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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02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정기 연주회 성료
2023 미국내 최악의 오존 오염 도시
백경환 작곡가의 칸타타,“십자가상의 칠언”
덴버 전국 6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20위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인 연합 합창단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를 연주하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단장 손순 희, 지휘 김태현)은 지난 4월 30일 오후 4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 서 ‘십자가상의 칠언’이라는 주제 로 백경환 작곡가의 칸타타로 정 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된 모든 곡들은 백경환 작곡가의 작품들 로 구성되었으며, 제퍼슨 유니테 리언 교회 성가대, 체리크릭 장로 교회 챔버 콰이어, CK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지민, 테 너 전승철, 바리톤 권영대씨가 함 께 공연했으며 반주는 허지연 피 아니스트, 백보희 오르가니스트 가 맡았다. 목사로서 한평생 기독교 음악을 작곡해 온 백경환 작곡가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주회 는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십자 가상의 칠언으로 막을 올렸다. 십자가상의 칠언은 서곡(예루살 렘의 딸들아), 첫째 말씀(아버지 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둘째 말 씀(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셋째 말씀(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 다), 넷째 말씀(엘리 엘리 라마 사
박다니), 다섯째 말씀(내가 목마 르다), 여섯째 말씀(아버지여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일곱째 말 씀(다 이루었다), 코랄(주님의 고 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제 퍼슨 유니테리언 교회 성가대와 이지민 소프라노가 함께 나는 포 도나무요, 주님은 나의 피난처의 곡이 이어졌다. 제퍼슨 유니테리 언 교회 성가대 측은 “한국어로 된 곡을 연습하는 것은 새로운 도 전이었다.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계속 들으면서 친숙해 졌고, 한국어 가사와 멜로디에 익 숙해졌다. 이러한 기회를 준 콜로 라도 한인합창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전승철 테너의 ‘주님의 손’, 권영대 바리톤의 ‘무릎’에 이 어, 체리크릭 장로교회의 챔버 콰 이어의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 어도’,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 으니’,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이 지민 소프라노의 ‘기도의 시간’이 라는 곡들로 진행되었다. 공연의 피날레는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단의 공연으로, 백경환
작곡가가 직접 지휘봉을 잡고 ‘나 깊은 곳에서’, ‘호산나 찬송하리 로다’ 를 연주했다. 모든 연주를 마치자 객석은 기립박수로 이들 의 공연에 환호하면서 백 작곡가 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백경환 작곡가는 십자가상의 칠 언에 대해 “예수님은 3년 동안의 공생애 중 많은 말씀을 하셨으며, 그 말씀이 우리 성도들에게 감동 을 주며 영의 양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나에게 가장 감명을 주는 말씀은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이 다. 이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은 그의 구원 사역의 요약이요 결론 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신적 사역의 결론인 용서와 구원이 있 고 죽음 앞에선 인간으로서의 고 통과 절규가 내재되어 있다. 그리 고 마침내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 하시는 승리가 있다”라고 설명한 다. 한편, 한인합창단은 오는 10 월 15일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또 하나의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 박선숙 기자
‘2023 미국내 최악의 오존 오 염 도시’ 순위에 콜로라도 주 내 3개 도시가 상위권에 포함 됐으며 모두 전년대비 순위 가 상승해 오염 수준이 갈수 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근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미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발표한 연례 미국내 최악의 오존 오염 도 시 보고서(미전역 223개 메트 로폴리탄 기준)에서 덴버 메 트로는 2022년보다 1계단 오 른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포트 콜린스도 전년대비 3계단 상 승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이번에 전국 20위에 처음으로 이름 을 올렸다. 대기 오염 개선에 노력해 온 미시간주 디트로이 트와 캘리포니아주 치코 등 일부 도시들이 이번 보고서 에서는 순위에서 아예 빠진 것과 대조를 보였다. 전미폐협회의 연례 보고서 는 콜로라도의 지도자들이 도로에서 수십만대의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고 다양한 산 업에 동력을 공급하는 석유 와 개스에 대한 수요를 균형 있게 하는 동시에 주의 대기 오염 수준을 낮추기 위한 다 양한 계획을 계속해서 제안 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오염 수준이 높으면 주민들의 건강이 위험해진다.
콜로라도의 오존오염 수준 은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 고 있다. 전미폐협회의 보고 서에서 덴버 메트로의 순위 는 2019년 12위, 2020년 10위, 2021년 8위, 2022년 7위, 2023 년 6위로 5년 연속으로 상 승했다. 또한 덴버 메트로는 24시간 입자오염(24-hour particle pollution) 전국 18 위, 연간 입자오염(annual particle pollution)은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24시간 입자 오염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처럼 단기간에 퍼지는 오염 수준을, 연간 입자오염은 해 당 연도 전체의 오염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다. 덴버는 올 해 처음으로 24시간 입자오염 순위에 포함됐다. 근래들어 서부지역에서 빈 발하는 산불에 의한 입자 오 염으로 주민들이 운동이나 일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 에 대한 경고발령 일수가 점 점 더 많아지고 있다. 콜로라 도 주정부 관리들은 콜로라 도의 오존 문제가 심각한 수 준임을 알고 주내 오존 오염 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석유 와 개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배출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 화하는 등 여러가지 개선책 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 대기 품 질 관리 위원회(Air Quality Control Commission)는 최 근 대형 화물 트럭, 버스, 배 달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대 체하기 위한 장기 전략 관련 주민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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