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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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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1일 화요일

콜로라도 오로라 시, 2026년 예상 적자 위기

최저6만1천~최고18만5천달러

지난 2년간 판매세 수익 정체 현상 지속돼

중산층으로간주되는 연소득범위

오로라시의 판매세 수익이 지난 2년 간 정체된 가운데, 2026년에는 시예 산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 고 있어 담당자들의 우려를 불러일 으키고 있다. 덴버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오 로라시 재무 및 예산 부서의 로버트 올리바는 최근 열린 시의회 기획 및 경제 개발 위원회 회의에서 시의원 들에게 수년에 걸친 판매세 수익 데 이터를 제시하면서 최근 수년 동안 수익이 정체됐다고 밝혔다. 올리바 는 “이러한 정체 현상이 우려스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 이라고 말했다. 오로라시의 예산 부족 예상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판매 세 수익 정체도 2026년까지 시가 충 당해야 할 1,150만 달러 예산 부족 문 제에 기여하고 있다. 올리바에 따르 면, 전반적으로 시의 판매세 수익은 분석한 이후 매년 증가해왔다. 그러 나 2023년과 2024년 사이에는 코로 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웃도 는 수준임에도 증가세가 멈췄다.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는 판매 세 수익이 약 21만 달러에서 약 25 만 달러로 거의 15% 증가했다. 이후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는 9.4% 증가, 2023년까지는 약 5% 증가했지 만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는 4% 미만 증가에 그쳤다. 올리바는 “내가 이곳에서 일한 이 후 처음으로 증가세가 멈추고 수익 이 정체된 상황을 맞이했다. 이는 매 우 우려되는 상황이며 시의 소매 전

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재무 및 예산 부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며 더 많은 사업과 판매세 수익 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기업 을 위한 인센티브 제안도 포함된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음식 및 주류 판매세 수익은 약 4만 달러를 유지하며 정체 상태를 보였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 폐쇄 조치 당시 약 2만6천 달러 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한 수치다. 건축 자재 판매세 수익 역시 2023 년과 2024년 사이 거의 3만 달러 수 준에서 정체됐으며 자동차 딜러 및 부품 판매세 수익은 같은 기간 동안 0.5% 미만 증가해 2만 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판매세 수 익에서 전자제품 및 컴퓨터 부문에 서는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났으나 식료품 매장의 판매세 수익은 2023 년에서 2024년 사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대니얼 주린스키 시의원는 “매우 우려스런 상황이다. 사업장 주변에 많은 공실이 발생하면서 범죄가 증 가하고 신규 사업 유치도 어렵게 만 들고 있다.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것 같아 매우 걱정된다. 새로운 사업을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을 유지하는 문제도 점점 더 심각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우려는 오로라시의 1,150 만 달러 예산 부족 문제와 맞물려 있다. 지난 2월 열린 워크숍에서 관 계자들은 2026년 예산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는 데, 여기에는 세금 인상, ‘디브루싱 (de-Brucing)’ 및 세금 면제 폐지 등

이 포함됐다. 예산 담당자들은 낮은 판매세 수 익 외에도 인플레이션, 신규 지출 증 가, 직업세(occupational privilege tax) 폐지가 예산 부족의 주요 요인 이라고 설명했다. 오로라 예산 책임 자인 그레그 헤이스는 시의원들에 게 예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서비스 삭감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하고 시 판매세 인상, 가정용 식료 품 및 처방약과 같은 품목의 세금 면 제 폐지, 숙박세 인상 등을 제안했다. 또한, 헤이스는 ‘디브루싱’ 즉, 납세 자 권리 장전(TABOR)에서 정한 재 정 수입 상한선을 철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로라시가 아직 이를 시행하지 않 은 몇 안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설명 했다. 그는 이 방안은 오는 11월 주민 투표에 부쳐져야 하며 승인될 경우 연도에 따라 약 1,7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커티스 가드너 시의원은 세 금 인상 제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 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시의회 가 직업세 폐지를 결정한 점을 언급 하며, 이는 기업의 직원당 월 4달러 를 부과하는 세금이었다고 전했다. 직업세는 1986년 도입돼 도로 유지 보수, 경찰 및 소방 서비스 지원을 목 적으로 했지만 시의회는 기업들에 게 이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 어 작년 말 공식적으로 폐지됐다. 이에 대해 주린스키 시의원은 직업 세가 연간 약 600만 달러에 불과했 으며 현재의 예산 부족 규모와 비교 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분명 우리는 이미 큰 재정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 에서 과도한 지출이 이루어지고 있 었다”고 꼬집었다.

생활비가 증가함에 따라 중산층 기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생활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에 서 중산층(middle class)으로 간 주되는 기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 다. 콜로라도의 경우 적게는 6만 달러에서 많게는 18만달러까지 가 중산층 가구당 연소득 범위로 파악됐으며 이는 50개주 가운데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기술 회사인 ‘스마트에 셋’(SmartAsset)은 퓨 리서치 (Pew Research)의 중산층 정의 (가구당 중간소득의 3분의 2에 서 2배 사이)를 바탕으로, 연방 센서스국(U.S. Census Bureau) 의 2023년 아메리칸 지역사회 설 문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 데이터를 분석해 미전국 100개 주요 도시(인구 순)와 50개 주 전체의 가구당 중간소득과 중 산층 소득 범위를 산정했다. 콜로라도에서 중산층으로 간주 되려면 가구당 중간소득이 최저 61,934달러에서 최고 18만5,822달 러사이(중간소득은 9만2,911달 러)로 중산층을 유지하기 위해 필 요한 소득이 가장 높은 주 순위에 서 50개주 가운데 최상위권인 전 국 9위를 기록했다. 100대 도시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도시 3곳(덴버, 오로라, 콜로 라도 스프링스) 중에서 중산층

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주도인 덴버였 다. 덴버에서 중산층 소득 범위는 최저 6만2,765달러에서 최고 18만 8,314달러사이였고 중간소득은 9만4,157달러로 미전국 100대 도 시 가운데 전국 9위에 이름을 올 렸다. 이어 오로라의 중산층 소득 범위는 최저 5만9,527달러에서 최 고 17만8,600달러, 중간소득은 8 만9,300달러로 전국 22위를 차지 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최저 5만5,471달러에서 최고 16만6,430 달러, 중간소득은 8만3,215달러 로 전국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랫동안 미국 중산층의 꿈은 안정적인 집, 은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그리 고 가족 여행, 자동차 교체, 주택 개보수와 같은 여유로운 지출이 가능한 삶이었다. 하지만 근래들 어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비용도 점점 더 비싸 지고 있다. 최근 CBS 뉴스 여론조사에 따 르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자신 의 소득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 지 못하고 있으며 생활비가 계속 상승하거나 변함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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