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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5일 화요일
3월 3일 대선 후보 예비선거
서울에서 온 SOS
콜로라도주 사상 처음 슈퍼 화요일에 실시
“마스크 좀 보내주세요”
콜로라도 주총무처 웹사이트에서 코커스 관련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있다.
콜로라도주가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해 코커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 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대통령 예비선거(프라이머리) 의 우편투표는 최근 콜로라도주 내 공화당, 민주당, 그리고 무소 속 유권자들에게 발송되기 시작 했다. 투표는 보통 슈퍼 화요일로 알려진 3월 3일로 거슬러 올라간 다. 왜냐하면 12개 이상의 주에 서 예비선거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가 슈퍼 화요일에 예비선거 를 여는 콜로라도의 첫 해가 될 것이다. 콜로라도주의 하원의원, 디스 트릭트 검사, 연방하원의원 등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공직의 후 보들은 6월 30일 치러질 예비선 거에 참여하기 위해 서명을 받거 나 코커스나 집회를 거쳐야 한 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코커스는 3월 7일 콜로라도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커스 과정은 때때로
혼란스럽지만 기본적으로, 참여 자들은 비대선 후보들 중 누가 선거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인 지를 결정하는 대의원을 선출한 다. 투표하기 전에 알아야 할 다 섯가지는 다음과 같다. ▲결과는 어떻게 보고될 것인가? -대통령 예비선거 결과는 3월 3일 주총무처장관의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다음 날 결과를 게시하기 시작할 계획 이다. 코커스의 경우, 각 정당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집계하여 각 카운티에 보고하고, 그 후 총 무처장관에게 보고할 것이다.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이 아 니라도 투표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 같은 해, 유권자 들은 대통령 예비선거로의 전환 을 승인했고, 그들은 또한 독립 적인 유권자들이 예비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주민발의안 108 을 승인했다. 등록된 민주당원들
은 민주당 후보들이 명기된 투표 용지를 받을 것이고 공화당원들 은 공화당 후보들이 명기된 투표 용지를 받을 것이다. 무소속 유 권자들은 두 가지를 모두 받게 되나 이중 오직 1개 정당에만 투 표할 수 있다. ▲아직 18살이 안 된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나? -콜로라도주는 현재 17세지만 유권자 등록을 했고 오는 11월 3 일까지 18세가 되는 유권자들에 게는 투표를 허용한다. 이들은 코커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과자도 투표할 수 있나? -중범죄로 현재 복역 중인 사람 들은 투표를 할 수 없다. 그러나 구속상태에서 풀려나거나 가석 방되면 즉각 투표할 수 있다. ▲만약 투표장에서 투표 마감시 간이 지나 투표를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주총무처장관실은 투표장에 서 문제가 생겨 투표시간안에 투 표를 못하는 유권자가 생길 경 우 오후 7시 이후로 투표마감 시 간을 연장해 줄 것을 판사에게 청원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에 서 이같은 청원이 가능해진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타 자세 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s://www. sos.state.co.us/pubs/elections/ Candidates/FAQs/caucuses.html) 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덴버공항 지난해 이용 승객수 약 7천만명 …역대 최다 2019년 한해동안 덴버국제공항 을 이용한 승객수가 거의 7천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미국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셈 이다. 덴버공항은 최근 보도자 료를 통해 지난해 이용 승객수가 2018년에 비해 7% 증가했으며 6
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 다. 덴버공항의 킴 데이 CEO는 보도자료에서 “덴버공항이 처음 오픈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연간 5천만명 수용 규모로 건설된 덴 버공항이 결코 수용 능력에 도달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지만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했다. 현 재와 미래의 승객 성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터미널 과 39개의 게이트를 건설하고 있 다. 이러한 개선으로 덴버공항은 향후 9천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다젠 택배에 쌓여있는 소화물들. 마스크, 손세정제가 한 가득이다.
“귀국 앞둔 노모는 어떻게…." 한국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초 비상이다. 이같은 상황은 남 가주 한인사회에도 민감하게 전달된다. 고국의 친지들로부 터 시급을 다투는 SOS가 이 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마스 크나 손세정제 같은 물건을 보 내달라는 요구가 부쩍 늘어나 고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 들어진 사정 탓이다. 지난 21 일 LA한인타운내 다젠 택배 에는 밀려드는 소화물 상자가 수북히 쌓였다. 대부분 한국 으로 보내지는 물건들이다. 이 업체 제이크 황 대표는 “코로 나 사태 이후 이런 물량이 급 증했다. 우리 같은 경우는 대 략 하루에 500건 정도는 처리 된다”며 "내용물은 대부분 마 스크와 손세정제 같은 것들이 다. 한 박스에 몇 백개 씩은 들 어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타 운 인근에 거주하는 제니퍼 이 (55)씨는 “서울의 동생에게 연
락이 왔다. 거기서는 몇 시간 씩 줄을 서야 살 수 있고, 그마 저도 품귀현상이라는 얘기였 다. 문을 닫은 마트도 많아서 발만 동동구른다고 하더라” 면서 “그런 말을 듣고 나몰라 라 할 수가 없었다. 근처 마켓 과 온라인 구매를 통해 꽤 많 은 양을 한국으로 보내줬다. 아마 친척 모두에게 나눠졌을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비단 이런 일뿐만이 아니다. 40대 박모씨는 난처한 상황이 다. 한국에서 모처럼 LA 아들 집에 방문한 어머니(84) 때문이 다. 무비자로 입국해 체류 한도 90일이 다 돼간다. 당연히 귀국 해야 하지만 선뜻 그러지 못한 다. 한국 사정을 뻔히 아는데, 노 모에게 “날짜 됐으니까 이제 가 시라”는 말이 차마 입에서 떨어 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체류 기 일을 넘길 수도 없어,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는 하소연이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