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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화요일
록키마운틴 국립공원 성수기 시간대 입장 예약
콜로라도 최대 상장사 ‘팔란티어’
5월1일부터‘recreation.gov’온라인으로구매
마이애미로본사이전
이민 단속 관여와 이스라엘과의 계약으로 잇단 시위후 전격 발표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인 록키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이 메모리 얼 데이(Memorial Day) 연휴가 시 작되는 5월 1일(금)부터 연례 성수기 입장 예약제(peak-season reservation)를 시행하며 규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18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베어 레이크 로드(Bear Lake Road) 구 간 진입시 2시간 단위의 시간대 예 약이 필요하며, 공원 나머지 지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일한 예약제가 적용된다. 예약은 온라인 (recreation.gov)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자체는 무료지만 2달러의 처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베어 레이크 구간에 대한 예약 의 무는 10월 19일까지 적용된다. 공원 나머지 지역의 예약제는 10월 13일 에 종료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 터 6월 30일까지의 예약은 5월 1일 오 전 8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7월분 예 약은 6월 1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시 즌 나머지 기간의 예약은 이용 월의 전월 1일에 순차적으로 열린다. 공원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던 2020년에 시간대 입장 예약제 를 처음 도입했으며 과밀을 방지하 고 교통 혼잡을 줄이며 공원 자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범 (pilot)’ 프로그램으로 2021~2023년 에 재도입했다. 이 제도는 2024년부 터 상시 제도로 전환됐다. 국립공원관리국(National Park
Service)은 아직 2025년 방문객수 를 발표하지 않았다. 로키마운틴 국 립공원은 2024년의 경우, 방문객 415 만명을 기록해 그레이트 스모키 마 운틴(Great Smoky Mountains), 자 이언(Zion),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옐로스톤(Yellowstone)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붐비는 국립공원으로 집계됐다. 록키마운틴 국립공원내 최대 캠핑 장인 모레인 파크(Moraine Park)는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7월 재 개장했으며 올여름에는 전면 운영 에 들어간다. 캠핑 예약은 5월 21일 부터 의무화되며 이용 6개월전부터 온라인(recreation.gov)을 통해 예 약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소셜번호 유출 심각 … 국가안보 위기 수준 소셜번호와 이름, 주소 등 핵심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을 국가안보 차원 에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회보장국 척 보르헤스 전 최고 데이터책임자는 소셜번호를 가진 모든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정부의 부실한 관리로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사회보 장국에서 사임한 뒤 같은 달 내부 고
발을 접수했다. 이 고발장에서 그는 정부효율부(DOGE) 소속 직원들이 감독 체계가 부실한 클라우드 환경 에 사회보장국 데이터베이스 사본 을 업로드해 모든 미국인의 개인정 보가 위험에 처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이 정보에는 이름과 출생지, 생년 월일, 성별, 시민권 여부, 인종과 민
족 정보, 부모의 이름과 소셜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광범위한 개인정 보가 들어있다. 보르헤스는 "사회보 장국이 보유한 데이터는 바꿀 수 없 는 정보들로 출생지나 어머니의 혼 인 전 성처럼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보가 한 번 노출 되면 아이들의 삶까지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3,122억달러에 달하는 콜로라도 최대 상장사 팔란티어 테크놀러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사를 덴버에서 마이애미 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회 사는 엑스(X)에 “본사를 마이 애미로 이전했다”고만 적었을 뿐, 추가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이 발표는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와 마이 크 존스턴(Mike Johnston) 덴버 시장을 포함한 지역 지도자들까 지도 놀라게 한 것으로 보인다. 덴버 근무 인력 가운데 얼마나 많은 직원이 플로리다로 이동하 는지, 또는 콜로라도에 어떤 기능 이 남게 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회 사 측은 17일 덴버 포스트의 논 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팔란티어는 덴버에 본사를 둔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시위에 직 면했다. 초기에는 이스라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였고, 최근에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 력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방 대 상 식별 작업에 관여한 점이 문
제로 제기됐다. 덴버 시의원들 은 팔란티어의 ICE 협력을 공개 적으로 비판해 왔고, 시민단체 들은 시의회가 이 회사와 관련된 서비스나 계약에서 손을 떼도록 압박해 왔다. 1월 31일 체리 크리크에 위치한 팔란티어의 새 사무실 앞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지난 주 말에도 또 한 차례 시위가 이어 졌다. 시위대는 “팔란티어는 덴 버에서 나가라(Palantir out of Denver)”, “ICE를 위한 AI는 안 된다(No AI for ICE)” “잘 가라 (Good riddance)”등의 구호를 외쳤다. 폴리스 주지사는 “팔란 티어의 이전에 대해 사전에 통보 받지 못했다. 본사 이전이 콜로 라도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지 가 가장 큰 관심사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명 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콜로라 도 주의회는 ‘콜로라도 인공지능 법(Colorado 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통과시켜 오는 6 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고위험’ AI 시스템을 규제해 구 조적 차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 이다. 팔란티어를 직접 겨냥한 법은 아니지만, 회사가 개발하는 데이터 마이닝 및 예측 도구에 더 엄격한 준수 체계를 요구하게 될 가능성이 있었다. 덴버 공회의소의 회장 겸 CEO 인 J.J. 에이먼트(J.J. Ament)는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기업이 본 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된 점 은 유감”이라며 “모든 규모의 기 업이 성공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어야 한다는 경고 신호”라고 말 했다.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