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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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7일 화요일
2월부터 덴버공항 렌터카 비용 오른다
오렌지 주스 가격도 ‘들썩’
추가 수익은 렌터카 업체 통합 관리 시설 건립에 사용
수확량 90년만의 최악, 원료 가격 20% 급등
2월부터 덴버 국제공항에서 차 를 렌트할 때 지불하는 비용이 현재보다 크게 오른다. 인상에 따른 추가 수익은 공항내 렌터카 업체 통합 관리 시설을 새로 건 립하는데 사용된다. 덴버공항은 최근 공항에서 렌 트한 차량당 부과하는 고객 시설 요금(customer facility charge) 을 현재의 하루 2.15달러에서 6 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 다. 요금 인상에 따라 추가로 생 기는 수익은 공항내 모든 렌터카 부지를 수용할 중앙 렌터카 시설 을 새로 건설하는데 쓰일 것이다. 필 워싱턴 덴버공항 최고경영자 (CEO)는 “덴버공항의 현재 요 금은 미국내 주요 공항 중 가장
저렴하며 6달러까지 올려도 전 국 평균 요금과 같은 수준”이라 고 말했다. 공항내 렌터카 통합 관리 시설 건립은 미국내 주요 공 항들이 고객 서비스, 효율성, 지 속 가능성 등을 이유로 중점적으 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하 나로 알려졌다. 이 원-스톱(onestop) 시설을 통해 공항을 오가 는 셔틀 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과 아울러 렌터카 시설에 철 도 정류장을 설치하는 계획도 검 토될 예정이다. 워싱턴 CEO는 “이 시설 건립은 렌터카 회사들 이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원스톱-샵(one-stop-shop)은 매 우 편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상당 수 공항들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속 공사중인 그레이 트 홀(Great Hall)과 새로운 렌 터카 통합 관리 시설 건립 뿐 아 니라 덴버공항은 승객들을 위한 다른 계획들도 추진중이다. 덴버공항은 올 봄에 연방교통
안전국(TSA) 검색 통로를 추가 로 오픈할 예정인데 이는 검색 요원들이 승객들의 가방을 열 지 않고도 가방 속의 의심스러 운 물건을 더 빨리 선별하고 검사 할 수 있는 새로운 스캐닝 기술 을 포함한다. 또한 새로운 영업장 (concession)과 고객 서비스 직 원 증원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덴버공항은 항공업 계 종사자들의 훈련을 진행하는 CEEA(Center of Equity and Excellence in Aviation) 프로그 램을 2024년부터 실시한다는 계 획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급격한 승객 감소를 겪었던 덴버공항은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 2022년부터는 코 로나 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능 가하는 궤도에 올랐으며 2035년 까지 이용 승객수를 1억명으로 증가시킨다는 장기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등록 학생 수 소폭 감소 콜로라도의 학교 시스템은 코로 나 19 대유행 기간 동안 잃어버린 학생들을 회복하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학생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주교육국(Colorado Department of Education)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콜 로라도의 2022~23 학년도 가을 학기에 등록한 총 학생수는 88만 3,264명이었다. 이 수치는 이전 학년도보다 0.4% 감소한 것이며 1982년 이래 등록 학생수가 감소 한 4학년도 중 한해였다. 2022~23 학년도의 등록 학생수 감소는 2021~22 학년도의 완만
한 회복을 감소로 다시 되돌렸 다. 학생수 감소폭이 가장 큰 학 년은 유치원생과 중학생이었다. 코 로나 19 대유행의 해였던 2020~2021 학년도에는 그 전년 보다 3만명 이상의 학생이 줄었 고 2021~22학년도에는 3,300명 이 늘어났지만, 2022~23 학년도 에는 그만큼이 줄어 결국 2년전 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10개의 학군 중 4개만이 2022~23 학년도 에 학생수가 증가했다. 덴버, 제 퍼슨 카운티, 더글러스 카운티, 체리 크릭, 애덤스 12 파이브 스 타, 볼더 밸리 등 6개 학군은 학
생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제퍼슨 카운티 학군은 가장 많은 1,400 명이 줄었다. 인종 별 로는 백인 학생수가 7,673명이나 줄어 감소 폭이 제일 컸다. 이에 비해 히스패닉(라틴) 계 학생수는 2,524명이 늘었고 2 개 이상의 인종(혼혈) 학생수도 1,689명이 증가했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에 콜로 라도 주내 등록 학생수는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 기간 동안 등록 학생수가 감소 한 해는 1982, 1988, 2020, 2022년 등 4년 뿐이었다.
플로리다산 오렌지 작황이 90년래 최악을 보이면서 오렌지 주스 가격이 오름세다. 마켓 직원이 매대에 주스를 채워 넣고 있다. 플로리다산 오렌지가 거의 90 년 만에 최악의 수확량 부진 에 직면하면서 오렌지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는 대형 허 리케인에 냉해, 병충해 등 잇 단 악재가 겹친 여파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최 근 보도에 따르면, 생산자 단 체인 플로리다 시트러스 뮤추 얼의 최고경영자(CEO)인 매 트 조이너는 현지 오렌지 과 수원들이 지난해 허리케인 ‘이안’과 냉해, 병충해 피해를 잇따라 입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에는 지난 2017년 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덮쳐 피해를 본 과수원들이 오렌 지 나무를 다시 심었지만, 이 들 나무에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지난해 초 냉해가 발 생했고 같은 해 4분기에는 허 리케인 ‘이안’과 ‘니콜’이 불어 닥치며 나무들이 다시 뽑혀 나갔다. 게다가 2000년대 중 반부터 이 지역 과수원을 꾸 준히 괴롭혀온 병충해 ‘오렌 지 녹색병’도 확산하면서 이 로 인해 익지 못한 채 낙과하 는 피해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플로리다 내 오렌지 경작지 37만5000에이커 중 기 상 재해나 병충해 피해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오렌지 주스 가 격 추이를 전한 월스트리트저 널(WSJ) 보도에 따르면 플로 리다 주정부는 이번 수확 시 즌 지역 내 오렌지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 으로 예상했다. 예상 생산량 은 거의 90년 만의 최저 규모 로, 역대 최대 수확 기록을 낸 1998년과 비교하면 93%나 줄 어드는 수준이다. 오렌지 주스 가격도 이미 영향 을 받고 있다. 비농 축 (NFC) 주스는 2016년 이후 20% 이상 오른 상황이다. 국내 오렌지 주산지로는 플 로리다와 캘리포니아가 유명 하지만 건조한 기후 영향으 로 껍질이 두꺼워 비교적 장기 유통에 유리한 캘리포니아산 은 주로 과일 형태로 소비되 고 주스용으로는 플로리다산 이 많이 쓰인다. 양재영 기자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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