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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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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콜로라도, 은퇴후 살기에 좋다

식료품체인‘알디’콜로라도진출

2026년은퇴하기에적합한주전국9위

덴버,스프링스에매장50개오픈예정

콜로라도는‘은퇴하기에 가장 적합한 주’최상위권인 전국 9위를 기록했다. ‘2026년 은퇴하기에 가장 적합한 주 (Best States to Retire in 2026)’ 평가 에서 콜로라도가 최상하위권인 전 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은퇴 연령층이 빠르게 늘 어나면서 노후 거주지 선택의 중요 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방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 세 이상 미국인은 6,120만명으로 사 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580만명, 2014년 4,620만명에서 꾸 준히 증가한 결과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은 2010년대 동안 65세 이상 인구가 18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으며 현재 전체 인구 의 약 18%가 고령층이라고 설명한 다. 여기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의 추산에 따르면 오늘날 65세가 되는 미국인은 평균 적으로 약 20년을 더 살 것으로 전망 된다.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질수록, 거주지 선택의 파급력도 커질 수밖 에 없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인플 레이션과 주거비·의료비 상승, 복지 재정에 대한 논의가 겹치며 상당수

고령층은 재정적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 최근 분석에서는 2025년 은퇴 자 중 약 3분의 1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식료품이나 의료비 같은 필수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 인해 은퇴를 미루거나 70대 까지 일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세 우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24년 고령 층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19.5%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노인 돌봄 서비스 업 체인 ‘케어스카우트(CareScout)’가 발표한 것으로, 미국내 51개주(워싱 턴D.C. 포함)를 대상으로 비용 부담 도, 의료 접근성, 삶의 질 등 3개 범주 에서 9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종합 순위 9위로 최 상위권에 속한 콜로라도의 강점으 로는 야외 활동과 문화·여가 접근성, 비교적 탄탄한 의료 인프라가 꼽힌 다. 고지대 자연환경과 공원·트레일 네트워크는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원하는 고령층에게 매력적인 요소 로 평가된다. 의료 인력과 시설 접근 성 역시 전국 평균 이상으로 장기적 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안정감을 제 공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약점도 분명하다. 최근 수년

간 주거비 상승 폭이 크고, 특히 덴 버 등 대도시권의 주택 비용은 은퇴 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 인소득세가 없는 주와 달리 세금 측 면에서의 이점이 제한적이라는 점 도 비교 요소로 지적된다. 겨울철 기 후와 고지대 환경에 대한 적응 역시 일부 고령층에게는 고려 대상이다. 다만, 콜로라도는 ‘삶의 질과 건강’ 에 무게를 둔 상위권 주로 분류된다. 비용 부담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 고, 활동성·의료 접근성·자연환경이 라는 요소가 이를 상쇄한다는 평가 다. 전문가들은 “콜로라도는 재정적 절대 비용보다는 은퇴 이후의 생활 만족도와 건강 유지를 중시하는 고 령층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진단 한다. 고령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은퇴 기 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의 위상은 단기 순위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주거비 안정화와 고 령 친화적 주거·교통 인프라가 병행 된다면, 콜로라도는 향후 은퇴지 선 호도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2026년 은퇴하기에 가장 적합 한 주 전국 1위는 와이오밍이었으며 2위 뉴햄프셔, 3위 버몬트, 4위 몬태 나, 5위는 사우스 다코타가 차지했 다. 6~10위는 워싱턴D.C., 플로리다, 알래스카, 콜로라도, 미네소타의 순 이었다. 반면, 꼴찌인 전국 51위는 뉴저지였 고 매사추세츠가 50위, 뉴욕 49위, 앨라배마 48위, 미시시피 47위의 순 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워싱턴은 14위, 펜실베니아 27위, 버 지니아 32위, 메릴랜드 33위, 조지아 41위, 일리노이 43위, 캘리포니아는 46위였다. 이은혜 기자

수년간의 소문과 열성 팬들 사 이의 온라인 화제 끝에, ‘알디 (Aldi)’가 공식적으로 콜로라도 에 들어온다. `3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 면, 독일에 본사를 둔 할인 슈퍼 마켓 체인 알디는 지난 12일 성명 을 통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 링스 일대에 50곳이 넘는 매장을 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물류센터를 오로라에 건설할 계 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알디의 콜로라도 첫 사업 확장으 로, 오로라 물류센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에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 대된다. 알디 미국법인 최고경영자 애 티 맥그래스(Atty McGrath)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간 미국 가구 3곳 중 1곳이 알디에서 샤 핑을 했다”며 “2026년에는 고객 들이 가장 먼저 알디 매장을 찾 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더 많 은 지역사회로 알디를 확장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며,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으로 매대를 채우 기 위해 추가 물류센터를 계획한 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미국 진출 50주년을 맞은 알디 는 2026년 말까지 18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향후 5년간 의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 측은 미 남동부와 서부 시 장에서의 확장을 지속하는 한 편, 오로라를 포함해 애리조나 주 굿이어, 플로리다주 볼드윈에 각각 새로운 물류센터 3곳을 설 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외에도 알디는 메인 주, 피닉스, 라스베가스, 남동부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동부 식료 품 체인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 (Southeastern Grocers)의 매장 약 80곳을 알디 매장 형태로 전 환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알디는 2024년 사우스이스턴 그 로서스를 인수한 이후 약 90개 매장을 전환·개점했으며 2027년 말까지 총 200곳 이상을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알디는 2026 년 말까지 약 2,800개 매장을 운 영하게 되며 2028년 말까지 3,200 개 매장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 서게 된다. 또 2028년까지 5년간 총 90억달러를 투자해 매장 확 장, 공급망 강화, 온라인 샤핑 환 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아울 러 밝혔다. 맥그래스 CEO는 “이같은 전략 적 투자는 고객들이 신뢰해 온 품질 좋은 합리적 가격의 식료품 과 즐거운 샤핑 경험을 계속 제 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의 다음 50 년을 내다보며 알디를 성공으로 이끈 단순함과 실질적 가치를 지 키는데 충실함으로 고객 충성도 를 계속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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