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E-MijuChosun_122325

Page 1

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센터빌 지점 571-490-7655 애난데일 지점 571-335-7163 www.metrocitybank.bank

THE MIJUCHOSUN

미주조선 제 8297호

대표전화 (703)865-8310

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조니 김 “우주에서 김치·밥 그리웠다”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정체성 키워줘 ... 8개월 임무 마치고 지난 9일 귀환 8개월간의 국제우주정거장 (ISS) 임무를 마치고 지난 9일 지 구로 귀환한 항공우주국(NASA) 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41)은 우주 생활 중 김치와 쌀밥, 김 등 한국 음식이 특히 그리웠다 고 회상했다. 21일 NASA 유튜브 영상에 따 르면 조니 김은 최근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ISS에 있을 때 먹은 음 식에 대해 “(NASA)존슨우주센 터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선물 에 칠면조 등 훌륭한 음식이 들어 있어서 감사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나를 위한 ‘케어 패키지’에 담 겨 올라온 거였다”며 “가족들이 김치랑 쌀밥, 김 같은 걸 보내줬 다”고 밝혔다.

이어 “그건 내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우주에서는 그런 걸 거의 못 먹었다”며 “집에서 먹 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ISS에서 추수감사절 당 시 동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음 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햇반과 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이라 는 정체성이 그의 삶에 미친 영향 을 묻는 말에는 “지금의 나를 만 드는 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공 감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다”고 답했다. 그는 “이민자 부모를 둔 많은 1 세대나 2세대 미국인들처럼 나도

ISS에서 햇반을 소개하고 있는 우주비행사 조니 김.

두 세계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자라면서 때때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웠다”며 “내가 완전히 한국인이라고 느끼

한화큐셀, 상호관세 반환소송 제기 취하 한국 기업 처음으로 소송 ... 현지 로펌 착오 이유 미국에서 수입 원자재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이 트럼 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반환 소 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의 미국 법 인이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 거해 부과한 관세를 무효로 해달 라’며 세관국경보호국(CBP)을 상 대로 국제무역법원(USCIT)에 소 송을 제기했으나 이는 현지 로펌의 착오에 따른 것으로 소송을 취하했 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회사는 CBP에 소 송을 검토한 바 없으며 현지 로펌 의 자체적인 소송 시나리오 내부 검토 과정에서 단순 착오가 발생했 다”며 “한화큐셀은 소송을 인지한 즉시 취하를 지시했고 이날 취하가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에 근거 해 부과한 각종 관세는 앞서 1, 2 심 법원에서 위법하다고 판결했으 며 현재 연방대법원에서 심리하고 있다. 대법관 다수가 지난달 5일 구두 변론에서 관세의 적법성을 주장하

Chai Oriental Medicine Clinic

모든 통증 치료 대사증후군 각종 질병

는 행정부의 논리에 의 구심을 드러낸 이후 관 세 위법 결정을 할 가 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후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 ‘눈치’를 보느라 소송을 주저했던 미국 과 일본 등의 다수 기 업이 관세 반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소송 을 냈던 한화큐셀은 CBP가 관세를 더 부과하지 못하도록 법원이 가처 분 명령을 내리고, 회사가 이미 낸 관세의 전액 환급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화큐셀은 대법원에서 IEEPA 관세를 무효로 하더라도 한화큐

지도, 완전히 미국인이라고 느끼 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건 정말 힘든 일이었고, 나 역시 그런 도전을 겪으며 다른

셀을 비롯한 수입 업체들이 관세 를 환급받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 기 때문에 이번 소송을 통한 법원 의 구제가 필요하다고 소장에서 주 장했었다. 또 관세를 징수한 CBP가 관세 내 역을 정산하면 그대로 확정되기 때 문에 정산을 지연하고 환급받을 권 리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USCIT 의 명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세 반환 소송은 코스트코가 지난달 먼저 제기해 주목받았다. 코스트코가 소송을 제기한 논리 는 한화큐셀과 동일한데 USCIT는 코스트코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15 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USCIT는 대법원에서 관세를 위 법하다고 판단해 관세 재정산을 명 령할 경우 이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행정부가 밝혔기 때 문에 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원고가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ᶚ㪼か

가입.변경/ 추가혜택 상담

:3616541<933 문의: Janet Shin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을 갖게 됐다”며 “그것은 분명히 지금의 나라는 사람에게 강한 영 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에서 우주항 공청(KASA)이 막 출범했다는 걸 알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 가 된다”며 “이는 NASA가 주도해 온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함께하 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반영한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는 “내가 우주비행사가 된 주된 동기는 사실 우주에 가는 게 아니 었다”며 “물론 그건 이 일의 일부 지만, 내게는 NASA라는 공공 서 비스 플랫폼에서 과학 탐사를 위 해 봉사할 수 있다는 열망이 훨씬

더 컸다”고 답했다. 이어 “우주에 다시 가고 싶긴 하지만 그것이 꼭 해야 할 일이라 고 느끼지는 않는다”며 “나는 함 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극대 화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데 매우 열정적 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주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으로는 태양 활 동으로 인해 지구에서 나타난 ‘오 로라’를 꼽았다. 또 “허리케인이나 쓰나미 같은 자연 현상도 많이 목격했는데, 그 건 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준 것으 로 알려졌지만, 그 순간에는 장 엄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 였다.

CBS ‘이민자 추방’ 보도 취소 논란 CBS방송이 간판 시사 프로그 램 ‘60분’의 이민자 추방 관련 보 도를 취소한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CBS는 이날 편성된 60분의 이 민자 추방 보도 분량을 방송 3시 간 전 삭제했다. 60분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 후 엘살바도르의 악명높은 ‘테러 범수용센터’(CECOT)로 추방된 베 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의 학대 경험담 등을 내보낼 예정이었다. CBS는 성명을 통해 “추가 취재 가 필요하다”면서 방송 보류가 결 정됐지만 추후 전파를 탈 예정이 라고 밝혔다. CBS 관계자에 따르면 보도 취 소 결정은 신임 편집국장인 바리 와이스가 주도했다. 와이스 편집국장은 엘살바도르

교도소의 가혹한 수감환경에 대 한 증언을 담은 해당 보도에 대해 대폭적인 수정과 추가 취재를 요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 경 이민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 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고위 인 사의 반론 인터뷰를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 언이다. 이와 함께 와이스 국장은 추방 된 베네수엘라인들이 불법 체류 자라는 점을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대해 취재를 담당한 샤린 알폰시 기자는 “다섯 차례의 내부 검토를 거쳤고, CBS 법무팀과 편 집 부서의 승인을 모두 받았다”며 “편집 기준이 아닌 정치적 판단에 따라 취소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B2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117년 전 개항기 인천 모습 담은 영상자료 공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소장자료서 발견 1908년 인천 부두와 시가지 모습을 촬 영한 영상자료가 공개됐다. 인천시는 인천의 개항기 도시 풍경과 주 민 생활상을 담은 영상자료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이날 공개한 영상은 1908년 초 프 랑스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며 프랑스 파리에 있는 민간 영상자료원인 ‘시네마테 크 프랑세즈’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지난해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견했다. 영상은 총 6분 31초 분량이며 현재 인천 중구 항동1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항동4가 인천시 건축사회 주변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상 초반부에는 서울 돈의문(서대문) 밖 전경도 담겨 있어 대한제국의 수도 한

성과 전국의 개항장을 소개하려는 목적에 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영상의 사용권 을 인천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과 거 인천의 모습과 현재의 도시 경관을 입 체적으로 비교·재현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 일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영상 자료는 인천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20년대 자료보다 10년 이상 앞서 촬영 된 것”이라며 “개항 이후 인천이 근대적 국 제도시로 성장하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1908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풍경.

유네스코 요청에도 “서울시 ‘종묘 앞 재개발’ 자료 제출 안 해” 세계유산센터 서한 한달만 답변 ‘추가 논의' 위한 회의 요청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앞 재개발 사업에 우려를 표하며 관련 정보를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한 달이 되도록 자료 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측은 ‘외교 문서’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국가유산청, 문화 체육관광부와 함께 논의에 나설 뜻이 있다 는 의사만 전달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시 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서한 관련 중간 회신 및 회의 개최 요청’ 제하의 공문 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가 유네스코 서한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종묘 앞 세운 4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잇 따르자 지난달 중순 ‘강력한 조치’를 요구 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종묘 맞은편에 최고 145m 높이의 건물이 들어 설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세계유산영 향평가(HIA)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 등이 영향 평가를 검토할 때까지 사업 승인을 중지하 고 한 달 이내에 관련 상황을 정리해 회신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11월 17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유 네스코 서한에 대한 입장과 관련 자료를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가 국가유산청에 보낸 공문은 A4 용지 1장 분량이다. 서울시 문서에는 ‘추가 논의를 위해 조 정 회의 개최를 요청하니 일정, 장소, 대상

지난 12일 정부 관보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종묘 일대 19만4천89.6㎡(약 5만8천712평) 범위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다. 종묘 맞은편 세운4구 역의 고층 건물 재개발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관련 법·제도 보완 절차가 잇따르면서 향후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을 알려달라’는 내용만 담겼다고 국가유산 청은 전했다. 문서 제목에는 ‘중간 회신’이라 명시돼 있었으나, 유네스코 요청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회의’ 역시 구 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서울시의 공문 은) 유네스코 요청에 대한 회신으로 볼 수 없다”며 서울시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업무보고 브리핑 이후 만난

허 청장은 “(최근 논란은) 2018년에 주민, 사업 시행사, 서울시 등이 합의한 내용이 지켜졌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안 타까워했다. 세운4구역은 2004년 정비구역으로 지 정된 이후 15차례 심의를 거쳐 건물 높이 를 종로변 기준 55m, 청계천변 기준 71.9 m 이하로 짓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서울시가 고시한 101∼145m 기준 은 기존에 합의된 내용을 크게 웃돈다. 허 청장은 서울시가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을 ‘강북 죽이기 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 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국가유산청의 입장은 우리 유산을 보호하면서도 보존과 개발의 공존을 추구 하려는 것”이라며 “‘강북 죽이기’라는 발언 은 이해할 수 없으며 유감"이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법·제도 정비와 관련해선 “종 묘의 가치를 보호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바탕으로 세계유산법 및 유네스코 협약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또한 보존관리 주체로 서 당사국의 책임을 함께 진다”고 강조했 다. 허 청장은 종묘를 둘러싼 갈등이 국제회 의에서 거론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세계유산 보존·보호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 하는 차기 위원회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 릴 예정이다. 허 청장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회에서 “세계유산센터에서도 상황을 심각 하게 바라보고 있다. 내년에 (위원회) 의제 로 상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 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답변을 준비하 는 한편 문체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참 여하는 회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추가 논의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달 초 열린 예비 회의에 이 어 사전적 모임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정 확한 회의 일자나 참석자, 의제 등은 정해 지지 않았다. 한편, 허 청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 과 관련해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 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유산청은 대통령 내외의 방문 등 주 요 행사가 열릴 때 공식 문서를 남기고 허 가 절차를 투명하게 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재정비하고 있다. 허 청장은 “(국가유산) 사적 유용은 말 이 안 되는 것”이라며 “절차에 따라 공식 문서를 남기고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 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전면광고 B3


B4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최만순의 약이 되는 K-푸드 가을의 기억, 삶을 위로하는 고구마

◇손자병법의 군쟁(軍爭)에서 찾는 고구 마의 지혜 고구마는 익혀 먹는 뿌리 음식만이 아 니다. 군고구마, 삶은 고구마, 튀김, 고구마

밥, 고구마 라테·케이크·맥주에 이르기까 지, 수십 가지 조리법으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이는 손자병법 군쟁(軍爭)이 말 하는 우직(迂直), 즉 ‘돌아가는 지혜’와 닮 았다. 전쟁에서 지름길만 고집하다가는 실패 하듯, 고구마는 조리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도와 우회가 오히려 새로운 맛과 건강 을 가져온다. 군쟁의 또 다른 교훈은 “강한 곳을 피 하고 약한 곳을 공략하라”는 것이다. 실제 로 고구마를 콩, 대추, 은행, 호두 등 곡물· 견과와 함께 요리하면 영양도 더해지고 소 화도 쉬워진다. 음식에도 전략이 있고, 바 른 조합과 변주가 풍요와 건강을 함께 만 든다. 현대인은 비만·당뇨, 노화, 변비 등 생활 습관병이라는 전쟁과 싸운다. 고구마는 가 장 소박하지만 확실한 무기다. 자주, 적당 히, 곡물·채소와 함께 고구마를 먹으면 장 과 혈관이 건강해지고 몸의 기운이 조화로 워진다. 이는 군쟁에서 ‘스스로 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고구마는 실로 가난한 시절의 구황작물 이었고, 지금은 웰빙을 위한 슈퍼푸드, 지 역 축제의 주인공, 가족과 이웃을 잇는 감 성의 근거지다. 시대가 바뀌어도, 땅이 주 는 작은 뿌리 하나가 삶의 균형과 치유, 지 혜와 풍요의 본질임을 늘 새긴다. 가을날, 따뜻한 군고구마를 베어 물며 삶이라는 전장에서 우리가 진짜 지켜야 할 것은 ‘가장 가까운 땅의 선물’, 소박하지만, 깊은 지혜와 온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악의적 사기 시도에만 그치지 않는다. 소장자들이 AI 모델에 역사적 데이터베 이스에서 작품에 대한 참고 자료를 찾아달 라고 했더니 AI가 결과를 “환각”으로 꾸며 낸 경우도 있었다고 FT는 전했다. 미술품 출처증명 조사업체 ‘플린 앤드 조바니’의 앤절리나 조바니는 AI가 매우 교활하다며 “충분한 정보를 주면, 뭔가를 짐작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림에 AI로 서명을 덧입힌 것으로 보이는 문서가 첨부된 사례를 본 적도 있 다고 밝혔다. 이런 AI의 악용은 기존 관행의 연장선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보험사 ‘하우든’의 미술품 보험 부문 책 임자 필리포 게리니-마랄디는 “과거에는 진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유명 기관이 쓰는 편지지를 훔치거나 위조했지만, 이제는 AI 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많은 위조 문서를 접해왔다며 “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AI가 이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술품 위조범들은 작품 자체뿐만 아니

라 소유자 변경 이력을 입증하는 서류 등 진품임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서류도 위 조한다. 그 과정에서 가짜 장부 번호나 가짜 나 치 도장 등도 등장한다. 이런 서류들 없이는 작품의 가치가 인정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술품 위조 사기꾼 볼프강 벨트라치는 부인과 짜고 막스 에른스트(1891-1976), 페르낭 레제(1881-1955) 등 유명 작가들 의 위작을 만들면서 허위로 작품 출처를 증빙하려고 사진을 위조하기도 했다. 글로벌 손해사정 전문업체 ‘세드윅’에 서 일하는 미술품 손해사정사 그레이스 베스트-데버루는 FT 인터뷰에서 AI 개 입의 단서를 찾기 위해 디지털로 보관 된 문서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손해사정사들 역시 작품 출처 증 빙의 진위 확인에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 지만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전문가조 차 사기 행위를 식별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고 털어놨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 억2천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 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의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라 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가을은 대지의 품이 가장 넉넉해지는 계 절이다. 이 계절의 중심에는 한없이 소박하 고, 기적처럼 사람을 살려낸 생명의 작물, 고구마가 있다. 바람이 선선해질 무렵, 뜨거운 아궁이에 서 퍼져 나오던 군고구마의 구수한 향기는 세월이라는 강을 건너 우리의 마음에 남 아 있다. 고구마 한 입엔 배불림 이상의 정 서와, 견디며 살아남은 우리네 선조의 치유 와 희망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고구마는 원래 중남미 안데스 지역이 고 향이다. 잉카 문명 이전부터 토착민이 경 작했고, 신대륙의 발견 이후 콜럼버스의 항로를 따라 유럽을 거쳐 동아시아로 전 파됐다. 중국에는 16~17세기 이미 전래해 ‘감서’( 甘薯), 일본에는 17~18세기 ‘사쓰마이모’( 薩摩芋)가 됐고, 한국에는 조선 후기 문신 조엄(1719~1777)이 1764년 통신사로 일본 에 갔다가 종자를 들여와 부산과 제주, 남 해에 심으면서 본격적으로 뿌리내렸다. 그때까지 한반도는 반복되는 흉년과 춘 궁(春窮)으로 백성들이 늘 굶주림에 시달 렸고, 쌀과 보리를 대체할 만한 구황작물

의 절실함이 있었다. 고구마는 척박한 땅 에서도 잘 자라고, 조리와 보관이 쉽고, 영 양 또한 풍부해 흉년마다 조선의 백성을 구했다. 영도 동삼동, 제주 한림, 탐라도 초지 등 은 최초의 고구마 재배지로 남아 있다. ◇땅이 준 따뜻한 기억 고구마는 배고픔을 채운 구황작물을 넘 어, 온 가족이 아궁이 앞에 모여 군고구마 를 나누던 유년의 따스함과 맞닿아 있다. 된장에 고구마 줄기를 끓여내던 시골 촌 집의 저녁 밥상, 김치와 삶은 고구마로 대 체했던 소박한 저녁, 모든 풍경이 곧 한국 인의 고향이고 위안이다. 고구마는 그렇게, 민중의 생존 상징이자 낡은 고향 집의 추 억으로, 세대를 이어 마음을 지켜주는 음 식이었다. 한의약에서는 고구마를 ‘홍서’(紅薯)라 불렀다. 본초강목엔 “비위를 보하고 장을 윤택하게 하며 장수식품이라 불린다”는 기 록이 있다. 예로부터 고구마를 삶거나 구 우면 속이 편안해지고 소화가 잘되며, 장 건강에 이롭다고 믿었다. 기록에 나온 고

구마의 효능을 종합하면 허약한 몸을 북 돋우고 기운을 채워주고, 장을 촉촉하게 해 변비를 막는다고 했다. 또한, 진액과 기 를 보강해 몸을 길러준다. 특히 노인과 병환을 앓은 허약자에게 권 장했지만, 과식은 배가 더부룩해지고 방귀 가 잦아지는 부작용이 있어 조리와 섭취법 에 지혜가 필요했다. 고구마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개선하고, 혈당 상승을 완만히 억제해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다. 베타카로틴은 시력과 피부, 면역력에, 보라 색 고구마에 있는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

미술작품 사기에도 AI 악용…챗봇의 증빙서류 위조 급증 미술품 수집가들이 감정평가를 받거나 보험 청구를 할 때 진품 여부와 소유권을 “입증”하려고 인공지능(AI) 챗봇이 생성한 위조 서류들을 제출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글로벌 보험사 ‘마쉬’에서 미술품 보험 중개인으로 일하는 올리비아 에클스턴은 “챗봇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사기꾼 들이 판매 송장, 감정서, 출처 증명서, 진품 증명서를 설득력 있게 위조하는 데 도움 을 주고 있다”며 위작과 사기는 미술품 시 장의 고질병이지만 차원이 달라지고 있다 고 FT에 말했다. 한 미술품 손해사정사는 보험사를 대신 해 청구 건을 심사하면서 장식용 그림 컬렉 션에 대한 수십 장의 감정서를 받았다. 이 감정서들은 처음에는 그럴듯해 보였 으나 모든 작품의 설명란에 적힌 내용이 똑같았으며, 이 때문에 이 손해사정사는

2011년 9월 1일 독일 쾰른의 법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촬영된 미술품 위조 사기범 볼프강 벨트라치(왼쪽)와 그의 변호인 게오르크 비르켄슈토크(오른쪽)의 모습.

감정서들이 자동 작성 시스템으로 생성됐 다고 의심하게 됐다.

미술품 거래 분야에서 AI의 악용 사례 는 출처 증명 서류를 위조하려는 심각한

www.yicompany.com

걱정 뚝! 안심 업!! 언제 어디서나

이신욱 공인회계사 가 함께 합니다.

■ 개인 및 사업체 세무 대행 ■ 은퇴 및 재정 설계 ■ 해외자산 보고 및 국외자 세금 보고

■ 각종 사업체 서비스 ■ 보험 서비스 ■ 기타 서비스

편하고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 신청 및 상담 (온라인 및 사무실 방문) 예약 24시간/7일

1 (팔팔팔. 칠삼칠. 넘버 1)

대표전화: 888-737-000 애난데일(VA)

센터빌(VA)

엘리콧시티(MD)

7601 Little River Tpke. Suite 201 Annandale, VA 22003

13890 Braddock Rd. Suite 304A Centreville, VA 20121

10194 Baltimore National Pike, Unit 110 Ellicott City, MD 20124

(애난데일 한국일보 건물 2층)

(센터빌 H-MART/스파월드 맞은편)

(한국일보 지사 건너편 베다니 40 쇼핑몰)

Tel: 703-345-9594

Tel: 571-549-6699

Tel: 410-656-8882

대표 회계사 이신욱 공인회계사 - 시카고 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 조지워싱턴 대학교 회계학 석사 (MACC) - 중앙대학교 경제학 학사

대표전화: 888-737-0001 / FAX: 571-298-8211 이메일: cpa@yicompany.com * 상담 문의는 온라인, 이메일, 전화, 텍스트 메세지: 571-249-2639 텍스트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와 혈관 보호에 특별한 효험이 있다고 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 유익균을 살리고 대장 건강과 암 예방에 이바지한다. 풍부한 칼 륨과 마그네슘, 칼슘은 뼈와 근육 견고함 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 식으로도 으뜸이다.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전면광고 B5


B6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rী‫ ٘ۇݫ‬द౭s

दগౣ 2

스페이스 니들과 MoPOP 외경 ▲ 기타와 드럼 등 악기를 쌓아올려 만든 조형물 ▶

◇지미 헨드릭스의 숨결이 살아있는 MoPOP에서 만 난 K팝 사계절 온화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 도시들과 달리 시애틀은 기후가 좋지 않다. 여름을 제외하면 연중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등 흐 린 날씨가 이어지기 일쑤다. 90년대 록 음악을 주도한 얼터너티브 록, 이 가운데서 도 전반적인 정서가 우울하고 감성적인 ‘그런지 록’밴드 를 대표하는 4인방 너바나, 펄 잼, 앨리스 앤 체인스, 사 운드가든이 모두 시애틀에서 결성된 것은 이 지역 날씨 와도 무관치 않으리라.

시애틀 대중문화 박물관(MoPOP)은 원래 시애틀이 낳은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유품을 보 관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록 음악 애호가였던 마이크 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지미 헨드릭스의 유 품을 전시하기 위해 문을 연 EMP(Experience Music Project) 박물관이 MoPOP의 전신이다. 건물 자체로도 유명하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로스앤젤레스(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도 짓고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도 한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다. ⇬7면으로 이어집니다


B7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천장을 화려한 색으로 물들은 ‘페르시안 실링’

알더 호수에 밑동만 남은 나무

⇬6면에서 이어집니다 프랭크 게리 특유의 다채로운 질 감과 색상, 흐르는 듯한 디자인의 곡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건물이 다. 건물 외부에는 지미 헨드릭스의 사진은 물론 몇 년 전 숨을 거둔 사 운드가든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코 넬 등의 동상이 놓여 있어 이 박 물관이 어떤 곳인지를 짐작게 하 고 있었다. ‘사운드+비전’ 극장에서는 지미 헨드릭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 을 시청하는 관람객들이 가득했고, 록 밴드 너바나의 사진으로 벽면을 채운 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 면 전시장 가운데 기타와 드럼 등 악기를 고깔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 천장까지 쌓아 만든 구조물이 공간 을 압도한다. 어디선가 방탄소년단(BTS)의 ‘ 다이너마이트’가 울려 퍼지더니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케이팝 아이 돌 스타의 응원봉이 다양한 색으 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박물관 2층에 꾸며진 K팝 응원 봉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벽면 에는 BTS와 엑소 등 K팝 스타들 의 응원봉으로 가득하다. 어느새 세계 팝 문화의 주류에 올라선 K팝의 팬덤들 사이에 빼놓 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응원봉을 비중 있게 다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옆으로 ‘미래의 팝 문화는 어떨까?’라는 제목으로 방문객들 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보였 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 이팝 데몬 헌터스’가 2위에 자리하 고 있었는데, 팝 문화의 본고장 미 국에서도 K팝이 미치는 영향력을 느껴볼 수 있었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 ‘ 치훌리 가든 앤드 글라스’ 시애틀 다운타운에는 미래 지향 적이고 예술적인 관광 명소들이 무 척 많은데, 별로 기대하지 않고 찾 았다가 의외로 화려하고 개성 넘치 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치훌리 가든이다. 스페이스 니들이 있는 시애틀 센 터에 위치한 치훌리 가든은 미국 유리 공예가 데일 치훌리의 드로잉 을 비롯해 유리 공예 작품, 대형 건 축 설치물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관이다. 천장을 스테인드글라스처럼 화 려한 색으로 물들인 ‘페르시안 실 링’이라는 제목의 전시장 진입로 터 널이 초반부터 압도감을 선사한다. 이어 유리 공예 작품이라고는 믿 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형태를 지 닌 대형 설치 작품인 ‘밀레 피오리’ 가 눈길을 끄는데 영롱한 색감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화려해 놀라울 정도였다. 스페이스 니들이 올려다보이는 글라스 가든에 들어서면 100피트 길이의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유 리 공예 전시물이 지붕에서부터 내 려와 상부 공간을 지배한다. 아래는 구조물 없이 넓게 비어 있는 형태다. 어떤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곳은 결 혼식 장소 등으로 임대되기도 한다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유료화하나 이탈리아 로마시가 다음 달부터 도시 명물 트레비 분수 관광객에게 서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17일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 라 세라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오노 라토 로마 관광 담당 시의원은 이 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로마시 와 트레비 분수 관광을 유료화하 는 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검토안에 따르면 입장료는 2유 로(약 3천500원) 수준으로 로마에 거주하지 않는 관광객에게만 부과 된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유료 화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가 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오노라토 시의원은 “트레비 분 크루즈에서 바라본 시애틀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고 한다. 글라스 가든을 나서면 실외 정 원 형태의 전시장이 이어지고 이곳 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작 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벤치가 있는 공간에 사람들이 모 여 무언가를 지켜보고 있어 궁금한 마음에 현장을 찾았다. 치훌리 가 든 소속 공예가들의 유리 공예 시 연이 펼쳐지는 모습이었다. 화려한 유리 공예 작품이 눈앞 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에 지켜 보던 관광객들은 박수로 그들의 노 력에 화답하고 있었다. ◇레이니어 국립공원 가는 길에 만난 이색 여행명소 현지에서 빌린 차량에 몸을 실었 다. 내비게이션상으로 170㎞, 2시 간 30여분 소요된다고 찍혔다. 다운타운에서 제5번 주간 고속 도로(I-5)를 타고 남쪽으로 내달렸 다. 1시간 30여분 달렸을까, 고속도 로를 빠져나가니 우리의 국도와 같 은 도로가 한없이 이어졌다. 한참을 달리니 다양한 크기의 캠 핑카들이 오가는 모습에 레이니어 국립공원에 가까이 가고 있음을 실 감케 했다. 하늘 높이 높게 자란 울창한 침 엽수들과 나무 전봇대들이 도로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도로를 달리 다 만난 호수에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호숫가 주변 물이 빠진 곳에 아 름드리나무의 그루터기만 남아 있 는 모습에 잠시 차를 멈췄다. 앨더 호수(Alder Lake)에 나무 밑동만 남아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어서 연 거푸 셔터를 눌러댔다. 풍광을 뒤로 하고 10여분 달렸 을까. 철로 옆으로 오래된 기차들 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호 보 인(Hobo Inn)이라고 적힌 푯말 이 있었고, 현재 쓰이지 않는 기차 를 사들여 여관으로 영업하고 있었 다. 기차를 개조한 피자 가게도 함 께 있었다. 이곳은 레이니어산 경관 철도라 고 불리는 관광 열차가 운행되는 곳으로, 철로에는 거대한 소리와 함께 증기를 내뿜는 증기기관차가

실제로 운행하고 있었다. 추억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오래 된 기차역의 모습을 한 엘브(Elbe) 역에서 내린 관광객들 일부는 기념 품 가게로 가 선물을 사기도 하고 증기 기관차와 바로 앞 교회 등도 사진으로 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 이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레이 니어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가 있 어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는 관광 객들은 주차비와 입장료 등을 지 불하며 국립공원 내부로 들어가고 있었다. 비가 많이 내려 비록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만년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 았다. ◇유람선 등 시티 패스를 통해 만나는 시애틀 시애틀의 눈부신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보려면 54번 또는 55번 부 두에서 출발하는 하버 크루즈 탑 승을 추천한다. 보통 하루 다섯 차례 운행하며 한 시간가량 엘리엇만 주변 등 시 애틀 앞바다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스페이스 니들과 부두, 대관 람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이니 놓치면 아까울 수 있다. 해 질 무렵 눈부시게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보기 위해 마지막 운행 시간에 크루즈 탑승객이 주 로 많다. 내부 좌석도 있지만 보통 은 바깥 풍경을 보기 위해 가장 높 은 데크에 위치한 외부 좌석이 인 기가 좋다. 선착순 좌석으로 늦게 입장하 면 자리에 앉을 수 없으니 유의해 야 한다. 여행 비용을 줄이려면 시애틀 명 소 곳곳을 할인된 가격에 다닐 수 있는 ‘시애틀 시티 패스’를 구입하 면 좋다. 스페이스 니들과 시애틀 아쿠아 리움 두 곳은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치훌리 가든, 크루즈 하버 투어, 대중문화 박물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퍼시픽 사이언스 센 터 중에서 3곳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시설은 예약이 필요하니 확인은 필수다.

수 계단에 가기 위해 돈을 내는 것 은 합리적인 것”이라며 “트레비 분 수가 미국이나 다른 유럽지역에 있 었다면 입장료로 50유로는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토 중인 입장 료 2유로는 ‘최소’ 수준이며 시범 운영을 거쳐 조정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로마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크리 스마스 전에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 려졌다. 트레비 분수 관광객은 올해 상반 기에만 530만명에 달한다. 인근 판 테온 신전의 작년 한 해 방문객 수 (약 400만명)를 웃돈다.


B8

전면광고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ᨱᜅ޵ ᱶ BE!EDDIPTVO DPN


㉂㍳ᓿ#㍳䇰㈢⇇ㆉ ᯕၝǎ ᝁℕáᔍ ḡᱶᄲᬱ ⷄ ⷄ ⷄ ᬵ ᙹ ɩ ". 1. ⪵ ༊ ⮕ḥ

703-256-6204

THE MIJUCHOSUN

미주조선 특집 www.mijuchosun.com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기생충·오겜’ 성공 후 韓배우들 할리우드 드림 커져”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할리우드에서 한국 배 우들에 대한 캐스팅 수요가 늘면서 유명하 지 않은 한국 배우들도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8일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공 이후 더 많은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 드림을 추구한다”는 제목의 기사 에서 근래 더 활발해진 한국 배우들의 미 국 진출 움직임을 조명했다. AP는 박해수나 이병헌 같은 유명 배우 들의 경우 한국과 미국 양쪽에 에이전시를 두고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배우들은 그 런 연결고리가 부족해 로스앤젤레스(LA) 에 본사를 둔 업스테이지 엔터테인먼트 같 은 회사들이 이들에게 다리를 놓아주는

할”이라고 덤벨은 말했다. 그는 “(한국) 배 우들이 훨씬 더 다채로운 연기력을 지녔다 는 걸 알기에 그런 역할에는 아예 추천하 지 않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영화 ‘미나리’와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 버터플라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 스’에 참여한 한국계 캐스팅 감독 줄리아 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한국 배 우를 찾는다며 “보통 인스타그램에 공개 오디션을 공지한다”고 말했다. AP는 ‘줄리언 신’이란 이름으로 할리우 드 진출을 모색 중인 신주환 씨 등 여러 배 우의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신씨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3에서 가 면을 쓴 병정 역을 맡았었다. 그는 프로듀 서인 아내가 온라인상에서 업스테이지 엔

AP통신, 최신 흐름 조명…“한국인 캐릭터 수요 늘어” 국내 기회 부족, 나이 제한 등도 배우들 해외 모색 요인

‘오징어 게임3’ 한 장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스테이지 공동 창업자인 앨리슨 덤벨 은 기존 서구 작품에서 일반적이었던 ‘동 아시아인’ 역할보다 ‘구체적인 한국인 캐릭 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포착 했다고 전했다. 덤벨은 이런 변화의 일부 요인이 한국 작품들의 세계적 인기에서 비 롯됐다고 설명한다. 다만 고정관념은 여전히 남아 있어 “가 장 짜증 나는 건 괴짜 기술 프로그래머 역

금은 본연의 모습 그대로, 한국인이라면 한국인답게 있어도 된다고 느낀다”고 말 했다. 근래 한국에서 배우들의 출연 기회가 점 차 줄어드는 데다, 캐스팅 오디션 등에서 배우들에게 나이 제한을 두는 것도 한국 배우들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만드는 요 인이라고 AP는 전했다. 신씨는 “3년 전부터 이 업계가 점점 어려 워진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국 시장이 어

터테인먼트를 발견해 우연히 이 회사를 알 게 됐다고 한다. 신씨는 “(오징어 게임에서) 그 짧은 장 면을 본 사람들이 내 인스타그램에 댓글 을 남기기 시작했다”며 “그 드라마의 영향 력은 정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말했다. 신씨는 요즘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 고 있다면서 “한때는 R 발음을 굴리고 미 국인처럼 연기해야 하는 것 같았지만… 지

지드래곤, MMA 대상 3개 등 7관왕…“열심히 제 할일 할 것” 가수 지드래곤이 대중음악 시상식 MMA2025(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4 개의 대상 가운데 3개를 휩쓸며 총 7관왕 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음원 플랫폼 멜론 주최로 열린 제 17회 MMA2025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 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품에 안았다. 그는 이 밖에도 ‘톱10’, ‘밀리언스 톱10’, ‘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수상해 이날 가장 많은 총 7개의 상의 주 인공이 됐다. 지드래곤은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3집 ‘

위버멘쉬’(Ubermensch)로 발매 4시간 만 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멜론의 전당 ‘ 밀리언스 앨범’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 를 끌었다.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 링으로 참여하고 ‘올해의 베스트송’을 안겨 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은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최다 감상자 수 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후 “올 한해는 뜻깊은 한해로 오 래 기억될 것 같다. 앨범명을 ‘위버멘쉬’(초 월하는 자아)로 지었지만, 뜻은 사실 개인 적으로 그렇게 되고 싶다는 주문 같은 것 이었다”며 “앞으로도 저의 영감의 원천이

돼 주실 모든 세상 만물 ‘브이아이피’(VIP· 팬덤명) 팬께 감사드린다. 빅뱅 멤버들 보 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의 아 티스트’를 수상하고는 “제가 더 잘하겠다” 며 “잘해서 오늘 이 순간에 어울리는 아티 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지난 3월 발표한 솔 로 1집 ‘루비’(Ruby)로 4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았다.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발매 직후 멜론 ‘톱 100’ 차트 에 진입해 현재까지 10개월째 차트인을 이 어가고 있다.

려워지고 있으니 나도 해외 시장으로 시야 를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염미선 씨는 한국에서 “30대는 젊 다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에이전시를 찾 거나 역할 오디션을 볼 때 어떤 한계가 있 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에 작은 역할로 출연한 배우 에이미 백 씨는 과거 눈에 쌍꺼풀이 없다는 이유 로 한국에서 캐스팅에 배제됐던 경험을 털

어놓으며 해외에서는 자기 외모가 강점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백씨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자신의 여정에 대해 “처음엔 모두가 불가능할 거 라고, ‘유명한 한국 배우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나는 해외로 날아가 직접 모든 것을 이뤄냈고,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할리우드는 누구에게나 문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신 인’은 올해 혼성그룹 돌풍을 일으킨 올데 이 프로젝트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 룹 하츠투하츠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아티스트 지드래곤 ▲ 카카 오뱅크 올해의 앨범 지드래곤 ‘위버멘쉬’ ▲ 올해의 베스트송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 올해의 레 코드 제니 ▲ 올해의 신인 올데이 프로 젝트·하츠투하츠 ▲ 톱10 로제·임영웅·제 니·에스파·보이넥스트도어·지드래곤·아 이브·NCT 위시·플레이브·라이즈 ▲ 밀 리언스 톱10 로제 ‘로지’(rosie)·세븐틴 ‘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아이유 ‘꽃갈피 셋’·임영웅 ‘아임 히어로 2’(IM HERO 2)·제니 ‘루비’(Ruby)·보이 넥스트도어 ‘노 장르’(No Genre)·지드래

곤 ‘위버멘쉬’(Ubermensch)·아이브 ‘아 이브 엠파시’(IVE EMPATHY)·플레이브 ‘ 칼리고 Pt.1’(Caligo Pt.1)·라이즈 ‘오디세 이’(ODYSSEY) ▲ 베스트 솔로 여자 로제 ▲ 베스트 솔로 남자 지드래곤 ▲ 베스트 그룹 여자 아이브 ▲ 베스트 그룹 남자 보 이넥스트도어 ▲ 베스트 OST 헌트릭스 ‘골 든’(Golden) ▲ 베스트 팝 아티스트 에드 시런 ▲ 베스트 송라이터 지드래곤 ▲ 올해 의 뮤직비디오 키키 ‘아이 두 미’(I DO ME) ▲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아일릿 ▲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라이즈 ▲ 베스트 뮤직스타 일 십센치(10CM)·올데이 프로젝트 ▲ 글로 벌 아티스트 에스파 ▲ 글로벌 라이징 아티 스트 아이딧 ▲ 1theK 글로벌 아이콘 키키 ▲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요네즈 겐시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에스파 ▲ 핫트렌드 우즈 ▲ 베스트 프로듀서 지코

৊۠ࠛ੆ ׂ਺ ା੒૓Ҍ қܽ೦‫װצ‬

ӹ⦹ӹ ᦩŝ %S )BOB /B .% Ğಆ ᱥŖ ¢ ‫؂‬ೡ Ý8QLYHUVLW\ RI 3HQQV\OYDQLD ¢ ‫؂‬ೡਙ Ý*HRUJHWRZQ 8QLYHUVLW\ ¢ ੆ҙ‫؂‬ೡ Ý*HRUJHWRZQ 8QLYHUVLW\ 6FKRRO RI 0HGLFLQH ¢ ঋҙ ۪૓؏ౡ Ý7HPSOH 8QLYHUVLW\ ¢ ޹Ҷ ঋҙ ੻‫ ੆ޛ‬ਖ਼Ѽ

ӹ⦹ӹ ᦩŝ /07" "EWBODFE &ZFDBSF ӹ⦹ӹ ᦩŝ ᮹ᔍ۵ ၙǎ ᦩŝ ᱥྙ᮹ ᯱĊ ᗭᮁᯱಽ ᩍ֥᮹ ᝅྕĞ⨹ᮥ wŁ ᯩᮝ໑ ᩢᨕ᪡ ⦽ǎᨕෝ ᮁ₞⦹í Ǎᔍ⧊‫ ݅ܩ‬ ḥഭŝ༊

ᯝၹ ᜽ಆ áᔍ•‫ىݚ‬ᄲ ٩ áᔍ•႒ԕᰆ ᙹᚁ ‫ך‬ԕᰆ•౩ᯕᱡ ٩ ᙹᚁ•ᦩǍÕ᳑᷾•ᅕ☂ᜅ•IPL ᩑ௞⃹

Tle : (571) 832-8650 F: (571) 832-8652 ᪅᜽۵ ʙ

ળࣙ %UDGGRFN 5RDG 6XLWH &HQWUHYLOOH 9$ ਤ࢐ੋౡ ZZZ QDH\HFDUH FRP

↽ᝁ ⣩ḩ᮹ ʑĥ᪡ ↽Ł᮹ ᰆእ


D2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논란에도 방송 복귀한 백종원·곽도원…시청자 반응 온도차 ‘흑백요리사2’ 속 백종원 분량 조절…기자간담회도 불참 ‘음주운전’ 곽도원은 티빙 ‘빌런즈’ 공개 다음날 사과문 조진웅·김수현 작품 공개 보류 중…“진심 어린 반성 필요”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 원·곽도원 등 방송인들이 속속 복귀 소식 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시청 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16일 3화까 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는 원산지 표시 및 농지법 위반 논란 등으 로 지난 5월 방송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백 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등장한다. ‘흑백요리사’는 지난해 시즌1 당시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쇼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요리 대 결 프로그램으로,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 감도 높았다. 그러나 올해 초 백 대표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터지면서 한창 제작 중이던 시즌2 공개 여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고민을 거듭하던 넷플릭스는 지난 9월 “100명의 셰프, 300여명의 스태프와 연계 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하고, 판단 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며 프로그램 공개를 전격 결정했다. ‘흑백요리사2’는 심사위원이라는 주요

역할을 맡은 백 대표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 대신 시즌1 당시 그를 소개하던 ‘대한민 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라는 수식어는 ‘ 심사위원’으로 간단히 줄였다. 시즌1에서 재미 요소로 활용했던 그의 농담들도 최 대한 덜어내고, 심사에 집중하는 모습만 담았다. 백 대표는 지난 17일 열린 ‘흑백요리사2’ 의 기자간담회에도 불참하며 언론 노출을 피했고, 제작진도 “시청자의 피드백을 유 념하겠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방송 공개 후 시청자들은 제각각의 의견 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백종원 한 명 때문에 안 보 기엔 너무 재밌다”, “백종원의 분량을 줄 이고, 맛과 조리에 집중한 제작진의 노련 미가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도 나왔지만, 다른 한 편에선 “백종원의 출연은 제작진 이 미리 막았어야 한다”, “그가 나올 때마 다 TV를 끄게 된다”, “1명 때문에 100명의 도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등의 지 적도 이어졌다.

‘흑백요리사1’ 제작발표회 당시의 백종원(왼쪽)과 배우 곽도원.

지난 18일에는 음주운전 논란을 빚었던 배우 곽도원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 즈 ‘빌런즈’가 공개됐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 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 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로, 곽도원은 극 중 도둑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악덕 형사 장중 혁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촬영을 마쳤으 나 같은 해 9월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고, 약 3 년이 지난 뒤에야 빛을 보게 됐다. 현재 2회차까지 공개된 드라마에는 장중 혁의 첫 등장 장면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주연인 유지태·이민정만큼은 아니지만 곽 도원도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그를 의도적으로 지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빌런즈’는 홍보 과정에서 포스터 속 곽도원의 얼굴을 지우고, 제작발표회도 따로 개최하지 않았다. 곽도원은 ‘빌런즈’

공개 다음날 사과문도 발표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기서도 갈리고 있 다. 일각에선 “고생한 제작진과 다른 출연 자들을 고려하면 공개하는 게 맞다”, “오래 기다렸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한편으론 “ 방송 복귀를 위해 사과하는 것 아니냐”, “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이라는 등의 비 판도 나왔다. 이들의 복귀를 본 방송가에선 고민이 점 점 깊어지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공개가 보류된 작품들이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 한 조진웅의 차기작인 tvN ‘두 번째 시그 널’은 촬영을 다 마친 상태에서 악재를 맞 았고,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김수현 주연 의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는 당초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아직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방송업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나 영화 등은 일단 공개가 돼야 제작에 참여한 스태 프들이 임금 정산 등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가 많다”며 “작품 공개 자체가 무산되면 피 해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추가 후반작업을 진행하는 등 현명한 방법 을 찾아야 하고, 논란의 당사자는 진심 어 린 반성과 그에 맞는 행동으로 대중의 마 음을 달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시그널’ 나오나…tvN “시간 걸려도 방안 찾겠다” 조진웅 ‘소년범’ 논란 후 보름 만에 첫 입장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 데 tvN이 처음으로 그가 출연한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19일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 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 한 최적을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번째 시그널’은 (전작 방영 후)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자 “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 계자들이 함께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진웅에 대한 여론 악화를 의식한 듯 “저희 역 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은 지난 5일 조진웅이 청소년 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약 2주 만에 나왔다. 한때 ‘두번째 시그널’의 방영 취소까지 점쳐지던 상황 에서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시기를 미루더라도 추후 공개 가능성은 열어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두번째 시그널’은 tvN의 인기 드라마 ‘시그널’(2016년)

라이브 방송 진행하는 BTS 멤버들

BTS “새앨범 녹음 끝나 ... 내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의 후속작에 해당한다. 무전기를 통해서 과거와 현대가 소통하며 미제 사건 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썼다. ‘두번째 시그널’도 김은희 작가는 물론 김혜수, 조진 웅, 이제훈 등 시즌1의 주역들이 그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박동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 폼 위버스에서 멤버 전원이 함께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말했다. 제이홉 또한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 며 “벌써 202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새해의 의미를 강조했다. RM은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 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이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

나”라고 말하자, RM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올해 중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다며 답답 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녹음은 몇 달 전에 끝났는데 그 이후 로 계속 수정했다. 일을 많이 했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뭐라도 곧 나갈 것이다.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발매할 새 앨범을 준비하 고 있다. 신보 공개 후에는 월드투어를 열고 전 세 계 팬들을 만난다.

치주임플란트 치과 VIRGINIA ESTHETIC PERIO & IMPLANT CENTER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임플란트... 전문의를 만나시면 쉬워집니다. “최고의 의술과 첨단장비, 풍부한 임상경험과 환자 우선 주의, 그리고 적정한 진료비로 가장 완벽한 진료를 완성해 드리겠습니다.”

중점 전문 진료 과목

 임플란트 수술 및 뼈 이식  임플란트를 이용한 All-on-4/6 (식립 당일 임시 임플란트 보철 장착)  다양한 심미 잇몸 성형 및 재건 수술  풍치 수술  레이저를 이용한 간편 잇몸 수술  실패한 뼈 이식 및 임플란트 재건 수술

전화 703-466-5115

Fax: 703-466-5502 / email: govaepic@gmail.com / www.vaepic.com 14100 Park Meadow Dr. #110, Chantilly, VA 20151

진료시간  월-수 9:00AM-5:00PM  토요일: Appointment Only

챈틀리/센터빌 지역


전면광고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D3

판촉물이 필요하세요? 아이디어가 필요하세요?

Chosun Classified AD

조선생활안내 Tel.703-865-8310

구인

구인

자연 치유

롯데플라자 마켓본사 승원

애난데일 K MARKET

기 에너지 약손

-그래픽디자이너 -웹디자이너 풀타임(월-금: 7:30am~5:00pm) 메릴랜드 제섭 이력서 & 포토폴리오 첨부 chankim@lotteplaza.com

어카운트 보실분 유경험자 우대

703-507-2020

한미 전자 HANMI ELECTRIC

건강 상담 필요하신 분 전화 주세요

703-398-3110

B2시리즈 반주기 모든 오디오 취급

영스헬스케어 VA,MD 장거리

Office Staffs(full time)

최가가격으로 모십니다

Korean/English(bilingual) Benefits & Paid Holiday

미국 어느 지역이든 OK

(금은화)

240.796.0093

구인

귀국

롯데플라자 마켓 본사 승원유통 함께 일하실 분

2024

Care Advantage

이삿짐/차량운송 정확한 선택 확실한 만족

* 사무직원 (서류관리·인보이스 등 ) 주 32- 48시간 (주 5일 근무 가능)

방문해서 직접 감상하세요!

571-269-7554

571-562-7136 703-649-4271 mcho@careadvantageinc.com

TK 종합건축 30년 경력 검증된 실력 상가·건물신축·리모델링 식당·사무실 공사 일체

포장이사 및 타주이사

드림컴퓨터 *무료점검* 정확한 진단 ! 정직한 가격 ! 산속한 서비스! *픽업.출장 가능*

703-675-7401

703-996-9332

구인

케익 하우스

락빌 롯데플라자 마켓 전산 아이템 코디네이터

르뺑

301- 417-8678

챈틀리 지역 제과점 주중·주말(풀·파트타임) 캐쉬어 보실분.

범양해운이 책임 지겠습니다.

킹스파 버지니아 신원석 내과 초대형 건강문화 시설

한국전통 온열요법 활력 충전·면역력↑

703-957-3010

Maple Medical Group

내과 노인의학 전문 703-817-2818(첸틸리) 703-865-8615(비엔나)

고국방문 치과 서비스

예담한의원

"휴람 의료관광 이용하세요"

3대를 이어가는 대한민국 정통 한의원

임플란트, 구강검진, 스케일링 미백, 전체틀니, 크라운, 충치 특별가격 프로그램 적용

703-865-8310

703.942.8858 703.942.5257 JUNK Express & Moving

* 현장 관리자 직원 및 입출고 관리 주 48 ~ 52시간 유경험자 우대

·자동차 운송 ·무료견적 ·타주 이사 ·수출입 화물 (선박, 항공)

·Door to Door Service ·창고보관 및 유통관리 ·VA/DC/MD -NY정기운행 ·소량화물/ 유학생 우대 ·분실/ 파손 보험커버 ·쓰레기 용품 처리가능 ·주재원/ 대사관 배송전문

Tel. 703-298-1919 7000 Newington Rd, suite H, Lorton VA 22079

간단한 이력서 이메일 han97003@lotteplaza.com

240-750-0016

구인 중식 쿡 구함 DMV 지역 리치몬드 지역 240-994-5362

도궁비

www.vapumyang.com/va@pumyang. com/vapumyang@gmail.com Korea (Seoul): 02-2093-2093 Korea(Busan): 051-469-4191 Los Angeles / San Francisco San Diego / New Jersey / Texas / Atlanta

구 인 간호사‧간병사 구함

영스헬스케어 꼭 연락 주세요!!

구인

직원모집

(L&B Universal)

애난데일 K MARKET

사주·운세·이름 이사·매매·궁합

HELPER, TECHNICIAN 오전 5시- 오후 5시 버지니아 첸틸리지역 급여 : 인터뷰시 결정 Max7576@hotmail.com

571.723.0446

607-454-1943

703-678-1749

JC 정원관리

브래덕 패밀리

JONG K. M.D. FAAFP 월,수,금: 8:45-12:00PM

50년 경력

각종 정원공사 배수 처리 거름·수목 제거 무료 견적

571-233-5444

사무실 직원(영어 능통) 애난데일 지역

703.649.4271 703-855-3565

원베드룸 전문 이사 폐기구 쓰레기 처분 비지니스 폐업 정리 각종 물건 딜리버리 당일견적, 서비스 가능

이민국 신체검사지정 병원

내스트 에너지 구인

전산부 및 Receiving 직원 경험자 우대 accounting@kmarketusa.com

투명교정 30% SALE 소아치과·잇몸치료 임플란트·응급환자

571.339.3628 703-256-1004

곽두식

JUB 한국문화예술원

홈케어·데이케어 일상생활 도움 환자 치매환자·장애우 수술후 회복 환자

서진호 James J Suh, M.D.

법률사무소

한국무용·난타·장고춤 워십댄스·K POP 댄스 대통령상 인증기관 무용 전공자 모집

800-350-3147 571-424-7527

703-916-0005

703-280-4989

우메켄 효소환

박동수 치과

피곤하고 기력없는 분 비정상 혈압·과체중 어깨 결림·변비·위통

·풍부한 임상경험 ·가장 완벽한 진료 ·적정한 진료비용

UMEKEN.COM 888-941-3311

훼어팩스

휴람 건강 검진

메모리얼 파크

해외동포 특별가격 시력·안압·청력·혈액 심폐기능·소화기·부인과 간장·췌장 등 종합검진

공원묘지·장의사

5624 Schoolfield Ct. Centreville, VA 20120

703-323-5202 703-865-8310

20년 경력의 베테랑 열정과 성실로 진행

◆ 유명화장품 ◆ 주방용품 ◆ 가전제품

703-508-7743

카펫 & 에어덕트 싱글타운하우스 교회식당사무실 파워물청소이사청소

703-967-4155

Cell 240.426.0100 VA 703.678.1010 MD 301.384.5299

703-712-8548 703-577-3578

■ 자동차 사고 처리 ■ 무료 견적보험 수리 ■ 24시간 서비스 제공

703-466-5115 ◆ 건강식품

베 스 트 크리닝 서비스

결혼식 꽃 • 장례식 꽃 회갑연 • 축하연 화환 성전 꽃꽃이 실크 드라이 플라워

버지니아 내과전문병원 진료과목

571-431-8619 703-263-2000

고소희 꽃집

치과

프렌즈 헬스케어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신경통 등

가족처럼 함께 일하실 분 약간의 영어하시는 분. (일요일은 필수)

703-323-0002

PP 철공소 미국 한인 비지니스

정보통신 기술의 자존심! WWW.CNETCURITY.COM

703-282-0522 7535 Little River Tnpk., #120-B Annandale, VA 22003

▲ 셔터문 • 울타리 • 철창 ▲ 보안철문 제작 수리 ▲ Handrail 및 철제품

240-318-0180

미주조선에 게재하는 광고 는 본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All af the advertisements that are published on the papers has no connection with mijuchosun.


D4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스님도 미슐랭 셰프도 ‘생존’ 경쟁…더 맛있어진 ‘흑백요리사2’ 직접 막걸리를 증류해 소주를 내리고, 삼겹살을 얇게 잘라 탑을 쌓는가 하면 계 란지단으로 보자기를 만들어 전가복을 채 워 넣는다.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음식들로 무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 리사)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1 공개 후 약 1년 3개월 만에 시즌2 를 내놓으면서 전작의 화제성을 그대로 이 어받았고, 더 강력한 출연진을 내세워 치 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공개된 1∼3화는 쟁쟁한 출연 자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백수저로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과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이끌었던 후덕죽 셰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 이준·손 종원·김희은·심성철·김성운·김건 등이 참 여했다. 흑수저에도 유명 참가자들이 나섰다. 미 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 의 수셰프(Sous chef), 국내에 분자요리 도 입한 셰프 , 해외에서 인기 한식당을 이끄 는 요리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시즌1이 흑수저 80명, 백수저 20명의 경 쟁을 보여줬다면, 시즌2는 흑수저 80명에 백수저 18명, 그리고 히든 백수저 2명을 내 세웠다. 시즌1에 참가했던 김도윤·최강록 셰프 가 ‘히든 백수저’라는 이름으로 나와 흑수 저 참가자들과 함께 1차 예선전을 벌였다. 쟁쟁한 참가자만큼 요리도 한층 다양해 졌다. 바비큐, 사찰음식, 동남아시아 요리, 분자요리 등 갖가지 조리 방식과 다채로운 식재료가 연달아 나왔다. 시즌1에 이어 안성재와 백종원이 심사위 원으로 나섰다. 다만 백종원은 시즌1을 리드하던 모습과 달리, 한동안 불거진 각종 논란을 의식한 듯 존재감이 줄었다. 참가자와 농담을 주 고받거나 훈수를 두기보다는 담백한 평가 에 초점을 맞췄다. 또 장갑을 끼고 햄버거 를 양껏 씹거나 주안상 형식의 요리를 입 한가득 넣어 맛보는 등 시식 모습이 주로

‘흑백요리사2’ 한 장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시즌2…백종원 존재감 줄어 사찰음식 명장·중식 대가 총출동…최강록 등 재도전 화면에 비쳤다. 안성재는 더 날카로워진 평가로 시즌2에 팽팽 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분자요리를 맛보고서 “시간이 흘러서 질 소 테크닉과 이소말트 테크닉이 굉장히 오래됐다. 20년 전 요리를 생각나게 한다”고 탈락을 선언 했다. 경연에서는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졌거나 경력 이 화려한 셰프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모습을 보 여주면서, 유명세보다는 맛에 집중한다는 점을 강 조했다. 반대로 정식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잔뼈가 굵은 요리사들의 노력과 눈물을 보여주는 데도 집중했다. ‘술 빚는 윤주모’, ‘4평 외톨이’ 등 흑수저 참가자 들이 ‘생존’ 선고를 듣고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 장 면이 잡히며 감동을 더했다.

‘흑백요리사’ 1~2화까지는 참가자 면면을 조명 하는 모습이었지만, 3화부터 속도감 있게 전개됐 다. 백수저와 흑수저의 일대일 대결인 ‘흑백 대전’ 이 시작되며 한층 흥미로운 경연을 예고했다. 전국 지도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특산물이 등장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요리하는 형식이다. 양식·한식 각각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백수저 손 종원 셰프와 흑수저 ‘쓰리스타 킬러’가 맞붙어 파 인다이닝 대전을 벌였고, 백수저 선재스님과 흑수 저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기세를 몰아 ‘흑백요리사2’가 전작의 인기를 이 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흑백요리사’ 시즌1은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예 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 로벌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전면광고

D5


D6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수중 촬영·모성애 연기

“영혼 체인지 연기 고민

모두 내겐 어려움이었죠”

영어 공부하듯 억양까지 외워”

‘대홍수’ 김다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대홍수’는 지금까지 제가 찍은 작품 중 가장 힘 들었어요.” 넷플릭스로 공개된 김병우 감독의 신작 ‘대홍수’에 서 아들을 지키려는 엄마 안나를 연기한 배우 김다미 는 수중 촬영의 난이도에 혀를 내둘렀다.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다미는 “ 물이라는 공간이 제가 제어할 수 없는 환경이 많았고, 체력 소모가 정말 컸다”고 떠올렸다. ‘대홍수’는 고층 아파트가 물에 잠길 정도의 대범람 으로 인류가 최후의 날을 맞이한다는 설정에서 출발 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김다미는 집채만 한 파도에 휩쓸리거나 물속에서 아들을 구해내고, 아파트 단지를 가득 메운 웅덩이 에 빠졌다가 헤엄쳐 나오는 등 영화 내내 격렬한 액 션을 선보였다. 그는 “수중 촬영은 (물 밖 촬영 보다) 10배는 더 힘 들었던 것 같다”며 “촬영 후 한동안은 물이 싫어져 서 어디 놀러 가서도 물 근처에는 잘 가지 않았다”

겉모습은 푸른 곤룡포를 차려입은 왕세자지만, 입 에서는 걸쭉한 사투리가 쏟아져 나온다. 조금 전 근엄 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팔자 눈썹을 축 늘어뜨린 채 울상을 짓기도 한다.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 에 등장하는 세자 이강(강태오 분)은 마치 두 얼굴의 사나이처럼 상반된 모습을 수시로 보여줬다. 극 중 이 강과 부보상 박달(김세정)의 영혼이 뒤바뀐 탓이다. 이 때문에 강태오는 어떨 때는 근엄한 왕세자 같은 모습을, 또 어떨 때는 활달한 저잣거리 여자 상인의 영혼을 표현해야 했다. 이처럼 ‘남녀 영혼 체인지’라는 까다로운 연기를 해 낸 배우 강태오를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영혼이 뒤바뀐 주인공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세정이에게 대사를 읽어달라 고 하고, 영어 공부를 하듯이 녹음본을 계속 따라 읽었 다. 억양과 박자감을 다 외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수학공식 같던 시나리오, 강한 호불호 예상 못해” 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담과 더불어 미혼 여성으로 서 아직 경험해본 적 없는 모성애 연기를 하는 것도 적잖은 도전이었다. 김다미는 “시나리오를 받고 가장 고민했 던 건 엄마 역할이란 지점이었다”며 “아이 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를 먼저 겪은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엄마가 되는 게 어색한 나이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다. 특히 아들 자인 역할의 배우 권은성은 사랑스러운 모습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애틋한 마음을 끌어내 줬다. 김다미는 “제가 은성이를 안고 뛰는 장 면이 많은데, 은성이가 제가 들 때 무거울 까 봐 밥도 조금만 먹고 다이어트를 하겠 다고 했다”며 웃음 지었다. 영화 설정상 안나는 처음부터 능숙하게 엄마 역할 을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모성애를 키워나가는 인물이다. 김다미는 “저도 안나처럼 점차 엄마의 마음을 배운 것 같다”며 “촬영이 끝나고 은성이를 안아주면서 ‘너 무 고마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신선 한 시도’라는 호평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평가 가 엇갈렸다. 도입부는 재난 영화의 틀을 갖췄지만 이 야기가 전개될수록 드라마와 타임루프 물을 섞는 시 도를 했기 때문이다.

김다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수학 공식’처럼 느 껴졌다고 표현했다. 그는 “처음에는 대본이 많이 어려웠다”며 “아침에 현장에 가면 감독님과 (대본에 대해) 거의 한 시간 정 도 토론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에게도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호불호가 강할 거라고 예 상은 못 했다”며 “관점의 차이가 정말 다양하다는 걸 느꼈다. 다양한 장르가 겹쳐 독특하고 어렵게 느끼실 수 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라 생각하며 봐주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역 후 새 이미지 보여주고팠죠”

말투뿐만 아니라 몸짓도 다르게 표현했다. 강태오는 “세정이가 생각을 할 때 습관적으로 눈을 굴리길래 저도 (영혼이 바뀐 것을 표현할 때) 적용했 다. 조선시대 여자들은 치마를 입으니 뛸 때도 도포라 도 잡고 뛰는 동작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망건은 원래 눈썹에 맞춰 써야 하지만 달이 영혼이 들어왔을 때는 망건도 높게 두고, 갓을 살짝 들어 올려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려고 했다”고 세심 한 연기 포인트를 알려줬다. 나중에는 달이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면서 오히려 이강 연기로 돌아가는 것이 헷갈렸다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에는 강이 몸에 달이 영혼이 들어온 연기가 더 편해지더라”며 “강이를 연기해야 하는데

갑자기 사투리가 튀어나왔다”고 덧붙였다.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 불복’으로 데뷔했으며, ‘조선로코 - 녹두 전’(2019), ‘런온’(2020), ‘어느 날 우리집 현 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2021)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역할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속 다정한 로펌 송무 팀 직원 이준호다. 큰 사랑을 받았지만, 곧장 입대해야 했 기 때문에 인기를 얻자마자 3년간의 공백 기가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이 아쉽지는 않았냐는 질문 에 “소속사에서는 많이 아쉬워했지만, 저 는 (사랑을 받아서) 괜찮았다”며 “또 덕분 에 전역 후에도 작품이 끊이지 않아서 다 행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전역 전과는 다른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다 고 강조했다. 강태오는 “전역하고서 이전과 상반된 이미지를 보 여주고 싶었다. 이준호가 다정한 이미지였기에, 전역 후 첫 역할로는 차갑고 딱딱한 ‘감자연구소’ 소백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계속 새로운 역할로 도전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 다. “이번에 ‘이강달’에서 액션 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액션 장르를 해보면 저도 모르는 새 로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요? 스릴러나 어두운 멜 로 등 여태껏 해보지 못한 장르에서의 모습도 보여드 리고 싶어요.”


D7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한인 사업가, 워너 인수전 참전하나…CNN 인수 가능성 논의” FT “워너 주요 주주가 접촉” 할리우드 미디어 그룹 워너브러 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 스) 인수전이 2라운드에 들어간 가 운데 한인 투자자가 워너브러더스 의 케이블 방송 네트워크를 인수하 거나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파이낸스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뉴스 전 문 채널 CNN을 포함해 워너브라 더스의 케이블 방송 자산 전체 또 는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과 관련 해 워너브러더스 주요 주주 중 최 소 한 명이 뉴욕의 헤지펀드 ‘스탠

더드 제너럴’ 설립자인 수 김(한국 명 김수형)과 접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월가 출신인 김씨가 설립한 스탠 더드 제너럴은 발리스 카지노 체인 인수 등을 통해 카지노 사업에 진 출했으며 과거 지역 방송사를 인수 해 다시 매각하는 등 미디어 부문 에도 경험이 있다고 FT는 전했다. 2022년에는 미국 사모펀드 그룹 아폴로의 자금 지원을 받아 미국 지역 TV 방송국 등을 운영하는 미 디어 그룹 ‘테그나’를 86억달러에 인수하려다 정치적 반발과 규제 난

관 등에 부딪혀 거래가 무산되기 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오거니

제이션으로부터 뉴욕 브롱크스의 시립 골프장인 ‘페리포인트’의 운영 권을 인수하고 수천만 달러를 지급 했다고 FT는 전했다.

할리우드 원로 해리슨 포드, 배우조합 평생공로상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 서도 유명한 배우 해리슨 포드(83)가 미 국 배우·방송인조합(SAG-AFTRA)이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SAG-AFTRA는 18일 해리슨 포드가 배우 경력과 인도주의적 업적을 인정받 아 이 조합의 최고 영예인 평생공로상 수 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르를 정의하는 연기와 우 리 문화의 일부가 된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인도주의· 환경운동에도 의미 있게 기여해왔다”고

포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앞서 포드는 크리틱스초이스 공로상 (2024년), 골든글로브 세실 B. 드밀상 (2002년), 미국영화연구소(AFI) 평생공 로상(2000년) 등으로 그간의 업적을 인 정받았다. 숀 애스틴 SAG-AFTRA 회장은 “해리 슨 포드는 미국 문화에서 독보적인 존재 로, 그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은 세계 문화 를 형성해왔다”며 “우리 예술에 지울 수 없는 영향을 미친 전설을 기리게 돼 영 광”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동료 배우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내게 매우 큰 의미”라며 “나는 인생 의 대부분을 영화 세트장에서 놀라운 배 우·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면서 보냈고, 이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어 항상 감사 해 왔다”고 말했다. 1960년대에 영화계에 발을 디딘 포드 는 1977년 ‘스타워즈’ 첫 작품에서 ‘한 솔 로’ 역를 연기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 한 뒤 스타워즈 후속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어 1980년대에는 ‘인디애나 존스’ 시

이번 보도에 대해 김 씨는 논평 을 거부했고, 워너브라더스는 논 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FT 는 덧붙였다.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 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워너브러더스는 영 화 ·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 스 부문을 넷플릭스에 720억달러 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내년 3분기까지 케이블 채널 이 포함된 방송 사업 부문의 기업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두 고 넷플릭스와 경쟁해온 파라마운

리즈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또 불후의 SF 명작으로 꼽히는 ‘블 레이드 러너’(1982)를 비롯해 ‘위트니 스’(1985), ‘패트리어트 게임’(1992), ‘ 도망자’(1993), ‘긴급 명령’(1994), ‘사브 리나’(1995), ‘에어포스 원’(1997), ‘의 혹’(1990) 등도 그가 주연을 맡은 대표적 인 작품들이다. 포드는 내년 3월 1일 열리는 제32회 배우상 시상식(Actor Awards)에서 트로 피를 받을 예정이다. SAG-AFTRA는 이전 31회 시상식까 지 배우조합상(SAG Awards)이란 명칭 을 쓰다가 이번에 단체 이름을 빼고 ‘배 우’를 강조하는 취지로 시상식 이름을 바 꿨다.

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서면서 인수 전이 2라운드에 돌입한 상태다. 미 언론은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파 라마운트의 적대적 인수 제안을 거 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지난 10일 CNN에 대해 “ 그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매 우 부정직한 집단”이라며 CNN도 함께 매각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CNN이 인수전의 변수로 떠올랐다 는 관측이 나왔다. 워너브러더스는 구체적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여러 잠재적 인수 자들이 방송 자산에 관심을 보였다 고 최근 밝혔다.

지난 9월 뉴욕 포브스 행사 참석한 해리슨 포드

‘아바타 3’ 개봉 첫주 전세계 흥행수입 3억4천500만 달러

ೋ੺ ઻ഛ਄ܼ

북미 매출은 8천800만달러…전편보다 적어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인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개봉 첫 주간 전 세계에서 5천 억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다. 21일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 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 바타 3’은 이날까지 북미에서 8천 800만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2억 5천700만달러를 벌어들여 총 티 켓 수입 3억4천500만달러를 기록 했다. 이 영화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뒤 19일 미국과 캐나 다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 으로 상영을 시작했다. 다만 북미 지역 흥행 성적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이 같은 기간 1억3천4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 이다. 또 업계 예상치였던 1억∼1억2천 500만달러 수준에도 못 미쳤다.

ੌಿೱীࢲ݅ ‫ ࣻࠅݍ‬੓‫ ח‬ౠ߹ೠ ‫ ݍ‬

‘아바타: 불과 재’ 한 장면

3시간 17분의 다소 부담스러운 상영시간에 더해, 첫 작품 이후 10 년 만에 나온 2편에 비해 3편에 대 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영화가 시 리즈 전작들에 비해 기술적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그동안 아바타 시리즈의 흥 행이 개봉 초반보다 후반에 더 뜨 거웠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작품 역시 장기 상영과 아이맥스 등 프 리미엄 상영관 집중으로 기대 이상 의 매출이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 들은 덧붙였다. 아바타는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의 투자·배급 작품이다. ₉࠭ ṍᎶ

Ⓧฝṍᅪ

ಽᱽṍᎶ

☁ษ☁ ṍᅪ

☖᪅ḶᨕṍᎶ

ᵲ⪵ᇩŁʑṍᎶ

ᵲ⪵ ᔍ⃽ ᰢၹḽᰆ

Ⓧฝ٩Τᔩᬑ ⊹┉

ษ۹ eᰆ ⊹┉

빌보드 반영 13년 만에…유튜브 “내년부터 데이터 제공 않겠다” 유튜브가 내년 1월 16일부터 미 국 빌보드 차트에 스트리밍 데이터 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이래 미 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과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등에 반 영돼 온 유튜브 데이터가 13년 만 에 차트 집계 대상에서 빠질 가능 성이 제기되면서 가요계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18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유튜 브의 이 같은 발표는 빌보드가 지 난 16일 스트리밍 데이터 집계 규 정 변경 방침을 밝힌 뒤에 나왔다. 현재 ‘빌보드 200’ 등의 차트에 서 1개의 ‘앨범 소비 유닛’(album consumption unit·앨범 유닛)은 앨범 1장 판매나 10개의 개별 트 랙 판매, 유료·구독형 스트리밍 1천 250회, 광고 지원(무료) 스트리밍 3

천750회에 해당한다. 빌보드는 내년 1월 17일자 차트 (1월 2∼8일 집계)부터 이 가운데 유·무료 스트리밍 집계 비율을 변 경할 계획이다. 1개의 ‘앨범 소비 유닛’에 해당하는 스트리밍 횟수가 유료·구독형은 1천회, 광고 지원은 2천500회로 각각 바뀐다. 이 변경 된 스트리밍 비율은 ‘핫 100’ 차트 에도 적용된다. 유튜브는 그러나 유료·구독 스트 리밍과 광고 지원 스트리밍이 동등 하게 계산돼야 한다며 빌보드의 방 침이 오늘날 팬들이 음악을 접하는 방식과 구독하지 않는 팬들의 거대 한 참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고 비판했다. 유튜브는 그러면서 1월 16일부 터 빌보드 차트에 자사 데이터 제 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스트리밍 데이터가 빌보 드 차트에 반영된 것은 지난 2013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지난 2012년 전 세계 에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큰 영향을 끼쳤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코믹 한 유튜브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당시에 는 유튜브 조회 수가 차트에 반영 되지 않아 ‘핫 100’ 차트 2위에 만 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 판 여론이 제기되면서 빌보드는 이 듬해인 2013년 차트 규정을 바꿔 유튜브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K팝 가수들은 결집한 팬덤의 힘 과 볼거리가 풍성한 영상으로 유튜 브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고, 이는 빌보드 차트 상위권 진입에 긍정적 으로 작용해왔다.

703.273.4039 4068 Jermantown Rd., Fairfax, VA 22030 +㢂⪞㠓➎#Orzhv⬪#ᄃⰪ#ᅞ…,


D8

전면광고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힘 내세요! FAITH MAKES ALL POSSIBLE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SPONSORED BY K.H.PARK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E-MijuChosun_122325 by THE MIJU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