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E-MijuChosun_01626

Page 1

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센터빌 지점 571-490-7655 애난데일 지점 571-335-7163 www.metrocitybank.bank

THE MIJUCHOSUN

미주조선 제 8304호

...

‘금리 하락’ 주택거래 회복세

대표전화 (703)865-8310

75개국 이민비자 발급 중단 이란·브라질 등

작년 12월 주택판매 5.1%상승, 시장 여건 개선되고 있어 주택대출 금리가 최근 몇달새 하 락 흐름을 보이면서 작년 말 주택 거래량이 약 3년 만에 최대 수준으 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작년 12월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35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 으로 전월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상 거래 종결까지 1∼2개월 이 상 소요되기 때문에 12월 통계는 10∼11월 구매 결정이 반영된 수 치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해 9월부터 3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 흐름을 지속하면서 주택 거래가 되살아난 분위기를 반영했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

출의 평균 금리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6%대 중후반대에 머물렀지 만, 작년 10∼11월 들어선 5%대 중 반으로 내려왔다. 주택시장은 기존에 저금리 대출 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새집 으로 갈아타길 꺼리고, 잠재 주택 구매자들도 단기간 가파르게 오른 집값 탓에 주택 구매를 망설이면서

거래가 냉각된 바 있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2025년은 주택 구매자 들에게 힘겨운 해였다”며 “집값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주택거래량 은 매우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이어 “하지만 작년 4분기 이후 주택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집값 상

연방 정부, 정신건강 지원금 20억달러 삭감 청소년 예방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중단 위기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중독 예방 과 치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금 20억 달에 대한 삭감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14일 트럼프 행정 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건복지부 산하 약물남용·정신건강 서비스국 (SAMHSA)이 최근 전국의 지원 대 상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약 중독자들에게 수감 대신 치료를 제공하는 프로 그램이나, 청소년 과다복용 예방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중단 위 기에 처했다. 지원금 지급이 중단되는 프로그 램의 수는 2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자에 대한 응급처치 시범

미주리주의 경우 마약 과다복용 에 대한 해독제 투여와 배포를 교 육하는 프로그램과 중독자를 상담

Chai Oriental Medicine Clinic

모든 통증 치료 대사증후군 각종 질병

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 520만 달러의 삭감을 통보 받았다.

승세가 둔화하면서 시장 여건이 개 선되고 있다”며 “작년 12월 주택판 매량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12월 기존주택 중위 가격은 40만5천400달러로 전년 동 기 대비 0.4% 올랐다. 이는 전년 대 비 기준 30개월 연속 상승이지만, 상승 속도는 기존보다 둔화했다.

정신의학회(APA)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 교직원에 게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프 로그램에 대한 지원금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SAMHSA 산하 치료센터 소장 출신인 잉빌드 올슨 박사는 “매년 수만 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 망하는 상황에서 보조금을 취소하 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 자료에 따르면 마약 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등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 는 2023년 11만1천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 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신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단 체인 전국정신질환연맹(NAMI)은 “보조금 취소는 전국에 걸쳐 즉각 적이고 위험한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 비판했다.

⍿ᶚ㪼か

가입.변경/ 추가혜택 상담

:3616541<933 문의: Janet Shin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러시아와 이란, 브라질을 비롯한 75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이민 비 자(immigrant visa) 발급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폭스뉴스는 국무부 문건을 입 수해 국무부가 이들 국가에 주재 하는 영사관 직원들에게 이민비 자 발급 업무를 중단할 것을 지시 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조치는 국무부가 해당 국가들 의 비자 심사 절차에 대한 평가를 완료할 때까지 무기한 지속된다. 대상국에는 브라질, 아프가니 스탄, 이라크, 이집트, 나이지리아, 태국, 예멘 등도 포함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 해 이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 를 사실로 확인했다. 이란이 포함된 것은 반(反)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내 부 정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 인다.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보조금 횡령 사건에 소말리아계 이민자 들이 연루되면서 이민당국이 소 말리아 역시 눈여겨보는 상황이 다. 국토안보부는 미국에 체류 중 인 소말리아인들에 대한 ‘임시 보 호 조치’(TPS)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직후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에 대한 심사 강화를 지시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후 트럼 프 행정부는 비자 심사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세계 공관 에 공문을 보내 건강, 나이, 재정 상태 등 요소를 고려해 미국의 ‘공 적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신청자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 하라고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유권자 45% “지지정당 없다”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 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의 비 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 르면 2025년 정기적으로 1만3천 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자신을 무당파로 규정했다. 이는 갤럽이 전화 여론조사 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도의 무당파 비율은 43%였 다. 2025년의 경우 공화당이나 민 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 은 각각 27%로 동일했다. 무당파 증가 원인으로서는 밀 레니얼 세대와 X세대 등 젊은 세 대가 나이가 들면서도 비교적 높 은 비율로 무당파 성향을 유지하 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번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 얼 세대의 과반수가 자신을 무당 파라고 답했고, X세대도 10명 중

4명 이상이 무당파였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에선 무당파 비율이 3분의 1에 미치지 못했다. 무당파의 증가와 함께 눈에 띄 는 현상은 정치 구도의 변화다. 최근 몇 년간 공화당이 정당 지 형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변화가 발생 했다는 것이다. 갤럽이 무당파 유권자들의 정 치 성향을 조사한 결과 스스로 보 수적 성향을 가졌다고 응답한 비 율은 35%, 진보적 성향을 지녔다 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보수적 성향이라고 답한 비율 이 진보적 성향보다 높았지만, 역 대 조사 중 보수적 성향과 진보적 성향의 차이가 7%까지 좁혀진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유권자 지형 변화는 지 난해 11월 지역선거에서 민주당이 전년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 이 됐다는 것이 갤럽의 분석이다.


A2 종합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영 김 ‘핵심광물 강화법안’ 발의

하버드대학 중국 유학생 증가 한국인 출신 8.7% ↑

민주당 의원과 공동 발의 “공급망 통제권 중국에 넘겨줄 수 없다” 한국계인 영김 연방 하원의원( 공화·캘리포니아주)은 13일 희토 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대중국 의존을 탈피하기 위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공조 촉진 방안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 양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 원은 같은 캘리포니아에 지역구가 있는 민주당 아미 베라 하원의원 과 공동으로 ‘해외 광물투자와 핵 심 에너지를 위한 새 동맹 네트워 크 법안’(DOMINANCE ACT·도미 넌스액트)을 발의했다고 보도자료 를 통해 밝혔다. 이 법안은 국무부 안에 에너지 안보·외교국을 신설해 미국의 에너 지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맹국 으로부터의 광물 수입 확대를 촉 진하는 역할을 수행케 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영김 의원(왼쪽)과 아미 베라 의원.

또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 한 다자 협력체인 ‘핵심광물안보파 트너십’을 법제화하고, 미국 내 광 업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광산공학 교육을 위한 대외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핵심광물은 국방부 터 미국의 혁신을 이끄는 첨단 기 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움직

이게 한다”며 “더 이상 우리의 경 제 경쟁력을 결정짓는 그 공급망 에 대한 통제권을 중국 공산당에 넘겨줄 수 없다”고 법안 발의 취지 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은 신뢰할 수 있고 탄력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을 구축하기 위한 동맹국과의 외 교, 자금 조달, 파트너십을 결합함 으로써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중국과의 ‘관세전쟁’ 와중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일격’을 당한 이후 희 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 도로 모색 중이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제3국으로부터의 조달 방 안을 강구하는 한편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 의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ICE 요원 총격수사 검사들 줄사직 석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톰슨 검사는 굿 피살 이 후 연방 법무부가 해당 사건 관 련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지 않 기로 한 데 대해 완강하게 반대했 으며, 굿의 동성 배우자인 베카 굿 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라는 법무 부의 요구에 격분했다고 이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NYT 가 전했다. 또한 톰슨 검사는 애초 굿 피살 사건을 총격의 적절성을 조사하는 미네소타주 범죄수사국(BCA)과 합동으로 수사하려고 했으나 연방 법무부가 제지했다고 NYT는 덧붙 였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치적 압력 이나 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대한 우려로 검사가 사임하거나 축출되 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 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법무부 소속 검사 등 수백명이 해임되거나 자진

최상급 한정판

13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임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미국 시민인 백인 여성 굿이 ICE 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ICE 요원은 굿이 차를 몰아 단속 반을 들이받으려 했기 때문에 총 을 쐈다고 주장했지만, 비판하는 쪽에서는 무리한 단속과 공권력 남 용이었다며 반(反) ICE 시위를 벌

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 럽’ 연설에서 이번 총격 사망 사건 을 계기로 ‘반 ICE 시위’가 이어지 는 데 대해 “가짜 폭동”이라며 “우 린 이 모든 것에 누가 자금을 지원 하는지도 밝혀내고 있다”며 시위의 배후설을 제기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더욱 강력한 후코이단 성분을 지닌 ‘리 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사진)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있다. 가고메 콤부, 메카브, 모즈쿠 등 3가지의 순수한 후코이단만을 사 용해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 이단’은 희소성이 높은 다시마종 을 주원료로 구성되어 있다. 가고메 콤부는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의 기술력으로 7년간의 연구 끝에 원재료의 구조를 해치 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효능을 낼 수있는 순수 후코이단을 추출하 는데 성공해 우미노 시즈쿠 ‘리미 티디 에디션 후코이단’으로 탄생

트로피 . 상 패 . 유니폼 . 명함 . 봉투 . 초청장 . 각종 비지니폼 커피머그 . S c r e e n P r i n t . S i g n . B a l l P e n . S t a m p www.BoasPromotion.com

보아스 프로모션 Tel.703-591-1500

Chantilly (ॸઞն), VA

9 6 5 3 F a i r f a x B l v d . , # 2 0 1 F a i r f a x , V A 2 2 0 3 1

되었다. 일본에서 특허까지 획득한 ‘리 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은 기존 위 우미노 시즈쿠의 복합 후코이 단과 한께 복용하면 그 효능이 배 가 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JHFA 공식 인증 제품이다. ▷문의: 866-566-9191 ▷웹 사이트 www.kfucoidan.com 정에스더 기자

703-865-8310 / mijuchosun.com THE MIJUCHOSUN

판촉물이 필요하세요? 미주조선과

Newport News (Њ૩Њ‫)ݘ‬, VA

조됐다. 비영리단체인 국제교육원 (IIE·Institute of International E duc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가을 학기 대학 전체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4년 대비 1%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 생 수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해 하버드대는 트럼프 행정 부의 캠퍼스 내 유대인 혐오 근절 등을 이유로 한 DEI(다양성·형평 성·포용성) 정책 폐기 요구 등으 로 인해 갈등을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에 외 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를 내 렸다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 기도 했다.

신제품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사망 관련 사직 이유는 밝히지 않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 격으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에서 30대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사 망한 사건과 관련해 연방검사들이 잇따라 사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미네 소타 연방검찰청의 2인자인 조지 프 톰슨(47) 검사가 사임했다고 보 도했다. 지난해 청장 직무대리를 지내기도 한 톰슨 검사는 2022년 수사에 착수 한 ‘보조금 횡령 사건’을 담당했다. 같은 청에서 톰슨 검사를 도와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해리 제이콥 스 검사와 폭력·중범죄부장 토머 스 캘훈-로페즈 검사, 멀린다 윌리 엄스 검사 등 모두 6명의 연방검사 가 최근 사직했다. 이들은 모두 사직 이유에 대해서 는 밝히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 다. 특히 톰슨 검사는 자신의 사임 을 ICE 총격 사건과 연관 짓는 해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 민 정책 기조의 압박 속에서도 아 이비리그 명문대인 하버드대의 중 국인 유학생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기준 하 버드대의 중국 본토 출신 학생 수 는 1천452명으로 2024년 1천390 명에서 4.5% 증가했다. 홍콩 출신도 2024년 68명에서 지난해에 73명으로 늘어난 것으 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가을 학기 하버드대 의 전체 외국인 학생 비율은 약 28%로 전년 대비 소폭(1% 미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출신 유학생은 8.7%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은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으며 미 대학 전체로 보면 중국인 유학생은 인도에 이어 2번 째로 많다. 하버드대의 이러한 추세는 미국 내 대학 전반의 상황과는 다소 대

함께하면 사업이 달라집니다! 기사·광고문의: 703.865.8310

9940 Main St. #201 Fairfax, VA 22031


종합 A3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 한국, 미국기업 차별 ‘쿠팡 마녀사냥’ 하원 무역소위, 통상본부장 방미중 청문회 무역합의 위반도 주장 연방 의회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 을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을 부당 하게 차별하며 각종 디지털 규제로 이들 기업의 사업을 어렵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정부는 이런 주장이 오해에 서 비롯됐다고 보고 차관급인 여 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워싱턴DC 로 보내 행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 고 있지만, 미국은 쉽게 인식을 바 꿀 태세가 아니라 앞으로도 디지털 규제가 계속해서 양국 간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 의 에이드리언 스미스 위원장(공 화·네브래스카)은 13일 무역소위 청문회에서 “내가 관찰하기에 한 국은 미국 기업들을 명백하게 겨 냥하는 입법 노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이 한미 무역 합의와 배치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작년 11월 미국과 발표한 공 동팩트시트에서 “망 사용료, 온라 인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과 정책에 있어서

미국 기업들이 차별당하거나 불 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약속하고, 위치·재보 험·개인정보에 대한 것을 포함하 여 정보의 국경 간 이전을 원활하 게 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디지털 규제가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기업에 동등하게 적용되 는 만큼 차별이 없다는 게 한국 정 부의 입장이지만, 미국 측은 한국 이 미국 기업에도 영향을 주는 디 지털 규제 자체를 추진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스미스 위원장은 “한국 규제당 국은 이미 미국의 기술 리더들을 공격적으로 표적 삼고 있는 것 같 다”면서 “쿠팡에 대한 차별적인 규 제 조치가 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쿠팡의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 건에 책임을 물리려는 한국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에 대해 “차별”이라 고 주장한 것이다. 쿠팡은 한국 법인의 지분 100% 를 미국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 아 이엔씨(Inc.)가 소유하고 있으며, 쿠팡 모회사 의결권의 70% 이상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

을 창업주인 김범석(미국 국적) 쿠 팡 아이엔씨 이사회 의장이 보유하 고 있다. 미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 는 다른 나라의 디지털 규제를 주 제로 한 이날 청문회는 여한구 통 상교섭본부장이 한국의 디지털 규

하원, 한국 등 디지털 규제 청문회 개최 한국 정부의 네트워크법 개정안 승인에 우려 표시 의회가 한국 등이 추진하는 디 지털 규제가 자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관계자들로부터 듣는 청문 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는 13 일 오후 2시 ‘미국의 혁신과 기술 리더십 유지’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 최한다. 각국이 추진하는 디지털 규제가 미국 기업들에 어떻게 불리하게 작 용하는지를 듣는 자리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 신망법 개정안과,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안이 의견 수 렴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공회의소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청문회에서 증언하겠다고 밝

히며 “외국 정부들은 오랫동안 비 관세 장벽을 이용해 미국 기업, 특 히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경쟁의 장을 자국에 유일한 쪽으로 조성 해 왔다”고 지적했다.

฿∅⩶ ᩑɩ ᰍᱶšญ

미국 정부와 정치권은 최근 한국 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기업)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표 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네트워크법 (Network Act) 개정안을 승인한 데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 혔다. 이번 청문회를 개최하는 에이드 리언 스미스 무역소위원회 위원장 (공화·네브래스카)은 지난해 트럼 프 행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강화된 규제 요건 으로 미국 디지털 기업들을 과도하 게 겨냥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제 동향에 대한 미국 정부와 정치 권 등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을 방문한 가운데 열렸다. 여 본부장은 전날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과 재계 인사들을 만나 정부 입장을 설명 했으며 남은 방미 기간에도 미국의

우려를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국의 이런 문제 제기는 이전부 터 있었지만, 최근 한국 국회의 정 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통과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더 부각되는 분위 기다. 앞서 국무부는 정보통신망법 개 정안이 미국 플랫폼 기업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표현의 자 유를 약화하는 검열이라고 주장하 며 비판적인 입장을 냈다. 쿠팡에 대해서는 아직 행정부 차원의 공개적인 입장 표명이 없지 만, 쿠팡이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 로 계속 로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국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 법 안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같은 규 제가 특정 국가를 차별하지 않는다 고 설명하며 미국 측의 우려를 완 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자국 기업들이 차별받는다고 인식 하고 있다. 쿠팡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기술·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두고 있다.

“비만약 위고비, 자살충동 없다” 식품의약청(FDA)이 비만치료 제인 위고비(사진), 삭센다, 젭바 운드 복용과 자살 충동 간 연관 성은 없다며 관련 제약사들에게 약품에 부착된 경고 문구 삭제 를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FDA는 GLP-1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 제) 계열의 해당 제품을 투여한 6만여명과 위약을 투여한 4만7 천여명 등 약 10만8천여명을 대 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 과 위약 투여 집단에 비교해 해 당 제품을 투여한 집단에서 자 살 충동, 위험 행동 등이 나타나 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FDA는 우울, 불안 등 다른 정 신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FDA는 기존에 부착된 자살 충 동 경고 문구가 해당 제품 승인시

16일(금)

2028 LA 올림픽 티켓 예매 등록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 픽을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이 시작됐다. 로이터 통신은 14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최저 28달러부터 시작하는 티켓 가격 정책을 공개하고 예매 등록 절차 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티켓 추첨을 위한 등록 접수는 16일 시작하며, 전 세계 팬들은 3 월 1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4월부 터 시작되는 티켓 구매 시간대를 배정받게 된다. 조직위는 올림픽의 문턱을 낮추 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 걸었다. 케이시 와서먼 조직위원장은 로 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티켓 가격은 28달러에서 시작하며, 이 가격대의 티켓을 최소 100만장 이 상 배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 다. 또한 전체 티켓의 약 3분의 1은 100달러 미만으로 책정해 접근성 을 높였다. 이번 1차 판매 기간에는 개회식 과 폐회식 티켓도 포함된다. 당첨된 구매 예정자들은 4월 9 일부터 19일 사이에 배정된 시간 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기 존의 다른 약물에서 관찰된 이상 반응 보고에 근거해 마련된 것이라 고 말했다. 아울러 GLP-1RA 계열의 다른 비만치료제에는 이러한 경고 문구 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에 서 판매 중인 같은 제품에도 자살 충동 경고 문구가 없다고 전했다. FDA 관계자는 “오늘 조치는 FDA 승인을 받은 모든 GLP-1RA 약물의 라벨에 일관된 메시지 부착 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토)

18일(일)

워싱턴 지역 날씨 최고 36도 최저 32도 최고 44도 최저 30도 최고 33도 최저 20도

TK 종합건축 Since 1988 30년 경력 종합건축/ 빌딩시설관리 전문

ⷊ

1FOEFS %S 'BJSGBY 7"

Mobile: 703- 675-7401 (제임스 김)

฿ቋ௻ ከண ሸདྷሥເ

ᇫ໗ RU ᇫ໗ ኁ࿬ූೞ௻ $35 IRU ৳ྻ ໗ᆮ ሸ RU ໗ᆮ ሸ ኁ࿬ූೞ௻ $35 IRU ৳ྻ ས౩ሂ౧ ኁ࿬ූೞ௻ $35 IRU ৳ྻ RU )LQDQFH %RQXV &DVK ༪࿬ྂஈ $35 IRU ৳ྻ RU 5HWDLO %RQXV &DVK ഠ௽ ୲ ฿ቋ௻ ከண ࿺௕დ୺ ൚੗ ᄐਭ ພၖ࿧ ଼ ೨ ೦࿯ ഹ฽ ๕ෝເྏ 2ZQHU $DVVXUDQFHৡ ၴྺ௡இ஑ ሸདྷሥເ ෙಹ඄௻ལ ࿇ᄹኃ 6$))25' +<81'$, )$,5)$;ೖ ൴഼ኁ๤ྦ

6$))25'+<81'$,)$,5)$; &20 Sung Lee

korean speaking salesman 'LVFODLPHU )RU ZHOO TXDOLILHG EX\HUV RQ DSSURYHG FUHGLW WKURXJK +\XQGDL 0RWRU )LQDQFH 1RW DOO FXVWRPHUV ZLOO TXDOLI\ +LJKHU ILQDQFH UDWHV DSSO\ IRU EX\HUV DSSURYHG IRU FUHGLW ZLWK ORZHU FUHGLW UDWLQJV 6XEMHFW WR VWDQGDUG +\XQGDL 0RWRU )LQDQFH FUHGLW DSSURYDO JXLGHOLQHV DQG SROLFLHV 2IIHU PD\ QRW EH FRPELQHG ZLWK RWKHU VSHFLDO RIIHUV H[FHSW ZKHUH VSHFLILHG 2IIHU HQGV

ᔩ⡍ऽ ⩥‫ݡ‬ ⟹ᨕ➊ᜅ


A4 국제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이란 사망자 1만2천명 추정…“하메네이 발포령” 주장도 국영방송도 ‘순교자 많아’ 인정…“테러단체 탓” 책임 돌려 해외 단체 “사법절차 건너뛴 자백 영상, 강압·고문 우려”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와 관련해 사 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 졌다. 당국이 갈수록 강도 높은 진압에 나 서면서 자백 강요 등 사법절차를 둘러싸고 또다른 인권 유린 우려도 낳고 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날까지 시 위가 17일간 이어지면서 약 2천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1천847명은 시위 참가자, 135명은 군과 경찰관 등 정 부 측이다. 이와 별도로 어린이 9명, 시위대와 무관 한 시민 9명 등도 사망했고 체포된 인원 이 총 1만6천700명을 넘는다고 이 단체는 언급했다. 노르웨이 기반 단체 이란인권(IHR)의 경우 시위대 734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다

쳤다고 집계했다. IHR이 입수한 미확인 정 보에 따르면 사망자가 6천명에 이를 가능 성이 있다고 한다. IHR은 중부 이스파한 지역의 법의학시 설에 등록된 시위 관련 사망자만 1천600 명에 달한다며 “숨진 이들의 상당수가 30 대 미만”이라고 전했다. 일부 희생자는 일 반 총탄과 산탄 모두에 맞았다고 한다. IHR은 이란 국영방송이 체포된 시위 가 담자들의 자백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며 “ 강압과 고문으로 얻어낸 자백을 사법절차 이전에 방송하는 것은 무죄 추정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식 재판 에 따른 처형 위험도 심각하다고 한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 터내셔널은 이날 “지난 8∼9일 이틀에 걸 쳐 이란 현대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학살

이란 시위 현장의 보안군들

이 자행돼 최소 1만2천명이 죽었다”고 보 도했다. 사망 사례 대부분이 이란 신정체제를 수 호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그에 연계된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 소속 대 원들의 총격에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추정했다.

트럼프-월가 황제, 파월 때문에 관계 다시 삐걱? JP모건 다이먼, ‘파월 기소 추진’ 비판 ... 트럼프 “다이먼이 틀렸다” 발끈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사진) JP모 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 일 보도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 재계의 대표 리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 을 전달해왔는데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 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을 공개적으 로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시 험대에 올랐다는 것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의장에 대한 기소를 추진하자 다이먼 CEO는 13일 콘퍼 런스콜에서 “우리가 아는 모두가 중앙은행 의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번 일은 아마도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고 아마도 시간에 걸쳐 금리를 상승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발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다이먼이 틀 렸다. 내가 하는 일은 문제가 없고 우리는 지금 나쁜 연준 의장을 두고 있다”고 주 장했다. 또 “기준금리는 낮아져야 한다. 다이먼은 아마도 돈을 더 벌기 위해 고금리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번 상황은 수년 전 다이먼 CEO와 트 럼프 대통령의 불화 이후 최대 위기로 보인 다고 WSJ은 짚었다.

다이먼 CEO는 트럼프 집권 1기 때에도 주기적으로 경제에 관한 조언을 해왔지만, 2021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 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 JP모건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사업 관련 계 좌를 폐쇄하면서 둘의 관계는 크게 악화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2023년 다이먼 CEO를 ‘과대평가된 글로벌리스트’라고 비 판했고, 지난해 백악관에 복귀한 직후에는 JP모건이 보수주의자들의 계좌를 부당 폐 쇄하는 ‘디뱅킹’(금융거래 중단)을 일삼는 다며 다이먼 CEO의 실명을 거론하며 성 토한 바 있다. 다이먼 CEO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국 정 기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세부 정

책에 대해서만 조심스럽게 비판의 목소리 를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조금 씩 복구해왔다. 이런 접근법은 실제 효과가 있어 다이먼 CEO는 최근 수개월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을 다시 직접 백악관에서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위치에 서게 됐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 전 백악관 면담 때 다이먼 CEO에게 차기 연준 의장 자리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먼 CEO는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WSJ은 전했다. 다이먼 CEO의 이런 소통 역량은 일부 백악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재계의 모범’ 으로 거론될 정도였지만, 파월 의장 문제 로 한계에 부닥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 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기 업 경영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자신의 의 중에 반하는 이들을 압박하는 사례가 이 어지면서 이번 갈등의 여파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 당장 JP모건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 때문에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 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또 보수주의자를 표 적으로 했다는 ‘디뱅킹’ 의혹 조사와 신용 카드 금리를 제한하는 정책 등으로도 얼 마든지 JP모건을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대 통령실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야톨 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 자의 직접적인 지시로 3부 요인의 승인 하 에 발포 명령이 내려졌다고 이 매체는 언 급했다. 이같은 발표는 외부 검증을 거치지는 않

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시위가 실제로 대규모 사상자를 낳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한 관리 는 시위 국면에서 숨진 이들이 약 2천명 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시민과 군경 사망 자가 발생한 책임을 ‘테러범들’에게 돌렸다 고 한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도 무장·테러단체로 인해 “많은 순교자가 나왔다”는 발언을 보 도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이란 매체에서 사망자 가 다수라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성명 에서 이란 사태를 두고 “끔찍한 폭력의 악 순환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공정, 평 등, 정의에 대한 이란 국민의 요구에 귀 기 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크 대표의 성명을 전한 제러미 로렌 스 대변인은 이란 주재 유엔 소식통을 인 용해 사망자가 수백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유럽 車부품업계 10만명 이상 감원 발표” 지난 2년간 유럽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10만명을 넘는 감원을 발표한 것으로 집 계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가 13일 보도했다. 유럽자동차부품협회(CLEPA)에 따르 면 유럽연합(EU) 자동차 부품 업체들 이 발표한 감원 규모는 2024년 5만4천 명, 2025년 5만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 믹 때인 2020년과 2021년 발표된 감원 규모인 총 5만3천700명과 비교해 두 배 에 달한다. 세계 최대 업체 보쉬는 지난해 9월에 2030년까지 1만3천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4∼2025년 콘티넨탈, 발 레오, 포르비아, 셰플러, 마흘러도 각각 1천명에서 수천 명씩 감원할 계획을 내 놓았다. 팬데믹 이후로도 유럽에서 좀처럼 수 요가 살아나지 않는 데다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유 럽 자동차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도 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도 타격 이 됐다. 예상보다 더딘 속도이지만 유럽 시장 도 서서히 휘발유·디젤 자동차에서 벗어 나고 있어 내연기관차 생산에 초점이 맞 춰진 유럽 공급업체에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벤자민 크리거 CLEPA 사무총장은 “

지난해 대규모 감원 발표한 보쉬.

전례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이 큰 위협 이 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잘 만든 차를 아주 싼값에 시장에 내고 있다”고 지적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산업 보호를 위 해 핵심 부문에서 유럽산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부품업체들 은 유럽산 부품 비율 기준을 높게 책정하 라고 요구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우려해 이를 반대한다.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A5


A6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종합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李대통령, 방일 마치고 귀국…“韓日 새 60年 원년” 정상회담서 협력 강화 공감대…日 수산물·韓 CPTPP 가입 논의도 ‘조세이 탄광’ 유골 감정 실무협의 하기로…“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나라현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 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14일 오후 귀국길 에 올랐다. 검은색 코트에 금색 넥타이 차림으로 김 혜경 여사와 함께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한 이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며 대화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미사와 야스시 외무성 간사이 담당 대사,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활주로에서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후 다섯 번째, 다 카이치 총리와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을 가졌다. 두 정상은 셔틀외교를 기반으로 한 미래 지향적 협력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

고, 특히 이 대통령은 “올해는 지난 60년의 한일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 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회담 과정에서 양 정상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협의 개시,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대응 강화에 뜻을 모으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들도 도출 됐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에 대한 한 일 간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 대통령은 ‘ 한중일 3각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민감한 주제로 꼽혔던 일본산 수산물 수 입규제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도 회담에서 거론됐다. 한국은 CPTPP 가입 추진 의사를 재확 인했고, 일본은 수산물 식품 안전에 대해

설명했다 한일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동해 온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도 ‘물꼬’를 텄다 는 게 청와대의 평가다. 양국은 조세이 해저탄광의 유골 DNA 감정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 대통령은 “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친교 를 나누며 신뢰를 쌓는 모습도 연출돼 눈 길을 끌었다. 우선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 도착한 이 대통령의 숙소 앞까지 나와 영접했고, 이 대통령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감사 를 표했다. 정상회담 직후 두 정상이 나란히 파란색 옷을 입고 함께 드럼 합주를 하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 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두 정상이 나라현에 위치 한 사찰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측은 관람 이 통제된 호류지 수장고를 개방해 보여줬

고,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금당벽화 원본 도 볼 수 있게 했다”며 “한국 대통령의 첫 나라 지역 방문에 대해 최상의 환대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靑 ‘1기 참모진’ 개편 초읽기…정무수석 우상호→홍익표 유력 강훈식·김용범 차출론 ‘촉각’ 이재명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출 마 희망자를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줄사 표’가 이어지고 그 자리를 새 얼굴로 채우 는 등 인적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스타트는 정무라인이 끊을 것으로 보인 다. 4선 의원을 지낸 강원 철원 출신의 우상 호 정무수석은 조만간 사직하고 강원도지 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 려졌다. 우 수석의 후임으로는 3선 의원 출신 더 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의 발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 서 “우 수석이 조만간 사직서를 내고 대신 홍 전 원내대표가 다음주 정도에 출근하 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2023년 민주당 원내 를 지휘하며 당시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과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 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재선 의원 출 신인 민주당 고용진 전 의원의 이름이 거 론된다.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참모진이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고 전 의원은 2022년 이 대통령이 후보 로 출마했던 20대 대선 당시 선대위 수석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수석 보좌관 회의가 1기 참모진이 ‘완전체’로 참 석한 마지막 회의가 된 것 아니냐는 얘기 도 청와대 안팎에서 나왔다. 정무 파트를 시작으로 다른 참모들의 움 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입’ 김남준 대변인도 시기 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 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점

쳐진다.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낸 이선호 자치발 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진 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 기 화성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광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인천 계양구청장에, 서정완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하남시장에, 성준후 국민통 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북 임실군수에 출 사표를 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 청 차출론, 김용범 정책실장의 호남 차출 론도 여전히 관심거리다.

⚺↱㈩ 㑩⚅ ႚ⚲ ┱⚁⣍ ㈶ ⣑ం㋹⚲ ଩⚒ 因䈝囋囜四䈝

┱⚁⣍ ヂ ଱᛽ 因䈝囋囜四䈝 ଍♑ ዦⵥᬅ ᩁ▽ ER[

囜四䈝囋囜囝䈝

ᩁ▽ ␵᜕ഽ ER[ 囜四䈝囋囜囝䈝

ᩁ▽ ‪ᬢ⣍ ്ⵥ ଱᛽ ⹉䇲㌒ 囜四䈝囋囜囝䈝 ᬾᇱᇱഽ ┱⚁ OE ଍⣍ ᬥ᲍Ⅵ

囡䈝囋囤䈝

⑑Ὰ⚁ ௭ⲡ ᬥ᲍Ⅵ 㕅ᬢ ᬥ᲍Ⅵ 俔冁㝞⡅嚺䒵䯭⸑

囡䈝囋囜四䈝

因䈝囋囤䈝

囡䈝囋囜四䈝

강 실장은 충남 아산을 3선 의원 출신이 고, 김 실장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광주 에서 고교를 나왔다. 현재로선 강 실장과 김 실장이 출마 대 신 청와대에 남아 참모진의 중심을 지키며 이 대통령을 보좌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 소 우세하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광주·전 남 통합 드라이브와 맞물려 정치권에선 이 들의 차출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 다 여권의 한 인사는 “다음 달 광역단체 통 합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지금과 분

위기가 사뭇 달라질 것”이라며 “강 실장과 김 실장의 출마설에 힘이 확 실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유력한 부산시장 출마자로 여겨졌던 전 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관련 수사 상황과 맞물려 부산 출신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대안으로 부각되는 기 류도 일각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마하려는 인사들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이번 달 안, 늦 어도 설 명절 연휴 전엔 사직하게 된다” 며 “’릴레이’ 인사 교체도 계속될 것”이라 고 내다봤다.

&

囝回团囤囝嚺0DFBO HBUFXBZ .BSEFMB 4QSJOHT .% 囝囜団回团

ዙ᾽✎ଠ ER[

囜四䈝囋囜囝䈝

ᇵଝྥᩁ ልᰖଝྥᩁ 回䈝嚺囝四䋅⠆嚺乙㔭嚺䅑䍞

⭅▅ OE

团䈝囋囤䈝

㑥ᬅᥩ᝭ ଩ ᬢ↱

团䈝囋囤䈝

␵ⓓᆡ 㑩౺ ⇭㎕➒ ㋹ዑ ᬢ↱ OE 团䈝囋団䈝 ᰂ℺⑑ ᬢ↱

团䈝囋団

ᇵ㕅ᬢ ᆦ♍ 㕅ᬢ ᬢ↱

団囋囜四䈝

㸩俑䏎嚺㔭㸭⯡㙽嚾䆞㔭㸭嚿⡅嚺䉱⠪㔭㸭嚾㔭㸭䑚嚺䍥䋅嚺䮹嚺㔭㸭嚿嚺囝四囝团ⲍ䄙嚺乙㔭䅑䍞囂 嚺 㠽㓵㵡⯡㙽囀嚺傥⢶㙽冝⡅嚾⹉⡅嚿囀嚺伵⼍⯡㙽嚺㙡㗲䋑㷾⸑⸭囂嚾囟䈝嚿

⠞଑ ዑᣱ῎ ౹㑶ᇕᇱ

㔭䑅䋅嚺䅭㲝㱥嚺❊䏎嚺䃅䞍㓅嚺㲅䱹㦕䘆䄙嚺乕㸭嚺㣍嚺⢵傲⸑⸭囂嚺⥹䎽嚺⠩❦䋑㷾⸑⸭囂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 ⛁↡ ᷞ᪁္ ᷉࿉ᕡἡ ⛝ᶑⵆથુ ۹ ᩢᜅෝ ᔍ௲⧕ᵝ᜽۵ ᩍ్ᇥ̹ qᔍऽพ‫ ݅ܩ‬ ᯕᱽ ᩢᜅ۵ ⍡ᨕ ᨕऽ႕✙ḡ $BSF "EWBOUBHF ⫭ᔍ᪡ ⦹ӹa ࡹᨕ ᔩ ᩢᜅಽ Ñॎԍ᜖‫ ݅ܩ‬ຝŔᨱ ᔍ۵ ⦽ǎᇥॅ᮹ ᳬᮡ ⍡ᨕෝ ᭥⧕ᕽ ᯕᱽ ᔩ ᩢᜅ۵ ᇢქḡ‫ ᦥܩ‬ḡᩎ ᐱอ ᦥ‫ܩ‬௝ ᱥ ქḡ‫ᦥܩ‬ᵝ᪡ ޵ ӹᦥaᕽ۵ ߙ్ᭉᨕ %FMBXBSF ᵝʭḡ ᕽእᜅ ᩢᩎᮥ մ⯭ ⓑ ⫭ᔍa ࡹᨩ᜖‫ ݅ܩ‬ ݅ᮭᮡ ᔩ ᩢᜅ᮹ ᕽእᜅ ḡᩎ ญᜅ✙᯦‫ ݅ܩ‬

.

.

.

$ELQJGRQ ⼭⡂ᵁ &KDUORWWHVYLOOH ⫕≅㠉⠵ &KHVDSHDNH 㚝⪕㼦 &RORQLDO +HLJKWV 㮑≅Ჱ⼵ 㽁ㅝ㠉 'HODZDUH ᵡⅥパ⾝ (PSRULD ⿉㷕⎕⼭ )UDQNOLQ 㻭↖㩝⎙ )UHGHULFNVEXUJ 㻭⇱ᴽ⎖ⲍ♭១ +DUULVRQEXUJ 㽝⎕ⲍ♭១ /\QFKEXUJ ⎙㡁♭១ 0HFKDQLFVYLOOH ␽㡝Ჲⲍ⠵ 0LGORWKLDQ ◡ễ≅㳙⼱ 1HZSRUW 1HZV ᱝ㷝 ᱝⲍ 5LFKPRQG ⎕㡁⒕ễ 5RDQRNH ≅᭢ 5RFN\ 0RXQW Ⅶ㪍 ⎱ゝ㲥 6WDXQWRQ ⲍ㪩ゝ㲥 6XIIRON ⬅㷕㩕 9LUJLQLD %HDFK ♭㎩Ჱ⼭ ⠭㡁 :\WKHYLOOH ロᴽ⠵

.

.

. .

.

.

.

. .

.

.

.

ध‫ץ‬র ࣄడ ࢳ࠻ञ

ഖ೿ञ ࢳ࠻ञ

с߾࢏ ࢳ࠻ञ

⿪ⲍ⾹⬅ ⭹Ⰱ ⎵ỉ Ἑℤ㽅 Ⳇ⪕〩 ᗪ㉮ ᙝᗾ 㻭≅១↑ㄥ≅ ⳅᲱ⾝ ⾝⍝ⳉọㅁ 㽁⋑㽁⋑⍥ 㽲⛞㽁ᙵ 㽝 ễ⎦Ჱ᳍

䀱 ┥⎕㡁⊵ 37 ㅺ⾮㡁⊵ 27 ⾡⾝㡁⊵ 67 ᗭ䀡⪕ ⬅⠭ⲍ

⒡ㅁ ᙙ᷂ㅝ ❱㶡㽅 ❭ọㅁ ㎺ㄥ≅ ᗭ⚺⪕ ㅹᚒ㎆ㄭ ᗩ㎭ ❭ọㄭ ⛝᪝ ⼭㻱 ❭ㅁ ⒒ま Ⳇ⪕ ᗭ᳑㽅 㚖⭵ ⳕ❩⍭Ớㄭ ᶭ〩ễ⎦Ჱ᳍ ᭡⽦ㅹ❭ㅁ ᘅㅡᙝᗾ ⫆䁅⪪㫅⾹ ἙⅥ ⏇㞍㣩⾝⍥ 㽝ễ⎦Ჱ᳍

ᴽ 㣍㎩ᛉ ᴽ ㉴⼭㎭ ⪱ ⿪ⲍ〩 ᘂㅝ 㽁ⳍ ❭ọㄩ ⬅ṁ⇕ ⿙Ⅶ㋥⬡ぽ ㇩䅕 ┡ㄩ ⿕⇕❭ọㄭ ロ㽝 㽖⪪ ⿝∍ㅱⲞᲱ᳍ ១⎕ᛉ ㋥ロ⾹ ᶭォㅝ 㼭ぽ㽁ⳉ ᭡⽦ㅹ❭ọ⾹ᙵᶭ ⿪ⲍ⍥ ᤖ ⼵∍㋥Ⳗⳅぽ ᘂㅝ 㣍ᗩᱽ ヱ :LQ ヱ :LQ 㽁ᱽ ⪕䁵⍥ ⎵ọ⾝ᗩᱽ ⪱ ⿪ⲍᗩ ḁᚉⲞᲱ᳍

Ṕ 㧤㓄 ⯈㄁ⶤᶔ 㓁㇐ῤバឌ Ṕ Ⓨ㉀ 䄜㯝㉄ ῜Ⓗ᷈ᷤ

⏍㋥ 㶁ㅝ ㎩៲ ㅥᬭ ㅝ⪪ ㅥ㽁ⳉ ᗭ⚺⪕ ᙝᗾ䀅㫆 ≅ ᙝᗾ㻵ↅㄭ ⳅㅺ㽁ⳍ Ⰱ ㅱⲞᲱ᳍ ⫆⑮⛝㿁 ᳑᠙ ㆎ⽉ㅹ⛝㿁 㥅⾝᳎ &DOO $ GRF PRQWK ᗩ㉚ ⑮ᠵ㎩ 㣍♭ 9LVLRQ ⳅ∎ FRYHU 'HQWDO 㡁ᛥ FRYHU 3&$ 5HIHUUDO ERQXV ㎪ス ⭵ᘅ ⛝᫱ⲍ ㎪スㄭ ⭵ᘅ㽝㋥ⳅᱽ ❭⾹ᙵ ⪪∍៱ㄭ ễ⎦Ჱ᳍ ㎪ス ⳅ⪪ 㻭≅១↑

㎪ス ⳅ⪪ 㻭≅១↑ 㶲⫆ ᜹ㄊ㎩ス ᗭ⚺ㅡ ★⾡᠙䁵 ㅥ㽁ᱽ 䁁ᚦ ᘅ⬉ㄭ ロ㽅 ⎵᪑ ㎪ス⪪᳝ 㻭≅១↑ ㎪スㅁ ᘅㅡ㇪ㅡ ┡㈅⍥ ⪪᳝㽝㋥ᱽ 㻭≅១↑ 㡝 ⇵㪱 ỽⲍ㡝ゝ㲡 㽲⪕ ㅮㆎ᝵ 㽉ㅡ䀅㫆 䄝ᳩ㷙 㽉ㅡ ㋥㫆᝕⏍ 㽉ㅡ 㩕⇱ἐ ㄉᲱ⾡ 䁵ス᝵ ㎪ス㽲⪕ ㅝ⚍㲡〩 㽑ᣁ ㄵⳆ ᠙ᬹ㹱 ㈅ᛞ

www.youngshc.com / tlee@youngshc.com

㄁ⶤⷜ᷈ゴⰼ㰰 703-988-2044

㄁ⶤ䅈㨀ゴ 703-649-4271

4215 Evergreen Lane, Annandale, VA 22003

7018-5A Evergreen Ct., Annandale, VA 22003

⽉᪅ᵙㅥ ⽉♭១⎙ ⳅᲱ⾝ ⼭㳵㲡 ⽇

A9


A10 종합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장동혁, 단식 돌입…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요구 “與, 정권 종말 알고 특검법 못 받는 것…동트기前 새벽 가장 어두워” 배현진 “단식으로 제명사태 못 넘겨”…당권파 “친한계 자아비대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여당을 향 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 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 로텐 더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규탄대 회를 열고 “국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이곳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 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블 랙폰을 열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부터 청와 대에 계신 분까지 이런저런 비리가 줄줄이 나올 것이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특검을 하면 통일교에서 돈 받은 정치인이 줄줄이 나올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권 이 끝장날 것을 알고 쫄아서(겁나서) 못 받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은 덮는다고 사라지지 않는

다”며 “민주당의 패악질을 제대로 알리고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싸워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 다고 했다. 지금이 바로 그때”라며 “국민의 힘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뇌물 특검 을 통과시키기 위해 개혁신당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로텐더홀에서 ‘ 무제한 특검, 통제 없는 폭력’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이재명식 정치보복, 종합특 검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당 일각에선 장 대표의 단식 농성이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따른 당 안팎의 비판을 잠재우려는 노림수 라는 지적이 나왔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 원은 페이스북에 “한 달 전 12·3 계엄 사과

와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 는 당내 요구가 커지자 장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나서 위기를 잠시 넘겼다”며 “그러나 이번 한동훈 제명 사태로 촉발된 성난 여론은 장 대표가 단식한다 해서 잠 재워질 것 같지는 않다”고 썼다. 이어 “10만의 강력한 한동훈 팬덤은 물 론, 이 난리판을 지켜보던 보수·중도 유권 자들이 실망해 아예 선거를 포기하거나 우 리를 선거에서 또 한 번 심판하기로 결심 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위기의 기로 같다” 고 적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모든 일의 총책임 자로서 잘못 지은 매듭을 직접 풀어야 한 다”며 “장 대표가 스스로를 최악의 궁지에 몰아 건강도 잃고 우리의 후보들조차 유권 자들에게 결국 버림받는 것은 정말 상상하 기도 싫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제명 의결 잠시 멈췄지만…국힘 내홍 ‘일촉즉발’ 張 “소명 기회” 26일 최고위로 의결 미뤄…韓측 “재심 청구 없다” 재확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당원게시 판 여론 조작’을 이유로 윤리위원회에서 ‘ 제명’ 처분받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 계 확정을 일단 보류했다. 당헌·당규상 재심 청구 기간인 열흘간 소명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이지만, 다소 시 일을 벌었을 뿐 일촉즉발의 살얼음판 같은 긴장 상태는 그대로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 측은 ‘제명 불가피’ 방침에 변함 이 없고, 한 전 대표 역시 ‘조작 감사에 대 한 사과는 없다’는 입장이 여전해 제명 결 정이 열흘가량 미뤄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 이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를 시작하자 마자 한 전 대표 제명 안건을 상정하지 않 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한 전 대표에게 재심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심 기간까지 윤리위 결 정에 대해 최고위에서 결정하지 않겠다”며 재심 청구 기한인 오는 23일까지 제명 의 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윤리위의 제명 결정이 알려진 이후 초·재선 의원이 주축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23명이 최고위 결정을 미룰 것 을 공식 요구하고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조 차 “제명 처분은 과하다”는 의견을 내며 당 안팎에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것 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절차적 하자 논란을 해소해 보려는 뜻

‘대안과 미래’와 면담 마친 장동혁 대표.

당 제명 관련 회견 마친 한동훈 전 대표.

도 엿보인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윤리위가 징계 결정 문을 두 차례에 걸쳐 수정한 점과 회의 이 틀 전 윤리위 출석을 통보했다는 점을 근 거로 ‘이미 결론을 정하고 꿰맞춘 요식행 위’라고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장 대표로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확 정을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강행하기보다 재심 청구 기간을 보장해 절차적 문제점을 없애보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는 이르면 26일 최 고위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 에게 “재심 요청을 하고 안하고는 당사자 가 결정할 부분이나, 절차상 충분히 소명 할 기회를 주고 사실관계를 다툴 부분이 있다면 당사자가 직접 얘기할 수밖에 없 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 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장 대 표가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의원들 의견을 다 듣고 최고위 직전에 결정한 것”이라며 “(한 전 대표가) 소명 기회를 갖고 싶으면 재심을 청구해 소명 절차를 윤리위 앞에서

ඵຜ ጖ᐧ፽ ᜀ㌕ㆩ.⥄㒈᷈ⶤㆩ 㧴㿨㰰ㅀ ᰤ㶸㇌㭬バ ᠀䁜 ▨ῠ Ⲕ⏨ⱘ ㌜៵

Ⱌ➄ ᰤ㶸㇌㭬 Ⱔ㥘 ᠀⒬ Ṱ㉴㰰 ✱ヅ ⟵ᡬ ㌄䅔 ⷜⶤ㱜 ㉸㰰᰷ Ⱔ㥘 ᠀⒬ ++<> Ⱔ㥘 ᠀⒬

‫੼ܐޖ‬Ѩ

ㇹ⮬㉴㶸 ㌜㊑ ᠀⒬ 䀄⍜᣸⊨ ᜜✜ ᠀⒬ ⟵⮬ᤰ Ⱔ㥘 ⴘ⒬ ᠀⒬ 87; 㭬⌈‧ 㥴῜ ឰ㌜ ⷜⶤ㱜

೗স ୹੢ о‫מ‬

੿ഛೠ ૓‫੿ ױ‬૒ೠ оѺ नࣘೠ ࢲ࠺झ

703-996-933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 불어민주당 2차 종합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 체제에서 임명된 당 직자 등 당권파들은 “친한계의 자아 비대 증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되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국외 출장 중인 개혁 신당 이준석 대표도 조기 귀국을 저울질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 시코·과테말라에서 의원 외교를 한 뒤 오 는 23일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조 정해 장 대표와 함께 공동 단식을 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밟으면 된다”고 했다. 앞서 ‘대안과 미래’ 소속 엄태영·이성권· 고동진 의원은 최고위 직전 장 대표를 찾 아가 최고위 결정을 미루라고 압박했다. 4선 이상 중진들도 전날 “신중히 결정해 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장 대표에게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 된 사전 최고위 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 원 등 일부가 우려 의견을 낸 것으로 전 해졌다. 양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가장 안타까운 건 당내 정치 실종”이라며 “윤리 위 제명 결정은 증거는 빈약하고 절차는 부실하며 처벌은 과도하다. 곧장 최고위 의 결을 진행하는 것도 성급한 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은 CBS 라디오에 서 ‘제명 가결 시 장 대표 축출도 고려하 느냐’는 질문에 “만약에 당을 파국으로 몰 고 가면 그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도 우리 가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나. 축출까지는 아니어도 장동혁 지도부가 이렇게 못 간 다는 데 많은 분이 공감할 것”이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일단 제명 확정이 미뤄지긴 했지만, 한 전 대표 측은 “재심 청구는 없다”는 입장 을 재확인하며 격한 반발을 이어갔다. 한 전 대표와 함께 윤리위 징계 대상에 오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 장난하냐? 이미 제명 결정해놓고 여론이 뒤집히자 재심 출석해 해명하라고? 참으 로 교활하구나”라고 썼다. 친한(친한동훈)계는 12개 신문이 한목 소리로 ‘한동훈 제명은 국민의힘의 자해이

자 뺄셈 정치’라는 취지의 사설을 썼다며 여론전도 병행했다. 한 전 대표는 일단 제명 확정 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당권파는 한 전 대표의 책임을 부 각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는 성실히 소명에 임해 명예를 회 복할 수 있길 바란다. 한 전 대표가 똑바로 답변하지 못하고 지금까지처럼 ‘문자를 못 봤다’, ‘아무튼 조작이다’ 말장난만 계속한 다면 이후 결과는 오롯이 한 전 대표 책임” 이라고 썼다. 의원들 사이에선 한 전 대표가 가족 연 루가 확인된 당게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장 대표도 윤리위 제명 처분을 재고하는 등 양측이 ‘정치적 해법’을 찾을 것을 주문 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계파색이 옅 은 중진 등 의원 10여명이 발언대에 나와 “ 지금은 단합의 시간이다. 상처를 봉합해야 한다”, “한 전 대표는 사과하고 장 대표는 제명을 철회하라”는 등 ‘중재’에 나섰다. 만약 한 전 대표의 제명이 확정되면 최 고위 의결 없이는 향후 5년간 재입당이 불 가해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는 물론 이고 다음 총선과 대선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출마나 신당 창당 가능성이 벌써 거론되고 있지만 친한 계는 “탈당, 신당 창당 가능성은 전혀 없 다”고 일축했다.


사회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A11

사과 없었던 尹 ‘최후진술’…“빈총 들고 하는 내란” “근현대사 가장 짧은 계엄 내란으로 몰아…광란의 칼춤” “친위 쿠데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생각한 적도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 “비상계 엄은 ‘망국적 패악’에 대해 국민들이 감시 와 견제를 해달라는 호소였다”며 이른바 ‘ 계몽령’ 주장을 되풀이했다. 국회에 투입된 병력은 비무장 상태에서 군중에게 폭행당하고, 국회의원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신 속히 계엄이 해제됐다며 “공소장은 망상과 소설”, “이리 떼들의 내란몰이 먹이가 된 계 엄령”이라고 강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 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 린 결심공판에서 장장 90분에 걸쳐 최후 진술을 했다. 14일 0시 11분께 시작한 발언 은 오전 1시 41분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그는 2만자에 가까운 장문의 최후진술 서를 준비했지만 문서를 읽다가도 즉흥적 으로 발언하는 경우가 많아 최후진술은 다소 두서없고 장황하게 진행됐다. 발언 중 붉게 상기된 얼굴로 가끔 목청 을 높였고, 격앙된 목소리로 비상계엄 선 포를 거대 야당 탓으로 돌리는 대목에선 고개를 들어 방청석을 바라보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불과 몇 시간 계엄, 근

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계엄을 내란으로 몰 아 모든 수사기관이 달려들고 초대형 특검 까지 만들어 수사해 임무에 충실했던 수많 은 공직자가 마구잡이로 입건됐다”며 “숙 청과 탄압으로 상징되는 광란의 칼춤”이라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소장은 객관적 사실과 기본 법상식에 맞지 않는 망상과 소설”이라며 “ 저도 과거 26년간 수사와 공판을 담당했 지만 이렇게 지휘체계도 없이 중구난방으 로 여러 기관이 미친 듯 달려들어 수사하 는 건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엄령을 두고 “이리떼들의 내란몰 이 먹이가 됐다”며 “대통령으로서 국가비 상사태를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극복하는 데 나서주십사 호소하고자 계엄을 선포했 다”는 ‘계몽령’ 주장을 이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거대 야당의 줄탄핵, 예산삭감 탓으로 돌리며 “감사원 장 탄핵 발의가 안 되면 계엄 선포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같은 국가긴급권은 대통령이 배타적으로 행사하는 헌법 권한 이고, 실체와 절차적 요건 구비 요건 판단 역시 대통령 전속 권한”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시 군경의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입에 대해 “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하며 “폭동 자 체가 없었다. 국헌문란 고의도, 폭동한다 는 인식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경비와 질서 확보를 위해 투입 된 소수 병력 중 일부는 비무장 상태로 담벼 락 아래 앉아 있고 일부는 빈 총만 들고 마 당에 수천명 군중에 둘러싸여 폭행당했다” 고 주장하면서 “국회의원 체포가 누구네 집 애 이름 얘기하듯 나오는 거냐. 체포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거냐”라고 말했다. 당시 “누구도 국민을 억압하거나 국회의 원의 의사일정을 방해하지 않았고 본회의 에 출석하고자 하는 의원들은 대부분 들어 갔다”며 “새벽 1시 3분께 190석 찬성으로 계엄 해제가 요구됐다. 신속하게, 아마 전 세 계에서 가장 빠르게 의결됐다”고 말했다. 국회 경찰 투입을 두고는 “김용현이 제 방에 오지 않았다면 조지호나 김봉식이 이 런 식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 않았을 텐데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장관 탓 으로 돌렸다. 그는 “계엄 선포 당일 저녁 6시 넘어서 잔치국수 한 그릇을 먹고 앉아있는데 김용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 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결심공판 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현이 와서 ‘경찰이 몰려오는 인파 질서 유 지하게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 다”며 “그래서 전화를 하려다 저도 할 일이 없어서 얼굴도 볼 겸 경찰청장, 서울청장을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위 쿠데타 시도라는 특검팀 주장에 대해 “친위 쿠데타를 기획했다면 계엄 선포일을 다른 날로 잡았을 거다. 국 회 회기 중이고 평일이어서 즉시 본회의가 열릴 수 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왜 이날 하겠느냐”고 강변했다. ‘친위 쿠데타를 어 떻게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는 주장도 폈다.

경찰, 김병기 압수수색 했지만…금고 못찾고 아이폰은 잠겨 오후 ‘최초 의혹 제기’ 보좌진 소환…압수물 분석 함께 관련자 조사 경찰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더불 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의혹이 불거진 지 상당 시일이 흘러 뒤늦게 압수수색이 이뤄져 주요 증 거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 다. 최근 강선우 의원, 김경 시의원 사건에 서 경찰이 보인 늑장수사와 유사한 양상이 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 조사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 울 동작구 대방동의 김 의원 자택과 지역 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 해 김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 작구의회 부의장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 했다. 김 의원 차남의 대방동 아파트에도 수사 관을 보냈다. 경찰은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으로부 터 김 의원 부부의 귀중품이 보관된 개인 금고가 차남 자택에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이 14일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자택인 서 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 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영장에 개인금고를 적시하고 압수 수색에 나섰으나 차남 자택을 비롯해 다 른 5곳에서도 금고가 발견되지는 않은 것 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미 압수수색 전 개인금고가 다

른 곳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 고 금고의 행방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선 금고를 찾는다 해도 유의미한 자 료를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도 나온다. 김 의원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아이폰을

제출했으나 휴대전화는 잠겨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은 당사자가 비밀번호를 제출하 지 않으면 사실상 포렌식이 불가능한 만큼 경찰은 김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난항 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압수수색은 오전 7시 55분께 시작돼 7 시간여 만인 오후 3시 9분께 종료됐다. 김 의원 자택과 동작구의회에서는 3시간 30 분 동안, 김 의원 지역구 사무실은 4시간 동안, 김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은 6시간 50분 동안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의원의 부인 이모 씨와 이 부의장이 포함됐다.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시 됐는데, 이날 강제수사는 김 의원을 둘러 싼 여러 의혹 중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집 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로 인해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 연루된 이 부의장의 사 무실 PC에서 숭실대 입학 컨설팅 관련 자 료가 발견됐으나 경찰은 확보하지 못한 것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의 후 폭풍을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국민에 대한 사과 한마디는 결국 꺼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종료된 뒤 변호인단 이 취재진에 배포한 최후진술서에도 그러 한 표현은 보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속한 김홍 일 변호사는 최종의견 진술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둘이서만 계엄을 의논 했을 뿐 친위 쿠데타라 할 수 있는 어떤 준비도 하지 않았고, 내란죄의 행위 주체 인 조직화한 다수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해온 곽종근 전 육군특전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 가정보원 1차장의 증언에 대해서는 “명백 한 허위”라고 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길어지 며 윤갑근 변호사를 비롯한 일부 변호인들 이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공직 엘리트들이 자행한 헌법질서 파괴행위를 전두환·노태 우 세력에 대한 단죄보다 더 엄정하게 단 죄해야 한다”며 13일 오후 9시 35분께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일 원인 유정화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시점에서 ‘사형’은 법리가 충분할 때 나오는 결론이 아니라 법리가 불안할 때 호출되는 상징”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 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천만원과 2 천만원을 건네받고 이후 돌려준 의혹을 받 는다. 여기에는 당시 이 부의장이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수진 전 의원 은 2023년 말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과 전 동작구의원 등이 이러한 의혹 사실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물을 분석하는 한편 작업이 일단락되는 대 로 김 의원을 소환해 본격 조사에 나설 것 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김 의원과 관련해 ▲ 차남 숭 실대 편입 개입 ▲ 배우자 구의회 업무추 진비 사적 유용 및 수사 무마 ▲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 쿠팡 대 표와의 고가 식사 ▲ 장남 국가정보원 채 용 개입 ▲ 장남 국정원 업무에 보좌진 동 원 ▲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등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엔 김 의원의 비리 의혹 을 최초로 제기한 전직 보좌진 2명을 참고 인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한 보좌관은 조 사실에 들어서며 “(김 의원이) 받는 범죄 혐의 대부분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䒁ᣄⰑᢒ▍㈆#㋽ᭃ⅊#⬩㨁䇾》#╻ゞᓾ㋡䒂 ㄤ⊘Ἐ០ ㊦㉀ ០㊥㉘ ᤰោ Ṕ㉴⯁ ⓝⰤ㉴㓀 Ⓢⰸ㆔ ㈠᷈➄ⱜ㉴ 㡜០㉘ ᤰⴠ៼ 㡜㌀㉘ ᜀឩ㈼⍜ ᡐ㞴䁴 ῜Ⓗ᷈ᷤ

䑕㽁·とか㪣#፤㋶ㅛ2⪥そㅛ#㋤⒀

ᕻ⏟፤#ᑨ#ⴜㅛ㉔ᬅᬣ#

Helper Technician ҳೣ

㭰 ᣜ▨㉘ ⛸ᡭ䆌⮬ᶔ ᰈ☴⥄ⷸ០ 䄼㊐ ㉼䁘ᶔ 䁜ᡭ䆌⮬ᶔ ▻ ⛿㈼ⷜហ㏠' Ģ䁜㉸ 㡜Ḁᣜ▨⍜ ㌀⌴䁘០ ㌕䅕䁘ឌ Ⱌ⥄ⶤ 䁴῜Ⓗ᷈ᷤģ

7"Ⱁ.%Ⱁ%$ḡᩎᨱᕽ ᱽᯝ ⓑ Ƚ༉᮹ Ԫӽႊ ⫭ᔍ O)E#Xqlyhuvdo

DZDUGHG

ᱡ⯍ - # 6OJWFSTBMᮡ ᩍ֥ ࠺ᦩ )7"$ᱥྙ ʑᚁḥᮝಽ Ǎᖒࡽ Ḣᬱॅᯕ ᯝၹaᱶ ၰ ᔍᨦℕ ‫⩶ݡ‬᜽ᖅ ᝁ⇶ Õྜྷ᮹ Ԫӽႊ ᱱáⰑᅕᙹ ᜽Ŗᇡ░ ษḡส ᯲ᨦʭḡ ₦ᯥḲ‫ ݅ܩ‬əđŝ "OHJFⲱT -JTU᪡ ᔍᨦℕ ᝁᬊ ⠪aʑšᨱᕽ ᬑᙹ⦽ ⠪aෝ ၼŁ ᯩ᜖‫ ݅ܩ‬

riilfh=#:36094;07;55 fhoo####=#:3609:;04:7< ⴜ⮟䇢#D2VⰑᗛⱃℋᒁ#⬡⟮ⳘⰑᐷ㊖ℋ㉗᫉#፤ᐢ#

3852 Dulles South Ct, #G Chantilly, VA 20151

www.LBuniversal.com

www.facebook.com/LandBUniversal


A12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신제품 스위치 정수기 출시


아가페 노인복지센터 홈케어‧데이케어 703.354.6767

THE MIJUCHOSUN

미주조선 특집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한국인 암 6%가 식습관 영향…기여도 1위는 ‘이 음식’ 밥과 국, 김치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인 의 식탁은 오랫동안 건강한 식문화의 상징 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 익숙한 밥상 이 우리 건강에 남긴 흔적을 숫자로 들여 다보면 이야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최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6%, 암 사망의 약 5.7%는 식습관과 직접적으 로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가 매일 반복해온 ‘먹는 선택’이 암 발생과 사망의 상당 부분을 설명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에서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은 국민 건강영양조사와 국내 코호트 연구 자료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인의 식습관이 암 발생과 사망에 기여하는 비중 (인구집단기여위험도·PAF)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전체 암 발생의 6.08%, 암 사망의 5.70%가 특정 식이 요인 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만 보 자면 미국(5.2%)·프랑스(5.4%)보다는 높 고 영국(9.2%)·독일(7.8%)보다는 낮은 수 치다. 식습관의 영향은 남성에서 더 컸다. 남 성 암 발생의 8.43%, 사망의 7.93%가 식 습관과 연관됐지만, 여성은 각각 3.45%, 2.08%였다. 한국인의 식습관 가운데 암 부담에 가

‘염장 김치-신선 채소·과일 섭취 부족-붉은 고기’ 순으로 영향

균 340g 수준으로, 국제적으로 권장되는 490∼730g에 크게 못 미친다. 이 부족분 이 대장암과 위암, 일부 호흡·소화기계 암 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이 연구팀의 해석이다. 연구팀은 “염장 채소를 줄이는 것만으로

는 충분하지 않다”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지 않으면 식습관 개선의 효과 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목되는 점은 흔히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사실이다. 2020년 기준 붉은 고기로 인한 암 발생 기여도는 0.10%, 가공육은 0.02% 에 머물렀다. 서구 국가에서 이들 식품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한국인의 고기 섭취량이 아직 서구 보다 적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 나 연구진은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경고한 다. 가공육 섭취가 빠르게 늘고 있어, 2030 년에는 암 사망 기여도가 현재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는 “이 번 연구는 한국의 암 예방 전략이 ‘한국 인의 식탁’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함을 보 여준다”면서 “덜 짜게 먹고, 채소와 과일 을 충분히 섭취하며, 가공육 소비 증가를 경계해야 암 발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식습관은 개인의 선택 이면서 동시에 사회·문화적 산물”이라며 “ 영양 교육과 식생활 가이드라인 개선, 식품 환경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암 부담을 실질 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 영),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의 추가 검사를 거쳐 암의 진행 정도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비부비동암의 치료는 종양의 위치, 범위,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로 암을 충분히 절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초기 단계 이면서 전이가 없는 경우 내시경 수술 만으로도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만 약 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수술 후 방 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추적 관찰도 필요하다. 초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로 완 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 질수록 치료는 복잡해지고 예후도 나 빠진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 장은 “비부비동암은 초기 증상이 감 기나 부비동염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 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하지만 조 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험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고, 평소와 다른 코 증상이 느껴질 경우 지체 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덜 짜게 먹고, 채소·과일은 충분히, 가공육 소비는 경계해야” 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김치와 각종 절 임 채소를 아우르는 ‘염장 채소’로 지목됐 다. 연구팀은 2020년 기준 염장 채소 섭 취로 인한 암 발생과 사망 기여도를 각각 2.12%, 1.78%로 추산했다. 이는 일본의 기 여도(암 발생 1.6%, 사망 1.4%)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염장 채소 섭취는 위암과의 연관성 이 두드러졌다. 식습관과 관련된 암 발생 사례 가운데 위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를 넘었고, 사망에서도 37% 이상을 차지했다. 짠맛 위 주의 식생활이 한국에서 위암 부담을 키워 온 구조적 배경을 수치로 확인한 셈이다. 다만 희망적인 변화도 감지된다. 국내 에서 염장 채소 섭취는 점차 줄어드는 추 세로, 2030년에는 관련 암 발생 기여도가 1.17%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나트륨 저감 정책과 식습관 변화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 가했다. 반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문제도 확 인됐다. 바로 탄수화물 비중이 낮은 비전분성

채소와 과일 섭취의 부족이다. 이에 따른 2020년 기준 암 발생 기여도는 1.92%, 사 망 기여도는 2.34%로 각각 나타났으며, 이 런 추세는 2030년까지도 큰 변화 없이 유 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인의 하루 채소·과일 섭취량은 평

비염·축농증 오인 많은 ‘비부비동암’…“드물다고 안심은 금물”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 고만 생각했다.” 최근 부비동암으로 사망한 백성문 변호 사의 투병 과정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생 소했던 ‘비부비동암’이라는 질환이 대중의 관심 속으로 들어왔다. 평소 미디어를 통 해 왕성한 활동을 해온 법조인이었기에, 그 의 갑작스러운 암 투병과 별세는 많은 이 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남겼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 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 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 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 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 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

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 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 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 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 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 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 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 암의 경고 신호는 ‘지속성’이다.

코막힘이나 누런 콧물이 수주 이상 계 속되거나, 한쪽 얼굴이 반복적으로 아프고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염증이 아 닐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코피가 잦아지거나 시야가 흐려지 고 치아 흔들림, 안면 감각 저하 같은 신 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 가 필요하다. 부비동은 해부학적으로 눈·뇌·신경과 매 우 가까워, 암이 진행되면 시력 손상이나 뇌 침범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 성적을 크게 좌우 한다. 비부비동암은 외래에서 코내시경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암이 부비동 안 쪽에 위치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등의 정밀 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부비동암이 진단되면 CT(


C2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음주 후 찾아오는 통풍…남성은 소주·여성은 맥주에 연관” 삼성서울·강북삼성병원, 음주·성별에 따른 요산 수치 영향 분석 국내에서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 는 주종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남성은 소주가, 여성은 맥주가 각각 의 요산 수치 상승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 수와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 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 수 공동 연구팀은 성별, 술의 종류 등에 따 라 요산 수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과도한 음주 는 요산 배출을 막아 혈중 요산 수치를 상 승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이번 연구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6 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만7천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소주·맥주·와인 모두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했다. 다만 요산 증가와 더 강하게 연관된 술 의 종류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소주가 요산 수치에 가장 강한 영 향을 끼쳤고, 하루 소주 반 잔 정도의 음주 에도 그 위험이 커졌다. 반면 여성은 맥주 섭취가 요산 수치 상 승을 더 크게 부추겼다. 맥주와 소주는 와인에 비해 한번 음주 시 소비량이 많은 탓에 요산 상승에 미치 는 '양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선호하는 술의 종류에 따라 함께 섭취 하는 음식의 특성이 다르고, 이 역시 요 산 수치 상승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남성은 주로 소주 또는 여러 주종을 섞 어 마시는 사람일수록, 여성은 주로 맥주 를 마시는 사람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 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 다. 강미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술 의 양이 아니라, 한국 특유의 술과 음식의 조합 특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환자 교육 시 성 별과 음주 습관, 음식 선택까지 고려한 맞 춤형 생활 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 혔다.

WHO, 가당음료·술 ‘건강세’ 권고…“싼값이 비만·당뇨 부채질” 뚜렷한 보건위협…회원국 내 공감대·정치적 결단이 과제

가당음료

세계보건기구(WHO)가 가당음료와 술에 대한 세금 부과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적 으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다며 해당 품목 에 '건강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건강세는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며 “담 배, 가당 음료, 술과 같은 제품에 세금을 인 상함으로써 정부는 유해한 소비를 줄이고 보건 서비스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당 음료와 술에 건강세를 도입하 는 것은 원조 기금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 국가들의 보건 시스템 자립에 도움 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WHO는 2035년까지 담배, 주류, 가당 음 료 등 3대 물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 by 35 계획’에 따라 각국 에 세금 인상 등을 권고하고 있다. WHO는 대부분 국가에서 담배, 주류, 가 당 음료 세금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비 만, 당뇨병, 심장병, 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 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품목에 대한 미흡한 조세 체계로 유해한 제품들이 저렴 하게 판매되고 각국 보건 시스템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재정적 압박에 직면했다는 입장이다.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116개국 에서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100% 과일 주스, 가당 우유, 인스턴트 커 피 등 당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은 세금 부 과 대상에서 빠져있다. 맥주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6개국에서 가격이 하락했으며 더 비싸진 곳은 37개국뿐이었다. 와인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최소 25 개국에서 세금이 면제된다. 다만 그는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을 수 도 있고 자금력이 풍부한 산업계의 강력 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며 가당 음료와 술에 건강세를 도입하는 작업이 결 코 간단치 않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필리핀, 영국, 리투아니아와 같은 나라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많은 국 가들이 제대로 시행했을 때 건강세는 보건 문제에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 여줬다”고 역설했다.

“금연 앱, 전통적 지원보다 효과 3배↑” 스마트폰 금연 앱을 사용하면 흡연자가 장기적으로 담배를 끊는 데 아무런 개입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원만 받을 때보다 효과 가 3배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 수도의대(CMU) 량 리룽 박 사팀은 14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의 온라인 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 (BMJ Evidence Based Medicine)에서 금 연 앱과 전통적 금연 지원의 효과에 관한 연구 31건을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 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엄밀한 임상시험 등에서 금연 앱의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핵심 기능이 규명된다면, 검증된 금연 앱이 전 세계 담배 규제 노력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앱은 금연을 돕는 데 접근성 이 좋고 활용도가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 다. 현재 금연 앱은 대부분 흡연 행동을 직접 수정하는 전통적 행동치료 접근이 나 인지·감정 조절·동기 부여 등을 목표 로 하는 인지-행동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금연 앱은 빠르게 구 식화되는 문제로 인한 한계를 안고 있으 며, 어떤 접근 방식의 앱이 금연 상태를 오 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인지 분명하지 않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학술 데이터베이스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등) 에서 15세 이상 흡연자 중 금연 의지가 있 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금연 앱을 사용한 임상시험 연구 31건(참가자 1만2천 802명)을 선별해 분석했다. 분석에는 앱만 사용한 경우와 니코틴 대 체요법·상담 등 기존 금연 치료를 함께 사 용한 경우가 모두 포함됐고, 앱 효과를 아 무 개입이 없는 경우와 최소한의 금연 지 원을 받은 경우, 이를 병행한 경우 등과 비 교했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금연 앱만 사용할 경우, 아무 지원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원 만 받은 경우보다 6개월 금연 성공률이 약

3배(RR 2.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팀은 이는 금연 앱을 사용하면 1천명당 6 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이 앱을 쓰지 않을 때보다 40명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설 명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전통적인 금연 지원 과 함께 사용할 경우 6개월 금연 성공률 은 전통적 금연 지원만 할 때보다 거의 2 배(RR=1.98) 높았다. 스마트폰 앱과 약물치료를 병행할 경우 에는 약물치료만 할 때보다 6개월 금연 성 공률이 77% 높았다. 약물치료만으로 100 명이 금연에 성공한다면, 앱을 함께 사용 할 경우 금연 성공자가 177명으로 는다는 의미다. 앱의 접근 방식 분석에서는 심리·행동 이론에 기반한 앱이 전통적 행동 중재 앱 보다 단기(3개월) 금연 성공률이 69%, 장 기(6개월) 금연 성공률이 36% 높았다. 연구팀은 금연 앱은 간단한 조언을 넘어 강도 높고 상호작용적인 실시간 행동 지원 을 할 수 있다며 금연 앱이 금연 진료의 수 용 능력 한계와 인력 부족, 전화 금연 상담 서비스 이용 감소 같은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는 표본 규모 제한과 앱 설 계·사용 방식 차이 등 방법론적 한계로 인 해 근거 확실성은 낮다며 이 결과는 탐색 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향후 더 긴 추적 기 간 등 고품질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될 필 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C3


C4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출생아 7명중 1명은 ‘난임시술’로…5년새 비중 1.7배↑” 심평원 난임 시술 현황 분석 2019년 8.7%→2024년 15.1% 전체 출생아 가운데 인공 수정, 체외 수 정 등 난임 시술로 태어난 아이 비율이 꾸 준히 증가해 15%를 넘겼다. 출생아 약 7명 중 1명꼴이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난임 시술 부작용 분석 및 관리 방안 마련 연구’(고혜 진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에서 난임 시술로 태어난 출생아 비율은 2019년 8.7%에서 2024년 15.1%로 급증했다. 5년 새 1.7배 늘었다. 전체 출생아 수는 통계청 자료로, 난임 시술로 태어난 아이는 난임 시술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자료를 기반으 로 분석한 결과다. 전체 출생아 수는 2019년 30만2천348 명에서 2024년 23만8천235명으로 21.2% 줄었으나, 같은 기간 난임 시술에 의한 출 생아 수는 2만6천371명에서 3만6천25명

으로 36.6% 증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체 출생아는 줄고 난 임 시술로 태어난 아이는 늘면서 그 비율

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전체 출생아 중에서 난임 시술에 의한 출 생아 비율은 2019년 8.7%, 2020년 10.0%,

2021년 12.2%, 2022년 14.1%, 2023년 14.6%, 2024년 15.1%로 집계됐다. 전체 출생아 중에서 쌍둥이 등 다태아가

“우주에서는 바이러스-박테리아 상호작용·돌연변이 달라져” 美 연구팀 “국제우주정거장 배양실험 확인…질병 치료 등에 활용 기대” 박테리아와 이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지)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서 배양하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 달라지 고 지상에서와는 다른 독특한 돌연변이가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디슨 위스콘신대 필 허스 박사팀은 14 일 과학 저널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서 박테리아와 이를 감염시키는 박 테리오파지를 지상과 ISS에서 배양한 결 과 파지가 대장균을 여전히 감염시킬 수 있었지만, 바이러스와 파지의 상호작용 양 상과 돌연변이 발생이 지상과는 다르게 일 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주는 박테리아와 파지가 상 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다”며 “이런 우주 환경 적응을 연구함으로 써 지상에서 약물 내성 병원체에 대해 훨 씬 우수한 활성을 지니나 파지를 공학적으 로 설계할 수 있다” 말했다. ISS는 고도 약 400㎞의 지구 저궤도를 시속 2만7천㎞로 하루 15.5바퀴씩 도는 거 대한 다국적 우주정거장이다. ISS는 거의 무중력에 가까운 ‘미세중력’(microgravity) 상태여서 화학·바이오 등 분야의 새로운 실험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박테리오파지 와 대장균을 이용해 미세중력 환경과 지상 환경에서 둘의 상호작용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감염과 증식, 진화 과정을

국제우주정거장(ISS)

비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박테리오파지와 세균 간 상호작용은 미생물 생태계에서 핵 심적인 역할을 한다. 박테리아는 파지의 침 투를 막기 위해 방어 메커니즘을 진화시키 고 파지는 이런 방어를 뚫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발전시킨다. 연구팀은 미세중력 환경은 박테리아의 생리와 바이러스-박테리아 충돌 조건을 변화시켜 전형적인 상호작용을 교란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미세중력에서 파지-박 테리아 역학이 무엇이 달라지는지 구체 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 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운동성이 거의 없는 대장균(BL21)과 박테리오파지(T7)로 똑같 은 실험 샘플을 두 세트 만들어 한 세트 는 ISS에서, 다른 한 세트는 지상에서 짧 은 시간(1·2·4시간)과 긴 시간(23일)으로 나누어 배양하며 관찰하고 전체 유전체를

이런 분에게 적극 권합니다 1. 기력이 딸리고, 원기가 몹시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 2. 소화가 안되고 어지럽고, 손발이 차고, 쥐가 자주 오는 분 3. 눈이 침침하고, 콜레스톨, 골다공증, 불면증이 있는 분 4. 허리, 무릎, 어깨가 아프신 분 5. 남녀노소의 허약 증상과 음양 기력을 크게 보강시켜주는 약용 동물입니다 6. 당뇨가 있거나 술, 담배로 간에 부담이 많으신 분 7. 양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수술전, 수술후 추위를 유난히 타고, 감기 잘 걸리시는 분 8. 신진대사 촉진, 허약체질, 빈혈, 수족냉증, 부인병, 오장기능, 뼈기능, 골수기능, 남녀노소의 허약증상, 음양 기력을 보강함

분석했다. ISS 시료를 분석한 결과, 미세중력은 파 지의 감염을 막지는 않지만 크게 지연시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몇 시간 동안 파 지의 감염과 증식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 나 23일 배양 후에는 결국 파지가 대장균 을 감염시키고 증식했다. 또 파지와 대장균 모두에서 미세중력에 맞춘 진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상 시료와는 돌연변이 양상이 뚜렷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파지에는 세균 표면에 더 잘 달라붙거 나 감염 효율일 높이는 것으로 보이는 유 전자 돌연변이가 점차 축적됐고, 대장균에 는 파지에 대한 저항과 미세중력 환경에 서 생존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는 돌연변 이가 축적됐다. 연구팀은 또 미세중력에서 선별된 변이 를 조합해 만든 파지가 기존 T7 파지가 감 염시키지 못하던 요로 병원성 대장균을 감 염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미세중 력 실험이 질병 치료용 파지 개량 등에 활 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미세중력이 박테리 오파지-세균 상호작용과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향후 연구의 토대가 되 고, 동시에 지상 환경에서 어떤 이점을 가 질 수 있는지 탐구하는 데에도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지하는 비율은 커졌으나 난임 시술로 태 어난 아이 중에서는 줄고 있다.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2019년 4.6%에서 2024년 5.7%로 증가했고 이 기 간 자연임신에 의한 출생아 중 다태아 비 율은 1.7%에서 1.8%로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2019년 35.5%에서 2024년 27.3% 로 크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난임 시술 증가에도 난임 시 술로 태어난 다태아 출생은 1만명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전 체 출생아 수 감소에 따라 다태아 비중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10명 중 8명 이상이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나는 것으로 도 확인됐다. 2024년 난임 시술에 의한 출생아 3만 6천25명 중 3만508명(84.7%)이 제왕절개 분만으로 세상에 나왔다. 난임 시술 출생 아 중 제왕절개 비율은 2019년 75.4%에서 9.3%포인트(p) 늘었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9.1% 2015년 이래 첫 한 자릿수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 률’이 2023년 기준 10% 아래로 내려오 며 크게 개선됐다. 2015년 조사를 시 작한 이래 첫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 이다. 보건복지부는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2023년 예방 가능 한 외상 사망률이 9.1%를 기록해 2021 년 13.9% 대비 4.8%포인트(p) 개선됐 다고 14일 밝혔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 진 료체계의 핵심지표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 망자의 비율을 말한다. 정부는 2015년도부터 2년 주기로 국 내 외상 사망자를 ▲ 서울 ▲ 인천·경 기 ▲ 대전·충청·강원 ▲ 광주·전라·제 주 ▲ 부산·대구·울산·경상 등 5개 권역 으로 나눠 표본 조사하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다. 첫 조사 연도인 2015년의 예방 가 능한 외상 사망률은 30.5%였고, 이후 2017년 19.9%, 2019년 15.7%, 2021년 13.9%. 2023년 9.1% 등으로 꾸준히 개 선되고 있다. 전국 5개 권역에서는 경기·인천 이 6.4%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서울 7.8%, 대전·충청·강원 7.9% 순이었다.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뾎 ��� 펢붊흖않 쭔��� 켊왪���

��� 쭒숞쯶

���쑮

SINCE 2002 Since

2002

���

쫌 엄 쾇 쟟휌 샣퓿

+)'"핳힘쟃��� 핳 퀓 ˘뫟뫷 뺓읳핯 폁펯홇킰샃샟

˘훷퓿 캧얇싟핯 멯먐픛ힻ핓 찿몫폋 샻 뭼 밃 킰샃샟 ˙

)BOH 1 켳 쪛뺣 멫훷

.ST -FF 켳 -" 멫훷

헻삏 멯먐 픛ힻ읷 퓿 풫짳뽳탗힃��� ���핯샣픿 웣폋 퍇팤 뼿맿 쫰풤뫛 햃킰샃샟 먗퓏폋  쪃 샯샴 핓캧핓 혐밫 멻캧읷 쨖뫛 햃픷졫 햧 혗 멯먐 캼���삏 쟟풫 퍃혐숓폃킰샃샟 셏 핯캼 뫟멫뺓 뺓읳픿 삋빷ힻ 퍅킰샃샟 멯먐 픛ힻ읷 퓿 풏맻솿 뫛 햃킰샃샟 헻삏 풫짳뽳탗힃��� ���핯샣 믳잧뫛 ���핯샣픿 쨗좀뫛 폫뭧뫛 햃삏 캧얇싟폋몇 먋캧뫛 햃킰샃샟

좣쉋맻 밫픿썇 풫짳뽳탗힃��� ���핯샣픿 쟇뺧킰샃샟 혗 멯먐 좣킰픿 쫳 먔픻 팿폋 캧삏 쭿싟핯 햋훷 ���팿퐻 솿샻��� 줯폂픿젴뫛 헻���엷 멯먐픿 픛ힻ퀓 햃삋뻋삏 ퟃ줳픿 쟉핯 삏셫 헿 믳썇쟃샟 헻 몸픿 싟옟훷뫟 샃샟 핯몇 샟 ���핯샣 셐쭿핯앷뫛 뭮몇 짺뫛 햃픷샃뱇풏 ˟ 캧삏뺛뱇ힻ 멯먐몇 폯탧 ힿ탟숓몇 캯몇  샧앷뫛 삓밫솿 뫛 햃킰샃샟 혐밫헼픷왗 ���폀솿 쨖뫛 햃삏셫 멯먐폋 팿줯 핯캼핯 폁샟뫛 샃샟 헿ힻ밃 웣 쪃 ���킋픿 팿��� 혋탧 헻뼼 ��� 퍇픿 젴뫛 햃킰샃샟

˘���핯샣핓 솿풻픿 쨖뫛 햃킰샃샟 ˙ .ST ,JN 켳 쁯헻ힻ 멫훷

˘졯폨옠 먐폋 솿풻핯 숗샟삏 멾픿 삋봃킰샃샟 ˙

뺣핯 ���핯샣혗핯 쟉팿 탛휌 몫혐켗 뮇픛훻 풫짳뽳탗힃��� ���핯샣 픷왗 ힻ밃픻 멯먐 컘픿 퀓 햃몇 숓폃킰샃샟 ���핇쫯샟 멯먐핯 뼃줯 횆팿혳 ힻ밃픻 ���킋 퍇팤 쫰풤뫛 햃뫛 퍙픷왗솿 몿쾈 젴뫛 탱픻 쟃핇햀샃샟 왗먋솿 팧셗뫛 혋혋 멯먐폋 햋탛핯 폁펯ힻ삏 뺓핯폋 풫짳뽳탗힃��� ���핯샣 솿풻픿 쟉핯 쨖뫛 햃킰샃샟

켳멯먐

졯폨멯먐

.S -JV 켳 왗잧샟 멫훷

풫짳뽳탗힃��� ���핯샣픿 젴픻 젷헻 졯폨옠폋 솿풻픿 쟉핯 쨖퍓뫛 폋뼃ힻ맻 ���헿숓삏 삋뺇픿 쟉핯 쨖뫛 햃킰샃샟

캱핓ퟃ캼

퓿퐻햠멯먐

밃캼퀓캼

      뼿 켳몿���뫛뮇퓿 좸싗켻옄콓 밃캼퀓캼

줯웇���햋 줯웇컓탛���

+)'" 킴핳싘

멯먐탘폋켗 뫛ퟃ퓋웇뫰밄쨊 펿몤ퟃ뫻잧밫훻���뫷

/10 ���핯샣혐퓋 ���핯샣캧 ������왗켳몿 졯폨햋싟왗 쭻���삠햀힘

쨤캧켛 휌밃쾈���뫷핳힘

TEL: 1.866.566.9191 퓫챔좣팿

  

퍸쟟���

폓잧���탗퍸뭨

  

���왧찿팿���잧퍸뭨

  

21250 Hawthorne Blvd. Ste 150 Torrance, CA 90503

밫옠쫯퐿

짳뭨 '%" 뭨탘퍸��� ���헻ퟃ멻캧���뫷

픛찇쨤쾜햋웇쫯밫

www.kfucoidan.com

9am - 6pm

C5


C6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C7


C8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 화학물질·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④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억2천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 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 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 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 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 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 운 시선의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 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조 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사망자 수 는 약 6천만 명 정도라고 한다. 그중 10% 인 600만 명 정도가 흡연 때문에 사망한다 고 나와 있다. 그리고 흡연 때문에 사망하 는 인구 가운데 다시 10%인 60만 명은 자 기가 직접 흡연하지 않았음에도 간접흡연 때문에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흡연은 충분히 예방이나 개선이 가능 한 생활 습관임에도 여전히 커다란 사망 위험 인자로 남아 있는 것이 필자는 참 안 타깝다. 사진 속 인물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지크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다. 지독한 애연가로 알려진 프로이 트는 이 사진에서도 시가를 들고 있다. 프 로이트는 담배를 지나치게 자주 피워서 구 강암에 걸렸고,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 황에서 30번이 넘는 수술을 받았으나 병은 날이 갈수록 위중해졌다고 한다. 더 이상 병을 견디지 못한 프로이트는 자살을 선택했다. 그의 친구이기도 했던 주 치의가 자살을 도와줬다. 현실적으로 치료 가 불가능하고 친구가 병으로 너무 고생하 니 그의 뜻대로 해준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해골이 담배를 물고 있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죽어서도 담배는 끊기가 어려운 거 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의 유명한 작가 린 위탕(林語堂)은 담배를 수만 번 끊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일 끊었다가 다시 피웠다는 말이다. 담배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 영국의 흡연 및 건강 문제 연구의 선구자 리처드 돌(William Richard Shaboe Doll) 교수가 담배와 폐암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연구했 다.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의 연간 담배 소 비량 그래프와 폐암 사망률 그래프 모양 이 20년 정도의 차이를 두고 거의 흡사하 게 나타난다. 즉 담배를 20년 정도 피우면 폐암이 생 긴다고 유추할 수 있는 결과다. 돌 교수는 1951년부터 2001년까지 영국의 금연 조사 연구팀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한 연구

자였다. 연구팀은 만 50년 동안 영국 내 의사 4 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 고, 중간중간에 수정 연구도 지속했다. 돌 교수 역시 연구 수행 중 담배의 폐해를 깨 달아 금연하게 됐고, 필자도 40대 중반에 담배를 끊었다. 그전에는 담배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과 관계된다는 인식 정도만 있었는데 폐암과 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과 학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담배가 어떻게 나쁜가? 나쁜 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다. 폐부터 시작해 머리와 목, 위장, 신장, 췌장, 대장, 방광, 자궁경부 등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 의 암이 흡연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 암이 아니더라도 뇌졸중이나 백혈병, 실명, 치주염, 대동맥파열, 심장병, 폐렴 등 유발 하는 질병이 매우 많다. 안타까운 것은 강당에 많은 사람을 모 아놓고 흡연이 얼마나 나쁜지 동영상도 보 여주고 열심히 강의해도 쉬는 시간이 되면 또 담배를 피우러 나간다. 흡연자들은 '에 이,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담배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담배에는 수천 개의 유해 성분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성분을 나열해보자면 아세 톤, 암모니아, 비소, 디디티, 폼알데하이드, 휘발유, 청산가리, 메탄올, 나프탈렌, 니코 틴, 페놀, 우레탄, 염화비닐, 부탄, 벤젠, 납, 니켈, 수은, 카드뮴, 알루미늄, 타르, 일산화 탄소 등이 있다. 담배에 들어 있는 성분 자체는 이보다 훨씬 많은데, 이중 발암 성분으로 알려진 것만 50가지 이상이다. 그중에 니코틴, 타 르, 일산화탄소, 벤조피렌이 있다. 이런 성 분이 암을 일으키고, 순환계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주요한 위험 성분은 니코틴이다. 담배에 중독되는 원인으로, 신경전달물질과 유사 한 작용을 한다고 보지만 아직 니코틴의 작용과 효과에 대해 밝혀야 할 부분이 많 다. 타르는 흑갈색 물질로 폐암을 유발한 다. 아스팔트 도로를 포장할 때나 쓰는 물 질을 우리가 흡입하는 것이다. 담배에는 일산화탄소도 들어 있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산 소 운반력을 감소시켜 저산소증을 유발하 는 성분이다. 벤조피렌은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핵심 적인 성분으로, 담배 겉을 싸고 있는 종이 가 탈 때 발생한다.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화수소의 한 종 류인 벤조피렌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이다. 벤조피렌은 담배뿐 아니라 숯불에 구운 쇠고기 등 가열돼 검게 탄 식품, 자동차 배 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도 포함돼 있다. 이 물질은 WHO에서 발암물질로 지

프로이트

정해놓고 있다.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번에는 하루 흡연 개수와 폐암의 관계 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함께 살펴보겠다. 35세에서 84세 사이 남성인 경우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 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6배 높고, 40개비 이 상 피우는 사람은 12.6배나 높다. 또 어릴 때부터 담배를 피우는 것이 매 우 치명적인데, 15세 이전부터 피우기 시 작한 사람은 20세 전후부터 피우기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5배 높다. 폐가 아 직 완성되지 않은 어린 시기에 흡연이 매 우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흡연량과 질병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 해보면 어떨까.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하 를 피우면 비흡연자보다 사망률이 2.35배, 10~19개비를 피우면 3배, 20~29개비를 피 우면 3.11배, 40개비 이상을 피우면 3.5배 높아진다는 주장도 있다. 우선 흡연이 폐에 끼치는 영향을 한번 살펴보겠다. 기관지는 폐 속으로 공기를 보 내는 통로이며 담배 연기가 여기를 통과하 므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지나친 흡연으로 만성기관지염에 걸리 게 되면 폐의 탄력성이 점차 떨어지게 된 다. 이것이 폐기종이다. 담배 연기 속 타르 에 들어 있는 자극성 물질이나 유해가스 등 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흡연은 심장과 혈관에도 영향을 끼치며 특히 혈관 건강에 나쁘다. 담배를 피우면 심장 근육에 혈액을 보내는 동맥이 좁아지 므로 심장 근육에 영양과 산소가 부족하

Internal Medical Center of Virginia

여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에 걸리기 쉽다. 니코틴 같은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이 혈 관의 구경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혈관 은 여러 물질에 의해서 수축하기도 하고 이완되기도 하는데, 니코틴 등이 혈관을 계속 수축된 상태로 있게끔 하는 거다. 혈관이 수축되면 상대적으로 단위시간 에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근육과 심 장에 영양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다. 이런 경우 산소가 부족해져 저산소증 이 발생한다.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심장에 허혈, 즉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지고 심한 경우에는 하지가 괴사할 수 있 다. 그래서 하지를 절단하기에 이른다. 절단 말고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니 까 말이다. 흡연은 그 밖에도 심장마비, 뇌졸중, 폐 쇄성 폐 질환, 암, 말초혈관 질환,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심지어는 시력까 지 잃을 수 있다고 한다. 흡연은 폐암뿐 아 니라 구강암, 인두암, 방광암, 췌장암 등 다 양한 암 발병률을 높인다. 흡연자는 담배의 폐해를 잘 알면서도 담 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주기 때 문에 금연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이 현 상은 오해에서 나온 것인데, 흡연자의 경 우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으면 니코틴 부 족 현상 때문에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 가 높다. 이런 상태에서 흡연하면 스트레스 레벨 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긴장도도 감소하게 돼 마치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효 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니코틴 결핍에서 오는 중독 현상이 다. 스트레스가 흡연에 의해 줄어드는 것 이 아니라 니코틴이 보충됨에 따라 정상 상태로 되돌아온 것뿐이다. 그래서 상당수 흡연자는 금연하기보다 는 전자담배를 이용한다. 그렇다면 전자담 배는 믿고 사용할 만큼 건강을 해치지 않 을까? 전자담배는 액체에 열을 가해 나오 는 기체를 흡입하여 담배 피우는 것과 유 사한 느낌이 들도록 고안된 장치다. 전자담배 속 액체에는 니코틴(없는 경우 도 있다),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이 포함돼 있는데, 흡연의 해독을 줄이면서도 흡연과 비슷한 효력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벤조피렌은 없겠지만 상품에 따라 중금속을 비롯한 기타 독성물질이 소 량 들어있다. 전자담배는 지금으로서는 담 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해가 덜 하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안다.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 히 파악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 특히 중금속에 의한 간접흡연 효과와 환경 오염이 주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처럼 사람에게 해로운데 벗어나기도 어려 운 중독성 화학물질은 또 무엇이 있을까? 영국 신경정신약리학자 데이비드 너트 (David Nutt)와 그 연구팀이 여러 약물 을 대상으로 중독성 정도를 조사하여 순 위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중독성이 가 장 강한 물질 1위가 헤로인이고, 2위는 코 카인이다. 3위는 앞서 언급한 담배에 들어 있는 니 코틴이며, 4위는 바르비투르로 수면제나 진정제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그리고 마지 막으로 5위에 오른 알코올 역시 대표적인 중독성 물질이다. 우선 1, 2위를 차지한 헤로인, 코카인 등 의 마약류가 위험한 중독성 물질이다. 한 때 유행했던 아편이 바로 헤로인의 원료다. 필자가 어렸을 적에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항상 아편중독자가 등장해 집안을 망치는 경우가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런 아편은 양귀비꽃의 진액으로 만드 는데, 사실 옛날에는 정원에 관상용 양귀 비를 많이 심었다. 양귀비가 열매를 맺으면 그 열매를 잘 보관했다가 진통제나 감기약 으로 쓰거나 술을 담그는 등 아주 유용하 게 쓸 수 있다. 지금도 설사 치료에는 양귀비로 만든 아 편만 한 게 없다고들 한다. 한국전쟁 때는 전국적으로 설사병이 심했는데, 여기저기 피란 다니며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온 갖 것을 다 먹다 보니 설사병에 걸리지 않 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양귀비꽃 진액을 손끝으로 약간 만 떼어내어 손톱 밑의 때만큼만 먹어도 정말 드라마틱하게 설사가 딱 멈췄다. 지 금은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를 사용해 약을 조제하는 것은 물론 재배 자체가 철 저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양귀비꽃 진액 을 설사약으로 쓸 수 없지만 과거에는 일 반 가정집도 양귀비꽃을 비상약으로 가지 고 있었다.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역임. -영국 옥스퍼드의대 연구원·영국생리학회 회원. -세계생리학회 심혈관 분과 위원장.

◇중독성 물질의 위험성 니코틴은 대표적인 중독성 물질이다. 이

-유럽 생리학회지 ‘플뤼거스 아히프’ 부편집장(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현)

Diplomate, America Board of Internal Medicine

이종국 종합의료원 의사 :서진호 James J Suh, M.D. ▶University Of Virginia 의과대학 졸업 ▶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 내과전문의 수료 ▶전 Pentagon City Hospital 한국종합병원 Physician Director ▶AM 1310 기쁜소리방송 의료상담 담당의사 ▶체널 43 KBN TV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체널 56 와싱턴 TV 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신문 의료안내 연재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 Member ▶Physician of the Year 2003, NRCC

진 / 료 / 과 / 목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천식, 알러지, 호흡기 질환, 심장초음파 ▶당뇨병, 신장질환, 빈혈 ▶갑상선, 두통, 인팩션, 축농증 ▶피부과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신경통, 관절질환 ▶방광염, 성병, 전립선 질환 ▶종합검사, 유방암, 전립선암 검사 ▶혈액검사, 학교 신체검사, 각종 예방접종 ▶기타 내과의 전반적인 진료 및 치료

7002 Little River Turnpike #B, Annandale, VA 22003

703-916-0005

진료 시간

■ 월, 화, 목, 금: 오전 8시- 12시

오후 1시- 4시 ■ 수요일, 토요일 휴무

이민국 신체검사 지정병원 진료시간 ■ 월·수·금: 8:45AM-12:00PM ■ 화·목: 휴진

JONG K.LEE, M.D. FAAFP (미가정의학 전문)

703-256-6204 (예약에 한함) 4605-A Pinecrest Office Dr., Alexandria, VA 22312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C9


C10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AI 칩 제왕이 신약으로…엔비디아, 바이오 판 흔들다 릴리와 AI 신약 연구소 공동 설립 JPMHC, 바이오 AI 전환점 확인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JPMHC)를 계기로 바이오와 인공 지능(AI) 간 융합이 가속하는 모습 이다. AI 칩 시장의 절대강자 엔비디아 가 일라이 릴리와의 협업을 발표하 는가 하면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 스스큅(BMS) 등 글로벌 빅파마는 AI 도입 확대를 예고했다. 12일 엔비디아는 샌프란시스코 에서 개막한 제44회 JPMHC에서 일라이 릴리와 손잡고 향후 5년간 최대 10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AI 신약 개발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 혔다.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베이 지역 에 세워질 이 연구소에는 양사 과 학자와 AI 개발자, 엔지니어 등이 상주하며 엔비디아의 ‘바이오 네 모’를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 정이다. 바이오 네모는 신약 개발 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플 랫폼이다. 아울러 이 연구소는 엔비디아가 이달 초 공개한 차세대 AI 칩 ‘베 라 루빈’을 기반으로 가동할 계획 이다.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 및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이날 JPMHC 메인 트랙 발표에서 “‘월드 클래스’ 제약사 일라이 릴리 가 실험실과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 활용을 강화한다면 혁신적 변화 가 일 것”이라며 “의약품에 대한 높 은 수요를 맞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부사장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의 파 트너십도 언급했다. 양사는 자율 실험실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써모피셔는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활용한다고 그는 설명 했다. 파월 부사장은 “의약품 개발 분 야에서 AI 혁명은 이미 본격화됐 다”며 향후 빅파마와의 추가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마찬가지로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 BMS, 노바티스,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도 AI가 게임체인저 라는 데 다시 한번 입을 모았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최 고경영자(CEO) 크리스 뵈너는 지 난해 성과 중 하나로 AI 활용을 통 한 비용 절감 등을 지목하며 올해 도 연구개발(R&D) 효율화 등을 위 해 AI를 접목하겠다고 했다.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시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AI는 이제 타깃 최적화 등을 위한 필수 도구의 일부”라며 구글의 신 약 개발 자회사 아이소모픽 랩스 와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화이자 CEO 알버트 불라 역시 올해 주요 목표로 AI의 전사적 활 용을 지목했다. 그는 “AI가 비용 56 억달러를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했 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도 올해 JPMHC 메인 트 랙 발표에서 AI 활용 확대 방안 등 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 사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모 두 이달 초 신년사에서 AI를 언급 했다.

“수막구균, 24시간내 사망 이를 수 있어” 이진수 교수 “멘쿼드피 출시, 예방의료 중요 진전” 수막구균 질환(IMD) 감염 시 24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 큼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는 지적 이 나왔다. 인하대병원 감염내과 이진수 교 수는 1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 린 사노피 4가 단백접합백신 멘쿼 드피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수막 구균 감염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 적이지만 수 시간 안에 패혈증이 나 뇌막염으로 급격히 진행해 24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 적인 질환”이라며 “고위험군을 중 심으로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밝혔다.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 구균이 비인두에서 무증상으로 존 재하다가 혈류나 중추신경계로 침 투할 때 발생하는 중증 세균성 질 환으로, 주로 밀접 접촉이나 호흡 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보균자 에서 집단시설로 확산될 가능성 이 있어 공중보건적 관리가 필요 하다. 감염 후 생존하더라도 청력 저하, 피부 조직 손상, 장기적인 신 경학적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기저질환자, 고위험 직업군, 단체 생활자, 유행 시 접종

권장 대상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이 교수는 “WHO(세계보건기구) 는 국가별로 유행하는 수막구균 혈청군과 질병 발생 양상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선택해 접종 전략 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해외 여러 국가의 학교에서는 입 학 전 수막구균 백신 접종 증명서 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 막구균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기숙사 거주 학생 등 밀집 생활자를 대상으로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 다”며 “최근 아프리카 등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이 나 업무 목적 방문이 증가하고 있 는 만큼 개인의 안전을 위해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 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빠르게 악화할 수 있 는 수막구균 감염질환의 위험성과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청소년·젊 은 성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 에서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글로벌 흐름을 고려할 때 폭넓은 연령에서 접종할 수 있는 침습성 수막구균 4 가(A·C·Y·W) 백신 멘쿼드피의 국

내 출시는 예방의료 측면에서 중요 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멘쿼드피는 A·C·Y·W 4가지 혈청 군의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4 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지난 5일 국 내 출시됐다. 사노피는 멘쿼드피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후 6주이상 24개월 미 만 영아에서 수막구균 A 혈청군에 대한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백신으 로, 별도의 희석이나 혼합 과정 없 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 상형 제형을 적용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접종 일정은 생후 6주 이상 6개 월 미만 영아의 경우 총 4회, 생후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는 총 2회, 2~55세는 1회 접종으로 예방 이 가능하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 는 “생후 6주 영아부터 성인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멘쿼드피 도 입은 고위험군 보호와 청소년 집 단생활 환경의 안전 강화에 큰 도 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 인식 제고, 예방접종 교육, 임상 근 거 공유 등 공중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수막구균 질 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고비, 진료 데이터서 심혈관 위험 감소 확인 유명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 루타이드)가 심혈관 질환을 동반 한 과체중·비만 환자에게서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보다 강력한 심혈 관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진료 현장에서 수집한 환 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고비 를 사용한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 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최대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보 노디스크 의 STEER 연구(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일 내 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 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유럽심장학회(ESC)에서 공개되 기도 한 이번 STEER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 를 활용해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일 대일로 비교한 연구다. 엄격한 조건 의 임상시험이 아닌, ‘현실 진료 현 장’에서의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 환을 동반한 과체중 또는 비만 환 자에서 위고비를 사용한 경우 심근 경색, 뇌졸중 또는 모든 원인에 의

한 사망 위험이 마운자로 대비 29% 낮았다.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을 중 심으로 분석했을 때는 이 위험 감 소 폭이 57%까지 확대됐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건수에 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위고비 사용군에서는 15건 (0.1%)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관 찰된 반면, 마운자로 사용군에서는 39건(0.4%)이 보고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STEER 연구 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던 위고비 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아온 비만 치 료제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 혈관 위험 관리 영역에서도 임상 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하

기 때문이다. 위고비가 비만 치료를 넘어 심혈 관 질환과 지방간 질환 등 대사질 환 영역 전반으로 근거를 확대해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일관된 결 과가 학술적으로 검증되면서, 향후 심혈관 보호 효과를 넘어 대사질환 영역 전반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 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위고비는 2024년 7월 확증된 심 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 량지수(BMI)가 27㎏/㎡ 이상인 과 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게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 해 투여하는 것으로 추가 적응증 을 허가받았다.


C11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 많아도 적어도 웰빙에 나빠” 연구팀 “시간 제한보다 균형 잡힌 사용 유도해야” 청소년기 소셜미디어 사용은 적 당할 경우 웰빙 수준을 높일 수 있 지만 과도하거나 너무 적을 경우 오 히려 웰빙 수준이 떨어지는 U자형 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벤 싱 박사팀은 13일 미국의사협 회 학술지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서 초등 4학년~고교 12학년 청소년 10만여명을 3년간 추적한 결과 소셜미디어와 청소년 웰빙 간 연관성이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양상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청소 년이 소셜미디어 사용을 완전히 피하는 것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모두가 웰빙에 문제가 될 수 있 고, 그 영향이 나이와 성별에 따

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 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소셜미디어 가 청소년 웰빙과 어떤 관련이 있 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과도한 사용이 심리적 고통과 연관 돼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사용하 지 않을 경우 사회적 연결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연구팀은 2019~2022년 호주 초 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2학년 학 생 10만991명(평균 연령 13.5세)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을 측정하고, 행복·삶의 만족도·정서 조절 등 8개 지표를 사용해 웰빙 수준을 평가했다. 학생들을 3년간 추적, 일주일간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에 따라 사 용하지 않는 그룹과 중간 그룹(주 당 12.5시간 미만), 최고 그룹(주당

소셜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일관되게 더 나쁜 웰빙과 연관돼 있었으나, 웰빙 수준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5시간 이상)으로 나누어 웰빙과 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셜미디어를 많이 사

용하는 것은 일관되게 더 나쁜 웰 빙과 연관돼 있었으나, 웰빙 수준 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소셜미디어

美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마이크로바이옴’ 무슨 역할? “항염·항비만에 항암 유산균까지 포함…미생물 다양성 유지되도록 도와” 미국 정부가 자국민을 위한 공 식 식이 지침에 ‘유익한 식품’으로 김치를 명시하자 그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미국 보건복지부(HHS) 와 농무부(USDA)가 최근 개정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 (2025∼2030)’에 따르면 이 지침의 ‘장 건강’ 항목에는 ‘마이크로바이 옴 다양성을 유지하도록 도와 건강 에 유익한 발효식품’으로 김치와 함 께 독일식 양배추절임인 자우어크 라우트, 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이 명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 군집의 총칭이다. 특히 장(臟)에 서식하는 유익 미생물의 비중과 개체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 이 소화기관뿐 아니라 뇌, 면역, 대 사 기능 등 전신의 건강에 중요하 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 지며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 고 있다. 예를 들면 장내 마이크로바이 옴 중 특정 균주는 미생물 일주기 변화와 스트레스 반응성을 연결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장 건강이 정신 건강까지 갈 수 있 다는 얘기다. 또 김치에도 포함된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속 균주는 퇴행성 뇌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 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은 이렇다. 발효가 시작되면 젖산 등 탄산가 스가 발생하고, 김치는 산성을 띤 다. 산성 환경에서는 배추, 무, 마늘, 고춧가루 등 채소와 양념에 부착된 여러 미생물 중 유산균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천태종 삼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부 산지부가 함께하는 ‘김장나눔문화제'참 가자들이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 담금 초기에는 유산균이 1g당 10 만 마리가량 존재하지만, 숙성되면 1억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연구소가 밝혀낸 김치 속 기능성 유산균은 58종에 이르는데, 이 유 산균들은 항염·항비만·뇌기능 개 선·항노화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 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종양을 억 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역할까지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치 속 대 표적 항암 유산균은 와이셀라 시 바리아(Weissella cibaria), 락토 바실러스 사케아이(Lactobacillus sakei) 등이 있다. 방예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 생물학교실 교수는 “김치 유산균 이 직접 작용하지 않더라도,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며 마이크로 바이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여러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며 “유산균이 자체의 기능에 더해 미생물 생태계가 과도한 염증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또 “김치 발효 과정에 서 산성 환경을 견딘 일부 락토바

장기기증, 알지만 등록은 미미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장기기 증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기증 희망 등록으로 이어지는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나눔에 대해 막연하게 긍정 적 인식은 형성돼 있지만, 인체 훼 손에 대한 두려움과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이 실제 행동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분석된다. 13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의 ‘2025년 장기·인체

조직기증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기증 인지도는 94.2%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인지하고 있는 국민 중 실제로 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 수준에 그쳤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과 실천 사이 의 간극이 뚜렷한 것이다. 특히 피 부나 뼈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기 증의 경우 인지도가 45.4%로 절반 에도 미치지 못해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러스 계열 균주는 위산과 담즙을 일정 수준 견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며 “이들 균은 장에서 대사 산물을 생성하거나 기존 미생물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장내 환경에 영 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 속 채소에 다량 포함된 식 이섬유 또한 이러한 과정을 도울 수 있다. 방 교수는 “대장까지 내려가는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식이섬유만 섭취했을 때보다 식이 섬유·미생물이 함께 포함된 발효 음식을 먹었을 때 장내 미생물 변 화가 더 크게 관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치는 절임 음식인 만큼 염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 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 도 다른 만큼 무조건 많이 먹는 것 이 능사는 아니다. 그러나 방 교수는 “균형 잡힌 식 단 대신 식이섬유가 적고 가공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적절히 김치를 먹는 것이 마이크로 바이옴 균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증 의사가 있음에도 등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정서적 요인 이었다. 응답자의 45.0%가 ‘인체 훼손 및 원형 유지에 대한 우려’를 꼽았으며, ‘막연한 두려움 및 거부 감’이 38.0%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 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 았다. 뇌사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 로 정확히 인지하는 비율이 낮았으 며, 오히려 뇌사 상태를 식물인간 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오인지 비율 이 34.8%에 달해 기증 결정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사용 시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중간 그룹과 비 교할 때, 최고 그룹의 웰빙이 낮을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7~9학년 여 학생 최고 그룹은 웰빙이 낮을 가 능성이 중간 그룹보다 3.1배 높았 고, 남학생도 2.3배 높았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그 룹은 10~12학년에 웰빙이 낮을 가 능성이 최고 그룹보다 더 높았다. 이 연령대에서 소셜미디어를 사용 하지 않는 여학생은 중간 그룹보다 웰빙 수준이 낮을 가능성이 1.8배, 남학생은 3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소셜미 디어 사용과 청소년 웰빙의 관계가 중간 수준 사용이 가장 좋은 웰빙 과 연관돼 있고, 사용하지 않거나 최고 수준으로 사용할 경우 더 나 쁜 웰빙과 연관되는 U자형 관계임 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사용의 영향이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며 이에 대한 공중보건 권고는 단 순한 사용 시간제한을 넘어, 청소 년 웰빙에 도움이 되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C12 전면광고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E-MijuChosun_01626 by THE MIJU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