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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101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문 대통령, 취임사와 정반대” 101세 철학자 김형석(사진) 연세 대 명예교수에 대한 정철승 변호사 의 막말 보도<본지 10일자 1면> 뒤 워싱턴지역 시니어들은 분노를 표 현했다. 워싱턴지사에 전화를 걸어 “대 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냐”며 답답한 마음을 털 어놨다. 정철승 변호사의 막말 파 문을 계기로 조선일보는 11일 인천 집필실에서 김형석 교수를 만나 인 터뷰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공산 치하에 살아보고 군사독재 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지금 한국 을 보면 전쟁의 폐허에서 60~70년 쌓아 올린 나라가 무너지는 기분” 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 서 약속한 나라와는 완전히 반대 되는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고 있
최고대학은 ‘프린스턴’ ‘아이비리그’의 일원인 프린스턴 대가 시사 매체 ‘유에스 앤드 월 드리포트’의 2022 대학평가(Best Colleges ranking)에서 1위를 차 지했다. 프린스턴대는 이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37년째 해당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학생 성과(40%)와 교직원 수준(20%), 전문가 의견 (20%), 재정 수준(10%), 학업성취 도(7%), 졸업생 기부(3%) 등 다양 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린스턴대는 학생과 교직원의 비율이 4:1로 나타났다. 학생 20 명 미만이 수강하는 강좌는 전체 의 77.6%에 달했다. 신입생의 89%가 고등학교 성적 에서 상위 10% 안에 들었다. 정 에스더 기자
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나라 없이 산 우리 세대는 태어날 때부 터 나라가 있던 사람들과는 다른 애국심이 있다”며 “그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이렇게 고언을 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정철승 변호사의 막말에 대해서 는 “그것은 개인적인 일이고 문제 삼고 싶지 않다”며 이달 말 국회 통 과가 예고된 언론중재법과 퇴장을 6개월 남긴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 게 비판했다. 법치국가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언 론중재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불 필요한 법을 급조해 국민을 더 불 행하게 한다고 그는 진단했다. 김 교수는 “국가가 언론과 시장 의 자율성을 통제하는 방향, 즉 과 거로 퇴행하고 있다”며 “정부 통제 가 점점 심해지면 결국 중국과 비 슷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 특히 언론중재법은 정권을 유지하 기 위해 부끄러운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며 “심하게 말하면 ‘문재인 보호법’”이라고 일갈했다. 김 교수는 “언론중재법이 무엇
이냐 묻는다면 언론통제법이라고 답하겠다. 언론을 통제하는 나라 는 후진국이다. 모자를 벗기면 머 리가 나타나듯이, 말만 중재지 내 용은 통제다. 유엔과 선진국들이 ‘ 한국이 저 수준밖에 안 됐나’ 놀란 다. 내가 북한에서 경험해 보니 언 론 통제는 자유 통제의 신호탄이었 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 리는 짓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지난 광복절 기념 식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일본을 향 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 했고 광복회장은 ‘친일파를 처단하 자’ 했는데, 손발이 안 맞는 쇼였고 국민을 우롱했다”며 “유해가 돌아 와 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이 처음에는 독립운동을 했지만 나중 엔 공산당원으로 일한 행적을 정부 가 모르진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 다. 그는 또 “교육과 문화의 하향 평 준화도 무서울 정도”라고 했다. 정리=심재훈 기자
ICE, 불체자 채용·은닉 단속 강화
대표전화 (703)865-8310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조용기 목사 소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 용기(85·사진) 원로목사가 한국시 간 14일 소천했다. 교회는 오전 7시 13분 서울대병 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례예 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 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되며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 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 철, 장종현 목사가 맡고, 설교는 극 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 는다.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인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국제 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 증 세를 보여 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 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 다. 유족은 조희준, 민제(국민일보 회장), 승제(한세대 이사) 등 3남이 있다. 조 목사의 아내 김성혜 한세 대 총장은 지난 2월 79세의 나이 로 눈을 감았다. 조 목사는 1936년 경남 울주군 에서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 다.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 최
자실 전도 사(조 목사 의 장모) 집 거실에서 여의도순 복음교회가 시작 됐다. 교인들이 늘면서 여의도에 대형건물을 지었 고, 1973년 입당 예배 때 1만명이 던 교인은 1979년 10만명, 1984년 40만명을 넘어섰다. 1992년엔 70 만명을 넘어 1993년 세계 최대 교 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조 목사의 목회 스타일은 ‘희망 목회’로 불린다. 조 목사가 목회의 첫 걸음을 내딛던 1960년대는 한 국 경제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때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 되면서 농촌을 떠나 서울로 시민 들이 몰리는 이농현상이 본격화됐 다. 이 시기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어렵게 뿌리내리던 이들에게 조 목사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며 ‘희망’을 설교했다.
버지니아 세입자 보호법 ‘효과’ 세입자·집주인에 강력한 보호막 역할
중국계 부부 은닉혐의 기소… 유죄시 최대 10년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채용 및 은닉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중국 계 부부가 불체자 은닉 혐의로 기 소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9일 켄 터키주 알렉산드리아 거주 부부가 상업적 이익을 위해 불체자들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중국계로 추정되는 웬디 젱(50), 제 이슨 유(48) 부부는 일식당을 운영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전적 이익을 위해 2014년부터 2017년까 지 4명의 불체자들을 은닉 및 은폐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선고될 시 벌금 최대 25만 달러와 최대 10년 징역 형에 처해진다. 이번 조사는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주도한 것
켄터키주 알렉산드리아 거주 중국계 부부가 운영하는 ‘이찌방’ 일식당.
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앨라배마 주 중국계 식당 소유주들도 불체자 은닉 및 은폐, 자금 세탁 등의 혐의 로 기소됐다. 조사에 따르면 피고
인들이 히스패닉계 불체자들을 자 신들이 소유한 주택에 은폐시키며 식당에서 일하게 했다. 이들은 유 죄가 인정될 시 최대 20년 징역형 에 처해지며, 소유 주택 및 기타 재 산들이 압류될 예정이다. 또한, 지 난 3월에는 플로리다 팜코스트 거 주 중국계 식당 소유주들이 불체 자 고용 관련 혐의에 유죄를 인정 해 각각 징역 최대 10년, 5년을 선 고받게 된다. 국토안보부와 연방법무부는 지 난 10년간 불체자 단속을 합동으 로 펼치면서 고용주에게 벌금 및 실형을 선고하는 것 외에도 업체 건물과 재산까지 가압류시키는 조 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에게도 주의 가 요망된다. 김샤론 기자
지난달 10일부터 버지니아주에 서 시행하고 있는 세입자 보호법 안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전문가들은 버지니아주의 보호법안이 세입자와 집주인들에 게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 다고 밝혔다. 북버지니아리걸서비 스의 딥티 피디키티스미스는 “연 방 퇴거유예 조치도 큰 역할을 했 지만, 버지니아 주정부의 조치는 더욱 실질적인 보호장치로 작용하 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의 보호법안(H.B. 70 01)은 내년 6월 30일까지 지속된 다. 법안에 따르면, 세입자에게 버
제프가 만난 사람
지니아 렌트비 구제 프로그램을 알려주지 않은 집주인은 세입자를 쫓아낼 수 없다. 세입자는 버지니 아 렌트비 구제 프로그램을 신청 해 평균 5000~600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부 세입자는 3만 5000달러를 지원받기도 했다.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카운티 슈 퍼바이저는 “페어팩스카운티 공무 원들은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홍 보하고, 퇴거 위험에 있는 사람들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세입자와 집주인들이 버지니아주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4면 | 옴니화재 인터뷰
5면
The Chosun Daily
A2 종합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팬데믹 재정타격 극복하려면 인플레이션 등 안갯속 상황, 전문가 조언 중요 팬데믹으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뉴욕 타임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명 한 사람의 조언과 크레딧 리포트 분석, 세금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갑자기 직장을 잃거 나 근무시간이 단축된 노동자, 가 족케어의 부담을 지게된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팬데믹 초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불확실 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세입자 퇴거 유예는 사라졌고 코로나19 특별 실업 수당도 끝났 다. 인플에이션 현상, 주택 가격 상 승 등 재정을 압박하는 것들이 많 다. 이런 때에는 첫째, 자신보다 현 명한 사람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 하는 게 필요하다. 재정상황을 논 의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 등을 찾
미해군, 제주해녀 연구 병사들 저체온증 묘안 미 해군이 병사들의 저체온증 을 막는 묘안을 찾으려고 다름 아 닌 제주도에서 연구에 착수했다고 UPI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제주발로 타전한 이 날 기사에서 '해녀(haenyeo)'를 자세 히 소개하며 바다에서 물질을 하 는 제주 할머니들이 해군의 연구 대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 해 녀는 대대로, 특히 어머니가 딸에 게 기술을 전수하는데, 1970년대 초 해녀복이 검은색 고무로 바뀐 것 말고는 거의 달라진 게 없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해녀 규모는 수십 년에 걸쳐 줄 어들었으며 이제는 대부분 나이가 70대 이상으로 고령화했지만, 여전 히 이들은 제주 문화의 핵심이자 척박한 자연, 정치적 억압 속에서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상징이 라고 통신은 전했다. 해군은 본토에서 연구원들을 파 견해 이들 해녀를 직접 찾아 나섰 다.
아 가계재정에 대해 논의하는 게 좋다. 둘째, 팬데믹 시기에는 창조적인 사업군에 종사하는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창 조 사업군에 있는 사람들은 소득 충격에 익숙하다. 프리랜서 등으로 일하며 비정기적 급여를 받는 사 람들로, 수익이 없을 때와 많을 때
를 겪으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돈 이 적게 들어올 때 어떻게 대처해 야 하는지, 돌파구는 어떻게 마련 하는지, 감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줄 것이다. 연극계에 종사하는 스테판 리 앤 더슨은 “지금 당신이 재정적으로 힘들다면,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 들도 말을 하지 않을 뿐 재정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봐야한다”며 “어 려울 때는 후원 그룹을 만드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자금 확보를 목 적으로 하는 모임을 조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셋째, 융자와 크레딧리포트, 세 금보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크 레딧리포트는 대출회사가 보는 성 적증명서, 이력서 같은 것이다. 세 금신고서를 통해서는 소득 수준 을 본다. 미국에서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 등 크레딧뷰로는 막 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주택 담보 대출이나 자동차 대출을 받을 때, 신용카드를 만들 때 크레딧리포트 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관리에 힘써야 한다. 만일 크레딧 리포트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면 크레딧뷰로와 금융회사에 이의 를 제기해야 한다. 정보가 잘못 보 고돼 크레딧 점수가 떨어지는 사례 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심재훈 기자
식당들, 팬데믹 회복 가능성 어렵다 DC 최하위, 구인난까지 겹쳐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 워싱턴DC 식당들이 팬데믹으로 부터 회복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회사 렌딩트리는 전 국 대도시 50곳을 중심으로 소비 자들이 식당에서 지출하는 비용 및 시간을 조사한 결과 DC가 최 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C는 지난해 1월 동일한 조사에서 39위 를 했으나 이번에 더 암울한 결과 가 나온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소 비자들이 DC 내 식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년대비 33% 줄었고, 지 출 비용은 24% 감소했다. 반면, 회 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는 오 클라호마시티로, 소비자 지출이 전 년대비 11%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보이시(아이다호)가 2위, 탬파(플로 리다) 3위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 니아주에서는 버지니아비치가 32 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는 44위로 확인됐다.
팬데믹 이후 가장 타격을 입은 업종은 요식업으로 나타났다.
요식업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 나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해 2~4월 사이에 식당 및 레 저 등의 서비스 업종의 직원 수가 50% 감소했다. 이후 올해 6월까지 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식당 운영자는 "결과가 그다지 놀랍지 않다"며 " 정부 지원이 있음에도 DC 내 상업
용 부동산 임대료는 여전히 비싸 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식당들은 정상 영업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구인난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상황 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DC에서 바베큐 식당을 운영하 는 R 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직원 수를 줄여야 했다"며 "언제 더 많은 직원들을 고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전했다. 김샤론 기자
인생의 결국은,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지는데 …!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 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 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 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 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 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 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 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 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 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 마7:19-27 ) ○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 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 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 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 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 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 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 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 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 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 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 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 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 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 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눅16: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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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은퇴 후에도 일자리 찾을것”
캘리포니아 산불 ‘비상사태 선포’ 바이든 대통령이 잇단 산불로 비상이 걸린 캘리포니아주에 비 상사태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12일 “바이든 대통령 이 캘리포니아주에 중대 재해가 발생했음을 선언하고, 지방 정부 차원의 회복 노력에 대한 연방정 부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다”고 밝 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캘리 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를 방 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백악관은 피해 상황에 따라 방 문지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캘 리포니아에선 6800건의 크고 작 은 산불이 발생, 모두 170만에이커 를 태우는 기록적 피해를 입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의회에 3.5조 달러 규모의 사회안전망 확충 예 산의 조속한 처리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정계에선 최근 아프 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혼란으 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바 이든 대통령이 내년 중간 선거를 염두에 두고 기후 변화를 비롯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내부 문제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 아이들을 좋아하면 교육 분야 일이 좋다. 둘째, 유연성이 높은 일자리가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 재택근무 나 파트타임 등 자신을 위해 비교 적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일 이 좋다. 이런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주를 찾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 릴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한다. 자신의 사업을 시 작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자 신의 비즈니스는 근무시간, 방법 등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장점 이 있다.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사 업 아이템 등을 알아봐야 한다. 셋째, 소셜연금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소셜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직장급여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 다. 소셜연금은 일반적으로 66~67 세에 받기 시작한다. 이 나이 때까 지 기다려 받을지, 수령액이 줄더 라도 일찍 받기 시작할지 선택해 야 한다.
신문은 은퇴 뒤에는 자신이 원 하는 생활방식에 맞는 일자리가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족스러운 일 을 찾기까지 여러 차례 직업을 바 꿀 수 있다며, 한 가지 일에 얽매이 지 말라고 조언했다. 심재훈 기자
“사람은 왜 변하지 않는가” 새벽빛교회 최정규 목사 논문 출판 감사예배 새벽빛 교회(담임목사 최정규)가 12일 글렌버니 본당에서 창립 12 주년 기념 및 담임 목사 논문 출판 감사예배를 했다. 최한용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 배는 정병해 메릴랜드 교회 협의회 장 대표기도, 이상록 목사 성경봉 독,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그렉 케 임 박사(글렌버니 침례교회 담임목 사)는 축사에서 “출판 논문은 신학 교 교재로 쓰일 만큼 인간의 본질 에 대한 뛰어난 성찰을 담고 있다” 고 말했다. 논문을 발표한 최정규 목사는 성 악 전공 유학생 시절, 대학원 졸업 한 학기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 며 인생이 바뀌었다. 신학교 졸업 후 켄터키에서 첫 목회를 했고, 교 회건물을 완공하자마자 교회를 떠 나게 됐다. 그는 “교인이 12명에서 120명으로 성장하는 7년 동안 했 던 모든 성경공부와 프로그램으로 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 고, 이유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의 다
“피바디 음대 도전하세요” 필라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장중진 교수
5명 중 2명 응답… 관심 분야서 찾아야 최근 트랜스아메리카 설문에서 5명 가운데 2명이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겠다고 답한 가운데, USA투데이는 다음의 조건에 맞춰 일자리를 찾는 게 좋다고 전했다. 첫째, 돈을 덜 벌더라도 관심 분 야 일을 하는 게 좋다. 젊었을 때 는 부동산 구입 등 중장기 목적 을 이루기 위해 저축이 많이 필요 하고, 이를 위해 높은 봉급이 필요 하다. 하지만 은퇴 뒤에는 적은 수 입으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직 업 선택의 자유가 커진다. 평소 즐 기는 활동을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사람 만나 기를 좋아한다면 고객과 대면하는
종합 A3
“마음을 비우고 순수한 마음 으로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연 주하면 언젠가 성공의 문이 열 릴 것입니다” 음악계 최고 명문 존스홉킨 스 피바디 음대 교수인 장중진 (사진)비올리스트가 한인 학생 들에게 전한 말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장 교수는 만 6세에 바 이올린에 입문, 1981년 13세 미국 이민 길에 올랐다. 어려 워진 집안 경제 사정으로 아르 바이트를 하며, 친구들과 길거 리에서 연주해서 번 돈으로 밥 을 사 먹는 등 어려움을 겪기 도 했다. 15~19세에는 마비 증상이 생 겨 비브라토를 하지 못해 바이 올린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 는 일도 있었으나, 필라델피아 에서 전설적인 바이올린 교수 인 야사 브로드스키를 만나 어 려운 시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후 커티스음악원 시절 세 계적인 지휘자 알렉산더 슈나 이더의 영향으로 바이올린 전 공에서 비올라로 악기를 바꿔 현재까지 비올리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장 교수는 커티스 졸업 후 필 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올라 부수석을 거쳐, 2006년도에 수
가을철 독감 주의 최정규 목사가 인간의 본질과 사람이 왜 변하지 않는가에 대한 고찰을 이야 기하고 있다.
양한 저서 속에서 실마리를 찾았 다고 말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 청교도 의 마지막 신학자이자 미국 성경 신학의 기초를 세운 인물이다. 그 의 저서는 감리교를 창시한 존 웨 슬리, 현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정규 목사는 “인간은 성향적 인 존재다. 어떤 것을 이해하고 그 것을 좋아하여 받아들이면, 그쪽으 로 기울어지는 성향을 갖고 있다”
며 “그러나 이런 성향이 발현되는 기저에는 하나님이 이미 주신 마 음이 있다. 이 선한 성향을 행동으 로 옮기는 것이 성화의 과정”이라 고 말했다. 예배 후 저서 ‘인간의 본질과 그 리스도인의 성화’가 목회자들에게 증정됐다. 예배는 메릴랜드/델라웨 어 한인 침례교회지방회, 메릴랜드 교회협의회, 메릴랜드 목사회, 워싱 턴신학대학 및 대학원이 후원했다. 김은정 기자
가을철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 서 보건 당국이 인플루엔자 감염 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변이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독감이 평년보다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버그대학 공중보건 연구에 따르면, 올해 독감 입원자
14일(화)
석으 로 발탁됐 으며 28 년 동안 음악계 거장 지 휘자 들 과 호흡 을 맞추 며 오케 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장교 수는 한인 학생들에게 “피바 디 음대의 오디션 시험에 부담 을 갖지말고 경험삼아 도전해보 라”고 조언하며, “음악을 잘하 는 한인들이 정말 많다”며 음악 성을 극찬했는데, 실제로 필라 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데이 비드 김)과 바이올린 부악장(줄 리엣 강), 첼로 부수석(프리스킬 라 리) 자리를 모두 한인들이 차 지하고 있다. 장 교수의 향후 계획은 내년 1월 말 대만 여성 작곡가의 비 올라 협주곡을 필라델피아 오 케스트라가 초연하게 되는데 솔 로를 맡을 예정이며, 4월 말에 는 피바디 음대에서 스트라우 스의 <돈키호테>를 학생들과 협연할 예정이다. 김샤론 기자
수가 평년보다 3배 높게 예측됐 다. 이는 최근 학생들이 대면 수업 으로 복귀한 것과 지난해 독감 바 이러스가 수그러들면서 사람들의 인플루엔자 면역이 저하됐기 때문 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많은 주들이 공중 보건 지침을 완화하고 있어 올해 독감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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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A4 기획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 절실한 시기” 제프가 만난 사람 #2
제프 안은 1.5 세 사업가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때 이민 왔 다. 1977년 미 육군에 입대, 1982년 버지니아 주 알링턴 카운티 보안관, 1984년 워싱턴 DC경찰관, 1999년 세탁소 개업 이후 사업 가로 변신, 현재 WAVA Corp 대표로 있다. 조지워싱턴대 학사, 조 지타운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제프의 시간여행’, ‘제 프의 아메리칸 저니’가 있다.
#내가 본 첫 영화: 황야의 무법자 나는 영화광이다. 내가 본 첫 영화는 국민학생(초 등학생) 때 용산역 앞에 있던 용산 극장에서 신기한 듯 관람했던 미국 서부영화였다. 당시 군인들은 용산 역에서 떠났다. 그래서 역 주변은 영화관으로 번 잡했다. 사실 서부영화들의 내용들 은 모두 대동소이 했다. 권선징악, 외로이 홀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주 인공은 마지막 장면에 여운을 남기 며 떠나야 했다. 그 뒷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 후 거의 매주 어머니를 졸라 서 받은 용돈으로 피카다리, 대한 극장 등에서 개봉하는 외국영화를 관람했다. 미성년자 불가 영화는 어떻게 해서도 보았는데, 그렇게 관람한 영화 내용은 일기장 쓰듯 이 꼼꼼히 노트북에 적어 놓았다. 그러다 어느날 고1 때 미국으로 이민 왔고, 미국에서 첫 관람한 영 화가 크린트 이스트웃 주연의 The Enforcer(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Dirty Harry 시리즈 중 하나)를 Marlo Height에 있는 영화관까지 걸어가서 본 기억이 생생하다. #피를 나눈 형제 키 크고 말수 적은 크린트 이스 트웃은 인기 절정이었던 서부 영화 (황야의 무법자 시리즈)를 접고 찬 바람 횡한 샌프란시스코 형사로 악 당들을 임의로 마구 처분해준다. 그 시원 시원한 액션이 박카스 다. 맥넘 권총으로 강도와 살인범 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그는 물론 상관들에게는 눈의 가시인데 이 구 제 불능 해리 형사에게는 늘 착하 고 다소 모자란 듯한 파트너가 따 라 붙어 감초 역할을 한다. 피를 나눈 형제 역할의 파트너 들은 무조건 해리를 돕지만, 영화 시리즈에서 Dirty Harry의 과한 액션으로 곤혹을 당하기 일수이고
때로는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한다. 매 영화에서 주인공은 안 변하는 데 조역들만 바뀐다. 그 모습이 패 권 국가인 미국과 여러 동맹국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가미가제를 동경하던 선배들 또다른 어릴 적 기억 중 하나가 일제 강점기를 경험했던 분들의 가 미가제 특공대에 대한 야릇한 동 경심이었다. 분명 한인들에게는 철천지 원수 와도 같았던 황군들의 맹목적 충 성심이 부러운 듯한 뉘앙스에서 선 배들의 엇갈린 정체성이 느껴졌다. 그러나 가미가제는 전시 국가에 충 성을 다짐한 군인들이었다. 그와 반면 민간인들이 가미가 제와 같은 행동을 취한다면 어떻 게 이해해야 하나? 살아 생전 이 와 같은 모습을 현장 목격한 것이 9.11 이었다. 20년 전 그날로 돌아 가보자. #2001년 9월 11일: 세상을 바 꾼 3시간 우리 모두 그날 무엇을 하고 있 었는지 정확히 기억할 것이다. 나는 웃브리지 공장에서 DC 로 운전하고 있었다. 395가 유난 히 막혀서 짜증이 났고, 라디오에 서는 뉴욕 World Trade Center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속보가 들려 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닥쳐올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사람은 아무도 없 었다. 그런데 멀리 펜타곤에서 검 은 연기가 솟구쳐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화재 났나? 하는 막연한 생각에 교통체증을 더 야기시켜서 딜리버 리만 더 늦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겼다. 그런데 펜타곤을 지나치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옹성과 같은 펜타곤 한쪽 건
제프안,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 신경수 사무총장(왼쪽부터).
영화 ‘Heartbreak Ridge’ 포스터.
이라크 전쟁에서 왼팔을 잃은 핸리 는 나의 동창이다. 카메라 앞에서 자 신의 몸을 내곁에 바짝 붙여서 부상 을 감추려했다. 나라를 위해 입은 부 상임에도.
물이 내려앉고 화마의 불꽃 그리고 몰려드는 소방차들로 인해 아수라 장이 따로 없었다. 옆으로 차를 세우고는 사진을 찍 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의외로 시민 들은 침착했다. 그 모습이 역시 대 국 같았다. 나는 그 현장을 빨리 빠져나가 야만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어렵 게 픽업 스토어에 물건을 내리고는 돌아갈 길이 막막했다. 95를 피해 서는 66번 쪽으로 멀리 돌아서 공 장으로 돌아갔다. 반면 와이프는 그 시각 공무원 이었기에 DC 재무부에서의 브리 핑에 참석 중이었다. 갑자기 어느 누구인가 들어와서는 빨리 대피 해야한다고 소리쳤고 우왕좌왕 건 물을 빠져 나와서는 지하철로 스 프링필드까지 피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내가 아는 페리씨는 Arlington Roselyn 지역에 있었는데, 항공기 가 너무 낮게 날아서 우려했다고 한다. 1982년도 플로리다 항공기가 포토맥 강에 추락했던 기억이 생생 한 분들은 그때까지도 단순 사고로 인식했다. 그러나, 그날 아침 3시간이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지는 그 아무도 예측 못했다. #테러가 몰고온 쓰나미: 무너진 자유와 권리 인간의 본성은 자기 보호가 우 선이다. 그 이후 보복과 재활 방지가 뒤
따른다. 일반 시민이었던 나 역시 분노와 여론에 휩싸여 전쟁을 당 연히 지지했다. 이어진 중동 전쟁은 피할 수 없 는 수순이었다. 그 후 생겨난 온갖 규제와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도 수용했다. 물쓰듯 지출한 천문학적 인 국세 비용도 보안(security)이 라는 단 한마디에 정당화됐다. 반 기를 든다는 것은 반미 또는 매국 노로 치부됐다. 우선 백악관 앞 Pennsylvania Ave.는 영원히 시민들의 접근을 통 제하는 길로 전락했다. 모든 건물 마다 철책과 보안 시스템이 들어서 고 새로운 ID와 Passport가 의무 화됐다. 공공 건물들은 시민의 건 물에서 특정인들만을 위한 건물로 돌변했다. 걸어서 유유히 통과하던 공항 터 미널은 긴 줄 뒤에 서서는 신발 벗 고, 벨트 풀고, 시계 풀고 나서도 경 비원들의 눈치 보는 신세로 전락했 다. 항공기에 올라타도 승무원들의 우악스러운 제스처에도 혹시나 승 무원들에게 끌려나가는 내 얼굴 이 유튜브에 뜨면 어떻게 할 것인 가 하는 마음에 입을 꾹 다물어야 했다. 9.11이 몰고온 재난은 그 순간의 희생만이 아니었다.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상실하게 된 우리들의 자유 그리고 권리였다. #한미동맹의 중요성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에 살면
서(아니면 이곳에 살기 때문에) 이 러한 치욕적인 테러를 당하고 어려 운 상황도 수용하는 이유는 무엇 일까? 미국은 절대 그러한 테러를 타국 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민주 주의의 기본은 인간의 목숨을 중 요시한다는 것이다. 내 목숨이 중하면 상대 목숨도 중한 것이다. 그 어느 종교와 사상 도 인간 목숨을 소홀히하면서 자 신의 행동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극단 이슬람파들이나 중국 그리고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가 결코 자 유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는 이치 가 여기에 있다. 9.11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철군 사태를 보면서 배울 점은 한국과 미국의 최우선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극동아 시아에서의 대한민국 위치와 위상 그리고 미국의 이 지역 이해관계에 있어서도 확고함이 존재해야 한다. 정승조(전 합참의장) 한미재단 회장님과의 회동이 있었다. 정 회 장님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한 미동맹의 중요성이 절실한 시기임 을 강조하셨다. 현재 중국은 막강해진 국력과 군 사력으로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행 동을 일삼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이며 또한 일본은 치고 올 라오는 한국을 수시로 견제하고 있 다. 오늘날 우리들의 결정이 20년 후에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숙지 할 필요가 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크린트 이스트웃가 중년에 들어 서면서 배우에서 감독의 역할로 전 환하며 출시한 작품이 Heartbreak Ridge다. 영화 제목은 1951년 10 월 ‘원당리’ 전투의 미국명이다. 한국전투에서의 무공으로 최고 훈장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해병 대 중사로 변신해 1986년 있었던 그라나다 침공에 참여하고 영화는 그의 개인 인생사를 주무대 삼았 다. 그런데 왜 그라나다 전투 이름 을 따오지 않고 당시 35년이나 지 난 한국전 전투 이름을 따와서 영 화 제목으로 삼았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전 이 후 있었던 그 어느 전쟁에서도 미 국의 민주주의를 실현한 국가는 지 구상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인 간은 자랑하고 싶은 것만 자랑한 다. 한미동맹이 그런 것이다. ▷문의: Jahn20@yahoo.com ▶‘제프가 만난 사람’은 매주 화· 금요일 연재됩니다.
The Chosun Daily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로컬 비즈니스
A5
“팬데믹 위기는 도약의 기회”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 “회사를 인수하자마자 닥친 팬 데믹이 우리 회사를 더욱 단단하 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강고은(사진) 대표는 차세대를 주축으로 제2의 옴니화재 시대를 열겠다는 열정으 로 가득했다. 34년간 옴니화재를 이끈 이상훈 전 대표가 은퇴하고 지분 100%를 인수한 강 대표는 워 싱턴한인사회에 새로운 시작을 알 리며 강한 의지로 출발했다. 그러나 6개월도 안되어 몰아닥 친 팬데믹은 강 대표를 우울하게 했다. 강 대표는 “곳곳이 셧다운 되 는 것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며 “ 인수하자마자 어떻게 해야하나 걱 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기도했다. 먼저 워싱 턴한인사회를 도와야겠다고 생각 했다. 직원들과 함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경 기부양법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 는 노하우도 적었다. 위로의 메세 지도 담았다. 한인들에게 줄 마스 크도 확보했다. 강 대표는 “손님이 든 아니든 애난데일과 센터빌, 엘 리컷시티 한인업소를 방문하며 나 눠줬다”며 “그분들이 위기를 극복 할 힘을 얻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고 말했다.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옴니화재 내부에 좋은 변화가 일어났다. 직 원들 사이에 결속력이 강해진 것. 강 대표는 “메세지를 만들고 돌리 고 하면서 직원들은 서로를 더욱 존중하며 단합했다. 실업급여 받는 직원 없이 모두 출근해 함께 밥을 먹으며 더 단단해졌다”며 “내가 직 원들을 아끼고 있다는 것, 그런 마 음이 전달되면서 직원들은 자율적 으로 더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성경에 나오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 씀을 깨달았다며, 이웃을 돕는 과 정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결속력’
이라는 무형 자산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직원들 결속력 기반으로 새로 운 도약 팬데믹을 겪으며 단단해진 조직 력을 바탕으로 옴니화재는 고객 대 상 리스크 관리 서비스에 더욱 집 중하려고 한다. 이전에도 리스크 관리는 옴니화 재의 핵심 업무였지만, 팬데믹과 기후변화, 사이버 공격 등 리스크 가 많아지면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 이 더 커졌다. 강 대표는 “무조건 ‘ 보험료 싸다’, ‘바꾸라’가 아니라 지 식을 알려드리는데 힘쓸 것이다”라 며 “손님들에게 보험을 가입해달라 기 보다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많은 시간을 쓸 것”이 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기후변화로 홍수가 빈
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집보험 에 워터백업 커버리지가 들어있으 면 보상받을 수 있고, 없으면 보상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팬데믹 기간 늘고 있는 사업주와 직원들의 소송 문제도 보험으로 관 리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직원들이 부당해고나 오버타임으로 사업주 를 소송할 때, 사업주는 소송에 이 기더라도 변호사 비용으로 많은 돈 을 쓰게 된다. 이런 점을 악용해 사 업주를 괴롭히는 직원도 있다”며 “ 사업주가 ‘고용책임보험’에 가입하 면, 이때 발생하는 변호사 비용을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꿈은 차세대 리스크 관리인 육성 강 대표는 “젊은 친구들을 세일 즈가 아닌 리스크 관리 전문인으 로 양성하고 싶다. 이상훈 전 사장 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차세대들에 게 가르쳐주고 싶다”며 “저도 멘토 들의 도움을 받아 바닥부터 시작 해 여기까지 올라왔다. 제가 멘토 가 되어 젊은이들에게 꿈을 부여하
직원들과 함께 팬데믹 극복 ‘결속력’ 얻어 고객 대상 리스크 관리 서비스 강화 계획 번해지는 시점에서 한인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은 집보험과 홍수 보험의 보상범위다. 강 대표는 “허 리케인으로 폭우가 오래 쏟아졌다 고 가정하자. 바깥에서 물이 넘쳐 집으로 들어온다면 집보험으로 커 버할 수 없고, 홍수보험으로 커버 해야 한다”며 “이 폭우 때 지붕에 서 물이 떨어져 생긴 피해는 집보 험으로 커버가 된다. 단, 과거 지붕 에 문제가 있었다면 커버되지 않는 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폭우로 워터탱크 문제가 생 기면, 커버 가 능할 수도 있
며 양육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 전문인 양성에도 힘쓰고 싶 다고 했다. 강 대표는 “자녀 양육 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행복을 찾 아야 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자녀와 남편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 지 않는다”며 “일에서 행복을 얻고, 스스로 가꾸고 발전할 때 긍정적인 영향이 자녀와 남편에게 전달된다”
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자리 문제로 고 생하는 청년들을 미국으로 데려오 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도 한국에 서 영양사로 지내다 미국에서 더 큰 꿈을 이뤘다며 아메리칸드림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삶에서 저절로 흘러나오는 리더 십을 발휘하며 청년들과 꿈을 나 누고 싶다”며 “한인 1세와 차세대 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니화재 특징 옴니화재는 고객 서비스를 중요 시한다. 옴니에 방문해 보험 견적 을 의뢰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옴 니 보험 가입여부와 상관 없이 친 절하게 설명해준다. 보험 커버리지에 대해 궁금한 한 인들에게 보험을 자세히 분석 및 평가하고 재점검해준다. 옴니 고객 뿐만 아니라 타보험 에이전시에서 구입한 보험도 평가해준다. 옴니 가입자에게는 무료 공증 서 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공증 서비스료는 신청자의 부담이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공증을 해 주고 있다. 옴니를 방문하는 모든 한인들에 게 서류 복사, 팩스, 스캔, 이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옴니 사 무실은 애난데일 중심부인 Little River Turnpike(Rt 236)와 Ravensworth Rd 교차점에 있다. ▷주소: 7307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전화: 866-915-6664 ▷이메일: info@getomni.com 심재훈 기자
옴니화재는 1985년 워싱턴지역 한인 사회 최초의 손해 보험 에이 전시로 창립했다. 이후 35년 넘게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조지아, 뉴저지,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등 중동부 지역으 로 사업을 확장, 더 좋은 보 험 상품과 포괄적인 재해관 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옴니는 2만 이상 가구(차량 및 주택 보험)와 업소(주류 사업체 보험) 고객들에게 최 고의 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리스크 관리를 진행했다. 옴니는 Travelers, Liberty Mutual, The Hartford, Nationwide(Allied), Selective 등 손해보험사들 과 신뢰성 높은 자회사들을 포함 40여 개 회사들과 협력 해 최고의 재해관리와 보험 상품, 경쟁적인 가격을 제공 하고 있다. 옴니는 고객과의 신뢰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 고 있다. 에이전트 직원들은 동부 8개 주 자격증을 소 지하고 있다. 첨단 컴퓨터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 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 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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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국제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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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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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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