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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Chosun Daily Washington


조선일보 워싱턴

제 7283호

www.chosunilbousa.com

The Chosun Daily

대표전화 (703)865-8310

팬데믹 마약복용 사망자 급증 VA 프린스윌리엄 사망자 55% 증가, 다른 지역도 비슷한 현상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마약 복용 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 으로 나타났다. 프린스윌리엄카운티의 경우 사 망률이 55%나 증가한 것으로 조 사됐다. 프린스윌리엄 경찰에 따르 면, 펜데믹 기간 101명 사망자 가 운데 82명이 몰핀보다 100배 강한 펜타닐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나 타났다. abc뉴스는 팬데믹 기간 마약으 로 인한 사망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버지니아 페어팩스카 운티에 이르기까지 워싱턴지역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 전역 50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가적 문제여서 대 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언론에 자문을 제공한 존스홉킨 스의대 크리스토 폴 박사는 “코로 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

페어팩스 집단면역 임박 18세이상 접종률 70% ↑ 페어팩스카운티가 집단면역에 가까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페어팩스카운티 18세 이상 주 민 가운데 백신을 맞은 주민은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까지 포함한 전체 주민 으로 확대하면, 페어팩스카운티 는 65%로 76만5000명이 화이자 나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을 1 회 이상 맞았다. 2차 접종까지 끝 낸 비율은 59%로 69만2000명에 달한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 해 기준이 높아져, 미국감염병학 회(IDSA)는 집단면역 달성을 위 한 백신 접종률은 80% 이상이라 고 권고하고 있다. 버지니아주는 471만명이 접종 을 완료해 55.2%, 메릴랜드주는 360만명, 59.5%다. 심재훈 기자

적 고통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 인다”며 “이런 어려움은 정신건강 서비스 등 의학적이고 사회적인 방 법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 박사는 오피오이드 중독자들 에게는 나르칸(Narcan)이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 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르칸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로, 오피오이

드 남용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유통업체와 제약회사는 최근 정부에 260억달러에 달하 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10 년간 50만명 이상 사망자를 낸 오 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남용 사 태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다 만 이 사태가 역대급 공중보건 사

건으로 불릴 정도로 큰 문제인 데 다 이를 해결하는데 거액이 필요 한 만큼 일부 주정부는 최종 합의 문에 서명하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오피오이드 유통업체인 맥케슨과 카디널헬스, 아메리소스버겐과 대형제약사 존 슨앤존슨은 44개주와 카운티 측에 합의금으로 260억 달러를 내놓기 로 했다. 이로써 3000여 건의 소송 을 일괄 해결하기 위해 2년간 진행 해온 협상이 합의에 이르게 됐다. 앞서 주정부와 카운티 등은 유 통업체 3사가 부실 관리로 오피오 이드 불법 유통을 사실상 방관했 으며 존슨앤존슨은 이 약물의 중 독 위험성을 알면서도 마케팅 과정 에서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 았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심재훈 기자

외교부, 시애틀총영사 성희롱 발언 조사 외교부가 미국 주재 재외공관장 2명의 비위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 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52·사진) 주시애틀 총영사가 직원에 대한 부 적절한 발언으로 외교부 본부 조 사를 받고 있다. 권 총영사는 부임한 지 반년만 인 지난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 근하지 않고 총영사 관저에서 근무 중이다. 권 영사가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직무 정지를 당했다는 이 야기가 돌았지만, 그는 조사가 진 행되는 동안 재택근무를 하는 것 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에 따른 조치라고 외교 소식통은 설명했다. 외교부는 부적절한 발언의 성격

에 관해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올 해부터 개정된 '성희롱·성폭력 예 방 및 처리 지침'에 따르면 재외 공관에서 성비위 사건을 접수하 면 피해자 의사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재택근무 등을 통해 물 리적으로 분리해야 한다. 권 영사 는 출장을 가면서 여직원에게 ‘설 렌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박경재 주로스앤젤레

스(LA) 총영사에 대한 투서를 접 수해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외교부는 조사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한 매체는 박 총영사 가 비자 신청 서류가 미비한 경우 에도 담당자에게 비자 발급을 강 요하고 직원에게 막말한 의혹을 받 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총영사가 외부 인사로부터 고급 와인 등 청 탁금지법상 한도를 넘어서는 금액 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 기됐다. 박 총영사는 직업 외교관이 아 니라 정치권 등의 추천으로 임명 된 특임 공관장이다. 교육부 공무 원 출신으로 동방문화대학원대 총 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지난 대선 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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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멕시코 이주 ‘붐’ “한 달 1500달러면 왕처럼 지내”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해 멕시코 로 이주하는 은 퇴자들이 늘고 있다. 북미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멕시코 캔쿤을 비롯해 태평양의 진주로 알려진 마사 틀란까지 은퇴지가 되고 있다. 이같이 은퇴자들 사이에서 멕 시코 이주 붐이 일어난 이유는 저렴한 물가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생활 정보매체 인터내셔 널리빙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멕시코에서 지불하는 생활비는 한 달에 800달러에서 1200달 러 사이로 알려졌다. 실제로 멕시코에서 은퇴 생활 을 즐기는 A씨는 “우리 부부가 한 달에 1500달러로 왕같이 지 내고 있다. 물가나 인건비가 미 국에 비해 매우 저렴해 재정적 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 다”고 밝혔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시니 어가 지출하는 월평균 생활비 는 3800달러로 나타났으나 이 는 멕시코 휴양지에서 지출하

는 생활비에 비해 2 배 이상 높은 비용 이다. 캘리포니아 거 주한 여성은 멕 시코 마사틀란에 여행을 갔다가 저 렴한 물가와 임대료에 반해 은퇴 후 바로 이주한 것으 로 나타났다. 자넷 블라저(65) 는 마사틀란 해안가에 위치한 2 베드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매 달 420달러의 임대료를 지불한 다고 했다. 블라저는 “지난 2006년에 캘 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서 마사 틀란으로 이주했다. 이곳에서 는 저렴한 생활비로 행복한 삶 을 누릴 수 있다”며 “현재 한 달 에 1000달러로 생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은퇴 하기 좋은 곳 3위로 알려졌는데 이는 미국과의 근접성, 저렴한 생활비, 온화한 날씨 등 은퇴지 로써 최적의 환경을 갖췄기 때 문이다. 다만, 치안 및 범죄가 취 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 로 꼽힌다. 김샤론 기자

1조달러 인프라 예산 상원 통과 상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안 전망 강화를 위한 3조5000억달러 규모 예산결의안을 11일 통과시켰 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표결에 참여한 공화당 상원의 원 49명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지 만, 민주당 의원 50명 전원이 찬성 하면서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 이 제 공은 하원으로 넘어갔다. 이번에 처리된 예산안은 바이 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4조 달러의 인프라 예산 중 일부에 해 당한다. 공화당이 국가채무 증가

등을 우려해 반대하자 초당파 협 상팀이 꾸려져 도로, 다리, 교통, 광대역, 수도 등 공화당도 대체로 필요성에 동의해온 항목의 예산만 모은 것이다. 이번 예산안 중 신규 사업은 5천500억 달러 규모다. 외신은 상원이 민주당과 공화 당 각각 50석으로 갈린 상황에 서 수개월 간 이어진 협상을 통해 공화당 일부의 찬성을 끌어낸 것 은 초당적 협력을 강조해온 바이 든 대통령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 겨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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