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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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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비즈니스 ‘돌파구 없나’ DC 팬데믹 회복 더딘데 인플레이션까지 ··· 한인 업자들 ‘긴 한숨만’ DC에서 식당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L씨는 1일 ‘사면초가’라며 답 답함을 토로했다. 팬데믹에 유동인구가 줄어 매출 이 떨어졌고 인플레이션으로 식재 료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 다른 비즈니스를 찾아보고 있지만 떠오 르는 비즈니스 아이템이 보이지 않 는다고 했다. 그는 “재택근무가 늘고, 지사로 나와있던 사무실도 철수하는 분위 기”라며 “사람들이 활발하게 움직 여야 비즈니스가 되는데, 스텔스 오 미크론까지 변이가 계속 나오니 터 널 끝이 안보인다”고 했다. 인플레이션도 식당업계 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발표된 레 스토랑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 면, 사업주들은 인건비와 식재료비 상승으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날리지그 룹이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식당 사업주 76%는 비즈 니스가 3개월 전보다 더 나쁘다고 답했다. 정상화까지는 적어도 1년

인들이 적지 않다. 은퇴를 앞당기 고 싶어도 여러 제약에 빠져나가지 못하는 한인들도 있다. L씨는 “예 전처럼 비즈니스 거래도 활발하지 않다”며 “손님이 많은 사업체로 알 고 인수했는데, 알고보니 가격 덤 핑 때문에 일시적으로 손님이 늘어 난 것임이 드러나는 등 문제사례가 알려지면서 거래를 꺼리는 사람들 이 늘었다. 세금보고 문제도 복잡 하다”고 말했다. DC 정부 차원의 지원은 어떻게 DC 내셔널캐더럴 근처. 레스토랑 리스를 구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보인다. 진행되고 있을까? 민경득 DC 캐그 로 회장은 사업주들이 정부 지원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게 구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보고 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 자 수요가 약해진 상황에서 사업 있는데도 훔쳐가는 것을 보면 약오 다. 민 회장은 “어려움이 심한 회원 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급격히 르고 분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더 들을 찾아 DC 아태계 부서와 연결 증가하고 있다. 음식 가격을 올리 라”며 “주인이 총 가지고 있는 것 해주려고 몇차례 시도했는데, 자존 면 손님이 더 줄기 때문에 메뉴판 금방 소문나고, 나중에는 패거리가 심 때문인지 싫어하는 분들이 많 을 수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더 큰 무기 들고 들어올 수 있다. 았다”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 제 식당 뿐만 아니라 델리 등 다른 마약 중독자도 있는데, 그냥 손해 출해야 하는 서류에 부담을 느끼 비즈니스도 어려움이 많다. DC 일 본 것 빨리 잊으라고 조언해줬다” 기도 한다. 정부돈 받으면 골치아 부 지역은 치안이 악화되면서 사업 고 말했다. 픈 일 생길까봐 피하는 분도 있다” 주들의 고민이 늘었다. 2일 한인 K 이렇게 DC 비즈니스가 어려워 고 했다. 씨는 “오늘 지인에게서 ‘총을 어떻 지면서 계획보다 일찍 은퇴한 한 심재훈 기자

대선후보 첫 TV 토론 ‘후끈’ 일방적 사고와 판단이 얼마나 위험 한지를 4자 토론을 통해 체감하게 했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토론 내 내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된 국정운영 역량을 잘 보여주 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시종일관 토론 의제를 민생의 장으로 이끌 고, 대전환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찾고자 힘 썼다”라고 했다. 반면 김성범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재명 후보, 결국 대장동 토론을 피 했다”라며 “오늘 대선 후보 4자 토 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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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저가주택 공급한다 10년간 5000채 공급, 3천만불 지원금 승인 앞으로 10년간 저렴한 주택 5000채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하 는 페어팩스카운티가 지난해 114 채를 완공한데 이어 올해는 1753 채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지원금 투입 등 노력으 로, 진행중인 저렴한 주택 건설 속 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최근에 는 조지메이슨대학교 근처에 저렴 한 주택공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원 유니버시티’로 불리는 이 프 로젝트는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SCG개발업체가 지난 2017년 페어 팩스카운티 관리위원회에 제안한 것이다. 46가구 규모의 기존 로빈 슨스퀘어 주택단지를 철거한 뒤 저렴한 주택과 학생용 주택을 혼 합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다. 단지 입주 자격은 지역 중위 소

득 60% 이하다. 관리자 제임스 월 킨쇼는 “개발 전보다 주민 수를 4 배 이상 증가시킬 것”이라며 “시니 어들이 조지메이슨대 수업을 청강 하도록 돕고, 학생들에게는 캠퍼스 에 더 가까이 거주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또 타이슨스에 계획된 175세대 저렴한 주택 개발비를 지 원하기 위해 3000만불 자금을 승 인했다. 윌터 알콘 책임자는 “이번 개발은 메트로레일과 가까운 노동 자 가족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 공하는 데 있어 중요하고 긍정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며 “타이슨과 실 버라인, 그 너머의 곳에서 일하는 가족들과 개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에스더 기자·김유민 인턴기자

조지메이슨대 근처에 건설될 저렴한 주택 단지 조감도.

워싱턴 한인들도 새벽부터 유튜브로 시청 KBS·MBC·SBS 등 방송3사 합 동 초청으로 3일 이뤄진 첫 TV 토 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가 ‘대장동 게이트’ 문제를 놓고 거 친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헐뜯기에 시간 을 허비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토론을 피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고용진 민 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은 토론회가 끝난 후 입장문을 통 해 “선제공격, 사드 배치 등을 다 룬 외교·안보 분야는 대선 토론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했던 시간이다.

2022년 2월 4일 금요일

경영난 소기업 최대 1만불 지원 페어팩스, 600여개 소기업에 그랜트 검토

3일 시민들이 2022대선 4자 대통령후보초청 방송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의혹과 관련해서 70%의 개발이익 을 환수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 힘의 방해가 없었다면 100% 환수 가 가능했다고 우기고 있다. 이 후 보가 작년 10월 국정감사 때 70% 환수했다고 주장한 이후 여러 증거 가 드러나고 여론의 질타를 받았음

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는 여전히 70% 환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성범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의 거짓 주장에 국민들의 올바른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정 에스더 기자

페어팩스카운티가 팬데믹 장기 화로 타격을 입은 지역 사업체를 돕기 위해 그랜트 프로그램을 추 진하고 있다. 카운티는 600여개 소기업을 지 원할 계획으로, 각 회사에 최대 1 만불을 주려고 한다. 대상은 팬데 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사업 체와 비영리 단체로, 정규직 근로

자가 50명 미만이어야 한다. 프로그램 이름은 ‘페어팩스 쓰 라이브(Fairfax Thrive)’로, 소기 업의 디지털 마케팅, 재무 회계, 직 원 발굴 및 유지 비용을 지원할 예 정이다. 카운티는 미국구조계획법 자금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준비하 고 있다. 정 에스더 기자·김유민 인턴기자

[기획 인터뷰] 허윤영 마린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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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종합

2022년 2월 4일 금요일

“학교에서 아시안 역사 가르치자”

모바일 송금사기 극성 ‘주의’ 젤 이용자 전화사기 증가

메릴랜드 주의회 법안 상정 화제

운 기준 내 에서 각 카 운티 교육청 이 자체적으 로 교과 내 용을 개발하 도록 요구한 다. 법안이 통과되면 교 육은 2023~2024 학기부터 시작하 게 된다. HB-47은 상정 후 세입위원회 논 의 과정에 있다. 상원 SB-0462 법 안과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하원 과 상원에서 크로스 파일(Crossfile)로 진행되면 처리 기간이 단축 된다. 법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어 차피 양 원을 다 통과해야 하기 때 문이다. SB-0462는 수잔 리, 클라렌스 램, 가이 구존 외 10명의 상원의

통과되면 2023~24 학기부터 시작 메릴랜드주의회에 아시안 역사 를 공립학교에서 가르치자는 취지 의 법안이 상정돼 화제다. C.T. 윌슨 하원의원(민주·찰스카 운티·사진)이 발의한 HB-47은 역 사 교과 과정을 확대해 이제까지 다루어지지 않은 소수 민족의 역 사를 포함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메리 칸 인디안, 아시안 아메리칸과 태평 양 군도인, 히스패닉 아메리칸 등 이 언급됐다. 윌슨 의원이 법안을 상정하게 된 계기는 중학생 자녀의 질문이었다 고 한다. 질문 내용은 홀로코스트 와 유대인 학살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데, 대서양 노예무역의 희생자, 철도 노역에 희생된 아시안에 대해 서는 왜 배운 적이 없는가였다. 윌 슨 의원은 “소수계와 여성의 기여, 그들이 견딘 억압은 오랫동안 경시 됐다. 흑인, 히스패닉, 여성의 역사 는 모두 미국 역사로, 특정 달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은 사실을 가르 치는 것에 실패하고 있다. 시급하게 교정이 필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 다. 2월은 흑인 역사의 달, 3월은 여 성 역사의 달, 5월은 아태문화의 달 로 지정돼있다. 상정된 법안은 주 교육청이 세

모바일 송금 결제 앱 젤(Zelle)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화 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해당 앱을 사용하는 메릴랜드주 의 한 여성은 이번 사기로 수천 달 러를 잃었다. 이 여성은 이용하는 웰스파고 은행에서 온 것으로 추 정되는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내용을 보니 3500달러의 금융 거래가 시도됐다. 거래 인증을 위 해 ‘예’ 또는 ‘아니오’를 요청하는 메세지였다. 피해여성은 ‘아니오’를 눌렀지 만, 이내 전화음이 울렸다. 한 남 성은 그가 웰스 파고 직원이라며 “누군가가 젤을 통해 당신의 계좌 의 3500달러를 빼가려 했다”고 말 했다. 그는 그녀에게 링크를 클릭 하거나 은행 계좌번호를 물어보

원이 공동발의자다. 중국계인 수 잔 리와 클라렌스 램 의원은 별도 로 SB-304 법안을 상정해 놓은 상 태다. 공립학교에서 아시안 아메리 칸 역사를 가르치도록 촉구하는 법 안이다. 위 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 명하고 싶다면 본인의 주거지를 대 표하는 의원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메릴랜드 의회 공식 웹페이지 https://mgaleg.maryland.gov/ 에서 ‘멤버스’ 옵션을 선 택한 후 ‘Lookup’ 버튼을 활용하면 된다. 주지사·부지사를 비롯해 해 당 거주지를 대표하는 의원들 이름 을 볼 수 있으며,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한편, 주 차원에서 아시안 역사 를 공립학교에서 가르치기로 제정 한 곳은 일리노이와 뉴저지다. 김은정 기자

지 않았지만, 거래를 취소하기 위 해 그녀의 젤 계정에 접속해 3500 달러를 다시 송금하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처음에 의심했지만 그 액수 가 자신이 저축한 돈의 정확한 액 수였기 때문에 진짜라고 믿었다. 찰스 카운티 금융범죄 부서장 마이클 스미스는 “사기범들이 다 크웹이나 데이터 유출을 통해 은 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한 순간이라 도 의심이 든다면 전화를 끊는 것” 이라고 전했다. 최근 모바일 송금 사용자들이 늘면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정 에스더·김유민 인턴기자

공립학교 사이버 공격 ‘비상’ 실업수당 청구 24만건 ‘감소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실업수당을 청 구하는 주민 수도 줄고 있 다. 노동부는 지난주(1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 구건수가 2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 주보다 2만3000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5000 건을 하회한 결과이기도 하 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 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4만4000건 감소한 163만 건으로 집계 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는 연말 연초 오미크론 변이 의 급속 유행 여파로 3주 연 속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감염자 급증세가 꺾이고 기 업들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 향을 극복함에 따라 실업수 당 청구건수도 줄어들기 시 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 색깔 뛰어넘는 정치 필요하다”

팬데믹 이후 속수 무책으로 당하고 있어 팬데믹 이후 가상학습 기술 의 존도가 높아진 공립학교들이 사이 버 강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에 있는 사이버 보안 비 영리 단체 더그 레빈 이사는 “사이 버 강탈 사건이 점점 더 빈번해지 고 있다”며 전국 공립학교에서 발 생한 사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레빈 연구팀은 1200건이 넘는 사 이버 보안 사건을 추적해 특성별 로 분류했다. 해커가 데이터를 잠그고 잠금 을 해제하기 위해 요금을 부과하 는 209건의 랜섬웨어 공격, 서버 요청을 위조해 네트워크를 파괴하 거나 느리게 만드는 ‘서비스 거부’

호건 주지사 8번째 연초 국정연설 예년과 달리 메릴랜드주 청사의 현 상원회의장이 아닌 구 상원회의 장(기념관)에서 임기 마지막 국정 연설을 한 호건(사진) 주지사는 연 설 초반과 말미에 조지워싱턴 초대 대통령을 인용했다. 호건 주지사는 “조지워싱턴은 고 별 연설에서 당색은 ‘복수심’을 조 성해 정부를 약화시키고 대중의 자 유를 망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 이 역사적인 곳에서 민주주의가 태 동했고, 프렌시스 스캇 키가 국가 를 작사했으며, 프레드릭 더글라스 와 헤리엇 텁맨이 흑인 노예를 위 해 자유를 향한 길을 열었고, 떠그 우드 마셜이 법 앞의 평등을 위해 싸웠다”라고 메릴랜드의 역사를 상 기시켰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뜻 을 모아 함께 하는 것의 힘을 믿으 며 분열하게 만드는 것보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힘이 더 강하다고 믿 는다”라고 말했다. 국정연설에서 발표한 ‘더 나은 메릴랜드를 위한 변화’는 주 의회 가 호건 행정부가 제안한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않는 한 청사진에 그치 고 만다. 호건 주지사는 계속해서 ‘ 당색’을 뛰어넘자고 외치고 있다.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46억 감 세안: 주 은퇴자 세금 100% 감면, 2021년 구제법의 일부였던 저소득 층 소득세 감면 영구화, 노동 가구 를 위한 6억 5천만 달러 누적 감세 혜택, 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류 접수비 면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빈 상업공간 및 건 물 재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 범죄와의 전쟁 및 경찰 지원안: 불 법 총기 제공/소지자에 대한 강한 처벌, 강력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과 상세 정보 발표 및 추적, 경 찰 연봉 인상 위해 2억2000만 달러 지원, 지방 공권력 지원 위한 1억 3700만 달러 투자, 피해자 서비스 지원 3700만 달러, 커뮤니티 단체/ 상업 지구/거리 안전을 위한 카메 라, 방범등 업그레이드 3000만 달 러, 체포 포상금 지원, 주 및 카운 티 경찰 인력 트레이닝, 바디캠 지 원 2400만 달러 등이다.

법안을 통과시키는 의회가 절대 적으로 민주당 우세이지만, 올해는 그 의원들조차 투표에 사활을 걸게 된다. 그리고 호건 주지사가 조지 워싱턴 동상 앞에서 국정연설을 하 면서까지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노 력한 대로 의원들을 의회로 보내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벌써부터 임기가 끝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끝없는 관심 을 받고 있는 호건 주지사의 읍소 가 주민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정 기자

공격 53건,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화상통화를 침입하는 ‘줌바밍’ 156 건, 기만적 메세지를 사용해 속이 는 피싱 공격 110건 등이었다. 이런 공격으로 볼티모어카운티 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뉴 저지, 위스콘신 등 학교들은 학 교 시스템을 통한 교육을 중단하 기도 했다. 엠시소프트의 사이버 위협 분석가는 “랜섬웨어 갱들이 더 작은 학군을 목표로 하는 경 향이 있다”고 했다. 큰 지역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출을 늘리 고 있는 반면, 작은 지역은 상대 적으로 적은 지출로 더 취약하다 는 것이다. 정 에스더·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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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2022년 2월 4일 금요일

“대한민국 위해 젊은이들 일어서야” 파워스테이션, 19일 알링턴서 컨퍼런스 ‘워싱턴에서 진단하는 대한민국과 미래’ 북한인권과 한미동맹 증진을 목 표로 활동하고 있는 파워스테이션 (대표 수잔숄티·로렌스 리)이 19일 (토) 알링턴에 있는 크리스탈 게이 트웨이 메리어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워싱턴에서 진단하는 대 한민국과 미래’로, 한반도 전문가들 이 연사로 나선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를 알리기 위해 7일 본 보를 방문한 조진혜 파워스테이션 탈북자 관리 지원팀장은 “그동안 이런 행사는 주로 시니어들이 준비 했지만 이번에는 젊은층이 준비했 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컨퍼런스 를 계기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대 한민국을 위해 일어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의 내부 상황을 설명했다. 조 팀장은 “얼마 전부 터 북한인권 운동가들에 대한 지 원이 끊어졌고, 활동이 막혔고, 일 부는 감옥에 갔다”며 “통일강사가 강의 전 한국정부의 검열을 받아 야하고, 강연 일자리가 줄어 생계 가 끊겼다. 한국 내 언론의 자유가 없어 망명하는 탈북자들도 늘고 있 다”고 했다. 컨퍼런스 연사들은 이런 문제를 깊이 있게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범준 대외협력팀장은 “북한인권,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준성 팀원은 “한국에서 대북 전단지를 보낼 수 없게됐고, 한미 동맹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 적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

“주거 안정 위해 1700만불 지원” DC 주거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 는 가운데, DC 정부가 연방정부로 부터 1700만달러 이상 자금을 받 아냈다. 바이든 행정부는 460억불 규모 의 긴급 임대 지원 프로그램에서 미사용된 자금을 워싱턴D.C에 할 당했다. DC는 렌트비가 전역 평균 보다 30%이상 상승해 수백만 명 이 거주할 곳을 찾아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퇴거현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DC 입주자보호관실에 따르면, 이 달 40건 이상의 퇴거가 집행됐다. 이번 주에는 더 많은 퇴거가 예정 돼 있다. 지난해 4월, 임대 지원을 위해 시 작된 STAY DC프로그램은 연방정 부로부터 3억5000만불 이상 자금 을 배정받았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 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됐고, 지난해 말 고갈됐다. 한편, 전국의 렌트비도 지난 수 개월간 상승했고 최근에는 더 가파

1일 본보에서 컨퍼런스를 소개한 파워스테이션 팀원들

미동맹 강화와 북한인권 관련법을 만들고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려 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는 컨 퍼런스”라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서성교 미 주기독교애국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인 들이 워싱턴에 모여 한미동맹에 대 해 고민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DC 렌트비 계속 상승 연방정부 지원예산 확보

DC는 주민 주거비 지원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1700만불을 받아냈다.

르게 인상되고 있다. 레드핀에 따 르면, 임대료는 지난해 14% 상승 한 월 1877달러였다. 올해도 10%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준 의 금리 인상이 이런 상승세를 둔 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억제하 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전문가들 은 분석하고 있다. 하버드대 주택 연구 센터에 따르 면, 지난 2018년 기준 세입자 4명 중 1명이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렌 트비로 지출했다. 전문가들은 팬데 믹으로 더 많은 세입자들이 소득

의 5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택 공 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 히 저소득 가정이 타격을 받고 있 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자금 융자가 남아있고 저축은 거의 없는 30대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면 렌트비보다 주 거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지만, 생 애 첫 주택 구입자 비율은 8년 사 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 에스더 기자·김유민 인턴기자

행사장에서는 연예인들의 음악 공연도 진행한다. 저녁만찬은 무료 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과 전화로 받고 있다. ▷장소: Crystal Gateway Marriott 1700 Richmond Hwy, Arlington, VA 22202 ▷예약 및 문 의: john@powerstationwashing ton.org / 202-938-8333 심재훈 기자

종합 A3

은퇴자, 이런 조언 무시하세요 소셜연금 의지·저가주택 이사·주식은 금물 은퇴를 앞둔 한인들이 무시해야 할 조언은 무엇일까? USA투데이는 은퇴 준비자들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잘못된 조 언이 3가지 있다고 전했다. 첫째는 생활방식을 바꾸면 소셜연금만으 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신문은 은퇴자들이 은퇴 전 소 득의 40%로는 부족하다며 재정 적 고통이 없으려면 은퇴 전 소득 의 60% 이상, 70~80%는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외출을 줄이고 검 소하게 지내도 40%로는 어렵다며 미리 은퇴자금 준비에 나서야 한다 고 설명했다. 둘째, 집값과 물가가 저렴한 곳 으로 이사하면 괜찮다는 조언이 다. 가장 저렴한 곳으로 이사가면 된다는 생각에서 은퇴 저축을 적 게하지 말라고 했다. 의료비 등은 어디로 이사하든지 비슷하게 지 출된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곳으

시니어들이 만두빚기를 하고 있다.

로 가면 생활비 10~20%는 절감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는 않는다고 했다. 셋째는 은퇴자는 주식을 소유하 는 것을 피해야한다는 조언도 무 시하는 게 좋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현금만 보유하고 있는 것 보다 주식투자를 유지하는 게 좋 다며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 를 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험 은 분산투자 등을 통해 줄일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심재훈 기자

열린문 부흥회

마스크 사용 거부 학생 ‘정학’

4~6일 조은태 선교사 강연

페어팩스교육청, 마스크 거부 복장규정 위반

열린문 장로교회 (목사 김 용 훈)가 4~6일 선 교부흥회 를 진행한다. 강사는 다민족 교회 및 다 문화 청년 사역 전문가인 조 은태(사진) 선교사다. 조 선 교사는 1992년 국제선교선 봉사자로 일하다 비전을 발 견, 지난 30년간 인도와 러 시아, 호주 등에서 사역했다. 현재 한국 오엠 대표를 맡고 있고, 서울 강남에 글로벌 패밀리 처치를 섬기고 있다. 설교 및 세미나 시간은 4 일(금) 오후 8시, 5일(토) 오 전 6시 30분, 5일(토) 오전 9~12시, 5일(토) 오후 7시 30분, 6일(일) 1~3부 예배다. www.opendoorpc.org 참고

페어팩스카운티의 일부 학생들 이 학교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이유로 정학 처분을 받았다. 스테파니 룬드퀴스트 아로라의 세 아들은 지난달 25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정학을 당했다. 이 외에도 카운티 내 학생 24명이 정 학처분을 받았다. 정학 처분 받은 학생 부모는 “아 들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 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권리 를 아들들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고 밝혔다.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학생 들의 마스크 착용 거부를 복장 규 정 위반으로 간주하고 있다.

4일(금)

지난 15일 버지니아주 영킨 주 지사는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학 부모들의 선택에 맡긴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선거 유세 당시 학부모들의 권리와 자 율권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러 나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질병 통제예방센터(CDC)지침을 따라야 하는 주법을 근거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우던 카운티에서는 100명 정 도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에 반대했다. 알렉산드리아와 알 링턴에서도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 의무를 반대하고 있다. 정 에스더 기자·김유민 인턴기자

5일(토)

6일(일)

워싱턴지역 날씨 최고 54도 최저 48도 최고 49도 최저 23도 최고 32도 최저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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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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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4일 금요일

기획 인터뷰

A5

“바다 속 첨단 바이오 소재 워싱턴에 전하고 싶다”

면서 말했다. 허 대표는 “이 알갱이가 화학 물질이다. 이것이 피부에 영향을 주면 가 려워지고 썪지도 않아 환경을 파괴한다” 고 했다.

[기획 인터뷰] 허윤영 마린팩 대표

지난해 말 워싱턴지역에 사업을 확장하 기 위해 온 허윤영(사진) 마린팩 대표는 해 조류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사 업가다. 한양공대를 졸업한 허 대표는 대기업 삼성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에 관심이 커져 독립했다. 해조류 기술에 빠져든 건 2015년. 허 대표는 “충남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해조류 섬유 소재를 기술이전 받아 창업했다”며 “2017년에는 한국-독일 상공 회의소가 주최한 기술혁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들어가는데, 이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 다고 설명했다. 이 화학물질 대신 천연 해 조류 소재를 넣은 기저귀와 생리대를 출시 한다고 허 대표는 말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바다섬유 천연 그물 망 흡수체가 들어간 생리대를 내놓는다” 며 “기존 생리대나 기저귀에 사용되는 미 세플라스틱 화학흡수체는 피부를 건조하 게 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 화학흡수체는 수백년간 생분해 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기도 한 다”고 했다.

허 대표가 2017년 한독상공회의소 주최 기술 혁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던 당시 모습.

▷천연 해조류 흡수체 특징은 해조류가 SAP를 대신할 수 있는 이유는 물에 녹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물을 흡수 하기 때문이다. 해조류는 수압이 높은 곳 에서 성장하면서 이런 특성을 갖게 된다. 허 대표는 “땅에서 자라는 식물은 성장이 쉽지만 바다는 수압이 높아 성장이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런 속에서 해초들 은 자신을 지키려고 치밀한 조직구조를 가 지고 있다. 해조류는 육상식물보다 20~50 배 이상 치밀하다”고 설명했다.

자란 해조류는 치밀한 조직구조, 옥수수 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고 보관하 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허 대표는 “홍조류, 해파리, 게껍질 등 원료를 혼합해 만든 바 이오 흡수체는 재료 수급도 충분하다”며 “ 지구의 3분의 2가 바다로, 재료를 얼마든 지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해조류를 바다의 채소로 여기는 한국과 일본과 달리 서구권에서는 바다 의 잡초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허 대 표는 “실제로 그동안 먹지도 않았고 연구 도 많이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배가 침 몰한 뒤 바다에 있는 기름이 시간이 흐 르면서 분해된 사례를 연구하다가 해조류 가 기름을 흡수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 후 해조류를 고가 화장품과 생활용품 소

해조류는 바다 속 보물

육상식물보다 20~50배 치밀한 조직구조 지닌 해조류

사람 건강 돕고, 지구 환경도 보호

마스크팩·비누·기저귀·자동차 필터 등

미래산업 이끌어갈 핵심 소재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면 성능 높아지고 건강에 도움

해조류를 활용해 만든 제품은 다양하다. 마스크팩과 비누는 이미 제품으로 나와 시 중에 판매되고 있다. 허 대표는 마스크팩에 대해 “얼굴을 시원하게 해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며 주름을 개선 하는 미용팩”이라고 설명했다. 비누 제품 은 “냄새를 없애주는 천연 데오드란트, 여 드름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해조류 흡수체 들어간 기저귀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은 기저귀와 생리 대다. 허 대표는 이 분야 시장이 가장 클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기저귀와 생리 대에는 수분을 흡수하기 위한 화학물질이

▷화학 흡수체란 흡수체란 물에 녹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는 물질이다. 가정의 냉동고 속 아이스팩에도 흡 수체인 고흡수성 폴리머(SAP) 가 들어있다. 이 SAP가 물을 흡 수하면 젤 형태로 변한다. 그 상태 로 얼리면 얼음보다 냉기가 오래 지 속된다. 허 대표는 “SAP가 기저귀나 생리대 에도 사용되는 것”이라며 기자에게 SAP 를 직접 만져보라고 했다. 그는 인터뷰 도 중 기존 기저귀 제품을 가위로 자른 뒤 털

▷옥수수 보다 뛰어난 해조류 천연 흡수체는 재배가 쉬운 옥수수로도 만들 수 있다. 하 지만 옥수수는 해조류에 비해 조직구성이 치밀하 지 않아 성능이 떨어진 다. 옥수수는 사람이나 동물이 많이 먹기 때문에 수량 을 많이 확보 하기도 어 렵다. 그러나 바다에서

재로 이용,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했다. ▷향후 비전은 허 대표는 기저귀가 본격 판매되면, 자 동차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그 는 “전기차 비중이 늘고 있는데, 전기차에 들어가는 헤파필터는 휘발유 자동차 필터 보다 크기가 더욱 크다. 이 필터도 해조류 섬유로 만들 수 있다”며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와는 관련 논의를 했다. 바다 속 바이 오 섬유는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라고 강 조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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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2022년 2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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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sunDaily_020422 by THE MIJU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