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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제 7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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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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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주거안정 불안하다’ 물가·주택값 폭등 이어져…바이든 정부 주택위기 해결못하면 경제회복 불능 최근 폭등하는 물가와 집값으로 인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상당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바이든 행정 부가 최근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마 련에 대규모 장기 투자를 발표한 가 운데 이번 정책의 성패는 서민층의 주거 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달 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 나 사태로 인해 실직되거나 연소득 이 감소한 서민층이 증가한 동시에 물가와 집값이 폭등하면서 이를 해 결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급선무라 는 지적이다. 또한 빈부 격차 문제가 거론되자 연방준비제도(FRS)는 집값 상승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연준의 낮은 금리와 대 규모 경기 부양책이 물가와 집값 상 승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WP는 “사상 최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집값 이 급상승했다”며 “집값이 폭등하면 서 최초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졌 다”고 밝혔다. 동시에 “건축 자재 가 격이 매우 올랐으며, 이번 정책으로 주택 시장에서 큰 이득을 본 이들은 부유층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가 코로 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경 기 부양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 작 서민층의 주거 안정에는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며 “바이든 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시 경제 양극화가 악화돼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3일 샌드 라 톰슨을 연방주택금융청장으로 임명했는데, 톰슨 청장이 임명된 후 FHFA는 압류 유예 시한을 한 달 더 연장했으며, 세입자들의 퇴거 유예 시한을 7월 31일로 연장했다. 일부
물가와 집값이 폭등하면서 서민층의 주거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퇴거 유예 조치가 연 장된다고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며 “ 정부의 긴급 대책은 너무 늦고 부족 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집주인들 은 이미 퇴거 유예를 빠져나갈 틈을 찾았다”며 “결국 막다른 피해자는
플로리다 아파트 손상 쉬쉬…‘참사’
가난한 노동계급이 될 것이다”고 우 려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거주 한 인 A 씨는 “치솟는 물가에 렌트비도 올라 감당이 안된다”며 “투잡을 뛰 어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백신 미접종 어린이 크루즈서 ‘2명 확진’
2018년 ‘손상 심각’ 진단에도 주민 회의에서는 ‘매우 양호’
플로리다주의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
붕괴 참사가 벌어진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3년 전 심각하게 손상됐다 고 진단받았지만 당시 주민들은 건 물 상태가 양호하다고 통지받은 사 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NPR 등 외신은 마이애미데
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자리한 '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주민 위원회의 2018년 회의 기록을 인용 해 이같이 보도했다. 회의록에는 당 시 참석한 서프사이드 마을 감독관 로스 프리토가 '건축기사 보고서'를
검토했으며 주민들에게 "건물 상 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 는 회의 약 한 달 전에 이뤄진 안 전 점검 결과에 정면으로 배치된 다고 NPR은 지적했다. 당시 이 건물을 점검한 업체 는 아파트에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NPR은 프리토 감독관이 검토했다는 보고서가 이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 정했다. 보고서는 특히 야외 수영 장을 둘러싼 상판(deck) 아래 방 수제에 하자가 있어서 그 밑 콘크 리트 슬래브가 손상됐다고 지적 했다. 방수제를 조만간 교체하지 않으면 콘크리트 부식이 상당히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사태 15개월 만에 대 형 크루즈 운행이 재개됐지만, 각 종 예방 조치에도 확진자가 발생하 고 있다. 27일 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 면 크루즈선사 로열캐러비언 그룹 은 '바다의 모험'(Adventure of the Seas) 호에서 지난 24일 16세 이하 어린이 승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이 배는 7박 8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프리 포트 항에서 바하마를 경유해 미국 으로 복귀 중이었다. 확진 청소년 2명은 즉시 격리 조 처됐다. 이들은 25일 선사 측이 마 련한 자가용 비행기로 바하마에서 출발해 플로리다로 돌아왔다. 1명은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 으며, 다른 1명은 무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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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지지법안 발의 앤디김 등 6명 의원, 주한미군 감축 명시 하원에서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을 제한하는 '한미동맹 지지 법안' 이 발의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의된 이 법안은 한국에 주 둔하는 현역 미군의 수를 2만2천명 아래로 감축하는 작업에 국방부의 2022 회계연도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 법안은 대표 발의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갤러거 의원 외에 '한인 2세'인 앤디 김 민 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6명이 공 동 발의했다. 법안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주한 미군 규모를 현행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상 2만8천500 명이 아닌 2만2천 명으로 규정한 부분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해외 주 둔 미군의 배치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과 맞물려
주한미군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 도록 여지를 둔 것으로 여겨질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안을 대표발의한 갤러거 의원실 관계자 는 VOA에 2만8천500명은 순환배 치 병력을 고려한 숫자이며 이번 법안에서 명시한 2만2천명은 한국 에 상주하는 미군 병력에 적용된다 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중 순환배치로 한국을 오가는 병력 6천명가량을 제외한 수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현행 미군 규모에 변화를 주려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해마다 개정되는 NDAA는 2019 회계연도 법안의 경우 주한미군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이지 못하도 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그러 다가 2020 회계연도 법안에서는 하 한 규모가 2만8천500명으로 상향 됐고, 2021 회계연도 NDAA에서도 이 숫자는 그대로 유지됐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 예방효과 몇년 지속 가능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 가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의 면역 학자 알리 엘레베디가 이끈 연구진 은 28일 이런 내용의 논문을 학술 지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보도했다.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또는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을 접종한 대부분의 사 람은 바이러스가 현재 형태에서 아 주 크게 진화하지 않는 이상 부스 터샷(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 한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연구진이 밝혔다. 특히 코 로나19에 걸렸다가 나은 뒤 백신까
지 맞은 접종자들은 평생 면역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논문에 담겼다. 다만 코로나 19에 걸린 적 없이 백신만 접종한 경우에도 면역력이 이처럼 오래 갈 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되거나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배중 심(胚中心·germinal center)이라 고 불리는 특수 구조가 림프절에 형 성되는데, 이러한 구조는 바이러스 를 인지하는 '기억B세포'(memory B cell)를 가르치는 영재학교와 같 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세포가 더 광범위하고 더 오랫동안 '연습'할수록 변이 바이러 스의 발생을 더 쉽게 억제할 수 있 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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