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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sunDaily_0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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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Chosun Daily Washington


조선일보 워싱턴

제 7193호

www.chosunilbousa.com

The Chosun Daily

은퇴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 심각… 장기적인 재정목표 달성 힘들어 은퇴하지 않은 성인의 약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그들 의 재정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 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 1년이 지 나고 노동시장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 면서 팬데믹 초기에 비해 개인 재정 이 다소 나아진 느낌이지만, 퓨리서 치센터가 지난 1월 성인 10,3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은퇴하 지 않은 성인의 약 51%가 그들의 장 기적인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 발병 이후 일자리나 임금 손실을 경험한 가구원 가운데 62% 는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이 재정 목 표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답했 는데, 이런 경험이 없는 가구원 10명 중 4명인 것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 인 10명 중 약 3명은 거의 매일 자 신들의 빚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으 며, 노후 대비 저축 능력을 걱정한다

메모리얼데이 여행 전년대비 60% 증가 올 메모리얼 데이에는 여행객이 전년대비 60% 증가할 예정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면 올 연휴에는 3,700만 명이 여행 을 계획했으며 그중 3,400만 명이 로드 트립, 250만 명이 항공 여행을 계획했다. 이는 최근 가스값이 폭 동하는 상황 속에도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AAA는 개스값이 당분간 2014 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평균 갤 런당 3달러를 넘어설 것이나 전국 적으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행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체증이 26일, 27일 퇴근 시간 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 다. 김샤론 기자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답했다. 약 4분의 1은 청구서 납부(27%)와 자신과 가족의 건 강관리비 부담(27%)을 자주 걱 정한다고 답했으며, 5분의 1 정 도는 매일 집세나 주택담보대출 (19%)을 내는 것에 대해 걱정한 다고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저축보 다는 당장에 지불해야하는 돈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 로 드러났으며, 팬데믹으로 외출

이 줄어들면서 지출이 적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직이나 임금 삭감을 경 험한 성인들이 많아 저축에 어려움 을 보이고 있다. 약 10명 중 4명(42%)은 팬데믹 시 작된 이후 평소보다 적은 돈을 쓰고 있으며, 특히 고소득층 성인들의 경 우 더 많이 볼 수 있으며, 소득이 높은 성인 53%가 돈을 적게 쓰고 있다고 답했으며, 중간소득층의 43%와 저소 득층의 34%가 평소보다 돈을 덜 쓰 고 있다고 답했다. 전반적인 저축률

은 소득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하 버드에 기반을 둔 한 연구 그룹의 최 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고소득층 가구는 지출이 17% 줄어든 반면 저소득층 가구는 지출이 4% 줄 어드는 데 그쳤으며, 이에 따라 저소 득층 가구의 저축률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많은 미국인들은 코로나 사 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돈을 저축하 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는데, 전 체 성인의 약 29%는 보통 저축할 돈 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저소득층 사 이에서 훨씬 더 흔하며, 이 중 47%는 보통 저축을 못 한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가 엄청난 경제적 타 격을 불러온 가운데 팬데믹 기간 동 안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사 람들 중 44%가 1년 전으로 돌아가려 면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고 답했으며, 여기에는 재정이 회복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도 포함된다. 김도형 기자

송유관 재가동…개스 정상화 수일 걸려

아시안계 총기구매 급증 인종혐오 범죄 방어용으로 구입 반아시안 증오 범죄가 증가하 면서 아시안들의 자기방어용 총기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 로 아시안 증오 범죄가 급증하자 아시안들이 자신과 가족의 보호 를 위해 총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총기상에서는 팬 데믹 기간 동안 총기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했는데, 그중 절반은 아 시안이라고 전했다. 아시안 총기 구매가 늘었다고 주장하는 총기상은 주로 뉴욕, 캘 리포니아, 오레건, 오하이오 등에 위치했으며, 아시안 증오 범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주에 서 나타났다. 총기상 관계자는 “ 하루에 평균 5-6명의 아시안들 이 총기 구입을 위해 방문한다”며 “주로 세미오토매틱 권총과 소총 을 가장 많이 찾는데 자기방어용 으로는 글록 권총(Glocks)과 AR -15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총기 전문가들은 “아시안들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보인다”며 “아시안 커뮤니티는 일반적으로 총기 문화 가 없었는데 이제는 총기를 능숙

은 7년 만에 최고가로 치솟았고,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2일 전 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008 달러로 집계됐다. 김도형 기자

김샤론 기자

한 것으로 드러 났다. 경찰국은 “공포심을 악용 하고 기만을 통 해 피해자들의 희망을 빼앗는 것은 절대 용납 되지 않는다”며 “ 이민자들을 노리는 범죄에 대해 강력 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이종명 가정의학

페어팩스 코스트코 주요소에 차량들이 개스를 넣기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증가했으며,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 사는 11일 이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 포했다. 이같은 송유관 해킹에 개솔린 가격

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 다”고 말했다. 국립사격스포츠재단(NSSF)에 따 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840만 명이 최 초로 총기를 구매했으며, 총기 구입을 위한 신원 조사 건수는 3천 969만 건 으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 유는 자기방어 및 바이든 행정부의 총기 규제 강화로 조사됐다. 동시에 페퍼 스프레이를 구입하는 아시안도 증가하면서 일부 스포츠샵은 총기 뿐 만 아니라 페퍼 스프레이의 매출도 절반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총기가 해결책이 아 니다”며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응하 기 위해 총기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총 소 지로 인해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기 소 지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인종차 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 회 단체들과 협력해 모든 인종이 문 화적, 인종적, 언어적인 장벽을 허물 고 서로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필요 하다”고 전했다.

이민 사기 변호사 체포 이민 변호사로 사칭해 돈을 챙 겨 온 히스패닉계 브로커 자스민 모아와드(45, 사진)가 체포됐다. 페어팩스 경찰국은 12일 타이 슨스 지역의 사무실에서 이민 사 기 행각을 벌여온 모아와드를 절 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 다. 경찰에 따르면 모아와드는 그 동안 의뢰인으로부터 수만 달러를 갈취했으며 돈을 지불하지 않을시 이민 세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개스값 7년만에 최고 미 최대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 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으로 중단되 었던 송유관 가동을 재개했다고 12 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수 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개 스 패닉은 며칠 동안 더 지속할 것으 로 보인다. 앞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은 지난 7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모든 송유관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동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주유소 에서 개스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개스가 바닥났으며, 워싱턴 지역에서 도 사재기 행렬이 몰려들면서 개스가 없어 영업을 중단한 주요소가 늘어났 다. 버지니아에서 개스 수요가 40.1%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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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사무실 건물 수도오염 매우심각 재택 근무로 장기간 사용안해… 환기시스템․감염사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직 장에 다시 출근하는 인원들이 늘어나 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사용되지 않 은 건물 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강조 되고 있다. 사무실 건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점검하는 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 따르면 사무실로 복 귀하는 인원들이 증가하면서 건물 위 생 점검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늘었으 며, 장기간 동안 미사용된 건물들이 공기 환기시스템과 상수도관에 부식 과 감염이 된 사례들이 급격하게 늘 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부분의 건 물 관리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해 표면 적인 소독과 공기 환기 시스템에 집 중을 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수질 문제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건물들의 수도 시스템은 지난 1년간 건물들이 문을 닫으면서

재택근무로장기간사용하지않은건물의수도오염이심각한것으로나타났다.

충분히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물들 이 상수도에 장시간 고여 있게 되면 서 물이 지나가는 파이프들 또한 각 종 병균들과 독성 금속물질들이 생기 기 쉬운 환경으로 변해 각종 위험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건 물들이 장시간 사용되지 않았다면 수도 시스템에 곰팡이, 레지오넬라 균, 부식된 배관, 납·구리 금속 오염 과 같은 위험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 에 재개장을 하기 전에 점검이 필요

버지니아 전기수요 가속화 전망 UVA 연구 2035년 까지 38% 증가 버지니아주 전력 수요가 향후 2035년까지 최대 38% 증가할 것이라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UVA)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센터(IDC) 및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버지 니아주의 전력 수요가 향후 2035년까 지 최대 38%(44,000GWh), 2050년까 지 78%(198만8,000GWh)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연구는 최

근 버지니아 주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치면서 단기적으로는 데이 터센터 시장의 증가, 장기적으로는 전 기차 판매 성장으로 인해 전력 수요 가 향후 15년간 상당히 빠르게 증가 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 나 팬데믹 여파로 버지니아 전력 수요 가 약 2% 이상 감소했으나 올해 말까 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으로 예측됐다. 특히 버지니아의 데

‘펠로톤 런닝머신’ 아동 사망 72건 사고발생, 판매중단 리콜 전액환불 가능 최근 펠로톤의 러닝머신으로 인해 아동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사의 러닝머신에 대해 판매 중단하 고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 미 운동 기구 제조사 펠로톤은 소 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공동성 명에서 자사 '트레드+' 판매를 중단하

고 트레드밀 12만5천 대를 회수 조치 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4,200달러가 넘는 고가 러닝 머신 모델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기 기 중 하나다. 앞서 연방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펠로톤의 해당 제품 오작동으로 성인과 어린이, 애완

이터 산업(이동 통신, 보안, 암포화폐, 게임, 자동인식 시스템 등)이 계속해 서 발전함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 할 것이며, 향후 2030년에는 도미니 언 에너지의 데이터 센터 시장이 다 른 상업적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전 망됐다. 또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면 서 전력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는데, 주정부가 무공해 차량 (ZEV) 의무판매제로 전기차 보급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등 주

동물들이 머신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등 현재까지 총 72건의 사고가 보고 됐으며, 그중 특히 6살 어린이가 기구 밑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고 애완동 물 등의 신체 일부가 절단되거나 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은 사례가 29 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펠로톤 트레드밀을 구매 한 이용자는 내년 11월 6일까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으며, 리콜을 원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접근 할 수 없는 곳으로 이동을 권장했으

하다고 경고했으며, 건물 관리자들에 게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와 검사를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수도 시스템을 각종 병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상수도를 사용하 지 않을 때도 140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CDC의 건물 수도 관 리 지침을 참조해 따르고, 물을 정기 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 으며, 레지오넬라균과 같은 경우 면 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겐 치명적이지 만 적당한 관리를 해준다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수도 관리의 필요 성이 더욱 강조됐다. 만약 건물을 다시 열 계획이라면 공공 보건 부서에 연락해 구체적인 도움을 청하는 것 또한 확실한 방역 조치이며, 물을 보관하는 탱크를 소 독하고 교체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 용해 건물 전체적으로 순환을 해줘야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석 기자

요 자동차 회사들도 20년안에 전기차 공급을 완료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UVA 연구진은 “데이터센터를 가동하 는데 전력 사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며 “주정부가 친환경적 에너지 정책 을 추진함에 따라 상당양의 에너지원 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버지니아가 지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의 시장 으로 급부상하면서 라우든 카운티는 ‘데이터 센터 골목’이란 별명을 가졌 으며 2019년에는 국내 4대 데이터센 터 시장인 샐러스-포트워스, 실리콘 밸리, 시카고, 피닉스 등을 합친 규모 와 맞먹을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알 려졌다. 김샤론 기자

목 회 칼 럼

숲에서 누릴 수 있는 축복 5월은 모든 숲에 푸르름이 절정인 신록의 계절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 인으로 사역을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매일 숲이 있는 가까운 공원에 가서 산 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내게는 큰 축복이 되었다. 잘 알려진 대로 숲에는 지치고 병 든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산소 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산 소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활성화시 키고, 음이온은 특히 우리 몸의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두통과 불면증을 없애주며, 집중력을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병원균․ 해충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뿜어내는 천연 항생 물질이다. 피톤 은 식물(Plant)이라는 뜻이고, 치드는 살균력(Cide)이란 뜻으로 두가 지가 합성된 단어이다. 소나무․잣나무 같은 침엽수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나 모든 나무에서 나오니 나무들이 우거진 숲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피톤치드 는 바이러스나 암세포와 싸우는 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강화 해주고,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항균작용으로 인해 피부질환과 아토피에도 도움이 되고, 위염이나 위 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그 향기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혈중에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 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신의 안정과 숙면 효과를 준다고 한다. 이 산소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가득한 시간은 정오를 전후하여 나 무가 빛을 받는 시간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함 량이 많아 편백나무를 베어다가 집이나 사무실을 꾸미기도 하는데, 사 실은 그 피톤치드가 살아있는 나무에서 나오지 죽은 나무에서는 나오 지 않는다고 한다. 성경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요 그 리스도의 향기라고 표현한 이유가 이렇게 세상을 치유하고 살리는 일 에 쓰임 받을 자들이기 때문이라는 묵상을 해본다. “기름부음을 받았 다”라는 뜻의 그리스도는 세상의 어둠의 권세인 마귀의 일을 멸하고 승리를 주시는 왕의 권세(요일3:8, 계19:16)와 죄와 저주에서 해방시 키기 위해서 오신 제사장의 권세(롬8:1-2, 히9:11-12)와, 세상을 살 리는 길과 진리와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선지자의 권세(요14:6, 행 3:20-22)를 합친 단어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그 분의 생명과 권세와 능력이 우리 안 에 역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은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자”(롬8:9)라는 뜻이다. 영이신 그 분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세상에 빛과 향기를 뿜어내며 병든 영혼들을 치유하고(막16:15-20),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쓰임 받게 되는 것이다(마28:18-20).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리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상처에 묶이고(사 61:1), 흑암에 눌려 고통을 당하는(행10:38) 모든 영혼들을 치유하고 와싱톤 한마음교회 이동철 목사 살리는 영적인 숲이 될 것이다.

조선일보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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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겸 편집인: 박현국 The Chosun Daily (USPS 019-179)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by THE CHOSUN ILBO Washington, 9840 Main St., Fairfax, VA 22031. Periodicals postage paid Fairfax, V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 to THE CHOSUN ILBO, 9840 Main St., Fairfax, VA 22031.

며, 옮기는 데 도움이 필요할 경우 무 료로 머신 이동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도형 기자


종합 A3

2021년 5월14일 금요일

환절기 봄날씨 감기몸살 극성 심한 기온차로 면역력 저하, 코로나 바이러스로 착각하는 사례 속출 올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워싱턴 지역 상당수의 한인들이 감기 몸살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 일부 병원에서는 최 근 감기 몸살 환자가 평소보다 2배 증가했다며 급격한 기후변화로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 을 지목했다. 전문의들은 특히 봄철 에 꽃샘추위 등 기후변화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외출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고 충분한 수면, 수분 공급, 적당한 운동이 감기를 예방하 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걸린 감기 를 코로나로 착각하는 사례도 나타났 는데, 이는 발열, 기침, 가벼운 신체 통증이 코로나와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로 코로나 증상은 발열 로 시작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근 육통, 구토, 설사 등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감기는 목이 간지럽 기 시작한 뒤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난다. 버지니아 이노바 병원 관계자 는 “계절성 감기 및 알러지 증상은 눈 이 가렵거나 재채기, 콧물 등을 동반 하는데 코로나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최근 감기 몸살 환자가 평소보다 2배 증가했다.

며 “감기 및 알러지 증상은 짧고 갑 작스러운 반면 코로나인 경우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인플 루엔자(독감)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twindemic)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 키트가 나와 병원에서 처방 받은 뒤 가정에 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독감 감 염률이 평소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 지됐는데, 이는 시민들이 마스크 착 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공중보건 안전지침을 지키면서 감기 및 독감 예방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 발생 이전 2019-2020년에 는 188명의 아동이 독감으로 사망했 으나 팬데믹 이후 2020-2021년 독감

시즌에는 사망자가 1명으로 확인됐 다. 동시에 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 및 노인, 영유아 등은 독감으로 인해 폐렴 및 폐혈증, 심장병, 당뇨병과 같 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망됐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거주 한인 K씨 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심신이 피 곤하다”며 “최근 몸살 기운이 있고 열 이 많이 올라 코로나인줄 알고 병원 에 갔더니 감기라고 해서 안심이 됐 다”고 말했다. 애난데일 가정의학 전문의 B씨는 “최근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 자들이 많이 방문하는데 코막힘 및 재채기가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이런 증상이 나 타나면 빠른 시일내 병원에서 처방 및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라 고 전했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지난 달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눈이 내려 주민들을 당황케 했는데, 이러한 기후 변화는 북극발 찬 공기 가 북미 북동부로 내려오면서 남쪽의 더운 공기와 만나 눈구름을 만든 것 으로 알려졌다. 김샤론 기자

본사이스시 주인 폭행범 체포 알링턴 경찰, 28살 조던 베반 구금 알링턴 경찰국(ACPD)이 11일 최근 한인 식당 주인에게 인종 혐 오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조던 베 반(28, 사진)을 체포했다. 조던 베반은 지난 4일 크리스 탈시티 소재 ‘본사이 스시’에서 70 달러치 음식을 주문한 뒤 계산하 지 않은채 나왔으며, 음식값 지불 을 요구하러 쫓아나온 한인 직원 들에 혐오성 발언을 하고 한 직원 을 땅에 밀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ACPD는 이번 사 건이 아시아계 험오 범죄 가능성 이 있다고 주 경찰국에 보고했으 며 즉시 수배에 나섰다. 현재 용의 자는 구금된 상태이며 집주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용의 자는 이틀 동안 두 차례나 펜타곤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도망 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아 들인 김 씨는 “용의자가 어머니를 밀치는 바람에 팔꿈치와 손을 다 쳤지만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아태계 옹호단체들 은 “경찰이 반아시아 혐오 범죄를

적극적으 로 다뤄야 한다” 며 인종차별 및 혐오가 이 지역에서 근 절되야 한다” 며 “이에 대 해 더이상 침 묵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혐오극단주의 연구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시아계 혐오범죄가 전 년동월대비 164%로 치솟았는데, 그 중 뉴욕(223%)이 가장 심각했으며, 그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140%), 로 스앤젤레스(80%)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답 한 미국인이 140% 이상으로 나타나 면서 인종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아시아계 혐오범죄는 총 3,292건, 올해 503건이 추가로 보고 됐는데, 그중 언어폭력이 11%, 침뱉음 및 기침이 7.2%, 반달리즘은 2.8%로 나타났다. 김샤론기자

연방정부 인터넷 서비스 지원 EBB 프로그램, 인터넷 요금 매달 50달러 할인

홈스쿨링 10년만에 최고

페어팩스 방음벽 설치 논란

버지니아 5만9천명․전년대비 172% 증가

I-66 건설로 설치, 주민들 불만 표출

버지니아주 홈스쿨러가 5만9천 명 으로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워싱턴 지역에 홈스쿨링 붐 이 불면서 버지니아는 올해 홈스쿨링 학생 수가 5만9,116명으로 전년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 아는 매년 1천 명 이상 증가해 지난 10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번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지난해에 비해 2 만1천 명 이상 증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올해 K-12 등록 이 전년도에 비해 8,854명으로 감소했 으며 홈스쿨링은 2,665명으로 증가했 다. 라우든 카운티 K-12 등록이 2,614 명으로 감소한 반면 홈스쿨링 학생수 는 3,32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거의 2 배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 파로 워싱턴 지역 대다수 학교들이 온 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홈스

쿨링으로 전환했다. 워싱턴 지역 학부 모들은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 되면서 홈스쿨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며 “자녀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어 홈스쿨링을 시작하 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홈 스쿨지원 단체인 HEAV는 “올해 홈스 쿨링 학생 수가 전년대비 2만1,700명 증가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 다”며 “대면 수업이 시작됐지만 학생들 다수가 홈스쿨링을 계속할 것으로 기 대한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 및 DC에서도 홈스쿨링 이 소폭 증가했는데, 버지니아주에 비 하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메릴랜 드주는 홈스쿨링 학생 수가 올해 3만 6,5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8천 명 이 증가했다. 또한 DC 홈스쿨링 학생수 는 76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배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샤론 기자

I-66 건설로 뒷마당에 예상치 못 한 방음벽이 세워지면서 페어팩스 주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FOX 5 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 교통부(V-DOT)는 공사 기간 동 안 I-66 바로 옆에 위치한 페어팩 스의 모스비 우즈에 방음벽을 교체 해왔지만, 한 주택 소유자는 집 마 당에 세 개의 다른 모양의 방음벽 이 건설되면서 불만을 제기했으며, 해당 집 주인인 아만다 스탬프는 " 세 벽 모두 각각 다르게 생겨 보기 흉하고, 이 벽들이 연결돼있지도 않 아 각각의 벽 사이에는 틈이 있어 소음와 사람들이 통과할 수 있다" 며 "안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우 려했다. 세 개의 벽이 다 다르게 생긴 이 유로는 스탬프의 집 마당에 있었던 기존의 오래된 방음벽과 새로 지어

교체된 방음벽 사이에 세 번째 벽이 이 어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V-DOT은 새로운 벽과 유사한 벽으 로 나머지 두 벽을 교체할 수 있느냐는 FOX 5의 질문에 새로운 건축이나 소음 방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벽 교체 를 허용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 했으며, 해당 벽들은 도로 소음을 적절 히 완화하기 위한 기준을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스탬프는 이에 대해 "그들은 (V-DOT) 공사가 사유재산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이 우리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I-66을 위해 무엇을 해 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걱정하고 있다" 며 "세금을 내고, 투표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그들이 우 리의 필요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 이 나는 매우 화가 난다"고 불만을 표 김도형 기자 시했다.

연방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9천억 달러 규모 코로나 19 구제 프로그램 일환인 인터넷 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팬데 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인터넷 서 비스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머전시 브로드밴드 베네핏(EBB) 프로그램을 실시했 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신청자에 한해 인터넷 요금을 매달 50달러 씩 삭감해준다. EBB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연 방 빈곤 가이드라인의 135% 이 하 소득자나 스냅(SNAP), 메디 케이드(Medicaid), 라이프라인 (Lifeline) 등과 같은 특정 지원 프로그램 가입자이다. 14일(금)

이와 더불어 자녀들이 지난 20192020년도 또는 2020-2021년도 무료 급식 또는 급식 비용 지원 프로그램 에 따른 혜택을 받는 주민이 대상 이며, 연방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학 자금 보조 프로그램 펠 그랜트(Pell Grant)를 최근 수령한 가정도 해당된 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초기였던 지 난해 2월 29일 이후 실직이나 휴직으 로 소득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지난해 총소득이 미혼 세금 보고자일 경우 9만9천 달러 이하, 공동 세금 보 고자일 경우 19만8천 달러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EBB 프로그램 접수는 12일부터 시작됐고,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 로 접수되고 있으며, 즉시 승인 여부 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형 기자 15일(토)

1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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