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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Chosun Daily Washington


김홍기 척추신경 교통사고 디스크·통증 703-282-1192 조선일보 워싱턴

제 7038호

www.chosunilbousa.com

The Chosun Daily

청소년 추방유예 ‘다시 부활’ 64만 명 이상 청소년 2년 갱신 가능·미등록 이민 청소년들 추방 보호 받을 듯 국토안보부(DHS)가 7일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를 다시 복원시키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민국(USCIS)은 홈페이지에 이 전 시행됐던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 에 근거해 정책을 재개할 것이며, 2년 갱신 청원서 및 출국 허가 요청을 받 고 있다고 올리면서 신청자들을 받는 다고 공지했다. 지난 4일, 브루클린 연방 법원의 니콜라스 가라우피스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단 명령을 내렸던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가 부당하게 중지됐다 고 말하며 오바마 행정부가 2012년 기존에 만들었던 지침에 따라 완전 복원을 명령했다. 이번 복원으로 인해 현재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로 수해를 받고 있는 64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2년 갱신 할 수 있으며,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가 다시 복원되면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미등록 이민 청소년들 또한 일정한 기간 동안은 합법적인 신분을 얻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며 추방으로 부터 보호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는 2012년 오바마 정권이 청소년 불법 체류자를

구제하는 법안이었던 드림액트 법안 이 통과되지 않자 대체로 적용한 법 안으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미국 내에 들어오거나 남아있는 미성년자 의 국외추방을 막아주며, 합법적으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자격을 줬다.

코로나 영향…반려동물 시장 급 성장 재택근무 급증으로 올해 매출 990억 달러 달할 듯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 자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의 여파로 요식업을 포함한 여러 업종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상승세를 누 리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업체 브랜드인 페이 블 관계자는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 했다고 밝히며, 반려동물 입양이 크

게 늘고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올해 매출이 12 배 증가해 예상치를 3배 이상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매 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기존에 온라인 구매가 익숙하지 않던 신규 고객 확 보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것이 올해 성장에 속도를 높여줬다” 고 말했다. 대형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인 펫코

버지니아, 백신 '의료진에 최우선'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 데 버지니아주 의료진 및 요양 시설 에 12월 말까지 코로나 백신 48만 개 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 보건국(VDH)은12월 말

까지 백신 제조업체 화이자·모더나 로부터 총 48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 받을 것을 전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의료진 및 취 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도 올해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한 40억 달러에 육박했 으며, 올해에만 팬데믹으로 인해 반 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APPA)는 올해 미국인들이 반려동물과 관련해 사료부터 치료비에 이르는 모든 것에 올해 99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전역의 의료 진(HCP)과 요양 시설(LTCF) 주민은 최대 5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번에 확보되는 48만 개 백신 을 통해 1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 로나바이러스에 치명적으로 노출 된 버지니아 전역의 모든 의료진 과 요양시설 주민들에게 접종이 가

이재운 이민법 변호사 이민전문 www.jaewoon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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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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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방 유예 자격을 얻기 위 해서는 지원자들이 16세 이전에 미 국에 도착했거나, 2007년부터 미국 에 거주했어야 하며,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혹은 군 복무를 했어야 하 고 중범죄를 포함한 전과가 있는 지 원자들은 지원 자격에 없다. 청소년 추방 유예 자격을 얻은 지원자들은 추후 영주권이나 미국 시민권을 요 청할 수 없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 회복을 약속했었고, 1,100만 명의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 을 세울 것이라 말했는데, 이는 불법 이민자들의 가족이 추방되어 떨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청 소년 유예 제도의 수혜자인 드리머 (dreamers)들의 학자금 대출 및 연방 정부의 무상 장학금(Pell Grants) 신 청을 허용할 것이라 알려졌다. 최원석 기자

또한 온라인 사료 판매는 올해 3 월 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 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은 최고의 선물 카테고 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러한 반려동물 입양률의 증가는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있 지만, 늘어난 재택근무로 인해 양육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또한 “앞으로 재택근무와 탄력적 인 근무 스케줄이 더 일상적인 생활 이 되면서 입양률이 계속 증가할 것 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도형 기자

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월 중순에 화이자로부터 처음 출하되 는 7만 2,150개의 백신은 초저온 보관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분배되 며 코로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들이 최우선 순위로 백신을 투여받 게 된다. 김샤론 기자

M D 연말 운전단속 강화 경찰 연장근무, 안전위협 철저히 순찰 메릴랜드주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경찰병력들을 추가 배치해 음주·과속운전자를 집중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릴랜드주 경찰은 운전자들 이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초과 근무 교대에 경찰병 력을 추가해 순찰을 늘릴 것이라 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경찰국 23 곳의 경찰관들은 특히 휴가철에 고속도로에서 위험한 사고를 일 으키는 음주 운전, 난폭 운전, 과 속, 주의 분산 운전(운전 중 핸드 폰 사용), 기타 위반에 대해 지속 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메릴랜드 MVA 고속도로안전 국(MDOT MVA Highway Safety Office)의 자금으로 추가 배치된 경찰들은 이달 내내 연장 근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주 경찰관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첫날 사 이에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이동 하도록 할 것이며, 고속도로 사고 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

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 반이 적발될 시 적절한 집행 조치를 취하기 위해 다양한 순찰 계획을 수 행할 예정이다. 메릴랜드 MVA 고속도로안전국 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로 평균 145명이 사망하고, 159명이 주의 분산 운전으로 발생한 충돌사고로 사망하며, 난폭운전으로 3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음주 운전을 절대 하지 말고, 음주했을 경 우 차량 공유 서비스나 택시, 혹은 음 주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 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했다. 김도형 기자

VA 경찰, 무단 자택수사 가능 노덤 주지사, 브레니아법 서명 통과 버지니아주가 경찰들이 무단 으로 자택 수색을 금지하는 브 레노아(Breonna)법을 통과시 켰다. 지난 7일, 랄프 노섬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번 법안을 경찰들의 무단 수색으로 인해 사망한 브레 노아 테일러(Breonna Taylor) 의 유가족이 함께 있는 공식 행사 에서 서명하였으며, 버지니아주 는 이로서 무단 자택 수색을 금지 하는 세 번째 주가 됐다. 브레노아 테일러는 지난 3월 켄터키 주 루 이즈빌에서 마약 수색을 위해 자 정을 넘은 시간에 경고 없이 들어 온 경찰들로부터 8발의 총을 맞 고 숨졌는데, 당시 경찰들은 영장 은 갖고 있었으나 사전에 아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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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안 주고 집안에 들어갔고, 사건 에 연루된 경찰 세 명 중 한 명만 기 소를 받으며 6월 직위에서 해제된 것 으로 알려졌다. USAToday는 버지니 아주에서는 무단으로 수색을 허용하 는 영장이 집행되는 경우는 드물었지 만, 유색인종이 무단 수색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하면서, 기 존의 버지니아 주 법에 따르면, 수색 은 낮 동안만 가능하며 야간에 필요 한 경우 판사에게 적절한 이유를 제 공해야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주는 플로리다주와 오리 건주에 이어 세 번째로 무단 자택 수 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했으며, 브레노아 테일러가 사망한 이후 최 초로 공식 행사에 유가족들을 초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석 기자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편도선 난청 및 보청기 코골이 수술 만성 어린이 중이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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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수가 되겠습니다” 사라 서, 미국 명문대학 뉴욕 콜롬비아 로스쿨 종신교수

“실패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코 성공을 이룰수 없습니다” 버지니아 출신의 한인 사라 서(한 국명 애진) 박사가 동부 뉴욕에 위치 한 3대 명문대 중의 하나인 콜롬비 아 로스쿨에 종신교수로 임용되기까 지의 역사는 5살 때 부모와 함께 미 국에 이민을 온 순간부터 시작되었 다. 어렸을 적 부모와 함께 이민 온 서 교수는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콜 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프린스턴 대학교 학생 시절의 서 교수는 로스쿨을 가야겠다는 생각 은 하지 않았다. 서 교수는 역사와 인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깊은 학 생으로서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역사 학을 전공했으며, 그는 어렸을 적부 터 역사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을 좋 아하였다. 그가 감동하며 읽었던 역 사책 중의 하나는 엘리노어 루즈벨 트(Eleanor Roosevelt)가 유엔 (United Nation)에서 일해온 이 야기를 다룬 자서전 역사서였다. 대학 재학 중 한국에 대한 애정과 역사와 인권에 관한 열정이 대단했 던 서 교수는 프린스턴 대학 학업 중

아이오와 주의 프레리 라이트 서점에서 열린 사라 서 교수의 책 강연 사진.

에 졸업 논문을 위해 한국의 종군 위 안부 역사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논문 연구를 위해 위안부 운동가

들과 과거 위안부였던 여성들을 인터 뷰하러 한국까지 찾아갔으며, 그들과 함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하던

2016년 프린스턴 졸업식에서 부친 서규원 목사, 사라 서 교수, 남편, 어머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시위에도 참여했다. 한국에서 위안 부 운동에 대한 연구 기간 동안 인권 운동가들에게 도움을 주던 여러 변 호사를 만나면서 로스쿨 진학을 꿈 꾸며 다짐하게 되었다. 서 교수는 법률 공부를 하기로 결 정한 이후 콜롬비아 로스쿨에 진학 하였다. 로스쿨을 졸업한 후, 2년 동 안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과 제2연 방순회항소법원에서 판사 법률 서 기로 일하면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반면에 이 과 정 동안 변호사와 역사 교수의 사이 에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법학 교수가 되기로 결정한 후, 법률 역사를 더 깊이 연구하기 위하여 프린스턴 대학원에 진학하 고 2016년 법률 역사 박사학위를 얻게 되었다. 법률 역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곧바로 아이오와 대학 로 스쿨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 하기 시작했으며, 작년 2019년에는 콜롬비아 로스쿨에 초빙교수로 방 문하였는데, 이후 종신교수의 자리 를 제안받고 콜롬비아 로스쿨의 유 일한 한인 교수가 되었다. 올해 6월에 근무를 시작하기로 하였지만, 현재는 출산 휴가를 받았 으며 2021 봄학기부터 다시 학생들 을 가르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미래 의 교수가 되길 꿈꾸는 한인 커뮤니 티와 한국 학생들에게 교수가 되기 까지의 과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를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고 조언한다. 서 교수는 “나도 많은 실패를 경 험했지만, 실패해보지 않고서는 내 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룰 수 없었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은 실 패로부터 옵니다, 내가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실패를 통한 실망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라 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좋은 멘 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다.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거

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이를 객관적 으로 판단하여 조언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좋은 멘토를 찾기 위해서 는 자신이 먼저 좋은 멘토가 될 수 있 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신도 멘토가 되어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우리 사회와 문화가 답해야 할 좋은 질문 과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지식의 깊 이 뿐만 아니라 폭넓은 지식도 필요 하므로 자신의 분야 외에도 더 다양

한 분야의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제2 연방 순회 항소법원 마이클 박 판사와 결혼하 여 함께 부부 법조인의 삶을 살고 있 으며, 서규원 목사의 장녀인 사라 교 수는 어릴 때부터 크리스찬으로서 정의롭고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시 키고자 하는 꿈을 안고 교수의 길을 걷고 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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