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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Chosun Daily Washington


김홍기 척추신경 교통사고 디스크·통증 703-282-1192 조선일보 워싱턴

제 69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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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대표전화 (703)865-8310

트럼프 ‘북핵 억제’ 실패했다 북한 대북외교 실패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계속해서 개발… 비판 쏟아져

메릴랜드 실업수당 신청 8 2 %이상 사기로 확인 노동부, 도난당한 신분 이용하여 청구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북한이 10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행정 부의 북핵 억제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2일 사설에 서 새로 공개된 ICBM을 트럼프가 북 한 정권을 억제하지 못한 것의 증거 라 볼 수 있다면서, 세 차례의 정상회 담을 통해 이룬 성과가 하나도 없다 고 지적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과 2018 년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시

작으로 2019년 2월 베트남, 6월 판문 점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정상 회담에서 핵 문제에 대한 협상이 이 루어지지 않은 것이 복잡한 북핵 문 제를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은 트럼 프 대통령의 준비 부족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14 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몇 년간 핵과 탄도 미사일 개발에 진전 을 이루어낸 능력 때문에 더 위험해 졌다고 말하면서, 트럼프가 북한과의

외교에 실패하면서 많은 시간을 낭비 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 식에서 신형 ICBM 외에도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SLBM) 공개했으며,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신 미사일 기 술이 집약된 신형 ICBM은 길이와 직 경이 커진 것으로 미뤄 미국 본토 전 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 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선거 캠페 인에서도 핵무기에 대한 제재가 기후

변화보다 더 중요한 세계 최대 문제 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재임한지 4년 후에도 핵무 기를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고 그의 행정부에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같은 무 기 통제 회의론자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베리 동아시아 국제 연구소의 책임자인 제프리 루이스는 현재 미 정부는 러시아와의 무기 협정을 탈 퇴하고, 중국과 어떠한 의미있는 대 화도 열지 못하며, 이란과 북한을 적 대시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 말하면 서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간다고 워싱턴포스트지는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장 관은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비핵화 라는 공통의 목표를 재확인할 것이 라 말했지만, 이후 한미 공동 기자회 견이 미국 측 사정으로 돌연 취소됐 으며 방위비 부담과 인도·태평양 전 략을 두고 이견이 있는지에 대한 논 란이 발생됐다. 최원석 기자

명문대 입시 부정입학 적발 “일파만파” 미 연방검찰의 수사국의 상당한 수사 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류 위조, 가짜 서류 등의 수법으로 미국 명문대에 한국 학생들을 입학 시키거나 시도해 온 입시브로커 정 모씨 등 4명을 입건하고 검찰에 기 소되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지능범죄수사 대에 따르면 입시브로커들이 2016년 부터 2017년에 걸쳐 입시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위조하여 3명의 한국 고등학생들을 뉴욕 사립 명문대인 컬 럼비아 및 뉴욕대 등에 입학시켰다고 밝혔다. 입시브로커 정씨는 학생에게

미리 SAT 답을 외우게 하고 입학원 서 에세이를 대신 써주는 등 부정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한국 부유층 학부모들에게 명문대학 기부금의 명 목으로 최대 9억까지 요구했다. 또한, 이같은 조작으로 미 고교를 졸업한 한국 학생도 한국에서 과학 고를 졸업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 여 명문대에 입학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정씨는 부유층 및 고위급 공직 자 자제들의 부모들에게 미 대학 입 학 사정관에게 기부금을 내면 자녀 를 특례 입학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 였다. 경찰은 실제로 정씨와 입학사 정관 사이에 금전거래의 여부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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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수치는 조사를 계속함에 따라 달라질 수 있 는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은 지 나나 7월 “대규모의 정교한 범죄 사 업”이라고 설명하며 사기꾼들이 도 난당한 신분을 이용해 주 정부의 실 업 보험 제도에 관련하여 약 5억 1천 만 달러 상당의 사기 실업수당 청구 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노동부 티파니 로빈슨 장관은 이에 대해 “사기 행위를 예방 하고 탐지하기 위해 강화된 보안 조 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부는 사기 행각을 보고 하고 적법한 실업 청구와 급여 회복 시키기 위해 수작업으로 청구 건을 검토하고 검증하는 전문가팀을 2배 이상 늘렸다. 한편, 메릴랜드 노동부는 지난 2 일 자로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과 주 정부의 실업보험 제도 등을 통해 73억 달러가 넘는 수당을 지급했다 고 발표했다. 김도형 기자

최정범 전회장 21개월 실형 선고 IRS 추징금, 639만 달러·473만 달러 각각 배상

아이비리그에 서류 위조로 입학한 한인학생들 비상 한국 입시 브로커들이 거액의 돈 을 받고 성적표 및 졸업장을 위조하 여 다수의 학생을 아이비리그 미 명 문대에 입학시킨 사건이 한국에서 적 발 되면서 미국 내 명문대학에 정식 으로 입학한 한국 학생들에게도 불똥 이 튀었다. 이번 사건이 발각되면서 명문 아 이비리그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 과 서류위조 부정으로 입학한 한인 학생들의 부담도 매우 커졌다. 지난해 미국 헐리우드 여배우 딸 의 예일대 부정입학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 사건에도 미 대 학 관계자가 연루된 가능성이 보이며

메릴랜드주 노동부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실업수당 청구의 거의 절반 이상이 사기 신청이라 고 발표하자 이에 대한 주민들의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메릴랜드주 노동부에서 조사 된 실업수당 청구의 82% 이상 이 사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메릴랜드주 내(in-state)의 실 업수당 청구 건수 중 67,746건 은 사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중 69.1%는 요 청한 검증 문서를 올리지 않았 거나 노동부가 해당 문서를 검 토하고 거부하였다. 또한, 메릴랜드주 외(out-ofstate)에서 신청한 실업수당 청구 중에서는 102,406건이 사기 가능 성이 있었고 그중 91%는 요청한 검증 문서를 업로드 하지 않았거 나 노동부가 해당 문서를 검토한 후 거부하였다. 메릴랜드 노동부는 현재 9, 6777건(5.7%)의 주 내·외부 사기 청구 건수에 대해 수작업 검토와

2019년도 예일대 자녀 부정 입학으 로 여배우 펠리시티가 기소되었다.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 지 않았다. 특히, 워싱턴지역에서 한 인 대학 입시학생들을 돕는 A모씨는 이번 부정입학 파문으로 인해 한인 학생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 해 우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워싱턴 일대의 연방정부 구내 식당을 운영하던 최정범(스티브 최 사진)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회 장이 1,000만 달러 이상의 고용세 와 판매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21 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원과 국세청 (IRS) 에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최정범씨 는 법무부, 농무부, 미국항공우주 국(NASA) 등 워싱턴 지역에 위치 한 정부 건물 내에서 음식 서비스 를 제공한 9개 회사의 설립자이 자 사장이었고 2012년부터 2015 년까지 고용세 440만 달러와 620 만 달러의 판매세를 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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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020년 2월 7 일 고용세 사기 혐 의를 인정했고 케 탄지 브라운 잭슨 미 지방법원 판사 는 최 씨에게 징역형 외에도 보호관 찰 3년과 국세청(IRS)에 판매세 639 만달러, 473만달러를 각각 배상하라 고 명령했다. 한편, 켈리 R. 잭슨 판사와 주커먼 (Zukerman) 차장검사는 이번 사건 을 담당한 국세청(IRS-CI) 특수요원 과 법무대리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하게 됐다. 최원석 기자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편도선 난청 및 보청기 코골이 수술 만성 어린이 중이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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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종합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코로나가 장례문화도 바꿨다 바이러스 확진후 장례식 축소… 매장대신 화장 선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 곳곳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장례문화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고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메릴랜드주를 비롯한 전국에 걸쳐서 코로나 바이러 스 확산 이후 매장 보다 화장이 늘고 장례식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 다. 캐롤 카운티 타임즈는 메릴랜드 주의 화장 비율이 2010년 35%에 불 과했던 반면 2020년에는 50% 이상 으로 대폭 늘었다고 보도했다. 전국장례협회의 잭 미첼 대변인 은 전국적으로 종교인들의 수가 줄 어들고 있는 추세와 병행하여 해마 다 화장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COVID-19 으로 인한 장례식장에서 의 제약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 포로 화장을 택하는 유족들이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의 Fletcher Funeral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을 조심해야 한다.

& Cremation Services 의 톰 플레처 디렉터는 “화장이 장례식 후 뷰잉 (viewing) 과 매장을 하는 것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유연성이 있다는 장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사람들

도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으로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레처 디렉터는 “요즘 같은 시기 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장례를 준 비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라면 서 “특히 COVID-19 으로 인하여 가

D C 경찰진압 폭력 지속적으로 증가 의회 2840 만달러 예산안 책정지원 발표

DC 경찰의 진압 폭력이 2015년과 비교해서 84% 증가했다.

워싱턴 DC의 경찰 진압 폭력이 2015년과 비교해 84% 상승한 것으

로 알려졌다. 워싱턴 DC의 경찰 민원 실이 발표한 무력 사용 보고서에 따

항공산업 부활 ‘희망 보인다’ 항공 산업에 전례 없는 타격을 준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진행중인 상황 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애틀 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ABC)가 보도 했다. 희망의 근거는 애틀랜타에 본 사를 둔 델타 에어라인이다. 델타 여객기 탑승객들의 숫자는 여

전히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는 훨씬 적 지만 본격적인 연말 연휴 시즌이 눈앞 에 도래한 시점에서 델타 중역들은 긍 정적인 움직임을 보고 있다. 3분기 델타 에어라인의 실적을 발 표하는 컨퍼런스 영상 회의에서 저 널리스트들과 분석가들에게 델타의

르면 경찰의 폭력 사용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1% 미만으로 증가했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84% 증가한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력 사용 건수 의 절반 이상이 제5, 6, 7지구 경찰서 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경찰이 폭력을 가한 사건들의 피해자 중 90%는 흑인이 었고, 85%는 남성이며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폭력을 가한 경찰은 젊은 백 인인 경우가 많았으며, 대부분의 무 력 사용 사건은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용됐고, 20% 사건은 무장한 상대 방을 제압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이 폭력을 가한 사건의 3분

에드 바스티안 CEO는 “추수 감사절 과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최근 탑 승 예약객이 눈에 띄게 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실적 에서 델타 항공은 세금 납부 전 손실 이 6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 분기 동안 팬데믹이 재정에 영향을 미친 변수들을 제외한 조정 손실은 26억달러를 기록했다. 델타의 2분기

족이 사망했거나 사망자가 요양원에 있으면서 가족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 을 경우에는 더욱 슬프고 힘들 것”이 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와 예방센터 (CDC) 에 의 하면 일부 상황에서 장례식에 참석한 후 COVID-19에 감염된 경우가 나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 는 지침을 통해 애도 기간 동안 온라인 등을 통해 가족과 친지 가 가상으로 위로를 전하거나 장례 식 참석자를 직계 가족과 친한 친구 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 완화되었을 때 추가로 추모식을 갖는 등 장례 방식에 대한 조정을 제 안하고 있다. 소규모의 직접 대면 의식 진행 시 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장례식 참석자와 시설 직원, 성직자, 집례자 사이에 최소한 6피트 거리를 두어 사 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며 시신 이나 개인 소지품, 기타 장례 물품을 만지지 않는 것도 권고되고 있다. 피터박 기자

의 2가량은 부서 정책 내에서 모두 정당하다고 결정됐지만, 나머지 20% 의 사건들은 무력 사용이 정당화되지 도 않고 부서 정책 내에서도 아니라 고 결정됐다. 보고서는 무력을 “경찰 이 개인을 명령에 따르도록 사용된 모든 물리적 강요”로 정의하며 경찰 들에게는 총과 같은 무기를 진압하는 데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 어져 있다고 정의했다. 한편 경찰의 폭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버지니아 주의 사법당 국은 위법 행위로 징계를 받거나 해 고된 경찰들이 다른 경찰서로 넘어 가지 못하도록 새로운 인증 규정을 만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를 지원하기 위해 의회는 지난달 29 일 2,840만 달러의 예산안을 정하고 경찰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원하 기로 발표했다. 최원석 기자

세금 납부 전 손실은 70억달러, 조정 손실은 36억달러로 3분기 실적은 그 나마 개선된 것이다. 전국 항공 산업 이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최 악의 날을 기록한 때는 올해 4월 14 일이었다. 당일 미국의 모든 공항들 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들 은 총 8만7534명에 불과했다. 1년전 같은 날은 220만명이었다. 박언진 기자

목 회 칼 럼

내 안에 만들어져야 하는 집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중에 “재난의 원인”이라는 작품이 있다. 담장을 사 이에 두고 사이좋은 두 집이 있었다. 어느 날 닭 한 마리가 건너집에 가서 알을 낳고 왔다. 닭 주인의 아이가 그 집 아이에게 우리 닭이 너희 집에 계 란을 낳았으니 달라고 했다. 그 집 아 이는 계란이 없다고 했고, 결국 싸움이 붙었다. 엄마들끼리도 싸움이 났고, 나 중에는 아버지들끼리도 싸움이 난다. 한 쪽 아버지가 홧김에 다른 쪽 집에 불을 질러 버리고, 바람이 불자 두 집 모두에 불이붙어 타버린다. 양쪽 가족이 잿더미에 앉아 별을 쳐다보며 반성을 하면서 끝나는 내용이다.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세상에는 자연적 재난, 전쟁 재난, 인간 관계의 갈등으로 인한 재 난이 계속되고 있다. 모든 재난의 근원으로 들어가 보면 인간의 욕심 과 불신과 자존심과 교만이 원인이 되고, 그것이 영적 문제로 발전하 여 치명적인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성경은 이 모든 문제들이 사단에 게 속아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중심(창3:5), 육신중심(창6:3), 성공중심 (창11:4)으로 살고자 하는 욕심에 빠지면서 시작되었고, 마지막 때까 지 계속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성경에 야곱이라는 인물이 있다. 쌍둥이로 태어날 때 형의 발꿈치 를 잡고 나왔다고 해서 그 아버지는 “야곱”(“발꿈치를 잡다”)이라는 이 름을 지어주었다. 야곱은 훗날 형으로 변장을 해서 장자의 축복을 가 로채고, 아버지와 형의 분노를 피해 오랜세월 고난의 삶을 살았던 사 람이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인간의 모습 을 대표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야곱은 그렇게 살 필요가 없던 사람이었 다. 하나님은 모태에 있을 때에 이미 그를 향한 절대 계획을 가지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가는 시간에도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네가 누운 땅을 네게 주고, 너와 네 후손으로 인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며, 그 일이 다 이루기까지 결단코 너를 떠 나지 않을 것이라”는 절대 언약을 주신다(창28:13-15). 그러나 야곱은 많은 실패의 시간을 겪게되고, 결국 모든 것을 잃어 버려야 하는 위기에서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게 된다. 그 곳에서 야 곱은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절대 사랑과 계획을 확인하고, 재난은 끝이 난다. 그때 야곱은 이스라엘(“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다”)이라는 이름 을 얻게되고, 그 곳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고 부르게 된다. 하나님 은 우리를 치유해서 세상을 치유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영세전에 우 리를 택하시고(엡1;3-5), 그 분의 다스림과 능력속에 있기를 원하신다 (행1:8). 하나님의 계획을 놓치고 욕심과 상처로 만들어놓은 집에 갇 혀살던 야곱의 내면에 하나님의 집이 만들어진 것처럼 하나님은 내 안 에도 그 벧엘이 만들어지기를 원하신다. 만들어 놓은 집에 갇혀 살던 야곱의 내면에 하나님의 집이 만들어진 것처럼 하나님은 내 안에도 그 벧엘이 만들어지기를 원하신다. 와싱톤 한마음교회 이동철 목사

조선일보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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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3

2020년 10월16일 금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이혼 급증’ 제한적 재택근무로 갈등... 이혼신청 밀려 수속도 지연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맞물려지면서 갈등으로 인해 이혼이 늘고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 19) 확산 이후 워싱턴 지역에 서 이혼하는 커플들이 급증하고 있 다. 결혼생활이란 일상이 잘 돌아갈 때도 갈등이 빚어질 여지가 있지만 COVID-19 상황과 맞물려지면서 더 욱 힘들어 지고 있다. 워싱턴 DC 에서 이혼전문으로 일 하고 있는 K 변호사는 “코로나 바이 러스 확산 이후 가정에 내재되어 있

던 많은 문제들이 표면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집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부간의 문제가 불거지 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버지니아 이혼전문 변호사 김모씨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되기 이전에는 갈등이 있었던 부부 들도 출근을 하고 다른 활동들을 하 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한적 이었기 때문에 서로 인내할수 있었

지만 하루 종일 집에 머물게 되면서 모든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설 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실직과 재정적인 스트레스, 자택에서의 자녀 교육 등에 대한 갈등, 개인적 공간의 부족 등은 부부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더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 후 갑자기 결혼생활의 문제가 크게 확대된 경우가 너무 많다”면서 “갈등 요인을 가진 부부들이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게 되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 는 단계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에 의하면 법원이 재오픈 한 이후 전국적으로 이혼 신청율은 30% 증가 했으나, 워싱턴 지역의 이혼 신청은 이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고 김 변호 사 사무실의 경우 이혼 문의가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 스 변호사는 “법원이 문을 다시 열자 마자 이혼 문의 전화가 급증하기 시 작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당

장 이혼을 원할 만큼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 로 인해 이혼 절차는 더욱 힘들어 졌 다. 법원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워싱 턴 DC 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에 서는 이혼 신청이 한참 밀려있기 때 문에 수속이 기대했던 것 보다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혼전문 변 호사들은 이혼을 원한다면 자신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하면 일 찍 이혼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볼 것 을 제안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살고 있다면 가능하 면 많은 부분에 동의를 하고 이를 서 류에 명시할 수록 원만하게 이혼을 할수 있고 절차도 쉬워질수 있다. 김변호사는 “가정사에 대해 잘 모 르는 판사에게 결정을 맡기기 보다 는 누구보다도 상황을 잘 아는 부부 가 가족의 미래를 위해 합의를 보는 것이 좋다”면서 “만일 이혼 신청자가 메릴랜드주에 거주한다면 부부가 합 의를 할 경우 1년 동안의 숙려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혼할 수 있다”고 정에스더 기자 덧붙였다.

버지니아 사슴 출몰 ‘주의’ 10-12월 교통사고 가장 많은 시기 사슴 짝짓기 철이 돌아오면서 차량과 사슴이 충돌하는 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 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 찰청은 매년 사슴과 관련된 수백 건의 교통사고 중 절반 이상이 10 월에서 12월 중 에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사슴 들의 활동 시간 은 대다수의 사람 이 출퇴근하는 시 간과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고, 짝짓기 철이 돌아 오면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국 홍보자료에 따르면 사 슴과의 교통사고를 피하기 위해 서는 운전자들은 항상 주의 깊 게 운전하고 안전벨트 착용을 필 수로 하고, 제한 속도를 지키면서 주행하며, 휴대폰 사용을 하면서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DC 살기좋은 도시순위 ‘대폭 하락’

BTS 중국 비난에 미국 엄호

높은 생활비로 만족도 떨어져… 삶의질 고찰 필요

수상소감 사태, 미·중 싸움으로 번져

워싱턴DC 지역이 2020-20201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여러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것으 로 지적되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s의 발 표에 따르면 워싱턴 DC가 지난해 살 기 좋은 도시 19위에서 올해 30위로 대폭 하락했으며 순위에서 밀려난 가 장 큰 이유로 높은 생활비를 꼽았다. 또한, U.S. News & World Reports 관계자는 워싱턴DC의 생활비는 매 년 조금씩 더 비싸지면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5년 동 안 1% 정도 되는 저조한 도시 성장률 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거주자들의 이동이 잦 다는 점도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대도시 지역 순위 선정을 위해 주택 가격, 고용 시장, 삶의 질, 교육 및 병원, 범죄율, 거주자의 전반 적인 행복 등의 데이터들을 고려했으 며 150개의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들을 분석했다.

워싱턴DC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s는 이 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2020년과 2021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와 은퇴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책정 하였으며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응답 자들에게 이주하고 싶은 지역을 질문 하고 거주하고 있는 도시들이 바람직 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조 사했다. 조사 결과 콜로라도주의 볼 더가 1위를 차지했으며 몇 년 동안 1 위를 지켰던 텍사스주의 오스틴은 3 위로 밀려났으며 콜로라도주의 덴버 가 2위를 차지했다.

살기 좋은 도시 순위의 결정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견고한 취업 시장이 가장 비중 있게 고려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싱턴 DC는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 중 45위에 올랐 으며 1위로는 플로리다주의 사라 소타가 차지했고 플로리다주는 10위권 중 7자리를 확보했다. 플로리다주의 낮은 세금과 따뜻 한 날씨 등이 은퇴자들이 이 지역 을 선택하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도형 기자

지난 7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온라인으로 진 행한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서 방탄 소년단(BTS)이 한국 전쟁에 관련하 여 수상 소감을 전해 중국 네티즌들 이 대규모 반한 운동에 나선 가운데, 미국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어 글리 차이니즈(Ugly Chinese)’가 등 장했다”며 중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BTS는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 상을 수 상했으며 리더 RM은 수상 소감으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 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 발언을 두고 중국 네티즌 들은 “BTS가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한 채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 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하며 불매운동까지 부추 겼다.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삼 성 스마트폰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이 판매를 중지했다는 게시물이 올라 왔고 현대차와 휠라에서 BTS를 내세 운 광고들이 다수의 중국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라졌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한국

추가로 도로변에 사슴 한 마리를 보면 근처에 다른 사슴이 있을 가능 성이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상 향등을 켜는 것을 추천했다. 사슴이 도로에 멈춰 있다면 사슴 이 밝은 빛에 매료되거나 눈이 멀 수 있기 때문에 속도 를 줄이고 헤드라이트 를 깜박여야 하고, 사슴을 치지 않기 위해 속도를 줄이 거나 멈추는 것이 좋지만, 다른 차나 사람에게 충돌하는 것이 더 심각하므로 절 대로 차선을 벗어나면 안 된다 고 발표했다. 특히, 사슴과 충돌 시 앞 유리나 창문을 통해 충돌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안전하며, 비상등을 켜서 차를 도로에서 빼주는 것이 좋지만,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 하고 도로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 서 기다리는 것을 당부했다. 최원석 기자

언론들은 중국 네티즌들이 트립을 잡 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BTS는 잘못 이 없다. 중국 팬은 필요 없다”는 제 목의 한국 누리꾼들을 비난하는 기사 를 게재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중 국 네티즌들이 BTS의 악의 없는 한 국전쟁 관련 발언에 대해 공격했다” 고 보도했으며 “중국에 진출한 글로 벌 기업들도 이런 맹목적 애국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도형 기자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서BTS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16일(금)

17일(토)

18일(일)

워싱턴지역 날씨 최고 59도 최저 41도 최고 61도 최저 42도 최고 66도 최저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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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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