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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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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제 8082호 www.chosunilbous.com

대표전화 (703)865-8310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한인식당 ‘팁 꿀꺽’ ... 5만6천불 지급 명령 한인 운영 바베큐 식당이 노동법 위반 혐의로 연방 노동당국으로부 터 철퇴를 맞았다. 지난 18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 면, 한인이 밀집돼 있는 로스앤젤레 스에 위치한 ‘우국식당(OO-KOOK Korean BBQ)’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한 결과 식당의 매니저가 종업원 팁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노동부는 2021년 4 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9개월 동안 이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 35명이 나눠받아야 할 팁 2만8000 달러 이상의 금액을 중간에서 꿀꺽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당국은 종업원들에게 미지 급 팁 2만8000달러를 포함 벌금 등 5만60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 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발표문을 통해 레스토 랑에서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은 댓 가로 종업원들에게 지불하는 팁은 매니저나 업주가 가로챌 수 없는 종업원들만의 것이라며 이는 명명 백백한 공정노동기준법 위반에 해 당된다고 분명히 못을 박았다.

매니저가 종업원 팁 가로챈 혐의 ... 연방 노동부, 중대 위법 경고 로스앤젤레스 ‘우국식당’ 수사·메릴랜드 몽고메리 ‘팁 제도’ 논란

종업원의 팁을 가로챈 한인식당과 연방 노동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내용문.

종업원들의 신고로 시작을 알린 이번 사건을 조사한 시리폰 푼디 (Siriporn Poondee) 연방 노동부 조사과 부서장은 “종업원들은 노동 과 관련 모든 임금을 확실하고 정 확하게 받을 의무가 있다”라고 강 조하며, 업주나 매니저들은 연방 노동부가 제공하는 법률과 준칙사 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제는 유독 특정 식당만 이 아니고 요식업계의 전반적으로

워싱턴 지역에서도 종종 이슈가 되 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일식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 인 L씨는 “주인인 사장이 자신도 서빙을 하니까 팁을 나눠가져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서빙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인이 굳이 그같이 해야 하는 지 잘 이해가 되 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 DC 중심가에 있는 레스

코로나 팬데믹, 대출 징수 연장 ‘조사’ 의회 공화당원, SBA에 EIDL 관련 문서 제출 요구 연방 의회는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때 현금 조달이 어려운 기 업 및 사업장을 위해 저금리 대출 을 제공하는 EIDL 대출 프로그램 을 신설했다. 2020년부터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한 2022년 5월까지 EIDL 프 로그램은 3800억 달러를 지원했 고 팬데믹이 끝나자마자 의회는 다 른 코로나19 팬데믹 대출과는 다 르게 채무자들에게 대출금 상환을 명령했다. SBA는 지난 3월까지 총 620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금 중 일부가 최대 30일 혹은 그 이상 연체 될 것 이라며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10

만 달러 이하의 채무액 상환에 대 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SBA측은 채무 불이행자에게 채 무를 요구하고 처벌을 명시하는 서 한을 보낼 계획을 세웠으며 채무 불이행자가 다시는 연방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끔 조취하는 것을 목 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의 조사 결과 연채 채무금 관련 내용을 임 금 압류 및 기타 징수 권환을 갖고 있는 연방 재무부에 회부 하지 않 기로 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관해 SBA는 연방 정부가 대부분의 채무금을 회수할 가능 성이 어차피 낮은것으로 평가했

으며 부채 추심을 제한하는 트럼 프 행정부의 결정 및 채무금 회수 작업에 더 지출이 클것으로 판단 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됐다고 밝혔다. EIDL 대출액 상환이 불확실해 지자 의회 공화당원들은 또다른 코로나19 팬데믹 지원 급여 보호 이니셔티브인 PPP 관련 문서 제출 을 요구했다. 공화당 로저 윌리엄스 의원과 13명의 다른 의원들은 SBA가 이 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문서 제출을 강제 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못 박았다. 김 훈 기자

토랑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P씨 는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손 님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팁에 대한 욕심이 사실 난다”고 솔직 한 속내를 내비치면서 “한달 수입 과 관련해 종업원들이 팁까지 계산 하면 나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욕심이 안든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는 결국 업주의 임금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식당에서 근무하는 한

인 K씨는 “임금과 팁과 관련해 업 소 내부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 라고 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 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이처럼 팁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종업원들 의 임금과 팁 문제 해결을 위해 주 민 공청회를 여는 등 다방면의 노 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는 업주와 종업원 간에 논쟁이 되 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 로 ‘최저 임금-팁 근로자 법안 3523’을 상정하고 심의에 나섰다. 이 법안에 의하면 팁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현재 시간당 4달러에 서 2024년 7월까지 시간당 2달러 인상해 6달러로 할 예정이고, 몽 고메리 카운티 자체 최저 임금은 직장의 근로자 수에 따라 시간당 14.50달러에서 16.70달러 사이인 데 이 또한 점차 인상을 추진할 계 김성한 기자 획이다.

모기지 수요 최저 최근 모기지 금리가 급등 함에 따라 대출 수요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폭스비즈가 18일 보도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주택구입 신청의 주 요 지표인 모기지 신청 지 수가 지난주 6.9% 하락해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대출의 평균 금리도 6주 연속 상승 해 200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7.7%로 조사됐다. 재융자 수요도 지난주 10%나 줄었으며 지난해 동 기와 비교해서는 12%나 감 소했다. 주택 시장은 지난해 부터 이뤄진 연준의 공격적 인 긴축 통화정책의 여파로 빠르게 냉각됐다. 이런 가운데 연준은 올해 또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 고하는 등 당분간 금리가 고 공 행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처럼 높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구매 수 요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매 물마저 마르게 하고 있다.

자동차 에어백 도난 ‘주의’ 한인 피해도 잇따라 경찰, 즉각 신고 당부 최근 버지니아 알링턴에 거주하 는 한인 최모 씨는 아침에 출근하 러 나가보니 집 앞에 세워둔 차에 유리창이 깨지고 에어백이 없어져 당황스러웠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차를 토잉시켜 고쳤지만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지역 곳곳에서 이와 유사 한 사고를 당하는 에어백 도난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은 17일 지난달 혼다 차량에 서 에어백 9개가 도난당한 사건을 포함해 십여 건의 도난 사건이 보

고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에 세워둔 혼다 어코드의 유리를 깨부시고 조수석 에어백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은 오리무중이다. 이 단지에 거주하는 마리아 카델 로네는 “전에 없었던 일이 최근에 벌어지고 있어 끔찍함을 느낀다” 면서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이어 “당장 내일 아침 당신 의 차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중심가에서 약 20 여 대의 차량이 파손돼고 에어백 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 상태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아파트 주차장에서 파손된 차량의 모습.

에 있다. 국가보험범죄국(NICB)에 따르 면, 도둑들은 훔친 에어백을 암시 장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재판 매하는데 가격은 100-200달러 사 이다. 새 에어백 제품 가격은 1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백 도둑 잡기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는 경찰은 주민들에게 사고 시 즉각 신고하여 줄 것과 안전 예 방 조치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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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종합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알링턴, 교육수준 ‘전국최고’ 포브즈지 선정 전국 1위 차지 ... 25세 이상 주민 76% 학사학위 소지 포브즈지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 장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 순위에 버지니아주 알링턴 시가 1위, 워싱 턴 DC가 3위에 선정됐다. 순위 선정에는 도시 내 거주 인 구의 평균 학사 학위자 수, 고등학 교 중퇴율, 인종적 편향성 등이 심 사됐으며 성별 격차가 낮은 지역도 가산점을 받았다. 알링턴 시는 25세 이상 거주 시민의 76%가 학사 학위를 보유, 42%가 석사 이상 학위를 보유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색인종의 학사 학위 보유율는 10.5%로, 백인과 비백인 사이의 인 종적 격차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학교 중퇴율은 4.65%에 불 과해 전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낮다 고 포브즈지가 집계했다.

애플, 새 ‘펜슬’ 공개 가격 40% 인하 판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17일 새로운 3세대 ‘애플 펜슬’을 출시 한다고 밝혔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에 연필 처럼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로, 3세대 제품이 나온 것은 2018년 10월 2세대 출시 이 후 5년 만이다. 애플은 이번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품 선택지를 선사한다” 고 설명했다. 가격은 79달러로 전작의 129달 러보다 약 40% 싸졌다. 충전단자 는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 즈와 마찬가지로 USB-C 타입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모든 아이패 드 모델과 호환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전작 과 같이 기울임 감지 기능, 펜이 닿는 위치를 미리 표시해주는 ‘호 버’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은 내달 11월 초부터 북미 지역 등을 시작으로 새 애플펜슬 을 판매할 계획이다.

조기중 총영사, 본보 방문 워싱턴총영사관 조기중(사진) 신임 총영사가 19일 부임 인사 차 본보를 방문하고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달 20일 부임한 조 총영사 는 그동안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 들과 만남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커뮤니티 발전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총영사는 동포 사회 권익과 성장을 위해 영사관 민원서비스 개선과 한인사회 화합 과 단결에 포커스를 맞추고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조기중 총영 사는 외무고시 32기로 1998년 외 교부에 입부해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근무 했다. 김성한 기자

포브즈지가 선정한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에 버지니아 알링턴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DC 또한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25세 이상 성인이 63%, 석사 학위 이상은 38%로 높 은 교육 수준을 자랑하나 알링턴과 마찬가지로 인종적 격차가 큰 것으 로 나타났다. 학사 학위를 보유한 백인의 비

율은 전체 비율의 30%를 앞지른 다고 포브즈지는 밝혔다. 워싱턴 DC의 고등학교 중퇴율은 7.24% 로 상위 10위권 도시 중 세 번째 로 높았다. 이 외에는 애틀란타가 2위, 텍사 스주 오스틴이 4위, 위스콘신주 메

디슨이 5위에 선정됐다. 국립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20 21년 국내 성인의 절반이 학사 학 위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2010년 의 42% 대비 인상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김 훈 기자

국채금리 다시 ‘급등’ ... 소비 호조 영향 9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 ↑ 주택시장 냉기류 미국의 소비가 예상 수준을 넘 어 호조를 지속하면서 17일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았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 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 채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무렵 연 4.85%를 나타냈다.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0.12%포인트 급 등한 수치다. 소비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어 호 조를 지속하면서 채권 금리를 크 게 끌어올렸다. 이날 상무부 발표 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 는 7천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0.2%)를 크 게 웃돌았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 랙록은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 질 수 있으며, 채권시장 변동성도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 트의 진 보이빈 소장은 이날 보고 서에서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6 년 만에 최대치에 도달하며 채권시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장이 상당히 조정됐음을 보여줬지 만, 조정 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 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채 금리가 이미 많이 올랐지 만,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채권에 더 많은 보상(프리미엄)을 요구하 면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 다고 블랙록은 평가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택 건설 시장은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 파고가 공동 산정해 이날 발표한 주택건설신뢰지수는 9월 4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 지수가 기준치인 50 미만이면 주택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 이 더 많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시장심리 냉각에 영향 을 미쳤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 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12일 현재 연 7.57%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 8%선을 바 라보고 있다.

삼성전자-넷리스트 특허분쟁 연벙법원 ‘삼성 계약위반’ 원심 파기 18일 업계에 따르면 연방 제9항 소법원은 최근 양사 간 계약이 삼 성전자의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적 법하게 해지됐다고 볼 수 없다며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파기하고 추가 심리를 위해 사건 을 1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항소법원은 “계약서 내용과 사 실관계에 관한 추가 검토가 필요 하다”며 삼성전자의 공급의무 위 반 부분을 파기했고, 삼성전자가 원천세 징수 관련 의무를 위반했 다고 볼 수 없다며 해당 의무 위반 부분도 파기했다. 앞서 넷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양사 간 체결된 공동개발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상 공급의무, 원천 세 징수 관련 의무를 위반했고, 이에 따라 양사 간 계약이 적법 하게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2020 년 5월 캘리포니아 중부지법에 삼 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선일보 워싱턴 발행인 겸 편집인: 박현국

작년 2월 캘리포니아 중부지법 은 넷리스트의 주장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고, 삼성전자는 이에 항 소했다. 넷리스트는 이번 계약 소송의 쟁점이 된 라이선스 계약이 적법 하게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삼 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독일 등 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 태다. 항소법원이 이 사건을 1심 법원 으로 돌려보내면서 양사 간 특허 침해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최종 승소할 경우 넷리스트가 제기한 다른 특허 침해 소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넷리스트는 지난 2016년과 2017 년에는 SK하이닉스가 자사의 반 도체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 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내기도 했다. 대표전화 (703) 865-8310 팩스 (703) 865-8313 9840 Main St. #100, Fairfax, VA 22031

편집국장: 김성한

The Chosun Daily (USPS 019-179)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by THE CHOSUN ILBO Washington, 9840 M ain St., Fairfax, VA 22031. Periodicals postage paid Fairfax, V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 to THE CHOSUN ILBO, 9840 M ain St., Fairfax , VA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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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종합 A3

작년 ‘차량절도’ 10.9% 급증

해외 명산·트래블

FBI, 100만대 근접 통계 발표 ... 현대차·기아 브랜드 5∼7위 지난해 차량 절도 범죄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는 연방수 사국(FBI) 통계가 발표됐다. 17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FBI는 범죄통계 발표를 통해 2022 년 차량 절도가 전년 대비 10.9% 늘어나 100만대에 근접했다고 밝 혔다. 또 지난해 차량 절도 혐의로 경 찰에 체포된 사람이 7만명에 가까 웠고, 이 가운데 남성이 78.3%였 다고 전했다. 위협 등을 통해 차량 을 탈취하는 범죄는 지난해에 전 년 대비 8.1% 늘어난 2만5천400 건이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비영리조직인 전미 보험범죄국(NICB)은 지난해 절도가 빈번했던 차종 순위를 7월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1∼3위는 대형 쉐보레 픽업트럭(4

해당 유권자 정보는 2019년 8월 9일부터 2022년 1월 25일까지 수 집된 정보가 포함돼 있다. DCBOE는 웹사이트 호스팅 제 공 업체 데이터넷(DataNet)을 통 해 해킹 사실을 발견했으며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손상은 없다고 밝 혔다. 위원회는 사이버 공격 대응 기관 가 협력하여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

고 있으며 내부 검토를 거쳐 어떤 데이터가 노출 됐는지 및 정보가 누출된 유권자에게 개별 연락을 할 지 결정 하겠다고 덧붙였다. 17일 기준, DCBOE 웹사이트는 “Website Under Maintenance” 배너가 게시되어 있으나 DCBOE 는 온라인 투표 등록은 안전하다 고 전했다. 김 훈 기자

FBI는 지난해 차량 절도 범죄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만9천903대), 대형 포드 픽업트럭 (4만8천175대), 혼다 시빅(2만7천 113대)이었다. 4위는 혼다 어코드(2만7천89대)

DC 유권자 정보 노출 논란 해킹으로 4천여 명 정보 새나가 워싱턴 DC 선거관리위원회(DCBOE)는 해킹으로 인해 워싱턴 DC 유권자 4천여 명의 정보가 노출됐 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Ransom-

였고, 5∼7위는 현대차·기아의 소 나타(2만1천707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1만9천602대), 옵티마(1 만8천221대)였다.

지난해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특정 차종을 쉽게 훔치는 방법을 공유하 는 영상이 유행하면서 해당 모델의 절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NICB 설명이다.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CCJ) 는 올해 상반기 37개 도시의 차량 절도 범죄를 측정한 결과 전년 동 기 대비 33.5% 늘었으며, 증가분 대다수는 현대차·기아 모델에 대한 절도에 따른 것이라고 지난 7월 밝 히기도 했다. 이밖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 회(IIHS)의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 구소(HLDI)가 차종별 보험 가입 대비 청구 건수를 기준으로 절도 발생 빈도를 측정한 자료에 따르 면 2020∼2022년 1위 차종은 ‘닷 지 차저 SRT 헬캣’이었다.

VC로 알려진 해킹 그룹이 지난 10 월 5일 DCBOE의 서버에 침투해 DC 유권자 정보를 포함, 60만 줄 (line)의 국내 유권자 데이트에 접 근했다고 밝혔다.

‘국제오엠-열린문 선교대회’ 개최 24일부터 사흘간, 지역 성도 초청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 사)가 오는 24일-26일 사흘간 OM열린문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열린문장로교회 초청으로 국제 오엠( OM)과 한국 오엠(OMK) 그 리고 오엠 한인국제선교회(OMKWM)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번 선교대회는 매일 저녁 7시30분 부터 열리는데 특강과 집회로 나뉘 어 진행된다. 국제 오엠은 현재 147개국에서 5400여 명의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초교파적 단체이다.

그동안 오엠서교회와 함께 세계 선교에 동참해온 김용훈 목사는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 교 회들이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섬 기고 있는 OM과 함께 복음 사역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기에 지역 교회와 성 도들을 초대한다고 말하면서 관심 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주 강사는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와 OMK 조 은태 선교사가 24일에, 부산 말씀 교회 김두식 목사와 OMKWM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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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권준, 김두식, 박정곤 목사.

일권 선교사가 25일에 그리고 거 제 교현교회 박정곤 목사와 OM 김동훈 선교사가 26일에 특강을 한다. 권 준 목사는 쥬빌리 통일 구국 기도회 미주 대표를 맡고 있으며 ‘ 교회만 다지니 말고 교회가 되라’의 저서로 잘 알려져 있고, 김두식 목

사는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로 ‘전도는 어명이다’의 저자로 유 명하다. 박정곤 목사는 한국OM 중앙이 사와 UPMA 이사장으로 선교동원 설교가로 알려져 있다. ▷문의: 703-318-8970 김성한 기자

‘雪山 강의실’서 동지애를 배웠다 카자흐스탄 탈가르 산이 좋아서 시작한 산악회, 그 계기로 알게 된 오지탐사대. 산을 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 았는데 오지탐사대 모집에 덜컥 합격했다. 너무나 감사했고 내 몸은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우리의 첫 행선지는 푸르마 노바(3,029m)였다. 일리 알라 타우 산에 있는 푸르마노바는 향기로운 소나무 숲이 울창하 고 야생화가 무성하다. 걸음을 내딛을수록 이국적인 풍경이 점 점 눈에 들어왔다. 9부 능선까지는 초지가 형성 된 것에 반해 정상부는 커다란 암석이 뒤엉킨 너덜지대였다.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대부 분의 대원들이 고소가 온 듯했 다. 배낭의 무게는 무겁지 않았 지만, 고소와 이중화 모두 처음 이었기에 쉽지 않았다. 이어 3박4일간 투육수협곡 에 위치한 뭉즐키(3,000 m)와 메딕(3,578m) 등반을 시작했 다. 메딕 정상은 말로알마틴스 크협곡과 골린협곡 사이에 위치 해 있다. 다음날 해발고도 3,000m 가 까이 올라 비교적 평탄한 곳에 전진 캠프를 설치하고, 메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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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즐키를 등반하기로 했다. 텐 트를 치고 난 후 대원들과 함께 고소적응을 위해 메딕 9부 능선 을 올라갔다. 올라가는 동안 머 리 위로는 정상이 보이고 발아 래로는 투육수협곡이 내려다보 였다. 우리는 말 그대로 거대한 자연 속에 파묻혀버렸다. 이제 우리의 마지막 행선지 우즐로바야(4,950m)다. 우즐로 바야는 알마티, 라임베크 지역 에 있는 메리디안능선의 북쪽 에 자리 잡은 주요 산등성이다. 첫날은 바얀콜계곡을 따 라 12km를 이동해 해발고도 3,2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쳤다. 길은 쉽지 않았다. 처음 보 는 고산 빙하 옆 빙퇴석 지대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아 슬아슬했고, 산에서 흘러내린 커다란 돌들이 뒤엉켜 있어 걷 기가 쉽지 않았다. 다음날은 해발고도 3,200m 의 베이스캠프에서 4,200m인 캠프1으로 오르는 일정이다. 무 려 고도를 1,000m나 높이는 날 이다. 우리는 크램폰을 찬 발로 설벽 을 꽝광 치며 올라갔고 마침내 그 너머의 빛을 마주했다. 이후 부터는 크레바스 지역을 통과해 야 한다. 발이 푹푹 빠지는 너덜 지대를 지나가며 점점 지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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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 W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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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 Criminal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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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C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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