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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THE CHOSUN DAILY WASHINGTON E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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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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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조선일보 워싱턴 제 7627호 www.chosunilbousa.com

대표전화 (703)865-8310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암 센터 과잉진단 ‘매우 심각’ 불필요한 검사로 부작용·잠재적 위해 가능성↑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병원들은 유방조영 술 검사를 언제 중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잠재적 인 위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70세 이상 여성이 유방암 진 단을 받았더라도 해당 나이 이상은 유방암 위험도가 낮아 진행되지 않 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이를 치료하겠다고 방사 선치료나 내분비 약물 치료를 받으 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는 잠재적 위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폐암 검 진도 마찬가지이다. 폐암 검진은 흡 연 경력과 고령 때문에 고위험군에 만 권장된다. 반면 절반 이상의 병 원들이 불필요한 검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 있어 과잉

검사는 건강에 후유증이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버지니아 페 어팩스에 거주하는 김모(95) 씨는 면역력 약화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피검사와 CT 촬영 등 불필요한 다

량의 검사로 이전보다 몸이 더 쇠 약해졌다. 후유증이 남아 입원 치 료 당시 끼니도 제대로 챙길 수 없 는 상태에 이르기도 해 보호자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기 마련이다. 캘리포니아대 알렉산더 교수는 “미국 건강관리시스템에서는 더 많 은 검사와 수술을 할 수록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 는 “특히 유방암과 폐암 검진을 위 해 필요한 방사선학은 건강관리시 스템 중 가장 큰 돈벌이로 볼 수 있 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병에 걸릴 확률이 극 히 희박한 질병까지 힘들여 검진받 고 있지 않은지, 값비싼 돈을 들여 가며 정밀 검진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에 대한 자가 검진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 김유민 기자

직장인들에 희소식 ...

주말에 몰아 운동해도 효과 Dr. 이은봉 의학연구

아시아계 최초 메릴랜드주 검사장 탄생 현 검사장 꺾고 압승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 당선 확정 후 제이미, 유미 호건 여사,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기 때문이다. 26년이나 고여 있던 검찰청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스털링 검사는 4년동안 이제 12명의 검사를 비롯 약 50여 명의 직원을 이끌게 된다. 한편, 2022년 예비 선거는 유독

정치 신인, 소수계, 여성 당선자들 을 무더기로 배출했다. 펜데믹 기 간을 지나면서 절실하게 느낀 정치 인의 영향력에 눈뜬 시민들이 물가

[인터뷰] 골프 티칭 프로 유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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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에서 격리를 유지한 채로 업 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 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 나19 백신 접종을 했고, 부스터샷( 추가 접종)도 두 차례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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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신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

상승과 다양한 이슈들로 점철된 현 실을 타개할 대안으로 새로운 인물 들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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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인 제이미 스털링 검사가 19일 예비 선거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세인트 메리 스 카운티 검사장에 도전하는 공 화당 대표로 당선됐다. 민주당 후 보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 실상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 유미 호건 여사의 딸로 한인에 게도 친숙한 스털링 검사는 “한인 들의 지지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 을 밝혔다. 스털링 검사는 현재 엔아룬델 카 운티에서 재직 중이다. 검사장 도 전 계기 자체가 한편의 역전 드라 마 같은 면이 있다.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에서 검사로 재직할 때 카운 티 검찰청 내 기금 운용과 관련된 의문을 제기한 것 때문에 요주의 인물로 찍혀 카운티를 떠나야 했었

150분 이상 하는 무리로 나누 고,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총 2만 1898명이 사망했는데, 심혈관계 질환으로 4130명, 암으로 6034명이 세상 을 떠났다. 운동 부족군과 비교 하여, 매일과 주말 운동군의 사 망률이 더 낮았다. 매일 운동 군과 주말 운동군을 비교하니, 매일 운동군의 전체 사망률은 8%, 심혈관계 질환은 14%, 암 사망률은 7%로 낮았지만, 두 무리의 통계적 차이는 나지 않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 면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운 동해야 한다. 중등도 이상이란 운동 후 숨이 차고 전신에 땀 이 날 정도를 말한다. 이 정도 로 운동해야 심장을 포함한 심 혈관계 기능이 개선되고, 근육 강화를 통해서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유발 요인) 저하 등 유익 한 신진대사 효과를 얻을 수 있 다. 이번 연구 결과는 주말에 운 동을 몰아서 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 분 이상 꾸준히 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암 사망률이 크게 줄어 든다. 이런 운동을 매일 하면 좋 겠지만. 바쁜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경 우가 많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 바쁜 직장들에 반가운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주말에 몰아서 하 는 운동 역시나 매일 운동을 하 는 운동 패턴과 그 효과가 크 게 다르지 않다고 연구자들은 전한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 편 에 매일 하는 운동과 주말에 몰 아서 하는 운동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는 건강 한 미국인 35만 978명을 대상 으로 했다. 운동 패턴을 조사 해서, 주당 150분 이내로 운동 하여 운동이 충분하지 않은 무 리,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 당 150분 이상 거의 매일 하는 무리, 운동을 주말에만 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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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상당수의 병원들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 으로 과잉 진료를 유도하고 있다는 실태가 보고됐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내과 학 논문에 따르면 암센터들이 과잉 검사와 노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다. 여기에 해당하는 검사는 전립 선특이항원 검사, 유방조영술, 대장 내시경, CT 스캔 등 증상이 없거나 질병의 증거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 로 하는 검사다. 유방암 검사의 경우 통상적으로 50세에서 74세 여성에게 격년으로 유방조영술 검사를 권장한다.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는 유익성과 위해 성의 증거가 불충분해 꼭 필요하다 고 할 수 없다고 질병전문의학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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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A2 종합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커피잔으로 성폭행 살인범 체포 용의자 정액 DNA 분석해 이탈리아계로 파악 ... 추적 끝 검거 46년 전 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 고 추적하던 연방 수사당국이 버려 진 커피잔을 이용해 마침내 용의자 를 붙잡았다. 뉴욕타임스(NYT)와 펜실베이니 아주 랭카스터카운티 지방검찰청 에 따르면 1975년 12월 5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매너타운십의 한 아파트에서 19세 여성 린디 수 비 클러가 흉기에 19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마을의 한 꽃가게 점 원으로 일하던 비클러는 이날 남편 직장과 은행, 슈퍼마켓을 들른 뒤 귀가해 집에 혼자 있던 상태였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 건에 경찰 등 수사당국은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300명이 넘는 사 람들을 면접하는 등 대대적인 수 사에 나섰다. 사건 발생 22년이 지 난 1997년 수사관들은 한 DNA 실

페북, 원격근무 도입 페이스북이 코로나19 팬데 믹을 계기로 원격근무를 도입 한 결과 여성·유색인종·장애 인 등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 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의 맥신 윌리엄스 최고다양성책임자(CDO)는 19일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 에서 근무 방식을 개편한 결 과 과소 대표되는 그룹에 속 하는 직원들을 채용하고 이 들의 고용을 유지하는 데 도 움이 되는 예상치 못한 이점 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윌리엄스 CDO는 과소대 표 그룹의 직원들이 원격 근 무를 선호하는 이유를 연구 중이지만 좀 더 편안한 곳에 서 일하고 싶어하기 때문은 아닐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팬데믹을 거 치면서 유색인종 비율이 높 아졌다.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미국 내 직원 중 백인 비중이 1.5%포인트 떨어진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 안 등의 비중은 올랐다.

살인사건 용의자 데이비드 시노폴리(왼쪽)와 피해자 린디 수 비클러.

험실에 비클러가 피살 당시 입었던 옷을 보내 용의자의 정액을 확인하 고, FBI가 운영하는 국가 DNA 데 이터베이스인 ‘코디스’에 업로드했 다. 하지만 당시 200만 명의 자료 만을 보유했던 코디스에서 일치하

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은 DNA 계보학이었다. 버지니아 소재 파라본 나노랩에서 일하던 유전자 계보학자 시시 무어는 2020년 12 월 용의자의 DNA를 분석해 용의

자의 조상이 이탈리아 가스페리나 출신이고, 가족 구성원 중 다수가 이탈리아에서 최근 이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무어는 사건 당시 근처에 거주했 던 이탈리아계 주민 2천300명 중 조상이 가스페리나에 살았던 사람 들을 추린 뒤 각종 자료를 활용해 당시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 건물에 거주했던 데이비드 시노폴리(68)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수사당국은 지난 2월 필라 델피아 국제공항에서 시노폴리가 마신 뒤 쓰레기통에 버린 커피잔 을 수거해 DNA를 추출, 그가 범인 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국은 지난 18일 시노폴리를 체 포하고 비클러의 남편에게 이 사실 을 알린 뒤 시노폴리를 살인 혐의 로 기소했다.

물가 상승 ... 생필품 사재기 전쟁 시작 아마존 프라임데이 생필품 구매율↑ 물가 상승으로 경기 둔화 조짐이 우려되면서 서민들의 생필품 사재 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아마존 프 라임데이의 인기 품목 다수가 고가 전자제품이 아닌 생필품이 차지한 것이다. 아마존은 블로그를 통해 기저귀, 물티슈, 초콜릿, 스낵바 등 이 이번 프라임데이 2022 인기 품 목이였다고 CNBC가 17일 전했다. 행사 기간 팔린 물품 수는 지난해 보다 20% 늘어났다. CNBC는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 이 크게 늘었지만 물가 급등에 수 많은 쇼핑객이 사치품보다 필수품 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할인 행 사를 통해 추가적인 물가 상승에 대비해 생필품을 미리 사둔 것으 로 짐작할 수 있다. 아마존은 “전 세계 유로 구독자 인 프라임 회원들이 분당 10만 개 가 넘는 제품을 샀다”고 강조했다. 어도비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올 해 프라임데이 행사 중 미국의 전 체 온라인 쇼핑몰 판매액은 119억

육군 주방위군 사병들이 훈련중 육군 주방위군 사무실 앞에 모여있다.

세계 최강 미군도 구인난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미 군이 베트남전쟁 막바지인 1973년 모병제로 전환한 이후 49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신병 모집 미달 사태 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최근 보도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 촉발한 전 사회적인 차원의 노 동력 부족과 민간 기업의 강력한 인력 흡수, 군 복무의 상대적 장점 상실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NYT에 따르면 육해공군과 해 병대는 오는 9월 말까지 신병을 모 집하는데 지난 6월 말 현재 모두 지원자가 정원에 비해 크게 미달 하고 있다. 육군이 가장 심각한 상태로 모 집 정원 5만7000명 중 40%만 채 웠다. 해군과 해병대는 지원 현황 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담당자들 은 “올해 신병 모집 목표를 달성

개스값, 평균 4달러 전망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국제 유 가 하락으로 향후 개스값이 안정 세를 보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둔화하 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지면서 수 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무부 에너지 특사 아모스 호 치스타인은 CBS 방송에서 “올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급등하기 시작 한 개스 값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 고 있다”면서 “개스값이 앞으로 4

물가상승 영향으로 생필품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보다 8.5% 증 가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구 매한 품목 중 10달러 미만 제품의 비율이 18%, 20달러 미만이 24%, 30달러 미만은 15%에 달했다. 반 면 200달러 이상 품목은 4%에 그 쳤다. 소비자 구매 상위 영역은 생 활 필수품이 29%로 가장 많았다. 뉴머레이터는 “물가 급등이 소 비자의 83%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인기 품목은 기저

귀, 물티슈, LED 식물재배기, 초콜 릿 바 묶음, 스위퍼 대걸레, 스낵 박 스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 난해에는 가전제품이 인기 품목이 었지만 올해는 생필품의 비중이 늘 어났다. 광고 지원 업체 팩뷰의 멀리사 버 딕 대표는 “소비 지출은 여전히 강 력하지만 생필품이 인기 품목에 들 어간 것은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관 련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조선일보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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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겸 편집인: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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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자동차협회(AAA) 에 따르면 17일 주유소 개스 평균 가격이 갤런당 4.532달러다. 지난 달 14일 5.016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한 달 넘게 하락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유국의 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급등할 여지가 크다는 우려 를 표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The Chosun Daily (USPS 019-179)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by THE CHOSUN ILBO Washington, 9840 M ain St., Fairfax, VA 22031. Periodicals postage paid Fairfax, V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 to THE CHOSUN ILBO, 9840 M ain St., Fairfax , VA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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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 로했다. 심지어 인기가 높았던 공 군조차도 현재 4000명 정도가 부 족하다. 미군이 모병난에 시달리는 가 장 큰 원인은 팬데믹으로 노동력 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 황에서 민간 기업들은 임금을 크 게 올리고 복리후생을 강화했다. 군 복무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취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집이 중 단된 것도 한 원인이다. 입대 대상 자 자체가 감소한 것도 문제다. 국 방부 조사에 따르면, 17~24세 성 인 중 76%가 의학적 문제나 범죄 전력 때문에 아예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군 복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는 청년 비 율도 최근 9%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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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종합 A3

낙태권 폐지 ‘대법원 신뢰 급락’

해외 명산·트래블

1년전 조사 60%서 큰 폭 하락 ... 응답자 67% “대법원 보수적” 일부 주 혼란 발생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대법원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급락했다 는 여론조사가 20일 나왔다. 마켓 로스쿨이 지난 5일부터 12 일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대법원을 지 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 체의 38%에 불과했다. 이는 1년 전 조사에서 60%가 지지 의사를 밝 힌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 치다. 법원이 보수적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지난 5 월 조사 당시에는 56%가 보수적 이라고 답했다. 낙태권 폐지 결정 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반 대 입장을 밝혔고, 찬성은 36%에 불과했다. CNN은 “이번 조사는 대법원

지구에서 가장 순도 높은 별빛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호수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낙태권 지지 시위에 참여해 행진하고 있다.

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가 급속도 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며 “전통적으로 미국인은 백악관 이나 의회보다 대법원에 높은 신 뢰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CNN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 령 지지율은 38%, 의회에 대한 지 지율은 18%였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4일 다수 의견으로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

주택시장 하락세 ... 가격은 그대로 페어팩스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

7월 주택건설업 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원 ‘동성혼 보호’ 법안 처리 미 전역에서 동성 간 결혼의 효 력을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 혼존중 법안’이 지난 19일 하원에 서 찬성 267표 반대 157표로 통과 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동성혼의 효력을 인정하는 내용이

다. 이에 더해 누구도 인종이나 성 별, 종족 등을 이유로 결혼의 효력 을 부정해선 안 된다는 내용도 포 함됐다. 미국에선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 수인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24일 낙 태권 보장 판례를 폐기하면서, 동

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지난 1973 년 내려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 복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에서는 낙태 금지법이 시행, 상당한 혼란 이 발생하고 있다.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7월 주택건설업 지수가 전월 대비 12 포인트 떨어져 코로나 이후 2년 2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택시장 하락율은 1985년 관련 통계 이래 2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 했다. 지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월 67로 내려갔고 7월 55 로 급락했다. 지수 낙폭이 가장 컸 던 때는 팬데믹 대유행이 시작된 후 대부분의 지역이 셧다운에 들어

선 후인 2020년 4월로 당시 지수가 42포인트나 떨어졌다. 주택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 지만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6월 주택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불확실한 상황과 고금리로 잠재 구 매자들의 결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 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한 달 동안 팔린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은 79만 2686달러로 7.9% 증 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9.4% 상승 한 가격이다. 싱글홈 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콘도 등 평균 가격이 3.9% 상승했다. 김유민 기자

성애와 동성혼, 피임 등 다른 기본 권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추진된 이 법안에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은 전원이 찬 성표를 던졌다. 공화당 하원의원 가운데 47명도 법안 통과를 거들 었다. 그러나, 사실상 동성 결혼이 허 용된 상황에서 이날 처리한 법안

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지도 미지수다. 하원은 다수당인 민주당 의석 수가 공화당을 근소하게 앞서지 만, 상원은 50대 50으로 팽팽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공화당은 동 성혼 관련 법을 연방법이 아니라 각 주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입 장이다.

별과 은하수를 사랑하는 사 람이라면 언젠가 한 번은 가보 고 싶은 곳이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호수(Lake Tekapo)이 다. 유네스코 ‘밤하늘 보호구역 Dark Sky Reserve’으로 지정 될 만큼 밤하늘 별빛이 아름답 다.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만들 어진 에메랄드빛 호수는 해발 700m에 위치하며 마치 넓은 바 다를 보는 듯하다. 호수 뒤로 마 운트 쿡(Mount Cook)과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산맥의 설산 봉우리들이 그림같이 펼 쳐진 광활한 자연 속에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곳이다. 테카포 지역은 뉴질랜드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 일조량이 많고 공기가 맑다. 밤 시간에는 빛 공해가 없어 천문관측이 용 이하다. 지구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이다. 하늘의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임은 산꼭대 기에 캔터베리대학 천문대가 있 다는 것만으로도 확실하다. 밤 에 별구경 하러 가는 것도 멋지 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천문대 까지 올라가는 워크웨이를 걷 고 싶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테 카포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상

상을 한다. 숙소 직원에게 마운 트 존 워크웨이 코스를 문의하 니 내려올 때는 꼭 테카포호수 를 바라보는 긴 코스를 선택해 서 내려오라고 한다. 그래야 테 카포호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단다. 올라갈 때는 조금 경사도가 있는 길을 선택해서 빨리 올라 가고 내려올 때는 여유롭게 즐 기면서 걸어야겠다. 천문대로 오르는 길은 처음에는 나무가 있는 숲길이었는데 경사길이 시 작되면서 뉴질랜드의 다른 지 형과는 다르게 사막처럼 느껴 진다. 풀도 드문드문 자라고 있 고 작은 나무조차 거의 없다. 일 조량이 많다고 하더니 햇볕도 너무 강하다. 이런 길을 걸을 때 는 선크림을 듬뿍 발라야 한다. 해발고도 1031m에 위치한 천문대에 도착하니 테카포호수 가 한눈에 들어오고 선명하게 푸른 테카포호수의 매력에 푹 빠진다. 하늘빛과 호수빛이 거 의 같아서 어디가 호수이고 어 디가 하늘인지 구분하기 어려 울 정도이다. 보고 또 봐도 눈길 이 떨어지질 않는다. 이곳은 먼 지 하나 없는 맑은 공기이다. 글·사진 =김영미 여행작가

22일(금)

23일(토)

24일(일)

워싱턴 지역 날씨 최고 97도 최저 75도 최고 97도 최저 76도 최고 99도 최저 8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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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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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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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하는 사람과 함께 그 시간 자체를 즐기세요”

메릴랜드 케그로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미 주류업계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어느 때보다 화합의 분위기가 도드라졌던 대회였다고 평한 유승규 프로가 기념 촬영을 했다.

티칭 프로들은 수도권 워싱턴 지 역의 한인 골프 인구가 1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스갯소리 로 골프장은 한인이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아예 입문을 안 하면 모를까, 한 번 했다 하면 목표 를 이뤄야 직성이 풀리는 한인에게 골프는 어쩌면 근성을 자극하는 제 대로 된 운동인지도 모른다. 골프 애호가가 많아서인지 한인 사회에서는 유난히 다양한 기금마 련 골프대회가 여름 내내 이어진다. 올해만 해도 4월 말부터 시작해 10 월 말까지 각종 골프대회가 이미 빼곡하게 예약돼 있다. 한인단체가 모인 신년 하례식에서 각 단체의 골프대회 일정 조율이 하나의 순서 로 자리 잡았을 정도이니 한인들 의 골프 사랑이 남다르다 해도 과 언이 아니다. 골프대회 때마다 심사위원으로 꼭 만나는 친숙한 얼굴이 유승규 티칭 프로다. 1989년부터 골프와 인연을 맺어 30여 년이 넘도록 한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유 프로는 지난달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받기도 했다. 펜데믹 후 더 높아진 인기 미국이나 한국을 막론하고 골프 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18홀을 돌기 위해 보통 4-5시간을 걸으며 스윙하는 것에서 오는 운동 량 덕분에 신체가 건강해진다는 기 본적은 것 외 경치 좋은 코스에서 마음 맞는 동반자와 라운딩하는 것 에서 오는 정신적 만족감도 사람들 이 골프에 빠져드는 이유다.

유 프로는 “겨울 동안 필드에 나 오지 못하다가 봄이 돼서 필드에 나오기 시작하면 벌써 몸이 달라 진다. 스스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 끼는 것만큼 뿌듯한 것도 드물다” 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꾸준 히 운동하시면 10년은 젊게 사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골프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다 루는 가장 오래된 전문지 중 하나 인 골프 매거진은 미국에서 골프 가 펜데믹 이후 오히려 전보다 높 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로 낮아진 프라이빗 클럽 문턱, 기술 개발로 인한 맞춤형 드라이버에 대 한 접근성 향상, 미디어 발달로 인 한 동영상 강의 등 렛슨에 대한 부 담 감소, 재택근무로 인해 늘어난 여가 시간 등을 꼽기도 했다. 대중 적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하이 클 래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벗어 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도 한몫한 덕분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 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매 순간을 즐겨라 주변에서 ‘골프 치세요’라는 권유 를 받거나 관심이 있어도 간혹 골 프 클럽이나 골프웨어 등 부수적인 비용 때문에 선뜻 결심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유 프로는 “연습 공을 치러 나오는 미국 사람들 중 에는 20년도 더 된 것 같은 골프 클 럽을 들고 나오는 사람도 많다. 거 의 50%가 그렇다”라며 “공도 한국 분들은 200-300개씩 칠 때 50개 치고 간다. 그대신 매일 연습한다” 라고 말했다. 빨리 실력을 늘리고

[인터뷰] 골프 티칭 프로 유승규

유승규 프로가 기금모금 골프 대회 참가 선수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골프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운동 기술 못지않게 매너·마음가짐 중요

싶어서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좋지 만, 너무 목표에만 집착한 나머지 운동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제대로 못 느낄 정도로 서두르지는 말라 는 뜻이다. 유 프로의 경험에 의하면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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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및 취미로 대하는 미국 사람 들은 100타 미만의 실력을 갖추는 사람이 20% 미만이라고 한다. 반 면 한국 사람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70% 이상이 100타 미만을 달성한다고. 이렇게 실력이

늘게 되면 라운딩이 더 즐거워져서 자연스레 선순환된다. 한인 골프 협회 및 동호회가 늘어나는 것 또 한 다양한 연령층의 골프 애호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누가 가짜 성적을 가져오는지 다 안 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골퍼가 늘어나고 있는 시 대에 어른들이 올바른 골프 문화의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

매너도 일등이길 한인 골프 저변 인구가 확대되는 것의 단점 중 하나는 가끔 목격하 게 되는 매너 없는 행동일 것이다. 주변을 배려하지 않고 한국어로 크 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눈살 찌푸 려지는 일인데, 간혹 골프 카트를 타고 그린 위로 올라가는 사실 대 단히 비매너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유 프로는 “ 요즘은 카트 혹은 필드에 어떤 장 치가 있는지 필드 위 일정 선을 넘 으면 카트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 다. 돌려 나가느라 애를 먹는 사람 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높은 액수가 걸린 내기 골프를 치면서 분위기를 험악 하게 만든다거나 가족이 아니면서 가족 회원 등록을 하는 등의 꼼수 를 부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 에 지친 골프장 측에서 멤버쉽 프 로그램을 없애버릴 정도라면 대단 히 창피한 일이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기껏 좋은 취지의 기금모금 골프 대회에 와서 실컷 경기를 한 후 성적을 조 작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유 프 로는 “한 번은 한 조의 네 명 모두 날씨와 상황을 고려했을 때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점수를 적어온 것을 본 적이 있다”라며 “꼭 프로가 아니 어도 웬만큼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 골프의 장점 젊은 세대가 골프에 입문하면서 불어오는 또 다른 바람은 가족 단 위 라운딩이라고 한다. 유 프로는 “ 부모와 자녀가 가르치고 대화하며 운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주 보람 있다. 운동을 통해 가족의 유 대 관계를 다지는 것, 공통의 관심 사를 갖는 것, 서로의 목표를 격려 하고 기뻐하는 것 등이 매우 바람 직하다”라고 말했다. 젊은 여성 골 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장 분위기 가 밝아지는 것도 청소년들에겐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워 싱턴 지역의 골프 유망주 중에는 중학생 때 벌써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도 많다고 한다. 물론 이런 선 수들의 뒤에는 가족의 헌신과 뒷바 라지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도 높은 훈련과 연습량을 견디는 선수 들의 의지와 끈기가 가장 큰 동력 이다. 체력 증진과 재미를 비롯해 무궁 무진한 매력을 가진 골프가 시대 에 발맞춰 구태의연한 귀족 스포츠 의 이미지를 벗고 대중에게 다가가 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보여주기식 혹은 과시욕구 를 충족하기 위한 허세를 걷어내고 올바른 스포츠 문화로 정착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김은정 기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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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내년 세제 개편안 C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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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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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8 사회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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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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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 0 오피니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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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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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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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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