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Vision Weekly V686

Page 1

2016. 6. 24. / 686호

0 0 0 , 0 0 4 $ 7 ELEVEN ... 임금 미지급 벌금 $400,000

10 면

비전 위클리 뉴스 / 광고 문의 | 0422 258 092 | visionweekly01@gmail.com

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2


3


4


5


6


7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네거티브 기어링 누구를 위한 것인가? 네거티브 기어링 제도가 보통의 호주인들 대다수에게 혜택을 준다고 연방정부는 주장해 왔지만 이 주장을 퇴색시킬 만한 내용의 문건이 정부 재무부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은 투자자 들, 특히 부동산 투자자들로 하여금 봉급과 같 은 여타 소득으로부터의 손해를 만회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올해 초 연방정부는 재 집권을 하게 되면 2017년 중반부터 신규부동산 에 대해서는 이 제도를 규제함으로써 세금공제 를 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방정부의ABC 정 보자유(FOI) 라는 문건에 의하면, 이 제도로 인 해 부동산세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계층은 바 로 고소득층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있다. 네거 티브 기어링 세제혜택의 절반 이상은 상위 20퍼 센트의 고소득층에게 돌아간다는 결과가 나와있 는데, 이 보고서는 하위 20퍼센트의 저소득층은 단 5퍼센트의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만을 받는

8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결국 정부가 자신들의 주장에 잘못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다. 자본이득세(CGT)는 부동산 등의 자산을 매 각했을 때에 보통 수익의 50퍼센트까지 세금할 인을 해주고 있다. 노동당은 이 할인율을 25퍼 센트로 하향 조정시킬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노동당에서 제안하는 네거티브 기어링 효과와 자본 이득세 증세를 합하면 연간 60억 달러의 세수가 확보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신규주택에 대한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 제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신규 주택이 건설되느냐에 달 려 있긴 하다. 노동당의 제안에 의하면 상위 10 퍼센트의 고소득층이 거의 4분의 3가량의 자본 이득세 할인을 받는 것으로 보아 이 세제할인은

고소득층 가정에 압 도적인 혜택을 주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노동당의 이런 주장이 주택가격 하 락과 렌트비 상승을 가져올 거라고 정부 가 비난한 바 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 hotmail.com


9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7-Eleven 가맹점 저임금 지급으로

벌금 $400,000 브리즈번의 한 7-Eleven 가맹점이 종업원들에 대한 조직적인 저임금 착취와 함께, 급여관련 서류조작 등의 혐의로 $400,000이라는 사상 최고 액수의 벌 금을 물게 되었다. 웨스트 엔드의 가맹점주 솅-치에 로씨가 유학생 들을 포함해 12명의 직원들에게 $82,000이상 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또한 일단 지급을 하고는 다시 자신과 자신의 부인에게 되돌려 주 도록 비밀리에 약속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 이클 제렛 담당판사는 로씨가 호주의 노동법을 “ 오만 무례하게 무시” 했으며 공정근로 옴부즈만 을 기만했다고 판결문을 읽었다. 로씨와 그의 회 사에 부과된 벌금은 옴부즈만이 2013년 퍼스 의 한 사업주에게 내린 $65,000가량의 액수를 훨씬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액수이다. 또한 법 원은 $35,000이상의 미지급 임금도 직원들에 게 지급하도록 명했다. 제렛판사는 로씨가 낮게 는 $13 의 고정시급을 지급하는 등 조직적인 노 동력 착취와 함께, 이에 대한 증거를 없애기 위 해 데이타를 조작 하는 교활함을 보 였다고 판결했다. 또한 그의 비열함 은 옴부즈만의 조 사관들을 속이려 는 계속적인 시도 를 통해 드러났다 고 제렛판사는 말 했다. 로씨의 가 맹점은 공정근로 옴부즈만이 조사

10

대상으로 선정한 20곳의7-Eleven 매장들 중 하 나였으며 2014년 9월 한밤중에 암행방문한 옴 부즈맨 조사관들의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옴부 즈만의 나탈리 제임스씨는 이번 사상 초유의 벌 금부과로 인해 모든 사업주들에게 엄중한 경고 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규정을 준수하도록 우리는 계속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설사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를 속이려는 사업주들과 직면하는 일도 있겠지만 취약층 근로자들이 관 여된 일이기에 우리의 일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제임스씨는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워홀러 10명에 9천500만원 미지급..호주 한인업주 법정행

NEWS FOCUS

호주 시드니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한국인 워킹홀리 데이 비자 소지자(워홀러)들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등 의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호주 노사문제 중재기관인 공정근로옴부즈 맨(이하 옴부즈맨)은 21일 홈페이지에서 시드니의 한입 업주 K씨와 그의 회사를 상 대로 소송에 착수했다며 K씨가 연방 순회 법원에 출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씨는 시드니 상업지구(CBD)에서 6개의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맨은 K씨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5년 4월 사이에 10명의 한국인 워홀러 에게 총 10만9천 호주달러(9천500만원) 를 덜 지급했다고 밝혔다. K씨는 일을 시킨 뒤 첫 2주는 시간당 10 호 주달러(8천700원)만, 그 이후에는 시간당 11~13 호주달러만 제공했다. 이들 워홀러 대부분은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랐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산업 급여 체계상 임시 직으로서 시간당 21.21~23.15 호주달러 를 받아야 한다는 게 옴부즈맨의 설명이다. 옴부즈맨은 또 이 업체가 실제보다 훨씬 더 많이 지급한 내용의 거짓 서류들을 자신들 에게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측 마크 스컬리는 홈페이지에서 “ 사안의 심각성과 취약한 해외 출신자들이 관계된 점을 고려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라고 말했다. K씨는 재판을 통해 위반 사례당 최대 1만 200 호주달러(885만원)를, 그의 회사도 위 반 사례당 최대 5만1천 호주달러(4천425 만원)를 각각 벌금으로 물게 된다. 호주의 일부 한인업주 사이에는 워홀러를 고용하면서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거나 영 어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법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급여명세서를 제 대로 발급하지 않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다음 달부 터 17.70 호주달러(1만5천400원)가 된다. 하지만 옴부즈맨 측은 임금이 어떻게 계산 됐는지 또한 법에 부여된 최소한의 혜택을 제공하는지를 알려면 분명한 자료가 필요 하다며 급여명세서 발급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업주들로서는 자칫 이를 소홀히 했다 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셈이다. 호주 정부는 워홀러나 유학생 등 근로 취약 층에 대한 최저임금 미지급 관행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옴부즈맨의 권 한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벌금을 크게 올 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QLD 학교, 컴퓨터 코딩 프렙(Prep)부터 필수과목으로 퀸스랜드의 모든 초등학교에서는 프렙학년부터 필수과목으로 컴퓨터 코딩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며, 디지털 기술에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세계 선도적인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호주는 앞으로 디지털 교육에 있어서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배출해낼 준비를 갖추었다고, 브리 즈번에서 열린 교육부 대표자 회의에서 발표되 었다. 그리피스 대학교 교육학과 제이슨 자가미 교수는 2017년부터 모든 퀸스랜드 학교에서 영 국이 시행했던 것과 비슷한 수업을 도입할 것이 라고 말했다. “영국은 우리보다 1년 먼저 시작 했고 슬로베니아와 이스라엘은 약간 더 앞서부 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도 이 분야에서 최고 선두그룹의 국가임은 확실하다.”라고 그는 말했

다. 그는 학부모들 중에서 자신의 아이들은 이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다른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 금 범 세계적인 학생들을 비출해 내도록 교육하 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세대가 자 라온 시대와 지금은 많이 다르다. 세계를 상대 로 아이들을 준비시켜야 하며 우리 세대가 가지 고 있지 않았던 또 다른 기술들이 우리의 아이들 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작은 로봇을 작동할 수 있는 “코딩수업”

을 이르게는 4세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렙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수열을 만들어 내는 지, 어떻게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지 등으로부 터 정사각형을 움직여서 다른 위치로 바꾸는 것 까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디지털 능력은 더 적게 기구를 사용하고 생각은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이번 회의에서 발표되었 다. 그리피스 대학교 교육학과 학과장 도나 펜더 개스트 교수는 이러한 변화야 말로 급속하게 변 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퀸스랜드 아이들을 준

비된 인재들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통 학교에 입학한 첫날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 을 한다. 그때가 바로 이러한 교육이 시작되어야 하는 시기이다. 밖에 나가면 아기들도 디지털 기 기들을 사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게 된다. 그 러므로 학교도 이와 달라서는 안된다.”라고 그 녀는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TAFE 코스 유학생들, 높아진 선불 수업료 직면 호주의 기술전문 교육기관인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에서 특정 자격증을 받기 위해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수업료가 인상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은 7월 총선을 앞두고 TAFE에서 공부하 는 국내학생 및 유학생 모두에게 수업료 수천 달 러를 선불로 납부하게 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스 콧 라이언 직업교육 및 기술부 장관에 따르면 이 계획으로 수업료가 $8000이 넘는 코스들은 선 불로 수업료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 한 변화로 인해 학생들은 취업으로 잘 연결되는 코스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수업료가 저렴한 코 스를 선택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12

고 그는 우려했다. TAFE 코스들은 유학생들에 게도 매우 인기가 높은데 그들은 유학생 의료보 험료 및 교재비, 재료비 등을 포함해서 이미 높 은 학비를 부담하고 있다.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 금 제도가 여러 가지 있는데 주마다 각기 다양하 다. 각 주정부의 교육부에서는TAFE의 디플로마 (Diploma), 상급 디플로마(Advanced Diploma), 그리고 관련 학위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들에게 장학금(Australia Awards Endeavour

Scholarships and Fellowships)을 제공하고 있 다. 이 장학금으로 유학생들의 수업료와 생활비 등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해 준다. 또한 연방정부 의 외교통상부에는 호주에 유학 온 특정국가의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장학제도가 있다. 이 장학금은 수업료, 왕복 항공권, 그리고 호주 내 숙소를 마련하기위한 경비지원, 교재 및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 장학금이 과 연 높은 수업료를 다 커버할 수 있는 지는 명확

치 않다. 라이언장관은 예를 들어 뉴사우스웨일 즈의 헌터TAFE의 해양작업과정 디플로마 코스 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현재는 선불로 수 업료를 내지 않지만 이번 노동당의 제안대로라 면 $13,025의 수업료를 선불로 내야하게 된다 고 주장했다. 또한 퀸스랜드 브리즈번의TAFE 웹 사이트 개발과정 디플로마 코스 학생들의 경우 $6900를 선불로 납부해야 하며, 빅토리아 치슴 TAFE의 건축 및 건설과정 디플로마 코스 학생들


686

FRIDAY JUNE 24 2016

AUSTRALIA NEWS

VISION HUMOR 어느 남자의 불길한 하루 오늘 아침, 셔츠 단추를 끼우는데 단추가 옷에 서 떨어져 나갔다. 그러고 나서 서류 가방을 들었는데 가방 손잡이 가 뚝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았는데 문고리 가 또 떨어져 나갔다. 이번엔 버스에 올라타서 손잡이를 잡았더니 손 잡이도 떨어져 나갔다. 오늘은 내가 무얼 잡기만 하면 다 떨어져 나 간다. 그래서 지금 나는 소변 보는 게 두렵다….

부전자전

은 $8453를 선불로 납부해야 할 거라고 주장했 다. 전국에 있는 TAFE의 디렉터들과 사립기술교 육기관 대표들은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에게 타 격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면서 특히 외국 유학생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

므로 충분한 협의 없이는 어떠한 변화도 약속되 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그러자 아들이 대꾸했다. “아∼ 그 사람 나도 알아요. 아버지 나이였을 때 대통령이었잖아요.”

목사와 신부의 유머 요즘은 목사나 신부들도 유머가 넘친다. 신도들이 예배 중에 졸면 “눈을 감고 있는 신도님들은 졸고 있는 것이 아 닙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 있습니다. 혹시 하 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으면 꼭 저에게도 알 려 주세요.” 강론(설교) 중에 신도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이때 설교하던 목사가 얼굴을 붉히며 휴대전 화 좀 끄라고 말하면 얼마나 분위기가 썰렁하 겠는가. “받아 보세요. 주님께서 벌써 응답하십니다.”

아들이 날마다 학교도 빼먹고 놀 러만 다니는 망나니짓을 하자,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 놓 고 무섭게 꾸짖으며 말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너 나이였 을 때 무얼 했는지 아니?” 아들이 너무도 태연히 대답했다. “몰라요.” 그러자 아버지는 훈계하듯 말 했다. “집에서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연 구했단다.”

13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2016년 호주방문 중국관광객, $4.1b 이상 지출 예상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고품질 상품, 의류 구매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증폭으로, 올해 호주를 방문한 중국관광객들의 씀씀이는 더 늘어나서 42억 달러 이상을 호주에 뿌리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 드래곤즈의 중국관광객 실태조사연구, “중 국관광객의 소비습관” 에 의하면 중국관광객들 의 겨울철 호주방문이 적어 그 기간 호주 소매 업체들의 수입이 감소한다고 나타났다. 중국 관 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그들은 중국어로 쓰여진 간판, 중국인이 운영하 는 상점(회사), 그리고 쇼핑할 때 누군가 도움

14

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을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춘절이 가장 큰 관광대 목으로 알려져 있고 크리스마스 세일기간에도 큰 소비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보통 겨울기간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춘절 다음으로 관광객 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는 학교 여름방학기간

인 7-8월 기간으로서 올해 이 기간 동안 중국인 들이 호주에 7억 달러 가량을 뿌리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호주에 온 중국관광객들은 1인 당 평균 $2,499 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 국인들의 휴가기간이 늘어나면서 여행할 수 있 는 기회도 많아졌고, 직장들이 유급휴가를 제공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것이 호주관광에 중요 하게 작용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호주통계청 수치에 의하면 올 4월 호주 국내 소매업 매출은 0.2퍼센트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지나치게 따

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겨울상품 매출에 큰 영향 을 미친 결과이다. 호주관광리서치의 조사에 의 하면 2011-2013년 호주를 방문해서 가장 많 은 지출을 한 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를 보면 중 국 다음으로 한국, 일본, 대만 순이였다. 높은 순 위의 관광객 지출은 한 관광객 당 하루 지출액이 평균 $330 이고 관광기간 중 지출 총액은 평균 $4200이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686

FRIDAY JUNE 24 2016

CEO 노숙체험 행사에 진짜 노숙자들 냉소적 카톨릭 자선단체인 St. Vincent De Paul 에서 주관하는 연례자선행사가 열 린 애들레이드의 시내중심가에 노숙자들이 나타나, 참가자들의 하룻밤 노숙 체험으로는 자신들의 고통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애들레이드에 설치된 노숙 체험 시설

호주전역에서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연례자선행 사인 기업대표들 노숙체험행사가 올해도 열렸 다. 노숙자들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그 들을 돕기위한 모금을 하는 이 행사를 위해 천막 과 펜스들이 애들레이드 위트모어 광장에 설치 되었다. 이 광장은 밤이면 노숙자들이 와서 잠을 자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자 선단체, 세인트 빈센트 드 폴의 데이빗 와크씨는 이 천막과 펜스들이 다른 노숙자들에게는 불쾌 감을 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보통 그 들이 와서 차지하는 공간은 피해서 설치했다고 그는 말했다. 노숙자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감정 을 참가자들은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고 그는 말했다. “노숙자들은 행사장에 와서 돈 을 좀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행사자들에게 여 기서 뭐하는 거냐고 묻기도 하면서, 참가자들은 노숙의 고통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왜 냐하면 그저 단 하룻밤만 노숙을 하는 거니까… 그렇다 매우 타당한 포인트이다.”라고 와크씨는

말했다. 올해의 행사에는 120명 이상의CEO들 이 참가해서 $560,000를 모금했다. 와크씨는 이 기부금이 노숙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 공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될 것이며, 또한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쓰여질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애들레이드에 얼마나 많은 노숙 자들이 있는지 정확한 숫자는 알기 어렵지만, 지 난 1년동안 무료급식을 받으러 오는 인원이 증 가했다고 말했다. “노숙자들의 숫자를 다 헤아 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작년 한해 동안 우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레드 푸드 밴 서비스 를 통해 30,0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했고 올해 는 40,000명 분 정도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 인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은 매우 확실하다고 그는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하인즈의 건강이유식이 설탕 천지 과일과 야채로만 만들어진 건강식이라고 홍보하는 하인즈의 아기용 이유식이 사실은 거의 설탕뿐이라고 소비자 보호기구가 폭로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이하 ACCC)가 식품업 계의 거물 하인즈를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 이 회사의 리틀 키즈 슈레즈 (Little Kids Shredz) 라는 아기용 이유식 제품의 포장용기에는 과일 과 야채 그림 및 “99퍼센트 과일과 야채” 라는 문구로 뒤덮여 있으나, 사실상 60퍼센트 이상 이 설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과함량과는 반 대로 10퍼센트의 설탕이 들어있다. ACCC 는 연방법원에 하인즈가 대중에게 거짓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법을 위반했음을 고소할 예정 이다. “하인즈는 이 제품을 어린 아이들에게 건 강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이유식이라고 광고하

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인즈 의 슈레즈 제품들은 아기들이 천연과일과 야채 의 맛을 익히는 발달과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ACCC 의 로드 심스 위원장은 말 했다. ACCC의 이번 행동제기는 아기들의 이 유식 제품에 관한 비만대책연합(Obesity Policy Coalition) 의 불만제기가 있은 후에 이루어졌 다. 슈레즈 제품들의 종류로는 “복숭아, 사과, 야 채”, “각종 베리, 사과, 야채”, 그리고 “딸기, 사 과, 치아 씨앗” 등이 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15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호주 요트팀 2명, 리우서 권총강도 당해…

올림픽 치안 우려 고조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할 호주의 요트 대표선수와 팀 관계자가 대회 예정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권총 강도를 만나 자 전거를 빼앗겼다. 호주요트협회는 소속 선수인 리즐 테시와 팀 관 계자인 세라 로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숙소인 호텔 부근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동안 갑자기 나타난 남성 2명으로부터 총기 위협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두 남성 중 1명이 권총을 들이대고 위협했으나 다행히 두 사람은 자전거를 잃었을 뿐 다친 데는 없다고 협회는 전했다. 패럴림픽 대회에 6차례 출전한 베테랑 테시는 별도 성명에서 아침 운동을 위해 자전거를 타던 중 호텔 가까이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들은 자신들에게 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자전거 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테시는 당시 여러 사람이 옆에서 이 장면을 봤지 만, 누구도 도우러 나서지는 않았다고 호주 ABC 방송에 말했다. 테시는 리우 지역의 치안 상황에 대해 미리 설명 을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무슨 일이

발생하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자고 대화도 나 눴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몰랐다 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호주 패럴림픽 팀 관계자는 “리우를 여행하는 동 안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회 기간에는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만큼 대회 이전에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하던 스페인 요트 선수 등 3명이 아침 식사를 하러 나간 시내 유명 관광지에서 청년들에게 총기로 위협을 받고 휴 대전화 등 소지품을 빼앗겼다. 하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보름 앞둔 가운데 지 난 19일 주경기장 부근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문제와 관련한 브라질 올림픽의 불안감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하계올림픽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이어 패 럴림픽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호주 원주민, 37년 싸움 끝

서울 크기 조상 땅 돌려받아 바누아투에서 버스사고로 호주인 10명 부상,

호주 원주민들이 조상의 땅을 돌려받기 위한 37년의 싸움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치료위해 브리즈번으로 이송

이는 호주 역사상 원주민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가장 긴 다툼으로 기록됐다. 호주 원주민들은 18세기 호주 대륙이 영국의 식 민지로 넘어가면서 땅 소유권을 잃었다. 하지만 현재 원주민 토지 소유 권리에 관한 법률은 원주 민들이 특정 땅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입 증한다면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고 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21일 북부도시 다윈 서 쪽의 콕스 반도 내 676㎢ 면적의 땅 소유권을 원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내용의 증서를 전달했다 고 호주 언론들이 22일 전했다. 이 땅은 서울의 면적(605㎢)보다 조금 더 크다. 턴불 총리는 콕스 반도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 우리는 라라키아 사람들(원주민)이 항상 인식하 고 있었듯이 이곳이 원주민들의 땅이라는 것을

남태평양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호주관광객들이 바누아투에서 현지투어를 위 해 버스로 이동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중 호주인이 12명인 것으로 알려져 P&O 크루즈사를 통해 여행하던 이들 중 10명 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 크루즈 담당자가 말했으 며 또한 끔찍한 사고였다고 표현했다. 현지투어 담당회사인 카니발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사고 당시 운전사가 과속을 했다거나 음주상태였다는 주장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리고 사고에 대한 조사를 위해 투어와 관련된 모 든 일정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로 끔 찍한 사고였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한 부상자와 그 가족 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투어회사 대표 앤 셰리 씨는 말했다. 당시 사고버스에는 12명의 호주인 이 탑승 중이었는데 11세, 7세 남자어린이, 4세 여자어린이를 포함해서 10명이 부상당했다고 알려졌다. 그 중 3명의 부상자는 긴급헬기로 누 메아에 있는 병원에 공수되었으며 다른 부상자 들은 포트 빌라와 크루즈 선상으로 옮겨져 치료 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인 부상자들 은 현지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추 가치료를 위해 브 리즈번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셰리씨 는 11세 남자아이 가 머리부상을 입 고 누메아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 밝혔다. 이 아이 는 아직도 위험한 16

상태이지만 의식이 있고 정신도 초롱초롱하다 고 말했다. 아이는 엄마와 형제자매들과 함께 브 리즈번으로 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셰리씨는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교통사고의 대표적 부상 인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현지투어의 버스 운행과 관련한 안전문제 및 다른 우려사항들에 관한 질문은 회피하였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호주 의 크루즈 여행객들이 해당지역을 꺼려할 수도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대 답했다. 또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논의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크루즈는 사고로 인해 항구 한 곳의 정박 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예정대로 계속 진행될 예 정이며, 이 크루즈에 사용된 퍼시픽 돈(Pacific Dawn) 선박은 예정대로 토요일에 브리즈번 항 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공식으로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이어 “이는 힘겨운 토지 권리 싸움 이었지만 단순히 토지를 둘러싼 싸움 이상의 것 이기도 했다”며 “호주 정부와 모든 호주인을 대 신해 37년간 토지를 찾기 위해 끈기와 의지를 보여준 본래 소유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라라키아 원주민들은 다윈에서 육지로 130㎞, 선박으로 10㎞ 떨어진 이 땅의 소유권을 1979 년 처음 제기했다. 이후 원주민 간, 또한 원주민과 지역 정부인 북 부준주(NT) 정부 간에 다툼이 일면서 수차례의 청문회와 3차례의 연방법원 심리, 두 차례의 대 법원 상고 등이 이어져 왔다. 원주민 땅 소유자인 제이슨 싱은 호주 ABC 방송


686

FRIDAY JUNE 24 2016

소시지 등 파티후 남은 음식

NEWS STORY

가져갔다 해고된 호주 여성 파티 후 소시지 약 10개와 샐러드 2접시가량의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갔다 는 이유로 호주의 한 여성이 16년 동안 일한 직장에서 해고됐다. 2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자 치구인 모스만 카운슬의 직원인 제나 메린은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성탄절 파티가 끝난 뒤 카운슬 소유의 소시지와 샐러드를 맘대로 가져갔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녀는 이 카운슬에서 16년 동안 임시직으 로 사무 업무를 맡아왔다. 메린은 급작스러운 해고 소식에 파티가 끝 나면 음식물들이 버려질 것이라는 말을 듣 고 집으로 가져갔을 뿐이라며 호주의 노사 문제 중재기구인 공정근로위원회(FWC)에 구제를 요청했다. 메린은 또 자신의 상사도 냉장고 안에 남은 음식이 있는지를 점검하라고 해 음식물을 가져가게 됐다고 말했다.

에 “37년 만에 우리의 땅을 되찾아 매우 행복하 다”며 이어 “우리 엄마들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슬프기도 하다”라고 오랜 싸움에 따른 엇갈린 감정을 표현했다. 호주에서 현재 원주민에게 토지 소유권이 인정 된 것은 240만㎢ 이상으로 호주 전체 면적의

그러나 카운슬 측은 다른 주장을 폈다. 다 음 직원 행사 때 쓰려고 냉장고에 보관한 카 운슬 재산을 메린이 개인적으로 가져갔다 고 반박했다. 또 소시지는 무게가 약 2.5㎏에 달했으며 샐 러드도 일부는 가져가고 일부는 냉장고에 남겨뒀다고 밝혔다. FWC는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해고는 정당 하다며 카운슬 측의 손을 들어줬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FWC는 당시 메린의 상사가 행사 장소의 문 이 제대로 잠겼는지를 점검하라고 했을 뿐 냉장고를 들여다보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 고 설명했다.

31%를 차지한다. 북부준주의 경우 해안가의 땅 85%를 포함해 전체 토지의 40% 이상이 원 주민 소유로 있다. 호주에는 현재 약 70만명의 원주민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호주 전체 2천400만명의 인구 중 사회 및 경제적 지위가 최하위에 속해 있다.

맬콤 턴불 호주 총리(가운데 서는 있는 이)가 원주민의 토지 소유를 인정하는 증서를 부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7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중국 전 장성 “美中, 상대 과소평가땐 전쟁 발발 가능” 호주 포럼서 주장… “중국 내 민족주의 고양 참작해야”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직 장성이 중국이든 미국이든 서로 상대의 군사적 역량이나 의지를 과소평가한다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국방대 전략연구소장을 지낸 판젠창(潘振 强) 예비역 소장은 21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국제관계 회의인 ‘크로포드 호주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가 22일 보도했다. 판 전 소장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미국의 아시아 지역 영향력이 강력했을 때만 해도 남중 국해는 평화로웠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중국의 부상에 대한 미국의 수용 여부가 문제가 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상황은 최근 수년간 변화하고 있 고 특히 민족주의가 고양되고 있다며, 다른 나라

들로서는 중국 정부의 행동을 평가할 때 이런 점 을 참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 전 소장은 그러면서 “워싱턴은 부상하는 중국 을 다른 나라의 발전을 위한 새 모델로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는 미국으로서 는 너무 늦기 전에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고, 반 면 중국군은 미국의 무력에 충분히 맞설 수 있다 고 생각하면서 위험한 시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세계은행 총재 를 지낸 로버트 졸릭은 글로벌 체제에 책임 있게 참가한다면 미국은 여러 부류의 정권과 잘 지내

온 기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졸릭 전 부장관은 구체적으로 미국은 독일에서 부터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이전의 적들과 교류 할 공간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엔주재 싱가포르 대사 출신인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공공정책대학 원장도 최근 미국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타 나듯 세계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근본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판 전 소장의 우려에 공 감을 표시했다. 마부바니 원장은 또 민주적으로 선출된 중국 지 도부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보다

더 강경하고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트 트럼프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 며 중국이 더 민족주의적이 되고 있다는 데 동 의했다. 한편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21일 남중국 해 분쟁과 관련해 어느 편도 들지 않을 것이며 ‘ 항행의 자유’ 문제에서도 중국이 주권을 주장하 는 12해리 해역 안으로 진입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해 미국에 입장에 완전히 동조하지 않고 있다 는 뜻을 밝혔다.

어산지, 대사관 생활 5년째로 진입…

15년 피신 사례도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4)가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 관으로 피신한지 19일로 만 4년이 됐다.

판젠창 전 중국 인민해방군 소장

18

성폭행 혐의를 받는 어산지는 스웨덴으로 송환 된다면 결국 미국으로 보내진 뒤 기밀자료 공개 혐의로 법정에 설 것을 우려하며 피신생활을 이 어가고 있다. 호주인인 어산지는 대사관 내 임시 거처에서 잠

을 자고 운동하는 한편 위키리크스 관련 일을 계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덩달아 건강이 계속 악 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그에게 적용되는 성범죄 시효는 2020년이지만, 에콰도르 당국은 어산지가 원하는 대로 대사관


686

AUSTRALIA NEWS

FRIDAY JUNE 24 2016

교적 비호권에는 아랑곳없이 유엔사무소 밖으로 끌려나와 공개 처형했다. 민첸티 추기경의 경우 1950년대 중반부터 무 려 15년 동안 부다페스트 주재 미국대사관에 서 지냈다. 1949년 종신형을 받고 복역하던 민첸티 추기경 은 1956년 헝가리 혁명으로 풀려났지만, 곧 이 은 소련의 침공으로 미국대사관으로 피신했다. 미국대사관의 비좁은 공간에서 장기간을 보내 던 민첸티 추기경은 1971년 교황 바오로 6세로 부터 “역사의 희생자”로 선언됐고 오스트리아로 출국이 허용됐다. 4년 후 83세로 숨졌다. ABC 방송은 국제법 전문가인 아미르 마타르의

말을 인용, 외교적 비호권에 대한 모호한 규정 이나 외교적 긴장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어산지의 운명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고 예측 이 어렵다고 말했다. 마타르는 영국이나 미국이 과거에 같은 일을 했 으면서도 어산지를 외교적 비호권 해당자로 간 주하는데 반발, 외교적 면책권 오용 사례로 보고 있다며 법적으로도 이 사안이 국제법에 따라 공 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타르는 “그는 거기에 20년 동안 머물 수도, 내 일 떠날 수도 있다”며 “우리로서는 어떻게 전개 되는지를 단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 했다.

지난 2월 영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밖을 내다보는 어산지

에 머무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주 공영 ABC방송 인터넷판은 국가 지도자 나 반체제 인사 등 많은 사람이 ‘외교적 비호 권’(Diplomatic asylum) 아래 놓였었지만, 이 조항이 모호해 여전히 논쟁거리가 되고 있으 며 종종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를 낳았다고 20 일 전했다. 방송은 그 사례로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관련자인 팡리지(方勵之),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인 모하마드 나지불라, 헝가리에서 수 십 년간 파시즘과 공산주의에 항거한 요제프 민 첸티 추기경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톈안먼 시위의 주요 지지자로 꼽힌 중국 물리학

자 팡리지는 톈안먼 시위 진압이 시작된 뒤 아 내와 함께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 안으로 몸 을 피했다. 팡리지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협상 끝에 약 1 년만인 1990년 6월 아내와 함께 영국으로 갔 다. 팡리지는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미국으로 거 처를 옮겼고 2012년 사망했다. 옛 소련 지원으로 6년간 공산정권을 이끈 나지 불라는 1992년 4월 무자헤딘 반군에 축출된 뒤 수도 카불 시내의 유엔사무소 영내에 들어가 신 변보호를 받았다. 하지만 나지불라는 무자헤딘보다 훨씬 더 강경 한 탈레반이 1996년 9월 카불에 입성한 뒤 외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콰도르대사관 앞에서 줄리언 어산지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19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AUSTRALIA NEWS

호주판 ‘더티 해리’는 연쇄 살인범?… 호주 한인 4명 담배 밀수 체포…

차 사고후 도주 50대 6월형

NEWS FOCUS

베테랑 형사의 반전 2년전 마약 거래상 살해…80년대 전후 활동기 여러명 살해 의혹 호주의 ‘더티 해리’(Dirty Harry)는 연쇄 살인마일까.

호주에 시가 100만 호주달러(8억7천만원) 상당의 담배를 몰래 들여온 한국인 4명이 체포됐다. 또 운전 부주의로 주유소 편의점 안으로 차량 을 돌진시킨 뒤 크게 다친 동료들을 뒤로 하고 달아났던 한인이 징역 6개월과 운전면허 3년 정지를 받았다. 호주국경수비대(ABF)는 최근 한국으로부터 공기 청정기 제품으로 위장해 담배 2.5t(150 만 개비)을 밀반입한 한국인 4명을 검거해 기 소했다고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지난 7일 수하물을 검색하다가 담배를 적발했으며, 이들 화물이 운송되는 것 을 계속 추적해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호주 안으 로 담배를 몰려 들여오려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담배 밀수를 시도할 경 우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에서는 25개비 담배 한 갑 가격이 대략 25 호주달러(2만2천원)정도로, 가격 차이를 노린 밀수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담배를 휴대전화 케이스라고 허 위로 기재해 시가 1억5천만원 어치의 외국산 담배를 호주로 몰려 보내려던 2명이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된 바 있다.

한 주유소의 편의점으로 돌진했으나 사후 조치 없이 달아났다가 최근 법원에서 징역 6개월과 벌금 400 호주달러(35만원), 운전면허 3년 정 지를 선고받았다. 동료들과 한국식당에서 회식을 한 A씨는 사고 로 편의점이 많이 부서지고 동승한 동료 3명이 크게 다쳤으나 그대로 달아났다가 2주 후 경찰 에 자수했다. 음주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부주의 운전, 사고 후 지원 회피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미셸 굿윈 판사는 “내가 만난 것 중 가장 심각 한 사례로 생각된다”며 “현장을 떠났고, 동료 들을 돕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호주 채널9 방송은 전했다. A씨는 판결 후 즉각 항소했고 조건부 보석을 받아냈다.

부주의 운전, 편의점 돌진 한편 50대 한인 A씨는 올해 초 차량을 몰다가

편의점 안으로 돌진한 차량 모습

호주판 ‘더티 해리’ 로저 로저슨

더티 해리는 1970년대 초 배우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강력반 형사로 출연한 영화의 제목이자 극 중 별명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무자비한 폭 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영화는 5편까지 제작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호주에서는 한 전직 강력반 형사의 과거 행 적이 더티 해리와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대법원 배심원단은 지 난 15일 전직 형사들인 로저 로저슨(75)과 글렌 맥나마라(57)가 약 2년 전 시드니에서 마약 거 래상인 제이미 가오를 살해한 것으로 평결했다. 20살의 대학생이던 가오는 당시 해상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용의자인 로저슨과 맥나마라는 그동안 상대에게 혐의를 떠넘겨 재판 내내 언론 을 장식해 왔다. 배심원단은 두 사람이 가오를 유인, 총을 쏴 숨 지게 했으며 2.78㎏(6억원 상당)의 마약을 차지 하고는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배심원단의 평결 결과도 주목거리였지만 동시에 로저슨이 과거에 10명에 가까운 사람들 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새로 드러났다. 배심원들 의 예단을 막는다는 이유로 비밀로 유지되던 그 의 과거사가 이번 평결이 나오면서 모두 공개됐 기 때문이다. 로저슨은 영리함과 카리스마, 허세, 부패, 범죄 연루 등으로 강력반 형사로는 시대를 풍미한 인 물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인물이다. 초기 왕성한 활약기에는 20차례 이상 상을 받으며 미래의 경 찰청장감으로까지 꼽힐 정도였다. 2009년에는

NEWS VISUAL 국토교통부는 21 일 정부세종청사 에서 ‘영남권 신공 항 사전타당성 검 토 연구 최종보고 회’를 열어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 하는 방안이 최적 의 대안이라는 결 론을 내렸다고 밝 혔다.

20

자서전까지 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공개된 그의 활동기 내용은 충격 그 자체다. 로저슨은 마약 거래상 등 최소 3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지만, 업무 수행 혹은 자위 차원의 일 이었다고 해명해 처벌을 피했다. 그는 또 1986년 매춘부 익사를 포함한 4건의 미제 살인사건, 1984년 동료 경찰 살인 미수 등 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왔으나 이를 줄곧 부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로저슨의 과거 행적이 공개되자 새 의혹도 추가 됐다. 1975년 매춘업소를 운영하던 여성이 총 을 맞고 숨진 사건이 미제로 남았었는데, 로저슨 이 당시 사건 발생지인 퍼스에 있었다며 피해자 가족이 수사를 요구한 것이다. 특히 공범인 맥나마라는 로저슨이 자신의 소행 으로 의심받고 있는 여러 미제 살인 사건과 살인 미수 사건에 연루됐다고 고백했다며, 그가 세상 을 떠난 뒤 그의 삶과 행적에 관한 책을 쓰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한 원로기자는 “그가 활약하던 시대는 80년대로 지금과는 달랐다. 선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당시 사람들은 그를 악인을 잡아들이는 법 집행 자로 봤다”라고 인터넷 매체 뉴스닷컴에 말했다. 로저슨은 악명 높은 범죄자들과 어울렸다는 이 유로 1986년 해고됐으며 이후에는 범죄 모의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 맥나마라도 1990년 경찰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1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아빠 스트레스, 자녀·손자세대 정신건강에도 영향 준다 호주 플로리 신경과학연구소…아빠 되려면 차분한 마음 중요 / 스트레스가 쌓인 남성들의 정신건강은 자식과 손자 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교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 연구소는 애를 갖기 전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의 존재는 정자를 통해 아래 두 세대에 걸쳐 영 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내놓았다고 호주 ABC 방송이 18일 전했다. 연구팀은 수컷 쥐에게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강화시킨 뒤 자녀와 손자 세대 쥐들에게 나타난 행동 변화를 조사했다. 부모와 자녀 세대 사이에 는 접촉이 없게 했다. 그 결과 자녀와 손자 세대에서 우울 및 불안 장 애와 관계된 행동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스 트레스 호르몬 강화가 일부 세포의 활동성을 강 화하거나 약화하면서 정자의 내용을 바꿔놓았 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이들 쥐에 대해 미로에 놓거나 억지 로 헤엄을 치게 했으며, 또한 음식을 빼앗는 등 의 여러 방식으로 실험을 했다. 한 예로 밝은 쪽과 어두운 쪽을 선택할 수 있는 미로에 넣어 둔 결과 이들 쥐는 야행성을 띠면서 어두운 쪽을 좋아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어두운 곳에서 지냈다. 연구를 이끈 앤서니 한난 교수는 엄마의 경험과 생활방식이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만큼 아빠 쪽에 연구의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난 교수는 또 이번 연구 결과 아빠가 되기 전 남성의 심리 상태는 정자를 통해 자녀에게 전달 되면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빠가 되려면 스트

레스를 줄이고 차분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자녀들 에서도 유사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며 교통사고나 전쟁 경험 등으로 외상후스트 레스장애(PTSD)를 겪는 사람들의 자녀들 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등 추가 연구가 필요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정신의학회지 (Translational Psychiatry) 최신호에 실 렸다.

호주 “슈퍼버그발 의학 암흑시대 우려” 항생제 남용 경고 호주에서 항생제 남용에 따라 슈퍼버그(항생제가 듣지 않는 강력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해 현대 의학 이전의 암흑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호주보건안전위원회(ACSQHC·이하 위원회)는 17일 항생제 이용과 관련한 첫 전국 단위 조사 보고서에서 호주인의 부적절한 항생제 이용 비 율이 높았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의 거의 절반이 2014년 최소 한 차례 항생제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같은 수준은 필요 이상이라는 것이다. 또 호주 병원 환자의 3분의 1 이상에게 매일 항

22

생제가 투여됐고, 이중 거의 절반은 부적절한 처 방이거나 기준을 어긴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 했다. 항생제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층은 9살까지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으로, 이들이 항생제 전체 처방의 절대다수인 88%를 차지한 것으로 파 악됐다. 감기와 상기도 감염(upper respiratory infe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한 슈퍼버그


23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AUSTRALIA NEWS

tions)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약효가 없음에도 환자의 절반 이상에게 항생제가 처방되는 현실 이다. 호주에서는 매년 약 500건의 슈퍼버그 사례가 발견되고 있고, 이같은 항생제 내성은 결국 항

생제를 쓸모없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 실 정이다. 결국, 영국과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다른 6개 나라와 비교할 때 호주의 항생제 이용은 최고 수준이다. 유럽 28개 나와

비교해서도 호주의 병원 밖 항생제 이용 비율은 6번째로 높다. 존 터니지 교수는 “암 환자나 생후 4주 이내 신 생아 등 많은 치료가 항생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생제 없이는 현대 의학도 제대로 작동

하지 않는 것을 잊고 있다”라고 말했다. 터니지 교수는 이어 “우리 누구도 현대 의학 이 전의 암흑시대로 돌아가길 원치는 않는다”라며 항생제 남용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동성애 혐오’ 영국 이슬람 성직자, 호주 일정취소 출국 동성애자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를 설파한 전력이 있는 영국인 이슬람 성직자가 방문 중이던 호주에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출국했다. 의 존재는 호주 사회의 관심을 끌어왔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전날 “증오를 설파하는 사람이 호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며 비자 취소 후 추방 의사 를 밝힌 바 있다. 세칼레시파르는 출국에 앞서 호주 언론에 “나와 (이슬람) 공동체의 이익을 고려한 자발적인 결

14일 시드니 이슬람센터에 도착한 영국 무슬림 성직자 파로크 세칼레시파르

이는 미국 올랜도의 게이 클럽 난사 사건이 발 생하고 나서 이 성직자의 3년 전 과격한 발언 이 호주 언론에 공개된데 따른 행동으로, 호주 정부는 그의 비자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영국 태생의 이슬람 성직자인 파로크 세칼레시 파르는 14일 밤 호주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 고 시드니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호주 언론이

24

15일 전했다. 세칼레시파르는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시드니 이슬람 센터의 초청으로 1주일 전 호주에 들어왔다. 하지만 호주 언론이 14일 그가 2013년 미국 미 시간대학 강연에서 동성애자들이 죽어 마땅하 다며 “그들이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는 만큼 지금 그들을 제거하자”라고 설교했다고 전하면서, 그

정으로, 호주 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은 일이 없 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인간에 대한 폭력이나 증오를 고 취한 일이 결코 없으며, 올랜도 총기 난사를 저 지른 오마르 마틴과는 알라를 두고 맹세하건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25


AUSTRALIA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애플 개발자회의 최연소 참가자 안비타 비제이

애플 앱 스토어에 올라있는 안비타의 앱 ‘스마크킨스 애니멀스’

애플 CEO 사로잡은 9살 호주소녀 “7살부터 코딩 배웠다” 애플 개발자회의에 최연소 초청받아…팀 쿡 만나고 격려받아 / “앱 개발자가 돼서 세상을 바꿀래요.” 9살의 호주 초등학생이 13일(미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 의 2016’(WWDC 2016)에서 앱 개발 기대주 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멜버른의 초등학교 여학생인 안비타 비제이는 애플로부터 초청을 받은 학생 앱 개발자 350명 중 최연소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모두 8명이 초대를 받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연설

26

초반 안비타를 특별히 지목하며 격려했다. 쿡 CEO는 청중들에게 “나는 비제이를 만나봤으 며, 비제이는 대단한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기 대감을 표시했다고 호주 언론이 15일 전했다. 애플 경영진이 먼저 안비타를 보고 강한 인상 을 받았고, 안비타는 결국 쿡 CEO를 만날 기회 를 얻었다. 인도계인 안비타는 5살 이하 어린이들에게 100 마리 이상의 동물을 소개하는 앱 ‘스마트킨스 애 니멀스’(Smartkins Animals)로 이번 행사에 초

청을 받았다. 그는 호주에서는 이미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유아들에게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앱 ‘골 스하이’(GoalsHi)를 첫 작품으로 내놓아 지난해 호주에서 1만 호주달러(870만원)의 상금이 걸 린 상을 받기도 했다. 7살 때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코딩 을 배우기 시작한 안비타는 당시 2살인 여동생 이 동물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앱을 만들 고 싶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앱을 완성했고 지난 3월에 애플의 앱 스토어에 올릴 수 있었다. 안비타는 “앱을 만들면서 여러 번 매우 어려웠지 만 포기하지 않아 결국 해낼 수 있었다”며 이 과 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사람들이 자신의 앱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힘들었던 기억들도 좋은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을 좋아하며, 그것이 내가 앱을 시작한 이유”라며 자기가 배운 것을 다른 어린이


686

AUSTRALIA NEWS

FRIDAY JUNE 24 2016

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엑스코드’(iOS와 OS X를 위한 통합 개발환경)을 가르치려 했더 니 친구들이 너무 어려운 것으로 생각했다고 솔

직하게 말했다. 안비타는 현재 새로운 앱 개발에 들어갔다. 이 앱에는 소녀들이 교실에서 자신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7월 총선 앞둔 호주 여야정상 역사상 첫 온라인 토론 오는 7월 2일 연방 상하원 선거를 앞둔 호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야 지도자 간 온라인 토론이 벌어진다. 집권 자유-국민연립당의 맬컴 턴불 총리와 야당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현지시간) 루퍼트 머독 소유 온라인 매체 뉴스닷 컴과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토 론에 참가한다고 호주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두 사람이

대중을 상대로 3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벌이는 토 론이다. 이번 토론은 뉴스닷컴과 페이스북 상의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를 통해 실시 간으로 중계된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토 론 중 질문을 내놓을 수 있다. 또 주최 측은 미리

질문도 받고 있다. 뉴스닷컴의 임원인 줄리언 델러니는 “이번 토론 은 전에 경험하던 것과는 다를 것”이라며 “토론 을 단순히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질문을 던져 토론 참여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음으로써 적 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야는 현재 한 치 앞을 내 다보기 어려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법인세 감세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 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턴불 총리의 인기 하 락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야당은 교육과 보건 분 야 지출 확대 등을 주요 이슈로 내세우고 있다.

“일본, 호주 잠수함사업 탈락에 불만…평가방법 캐물어” 프랑스와 독일, 일본 3개국이 경합한 44조원 규모의 호주 차세대 잠수함사업이 프랑스의 손에 넘어간 데 대해 일본이 호주 측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16일 보도했다. 일본은 사업자 선정 후 약 보름이 흐른 지난달 12~13일 입찰결과를 설명하고자 찾은 호주 대 표단에게 평가 방법이 잘못됐다며 따지고 들었 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미래잠수함사업(FSP) 책 임자인 그렉 사무트 해군소장은 일본 국방 관리 들에게 스텔스 기술이나 소음 수준 등 단지 “기 술적인 이유”로 일본 잠수함이 선정되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평화 시 정보 수집이나 분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상대에게 탐지되는 않는 것이 중요한데 프랑스 측이 앞섰다는 의견도 곁들였다. 또 일본이 수출용으로 설계하거나 건조한 경험 이 없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 명했다. 호주 측의 설명에는 결과적으로 기술적 요인이 중시됐을 뿐 일본이 기대한 두 나라의 가 까운 관계 등 전략적인 요소들은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는 뜻이 담겨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호주가 차세대 잠수함으로 도입하기로 한 프랑스 잠수함

물에서 포도주로의 변화 가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십니다. 대략 600리터의 물을 포도 주로 만든 이 변화는 단지 포도주가 떨어진 신 랑 신부에게만 반가운 손길이 아니었습니다. 요한에게 있어서 이 장면은 오히려 하나의 상 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일으 킨 첫 번째 표징(기적) 안에서 요한은 예수 그 리스도의 육화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무슨 일 이 일어났는지를 보여 주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육화로 말미암아 변화되었습 니다. 여기에서 여섯 개의 항아리에 가득 담겨 진 물은 우리의 삶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은 생 명을 증여하고 갈증을 해소시키며 풍요를 일 으키기도 합니다. 정화를 위해 마련되어 있던 이 물이 여기에서는 추측컨대 어떤 다른 의미 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전래의 관습, 묵 은 규정과 의식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은 이미 김이 빠져버린, 썩어 가는 물맛을 가 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을 가지고는 어떤 축제도 지낼 수가 없습니다. 물은 정화할 수는 있지만 포도주처럼 결합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육화를 통해서 우리의 인 간적인 본성과 돌 항아리 속에 담겨진 물과 같 이 김이 빠져버린 우리의 삶을 포도주로 변화 시킨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의 육화로 말미암아 어떤 새로운 맛을 얻었습니다. 포도 주는 우리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우 리의 말문을 열어주어 서로 관계를 맺고 공동 체를 형성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이야기가 나 타내고 있는 바와 같이 이전의 우리들은 맛없

는, 김이 빠져 버려 아무런 맛도 없이 썩어가 는 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섯 개의 항아리 처럼 돌 같이 단단하고 완고하며 고집 세고 세 속적이었습니다. 6이라는 숫자는 우리의 불완 전을 가리킵니다. 어떤 본질적인 것이 우리에 게는 결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치 못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이르러서야 비로소 거룩한 숫자 7이 성립됩니다. 그리스 도는 자신의 피와 새로운 생명을 증여하는 물 을 우리에게 선사하기 위해 그리고 그의 사랑 과 영으로 온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병사의 창에 의해 자신의 심장이 찔린 바로 그때 일곱 번째의 항아리를 여셨습니다. 분명히 사람들의 마음 안에는 변화를 향한 깊 은 갈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 안 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육화를 통해 우리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간 적인 본성을 실제로 변화시키셨고 죽어야 할 우리의 본성에다 당신의 불멸의 생명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가득 채 워진 물은 단 한마디의 말로 포도주로 변화 되 었습니다, 우리에게 성대한 의식과 예배 규 정, 관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우 리가 할 일은 우리의 영이 그것을 청하고, 우 리의 마음이 그것을 갈망하며 우리가 영혼 즉, 내면의 세계와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우 리가 변화를 향한 깊은 갈망을 그리스도에게 내어 밀고 있다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그 리스도가 우리의 삶 역시 변화시킬 것입니다.

27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AUSTRALIA NEWS

이에 대해 일본 관리들은 일본 측이 소음 수준을 제시했지만 호주 측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준 에 따라 다른 추정치를 적용했으며 그러면서도 이를 입증하거나 추가 답변을 요구해오지 않았 다며 화를 감추지 않았다. 또 스텔스 기술과 관련해서도 일본은 프랑스 와 독일과는 달리 관련 잠수함을 운용 중인 만

큼 기밀 유지가 필요해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 며 평가가 불공정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 해졌다. 결국 일본 측은 패배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채 호주와의 관계를 긴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신 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 소식통을 인용, “그들(일본 관리들)이

회의실을 나갈 때 우리 대표단은 곤혹스러운 상 황이었다”라고 전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4월 총 500억 호주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잠수함 12척 건조 및 유지· 보수 사업의 낙찰자로 프랑스 국영 방산업체 DCNS를 선정했다. 이달 초 일본이 전염병 양성반응을 이유로 호주

산 생우에 대해 수입 잠정 중단조치를 취하자 일 부에서는 호주 잠수함 사업에서 탈락한 데 따 른 반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 도 했다. .

“중국서 사업하지 마세요” 출소 호주 기업인 ‘절규’ 국영기업 인수문제로 투옥됐다 호주 이감…사업·가정 망가져 “중국에서 사업하지 마세요. 돈을 잃을 뿐만 아니라 목숨과 가족마저 잃을 수 있어요. 그것은 제게 일어난 일입니다.” 호주인으로는 첫 ‘중국 정치범’으로 알려진 중국 계 기업인 매튜 응이 15일 호주 교도소에서 조 기 석방됐다고 호주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매튜는 중국 국영기업 인수 문제로 분쟁에 휘 말려 2010년 광저우(廣州)에서 사기와 뇌물수 수 혐의로 체포됐고, 이듬해 11년 6개월형을 선 고받았다. 줄곧 결백을 주장해온 매튜는 거의 4년 복역 후 양국 정부 간 협상에 따라 2014년 호주 교도소 로 옮겨져 수감생활을 이어왔다. 호주 정부는 매튜가 오는 8월에야 가석방을 적 용받을 수 있고, 형기는 아직도 약 6년이 남아있 지만 “예외적인 가정환경” 때문에 일찍 풀어주 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기 석방 이유만큼이나 매튜의 가정은 이미 매우 어려운 처지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중국에서 갇혀 있는 동안 14살 딸은 숨졌고, 아 내는 최근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3명의 자녀는 누군가의 보살핌 이 절실한 상태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출소 소감을 밝히려다 눈물을 보인 매튜는 중국 에서 사업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강조하면 서 중국에서 사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매튜는 “나에게 일어난 것처럼 돈을 잃을 뿐 아 니라 목숨과 가족까지 잃을 수 있다”며 “그들이 내게 한 일을 다른 누구에게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매튜 측은 판결 과정을 보거나 서방관점에서 볼 때 전혀 불법을 저지르지 않은 만큼 매튜가 사 실상 ‘호주인 최초의 중국 정치범’이라며 석방활 동을 펴왔다. 매튜는 중국 국영기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뒤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하려다 험악한 분 쟁에 휩싸이게 됐고, 분쟁의 배후에는 매튜의 인 수에 반대하는 광저우 공산당 간부가 있었다는 게 매튜 측 주장이다. 매튜는 중국 남부의 비공개 법정에서 재판을 받 았으며, 모든 재산이 몰수되면서 인수한 국영회 사는 다시 중국 당국의 손으로 돌아갔다. 호주 유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딴 매튜는 1990 년대 말 모국인 중국으로 건너가 여행업에서 성 공했으며 사업 확장과정에서 국영기업까지 인수 했다가 곤경을 치르게 됐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조기 석방 발표가 나온 뒤 “ 양 측 사이의 합의와 상호 이해에 따라 호주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이행하고 적절하게 처리하 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풀려난 뒤 소감을 밝히다 울컥한 매튜 응

테러음모·올랜도 난사 지지 17살 호주 소년 뒤늦은 눈물 미국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후 14일 밤 호주 시드니에서 17살의 청소년이 자신의 집에 들이닥친 경찰에 테러 관련 혐의로 체포 이틀 후인 16일 오후에는 소년의 보석 허용 여 부와 관련한 법원 심리가 호주 언론의 관심 속 에 열렸다. 언론에 따르면 소년은 흉기를 이용해 많은 사람 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소년은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예방과 관 련해 경각심을 높이려는 목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

소년은 약 3개월 동안 공격을 계획하며 대상지 와 시간까지 구체화하고 있었으며 흉기도 마련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소년은 또 페이스북에 올랜도 희생자들이 “모두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라며 총기 난사를 지지하 는 글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변호인은 소년이 아직 어리고 미성숙하 며, 정신상태를 보면 테러로 결부시키기 어렵다

고 주장했다. 소년이 테러단체와 연계되거나 종교적 극단주의 에 경도된 바 없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와 학교 내 따돌림으로 사 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라고 호소했다. 가족들도 보석이 허용되면 소년을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에 놓고 가족 구성원들이 한시도 소홀 히 하지 않고 감시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심리 전날 아들이 하이스쿨(중 고등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는 데다 불안과 우 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언어발달과 사회적응 발 달이 지연되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소년이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보석에 반대했다.


29


30


31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32


33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WORLD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브렉시트 투표 D-1, 반대론 상승세 속 “초접전” 전망 英·EU 미래 가를 41년 만의 선택…브렉시트 땐 영국발(發) 충격 파장 / 찬성측 ‘이민 억제’ vs 반대측 ‘경제 충격’ 여론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여 부를 묻는 영국 국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영국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이 EU 회원국 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EU 잔류’ 또는 ‘EU 탈퇴’ 중 하 나를 선택한다. 이번 국민투표는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 (EEC·EU 전신)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후 41 년 만이다. 영국은 1973년 EEC에 가입했다. 투표 결과는 영국의 미래를 가를 것으로 예상 된다. 브렉시트 찬성으로 귀결되면 파운드화 급락 등 영국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국제 금융시장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또 스코틀랜드 독립 재추진을 촉발하고 이는 북 아일랜드나 웨일스의 독립 움직임으로 이어져 영연방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브렉시트 반대 진영을 이끈 데이비드 캐머런 총 리는 책임론으로 사퇴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현 지 언론들은 전망한다. 투표 결과는 EU의 향배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 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EU를 받쳐온 삼각축이다. 또 EU 국내총생산(GDP)의 18% 를 차지하고, EU 분담금도 독일 다음으로 많 이 낸다. EU 탈퇴 결과는 국제 금융시장에도 영국발(發) 충격을 안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1 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는 매우 부정적 인 경제적 여파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향

34

후 미국 경제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 고 밝혔다.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이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최근 2주일새 찬반 우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다만,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극우성향 52세 남성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다소 열세이던 EU 잔류론이 상승세를 타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사건 이후 조사된 5건의 여론조사 가운데 4건에 서 EU 잔류가 우위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ORB가 20일 벌인 전화조사(일 간 텔레그래프 의뢰·20일 공개)에서 EU 잔류 (53%)가 탈퇴(46%)에 7%포인트 앞섰다. 서베이션이 20일 실시한 전화조사(금융업체 IG 의뢰·21일 공개)에서도 EU 잔류(45%)가 탈퇴 (44%)를 1%포인트 앞섰다. 유고브가 16∼17일 조사한 온라인조사(선데이 타임스 의뢰·18일 공개) 역시 EU 잔류(44%)가 탈퇴(43%)보다 1%포인트 우위였다. 서베이션이 17~18일 실시한 전화조사(18일 공 개)도 EU 잔류(45%)가 탈퇴(42%)를 3%포 인트 앞섰다. 그러나 유고브가 17~19일 벌여 온라인조사(일 간 더 타임스 의뢰·21일 공개)에서는 EU 탈퇴 (44%)가 잔류(42%)를 2%포인트 앞섰다. 피살 사건 이전인 지난 10∼15일 나온 여론조 사 결과 13건 중 9건에서 브렉시트 찬성이 앞선 것과 다른 흐름이 뚜렷하다.

여론조사 전문가 존 커티스는 “투표 결과가 여전 히 칼날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잔류 진영 측 여론조사 전문가 린튼 크로스비도 “투표 종료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베트페어 (Betfair)는 투표 결과가 EU 잔류로 나올 가능 성을 지난 17일 60∼67%에서 21일 76%까 지 끌어올렸다. 또 금융시장도 브렉시트 반대 결과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상승하 면서 17일과 20일 급등세를 보인 이후 21일 소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표심을 움직인 건 찬성측의 ‘이민 억제·주권 회 복’과 반대측의 ‘경제 충격’ 호소였다. 브렉시트 찬성 진영은 고용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민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해 결책은 EU 탈퇴라고 강조했다. 연간 178억파운 드(약 30조원)의 EU 분담금을 내는데도 별로 얻 는 게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측은 EU 탈퇴시 경제적 충격에 빠질 것이라며 EU 잔류가 더 잘 살고 더 안전한 길이 라고 맞섰다. 2년 내 일자리가 50만개 사라지 고 국내총생산(GDP)이 3.6% 위축될 것이라 고 호소했다. 캐머런 총리는 21일 TV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 나와 같은 세대와 그 윗세대에 매우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다. 자손들의 희망에 대해 생각해달라. 그들은 우리가 한 선택을 무효로 할 수 없다. 돌 이킬 수 없다”며 탈퇴 지지 비중이 높은 50대 이 상층을 향해 호소했다. 찬성 진영을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EU 탈퇴에 두려워할 게 없다며 “만일 EU 탈퇴 투표 결과로 나온 이후 경기 후퇴에 빠진다면 TV를 통해 국민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했다. 투표는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10시에 끝난다. 출구조사를 계획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마감 이후 곧바로 개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24일 오전7시(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께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35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36


37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WORLD NEWS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트럼프 지지율 힐러리에 5%p 뒤져… ‘스윙스테이트’도 곤두박질 CNN·ORC조사서 ‘힐러리 대통령’ 전망 압도적…최대 경합주 플로리다 힐러리 강세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 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민주당 주자인 힐러리 클 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5%포인트 뒤지는 것으 로 21일(현지시간) 조사됐다. CNN·ORC가 지난 16∼19일 성인 1천1명을 상 대로 전화조사를 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에 의하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전국 지 지율은 각각 47%와 42%로 파악됐다.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를 넣 어서 한 조사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를

4%포인트 앞섰다. ‘누가 대통령이 되기에 더 좋은 기질을 가졌는가’ 라는 질문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56%로, 트럼 프는 32%로 나타났다. ‘누가 이길 것으로 보는 가’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은 55%를 얻어 38% 에 그친 트럼프를 눌렀다. 하지만 ‘누가 더 정직하고 신뢰할만한가’라는 질 문에서는 트럼프가 45%로 37%인 클린턴 전 장관을 앞섰다. 17%는 ‘누구도 정직하지 않다’ 고 답했다.

이와 함께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8∼19일 플로 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3대 ‘스윙스 테이트’(경합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클 린턴 전 장관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47%대 39%로 트럼프를 앞선 것을 비롯 펜실 베이니아에서도 42%대 41%로 근소하게 이겼 다. 오하이오에서는 두 후보가 40%로 같았다. 플로리다의 경우 한 달 전 클린턴 전 장관이 불 과 1%포인트 앞서는데 그쳤지만, 지금은 격차

가 8%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오하이오 주 역 시 한 달 전에는 트럼프가 4%포인트 앞섰던 곳 이다. 특히 3개 주 유권자들의 과반은 트럼프가 트럼 프대학 사기소송을 맡은 연방판사가 멕시코인 이어서 자기에게 편견을 가졌다고 주장한데 대 해 “인종차별적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4번 파산한 트럼프가 대통령되면 美 경기침체 빠져” 오하이오서 경제연설 “트럼프 경제구상은 재앙…월가 지배위해 경제에 농간 부릴 것” 트럼프 “나라 위험빠뜨리지 않고 이메일 못보내면서 어떻게 경제를…”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 린턴 전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회 사를 4차례 파산에 이르게 한 공화당 도널드 트 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 (recession)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최대 ‘스윙스테이트’(경 합주)의 하나인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의 대안 고 교에서 한 경제관련 연설을 통해 “진보주의자나 보수주의자들 모두 트럼프의 경제구상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이같이 공세를 폈다. 그는 트럼프의 부채 문제와 파산보호 신청, 진지

38

한 정책 제안의 부족 등을 수차례 지적하면서 “ 트럼프는 자신의 사업 실적 때문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으며, 며칠 전 ‘나는 사업을 위해 했던 일을 나라를 위해 할 것’이라고 말했 다”며 “그러면 그가 그의 사업을 위해 한 것을 보 자”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에 관 해 많은 책을 썼다. 그것들은 모두 ‘챕터 11’(파 산보호)로 끝나는 것 같다”며 비꼰 뒤 “수년에 걸 쳐 그는 의도적으로 그의 회사들이 엄청난 빚을 지게하고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자신의 회사를 한번, 두 번도 아니라 네

번 파산시켰다. 수백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주 주들은 전멸했다. 주로 소기업인 계약자들은 엄 청난 손실을 봤다. 많은 이들이 파산했다”며 “그 러나 트럼프는 무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상공회의소와 노조, 밋 롬니와 엘리자베스 워런, 우파 좌파, 중도 경제 학자 모두 트럼프는 우리를 경기침체에 다시 빠 지게 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는 금융위기 이전으로 우리를 다시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그는 월스트리트를 지 배하기 위해 경제에 농간을 부릴 것이지만 (내 가 대통령이 되면) 그런 일은 절대 없다. 보증한 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통령 후보의 말은 중요하

다. 세계가 우리 대통령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 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완전한 신뢰와 신용은 우리가 단지 도박으로 날 릴 그런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경제적 참사를 야 기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 경제가 미국인과 전 세계에 주었던 225년간의 철통같은 믿음을 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트럼프가 얼마나 무모하고 경 솔한지를 본다. 그는 그것을 자랑스러워한다”며 “그것은 그의 선택이다. 그가 우리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만 빼고는 그렇다. 그것은 우리 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가 핵단추에 손 가락을 올려서는 안 되는 것처럼 그는 우리 경제 위에 손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39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Disclaimer :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0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빌라월드 아룬델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 예정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골드코스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택개발회사인 빌라월드가 아룬 델지역의 주택개발부지를 3천 8십만불에 매입하여 골드코스트에 또 하나의 대규모 커뮤니티 건설을 런칭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회사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빌라월드는 인기지역인 아룬델의 Greenacre Drive에 위치한 25 헥타르 규모의 주택부지에 대한 세 틀을 얼마 전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지는 골드코스트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대규모 주택개발 부지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 졌다. 빌라월드가 이번 아룬델 개발부지 이전에 마지막으로 골드코스트 에서 구입한 개발부지는 2005년도에 5백 3십만 불을 주고 매입한 Burleigh Waters의 Bermuda Street에 위치한 5.15 헥타르의 토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룬델 개발프로젝트는 Arundel Springs 로 명명되었으며, 305채의 단독주택과 90채의 타운하우스로 총 395채의 신규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1,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매년 프로젝 트 건설사업을 통해 1억불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빌라월드의 Craig Treasure 대표는 Arundel Springs는 다양한 주 택들과 편리한 로케이션 때문에 젊은 부부나 가정이 있는 바이어들 그리고 활동적인 은퇴자들까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하였다. 아룬델지역은 편리한 위치와 Arundel Hills 골프장, 헬렌 스베일 기차역,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그리피스 대학교 그리고 대 학병원 등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가족단위 바이어들에게 큰 인 기가 있다고 Mr Treasure 대표는 말하였다. 이 주택개발부지에서 Coombabah Lakelands 보호지역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Arundel Springs는 새로 건설될 예정인 트램역까지 도보로 이 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역까지 는 2 정거장 그리고 헬렌스베일역까지는 1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undel Springs의 주택부지 판매는 2017 년 회계연도에 실시될 예정이며, 부지의 크기는 306 m2 에서 954 m2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rundel Springs 개발부지는 예전에 는 농장 부지였으며, O’Brien 패밀리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 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1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WORLD NEWS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힐러리, 부통령 후보 압축… 샌더스 지지층 흡수 vs 중도층 공략 AP “워런·케인·카스트로 물망”…전문가들 “지지기반 확장 도울 후보 필요”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본격적으로 러닝메이트 후보 인선 작업에 들어가면서 부통령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66)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클린턴 캠프의 부통 령 후보가 추려졌다고 전하면서 엘리자베스 워 런(66) 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팀 케인(58) 버 지니아 상원의원, 훌리안 카스트로(41) 주택도 시개발부 장관 등 3명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AP통신은 민주당 관계자들을 인용해 클린턴 캠 프가 신상 정보 제출과 인터뷰 날짜 등을 조율하 려고 압축된 후보들을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전 장관과 경선에서 경쟁을 펼친 버니 샌 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부통령 후보군에서 빠 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부통령은 대통령 유고 때 대통령 직무

42

지난해 힐러리의 경선 유세 때 발언하는 훌리안 카스트로

대행을 맡는다. 이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는 집 권 시 국정운영의 색깔과 방향을 읽게 해주는 지 표로 통한다. 특히 당장의 대선전에서 대통령 후보의 약점을 보완하고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을 주는 ‘정치적 메시지’로서 또 하나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고도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정치 전문가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부통령 후보 선택에 있어 지지기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 는 인사가 누구냐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 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이 큰 틀에서 진보 인사와 중도 인사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당초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급증하는 히스패닉 유권자층을 겨냥해 히스패닉 인사를 부통령 후 보로 지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경쟁자 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잇따른 반(反)이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히스패닉의 표심은 이미 클린턴 전 장관에게로 기운 것으로 관측된다. FT는 결국 클린턴 전 장관은 경선 경쟁자였던 샌 더스 의원에 환호한 민주당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좀 더 진보적인 후보를 선택하거나, 트럼프에 호응하는 백인 남성 유권자와 트럼프 에게 거부감이 있는 공화당원들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온건 중도주의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진보의 상징’으로 불리는 워런 의원은 최근 민주 당 부통령 후보로 가장 부상하는 인물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의 부 통령감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그는 경 선 패배로 실망한 샌더스 의원의 지지자들을 클 린턴 쪽으로 불러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 로 꼽힌다.


686

FRIDAY JUNE 24 2016

WORLD NEWS

VISION HUMOR

올해 3월 민주당 행사에서 힐러리와 셰러드 브라운이 함께 있는 모습

물론 워런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하면 진보 적인 샌더스 지지층 흡수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여성 대통령-부통령의 조합이 마음을 정하지 못 한 남성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 클린턴의 주요 지지기반 인 금융업계가 그간 대형 금융회사들에 각을 세 워온 워런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이에 비해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낸 케인 의원 은 안전하지만, 재미는 없는 선택으로 꼽힌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는 입장차가 있거나 온건파 인 인사들과 잘 지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동 계층 출신으로, 트럼프가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 는 노동자 계층 유권자들도 공략할 수 있는 후보 로 분류된다. 히스패닉계인 샌 안토니오 시장 출신의 카스트

로 장관은 젊은 패기를 클린턴 캠프에 불어넣어 줄 인사로 꼽힌다. 그는 다만 언론에 고사의 뜻 을 밝힌 상태다. 이밖에 셰러드 브라운 오하이오 상원의원(63) 은 워런보다는 덜 논쟁적이면서도 진보적 민주 당원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고 FT는 설명했다. 그러나 그 역시 이미 부통령 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 부커(47) 뉴저지 상원의원은 젊은층과 흑 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 로 보인다. 톰 페레스 노동장관(54)은 민주당원들 사이에 서 ‘완벽한 러닝메이트’로 꼽힐 만큼 다른 후보들 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 지 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약점이다.

1. 아들 집, 내가 사 주었지만 며느리 집이란 것 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이제 아들은 내 것이 아니고 며느리 것이기 때문이다. 3. 피치 못해 며느리 집을 방문할 때는 미리 전 화로 승낙을 받아야 한다. 4. 빈손은 안 되고 꼭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 가지고 가야 한다. 5. 현관문 열어주는 며느리 얼굴 기상도를 체 크한다. 6. 이 방, 저 방 샅샅이 살펴보지 않는다. 7.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 속엔 며느리 자존심이 들어 있다. 8. 며느리 앞에서 아들에게 사랑스러운 눈길을 주지 않는다. 9. 반찬이 맛없어도 며느리에겐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다. 10. 집에 돌아갈 땐 ‘잘 먹었다, 고생했다’는 인 사말은 꼭 한다.

-백설공주란? 백방으로 설치고 다니는 공포의 주둥아리. -원앙부부란?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오리지날이란? 오리도 지랄하면 날 수 있다. -다정다감한 남자는? 엉큼한 놈. -전축을 틀면 흘러나오는 소리는? 판소리. -성인(聖人)과 성인(成人)의 차이는? 석가모니가 집을 나가면 출가, 내가 나가면 가출. -위대한 사람이란? 밥을 많이 먹는 사람.

난센스퀴즈

-돌격대란? 돌덩이를 격파시킨 대가리.

-보통 사람이란?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세균 중에서 대장은? 대장균.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며느리 집 방문 매너 10가지

43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WORLD NEWS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무디스 보고서 “트럼프 공약 이행되면 미국은 긴 경기침체”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 침체 더 길어질수도”…일부선 “감세공약 경시” 반박 먼저 실업률이 상승하고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트럼프가 주창하는 보호무역주의와 이민 통제 로 미국은 더욱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으로 내 다봤다. 나아가 세출절감 대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세 수(稅收)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부의 재정적자 가 심화되고, 고소득층만이 ‘부자감세’의 혜택 을 보면서 일자리 감소의 타격을 피해 나갈 것으 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트럼프의 공약들이 전부 집행된다면, 미국은 그의 집권 초기인 2018년 초부터 침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해 임기가 끝나는 2020년 까지도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런 경기침체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 태에 따른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시각을 보였다. 가장 ‘안전한’ 시나리오의 경우에서조차 미국 경 제는 가까스로 경기침체는 피하겠지만, 경제성 장률은 트럼프의 집권 초기부터 거의 정체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이 상황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수는 현 경제정책 이 유지됐을 때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절반 정도 로 분석됐다. 그러나 반론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경제공약을 좀 더 미세하게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거나, ‘감세가 경제를 해친다’는 전제 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반박이다. 보수적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국 내정책분석 담당 국장인 케빈 하세트는 트럼프

도날드 트럼프와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스틱 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가 집권한다면 미국 경제는 2018년 초부터 침체에 빠져들고, 자칫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 지 사태에 의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침체가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무 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 트가 이끄는 분석팀이 전날 이런 내용의 보고서 를 냈다고 소개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경제공약이 집 행된다면 미국 경제는, 아무리 보수적으로 보더 라도, 지금보다 더욱 고립되고 위축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공약이 이행된다면 미국은 상당 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며 “그것은 큰 폭의 일자 리 감소와 실업 증가, 높은 금리, 주가 하락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민주당원이지만, 2008년 에는 대권에 도전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 진영에 서 일했다. 이번 보고서에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잔디는 ‘트럼프 경제정책의 거시경제학적 결과’ 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 자사의 경제예측 모 델에 따라 트럼프의 공약이 공약대로 이행되는 경우, 소폭 손질되는 경우, 그리고 의회와의 타 협으로 대폭 수정되는 경우 등 세 가지 시나리오 를 상정했다. 보고서는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미국 경제는 네 가지의 악영향을 피해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의 감세가 안겨줄 효과를 너무 경시한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그들(무디스)가 사용하는 분석모델 은 아주 좋은 모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 역시 ‘무디스 보고서’의 무역과 이민정 책에 관해 짚어낸 내용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하 다”고 동의를 나타냈다.

미국 상원의원들

‘초당적’ 총기규제법안 다시 마련 미국 상원에서 총기규제 법안이 다시 마련된다. 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 총기테러가 발생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전날 총기규제 법안 4건이 모두 부결됐고 그로 인한 비난이 고조된 데 따 른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수전 콜린스 의 원(오른쪽)이 초당파 총기규 제 법안 발의 계 획을 설명하는 모습 44


FRIDAY JUNE 24 2016

WORLD NEWS

NEWS FOCUS

브렉시트 우려 속 피카소 ‘앉아있는 여인’ 733억원 낙찰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앉아있는 여 인’(Femme Assise·1909년)이 예상가를 훌쩍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고 CNN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카소의 초기 입체파 시대 작품으로 분류 되는 이 그림은 이날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 에서 4천320만 파운드(약 733억원)에 낙 찰됐다. 소더비는 “이 작품이 수십 년간 시장에 나온 입체파 회화 중에 최고작”이라고 평가했다. 입체파는 대상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분해해 추상적으로 재결합하는 기법으로 현대 미술 에서 가장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화풍은 20세기 초반에 뿌리를 두고 있 으며 때로 현대 추상화의 효시로 인식되기 도 한다. ‘앉아있는 여성’의 애초 예상가가 3천만 파운 드(약 510억원)에 그친 까닭에 경매장에서 는 낙찰 때 탄성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의 주인공이 피카소의 연 인이자 자주 모델이 된 페르낭드 올리비에라 고 설명했다. CNN은 피카소의 입체파 그림은 뉴욕, 런던 등지의 주요 국제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중요한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고 소 개했다. 앞서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은 작년 5월 미국 뉴욕 크

리스티 경매에서 1억7천936만5천 달러(당 시 1천968억1천721만원)에 낙찰돼 기존 미 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아메데오 모딜리아 니(1884∼1920)가 그린 아내의 초상화 ‘잔 에뷔테른’도 3천850만 파운드(약 654억원) 에 주인을 만났다. 이 작품도 예상 낙찰가인 2천800만 파운드( 약 475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경매가 영국의 유럽연 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23일 국 민투표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딜러와 경매업체 임원들은 경제적 혼란을 부 를 브렉시트 우려 때문에 작품을 경매에 내놓 지 않는 위탁자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술품은 금처럼 경제 상황에 영향을 덜 받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돼 위기가 예견될 때 수요자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소더비의 인상파, 현대작품 담당자인 헬레나 뉴먼은 “브렉시트 투표가 위탁자들을 움직이 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경매에 나오는 작품이 줄었으나 오늘 같은 낙찰 사례 덕분에 앞으로 경매 위탁자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소의 ‘앉아있는 여인’[런던 소더비 제공]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686

45


WORLD NEWS

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수전 콜린스(공화·메인)를 비롯한 상원의원 8명 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 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상원을 통과할 수 있는” 총기규제 법안을 곧 발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의 원 중 공화당원은 4명이고 민주당원이 3명이며 나머지 1명은 무소속이다. 콜린스 의원실에 따르면 이 법안은 연방 법무장 관이 비행금지 명단에 오른 사람과 선별검색대 상자(selectee), 즉 공항에서 기본 검색 뿐 아니 라 2차 정밀검색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총기를 팔지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대신 이 조치에 따라 총기를 구입하지 못한 사람 이 정부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 함됐다. 콜린스 의원은 이 방안에 따라 총기 구매에 제한 을 받을 미국인이 약 2천700명이지만, 올랜도 총기테러 용의자 오마르 마틴이 10개월간 선별 검색대상이었던 점을 들며 충분히 효과가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미국 상원에서는 총기규제 관련 법안 4건 이 무더기로 부결됐다. 부결된 법안에는 대형 총 기난사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도록 요구하는 내

용부터 미 연방수사국(FBI)의 테러행위 의심 감 시대상자 전원에 대해 총기 구매를 불허하는 내 용까지 다양한 수준의 총기 규제책이 있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총기 문제에 대한 큰 견해차 를 재확인한 채 모두 표결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최근 약 5년간 100건 이상 의 총기규제 관련법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부결 됐다고 지적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 위터를 통해 “상원이 미국인들을 실망시켰다” 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콜린스 의원의 법안이 정식으로 발 의되면 “(표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인 총기소지 옹호단체 미국총기협회 (NRA)는 콜린스 의원의 법안 발의 계획에 대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로부터의 점증하는 위협 은 무시한 채 총기에 대해서만 계속 논의하려 한 다”는 입장을 보였다.

리비아 정부군과 IS 충돌…정부군 최소 34명 사망 트리폴리 인근에서는 무기고 폭발로 최소 29명 사망 21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시르테에서 리비아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가 충돌해 리비아 정부군이 최소 34명 사망했다. 시르테는 IS가 리비아 내에서 거점으로 삼는 도 시로, 리비아 정부군은 지난달부터 시르테를 탈 환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IS는 시르테를 뺏길 경우 리비아 내 활동에 큰 타격이 초래된다는 판단에 따라 강하게 저항하 고 있다. 리비아통합정부(GNA)는 이날 충돌과 관련해 “ 시르테의 여러 군데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 했다. 또 “시르테에서 IS와의 결전을 위해 정보 조직이 완전 가동 중”이라면서 “IS는 작은 지역 에 포위돼 있으며, 포위망을 뚫으려고 하는 노력 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GNA는 이날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스라타에 있는 한 소식통은 정부 측 사망자가

정국이 불안한 리비아. 사진은 무장한 채 시르테의 거리를 활보하는 정부군의 모습

34명, 부상자가 100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리비아통합정부가 시르테에서 IS를 몰아내 기 위해 지난달 공격을 개시한 이후 가장 큰 인 명 피해이다. 이와 별개로 트리폴리에서 동쪽으 로 60㎞ 떨어진 가라불리의 군대 무기고에 폭발 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 쳤다. 이날 폭발은 무장한 주민들이 군대 소유의 무기고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알 려졌다. 주민들은 미스라타 출신인 군인 중 일부 가 잡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데 항의하기 위해 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확한 폭발 원 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자의 신상 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ASX 종목 분석 4화, ANZ 안녕하세요. J.P. Morgan의 호주 자회사 오드미네트(Ord Minnett)에서 금융 투자 컨설팅 및 자산 관리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프라이벗 웰스매니저 신용하 (Johnny Shin)입니다. 이번 시간 은 지난 세편에 이어 호주 ASX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시총액 상위 50여개의 기업 중 한 종목을 선정하여 분석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상장 기업들은 추천 종목이 아닌 섹 터별 무작위 선별을 통한 기업 정보 공유만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BHP, Woolworths 그리고 Telstra 종목 분석에 이어 오늘은 호주의 빅4 은행 중 하나인 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ing Group (ANZ) 은행에 대하여 자세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ANZ 은행은 기업 가치 (시총액) 순위로 전체 호주 증시에서 4번째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굴지 의 대기업 입니다. ANZ은 1851년에 Bank of Australasia 라는 명칭으로 처음 창립되었으며 이후 1951년도에 Union Bank of Australia와 함께 합병하면서 처음으로 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 (ANZ Bank)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ANZ 은행은 기업명 그대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게 금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폴, 인도네시아와 같은 다수의 아시아 지역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도경에 는 ANZ 은행이 한국 외환은행을 인수를 제안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확장 계획을 이루 려 한 바 있는데 당시 외환은행의 51% 이상 대주주였던 론스타의 희망 매도가격에 맞추지 못 하며 인수를 포기한적 또한 있었습니다. ANZ의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 겠는데 첫 번째로는 신용카드 및 예금, 주택 대출 및 개인 대출을 담당하는 리테일 뱅킹이 있겠 습니다. 두 번째로 사업 대출, 농산업 뱅킹 및 비지니스 뱅킹 등 커머셜 뱅킹 (기업금융)이 있겠 으며 세 번째로는 금융 기관 활동, 기관 대출, 금융 투자 등을 담당하는 인터네셔널 기관 뱅킹 사 업, 마지막으로는 보험 및 연금, 개인 자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웰스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나 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네가지 중 가장 큰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리테일 뱅킹과 비지니스 뱅킹으로서 개인, 자영업 및 회사 손님들을 담당하면서 대출 이자를 통해 얻는 수익이 ANZ 은행의 상당부분의 매출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호주 빅4 은행을 포함 글로벌 은행 주식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 대다수가 함께 직면해있는 글로벌 경제 저성장 우려 여파로 인해 ANZ은행의 주 가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던 모습입니다. 불과 작년초만하더라도 주당 $37달러대를 기록하 던 ANZ은 현재 주당 $2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2개월 최고점 대비 약 40% 가량 하락한 모습으로 상당부분 주가가 내려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12개월간 은행주들을 괴롭힌 악 재들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는 호주 연방은행의 사상 최저 금리로 인한 은행 대출 마진 하락, 그리스 파산 위험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돈, 중국발 경제 둔화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 시드니와 멜번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 호주 금융건전감독청 (APRA)의 자본율 상향 규

46

제 및 가장 최근으로는 원자재 시세 폭락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최근의 이슈 인 원자재 시세 하락과 은행의 관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파헤쳐드리자면 그 사정은 이렇습니 다. 호주는 자연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서 석탄, 철광석 등의 광물/원자재 수출은 손꼽히는 호주 의 수출 효자 품목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진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 인 하락세로 인해 많은 광산 기업들이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손해를 보기 시작하면서 울 며겨자먹기식으로 원자재 시세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광산을 운영을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낮은 원자재가는 회복 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중소규모의 광산 기업들이 하나 둘씩 도산하 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광산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주었던 빅4 은행들은 도산하는 기업이 늘 어나기 시작하자 대손금 (bad debt) 액수가 함께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빅4 은행 중 원 자재 관련 산업에 가장 큰 대출 비중을 보유하고 있었던 ANZ 은행은 지난 6개월간 (반기별) 대 손금액이 무려 $900밀리언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에 주가 하락세가 한 층 더 심화된 모 습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여러가지의 악재 때문에 ANZ을 포함, 타 빅4 은행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현재의 순익대비 주가 비율(P/E ratio)이 이렇게 저렴했던 적은 1996년 아 시안 금융위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거의 처음입니다. 이에 ANZ의 내년 예상 배당률 역 시 세전 연 11% (gross yield)를 육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ANZ 은행이 헤쳐나가야할 과 제와 악재는 분명 여럿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주가 역시 추가로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순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지난 역사가 미래 주가 움직임에 조금이라도 반영이 될 수 있다는 전제가 바탕이 된다면, 현재 주가는 분명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매력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번 한주도 활기찬 한주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주에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686

FRIDAY JUNE 24 2016

KOREAN NEWS

5년만에…日도쿄전력, 후쿠시마 노심용융 은폐 사죄 사장 “입막음 지시 있었다는 것은 통한의 극치” / 일본 전력회사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3월11일)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가 났을 때 노심용융(멜트다운) 사실을 은폐했음을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원전사고에서 가장 중대한 상황으로 분류되는 노심용융은 원자로 안에서 핵연료 노심이 과열 돼 녹아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히로세 나오미(廣瀨直己) 사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 어 “입막음에 해당하는 듯한 지시(멜트다운을 거론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은 통한 의 극치”라고 밝힌 뒤 “사회가 ‘은폐’라고 받아들 이는 것이 당연하다”며 사죄했다. 사고가 난지 5 년여만이었다. 도쿄전력 제3자 검증위원회가 지난 16일 공개 한 노심용융 은폐 의혹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대지진 사흘후인 2011년 3월 14일, 시미즈 마

사타카(淸水正孝) 당시 도쿄전력 사장이 홍보 담당자를 통해, 기자회견 중이던 부사장에게 “총 리 관저의 지시”라며 “이 단어(노심용융)는 절대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 사고후 약 2개월간 도쿄전력은 노심 용융이 아 닌 ‘손상’이라고 밝혔다. 사고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국민을 호 도한 책임에 대해 도쿄전력은 노심 용융 상태를 판단할 사내 기준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 사내 원자력재해대책 매 뉴얼에 노심 용융을 판단할 기준이 있음을 뒤늦 게 시인했다.

21일 기자회견에서 취재 진에 고개를 숙인 히로 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

아베 “지금은 개헌 불가능”…野 견제에 ‘경계심 허물기’ 전략 헌법 9조 개정 우려한 유권자 견제심리 차단 노린 듯 / “지금 단계에서는 100% 불가능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 9조를 개정할 태세를 갖추기는 어렵다며 유권자의 경계심을 허무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개헌을 핵심 쟁점으로 삼지 않는 것에 대해 야당이 ‘선거에 불리할까 봐 숨기고 있다’며 집중적으로 견제하자 아베 총리는 자민 당이 당시(黨是, 당의 확정된 기본 방침)로 내세 우는 개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21일 민영방송 TV아사히의 토론에

서 “자민당은 이미 9조 개정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에 찬성하는 것은 아직 우리당 의원뿐이므로 3분의 2는 한참 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참의원 선거 결과로 자민당이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는 연립 공명당과 함께하더라도 “ 아마 100% 불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은 다른 법률과 달리 중·참의 원 정원의 3분의 2 이상 동의로 발의하고 국민 투표를 거친다는 점을 거론하며 “결정하는 것 은 국민들”이라며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 조했다. 그는 자민당이 불리한 쟁점을 감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헌안은 2012년에 이미 내놓았으며

가두연설 때는 시간이 제한돼 있어 경제 정책 등 다른 주제를 이야기하느라 굳이 자세히 말하지 못하지만, 자민당 지지자는 개헌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헌을 ‘필생의 과업’으로 꼽아온 아베 총리가 선 거를 앞두고 개헌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헌법 9 조 개정을 우려한 유권자가 여당을 견제하기 위

47


WORLD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21일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당수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 야당에 표를 던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안보법제 정비 과정에서 아베 정권은 적 지 않은 반발을 샀으며 같은 맥락에서 전쟁을 금 지한 헌법 9조 개정이 임박했다는 인식은 여당 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1일 토론회에서 야마모토 다로(山本太郞) 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오카다 가쓰야 민진당 대표 등 일본의 9개 정당 대표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21일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활당 공동대표는 2014년 12월 중의원 선거 때 는 안보법제 정비가 자민당 공약 끄트머리에 간 단히 적혀 있었지만 아베 정권은 가장 많은 시간 을 들여 이를 밀어붙였다고 지적하며 이번에 자 민당이 개헌을 쟁점으로 내세우지 않는 수법에 속지 말라고 날카롭게 꼬집었다. 한편, 아베 총리는 21일 TV아사히 토론에 앞서

같은 날 일본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별도의 당수 토론때 참의원 선거를 거쳐 개헌 가능한 국회 구 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숨기지 않았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토론회에서 “ 국회 헌법심사회에서 (정당들간에) 서로 논의해 가며 (개헌안 발의 정족수인) 3분의 2를 구성하 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결국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하더라도 의원 의 절반만 새로 뽑는 참의원 선거 특성상 연립 여당(자민·공명당)만으로는 3분의 2 의석을 확 보하기 어려운 만큼 가을 재개될 헌법심사회에 서 개헌 논의를 진행하면서 야당 측 개헌 동조 자를 늘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 이된다.

日 참의원 선거전 공식개시…여야 개헌발의선 확보·저지 격돌 오늘 선거 공시 18일간 공식 선거운동…7월 10일 투개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의 안보관련법 강행처리, 개헌 추진,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경 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판단을 묻는 7·10 참의원 선거전이 22일 공식 시작됐다.

자민당과 민진당 등 여야는 이날 참의원 선거 공 시를 시작으로 투개표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8일간 전국을 돌며 치열한 유세전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

권 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만 18~19세인 고교·대학생 240만 명에게 선거권 이 주어지면서 이들의 표심도 주목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참의원 242명 가운데 절반인 131명을 선출한다. 참의원 임기는 6년이며 3년 마다 절반씩 선거를 한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약 390명가량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년전 참의원 선거 당시 출마자 433명에 비해 40명가량 줄어든 것이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121명 가운데 과반인 61명 이상의

개인파산/회생제도(2) 지난 호에 이어 개인파산/회생 제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채무자의 자발적 파산 청원이 받아들여져서 파산관리가 시작되면 담보가 없는 채권자들 ( 예를 들어, 개인 대출인, 신용카드회사, 서비 스 제공업체 등)은 통상적으로 채권을 회복 할 권리를 상실하고 파산자에 대한 빚 독촉 을 중단해야 합니다. 반면, 담보가 있는 채권 자들은 담보를 매각하여 부채 회수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산자는 직장을 구하거나 사업을 하는 것에 일반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정 직업군 또는 산업군 (변호사, 회계사, 세 무사, 건설업자 또는 부동산 중개인 등)에서 는 파산 사실이 직업 유지 또는 자격증 신청 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파산자 의 여권은 관재인에게 압수되어 자유로운 출 국이 제한됩니다. 경조사 또는 고용조건의 이 유 등 특수한 경우 관재인의 허가를 받아 출 국할 수 있지만 복귀 예정일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관재인은 파산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 다. 만일 관재인의 서면 허가 없이 호주를 떠 나거나 떠나려는 시도를 했을 경우 파산법 위 반에 해당되어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파산은 개시일로부터 3년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파산인의 수입은 최소 생계 비를 제외하고 모두 채무 변제에 사용됩니다. 파산기간 동안 파산자가 관재인의 지시를 성 실히 이행했다면 파산 개시 후 3년 1일 경과 후 파산자는 자동으로 모든 부채에서 면책됩 니다. 단, 과태료, 벌금, 미납 세금, 이혼에 따 른 자녀양육비, 학자금 융자 등은 파산 종료 와 무관하게 납부해야 빚으로 존재합니다. 파 산기간 동안 파산자가 관재인의 지시를 성실 히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관재인은 AFSA에 면책 거부서를 제출하여 파산기간을 5-8년까 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 파산 제도는 채무자를 빚 독촉으로부 터 일정 기간 해방시켜 주고 파산 기간 동안 남은 재산을 추스려 갚을 것은 갚고 지속적인 근로 수입을 창출하여 부채 회수를 도와주는 개인 회생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일단 파 산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파산자의 신원이 국 가 기록물인 National Personal Insolvency Index (NPII)에 영구적으로 남고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여러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해서 신청해야 할 것입니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는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법무법 인 제네시스 nkim@genesislaw.com.au, Tel. +61 2 8003 5914, www.genesislaw.com.au

48


686

FRIDAY JUNE 24 2016

WORLD NEWS

NEWS FOCUS

마이클 잭슨 저택에서

아동성애 등 음란물 다량 발견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변태적인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다는 경찰 보고서가 공개됐다.

일본 참의원 선거(7월10일) 선거전이 22일 선거 공시와 함께 공식 시작했다. 22일 오후 도쿄 JR신바시(新橋)역 앞 광장에서 열린 후보의 유세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민당 일각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50%에 육박 하는 등 견고한 만큼 단독 과반수 확보도 기대하 는 분위기다. 반면 제1야당인 민진당과 공산당, 사민당, 생활 의 당 등 야 4당은 여권이 헌법 개정안 발의가 가능한 참의원 총 의석의 3분의 2 이상 확보를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 4당은 개헌 발의선 저지, 안보관련법 폐지, 경제정책 전환 등을 내걸고 당선자가 1명인 소 선거구 32곳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는 등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아베 총리 등 여권은 이번 선거전에서 개헌에 대 한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야권은 “여당이 개헌 을 통해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려 한다”고 쟁점 화를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자민·공명당, 유신회, 일본의 마음

을 소중히하는 당 등 개헌에 긍정적인 정당이 이 번 참의원 선거에서 78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 을지도 관심사다. 이들 정당은 이번 선거 대상이 아닌 121석 가운 데 84석을 확보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78석만 얻어도 합계 162석으로 개헌안 발의 요건인 3 분의 2 기준 의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며 여야간 신경전도 가속하 고 있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진당 대표는 전날 도쿄 일본기자클럽 주최 당대표 토론에서 “금융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등 아베노믹스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소득 재분배나 노동개혁에 착수해 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경제 성장으로 세수 증대를 통해 사회보장 재원을 확 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 온라인’은 21일(현 지시간) 샌타바버라 경찰국이 2003년 잭 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대저택 ‘네버랜 드’(Neverland)를 압수 수색을 할 당시 상 황을 기록한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 도했다. 압수수색 당시 저택에서 아동 포르노와 SM(가학·피학) 성향 포르노, 잔혹한 동물 학대 등 각종 음란 동영상과 사진, 그림들 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찰 보고서는 “마이클 잭슨이 여성·아동 포르노와 동물 학대 등에 심취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의 진 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여러 차 례 조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고를 내린 바 있다. 잭슨은 4년 뒤 인 2009년 네버랜드에서 사망했다. 네버랜드는 잭슨이 1987년 1천950만 달 러(225억 원)를 주고 사들인 대목장으로,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서 40마일 (64.4㎞) 떨어진 로스 올리버 시에 있다. 잭슨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목장 (11㎢ 규모)을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로 명명했다.

2016 회계년도 마감전략 안녕하십니까. 이윤 회계사 입니다. 벌써 2015 회계연도 연말 입니다. 6월은 호주 회 계연도 마감달 입니다. 이번주에는 회계년도 마무리에 하면 효과적인 대표적인 마감전략 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회계 년도 마감 대비 전략은 두가지의 간단한 개념 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 이전에 비용 은 최대한 처리하고, 수입은 7월 1일 이후로 미루는 것 입니다. 사업체 회계연말 대표적 마감전략으로는 연 말재고를 통한 방법, 감가상각을 최대한 하는 방법, 선지급비용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회 계연도 연말지출 증가를 이용하는 방법 등 있 습니다. 이 방법들은 모두 세금을 내는 때를 지연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감가상각을 이용하는 방법 중 올해에 특 별한 것으로는 연매출 $200만 이하의 소규 모 사업자의 경우 $20,000 미만의 비즈니 스 자산 구입이 한번에 비용처리가 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20,000 이상의 비즈니스 자산의 경우는 소규모 사업체 General Pool 이라는 계정에 넣어서 첫해는 15%, 다음해 부터는 30% 씩 감가상각 시킬수 있습니다. 2016 년 7월 1일 부터 소규모 사업체의 각 종 해당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매출이 현 재 $200만 미만에서 $1,000 만 미만으로 올 라갑니다. 따라서 현재 연매출이 $200만은 초과하나 $1,000만이 안되는 사업체의 경우

는 해당 자산구입의 시기를 조정하는 것도 좋 은 Tax Planning 방법중 하나일 것 입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절세전략 중 하나는 세 율변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연 매출 $200만 이하의 회사는 회사소득세가 $28.5% 입니다. 하지만 2016 년 7월 1일 부터는 회사소득세율이 27.5% 로 인하 됩니 다. 또한 현재는 연매출 $200 만 미만의 개인 사업자 등의 회사가 아닌 경우에 소득세 5%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2016 년 7월 1일 부 터는 연매출 상한이 $200 만 미만에서 $500 만 미만으로 상향 조정 됩니다. 그리고 소득 세 감면도 5% 에서 8% 로 인상 됩니다. ( 현행 개인당 최대 $1,000 까지의 세금감면 은 그대로 유지 됩니다). 이렇게 세율이 내려 올 경우에는 세금을 내는 시점을 지연시키는 전략들을 사용하는 것이 절세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2일 연방선거 결과에 따라 또 한번 의 주요 세제관련 변경이 있을 수 도 있습니 다. 이러한 변화에 항상 업데이트 되어있고 또한 잘 이용하는 것이 절세전략의 기초 입니 다. 요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서 운 동하기에 좋습니다. 골프와 럭비는 겨울 운동 이고 크리켓은 여름 운동 이라고 합니다. 건 강하고 활력있는 한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49


KOREAN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北 무수단 발사 정부 “강력규탄…더 강력한 제재·압박”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안보리결의 위반, 평화위협” 정부는 22일 북한이 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BM-25)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 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 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

정부는 22일 북한이 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BM-25)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 한다”면서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 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엄 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 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 시하고 오늘 또다시 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번 발사는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지난 2개월 사이 6번째 미사일 발사

50

도발”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 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계속적인 핵·미사일 도발은 그동안 수차 례에 걸친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위선 적인지를 국제사회에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

면서 “북한은 추가 도 발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와 역내 긴장 고조의 원인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군은 국 민의 생명과 대한민 국의 안전을 위협하 는 북한의 어떤 도발 에 대해서도 강력하 게 응징할 수 있는 만 반의 대비태세를 갖 추고 있다”면서 “앞 으로도 한 치의 흔들 림 없이 굳건히 대처 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 무수단 2발 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1발은 공 중에서 폭발했고 1발 은 400여㎞를 비행, 일부 성능 개선과 기 술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HEALTH NEWS

51


686

FRIDAY JUNE 24 2016

KOREAN NEWS

개항 40년 맞는 김해공항 덩치 키워 새롭게 탈바꿈 김해공항이 신공항 수준의 확충으로 개항 40주년 만에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김해공항

새 활주로 건설로 안전성은 개선되겠지만 소음 피해로 24시간 운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여전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김해공항 1973년 공군기지 건설로 탄생했다. 이전까지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해운대 센텀 시티지역의 수영비행장이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의 역할을 맡았다. 김해공항은 공군기지 건설 이후 3년만인 76년 8월 1일 공식적으로 개항했다. 길이 2천740m 넓이 45m 크기의 활주로 1개 와 10만㎡ 규모의 계류장, 1만9천㎡의 국제선 청사, 6천㎡ 크기의 국내선 청사가 개항 당시 모 습이었다. 공식 개항과 함께 부산국제공항은 김해국제공항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78년 정부의 행정구 역 개편에 따라 경남 김해군에 포함됐던 김해공 항은 부산직할시에 편입됐다. 1984년 5월 한국공항공단 부산지사가 설립돼

김해공항 계류장

김해국제공항을 인수하면서 3년 후 수영비행장 은 폐쇄됐다. 1987년부터 계류장과 여객청사, 활주로 신설 등 수차례에 걸친 확장 공사로 2000년 3월에는 길이 3천200m 넓이 60m의 활주로를 갖춘 국 제공항으로 탈바꿈했다. 김해공항에는 이 활주로 외에도 2천748m짜 리의 활주로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군용기 전 용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1천238만명에 달한다. 국내선 607만명에 국제 선 631만명으로 영남권 5개 공항 중 항공수요 만 놓고 보면 85%나 차지한다. 부산시는 이 증가추세대로면 2023년 포화상태 가 예상된다며 신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도 건교부, 부산시, 국토부, 부산발전연구원 등에 의해 과거 6차례 검토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다는 결과가 나

왔다. 북쪽의 돗대산(380m)과 신어산(630m)을 피 해 활주로를 남쪽으로 1㎞ 옮기는 방안과 공항 과 낙동강 사이에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 안이 검토안이었다. 활주로를 남쪽으로 옮기려면 남해고속도로를 지 하화해야 하고,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면 소음 피해 지역이 더 확대돼 국제공항으로써의 제역 할을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번 국토부가 내놓은 새 활주로 안은 2012년 슬롯확대 용역 때 내놓은 안과 비슷하다. 당시 용역에서는 항공기 착륙용으로 2천750m 짜리 활주로 건설을 검토했는데 이번 계획은 ‘V’ 자 형태의 활주로라는 개념은 같지만 기존 활주 와 조금 더 가까운 방향으로 잡았고, 활주로 길 이를 3천200m로 대폭 늘렸다. 김해공항에는 가끔 남쪽에서 바람이 부는데 바 람을 안고 착륙해야 하는 항공기로써는 공항 북

쪽의 돗대산과 신어산이 큰 걸림돌이다. 정부 계획대로 새로운 활주로가 건설되면 남 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계기착륙시스템의 도움 을 받아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부산시 용역에서는 용지매입비가 과도하게 들어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됐는데 정부가 김해공 항 확장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음피해 지역이 확대되고 24시간 운영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여전해 새 활주로 건설만 으로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 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안전 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게 신공항 추진 배경이었 다”며 “정부의 확장안만으로 기존 김해공항의 한 계를 모두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57


BULLETIN BOARD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퀸스랜드 한인회소식 브리스번 순회 영사 - 일시 : 6월 29일 (수) 9:00-16:00, (12:0013:30, 점심시간) 부터 30일 (목) 9:0012:00 - 장소 : 한인 장로 교회 122 Allingham Street Kuraby QLD 4112 *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다 구비된 경우에 만 접수를 받으니 모든 서류를 구비하여 순회 영사장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여권을 접수하시는 분들은 등록기준지 (구. 본적지)를 정확하게 알아오셔야 접수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여권의 수수료는 종전과 달리 Money order 또는 Bank cheque가 아닌 현금으로 준비해 주시기바랍니다.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등 공증은 종전 과 달리 Money Order와 반송용 우편봉투 가 필요없이 당일 발급처리가 됨을 알려드 립니다. *여권을 포함하여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 임장 공증 신청시 수수료(현금)는 가급적이 면 정확한 액수를 맞추어 준비해주시기 바 랍니다. - 위 업무 처리 시 준비해야 할 서류 등 정보는 영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http://aus-sydney.mofa.go.kr/…/aus- sydney/news/ an…/index.jsp) 또는 주시드니총영사관 이 메일(sydney@mofa.go.kr)로 연락 부탁 드 립니다.

한인의 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자원봉사자는 8월 13일 펼쳐지는 한인의 날에 참가하여 행사 홍보, 공연 보조, 특산물 판매, 안 내 등을 맡게 됩니다. 나이나 비자의 제한은 없

습니다. 참가하신 분께는 퀸스랜드 한인회에서 발급하는 참가 증명서를 드립니다. 신나는 한인 의 날에 보다 더 가깝게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info@ksqld.org.au로 연락 바랍니다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 국인에게 수여됩니다. 추천은 7월 15일까지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한인회 홈페이지 안내 한인회는 장학금, 여권 등 기타 퀸스랜드 교민에 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소식을 한인회 홈페이 지 ksqld.org와 페이스북 홈페이지 facebook. com/ksqld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꼭 즐겨찾기 에 추가하셔서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접하시 길 바랍니다.

한인회 인턴 모집 12월까지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보조할 인턴 을 추가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인턴은 한 달에 2-3회 토요일 오후에 시청을 비롯한 한인회의 협력처와 스폰서, 주요 미디어 등에 홍보, 안내, 귀빈 초청,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될 예 정입니다. 비자 상태는 무관하나 2017년 1월까 지 체류 가능해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는 secretary@ksqld.org로 마케팅 부문: 영문 이력서와 A4 용지 1매 이하의 자기소개서, 디 자인 부문: 한글 이력서와 최근 작품 1건을 발송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턴 업무 종료 후에는 한 인회에서 발급한 Certificate이 발급됩니다. 언 론, 홍보, 이벤트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 원 바랍니다.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 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 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로 접수 바랍니다. 이번에는 특히 한 국화 전시를 초청 (원소회) 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후 6 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 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 공연 팀 공연 등 - 부스 참가료 : 3x3m 부스 1개 당 300불

물품 임대 안내 -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 다 저렴하게 임대합니다. -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자랑스러운 한인상 추천 안내

무료법률 상담

8월 13일 한인의 날에 수여될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을 받습니다. 자랑스러운 한인상은 퀸스랜 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3년 현재까지 호 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시 (5월12일, 6월 9일, 7월14일, 8월 11일, 9 월 8일, 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 행사명 :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 세우 기 코칭 - 주최 :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원 : 호 주한인공익재단 - 대상 :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유학생 포함) - 일자 : 6월 27일(월) 1부, 7월 4일(월) 2부 (1 부/2부로 구성) - 시간 : 오후 6시 ~ 8시 30분 (2시간 30분) - 내용 • 1부 / 6월27일(월) 안전한 호주 생활, 은행이용과 금융 상식, 내가 이룬 성과 및 배운 교훈들 • 2부 / 7월 4일(월) 호주 노동법 및 생활법률, 호주 취업 정보 및 취 업 비자, 나의 가치, 역할 및 10가지 목표

3 등 : TOP SPIN - A 입니다.

교민 동정 열방기도모임 열방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주님 이 다시오실 “그날”(선교완성) 소망하며 기도의 자리에 서고자 합니다. 특히 열방과 북한을 위한 연합, 말씀기도의 자 리를 갖고자합니다. -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7시-8 시) - 전화 : 0434-784-326(유평안)

위안부 피해자와 인권을 위한 수요집회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저질러졌던 위안부 피 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성있는 직접사과와 손해 배상, 그리고 당사자를 배제한 졸속 협상에 대한 한국정부의 재협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일​시 : 매월 첫째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7월 6일)

- 장소 : 퀸스트리트 마이어 센터 앞 - 주관 : Justice & Rights for all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생.사.모.) - 연락처 : 0403 063 619 https://m.facebook.com/humanrightsamo/

- 장소 : 시드니 한국교육원 (Level 6, 287 Elizabeth St, Sydney) - 강사 : 유인상 코치(Happy Life Coaching Centre) 외 - 비용 : 무료 (간식•다과 제공) - 신청 : 주시드니 총영사관 이메일 주소(sydney@ mofa.go.kr)로 신청,성명, 연락처, 호주 체류기 간, 체류자격(워홀러/유학생 등) 기재 요망 ※ 수용인원이 한정되어 미리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선착순) - 문의 : 02 9210 0234(주시드니총영사관) 유인상 코치 : 0452 664 844(coach.richardyu@gmail.com)

2016년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워홀러들의 성공적인 호주 생활을 위한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 세우기 코칭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세우기 코칭」을 진행합니다. 58

제17회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클럽대항전 6월 11일 토요일, 오후 5:30에 Griffith University Tennis Centre 에서 열렸습니다. 이번대회 결과는 1등 : UQ ACE – A 2 등 : SOUTH WINNERS –A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 회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이재성 (0455-440711)로 연락주십시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무이사 이재성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 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6월 9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6월 7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가. 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 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 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 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 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686

FRIDAY JUNE 24 2016

BULLETIN BOARD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더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CCTV 를 시내전역에 확장합니다 브리스번 시의회는 시티안전(CitySafe) 네트워 크의 확장을 위해 상업중심지구와 Valley지역에 2백8십만 달러를 투자할 것입니다. 그래함 퀄크 시장은 시의회가 부가적으로 35개 의CitySafe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성공적인 안 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리스번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분들은 쇼핑, 식사,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즐기는 동안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CitySafe가 안전한 환경

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 입니다.” “이 카메라들은 24시간 내내 모니터되며, 가 장 혼잡한 공공장소의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 을 줍니다” “새로 설치되는 카메라들은 시의회와 퀸스랜드 경찰 서비스가 함께 식별된 장소에 설치되며, 순 찰중인 경찰 서비스에 CitySafe 영상을 제공할 것입니다.” “설치장소는 혼잡한 보행자 구역 및 과거 반사회 적 행동이 일어났던 구역을 잘 모니터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새 CCTV 카메라에는 확대 스피커가 장착되어 범죄 및 반사회적 행동이 관찰되었을때 대중들 에게 메세지를 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작년 상업중심지구에서 5천여건, Valley지역에서 3천8백여건의 범죄를 예방했으 며, 경찰조사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장은 CitySafe의 상황실은 24시간 내내 돌 아가며, 피크타임에는 경찰관도 참관한다고 전 했습니다. “시의회는 퀸스랜드 경찰 서비스와 긴밀이 협력 해왔고, 앞으로도 경찰뿐아니라 다른 지역단체 들과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 입니다.”

시장은 이 투자로 인해 치안을 개선하고 공공장 소, 복잡한 보행자 구역, 택시 승차장을 보호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의회는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브리스번 공공장소의 관리와 유지에 힘쓰고 있 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www.brisbane.qld.gov.au에 방문하시거나 통번역 서비스인 131 450에 전 화후 시의회와 (07) 3403 8888번으로 연결을 요청하십시오.

골드코스트 한인회소식 신임 윤상수 총영사 골드코스트 방문 전임 이휘진 총영사의 후임으로 이번에 새로이 부임한 신임 윤상수 총영사께서 6월 14일 골드 코스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신임 총영사의 이번 골드코스트 방문은 부임인사를 겸한 교민 실태 파악을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윤상수 총영사께서는 한인회 관계자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 문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골드코스트 한인사회의 안전, 복지 및 문화생활 그리고 한인 2세들 의 한국문화교육에 총영사관의 협조를 약속해 주었습니다. 또한 골드코스트 한인사회가 25년 이상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군 보은행사’에 대한 높은 평가와 치하를 하였고, 7월 23일 금 년행사에 꼭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VISION HUMOR 아재 개그 - 살찐 여인이 일광욕하는 모습을 네 글자 로 줄이면? 호박 말림 - 돌보다 강한 물질은? 머리카락(돌대가리를 뚫고 나오니까) - 육지에 사는 고래는? 술고래

- 노처녀가 사촌이 땅 산 것보다 배가 더 아 플 때는? 사촌이 시집갔을 때 - 이혼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혼 - 사람이 늘 가지고 다니는 흉기는? 머리칼

- 못생긴 여자만 좋아하는 사람은? 성형외과 의사

- 한겨울에 미니스커트에 스타킹도 신지 않 고 다니는 여자를 다섯 글자로 한다면? 철없는 여자

- 아프지도 않은데 매일 집에서 쓰는 약은? 치약

- 신혼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곤충은? 잠자리

- 운전사가 가장 싫어하는 춤은? 우선멈춤

59


CULTURE & COLUMN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객원칼럼니스트 황현숙 칼럼

용서, 사랑 그리고 화해 황현숙 (칼럼니스트)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스산한 바람 소리, 흩뿌 리는 비와 함께 겨울이 찾아드는 신호를 받고 있 다. 살갗을 스치는 찬 기운에 마음마저 스산하게 되니 을씨년스런 계절 속으로 들어가는 모양이 다. 이럴 땐 따뜻한 온돌방에 엎드려서 땅콩을 씹으며 소설책이라도 읽어야 제격일 것 같은 아 쉬움이 생긴다. 고소한 땅콩 맛 같은 정겨운 얘 기라도 풀어놓는다면 한국의 늦가을 같은 이곳 의 겨울 날씨쯤은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래 전에 호주신부님이 집전했던 미사에 참석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들었던 강론이 지금도 잊 히지가 않는다. 두 원주민(Aborigine)의 각각 다른 실화는 이 겨울을 따스하게 지낼 수 있는 작은 불쏘시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 다. 월터신부님은 오랫동안 재소자들을 위한 사 목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호주 애보리진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보살폈다고 하셨다. 첫 번째 이야기: 브리즈번의 다턴파크(Dutton Park)라는 지역에 교도소가 하나 있었다. 그러 나 지금은 그 장소가 다른 용도로 변형되어서 교 도소 건물은 역사의 유물로서 그 흔적이 남아있

60

고 새로운 건물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교 도소가 있던 시절, 그 곳의 한 작은 감방에는 젊 은 애보리진 남자 죄수 한 명이 수감되어 있었 다. 그 감방의 창문 한 쪽은 기차 철길을 가운데 로 해서 낮은 언덕과 마주하고 있는 위치였다. 매일 오후 일정한 시간이 되면 그 언덕에는 젊은 죄수의 연인이 찾아와서 손을 흔들며 서로 사랑 의 신호를 보내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감 방의 죄수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사건을 겪게 되었다. 오후의 그 시간에 자기 연인이 창문을 향해서 손을 흔들며 들리지 않는 사랑의 소리를 열심히 전하고 있었다. 그때 연인의 등 뒤로 낯 선 남자가 칼을 들고 그녀를 찌르려하는 것을 보 게 되었다. 그 죄수는 애타게 위험 신호를 보냈 으나 그녀는 감방안의 애인이 애달픈 사랑의 몸 짓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는지 더욱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에 기차가 시야를 가리 며 숨 가쁘게 지나가고 있었다. 짧은 순간이 지 난 후 젊은 죄수는 감옥의 창살을 붙든 채 눈물 을 흘리며 땅에 쓰러진 연인의 이름만 애타게 부 를 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고통에 찬 며 칠이 지난 후, 그 죄수는 우연히 자기의 연인을 죽인 살인범이 같은 감옥에 오게 된 것을 알고 면회를 신청하였다. 그 젊은 죄수는 살인범의 두 손을 잡고 “내가 당 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겠소, 나는 이미 당신을 용서했어요.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분노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고통은 이미 다 겪

었으니 복수라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 연인은 내가 회개하고 바깥세상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매일 철길 언덕에 와서 손을 흔들어주며 삶의 용기를 주었어요. 이제부터는 내 연인이 나에게 주었던 그 사랑을 당신에게 돌 려 주려고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존이라고 불리는 나이 많은 한 애보리진 죄수는 감옥 뒤뜰에 있는 장미 밭을 열 심히 가꾸며, 장미 향기를 감옥 내에 풍기도록 자기의 정성을 다 하고 있었다. 장미 뜰로 향하 는 문은 바깥세상과도 통하게 되어있어서 마음 만 먹으면 언제든지 탈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 질 수가 있었다. 그의 작은 방 벽에는 십자가가 하나 걸려 있었다. 그는 다른 죄수들의 어려움 을 들어주고 그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해 주 며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다른 죄수들은 자연스럽게 그를 존경하며 따르게 되 었다. 어느 날 한 죄수가 그에게 물었다. “저 벽에 걸 린 나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거기에 못 박힌 저 사람은 왜 그렇게 심한 형벌을 받았나요.” 존 은 밝게 미소 지으며,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 때 문에 고통 받고 이렇게 감옥에서 지내지만, 저 분은 죄도 없이 우리의 죄 때문에 저렇게 십자가 에 못 박혀서 고통을 받는답니다. 그 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속죄함으로 써 참된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라고 그 죄수를 위로 해주었다. 그의 사랑에 찬 보살핌과 장미향 기 같은 부드러움은 많은 죄수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어느 여름날, 장미꽃 향기가 짙어져 갈

무렵 늙은 애보리진 죄수는 심장마비로 쓰러졌 다. 존이 원하던 하늘나라로 간 것이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 가슴속에서 뜨거운 응어리 하나가 솟구치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 출 수가 없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순간씩은 교만해지고 자신의 뒤를 돌아보지 못할 때가 많 다. 자유를 잃은 감옥 속에서도 바깥세상의 위 선적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의 길을 걸어갔던 두 애보리진의 얘기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애보리진의 독특 한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호주 사 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아직도 애보리진들의(Aborigine) 토지 소유권 반환논쟁이 호주 정국에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 다. 호주 애보리진은 종족의 호전성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토지 소유권 및 정치적 권한을 지켜온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 Maori)족과는 많이 다른 종족이다. 호주 원주민들이 토지와 정치적 사회적 권한의 대부분을 백인들에게 빼앗긴 이 유는 그들 특유의 친절함을 교묘하고 잔인하게 백인들이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사회의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애 보리진의 용서와 사랑의 친절함을 영악스럽게 이용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다. * 애보리진(Aborigin): 호주의 토착 원주민을 말 하며 백인들이 정착하기 4만 년 전부터 호주 땅에 거주해왔던 호주 땅의 진짜 주인이다. 호주의 첫 정착 자들은 백인이라고 써진 호주헌법도 바른 역 사의식에 따라서 개정될 것이라고 믿어진다.


686

FRIDAY JUNE 24 2016

KOREAN NEWS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서로 욕하게 시켜, 학부모 반발 “담임 교체” 요구…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 열어 논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로 욕을 하게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경 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모반 담임교사 A( 여)씨가 자신의 반 남학생 B군 등 2명을 교실 앞 으로 나오게 하고서 서로에게 욕을 하라고 지

시했다. 이 일은 담임이면서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업 무를 맡은 A 교사가 관련 수업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반 학부모 들은 “반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는 데서 친구에게

욕을 하게 시켰다. 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 라고 주장, 전날 하루 집단으로 등교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모두 정상 등교했다. A 교사는 “아이들이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 는 상황에서 상대방으로부터 욕을 들을 경우 어 떤 기분인지, 직접 경험하고 느끼도록 해 앞으로

비속어를 사용하지 말자”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현재 담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만간 학교에서 교 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요구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 상동, 26억 한옥마을도 곧 철거… “내 돈 아닌데 뭘” 혈세 92억원이 투입된 부천 상동 동춘서커스장이 한 번도 쓰이지 못한 채 철거된다. 26억2천만원을 들여 조성된 상동 한옥마을 역 시 활용도가 낮아 철거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2006년 말 시 예산 82억원 과 경기도 예산 10억원 등 92억원을 들여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6천 800여㎡ 규모의 동춘서커스 상설 원형 공연장

을 건립했다. 공연장은 그러나 9년 6개월동안 단 한 번도 사 용되지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됐다. 부천시는 당초 동춘서커스단 측이 건립비 109 억원의 72.5%인 79억원을 대고 나머지 30억 원은 시가 부담하기로 약속하고 건립을 시작

했다. 이후 동춘서커스단 측이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시가 공사비 전액을 떠안아 완공했다. 부천시는 그동안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 하는 방안을 구상했으나 내부 구조가 서커스 공 연에 맞춰져 있어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 시는 결국 서커스장을 완전 철거한 뒤 부지를 민

간에 매각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또한 2008년 초 상동영상문화단지 에 26억2천만원을 들여 한옥마을(한옥 9채) 을 꾸몄다. 전통공예를 전승 발전시키고자 조성했으나 조 성 초기부터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전형적인 실패 행정으로 꼽혀왔다. 시는 한옥마을 부지를 포함해 한옥 9채, 2008 년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 당시 건립된 무형

출세의 조건

그들의 “예쁘냐”는 무섭다

“회장님은 관계없다니까∼ 실무진의 실수가 부풀려진 것뿐이야.”

모르는 여자에 대한 남자의 관심 표현 가운데 여성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이 “예쁘냐”다. 적지 않은 여성이 눈살을 찌푸린다. 외모부터 따지는 속물근 성이 반갑지 않아서다. 하지만 그런 여성도 돌아서면 달라진다. 예쁜 옷과 액세서리를 사들여 스스 로를 아름답게 꾸미려 한다. 세상의 외모지상주의는 싫지만 자기는 예쁠수 록 좋은 것이다.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자랑해 온 선배가 연일 신문에 나오는 자신의 보스 를 비호하고 나섰다. 후배들이 “그렇다면 오늘 나온 비리 혐의는 또 뭐냐” 고 따졌다. 대학 시절 동아리 선후배 사이니까 있을 수 있는 논쟁이었다.

그러나 선배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회장과의 추억을 전할 때에는 울먹이기 까지 했다. 바위 같은 믿음이든, 혹은 수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믿기로 했 든 진심은 진심이었다. 궁금한 대상이 바뀌었다. 충성을 다했으니까 임원으로 발탁된 것일까, 아 니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이렇게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남자는 선배에 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모임이 끝날 때까지 용기를 내지 못했다. 어디서나 ‘맡겨만 주십시오’ 스타일 상사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 맹 목적인 혹은 끊임없는 자기 합리화로 더욱 단단해지는 충성심이야말로 출 세의 첫 번째 조건인 것 같았다. 그러나 높은 자리에 올라 한배에 탔기 때 문에 공동운명체 의식을 갖게 된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다. 토대가 의식을 규정한다니까. 남자는 집 근처에 이르러서야 진실이 복합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사자 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충성심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의 ‘인정’을 통해 최종 완성된다는 진실. 인정은, 이따금 그것을 받는 자의 눈을 멀게 함으로써, 대의라는 명분 아래 초개와 같이 자신을 던져 버리게 하는 무모함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인정 혹은 사랑을 받는다는 확신은 그래서 때로는 위험한 것이다. 결국 진실은 두 가지의 결합인 셈이다. 그럴 만한 사람들이 출세해 그만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남자는 지금껏 윗분들을 감동시킬 정도의 충성심을 발휘해 본 적이 없다. 인정받는 동료들을 볼 때마다 소외감을 느끼는 쪽이었다. 그는 아파트 입구의 가게에서 맥주와 안주를 샀다. 어쨌든 상사의 인정을 얻으려면 능력 외에도 소중한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는 게 세상 이치다. 그 렇다면 출세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 그건 십중팔구 가족이 아닐까. 그렇게 합리화하고 나자 마음이 한결 개운해지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씁쓸 해졌다. 남자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지금 다 왔습니다. 보스.” 그는 아내에게 방금 전의 결론을 들려주고는 확인받고 싶었다. 과연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그게 확실한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집념이 과연, 먹고살려는 방편인지

“회장님은 그럴 분이 아니다”라는 선배를 보면서, 남자는 궁금해졌다.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집념이 과연, 먹고살려는 방편인지, 아니면 정말 믿기 때문인지. 평가가 좋지 않은 오너에게 저런 충성심이 과연 가능 할까.

65면으로 이어짐

92억 동춘서커스장 한번도 못쓰고 철거… “내돈 아닌데 뭘”

“예쁘냐”를 남발하는 남성 못지않게 여성 중에도 생김새에 특히 민감한 이들 이 있다. 자기 용모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주변까지 잘생긴 사람으로 채우 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외모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대부분이 티 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람을 분류하는 기준이 외모이고, 생김 새를 유독 많이 언급한다면 그런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 외모에 집착하는 여성이 보여주는 또 다른 특성이 ‘아름답지 않은 대상’에 대 한 배격이다. 촌스럽거나 못생긴 상대를 경멸한다. 예쁘지 않은 사물이나 사 람을 곁에 두는 것마저 꺼린다. 이런 성향은 모성까지 초월해 ‘편애하는 엄마’ 혹은 ‘딸과 경쟁하는 엄마’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자기 취향인 자식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반면 미운 자식 은 구박한다. 어느 순간 예뻐진 딸에게 위협을 느끼고 질투를 하기도 한다. 거의 모든 남자가 아내의 편애를 보면서도 부인한다.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이 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으므로. 하지만 조금만 더듬어 보면 익숙했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다. 예쁜 구석이 없는 아기를 싸늘한 윗목에 방치했다는 할머니에서부터, 못생긴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게 끔찍했다는 고모 이야기까지. 생긴 것 가지고 유난을 떠는 일부 여자들의 일이 금시초문은 아닌 셈이다. 이런 행태는 모성보다 더 근원적인 동물적 본능에 따른 것인지도 모른다. 동 물도 새끼 중에 가장 못난 놈을 외면하고 도태시킨다. 튼튼한 놈을 선택해 자원을 몰아주는 것이다. 사람의 ‘잘생겼다’는 기준도 균형 잡힌 생김새를 의미하므로 짐승으로 치면 잘나고 건강한 놈이다. 외모에 민감한 여성의 심미안은 세월이 흐르며 곁의 남편에게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 그녀의 눈에는 나이 들어가는 남편의 변화가 유독 잘 들어온다. 자기 불안심리의 투사(投射)일 수도 있다. 그러다 남편이 중풍에라도 걸려 외모에 큰 변화가 생기면 말 그대로 뜨악해 질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못생긴 것은 보기도 싫어하는데…. 추해진 남편 을 보여주기 싫어 친인척의 병문안까지 거절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모든 남성이 이 가능성만은 한사코 부인하고 싶을 것이다. 정말 그럴 리 없 다고.

61


62


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학습지 연습문제

김선생 수학

반복 연습만이 프로블럼솔빙 문제(MAPS) 격파할 수 있다 수학시험에서 맵스 MAPS 문제는 모든 학생들에게 정말로 두통거리일 것입니다. 시험 문제 의 마지막부분에 3-5개 (평균적으로 4개 정도) 나오는데 첫번째 것은 쉽고, 두번째 것은 보통이고, 세번째 것은 어렵고 마지막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수학 점수 A를 맞으려면 일반적으로 앞의 세 개는 다 풀고 마지막 것은 반이상 맞아야 합니 다. 맵스는(MAPS) Modelling And Problem Solving 의 약자입니다. 모델링은 수학식(mathematical equation)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다 수학식으로 표현하고 그 수학식을 모델model로 삼아 그 현상 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 주로 발달한 과학과 수학에서는 수 학식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수치로 모든 현상을 계산합니다. 그 계산의 결과를 가지고 앞으로 발생할 것을 예상도 하고 그 예상에 맞추어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대비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수학식을 만드는 것이 정말 긴요하고도 중요합니다. 좋은 모델 수학식을 잘 만들려면 우선 현상을 잘 관찰하여 관측, 측정을 통해서 구체적인 숫자들을 모아야만 합니다. 그 모여진 숫자들이 데이터DATA이며 이 데이터를 잘 분석하여 멋진 수학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모델링과정인데 그것을 시험에 내는 것입니다. 모델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들이 서로 비례하는지 아니면 반비례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만 합니다. 비례한다면 일차식 비례인지 ( linear, straight line) 아니면 이차식 비례인지 ( parabola , curve line )를 구별해야만 합니다. 또한 비례가 아닌 반비례관계인지 ( hyperbola), 아니면 주기적으로 변하는 주기함수적 관계( 사인, 코사인 곡선)인지도 알아내야만 합니다. 거기서 끝나면 양반입니다. 절대로 호락호락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지수함수적 관계인지(exponential), 또한 수렴값(terminal value)을 가지는 것까지 파악해 야만 합니다. 데이터 속에 숨어있는 관계들을 모두 다 파악한 후에서야 비로소 만족할 만한 모델(수학식)이 만들어집니다.. 모델링이 끝난 후에는 그 모델(수학식)을 그래프로 그려야 합니다. 수학 그래프는 그래픽 계산기(GC - Graphic Calculator)가 다 그려주므로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학식을 정확하게 잘 입력했는데도 GC가 그래프를 안 그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메인(x 값)과 레인지(y값)를 알맞게 설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범위를 잘 잡았지만 각도(degree)와 라디안(radian) 설정을 잘못하면 역시 그래프가 엉터리로 그려집니다. 그런 것을 정확하게 설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GC가 고장났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래프를 바르게 그렸지만 출제자의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엉터리 답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모델링하고 그래프그린 후에 상황에 맞게 그래프를 분석하여야만 정확한 답을 이끌어 내어 배정된 점수를 다 얻을 수 있습니다. 맵스문제가 이렇듯 어렵지만 OP경우 매 텀의 시험 때 마다 그 텀에서 공부한 것만 나오므로 시험범위 내용만 계속 반복 연습한다면 완벽한 답을 쓸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이해한 후에 수없이 많이 반복 연습하여 내 몸의 살과 피가 되도록 만든다면 맵스문제들도 아기들 장난처럼 쉬워질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계속 푸는 반복 연습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부의 비결입니다… 반복 연습..꼭 하세요… 파이팅..

Answer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백 타와 공 만처씨가 멘탈에 대한 얘기를 하 면서 페어웨이를 걷고 있을때였다. 옆 홀의 티 박스쪽에서 네명의 남자들이 티 샷을 하 려고 모여있었는데 그 중 한명의 행동이 멀 리서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보였다. “뭐지? 싸우나? 사람들이 에이~ 저러면 안돼지! 즐 겁자고 하는 골프를 왜 저렇게 싸우면서 하 는거야? 나~ 참” 공 만처씨가 옆 홀에서 다투 는 듯한 사람들을 보고 말 했다. “공 형~ 누가 봐도 보기 않좋죠? 사실……저도 예전에 뭣도 모르고 골프 할때 저렇게 분위기 험하게 할때가 잠 깐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헤헤헤 굉장히 창피한 일이죠. 방금 말씀하신데로, 재미있자 고 하는 스포츠를 성질내가며, 이기겠다고 으르렁 대는 모습이 바른 모습이 아니죠. 우리가 뭐 공 쳐서 먹고 사는 프로 선수들도 아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 각자 자신들의

세컨 샷을 했다. “굳~ 샷!” 둘 다 공을 멋지게 그린위에 올려 놓으며 서로에게 칭찬을 하면서 걸어 갔다. “아니~ 이렇게 서로 응윈을 해주 며 공을 쳐야 잘 맞지! 안그래요?” 공 만처씨가 이렇게 말을 할때 조 금전 그 문제가 있던 팀에서 드디어 큰 소리가 났다. “잉? 저런 저런. 결국 화를 못 참고…. 그래도 저걸 집어 던지면 안돼지. 아무리 화가 나도 매너가 저러면 골프를 할 자격이 없지~” 옆 팀의 네 명중 한명 이 자신의 골프 가방을 들어 던지는 것을 백 타가 보고 혀를 차며 말 했다. 결국 그 네명은 플레이를 중단하고 각각 뿔뿔이 흩어져 코스 를 벗어나고 있었다. “저런 사람하고 같이 플에이를 한다는 것은 아 마 벌을 받고 있는 느낌일 거예요. 절대로 같이 플레이 하고 싶지 않 은 사람중 첫 번째라고 할 수있죠. 자신의 플레이가 안되거나 다른이 들과 맘이 안 맞는다고 해서 화를 내는 사람하고는 절대로 같이 공을 못 치죠. 실력보다 매너가 먼저죠!!!”

63


SPORT/ENTERTAINMENT NEWS

64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FRIDAY JUNE 24 2016

61면에서 이어짐

686

부천시 동춘 서커스장과 한옥마을

문화재 전시관 등 3채, 영상단지 내 영업 중인 상가 건물 4채 등을 모두 신세계그룹에 매각한 다. 신세계 측은 이곳에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 획이다. 상가 건물 4채는 시 부지에 민간이 건립해 20년 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은 지 10년도 안돼 헐리게 됐다. 부천시의회의 한 의원은 22일 “민간인이면 100 억원을 들여 그렇게 쉽게 서커스장을 건립했겠 냐”며 “한건주의와 전시 행정으로 시민 혈세만

날아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요즈음 부천시는 땅 팔아 돈이 많아서 그 런지 100억원 정도는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는 “서커스장 활용방안을 여러 방면으 로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아 지금으로선 철 거한 뒤 부지를 매각하는 게 최선의 방안으로 생 각된다”며 “한옥마을은 감정가로 매각하기 때 문에 시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게 별로 없다”고 밝혔다.

도 넘은 명문대생들의 일탈… “입시 위주 교육이 원인” 입시 매몰 인성교육 ‘뒷전’…물질만능·학벌지상주의 조장, 명문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고대 카톡 성희롱’부터 수사가 한 창인 ‘소라넷 사건’까지 모두 명문대 이름이 언 급됐다. 삐뚤어진 윤리 의식과 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명 문대생의 일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전문가들은 뿌리 깊은 학벌 지상주의로 인해 입 시 위주의 교육에만 매몰, 인성교육은 뒷전인 현 행 교육제도를 비판하고 있다.

최근 소위 ‘SKY’로 불리는 명문대인 고려대학교 남학생 8명이 카카오톡에서 약 1년간 선·후배, 동기 여학생들에 대한 성적 대화를 나눈 ‘카톡 성희롱’ 사건이 불거졌다. 이들은 “○○○은 다 맛보려 하네”, “새따(새내 기와 성관계를 뜻하는 줄임말) 해야 하는데”, “( 새내기 새로배움터에서) 예쁜 애 있으면 (술을) 샷으로 먹이고 쿵떡쿵”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5


66


686

KOREAN NEWS

FRIDAY JUNE 24 2016

서초동 세모녀 사건

고려대 성 관련 범죄는 2011년 의대생 3명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해 전원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부터 2013년 한 남학생이 여학생 19명을 2년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사건까지 끊 이지 않았다. 연세대에서도 지난해 10월 한 남학생이 함께 술 을 마신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대자보 가 붙어 논란이 일었다. 앞서 같은 해 1월 간부 수련회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 이처럼 사회적 비난 소지가 큰 성범죄 말고도, 폭행이나 사기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사 건에서 명문대생이 등장하는 사례 또한 심심찮 게 볼 수 있다. 더구나 최소한의 윤리나 도덕은 찾아보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명문대생이 등장하 는 경우도 많다. 경찰이 수사 중인 국내 최대 음 란사이트 ‘소라넷’의 창립자 A(45)씨 부부는 명 문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대, 그의 아내와 또 다른 공범 3명은

소라넷

서울 소재 유명 대학 출신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초 ‘서초동 세모녀 살해 사건’을 벌 인 B(49)씨도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문제는 입시 위주의 교육에 매몰돼 인성교육이 등한시되는 교육 현실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 을 모은다. 대학 입학이라는 목적을 위해 점차 세속적인 도 덕이나 규범에는 얽매이지 않는 학생들이 늘어 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객관적인 측정 이 가능한 성적과 균형 잡힌 인성은 완전히 별 개”라며 “오히려 현재의 입시 제도 아래에서 정 직함을 근거로 하는 좋은 인성은 학업 성취에 방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컨대 대학 수시 모집을 살펴보면, 도저 히 학생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 을 알 수 있다”며 “결국 (사교육 등) 외부의 도움 을 받아야 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학생은 정직

함 등 많은 가치를 포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대학만 잘 가면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국내 유명 커뮤니티의 대학 게시판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대학 서열을 줄 세운 글이 난립한다. 한 네티즌은 입시 배치표 등을 토대로 “대학 서 열 알려준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등 대 학교 이름의 앞글자만 따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대학 순서를 뒤바꿔 “이게 개념 서열 이다”라며 댓글을 달기 바빴다. 일부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의 신입생 입시 결 과, 졸업생의 사법시험 합격자 수, 대기업 입사 자 수 등 통계자료를 올리는 이른바 ‘훌리건’ 활 동을 하고, 지방 소재 대학을 ‘지잡대’라고 깎아 내리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을 일삼았다. 시민단체에서는 명문대로의 진학이 인생의 성 공을 보장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팽배하다고 지적한다. 윤리나 도덕에 앞선 ‘물질’이 뿌리 깊은 학벌 지

상주의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돈이면 다 된다는 식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어, ‘더 좋은 대학 에 가야 더 좋은 직장을 얻고, 더 많은 임금을 받 게 된다’는 논리로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이 팽배 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질만능주의가 사회적 가치의 기준이 되 다 보니 인권이나 민주주의와 같은 것은 그 자리 를 빼앗겼다”며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인권이 나 도덕, 윤리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예컨대 여학생을 상대로 한 성희롱 메시지 를 오랫동안 주고받은 고려대 학생들과 같이, 도 덕적 감수성이 떨어져 스스로 하고 있는 일이 잘 못된 것이란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병폐에 빠지게 된다”며 “질환은 ‘인식’에서부터 치료에 이르게 되는데 인식조차 못하다 보니 치료 또한 요원한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67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KOREAN NEWS

횡성 16세 소녀 투신…남학생들과 함께 있던 6시간 의문 또래 남학생 등과 성관계 과정서 강압 여부 수사력 집중 횡성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해 숨진 16세 소녀가 3명의 또래 남학생 등과 만나서 헤어지기까지 6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이 증폭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횡성경찰서는 숨진 A(16)양이 또래 남학생 등을 만나서 술을 마시 고 성관계 후 헤어지기까지 6∼7시간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양은 투신 전날인 16일 오후 4시 30분께 초교 1년 선배인 B(17·고교생) 군과 B 군의 친구인 C 군 등 2명을 만나 횡성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겸해 술을 마셨다. A양이 투신한 아파트에 사는 D(17·고교생) 군 은 저녁 식사 후 나중에 합류했다. B 군 등은 경찰에서 A양과 이날 오후 7시부터 9 시 30분 사이에 인적이 드문 농로 인근 풀숲에 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차례로 성관계했다고 진

술했다. 경찰은 B 군 등이 A 양을 만나서 성관계한 뒤 헤 어지기 전까지 6∼7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 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은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은 숨진 A양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B 군 등 남학생 등 3명 만이 알고 있다. 그러나 B 군 등은 A 양과의 만남과 성관계 과정 에서 강압은 전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의문의 6시간을 풀어줄 핵심은 B 군 등 남학생 등의 휴대전화 복원에 달렸다. 경찰은 의문의 6시간 동안 남학생들 사이에 오 간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카톡 메시지 등을 복원 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B 군 등이 A 양을 만나고 헤어진 동선을 확인 하고자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CCTV와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성관 계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 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B 군 등이 한 진술의 일관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진술 조서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일부 CCTV에 포착된 A양의 모습은 다 소 술에 취한 듯 보였으나 혼자서 제대로 걸음을 걸을 정도였다”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는 아 니었다”고 밝혔다. 숨진 A양은 B 군 등과 오후 11시께 헤어진 뒤

이튿날 오전 3시께 B 군 등을 다시 만나기까지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D 군과 함께 아파트로 간 A 양은 투신하기 1시간 전인 오전 4시께 D 군의 어머니가 끓여준 라면을 D 군과 함께 먹었다. 그러나 A 양은 1시간 뒤인 오전 5시 15분께 D 군의 아파트 작은 방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 A 양의 투신을 목격한 주민은 “쓰레기봉투를 버 리려고 나갔는데 맞은편 아파트 9층 창틀에 한 여성이 불안정한 자세로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 었다”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다시 살펴봤 을 때도 그 상태여서 112 신고하는 중에 떨어졌 다”고 진술했다.

부산지하철 ‘여성 전용칸’ 첫날 혼란, 반응은 좋은 편 22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승강장. 일찍 출근하는 승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승강장 가운데쯤 있는 스크린 도어에는 ‘여성 배 려칸’이라는 홍보 문구가 붙어 있다. 부산교통공 사 직원이 그 앞에 서서 “이 칸은 여성 배려칸입 니다. 남성 승객들께서는 다른 칸을 이용해주시 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부터 3개월간 도시철도 1 호선에서 출ㆍ퇴근 시간에 ‘여성 전용칸’을 시 범 운영한다.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와 퇴근 시간인 오후

6∼8시에 운행하는 전동차 8량 가운데 5호차에 는 여성만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 한 여성을 배려하고,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탓 에 다소 혼란이 있었다. 연산역으로 들어온 신평행 전동차의 5호차에는 남성 승객이 30%가량 차지했다.

승차장은 물론 전동차 안에서도 가끔 안내 방송 이 나왔지만, 전동차 소음에 묻히기도 했고 이어 폰을 낀 승객도 있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오전 8시 30분께 연산역에 다시 나가 봤을 때도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80여 명이 탄 여성 전용칸에 5명은 남성이었다. 이 칸에서 만난 30대 남성 회사원은 “여성 배려 칸인지 몰랐다”고 머쓱해 했다. 그는 “전동차에 탈 때 안내하는 사람도 없었다.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는데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임해수(44ㆍ여)씨는 “출근길 전동차 안에서 신 체 접촉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내내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회사원도 “출ㆍ퇴근 시간에 붐비는 전동차 안에서 신체 접촉 때문에 불편 했는데 여성 배려칸이 생겨 좋은 것 같다”며 활 짝 웃었다. 여성 전용칸 출입구 앞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

68

역차별’이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노인도 있었지 만 극소수였다. 부산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시행 첫날이다 보 니 다소 혼란이 있지만,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 홍보와 안내, 계도를 병행해 여성 배려칸이 조기 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9월 19일까지 여성 전용 칸을 시범 운영하면서 여론을 수렴해 폐지 또는 확대 시행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여 성 전용칸 운영 선례가 없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는 2007년과 2011 년 각각 출ㆍ퇴근 시간에 운영하려다가 역 성차 별 지적 등 반대여론이 강해 무산됐다. 대구도시철도는 2013년 출근 시간에 추진하려 다가 같은 이유로 보류했다. 해외에서도 여성 전용칸 운영에 대한 반응이 엇 갈리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의 시범 운영에 대한 부산시민의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


686

FRIDAY JUNE 24 2016

CULTURE & COLUMN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냉면 육수에 어리는 후회 이기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즐기는 메뉴는 냉면 이다. 결혼 전 부터 냉면 광이었던 내가 식성이 꼭 닮은 남편과 만나 늘 이 냉면 저 냉면을 만들 어 먹고 혹은 사 먹고 하다 보니 아이들도 냉면 이라면 늘 오케이이다. 오죽하면 외국생활을 하 면서도 한국 식품점을 드나들며 제일 많이 사서 요리해 먹는 게 냉면일까? 특히 겨울이 없는 브리즈번에서는 더욱 더 그렇 다. 가게 주인아저씨가 우리 부부를 ‘냉면집’으 로 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나에게 는 냉면을 만들 때마다 먹을 때마다 냉면 육수 에 떠오르는 추억의 얼굴이 있으니 바로 태국 청 년 팔포이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하고 있던 나는 유학생의 언어능력 실태조사를 위해서 학교 어 학센터를 방문하곤 했다. 외국 유학생들의 언어 문제를 도와주는 곳이었는데, 어느날 한 동양 학 생이 노랑머리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좀 생소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물론 그 노랑머리는 갓 유학 온 러시아인이었고 동양애는 스무 살 된 태 국 청년 팔포였다. 나보다 미국생활은 고작 1년 선배였지만 자기 나라에서 부터 영어를 쓰고 있었는지 말하기며 문법실력이 탁월했다. 그는 밤낮없이 영시나 수 필 등을 썼는데 나는 그의 작품들을 감상해 주는

대가로 여러 번 리포트의 어휘 수정을 받았다. 그런 인연으로 팔포와 나, 그리고 남편은 좋은 친구처럼 지냈다. 한국에 두고 온 그리운 남동생 때문에 때론 왜소한 체격이 마음에 걸려 다섯 살 이나 아래인 그를 더 친근하게 여겨졌는지도 모 르겠다. 간혹 저녁 수업 때문에 학교 식당에라 도 가게 되면 기숙사 생활을 하던 팔포는 어김없 이 혼자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학교 식당 음식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던 나와는 달리 그는 억지로 배를 채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창 너머 석 양을 멍하니 바라보며 포크로 스테이크 한 조각 을 꽉 찍어 입 속으로 무심히 쑤셔 넣고 질겅질 겅 씹고 있는 양이 무슨 시라도 한 구절 구상하 는 것인지 박식하고 매사에 관심 많던 팔포, 언 제 부터인지 한국 김치가 먹어보고 싶다고 졸라 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루는 남편의 리포트를 멋지게 고쳐 써 준 팔포가 고마워 우리 식탁에 초대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무슨 음식을 차릴까? 요리 궁리 저리 궁리 끝에 제일 자신 있었던 물냉면으로 결정했다. 미국 음 식에 지친 팔포, 고기에는 식상했을 게 뻔했고 매운 음식은 못 먹을지도 몰랐다. 그림같이 색 곱고 시원한 냉면 한 상을 차리기 위해 하루 반 나절을 꼬박 할애했다. 혹 좋아하지 않는 야채가 있을까 싶어 일곱 가지나 되는 갖가지 꾸미 야채

를 따로 담고, 고기도 불고기 양념으로 맛나게 볶아 놓았다. 진국으로 끓여 식힌 육수에는 깔끔 한 얼음을 동동 띄웠다. 이번 기회에 내 음식 솜씨와 한국 음식의 우수성 을 한꺼번에 뽐내고 싶었다. 마음 따듯한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올 감탄사를 떠올리기만 해도 즐 거웠다. 내가 만든 냉면이 그의 감상 적인 시구에라도 등장하는 것은 아닐지 망상이 나래를 폈다. 처음 보는 정장 수트를 말끔히 차려 입은 팔포는 장미꽃 한 다발을 들고 약속 시간에 꼭 맞게 나 타났다. 함박웃음을 가득피운 얼굴로 냉면에 대 한 영양학적, 미학적, 그리고 기술적인 설명을 듣고 있던 팔포는 군침까지 꿀꺽꿀꺽 삼키기 시 작했다. 그와 약속했던 김치도 한 보시기 자랑스 럽게 내놓고 꾸미들을 냉면 사리 위에 무지개처 럼 곱게 돌려 담는 시범을 보였다. 자~, 마지막으로 옆집에서 빌려온 멋쟁이 화채 그릇에 가득 담아 놓은 심혈을 기울인 시원한 육 수를 유리 국자로 떠 팔포의 냉면 그릇에 넉넉히 담았다. 바로 그 때였다. 그가 사 색이 되어 ‘노우’라고 소리친 것이. 정말 김치색 만큼이나 얼굴이 새빨개진 팔포는 표정마저 딱 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당황한 것은 오히려 우리였다. 팔포는 얼음이 든 냉면 국물을 먹지 못했던 것이 다. 육수를 따라내어 끓여달라고 하던 팔포. 지금 생각해 보면 한 번 시도해 봄직한 모험이었 다. 그 당시는 왜 그리 딱 잘라 거절을 했었는지. 우리 고유의 냉면 맛을 온면으로 어정쩡하게 만 들 수는 없다는 애국심뿐이었는지 남편과 의논 끝에 뜨끈뜨끈한 라면 한 그릇으로 그 날의 메뉴 를 바꾸고 말았다.

돌이켜보면 왜 찬 육수를 먹을 수 없었는지, 어 떤 종교적 터부가 있었던 것인지, 치아나 위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다정하게 물어볼 수도 있 었다. 육수를 끓여 온면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국물이 싫으면 비빔면도 가능했건만. 융통성이 없었던 나는, 모처럼 초대받은 자리에서 당황했 을 그의 심정은 헤아리지 못했다. 수포로 돌아간 내 정성과 시간과 불어터진 냉면 사리만이 아까 웠을 뿐이었다. 그 뒤로 외국인을 초대하면 으레 불고기와 김밥 으로 메뉴를 고정시켜버린 나. 냉면 육수를 볼 때 마다 늘 그 순간이 부끄러운 후회로 가득하 다. 마음속에서나마 수도 없이 그에게 온면을 만 들어 준 나의 사죄를 전할 길은 없지만 팔포, 미 국에 있든 태국으로 돌아갔든, 당신의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빛을 발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기를. 멀지만 같은 하늘 아래 호주에서 항상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단다.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는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화번호 송 정은 0422 229 685

69


70


71


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50 면

2016. 6. 24. / 686호

비전 위클리 뉴스 / 광고 문의 | 0422 258 092 | visionweekly01@gmail.com

22일 북한...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BM-25) 발사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