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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Weekly V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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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첫 주택 구입자, 추가 $5,000 더 지원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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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7. /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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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QLD예산안: 첫 주택 구입자, 추가 $5,000 더 지원 받게 된다 퀸스랜드주에서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지급하는 정부보조금이 다음 회계년도(2016/2017)부터 $20,000 로 인상될 예정이다. 그러나 단 1년동안 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현재는 첫 주택구입자가 받을 수 있는 정부보조 금이 $15,000 이며 주택가격이 $750,000 미 만인 집을 사거나 건축하는 사람에게만 제공되 고 있다. 커티스 피트 재무부장관은 브리즈번에 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물가변동율을 제외한 그 어떤 새로운 수수료도 추가로 더 부과하지 않을 것이며 세금인상도 없을 거라고 약속했다. 그러

나 외국인 주택구입자들에 대해서는 3퍼센트의 인지세를 새롭게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빅토리아주의 결정과도 비슷한 것인데, 이는 정 부의 서비스나 인프라 시설의 혜택을 받는 주거 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외국인들도, 현지 구매자 들과 똑같이 호주정부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제 도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

한 높은 인지세 부과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반발 하고 있다. 호주부동산협회(Property Council of Australia)의 크리스 마운트포드씨는 외국인 투자 감소로 인해 위태로운 경제상황에 높은 위 험요소를 더 가져오는 것이며, 이는 2015년 5 월 피트장관이 내놓았던 약속을 결국은 깨는 것 이라고 말했다. 마운트포드씨는 이러한 변화가

부동산업계의 활력에 심각한 쇼크를 주고 있으 며 여러 개발프로젝트에 위기를 가져온다고 말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업계가 우려하는 문제이 며 피트장관도 작년에 언급했었던 문제라고 그 는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2016 QLD 예산안: 향후 4년간 다른 주와 해외로부터 이전해오는 사업체들을 위해 4천만불 투자 해외나 다른 주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업체들이 퀸스랜드주로 이전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는 댓가로 그들에게 각종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화요일에 발표된 주정부의 예산안 내용 중 하나 인 이 혁신적인 안이 공개되었다. 향후 4년간 퀸 스랜드로 이전해오는 해외 사업체나 다른 주의 사업체들에게 4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것이 다. 팰러셰이 주총리는 이 혁신안에 모든 세금혜 택과 정부보조금 또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4천만 달러는 주정부가 준비한 선진 퀸스랜 드 혁신기금(Advance Queensland innova-

tion fund )인 2억2200만달러 중 일부이다. 팰 러셰이 총리는 이 프로그램이 여러지역의 소규 모 사업체들을 위해 2270만 달러 투자, 아시아 로부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3350 만 달러 투자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 리는 다른 주와 연방정부에서 혁신에 관해 얘기 하는 것을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 주정부는 이것 을 말로만이 아닌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퀸스랜

드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이 발 표에 대해 야당 재무부 대변인 스콧 모리슨 의원 은, 노동당은 언제나 납세자들의 돈을 가지고 펑 펑 쓰는 것만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 돈을 다 누 가 내는가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커티스 피 트 재무부장관은 작년도 예산안에서 강조했었던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경비를 사용해서 진행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 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키 다 보면 지출을 능가하는 세수마련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골드코스트 고교에서 헤드록 장난으로 두개골 골절된 학생, 장기간의 뇌손상 우려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헤드록(headlock)을 당했던 골드코스트의 한 십대가 두개골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 후유증으로 인해 장기간의 뇌손상을 겪게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신경외과 의료진은 우려했다. 팜 비치-커럼빈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15세의 제이미 콕스는, 친구들에게 헤드록을 당해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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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눌려 의식을 잃은 후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는 친구들과 탭 아웃(Tap Out)이라는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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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중 이런 부상을 입었다. 이 게임은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헤드록을 걸고는 그만하라고 탭 을 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게임이다. 제이미는 두개골 골절을 입고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된 상태에 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매우 주의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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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앞으로도 많은 추가 검사가 남아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한다.”라고 제이미의 아버지는 말했다. 퀸스랜드 교육부 대변인은 이 번 사고에 대한 성명에서, 앰뷸런스가 곧 사고현 장에 당도했고 학교측은 그 이후 전교생에게 이 와 같이 위험한 게임을 중지하도록 주의를 주었 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 사고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다루고 경찰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 고 밝혔다. 교직원이 양측 학부모와 모두 면담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른 학생에게 심각한 부상 을 초래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이나 활동도 학교 측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 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사고와 관련해 서11학년 학생 한 명에게 질문을 한 것으로 알

려졌다. 조사에 의하면 이 게임은 1930년대에 처음 시작된 이래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지에서 이 게임과 관련된 사망사고가 여 러 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초등학교의 프렙학년 대상 컴퓨터 프로그램, 학부모들 반발로 재검토 브리즈번의 애쉬그로브 공립초등학교는 프렙(prep)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아이패드를 학교에 직접 가져와서 받는 컴퓨터 프로그램(BYO iPad program)’을 계획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발로 이 프로그램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 학교의 학부모들은 불과 5세인 프렙학생들 이 내년부터 $800 이상의 아이패드를 각자 가 지고 등교해서 컴퓨터 수업을 받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학교측의 방침을 통보 받고 는 반발하고 나섰다. 케이트 존스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에 있는 이 학교를 위한 맞춤형 웹 페이지 를 애플사가 설치해준 이후, 학부모들은 학교 웹 사이트를 통해 애플 패밀리 모금 프로그램(the Apple Family Funding Program)을 추천 받았 다. 애쉬그로브 초등학교장 아니타 본드씨는 자 신이 약 두 달 전 이 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후에 야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만사항을 들은 후 그녀는, 교내의 학부모 및 시민위원회(이하P&C 위원회) 와 연락을 취하고 이 결정을 재검토해 보도록 요 청했다. 프렙부터 6학년까지 아이패드가 이용되 고 있는 사례를 보아왔다고 본드교장은 말했으 나, 이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모두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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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최고의 해결책을 찾아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리고 학교측은 다음주에 학부모 대상 아 이패드 워크숍을 실시할 것이며 이로 인해 수업 시간에 아이패드의 필요성에 대한 부모들의 이 해를 도울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학교측이 애플사와 특종의 계약을 맺은 바는 없 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학교 웹사이트에는 애플 제품을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에 관한 세부사 항들이 남아있다. “아이패드 포털은 학부모들이 장애해결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되 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 또한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라는 내용이 학교 웹 페이 지에 있으며 “애쉬그로브 공립초등학교는 혁신, 지도력, 그리고 교육탁월성 등에 있어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애플에 의해 인정되었다.”라는 내용도 쓰여있다. 한편 퀸스랜 드주 공립분야 교육부서에서는 성명을 통해, 이 BYO 태블릿 프로그램의 시행결정은 학교장들

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공립학교들은, 태블릿 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각 학 생들의 가정과 상의해서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애쉬그로브 초등학교의P&C 위원 회는 100대 이상의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이 기기를 사용하여 컴퓨터 능력을 향 상시키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 IT 전 문가는 현대사회에서 아이패드, 태블릿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전문 가인 그리피스 대학교의 글렌 핑거 교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패드와 태블릿 프로 그램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완전히 새로 운 세상이다. 테크놀로지는 우리가 통상 학교교 육이라고 생각하는 방법들에 대해 완전한 붕괴 를 가져왔다. 프렙부터 태블릿 교육을 시키는 것 은 절대 이르지 않다. 이 시대에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디지털 생태계의 일부가 되어있다.”라고 그 는 말했다. 교실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패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학부모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 마느냐 하게하는 제도 가 어이없을 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이런 교육에 몰두해야 하는 시대이다. 그들이 직접 최고의 테크놀로지를 소유하고 좌지 우지할 수 있어야만 할 뿐 다른 방법이 없다.”라 고 그는 말했다. 그는 모든 학교마다 학생들을 위 한 디지털 교육전략이 필요하며, 이런 기기를 장 만할 경제형편이 안 되는 학부모들을 도와야 한 다고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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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방목달걀(Free range egg)

품귀현상

브리즈번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시범사용

계절적으로 암탉들의 산란둔화와 소비량 증가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려 면 몇 개월 걸릴 예정이며, 이에 따른 가격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계속되는 달걀수요, 특히 방목달걀에 대한 수요 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계절적인 영향으 로 공급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겨울철에는 암 탉들의 산란이 둔화되어 달걀생산이 5-10퍼센 트 가량 줄어든다고 퀸스랜드 양계연합 대표 존 카워드씨는 말했다. 이렇게 공급은 줄어든 반 면 지난 1년간 호주국민의 하루 달걀소비량은 1900만개로서 3.5퍼센트 증가된 수치를 보이 고 있다. 육류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 로 값싼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로 대신하려는 경 향을 많은 소비자들이 보이고 있다고 카워드씨 는 말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 식사로 킬로당 $25~$30 가량 하는 스테이크 대신 킬로당 $5 정도인 달걀 메뉴를 준비하겠다는 말을 종종 들 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달걀수요를 충당할 만큼 공급량이 회복되려면 2~3개월 정도는 걸 릴 것이라면서,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달걀가 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방목 달걀을 생산하는 닭들의 사육기준을 1헥타르 당 10,000마리로 강화하는 것에 대해 지난 3월 각 주와 준주의 공정거래부 장관들이 동의했다. 방 목달걀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특히 증가하 고 있으며 현재 이 업그레이드된 사육기준이 입 법화되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카워드씨는 말했 다. 한편 방목달걀에 대한 기준강화 논란은 이 분야의 투자를 지연시켜 왔다며 공급물량에 대 한 문제가 추가로 더 일어날 것이라고 그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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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원인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했다. 방목달걀 양계업자들은 앞으로 포장용기 에 암탉들의 사육 시, 개체 밀도(1헥타르 당 마 리수)를 표기해야만 하지만 아직은 이렇게 시행 되도록 법제정이 완료되지 않았다. 양계연합은 또한 “닭들이 야외공간으로 충분히 나다닐 수 있 는”이라는 조항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양계업자 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가장 중 요한 부분은 아침이면 열려있는 문을 통해 닭들 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원하는 데로 바깥에 서 활동할 수 있기를 우리는 원하고 있다.”라고 카워드씨는 말했다. 한편 방목달걀은 전체 달걀 판매량의 50퍼센트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환자의 기침소리에 따라 기침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도록 만들어진 세계최초의 스마트폰 앱이, 퀸스랜드의 가장 바쁜 병원들 중 하나인 웨슬리 병원 응급실에서 시 범사용될 예정이다. 간단하게 생긴 한 스마트폰 앱이, 바쁜 병원의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기침원인을 진단 하는 것을 도와주게 될 예정이다. 브리즈번의 웨 슬리병원 응급실에서 시행될 이 시범사용에는 400명의 환자들이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각 환 자들의 기침소리는 ResApp 이라고 불리우는 스마트폰 앱에 녹음된 후, 소리분석을 위해 실 험실로 보내지며, 그 후 이 앱은 기침소리에 대 한 진단내용을 알려준다. 진단의 정확도를 위해 추가로 실시하는 x-레이 검사 및 혈액검사 결과 와 함께 이 진단내용은 의료진에게 참고사항으 로 보내진다. 웨슬리병원의 의사 존 핀스트라씨 는 이 앱이 의사들로 하여금 폐렴과 같이 치명적 이고 보다 심각한 기침을 구별할 수 있도록 간단 하게 방법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현대사회

에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폐렴으로 사망할 수 있 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치명적 질환의 환자 들을 우선적으로 치료하길 원하는데 이 앱이 그 런 도움을 준다.” 라고 그는 말했다. 웨슬리 병원 의 임상간호사 스테파니 에어리씨는 이 앱에 대 하여, “빠르고 저렴하며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 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앱은 아동환자들에게 도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는데, 천식, 기 관지염, 폐렴 등의 진단에서 90퍼센트의 정확도 를 보였다. 한편 GP인 숀 팸씨는 사람들에게, 기 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숨을 씩씩거리거나 호흡곤란 증세, 열 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QLD 대중교통 시스템 재정비, 요금인하 전망 23개에서 8개 구역으로 운행 구역(travel zones)이 통합되며 교통비는 평균적으 로 $1.54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주말에 무임승차가 가능 하고 “할인 시간대(off-peak discounts)”도 확대 적용된다. 버스, 페리, 기차 등 퀸스랜드 남동부의 모든 대 중교통 요금체계가 재정비에 들어갔으며, 그 결

과로 내년부터는 대중교통비가 인하될 전망이 다. 이러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혁안은, 주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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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의 요금체계에 대한 독립검토를 거 친 후 “더 공정한 교통비(Fairer Fares)” 라는 패 키지를 발표하면서 세부내용이 드러났다. 내년 초부터 시행될 이 변화로 인해 상당수의 대중교 통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아나스타샤 팰러셰이 주총리는 말했다. 93퍼센트의 대중교 통 이용자들이 저렴해진 교통비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스털링 힝클리프 교통 부장관은 대중교통수단을 아홉 번 이용 후 열 번 째는 무임승차할 수 있는 제도(nine and free) 를 주로 이용 혹은 악용해온 사람들이 나머지 7 퍼센트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제 도하에서는 열 번째 무임승차 대신 여덟 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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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홉 번째부터는 요금이 반값으로 인하된다. 주정부의 독립조사전담팀이 1구간(zone1) 요 금을 $3로 인하하길 권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 국은 $3.20로 결정되었다. 할인 시간대 또한 확 대 적용되어 저녁 7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오전 8시반에서 오후 3시반 사이에는 모든 구간의 요 금이 20퍼센트 할인된다. 노인연금 및 모든 연 금 수혜자들은 현재처럼 계속 연금자 할인요금 을 적용받고, 구직자들과 난민신청자들 또한 내 년 초부터는 할인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남 동부 퀸스랜드는 현재의 교통비가 올해말까지 동결되고, 퀸스랜드 시골지역은 앞으로 18개월 간 동결될 전망이다.

남동부 퀸스랜드의 교통체계, 내년부터 어떻게 달라지나 * 운행구역 23 개 구역에서 8개 구역으로 재 개편 * 교통비 할인은 모든 운행구역에 해당 * 편도요금, 이용구간에 따라 15센트에서 $3.19까지 인하 * 대중교통 한번 이용 당 교통비 평균 $1.54 인하 * 이전의 2존이었던 구간이 1존으로 바뀌어 피 크 시간대 $3.20로 인하 * 15세 미만 아동, 주말 무임승차 가능 * 새벽 3시 이후부터 적용되었던 피크 시간대가

아침 6시 이후로 변경, 이른 시간대 이용 장려 * 주중, 주말 모두 오후 7시에서 다음날 아침 6 시 사이, 그리고 오전 8:30분에서 오후 3:30 분 사이에는 모든 구간에 20퍼센트 할인 적용 * 아홉 번 이용 후 열 번째 무임승차(nine and free) 제도 대신 아홉 번째 이용부터 반값 적 용 * 실업수당, 청년수당 수혜자 및 난민신청자들 에게도 교통비 할인 적용 * 노인연금 및 각종 연금 수혜자들은 현재의 할 인요금 그대로 유지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호주 정부, ‘반동성애 발언 전력’ 무슬림 성직자 추방 검토 호주 정부는 동성애자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를 설파한 전력이 있는 영국인 이슬람 성직자가 현재 자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과 관련, 비자를 취소해 추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의 이번 대응은 미국 올랜드 총기 난 사 사건으로 49명이 사망한 데 따른 조치로 풀 이된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14일 “증오를 설파하는 사람이 호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 정부가 그의 비자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태생의 이슬람 성직자인 파로크 세칼레시 파르는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시드 니 이슬람 센터의 초청으로 1주일 전 호주에 들 어왔다. 세칼레시파르는 2013년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동성애자들은 죽어 마땅하다 며 “지금 그들을 제거하자”라고 설교한 바 있다 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세칼레시파르는 지난 3월에도 올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으나 그의 발언과 이번 올랜드 총격 사건 과의 연계 여부는 분명히 드러난 바 없다. 피터 더튼 이민장관도 세칼레시파르에 부여된 비자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도 세칼레시파르 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호주 입국이 절대로 허용 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올랜도 총기 난사사건의 희생자 위로에 동참해 13일 밤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에 무지개 빛 조명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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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광산

아직 바닥 멀었나…호주 광산 일자리 5만개 더 줄 듯 호주 NAB 은행 전망…최근 2년간 4만6천개 이어 추가 감소 1세기에 한 번 올 듯한 호주의 광산 붐이 더 내 리막길로 치달으면서 광산 분야 일자리가 추가 로 5만 개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주요 은행인 NAB는 광산 투자 사이클을 가정할 때 현재는 하락기의 중간 정도 지점에 있 을 뿐이라며 이같은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다고 호주 ABC 방송 인터넷판이 11일 전했다. NAB의 호주경제 리서치담당 책임자인 리키 폴 리제니스는 “우리의 예측 모델들을 볼 때 광산 투자는 앞으로 3년간 현 지점으로부터 약 70% 수준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폴리제니스 책임자는 이어 “이 경우 대략 5만 개 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2년 6개월 후 에나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NAB 조사 결과 광산 건설 붐의 시작인 2005년 부터 정점인 2013년 사이 광산 건설관련 일자

리는 12만2천 개가 창출됐다. 반면 광산 운영과 관련해서는 3만4천 개, 탐사관련 일자리는 1만 3천 개가 생겨났다. 하지만 광산 붐이 꺼지면서 2013회계연도 (2013·7~2014·6)부터 2015회계연도 사이 일 자리는 4만6천 개가 줄었다. NAB는 광산 건설 쪽 일자리 감소가 운영 쪽 일 자리 증가를 능가하면서 특히 퀸스랜드주와 서 호주 지역에서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호주 경제 전체로도 더 큰 타격이 예 상된다. 광산 투자는 절정기인 2011년과 2012년 사이 호주 경제성장의 약 3분의 2를 담당하면서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8%로 견인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광산 붐이 꺼지면서 최근 GDP 성장은 4.25% 수준으로 떨어졌다.

NAB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크고 또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GDP 성장은 광산 붐 이전보다도 낮은 1.25%까지 하락할 것 으로 예측했다.

호주 통계청도 광산 및 석유 탐사관련 지출이 지 난 수년 동안 기대 이하로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 다고 밝혔다.

호주 광산 붐의 끝물 무렵인 2012년 철광석 산지를 달리는 화물열차

끝나지 않은 시드니 카페 인질극

경찰지휘부 종료전 퇴근

NEWS FOCUS

사건 후 18개월 지나…경찰 지휘부 3인, 조사위 출석 위기 호주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17시간의 시드 니 도심 카페 인질극이 발생한 지 18개월이 지 났으나 사건의 원인과 경찰 대응에 관련한 진 실 규명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성탄절을 약 1주일 앞두고 수십명이 붙잡혔던 인질극은 이슬람 성직자를 자처한 단독범과 인 질 2명이 숨진 것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 사건 은 호주 사회에서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최근에는 당시 경찰의 부절적한 대응이 속속 드러나면서 최고위급 경찰 간부들이 줄줄 이 조사위원회에 출석해야 할 처지라고 호주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 조사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나 온 증언과 증거를 토대로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NSW)주 경찰의 지휘부인 앤드루 스키피오니 청장, 캐서린 번 차장, 제프 로이 국장 등의 위 원회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NSW 경찰 수장인 스키피오니 청장, 그리 고 당시 대응을 총괄하던 번 차장은 인질극 종 료 약 3시 간 전인 밤 11시 30분께 퇴근한 것 으로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사회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당시 인질극 은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후 3시간이 지난 다 음 날 오전 2시 30분께 마무리됐다. 번 차장은 이와 관련해 조사위원회로부터 서 면 진술서를 요청받은 상태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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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뿐만 아니라 마이크 베어드 NSW 주 총리와 스튜어트 아이레스 주경찰장관 역시 인 질극이 끝나기 전인 밤 10시께 사무실을 떠나 시내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 호주판은 전했다. 경찰 지휘부의 행적뿐만 아니라 경찰의 현장 대응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약 20명의 인질이 붙잡혀 있는 긴급 상황임에 도 협상전문가들은 컴퓨터 접근이 안 돼 인질 범과 관련한 정보보고서조차 읽지 못하고 협상 에 나서야 했다. 덩달아 수시간 동안 이뤄졌던 경찰과 인질 간 대화 사본이나 녹음 내용도 파 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또 인질극 종료 약 30분 전 카페 매니저가 인 질범이 심적 동요가 심해지고 있다며 문자 메 시지로 경고를 전했으나 이 내용은 당시 경찰 지휘권자에게 전해지지도 않았다. 이밖에 스키피오니 청장 등 3명의 경찰 지휘 부는 각각 개별 경로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면 서 서로 상반되는 정보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 려졌다. 출범 13개월째를 맞는 조사위원회는 인질범 인 만 하론 모니스의 범행 이전 정신상태나 주 변 환경, 범죄 전력 등을 샅샅이 들여다봤으며 현재는 경찰의 대응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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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직감 경청해 달라” 오진에 아이 잃은 호주 부부 호소

데이 부부의 청원운동 사이트 (change.com) 페이지

호주의 한 부부가 어린이가 아파 병원에 갈 경우 병원 측이나 의료진이 부모들의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는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약 3년 전 6개월 된 아들을 오진으로 잃은 나오 미 데이 부부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 록 의료체제에 변화를 주겠다며 이같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드니 남쪽 나우라 지역에 사는 부부는 2013 년 10월 19일 몸이 아픈 아들 카이런을 데리고 인근 병원을 찾았다. 카이런은 병원 소아과 의사로부터 위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몸 상태는 더 악화했다. 결국, 30시간이 지나서야 병원 의료진은 카이런 의 증상이 장폐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150㎞가량 떨어진 시드니 아동병원으로 옮겨진 카이런은 수술을 받았지만 뇌에 산소 공 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나우라의 병원을 찾은 지 3일 만인 10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아이 아빠 그랜트는 “아이 몸은 완전히 축 늘어 졌었다”며 아들이 의료진의 잘못 때문에, 있어 서는 안 될 처치 탓에 숨졌다고 호주 채널7 뉴스 에 말했다. 나우라 지역 병원 의사가 당시 “더 심각한 게 있

을 수 있으니 추가 조사를 해달라”라는 아이 엄 마의 말만 경청했더라도 상황은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는 게 부부의 생각이다. 부부는 아들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슬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사들이 부모들의 직감이나 본능,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법을 만들 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온라인 청원운동 등에 나 서며 실행에 옮겼다. 부부는 또 의료 과실로 아이가 숨진 부모들을 지 원하기 위해 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아이를 처음 진료했던 나우라 지역 숄헤븐 병원 의 의사 토비 그린에이커도 아이의 고통을 알아 챘어야 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린에이커는 개인 성명을 통해 “카이런은 매일 내 마음속에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라 며 부부의 슬픔에 공감을 표시했다. 숄헤븐 병원 측도 카이런의 사례와 관련, 철저한 내부 조사를 거쳐 교훈을 얻었고 직원들에게 새 로 교육을 했다며 소아과에 수련의 2명을 추가 로 배치했다고 방송에 밝혔다.

호주, 도로 상황따라 제한속도 80∼100㎞ 자동 조절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 제한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시범 실시한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의 루크 도넬란 도로장관 은 12일 도로 센서와 CCTV들을 이용, 교통량이 나 기상 조건 등에 따라 차량 제한속도를 자동으 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시험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도는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과 사 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호주 내에서는 처음이 라고 멜버른 지역지 디 에이지는 13일 전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버른의 모나시 프리웨 이 일부 구간에서 3단계로 나눠 시험을 할 예 정이다. 우선 1단계로 시험 대상 구간의 야간 제한속도 는 다음 달부터 현재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된다. 이어 2단계로 오는 9월부터는 야간과 함께 차량 이 많지 않은 시간대의 제한속도가 교통량에 따

라 바뀐다. 마지막 3단계로는 성탄절 이전까지 가장 혼잡한 때를 포함해 도로 사정에 따라 수시로 제한속도 가 올라가거나 떨어지게 된다. 도넬란 장관은 시험 초기에는 수작업으로 이뤄 지지만 나중에는 자동적으로 제한속도가 바뀔 것이라며 다른 도로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그러나 트럭의 경우 안전 문 제를 고려해 일부 구간의 제한속도를 일반 자동 차보다 낮춰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통 차량의 제한속도가 100㎞인 구간에서 트 럭에 대해서는 90㎞를 적용할 경우 다른 차량 이 더 쉽게 차선 변경을 하거나 트럭 주변을 벗 어날 수 있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주정부 의 판단이다.

멜버른

도넬란 장관은 “사고가 나면 지나던 다른 운전자 들이 무슨 일이 있는지 보려 하고 이는 도로 전 체에 체증을 부르는 경향이 있다”며 트럭의 제한

속도를 다른 차량보다 낮추는 것이 안전이나 체 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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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NEWS

호주 경찰, 32년 전 여아 납치살해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의 70대 남성이 32년 전 6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후 30여 년간 수 많은 단서들이 허 위로 밝혀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수사를 해왔 다고 호주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은 73살의 남성 그레고리 케이스 데이비스를 납치와 성폭행, 살인 혐의로 9일 오전 전격 체포해 기소했다. 멜버른에 살던 어린 소녀 카일리 메이버리는 1984년 11월 6일 오후 엄마와 함께 이웃집을 방문하던 중 인근 가게로 설탕을 사러 나간 뒤 실종됐다. 메이버리는 대대적인 수색 끝에 실종 약 7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12시 45분께 인근 지역의 배 수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40대 초반인 데이비스는 메이버리를 차를 이용해 납치,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으

며 10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수사관인 믹 휴즈는 “살인사건 미제담당팀이 꽤 오랫동안 이 사건을 다뤄오고 있었으며 아주 최 근 몇몇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데이비스와 피해자는 아는 사이가 아니 었다며 데이비스는 전과가 없고 경찰에도 잘 알 려진 인물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휴즈는 “어린이는 거리로 나가 물건을 사고 집으 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 불행하게 도 이 어린 소녀는 그렇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움 을 표시했다. 경찰은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사건 당시 거리 에서 희생자를 보았다는 2명의 목격자와 함께 사건 발생 연도와 3년 후 전화 신고를 했던 또 다른 2명을 찾고 있다며 관련자들의 도움을 호

32년전 아동 납치 살해 혐의로 체포된 호주 남 성 그레고리 케이스 데 이비스

소했다. 경찰은 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

는 사람에게 사례금으로 100만 호주달러(8억6 천만원)를 내걸고 있다.

호주-미국 쌍둥이 자매들 80년 펜팔…딸·손녀로도 이어져 호주에 사는 쌍둥이 자매가 80년 이상 태평양 건너 미국의 쌍둥이 자매와 각각 펜팔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들의 교류는 대를 이어 딸과 손녀 세대로 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첫 인연은 시드니에 사는 쌍둥이 자매 둘 시 그로스와 낸시 발리가 1935년 시드니의 한 라디오 방송에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방송 진행자가 펜팔 친구를 찾아주겠다며 자매의 동 의 아래 편지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냈기 때 문이다. 80년이 지난 지금도 손수 쓴 편지 교환이 이뤄 지고 있으며, 그로스 여사의 경우 지난달에만 3 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호주 ABC 방송 인터넷판 이 9일 보도했다. 발리 여사는 “80년 동안 받은 편지와 사진을 매 우 커다란 상자 안에 가득 채워 보관하고 있다” 며 “어린 시절에 받은 편지를 읽는 것이 매우 재 미있고, 전쟁 기간에 받은 것이 특히 더 재미있 다”라고 이 방송에 말했다. 쌍둥이들은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 지 50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났다. 미국의 쌍둥이 자 매인 바버라와 베아트리체가 시드니를 방문했 을 때다. 이들의 인연은 딸로도 이어졌다. 엄마와 이모의 펜팔 습관을 보고 자란 그로스 여 사의 딸 히더는 8살 때부터 미국에 있는 베아트 리체의 딸인 게일과 편지를 주고받았다. 딸들도 이미 편지 교류 기간이 50년이나 됐으며 그 탓인지 삶도 아주 닮았다. 둘 다 걸스카우트 활동을 했고, 초등학교 교사가 됐으며 지금은 장애인 서비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교사 시절 서로 학생들을 연결 해 주면서 편지를 쓰도록 하기도 했다. 딸들의 편지 교류는 다시 자녀세대로 이어져 히 더의 딸은 게일의 며느리와 친구가 됐다. 다만 시대 변화를 반영해 3세대 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둘은 최근 수개월 사이로 아이도 낳았다.

히더의 딸 케이시는 “우리까지 서로 연락하게 될 줄은 할머니들은 모르셨을 것”이라며 “직접 편지 를 쓰는 게 좋겠지만, 오늘날에는 쉽지 않은 만 큼 차선은 인터넷을 통해 연락을 계속하는 것”이

중국 이미 역내 영향력 최고?…호주인 69%·한국인 35% 동의 시드니대학 아시아 주요 5개국 조사… “10년 후에는 중국” 대세 한국인이나 일본인들과 달리 호주인들의 압도적 다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 향력이 이미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호주인이나 한국인, 일본인 모두 10년 후가 되면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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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9일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 시아 주요 5개국 기관과 함께 진행한 연구 보고 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라고 말했다. 발리 할머리는 80년 이상 펜팔을 지속할 수 있 었던 비결을 질문 받자 “편지를 받으면 답장하는 것”이라며 간단히 답하고는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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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NEWS VISUAL

18개월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 인질극 종료 다음날 두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호주 응답자의 69%는 중국을 꼽았다. 미국은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2%에 그쳤다. 한국 응답자의 60%는 미국을, 35%는 중국을 각각 선택했다. 일본 응답자도 미국 48%, 중국 39%를 꼽았다. 호주인들은 중국이 이미 자국의 최대 교역국이 라는 점 등 주변 곳곳을 파고든 중국의 영향력을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 10년 후 아시아 내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에 대 해서는 중국(77%), 한국(67%), 호주(64%), 일본(34%) 응답자 모두 중국을 가장 많이 지목 했다. 인도네시아인만이 미국(34%)의 영향력 이 중국(29%)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10년 후 영향력에서 두드러진 점은 인도의 급 부상이다. 일본인 20%, 호주인 13%, 한국인 6%가 인도의 영향력이 가장 커질 것이라고 답 했다.

또 중국이 결국 미국을 대체해 세계를 선도하는 슈퍼파워가 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 (57%), 호주(55%), 한국(41%) 응답자 모두 가장 큰 비중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반면 일본인 은 17%에 그쳤다. 일본인 78%는 중국이 결코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향후 10년 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물리적 충돌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국가로는 호 주(62%), 한국(51%), 일본(50%), 인도네시 아(36%) 응답자가 가장 먼저 북한을 꼽았다. 북한을 꼽은 중국인은 9%에 그쳤다. 반면 중국인은 일본(56%)을 1순위로 꼽았고, 일본인은 북한에 이어 중국(37%)에 큰 비중 을 뒀다. 보고서는 연구 결과 역내 미국의 영향력은 축소 되고 있고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 세계 핵심 슈퍼 파워가 될 것이라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 성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해안가 주택 붕괴 막은 “한밤 자원봉사의 힘”

NEWS STORY

500여명 긴급 참여…모래주머니 1만2천개 쌓아 어둠이 내린 저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긴급 도움 요청을 받고 호주 시드니 전역에서 수백 명이 달려와 붕괴 위기에 놓인 해안가 주택들을 구해냈다. 호주 언론은 8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긴 급구조대(SES) 대원들과 함께 시드니 북쪽 콜 라로이 해안가 주택 주변에서 전날 늦은 밤까 지 모래주머니 1만2천개 이상을 쌓는 일에 참 여했다며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고 소개 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서핑 클럽들과 SES가 페이 스북에 도움을 요청하는 긴급 공지를 올리자 이날 저녁 속속 참여했다. 인근 지역 주민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이 지역 저층 아파트 2개 동과 일반주택 10채 는 지난 주말 폭풍우와 함께 시작된 높은 파도 로 인해 주변 흙이 유실되면서 자칫 무너져버 릴 수 있는 위태위태한 상황이었다. 이들 주택 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이다. 특히 이날 밤 11시께 바닷물이 가장 많이 밀 려드는 만조가 예상되면서 붕괴 우려는 고조 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한쪽에서는 모래주머니에 흙 을 담았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수십 m의 긴 줄 을 지어 이들을 옮기면서 모래주머니 방조제 쌓는 일을 도왔다.

모래주머니의 양이 많았던 만큼 많은 시간이 흘러 작업은 바닷물이 밀려오는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SES 측은 한밤임에도 시드니 곳곳에서 자원봉 사자들이 몰려왔다며 “SES 역사상 하루에 1 만2천개의 모래주머니를 하루에 쌓았다는 말 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했 다. 시드니는 요즘 늦가을로 오후 5시면 어둠 이 내린다. 한 자원 봉사자는 “우리 모두의 해안이며 모래 며 이웃으로, 우리는 모두 친구”라며 늦은 밤 까지 이뤄진 일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 복하다고 호주 ABC 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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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美사상 최악 총기참사 아프간계 미국인, 게이클럽서 총기난사·인질극…부상자도 53명 넘어 용의자 범행직전 911에 전화걸어 IS에 충성서약…IS 연계매체 “우리 소행” 경찰 “잘 조직되고 준비된 범행”…용의자 오마르 마틴 인질극 도중 사살돼 오바마 “테러·증오행위”… ‘테러 예방’ 대선전 쟁점 급부상할듯

용의자는 아프간계 오마르 마틴…수사당국, IS 연계 집중조사 용의자의 신원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29)으로 확인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민 온 부모 사이에서 1986년 뉴욕에서 출생한 용의자는 사건발생 장소에서 두시간가량 떨어진 플로리다 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 에서 12일 새벽(현지시간) 인질극과 함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53 명 이상이 다쳤다. 희생자 규모가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32명 사망, 30명 부상)을 크게 웃도는 이 번 참사는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특히 총격사건 용의자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이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또 2001년 9·11 사태 이후 미국에서 터진 최대 테러사건으로 인해 ‘테러예방’이 대선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밤중 게이클럽서 총격전…용의자 인질극 도중 사살 총격은 새벽 2시께 올랜도에서 인기 있는 게이 클럽인 ‘펄스’에서 발생했다. 소총과 권총,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장치’ 등으로 무장한 괴한은 클럽 앞을 지키던 경찰관 과 교전한 후 클럽 안으로 들어가 클럽 안에 있 던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가량 경찰과 대치했다. 18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클럽 안은 주말 밤을 즐 기던 300여명의 남녀로 가득 차 있던 것으로 알 려졌다. 경찰은 오전 5시께 특수기동대(SWAT) 소속 경 찰관 11명을 투입해 폭발물과 장갑차로 클럽 벽 을 뚫고 클럽에 진입한 후 인질 30명가량을 구 출했다. 용의자는 오전 6시께 총격전 끝에 사 살됐다. 경찰은 “특수기동대의 인질구출 작전이 없었다 면 희생자 규모가 더 컸을 것”이라며 “용의자들 이 사상자들에 총격을 가한 것이 사건 초기였는 지, 아니면 교전 과정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 다”고 밝혔다. 2009년 결혼한 그는 특별한 전과기록이 없었으 나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IS 동조자로 의심받 아 수사선상에 올라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FBI와 플로리다 주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국 제적 조직이 개입하지 않은 채 용의자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총기난사를 가한 ‘국내 테러 행위’ 로 규정지었으나 용의자가 순수하게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자생적 테러’인지, 아니면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돼있는지는 분명치 않은 상태이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평소 IS에 동조하는 경향 을 보여온데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 비해온 점에 주목, IS와의 연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중이다. FBI 특수조사팀장인 론 호퍼는 “우리는 용의자 가 지하드(이슬람 성전) 사상에 경도됐을 가능 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각도에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올랜도 경찰청 장인 존 미나는 기자회견에서 “잘 조직되고 준비 된 범행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는 공격형 무기 와 소총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범행직전 911 전화해 IS 충성서약…IS 선전매체 “우리 소행” 특히 용의자는 총격 직전 911에 전화해 자신이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용의자는 전화통화에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을 언급했다고 이 당국자들은 전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 공범의 한명인 타메를 란 차르나예프도 용의자와 마찬가지로 FBI의 테 러 용의선상에 올라있었다. 미국의 한 당국자는 이날 국토안보부가 행정부 에 회람한 보고서를 거론하며 “용의자가 IS에 충 성서약을 했고 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언어로 기 도하는 것을 들었다는 지역 수사당국의 보고내 용이 언급돼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샌버너디노 총격사건의 주범인 사이드 파룩의 부인인 타시 핀 말리크(27)도 범행전에 페이스북에서 IS 지 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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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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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현장

약한 바 있다. IS와 연계된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올 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공격은 IS 전사가 저지른 것”이라고만 짤막하게 밝혔다. 그러나 용의자가 IS와 직접 연계되거나 IS가 범 행을 사전 인지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WP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의 아버 지 세디크 마틴은 아들이 용의자로 공개된 직후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범행은 종교와 는 상관없다”면서 “동성애에 반대하기 위해 저 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 규 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발

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이자 증 오 행위”라고 규정한 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슬픔과 분노, 우리 국민을 지키자는 결의로 함께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 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애도의 뜻으로 정부 건 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대(對)테러 담당 보좌관인 리사 모나 코로부터 사건보고를 받았으며 연방 정부에 수 사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수십발 총성…곳곳서 비명 총격당시의 긴박한 상황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도 속속 전해졌다. 무장한 범인이 인질을 잡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 라왔으며, 부상자들이 도로에서 치료받는 모습 을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한 남성은 당시 클럽 안에 있었다며 안에서 총이 발사됐고 다른 사람들이 “사람이 죽었다”고 비명 을 질렀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지만이 소리를 음악으로 착각했고, 사람들 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미처 출구를 찾지 못한 이들이 화장실은 물론 환 기구나 지붕 아래 등 숨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들 어갔지만 총격범에 의해 발각됐던 것으로 알려 졌다. 한 여성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로부터 나이트클럽 화장실에 다른 손님들과 함께 숨어 있다는 문자메시지가 왔지만, 곧바로 ‘그가 온다’ 는 문자가 왔고, ‘그가 우리를 발견했다’는 문자 가 마지막이었다”며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여러 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해당 클럽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모두 밖으로 나 가 도망쳐라”라는 글을 올렸으며 올랜도 경찰도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확 인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올랜도에서는 지난 10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의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한 남성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케빈 제임스 로이블이라는 이름의 26세 남성이 그리미를 총으로 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 다. 그러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올랜도 경찰은 이번 나이트클럽 사건은 그리미 사건과는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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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WORLD NEWS

대형 총기난사 단골무기 AR-15… 대량살상무기 오명 한국군서도 쓰인 ‘M-16’소총 기본형…미국내 판매량 모를 정도 인기 2012년 콜로라도 주 오로라, 같은 해 코네티 컷 주 뉴타운,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주 샌버 너디노, 그리고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올 랜도. ‘AR-15’라는 반자동 소총이 최근 미국의 대형 총기난사 사건에서 사용되며 ‘대량살상무기’라 는 오명을 쓴 대표적인 사례다. 1958년 미국의 총기업체 아말라이트(Armalite)에서 개발한 이 소총은 냉전 시기 자유진

영의 대표 소총 ‘M-16’의 기본형이다. 미국에서 는 M-16의 민간용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개발 시점으로 보면 AR-15이 먼저다. 1963년부터 정식 군용 소총이 된 M-16과 달리 AR-15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회사에서 조금 씩 변형된 모양으로 생산하게 됐다. 아말라이트로부터 이 총의 생산 권리를 인수한 콜트사(社)의 기본형을 기준으로 장전되지 않은 상태의 무게가 3.63㎏으로 비교적 가벼우면서

반동이 적다는 특성 때문에 미국에서는 사냥용 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소총은 미국에서 총기규제와 관련해 가장 논란이 되는 기종에 속한다. 기본형은 단발형이지만 수많은 방법으로 손쉽 게 연발사격이 가능하도록 불법으로 개조할 수 있고, 30발 이상의 대용량 탄창도 사용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미국 내 판매량이 약 400만 정으로 추 정되지만 정확한 판매량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불법 거래도 여전하다는 점 또한 이 소총을 논란 거리로 만들었다. 미국의 총기옹호론자들은 이 소총이 사냥용이고 다른 사냥용 소총에 비해 화력도 적은 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소총 이름의 ‘AR’을 개발업 체 이름인 아말라이트에서 따온 줄 몰랐던 일부 총기규제론자들이 ‘AR’를 ‘공격용 소총’(assult

rifle)의 앞글자를 따다 붙인 줄 잘못 알고 있는 점 역시 총기옹호론자들의 공격 대상이 돼 왔다.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에 이 총기가 다 시 등장하면서 총기옹호론자들의 입지가 좁아 질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방 전문가들은 결 국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하는 문제라며 이 사건 을 계기로 AR-15 소총의 규제가 본격화될지에 대해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 사건의 피해자들이 당시 총격범이 사용했던 AR-15의 제조사 부시 매스터사(社)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코네티 컷 주 대법원은 지난 4월 이 사건을 다루겠다고 결정했지만, 이 소송이 AR-15 소총 전체의 규제 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IS 매체 “올랜도 클럽 총기 테러는 IS 소행” 주장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 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00명 이상 의 사상자를 낸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공격은 IS 전사가 저지른 것”이라고만 짤막하게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빌 넬슨 상원의원(플로리다)은 직 후에 기자들에게 “아마크통신의 주장은 확인되 지 않았다’며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는대로 연

관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은 전했다. 앞서 CNN 등 미국 언론들은 50명의 목숨을 앗 아간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오마르 마틴이 총격 직전 911에 전화해 자신이 IS에 충성을 맹세했 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테러행위…유세 취소”… 트럼프 “오바마 사임해야” 힐러리-오바마 15일 위스콘신 합동유세 취소, 트럼프 오바마 테러대응에 공세 미국 민주,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 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12일(현 지시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에 서 발생한 총기 참사에 대해 일제히 “테러 행위” 라고 비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국가적 비극을 맞아 오는 15 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할 예정이었던 합 동유세를 취소한 반면 트럼프는 오바마 행정 부의 테러예방 대책이 허술하다며 공격하고 나 섰다.

집권 여당의 대선주자로서 미 역사상 최악의 총 격 참사인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정부에 철저한 테러예방을 촉구하는 한편 사회 적 소수자들에 대한 연대감을 표명함으로써 철 저히 대선 표심을 의식하는 대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는 15일 오 바마 대통령과 함께하기로 예정됐던 위스콘신 주 합동유세를 전격 취소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트럼프, 오바마 대통령 사퇴 요구 클린턴, 트위터에 위로의 글 올려 클린턴 전 장관은 트위터에 “아침에 일어나서 플 로리다의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다”며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러한 끔찍한 행위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내 마음은 함께 한 다”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그녀는 별도의 성명도 내 이번 참사를 “테 러 행위”라고 규정한 뒤 “미국은 유사한 공격을 막기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총격 참 사가 발생한 장소가 게이들이 찾는 나이트클럽 이라는 점을 의식해 “LGBT(레즈비언·게이·양성 애자·성전환자) 공동체에: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수백만 명의 지지자가 있음을 알기 바란다. 나도 그들 중의 한 명”이라고 말했다. 20

반면 공화당 주자인 트럼프는 트위터에 “올란 도에서 정말 나쁜 총격, 경찰은 테러리즘의 가 능성을 수사중이다.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 고 말했다. 또 급진 이슬람 테러주의자들에 대한 자신의 입 장이 옳았다고 축하하는 지지자들에 대해 “감사 한다”며 “나는 축하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강인 함과 경각심을 원한다. 우리는 현명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성명을 발표하는 시간에 맞춰 다시 트위터에 “오바마 대 통령이 결국 ‘과격한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말 을 언급할까?”라며 “만약 하지 않는다면 수치심 을 느끼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슬림 일시 입국 금지’를 주장해온 그가 테러예 방체계에 구멍이 뚫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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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VI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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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상 최악 총격 증언하는 ‘펄스’ 서쪽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 총격사건 당시의 급 박함과 살벌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의 서쪽 벽 모습.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은 이날 새벽 2시께 클럽 앞 을 지키던 경찰관과 교전한 후 안으로 들어가 300여 명의 남녀를 인질로 잡고 대치했으며 경찰은 약 3시간 후 서쪽 벽을 폭발물로 뚫 고 진입, 인질들을 구출했다.

‘IS식 동성애 혐오’가 美올랜도 게이클럽 총기참사 부추겼나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 사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식의 소수자, 특히 동성애 혐오에 의해 부추겨졌는지 주목된다. 사건 용의자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인 오마르 마틴(29)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감 시를 받던 IS 동조자로 알려졌고, 종교를 빙자한 광신자들이 흔히 그랬듯이 IS 역시 동성애자를 비롯한 소수자에 대해 혐오나 차별은 물론 살육 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특히 마틴의 아버지 세디크 마틴은 이날 NBC방 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이애미의 다운타 운데 있었다.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했다. 그 자 리에서 아들은 두 남자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뚜 껑이 열렸다”고 밝혀 이번 참사가 ‘동성애 혐오’ 과 무관치 않음을 시사했다. 중동문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수자를 희생양 으로 삼아 결속력을 도모하는 IS의 행태는 이미 여러 번 알려져 왔다.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에 대해 IS는 공개 처형은 물론, 높은 건물 지붕에서 밀어 떨어뜨리

마 행정부와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세를 강화 할 것임을 예고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 트) 상원의원은 이날 NBC방송에 나와 이번 사 건을 “끔찍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 총격을 입은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살상용 자동무기들이 팔려서는 안

된다”며 “총기를 가져서는 안 되는 사람들과 범 죄인,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의 손에 그것이 들 어가서는 안 되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총기구매시 신원조사를 즉각 확대해야 한 다”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데 광범위 한 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는 등의 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질러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성소 수자에 대한 IS의 잔학상이 고발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동성애를 죄악시하면서도 동성애자 를 ‘포용’하자는 점을 강조해 온 주류 이슬람교와 달리 IS는 이슬람 경전 ‘쿠란’의 구절을 제멋대로 왜곡해 성소수자를 살해하기 위한 구실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도인 중동의 소수민족 야지디족에 대한 IS의 잔학행위 역시 이어지고 있다. 2014년에 IS는 야지디족이 많이 사는 이라크 북 부 신자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최소 500명을 처 형했고 물 한 방울 없는 산으로 달아나던 야지디 족을 몰아넣어 고립시킨데 이어, 최근에는 IS의 성노예 되기를 거부하는 여성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난해 시리아 홈스에서 단 지 동성애자라는 점 때문에 돌을 던져 살해하려 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가담자들 모습

호주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

한국인 임요섭 그랑프리

NEWS FOCUS

호주의 권위 있는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국인 임요섭(35) 선수가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임 선수는 지난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 린 ‘2016 NABBA/WFF 남반구(Southern Hemisphere) 챔피언십’에서 가장 경량급인 ‘ 클래스 4’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이어 7명의 각 체급 1위가 나서 대회 최고 선 수를 가리는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체격이 불리한 아시아인으로서 그것도 가장 경량급(각각 키 165㎝·몸무게 67㎏ 이하) 선 수로는 넘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그랑프 리를 차지해 그는 이번 대회의 주목을 한몸 에 받았다. 보디빌딩 대회에서는 주로 중간 체급인 75~80㎏에서 그랑프리가 나온다. 임 선수는 이로써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에 서 열리는 ‘NABBA 유니버스 챔피언십’에 호 주 대표로 참가할 자 격을 얻었으나 대회 다음날 연습 중 발목 을 다쳐 출전을 못 하 게 됐다. 임 선수는 이전 주에는 시드니 대회(NABBA/ WFF Sydney Grand Classic)에서 1위에 올 라 이번 골드코스트 대 회에 참가했다. 임 선수는 연합뉴스에 “호주 선수들은 골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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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얼굴은 작은 데다 근육질이 좋아 이들과 경쟁하기란 쉽지 않다”며 “아마추어 대회라지 만 프로 선수들이 주로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보람 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 대회 주최 측에서 활동을 함께 하자는 제안이 왔다”며 앞으로 서울과 호주를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선수는 2013년과 2014년에 아시아 보디 빌딩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각각 4위와 5 위를 차지했다. 또 현재는 서울시 대표로도 활 동하고 있다. ‘3형제 보디빌딩 가족’ 중 둘째 로, 형 요한(37)씨는 시드니에서 퍼스널 트레 이닝 팀(팀 브로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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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총+모방심리+유명해지고픈 욕구… ‘미국 총기 참사 악순환’ 전문가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또 다른 모방범죄 가능성” 경고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 클럽에서 또다시 ‘소프트타깃’을 대상으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LA 성 소수자 행진에서 올랜도 총기 난사에 희생된 50명을 추모하는 촛불 앞에 꽃다발을 놓는 참석자

최소 50명을 살해하고 53명을 다치게 한 아프 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은 미국 역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라는 꼬리표 를 남긴 채 경찰에 사살됐다. 그는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수니파 급 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민을 더 큰 혼돈 에 빠뜨렸다. 미국 CNN 방송은 사건 직후 ‘미국에서 총기 난 사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 총기 참사의 특징을 소개하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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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앞서 올랜도 총기 테러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는 MLB 밀워키 선수단

으로 모방범죄가 벌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요약하면 총기가 너무 흔하고 다중을 겨냥한 총 기 난사를 모방하려는 시도도 적지 않은 데다가 용의자들의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도 강해 미국 사회가 총기 사고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 는 것이다. CNN 방송이 인용한 자료는 지난해 8월 미국 앨 라배마대학 형사행정학과의 부교수인 애덤 랭퍼 드가 제110회 미국사회학회(ASA) 연례 총회에 서 발표한 ‘미국을 포함한 171개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사고 비교 보고서’다.

랭퍼드 교수는 대형 총기 사고를 ‘강도, 인질, 갱 단 폭력 등을 제외하고 불특정 일반인을 겨냥해 4명 이상을 살해한 사건’으로 정의하고 1966년 부터 2012년 사이 전 세계에서 터진 이와 같은 사건의 사례를 모았다. 그는 보고서에서 미국 인구가 세계 전체의 5% 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대형 총기 사건의 31% 를 차지하는 극심한 불균형을 보인다고 지적 했다. 실제 이 기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사 고 292건 중 90건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랭퍼드 교수는 미국 총기 참사는 직장이나 학교 에서 벌어져 주로 군 관련 시설 주위에서 일어나 는 다른 나라와 확연히 다른 성향을 띤다고 설 명했다. 또 화기 한 정으로 총기 난사를 일삼는 다른 나 라 용의자와 달리 미국 용의자들은 최소 1정 이 상의 화기를 범행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올랜도 총기 난사범 마틴도 소총과 권총, 폭발물 로 추정되는 수상한 물체를 범행에 사용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화기를 2정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경엔 그만큼 총기 친화적인 미국만의 특성이 존재한다. 무기 소지 권리를 규정한 수정헌법 2조를 근거 로 총기 옹호론자들이 득세하면서 미국 내 총기 는 더욱 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화기는 2억7천만 정에 서 3억1천만 정으로 추산된다. 미국 인구를 3억 1천900만 명이라고 보면 거의 1명당 1개꼴로 총을 지닌 셈이다. 2012년 콜로라도 오로라 극장 테러, 샌디훅 초 등학교 총기 난사 등 대형 총기 참사가 터질 때 마다 총기 구매율이 더욱 높아지는 게 미국의 현 실이다. 미국민의 인식을 송두리째 뒤흔든 총기 테러를 모방하려는 잠재적 용의자들의 심리도 총기 참 사가 끊이지 않는 원인이다. 하버드대학 공공보건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2011∼2014년 일반 공중을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은 64일에 한 번꼴로 발생해 29년 전 200 일에 한 번꼴보다 3배 이상 빈도가 급증했다. 대형 총기 사건이 일종의 전염병처럼 번진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한 사람이 총기 사건 을 자행하면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따라 해 2주 안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를 확률이 커진다 는 것이다. 모방심리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해치워서라도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구와 연결된다. 랭퍼드 교수는 “현재 미국 젊은 세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유명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라면 서 “총기 사건 용의자들이 접하는 언론과 이들이 범행을 자행할 가능성 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킬수록 수많은 언론이 집 중 보도를 하므로 단숨에 유명해질 기회를 포착 하려 든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슬람 성전도 유명해지려는 목적에서 ‘정 당한 명분’을 거론할 수 있다고 봤다. 랭퍼드 교수는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이스 라엘 선수들을 살해한 ‘검은 9월단’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대의를 위해서 유명해지려고 한다”면서 “이슬람 급진주 의에 영향을 받아 용의자가 올랜도 테러를 자행 했다면, 동성애자에 대한 무관용과 이에 따른 대 의 실천을 명분으로 명성을 얻으려고 한 것과 같 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또 악명을 얻고자 대중을 겨냥한 총기 용의자들 은 더 많은 사람을 살해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본 다른 용의자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더 ‘혁신 적’인 방법을 범행에 사용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랭퍼드 교수는 예상했다. 이미 벌어진 총기 참사도 경악할 수준이지만 이 처럼 오로지 유명해지고 싶은 또 다른 용의자가 더 충격적인 방식의 모방범죄를 벌일 개연성이 커 미국 사회의 고민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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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성소수자 겨냥 총격범행 의심 용의자 검거 백인 용의자 “행사장 가려 했다”…차량서 총기류ㆍ실탄 발견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예정대로 강행…경찰 ‘삼엄한 경비’

성 소수자들을 위한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샌타모니카에서도 12일(현지시간) 성 소수자들을 겨냥한 총격범 죄를 계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백인 용의자가 경 찰에 붙잡혔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이날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에서의 성 소수자들을 위한 ‘LA 프라이드 퍼레 이드’(LA Pride Parade) 행사를 앞두고 이들을 겨냥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인 용 의자 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의 이름은 인디애나 주 출

신의 제임스 호웰(20)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샌타모니카 경찰의 백인 용의자 검거는 플로리 다 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 ‘펄스’에서 발생한 총 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이 뤄졌으며, 성 소수자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기 직 전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수상한 자가 지역을 배회하며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불

경찰, 백인 용의자 차량 수색.

심검문을 통해 백인 1명을 검거했다. 이 백인 용 의자 소유의 차량에서는 총기류와 실탄, 폭발물 재료가 다량 발견됐다. 재클린 시브룩스 샌타모니카 경찰국장은 트위터 에서 “이 백인 용의자로부터 ‘성 소수자 행진 행 사에 위해를 가하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시브룩스 국장의 트윗 글은 잘 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사울 로드리게스 샌타모니카 경찰국 대변인은 “ 이 백인 용의자는 경찰의 불심검문 당시 성 소 수자 퍼레이드 행사에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으 나 행사에 위해를 가하려 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 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백인 용의자를 상대로 총기류를 차 안에 갖고 다니는 이유와 함께 성 소수자를 겨냥 해 범행을 계획했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경 찰은 그러나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과의 연계 가 능성은 크지 않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방수사국(FBI)과 LA 카운티 경찰국은 용의자 검거 이후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에서의 ‘LA 프라 이드 퍼레이드’ 행사의 취소를 요청했으나, 주 최 측인 LA 성 소수자 센터는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다. 26

내부에서 50명이 죽고 53명이 다친 올랜도 총 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위해 행진을 예정대로 하자는 의견이 많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특히 LA 성 소수자 센터는 올랜도 총기 난사 사 건이 동성애 혐오 범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보 도가 나오자 예정대로 퍼레이드 행사를 강행하 기로 했다. 로리 진 LA 성 소수자 센터 대표는 “우리는 이 번 총기 난사 사건에 분노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행진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성 소수자 증 오범죄가 우리에게 침묵을 강요할 수는 없다” 고 강조했다. 오전 10시 45분에 시작된 퍼레이드에서 참가 자들은 “당신들을 위해 행진할 것”(I will march for you today), “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 행사에는 40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 추모의 시간에 올랜도 총기 난사 희생자들과 성 소수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 우다가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묵념을 올렸다. 이날 행사의 그랜드 마셜로는 트로이 페리 목 사와 트렌스젠더 활동가 조이(13) 등 2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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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FRIDAY JUNE 17 2016

中 상하이공항, 맥주병 ‘사제폭탄’

폭발로 5명 부상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공항에서 12일 오후 2시20분(현지시간)께 사제 폭발물에 의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섰다. 페리 목사는 지난 1970년 최초로 웨스트할리 우드 시의 허가를 받아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를 기획한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자신이 게이임 을 커밍아웃한 뒤 LA 지역에서 게이 교회를 개 척했다. 또 조이는 학교에서 11살 때 자신의 성 정체성

을 공개한 이후 집단으로 왕따를 당했고 이후 학 교 측과 성 정체성 자결권을 놓고 다퉈 성 소수 자의 권리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로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 로가 폐쇄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과 푸둥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푸둥공항 제2터미널 의 C프론트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한 남성이 여 행가방 안에서 사제 폭발물이 든 맥주병을 꺼내 던지며 발생했다. 문제의 남성은 폭발물을 던진 뒤 품에서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을 긋고 쓰러졌다. 이 남성은 중 상을 입고 중국의 120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아울러 현장 주변에 있던 여성 1명을 포함한 5 명의 여행객이 폭발 당시 유리 파편으로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한명은 필리핀 국적자로 밝혀졌다.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영 상으로는 먼저 타이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앞에 서 폭발음이 들려 주변의 여행객들이 황급히 놀 라 대피하던 중 인접한 맞은편 카운터에서 또다 시 붉은 연기와 함께 뭔가가 폭발했다. 중국 언론은 서로 15m 떨어진 여행 가방이 차 례로 5초 간격으로 연달아 폭발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사건 직후 현장을 통제한 채 폭 발물 파편 등을 수거해 감정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공항 당국은 폭발사건으로 3개 항공편이 차질을 빚은 것 외에는 공항 운영은 정상적이라고 밝혔 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사건 직후 오후 4시까지 푸둥공항 항공편의 연착률이 52%에 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폭발물 소지자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폭 발사고의 경위, 배경, 폭발물의 재료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중국 공항의 까다로운 보안 속에 휴일 중국의 경 제수도 상하이의 관문인 푸둥공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조사결과에 따라 정치 사회적 파장 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근래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지역에서 잇따랐 던 분리 독립세력 테러 사건과의 연관설도 제기 되고 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이 잇따라 올라왔다. 사건 당시 옆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제2터미 널 전체를 진동시킬 정도로 큰 폭발음이 발생했 다”고 전하면서 “아직 의외의 돌발사건인지 습 격사건인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또 다른 누리꾼은 “C구역 프 런트에서 누군가 폭죽과 맥주병을 던진 것 같다. 타이항공 프런트에 하나, 필리핀 항공편에 또 하 나를 던졌다”고 한 뒤 다시 “폭죽이 맥주병 안에 들어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사건 발생 사실을 전하면서 발생 시점을 오후 3시(현지시간)께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갖고 있던 ‘폭죽’ 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보도했었다.

목사가 차마 말 하지 못한 목사로 산다는 것(5) 이 시기에 제가 배운 또 하나는 모든 사람들 의 구미에 맞는 목회란 없다는 것입니다. 하 나님은 우리 각 개인을 만능으로 만드시지 않 았습니다. 제 아무리 자질이 뛰어나고 경건하 다해도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 다. 우리가 받은 은사와 재능은 일정 사람들 에게만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 나의 꿈과 가 치, 성품과 은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감동 을 주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합 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느 부분에 장점이 있 는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교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해서 그것을 목회자 개인의 잘못이라 생 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 교회에 나오지 않겠다는 결정은 예배 스타일 이나 교회 분위기, 음악 등등의 여러 원인 때 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의 사람 들에게만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을 뿐입니 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독특하게 만드신 나 라는 한 인간의 면모와 자질에 최선을 다하 고 그분께서 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행하시 도록 나를 맡기는 그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대체로 저수지라는 개념으로 봅니다. 저수지란 무엇입니까? 물을 모으고 가두는 곳입니다. 사역의 초점이 사람들의 삶 을 변화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축적 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잠시 머 무르다 쉽게 뜨고 마는 오늘날의 경박한 문화 풍토에서 저수지 개념의 목회는 실망으로 이 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강의 개 념으로 대입하는 게 실제적입니다. 이 강이라

는 흐름으로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우리 목회 자들은 그 흐름을 함께 타고 복음과 제자의 삶 을 가르칩니다. 물론 성도들이(그들이) 나의 강 줄기에 몸을 맡기고 있는 동안에 한해서입니 다. 한 번 강에 들어 온 사람들은 곧 떠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에서 5년 전이나 지금 이나 굳게 자리 지키고 있는 교인들이 몇이 나 될까요? 특히, 남아 있는 개척 맴버들은 몇 명이나 됩니까? 강의 개념을 대입하면 사 람들이 쉽게 떠나는 것에 크게 실망하지 않아 도 됩니다.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하나님께 서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셨다는 사실이 중 요하기 때문입니다. 강이 얼마나 크냐는 문 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류를 함께 타 고 가는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깊 어졌느냐가 목회의 초점이 되는 것입니다. 쉬 운 예를 하나 더 들어 보면 저는 목회자를 학 교 교사 입장에 견주고 싶습니다. 교사의 목표 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 을 붙들어 두는 데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훈 도 아래 들어온 학생들을 주어진 시간 동안 깊 고 넓게 가르침이 교사의 취우선 목표입니다. 저는 육신적인 목회를 했습니다. 육은 육을 낳 습니다. 영만이 영을 낳습니다. 육은 사망입 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죽고 제가 이용한 교 인들도 죽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아니라 숫 자를 섬겼고 지적 허영에 빠져 교만의 횡포를 부렸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새로운 시각에 눈 을 뜬 저는 조금씩 힘을 빼고 못된 자아를 기 필코 내려놓아야 만이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 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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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영웅 파키아오는 ‘최고 갑부의원’… “재산 828억원” 하원에 신고, 실제론 더 많을듯…상원으로 정치무대 확장 필리핀에서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6 년 연속 최대 갑부의원 자리에 올랐다. 복싱으 로 부를 이룬 데 이어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 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하원이 의원 290명의 2015년 재산 현황을 공개한 결과 파 키아오 재산(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 준)이 32억6천800만 페소(828억 원)로 가장 많았다. 파키아오 재산은 2014년보다 약 1.9배 급증하 며 2010년 하원 의원에 당선된 이후 6년째 재 산 1위 자리를 지켰다. 파키아오는 작년 5월 ‘세기의 졸전’이란 비난을 받은 미국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경기 에서 패하고도 대전료와 입장료 수익 등 총 1 억5천만 달러(1천749억 원)를 번 것으로 알려 졌다. 작년 9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파키아오가

지난 10년간 4억3천만 달러(5천14억 원)의 수 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입에서 세금과 선거비 등 각종 비용 을 빼더라도 파키아오가 하원에 재산을 축소 신 고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부유한 의원인 것 만은 분명하다. 파키아오는 복싱 은퇴와 함께 지난달 9일 상원 의원 12명을 뽑는 선거에 출마, 후보자 50명 가 운데 득표율 7위로 당선됐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빈민가에 태어나 초 등학생 때 복싱을 시작하고 프로 무대에서 사 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그가 국민적 인기를 등에 업고 향후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 도 나온다. 파키아오는 상원 의원 당선 직후 “복싱에서 한 것처럼 국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전면 무상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이 ‘피비

홍콩판 쯔위사태 여파로

로레알 시총 3조3천억원 증발 ‘홍콩판 쯔위(周子瑜) 사태’의 여파로 프랑스 화장품브랜드 랑콤의 모회사인 로 레알의 시가총액이 나흘새 25억 유로(3조3천억원)나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콤의 판촉행사에 초청됐다 취소돼 논란에 휩싸인 홍콩 가수 데니스 호

대만 둥썬(東森)신문은 랑콤이 반(反) 중국성 향의 홍콩 가수 데니스 호(何韻詩·여) 판촉행사 를 취소한 직후 로레알그룹의 주가가 지난 7일 168.8유로에서 10일 163.4유로로 뚝 떨어지 며 시가총액이 25억 유로 감소했다고 13일 전 했다. 특히 지난 10일 로레알 주가는 2.07%나 폭락 하며 20억 유로가 하루만에 사라졌다. 랑콤은 데니스 호를 초청해 오는 19일 홍콩에서 신제품 판촉을 위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중국 누리꾼들의 불매운동 압력에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전격 취소한 일로 중국, 홍콩, 프랑스에 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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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호는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 인 ‘우산혁명’ 당시 끝까지 현장을 지키다 체포 됐으며 지난달에는 티베트 독립의 상징적 인물 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등 반중국 성향이 다 분하다. 중국 누리꾼들은 물론 행사 취소에 분노한 홍콩 인들도 공공연히 로레알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랑콤 불매 운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의 한 퇴직교사가 데니스 호를 계속 판촉 모델로 쓸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매운 동에 들어갈 것을 밝히는 서명운동을 시작한 단 계다. 현재 7만3천명이 서명했다.

린내 나는 범 죄와의 전쟁’ 을 선언하며 추진하는 사형 제 부활을 지 지한다는 입장 도 밝혔다. 파키아오는 하 원 의원 시절 에 복싱에 전 념하며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는 비판을 받 았다. 필리핀 복싱영웅으로 상원 의원에 당선된 파키아오

한 업계 관계자는 “랑콤으로선 되돌이킬 수 없는 실책을 저질렀다. 어떤 방식으로든 위기를 풀 가 능성이 없다”며 “사건이 잊혀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무슨 대응을 하든 상황만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로레알그룹의 2위 시장으로 이번 사태로 중국 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전략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션 레인은 “외 국계 기업들에 홍콩과 중국 시장은 지뢰 매설지 나 다름없다”며 “중국·홍콩간의 대립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외국기업들은 모델 선정시 양측의

정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인 사장은 그러나 “외국기업들에 중국 시장 이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에 결국엔 중국 소비자 의 수요에 영합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대만 대선을 앞두고 대만 출신 한국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과거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든 사실이 알려져 중 국 네티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뒤 동영상 을 통해 사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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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美가수, 사인회 도중 피격 사망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 시즌 6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한 그리미는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유튜브 스타다.

그리미는 10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미국 플 로리다 주 올랜도의 플라자 라이브 극장에서 콘 서트를 마친 뒤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았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리미는 수 시간 만 인 11일 오전께 숨졌다고 CNN 방송 등 미국 언 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그리미 오빠의 제지를 뿌 리치고 총부리를 자신에게 돌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존 미나 올랜도 경찰서장은 11일 열린 기자회견 에서 “숨진 용의자는 21세 백인 남성으로 오로 지 그리미를 살해하려고 다른 도시에서 올랜도 로 왔다”고 밝혔다. 미나 서장은 “용의자가 그리미를 개인적으로 아 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정신 이상자 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살해 동기를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허리띠 7년째 졸라맨 그리스인들

“더 나빠지지 않기만 바랄 뿐” 수입 급감·세금 폭등 이중고…청년 실업률 치솟아 “서양문명 발상지라는 자존심과 끈끈한 가족 관계가 버팀목” “상황이 더 좋아지리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이 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재정 위기로 2010년 이래 유로존에서 3차례 구

제 금융을 받으며 연명하고 있는 그리스는 최근 유로존의 3차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의 선결 조 건으로 각종 세금을 줄줄이 올리고, 연금삭감 등

덧붙였다. 당시 60∼100명이 그리미의 마지막 콘서트를 참관했고, 사인회 현장엔 몇 명만 있었다고 경찰 은 설명했다. 괴한의 총격에 동생을 잃은 비극의 현장에서 오 빠 마커스 그리미가 영웅적인 행동으로 다른 이 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미국 언론은 소개했다. 마커스는 총성이 울리자 권총 두 자루와 사냥용 칼로 무장한 용의자를 덮쳐 다른 이를 쏘지 못하

도록 제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콘서트 현장의 보안 검색이 어떻게 이뤄 졌는지, 어떻게 용의자가 총을 두 자루나 반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일상 적인 행사”였다고만 전했다. 더 보이스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 말 이 없다. 우리는 환상적인 목소리를 지닌 아름다 운 영혼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추가 긴축 조치를 단행했다. 경제 위기 이후 경제 규모가 4분의 3분으로 쪼 그라든 가운데 7년째 긴축을 감내하고 있는 그 리스인들은 이번 조치로 허리띠를 좀 더 졸라매 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주 수도 아테네에서 만난 그리스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끝없이 계속되는 긴축에 지친 표정 이 역력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 신전 이 우뚝 서있는 아크로폴리스 언덕 인근에서 작 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파나기오티스(65) 씨는 “

비행기 정비공으로 일하다 은퇴한 뒤 2009년에 월 1천680 유로씩 나오던 연금이 계속 줄어 지 금은 1천30 유로 밖에 받지 못한다”며 “조만간 더 깎이지 않을까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내년부터는 경제 사정이 좀 좋아질 거라는 이야기들도 나오는 거 같지만 좋아지는 건 바라 지도 않는다”며 “상황이 이보다 더 나빠지지 않 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연금이 깎인 후 뭐라도 해야겠기에 크루즈선 면 세품 가게에서 일하다 옷가게를 냈다”는 그는 “ 세금도 너무 많이 올라 장사하기도 힘들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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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일을 하고 있지만 그리스에서는 요즘 전공에 맞는 직업을 찾는 건 사치다. 일을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 말했다. 30년 넘게 그리스에서 살고 있는 김기석 그리스 한인회 회장은 “경제 위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 리스인들이 시장에서 장을 본 뒤에는 꼭 마지막 에 꽃을 사들고 집에 돌아가는 것이 인상적이었 다”며 “긴축이 시작된 뒤로는 꽃을 사는 사람이 뚝 끊긴 것을 보고 이 사람들 형편이 정말 어려

그리스 아네테의 아크로폴리스 원경

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그리스에서는 4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에 놓여 있으며, 청년 실업률은 50%에 달한다. 비교적 괜찮은 직업으로 꼽히는 은행원의 경우에도 초 봉은 월 약 700유로, 학교 교사는 초봉이 월 약 600유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운좋게 일자리를 구 했다”며 “비록 전공인 와인 제조법과는 거리가

정부는 무늬는 좌파지만 우파의 주머니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의 발언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그리스 집권당이 세금 인상 등 긴축에 반대하는 정책을 내세워 집권했지만 정권을 잡은 뒤 채권 단 등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줄줄이 세금 을 올리고 있는 것을 비꼰 것이다. 각종 기념품 가게가 밀집한 플라카 지구에서 올 리브를 이용한 특산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30대 후반 여성 마기아는 “관광객들이 다행히 많이 줄 지는 않았지만 지갑을 잘 열지 않는다”며 “나는 다행히 온라인 쪽으로 일찌감치 사업을 다각화 해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사촌 동생들이나 조카 들을 보면 대학을 졸업해도 놀고 있거나, 직업을 구하더라도 쥐꼬리 만한 월급을 받는 경우가 태

반”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스는 아직 가족 간의 유대가 끈끈해 그마나 청년 실업자들을 부모나 친척이 대신 지 원하며 사회가 근근이 돌아가고 있다”며 “하지 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중산층이 다 무너지고, 국가는 귀중한 자산을 외국에 다 팔아버려 그리 스가 빈 껍데기만 남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그리스는 국가 채무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주 요 항만이나 공항, 지중해 섬들을 민영화해 중 국, 독일 자본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내 중심가 신타그마 광장 인근의 중급 호텔 카 롤리나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청년 기오르기는 3교대로 한 달 동안 일해 손에 쥐는 돈이 세금을 떼면 499 유로에 불과하지만 자신은 그래도 운

아테네 특산품 판매점 주인 마기아(앞줄 노란색 원피스 착용)

워졌다는 걸 실감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가게들도 예전에는 점심 식사 후 엔 몇 시간씩 문을 닫고, 저녁에도 일찍 마감하 고 놀러나가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엔 카페 도 24시간씩 문을 여는 데가 많아졌다”고 덧붙 였다. 하지만 위기의 바닥이 어디인지, 고통스러운 긴 축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리 스인 특유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사라지지 않 은 듯 보였다. 어스름이 깔리면 아크로폴리스의 아랫 동네에 빼곡히 들어선 식당가에는 밤 2∼3시까지 현지 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먹고, 마시고, 노래하는 소리로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띤다. 연구원으로 일하는 30대 초반의 여성 마리아 는 “삶의 본질은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 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아니겠냐”며 “그리 스인들은 경제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민주주 의 발상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삶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려 하지 않을 뿐”이라 고 말했다. K-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심취해 있 다는 카롤리나 호텔 직원 기오르기도 “한국에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라며 “왕복 비행기표가 600 유로가 넘어서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언젠

그리스 아테네 중심가에 위치한 제우스 신전의 유적. 30

가는 한국에 꼭 가서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고 말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옷가게 주인인 파나기오티스 씨는 “그리스 인들의 사고 방식은 서유럽이나 미국의 기준과 는 많이 다르다. 뜨거운 햇살과 넘실대는 바다가 있는 밖으로 나가 놀기 위해서 일하는 게 우리의 문화”라며 “서방이 너무 자신의 잣대에 맞춰 그 리스를 압박하고 쥐어짜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밝혔다.

그리스 아테네 중심가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파나기오티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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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PAGE 부동산 & 금융

日 야스쿠니 위험물 설치 혐의 한국인, 재판서 혐의 인정 검찰 “A급 전범 합사에 불만”…변호인 “테러는 아니다” 선처요청 / 법원 앞에서 혐한단체 전 대표 등 사실상의 ‘혐한시위’ 야쓰구니 신사와 일본에서 구속기소된 한국인 전 모(28) 씨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화장실에 위험물을 설치한 혐의(화약류단속법 위반 등)로 일본에서 구속기소된 한국인 전모(28) 씨가 14일 첫 공판 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전 씨는 이날 오후 도쿄지방재판 소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기소 내용에 대해 “인 정한다”고 말했다. 공소장에는 피고인이 작년 11월 23일 화약을 채워넣은 금속 파이프를 야스쿠니 신사 내 화장 실에 설치한 뒤 불을 붙여 화장실 천장(220만 엔<2천 450만 원> 상당)을 손괴했다는 내용, 작년 12월 9일 일본 재입국 때 한국에서 화약을 반입한 사실 등이 적시됐다. 턱수염을 기른 채 검은 안경을 쓰고 검은색 체육 복을 입은 채 법정에 나온 전 씨는 통역을 통해 묵비권 등을 설명받자 일본어로 ‘예’(하이·ハイ) 라고 답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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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은 “소위 ‘A급 전범’이 합사된 것에 불만 을 갖고 타이머가 달린 폭발 장치를 야스쿠니 신사 본전에 설치하려 했다가 경비원 등이 있 는 것을 보고 부지 내의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신사를 공격해 소란을 일으키려고 인 터넷에서 폭발물 제조법을 찾아보고, 금속 파이 프에 화약을 넣은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한국의 산속에서 실험했다”고 덧붙였다. 그에 대해 변호인은 “조직적인 테러 행위와는 성 질이 다르다. 앞으로 일본 입국이 어려울 것이기 에 재범 가능성도 없다”며 재판부에 정상 참작 을 요청했다. 교도통신은 신사에 사과하고 합의할 생각을 변 호인 측이 밝혔다고 보도했지만 공판을 참관한 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사과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40여분간 진행된 첫 공판이 끝난 뒤 군복풍의

옷을 입은 남녀 2명이 전 씨를 향해 고함을 지르 다 강제 퇴정 당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다음 공판일은 오는 22일로 정해졌으며, 변호인 의 요구에 따라 전 씨의 어머니가 증인으로 채택 됐다고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도쿄지방재판소 앞에는 대표적 혐한단체인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대표를 지낸 사쿠라이 마코토 씨 등 우익단체 회 원 너덧 명이 모여 사실상의 혐한 시위를 했다. 사쿠라이 등은 “범죄자를 범죄자라고 부르는 것 은 헤이트스피치가 아니다”면서 “조선인은 거짓 말만 한다”, “이 한국인이 테러리스트인지 저 한 국인이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등의 명백한 혐한 발언을 했다. 지난 3일부로 혐한시 위대책법이 발효했지만 법정 앞에서 이뤄진 이 들의 시위는 경찰의 제지를 받지 않았다. 사쿠라이는 또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을 위해 싸 운 조선인 2만 명의 영령이 있다”며 “감사의 마

음을 담아 우리는 그들을 위해 명복을 빌고 있 다”는 궤변도 했다. 방청석의 제약상 일반 시민 17명에게만 방청이 허용된 이날 재판에는 100명 이상의 일본인이 방청을 신청해 추첨이 이뤄졌다. 전 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일본을 방문해 같은 달 23일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가, 화약류가 들 어간 시한식 발화장치를 경내 공중 화장실에 설 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또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작년 12월 9일 일 본에 재입국하면서 허가 없이 검은색 화약 약 1.4kg을 반입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화약이 든 가방을 수하물로 부쳤던 전 씨는 짐 을 찾기 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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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뉴질랜드서 ‘유니콘’ 양 발견… 신비한 능력 기대 뉴질랜드에서 뿔이 하나만 달린 ‘유니콘’ 양이 발견됐다. 뉴질랜드 3TV 뉴스 사이트 뉴스허브는 남섬 캔 터베리 지역에 있는 롤스턴목장에서 뿔이 하 나만 달린 일각수 양이 발견됐다고 14일 보도 했다. 뉴스허브는 1주일 전 목장 주인 가족들이 1천여 마리의 양들을 꼼꼼히 살피다가 이처럼 희귀한 양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각수 양의 뿔은 머리에 달리지 않고 마치 코뿔 소처럼 콧잔등에 달린 게 특징이다. 목장 주인 줄리 콕번은 “양들을 자세히 훑어보 다가 일각수 양을 발견했다”며 “뿔이 엉뚱한 장 소에서 자라고 있었다. 유니콘 품종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검사하는 사람이 와서 보더니 평생 두어 번 일각수 양을 본 적이 있다는 말 을 했다. 그 정도로 상당히 희귀한 경우”라고 말 했다. 일각수 양은 세 살짜리 잡종 암컷으로 현재 새끼 두 마리를 임신 중인데 태어나는 새끼들도 일각 수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콕번은 말했다. 그는 일각수 양이 아직 신비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두고 보면 알 수 있을 것이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렉시트 찬반논쟁 가열…영국 노동당 대표 코빈 저지전 출격 보수·노동 연합전선 vs 우파성향 대중지·국가주의자 / 영국 최대부수 더선 1면 사설에 “비민주적 EU 탈퇴할 때” 최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코빈은 브렉시트 찬성 운동을 이끄 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과 나이절 패라지 영 국독립당 대표를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코빈은 “EU 탈퇴는 국민건강서비스(NHS)를 위 험에 빠뜨리고 NHS를 무너뜨리고 싶어하는 이 들의 손아귀에 쥐어주는 것”이라며 “나이절 패 라지와 보리스 존슨은 자신들의 진짜 의제를 감 추려고 NHS에 대한 걱정을 활용하는 양의 탈을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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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을 묻 는 국민투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자 찬반논쟁 이 가열되고 있다.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그간 캠페인에 다소 미 온적이던 제러미 코빈 대표가 뒤늦게 브렉시트 찬성 진영에 직격탄을 날리며 노동자 표심 잡기 에 뛰어들었다. 코빈 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지도부 다수가 14일 (현지시간) 런던 중심가 소재 영국 최대 노조단 체인 TUC 본부에서 몇몇 노조단체 대표 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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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늑대들”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우리를 지지하는 모두가 이점을 매우 신중 하게 생각해보고 23일 EU 잔류에 한 표를 던지 기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존슨 등은 영국이 EU에 매년 내는 분담금 178 억파운드(약 30조원)를 영국의 학교와 NHS, 과학기술 투자 등에 투입하면 복지 향상과 경 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호소하 고 있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면서도 그동안 미적지근한 반 응을 보여 왔던 코빈 대표가 전면에 나선 것은 브렉시트 찬성이 반대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 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브렉시트 현실화에 대 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 저지 운동에는 보수당 수장인 데이비 드 캐머런 총리가 앞장서 왔으나, ‘일자리를 빼 앗기게 될 것’이라는 브렉시트 찬성 측의 공세에 흔들리는 노동자 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동 당과 노조가 나선 것이다.

캐머런 총리와 함께 브렉시트 저지 운동을 펼쳐 온 노동당 소속의 사디크 칸 런던 시장, 노동당 출신 고든 브라운 전 총리도 총력전을 시작했다. 이날 가디언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ICM가 실 시한 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이 53%, 반대가 47%로 6% 포인트 앞섰다. 같은 날 유고브온 라인 조사에서는 찬성이 43%로 반대보다 1% 포인트 많아 여전히 치열한 접전으로 나타났다. 영국 내에서 최대부수를 발행하는 대중지 더 선 은 이날 브렉시트 찬성에 투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14일 자 신문 1면에 사설을 내고 “비 민주적인 EU 체제에서 빠져나올 마지막 기회” 라며 “그 기회를 잡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EU가 “탐욕스럽고 낭비적이며 약자를 괴롭히고 놀랍도록 무능력하다”며 “EU 밖에서 우리는 더 부유하고 안전하고 자유로울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EU에 머물면 영국은 몇 년 안에 독일

이 지배하는 가차없는 확장 정책에 휩쓸릴 것”이 라고 경고했다. 영국 내 일부 대중지들은 그간 난민사태로 인한 이주민 유입, EU의 간섭 등에 대한 반감을 노골 적으로 표출해왔다. 이들 매체의 국수주의적 성향은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앞두고 찬성 캠페인으로 연결돼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발행 부수가 줄어 대중지의 영향력이 약화했으 나 브렉시트 반대론자들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고 보도했다. 브렉시트 찬성론자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나이절 파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는 반대론자들 이 불리한 여론을 뒤집으려고 국민을 겁박한다 고 비판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와 정부기관들이 각종 경제통계를 들어 브렉시트 때 고용, 복지, 연금 등이 재조정 돼 축소된다고 주장하는 행위를 ‘공포 작전’으로

지적하고 있다. 존슨 전 시장은 이날 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불과 몇 달 전에 캐머런 총리가 우리가 EU 밖에 서 더 번영할 것이라고 제일 먼저 말했다”며 “사 람이 논쟁에서 질 때면 화를 내고 때론 위협적으 로 변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찬성 캠페인에서는 EU 집행위원회 관리들이 값 비싼 개인 제트기, 고급 호텔, 최상급 택시 등 을 이용해 호화로운 출장을 다닌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캠프 운영자인 프리티 파텔은 “EU 집행위 관리 들이 우리 돈으로 상류층 생활을 한다”며 영국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U에 따르면 집행위는 2014년 싱가포르 샹그 릴라 호텔에서 2만2천193유로(약 2천940만 원), 브리즈번 스탬퍼드 호텔에서 5만4천677유 로(7천230만원), 제트기 전세에 43만9천341 유로(5억8천120만원), 고급 택시에 2만3천 696유로(3촌135만원) 등을 사용했다.

카타르, 성폭행 피해 신고한 네덜란드 여성 간통 혐의로 처벌 카타르가 성폭행당한 사실을 신고한 네덜란드 여성을 간통 혐의로 처벌했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의 한 여성 (22)은 지난 3월 호텔에서 놀다가 성폭행을 당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로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다음 날 아침 낯선 아파트에서 깨어났다 며 자신의 음료에 약물이 들어있었고, 정신을 잃 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타르 경찰은 이 여성을 간통 혐의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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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했다. 3개월 동안 구금돼 있던 이 여성은 13일 카타르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천 리얄(약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카타르 법원 관계자는 이 여성이 벌금을 내면 추 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여성이 성폭행범으로 신고한 시리아 남성은 혼외 성관계와 음주 혐의에 대해서만 채찍 140 대를 선고받았다. 성폭행 혐의는 인정되지 않

았다. 이 남성은 성관계가 합의에 따른 것이었으며 여 성이 돈을 요구하고 시계와 휴대전화를 빼앗으 려 했다고 주장했다. 카타르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는 이 여성 이 하루빨리 카타르를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구금된 사실이 알 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로라에게 자유를’(#free-

laura)이라는 해시 태그와 함께 카타르의 조처 에 항의하는 운동이 일었고, 휴먼라이츠워치 (HRW)도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절차와 조사 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덜란드 언론은 이 여성과 동행 한 친구가 매춘부로 일하는 것을 인정했다며 여 성의 진술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가디언 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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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대 주택시장 동향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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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호주 주도들의 평균 주택 렌트비는 큰 변동없이 보합세 를 유지한 것으로 코어로직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주도별로는 멜버 른과 호바트의 임대비는 상승하였고 그밖에 다른 주도들은 하락세 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월간 렌트비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호주 주도들의 연간 주택임대비 변동폭은 -0.3%를 유지하고 있으 며, 단독주택의 평균 렌트비용은 $489 그리고 아파트는 $469인 것 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Cameron Kusher연구원은 5월 주택임대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임대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수 개월 동안은 추가적인 임대비 하락도 예측된다고 말하였다. 지난 5월 기 준 연간 주택임대비 변동을 각 주도별로 살펴 보면 시드니 0.9%, 멜 버른 2.3%, 호바트 3.7% 그리고 캔버라가 0.1%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주택임대비가 하락한 주도들은 퍼스 -8.8%, 다아윈 -16.9%, 브리즈번 -0.9% 그리고 아들레이드 -0.9% 인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기준 연간 주택임대비 변동폭은 코어로직이 1996년 이후 호주의 연간 주택 렌트비 변동을 조사한 이래 최저 변동폭을 기록하 고 있다고 Mr Kusher 연구원은 말하였다. 호주의 주택 임대시장은 이전 12개월 동안 1.5%가 상승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그 둔화속도 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시장의 둔화는 역대 최 저 수준의 임금상승과 역대 최고 수준의 신규아파트 건설 그리고 저 조한 인구 증가가 임대 수요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Mr Kusher 연구원은 말하였다. 지난해 주택 임대시장의 둔화와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호주 의 주택 임대 수익률은 계속해서 역대 최저 수준인 단독주택 3.3% 와 아파트 4.2%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드니와 멜버른 그리고 캔버라의 단독주택 총 임대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 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총 임대 수익률은 시드니에서 최저 수 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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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벌려가는 힐러리…

백인·남성서 트럼프 지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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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지지율 격차를 한층 더 벌려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NBC 방송과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 몽키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 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1.4%포인트) 에 따르면 클린턴은 49%의 지지율을 얻어 42%를 트럼프를 7%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는 전주 조사(5월30일∼6월5일)에서 드 러난 4%포인트의 격차가 소폭 확대된 것으 로, 트럼프가 멕시코계 연방판사를 ‘인종편 향적’이라고 비난한데 따른 역풍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2일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여론흐름이 충분히 반영되 지 않은 것이어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 날지 주목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중도층 유권 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올라 무려 25%포 인트 차(58%-33%)로 트럼프를 꺾었다. 트럼프를 지지하던 중도층 유권자의 상당수 가 멕시코계 연방판사 비난 발언 이후 클린 턴을 지지하거나 무응답층으로 돌아선 것으 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는 주요 지지기반이었던 남성 과 백인층에서 지지율이 하향 정체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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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까지 두 자릿수 이 상이던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 었다.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14%포인트 로 격차를 벌렸던 트럼프는 이번 조사에서 51% 대 42%로 9%포인트 차의 우위를 보이는 데 그쳤다.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후보인 질 스타 인을 넣고 4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도 클린턴 은 42%를 얻어 38%의 트럼프를 이겼다. 트럼프가 40%의 지지율로 39%의 클린턴 을 눌렀던 전주 조사결과가 역전된 것이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대선에서 승리 할 것을 보느냐는 질문에 클린턴이 이길 것 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트럼프를 꼽 은 40%를 크게 앞섰다.

인도 외교장관, ‘황당’ 민원에 유연한 대처 화제 “삼성 냉장고 교환해달라” 민원에 “냉장고 문제는 못 도와”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이 업무와 무관한 트위터 민원을 유연하게 거절 해 인도 네티즌과 언론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벤카트’라는 한 인도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3월 삼성전자 냉장고를 샀는데 두 달이 지나 문제가 생겨 회사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수리해주겠다 고만 한다면서 이 문제를 검토해달라고 스와라 지 장관을 수신자로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형제여, 냉장고 문 제는 내가 도와줄 수 없습니다. 나는 궁지에 처 한 사람들의 문제로 매우 바쁩니다”라는 답변 글 을 바로 올렸다. 장관의 이 답변은 글을 올린 지 16시간 만에 6 천400명 이상이 마음에 든다고 표시하고 6천 200여 차례 리트윗되며 퍼져나갔다. 상당수 네티즌은 “냉장고 문제라서 그런지 모르 겠지만, 답변이 시원하다”, “역대급 답변” 등 장 관의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네티즌은 “닭 요리에 소금을 너무 많이 쳤는데 누 구한테 트위터를 보내야 하 는지 알려달라”는 등 벤카 트의 글을 풍자하는 트위터 를 올리기도 했다.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영국 BBC 뉴스 등도 ‘장관의 유쾌한 답변’ 등의 제목으로 이들의 트위터 문답을 소개했다. 인도에서는 2천만명이 넘

는 팔로워를 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외에도 여러 정치인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정책홍보뿐 아니라 대국민 소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520만명 팔로워를 둔 스와라지 장관은 지난 10 일 아프가니스탄에서 구호단체 활동을 하던 인 도 여성이 납치됐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에 “인도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고 있 다”는 답변을 바로 하는 등 특히 네티즌과 적극 적 소통으로 유명하다. 한편,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트 위터 문답의 계기가 된 냉장고와 관련해 “고객서 비스 팀이 고객의 집을 방문해 수리를 해주려 했 지만, 고객이 이를 거부하고 새 제품 교환·환불 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논의를 계속해 고객과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FRIDAY JUNE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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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봉쇄에 열차 타고 알프스 넘는 난민 증가 유럽 전역에서 난민 문제로 국경 경비를 강화하자 스위스를 거쳐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가려는 난민 수가 최근 늘고 있다. 14일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율리 마 우러 연방 재무장관은 최근 스위스 동남부 그 라우뷘덴 주에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난민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접한 국경지대 치아소와 이탈리아 도모도솔라에서 스위스 브리그에 이르는 ‘알프 스 루트’에 난민 유입이 늘자 스위스는 경비 인 력을 늘리고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마우러 장관은 며칠 내 난민들이 알프스 내륙인 푸쉬라브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위스 언론들은 우익 정당 SVP 소속의 기 파르멜렝 국 방부 장관이 국경지대에 군 대를 배치하도록 요구할 준 비를 했다고 보도했지만 마 우러 장관은 보도 내용을 부 인했다. 그는 “80∼90%의 난민이 평범하게 기차를 타고 오고 있어서 통제될 수 있다”며 “ 우리는 솅겐 조약을 존중하 고 현 단계에서 군대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열차를 타고 오던 난민들은 치아소 역 등에서 국경 경비 대의 검문에 적발된다. 마우러 장관은 아프리카에 서 넘어온 난민에게 48시간

을 주고 있다며 이미 발칸 난민들에 그렇게 대응 했기 때문에 당분간 남쪽의 국경 경비를 강화하 겠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2006년 국민투표에서 인도주의적 이 유에 따른 난민 허용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입국 후 48시간 이내에 여권, 신원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강제 출국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출국을 거부하면 성인은 최고 24개월, 어린이는 12개월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어 당시에도 ‘냉 정한 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VISION HUMOR 바람난 부부

산신령과 놀부

한 여자가 법정에서 판사에게 말했다. “판사님, 전 이혼을 해야겠습니다. 남편이 몰래 딴짓을 하고 다닙니다.” “그걸 입증할 증거가 있습니까?” “다른 여자랑 모텔에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그 여자가 누구였는데요?” “그건 모릅니다. 전에 본 적이 없는 여자였습 니다.” “그럼 왜 뒤따라 들어가서 알아보지 않으셨 죠?” “그러고 싶었지만 함께 갔던 남자가 그 모텔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나무를 하러 산에 오른 흥 부. 그만 흥부의 아내가 실수로 물에 빠지고 말 았다. 그러자 산신령이 김태희를 데리고 나오 며 물었다.

웃음의 종류 △ 下 下 下 (하하하) : 자신을 낮추며 웃을 때 △ 好 好 好 (호호호) : 좋은 감정을 가지고 웃 을때 △ 喜 喜 喜 (희희희) : 기뻐하며 웃을 때 △ 虛 虛 虛 (허허허) : 마음을 비워야 하며 웃 을때 △ 解 解 解 (해해해) : 스트레스를 풀며 웃 을때

“이 여자가 네가 빠뜨린 여자냐?” “아니요, 아닙니다.” 이번에는 한가인을 데리고 나온 산신령, “이 여자가 네가 빠뜨린 여자냐?” “아니요, 아닙니다.” 그러자 산신령은 흥부를 칭찬하며 아내까지 세 여자를 모두 내어주었다. 소문은 순식간에 온 마을에 퍼졌고, 놀부도 아내와 함께 산에 올랐다. (참고로 놀부의 아내는 절세미인!) 놀부는 싫다고 하는 아내를 물에 밀어 빠뜨렸 는데, 잠시 후 나타난 산신령, “놀부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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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명문대 출신들이 만들었다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을 만든 이들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소라넷 창립자 A(45)씨 부부 등 주요 운영진 4명의 소재를 쫓 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올 4월 동남아시아 한 국가 공항에서 A 씨 부부의 입국을 확인했으나 현지 사법기관이 수사 협조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검거하지 못 했다. 이들 부부는 아직 외국에 머무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를 비롯한 주요 운영진 4명은 그간 ‘테리

박’, ‘케이 송’ 등 영어 이름으로 가명을 쓴 채 외 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전 해졌다. 경찰은 소라넷 수사 과정에서 이들 4명이 명문 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서울대 를, 나머지 3명은 서울 소재 유명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 소라넷 운영에 깊이 관여한 2∼3명의 행방도 쫓고 있다.

소라넷 운영진은 음란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 인 수백억원대 수입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네 덜란드 등 여러 국가 영주권을 얻어 도피행각을 벌여 왔다. 경찰은 올 4월 소라넷 핵심 서버가 있는 네덜란 드와 국제 공조수사를 벌여 서버를 압수수색해 폐쇄하는 등 소라넷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계속 해 왔다. A씨 부부 등 주요 운영진도 국제 공조 수사로 소재를 계속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원정 성매매’ 여배우 정식재판 취하…벌금 200만원 확정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데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던 여배우가 최근 재판을 포기해 벌금형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 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 된 A씨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지민 판사에게 정식재판 청구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 에 따라 정식재판은 열리지 않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약식명령 사건에서 정 식재판을 청구했던 피고인이 청구를 취하하 면 종전의 약식명령이 그대로 확정된다”고 설 명했다. 약식명령은 범죄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공판절차 없이 벌금, 과료 또는 몰수에 처하는 절차다. 피고인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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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1심 선고 전까지 정식재판 청구를 취하할 수도 있다. 혐의를 부인해온 A씨는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자신의 신원이 노출 될 것을 우려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재판 청구가 취소돼 검찰이 청구한 벌금 200만원이 확정됐다. 29일로 예정됐던 첫 재판 도 열리지 않고 재판이 마무리됐다. A씨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으면 돈 을 주겠다는 연예기획사의 관계자 말을 듣고 지 난해 미국으로 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약식 기 소됐다.

함께 약식 기소된 다른 연예인과 연 예인 지망생들은 모두 벌금형을 받 아들였다. 이들에 게 성매매를 알선 한 혐의(성매매 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연예기획 사 관계자들은 현 재 1심이 진행 중 이다.

경찰 수사가 계속되자 소라넷은 이달 6일 트위 터 공지를 통해 사이트 폐쇄와 트위터 계정 탈퇴 를 알린 바 있다. 1999년 ‘소라의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소라넷은 2003년 확대 개편 이후 외국에 서버 를 두고 수사망을 피하면서 100만명 이상의 회 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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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2만2천개 쏟으며 “월급 가져가라”…외국인 근로자의 설움 한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밀린 월급을 동전 2만2천여개로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우즈베 키스탄 출신 A씨 등 외국인 노동자 4명은 지난 9일 건축업자 B씨로부터 밀린 월급 440만원 을 받았다. B씨는 100원짜리 동전 1만7천505개, 500원 짜리 동전 5천297개 등 동전 총 2만2천802개 를 이들에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자루에 담아온 동전을 사무 실 바닥에 쏟아 뒤섞이도록 한 뒤 ‘가져가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바닥에 흩어진 동전을 모두 모은 뒤 박 스에 담아 집으로 가져갔다. 그리곤 밤을 새워

100원짜리와 500원짜리로 분류했다. 받은 동전을 두고 고민하던 이들은 인근 상점 주 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이들의 딱한 사정을 들은 주인은 상점에서 일하 는 직원에게 함께 다니며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 라고 말했다. 상점 주인은 “이들이 딱하기도 했지만 한국인 체 면 문제도 걸려있다는 생각에 돕기로 했다”며 “ 자신을 고용한 회사 이름도 알지 못할 정도로 한 국어가 서툴어 그대로 내버려두면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올 5월 중순부터 B씨와 일하기로 하고

창녕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달 가량 임금을 받지 못해 B씨에게 따지자 ‘동 전 월급’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점 직원은 이들과 함께 동전을 차에 실고 농 협과 은행 등을 찾았으나 ‘환전해 주기엔 동전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동전은 창원시에 있는 한국은행 경남본부를 찾 아가서야 겨우 5만원짜리 지폐로 환전할 수 있 었다. 한국은행에서도 2만2천여개를 모두 재분류하 고 환전하는데 4명의 직원이 붙어 40여분간이 나 걸렸다.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외 국인 노동자 4명에게 물티슈와 수건, 치약, 칫솔 등을 선물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뉴스로만 보던 일 을 눈 앞에서 보게 되니 황당하기도 했고 한국인 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컸다”며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받게 된 것을 조금이라 도 달래줄 수 있을까 싶어 홍보용 물품을 이들에 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외롭게 숨졌던 ‘역도 스타’ 김병찬…금메달 고물상에 갈 뻔했다 장례후 아무도 찾지않아 임대아파트 처분…이웃 덕에 고물상행 면해 / 강원도체육회 “특이사례로 친척 전달 또는 회관에 보관 논의 중”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불운의 역도 스타는 죽어서도 쓸쓸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 했던 역도 스타 김병찬(사망 당시 46세) 씨가 획 득한 메달 10여 개와 상장 등이 하마터면 고물 상에 갈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해 6월 26일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그를 발견한 이는 가족이 아닌 이웃 주 민이었다.

김 씨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남짓한 시간이 지 났지만, 장례식 이후 그를 떠올렸던 사람은 아무 도 없었던 걸까. 최근에는 그가 획득했던 메달이 고물상에 갈 뻔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김 씨 집에 있는 물건을 모두 폐기 처리하기로 하면서다. 그가 살던 집에는 사용하던 물건들이 먼지 쌓인 채 그대로 있었다.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아무도 그의 집을 찾지 않

아서다. 관리사무소는 1년 가까이 기다렸지만, 상속자가 나타나지 않자 입주 대기자를 고려해 김 씨의 짐 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폐기물 수거 업체가 짐을 처분할 예정이 었다. 하마터면 물건 더미에 섞여 고물상으로 보내질 뻔했던 10여 개의 메달과 상장은 지난달 27일 그가 살아생전 가장 가까이 지냈던 이웃이 이 소 식을 접하면서 다행히 고물상 행을 면했다. ‘불운의 역도 스타’ 김병찬씨

개인파산/회생제도(1) 세상을 살다보면 갑작스런 사고나 예기치 않 은 주변 환경의 변화로 어느 순간 헤어나오 지 못하는 곤경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주변 의 돈을 끌어모아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이 잘 못되는 바람에 한 순간에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고, 무심코 서 준 지인의 빚 보증 탓에 엄청 난 채무를 떠안을 수도 또, 급전을 쓰려고 여 러 신용카드를 돌려쓰다 카드빚이 눈덩이처 럼 불어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 를 수도 있고, 이럴 때 하필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려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되 면 원금에 이자빚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게 됩니다.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개인 파산 신청입니다. 호주의 파산제도는 연방법인 the Bankruptcy Act 1966라는 파산법을 따르고 주무 관청 은 Australian Financial Security Authority (AFSA)입니다. 파산은 크게 채권자가 부채 회수를 하지 못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채무자 를 강제로 파산시키는 것과 채무자가 부채를 변제할 능력이 없어 자진해서 신청하는 자발 적 파산 (voluntary bankruptcy)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발적 파산은 파산 직후 모든 빚이 자동으로 탕감되는 것이 아니라 일 정한 파산 관리 기간 동안 상환할 수 있는 부

채는 상환하고 남은 부채에 대해 면책해 주 는 것입니다. 파산신청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채무자는 호 주에 살고 있거나 호주에 주택 또는 비지니 스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파산 신청시Debtor’s Petition과 현재 채무관 련 사항을 자세히 기록한 Statement of Affairs를 제출해야 합니다. 파산 청원이 받아들 여지면 파산 관재인 (trustee)이 임명되고 관 재인은 채무자의 자산과 재무 상태를 조사한 후 일정 가치 이상의 자산은 매각하여 채무 변 제에 사용합니다. 이때, 개인의 가재도구, 일 정 금액 이하의 차량,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도 구, 신탁 자산, 상해 보상금 등은 매각에서 제 외됩니다. 또한, 관재인은 채무자가 파산 신 청 직전 5년 동안 소유했던 자산을 조사하여 채무자가 자산을 시세보다 낮게 판매하거나 고의로 증여한 것을 발견하면 그 차액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파산신청시 발생할 수 있는 불 이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는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법무법 인 제네시스 nkim@genesislaw.com.au, Tel. +61 2 8003 5914, www.genesislaw.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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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김 씨를 발견했던 이웃의 아들이 강원도 체 육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 국가 명예를 드높인 메달이 고물상 쓰레기더미 에 파묻히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곧장 집을 찾아 메달 10여 개와 상장을 인수했다. 도 체육회는 추후 강원도역도연맹과 메달 보관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먼 친척이 있으면 전달한다는 방침이지만

KOREAN NEWS

불가능하면 7월에 새로 지어지는 도 체육회관에 전시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도 체육회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특 이한 경우”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서도 안 되겠지만,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메 달과 상장을 보관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 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하 면서 역도 스타 반열에 올랐던 김 씨는 1996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역도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변변한 직업이나 수입도 없이 매월 52만5 천 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어머니와 함께 근 근이 생계를 이어갔다. 어머니도 2013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김 씨는 혈혈단신이 됐다. 메달리스트 연금이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9천288원)보다 3만 원가량 많

아 최저생계비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나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돼 월 10만 원 안팎의 의료급여와 주거급여 등을 받는 게 고 작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씨의 사망으로 ‘경기력 향 상 연구연금 수급자 생활보조비 제도’를 올해부 터 시행해 체육연금 수급자가 안정된 생활을 하 도록 돕고 있다.

檢, 옥시 前대표 구속영장…외국인 CEO 첫 사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 부장)은 14일 존 리(48)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전 대표의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표 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올 1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본격화 한 이래 옥시 외국인 임원 출신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 전 대표는 신현우(68·구 속기소) 전 대표에 이어 2005년 6월부터 2010 년 5월까지 5년간 옥시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가슴통증·호흡곤란 등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 회 수 및 판매 중단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다 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제품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아이에게 도 안전’ 등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있다. 존 리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6일 두 차 례 검찰 소환 조사에서 “제품의 인체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물과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그에게 과실 책임을 지우 기 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구속 여부는 16일 열리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 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옥시에서는 신 전 대표와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 (56)씨, 선임연구원 최모(47)씨 등 제품 개발·제 조 과정에 관여했던 핵심 인물 3명이 모두 구속 돼 재판에 넘겨졌다. 옥시 제품의 허위 광고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옥시 연 연구소장 조모씨도 지난달 28일 구속 됐다.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PH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옥시 제품은 2000∼2011년 총 600여만개가 판매됐고 사 망자 73명을 포함해 181명의 피해자를 냈다.

소규모 사업체 세제 해택 안녕하십니까. 이윤 회계사 입니다. 지난 5 월 3일에 발표된 2016 / 2017 연방정부 예산 안에 의하면 2016 년 7월 1일 부터 소규모 사 업체의 각종 해당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 매출 액수를 기존 $200 만 미만에서 $1,000 만 미만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이 연매출 상향조정으로 인해 9만 에서 10 만개의 사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소규모 사업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다고 합니다. 그러면 연매출 $1,000 만 미 만의 사업체들이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세제 혜택들이 과연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보 겠습니다. 첫째로, 회사의 경우 2016 년 7월 1일 부터 는 회사소득세율이 27.5% 로 인하 됩니다. 참고로 2014 -2015 회계년도 회사소득세율 은 30% 이었고, 2015 – 2016 회계년도는 연매출 $200 만 미만 소규모 사업체 해당 회 사소득세율은 28.5% 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율이 내려올 경우에는 회계연도말 마감 전 략을 잘 계획하고 실행하면 합법적인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2017 년 6월 30 일 까지 구입하 고 사용하는 $20,000 미만의 비즈니스 자산 은 감가상각이 아닌 한번에 비용처리 할 수 있 습니다. $20,000 이상의 비즈니스 자산의 경우는 소규모 사업체 General Pool 이라는 계정에 넣어서 첫해는 15%, 다음해 부터는

30% 씩 감가상각 시킵니다. 연매출이 현재 $200만은 초과하나 $1000만이 안되는 사업 체의 경우 해당 자산구입의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절세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세번쨰로, 현 2015 – 2016 회계년도에서는 회사가 아닌 연매출 $200 만 미만의 개인사 업자 등의 경우 소득세 5% 감면 혜택이 있습 니다. 2016 년 7월 1일 부터는 연매출 상한 이 $200 만 미만에서 $500 만 미만으로 상 향 조정 됩니다. 그리고 또한 소득세 감면 도 5% 에서 8% 로 인상 됩니다. 하지만 현 행 한 개인당 최대 $1,000 까지의 세금감면 은 그대로 유지 됩니다. 참고로, 투자이득세 (Capital Gains Tax) 에 관한 세금감면를 받 을 수 있는 연매출 상한액은 기존 $200 만 미 만이 그대로 유지 됩니다. 네번째로, 소규모 사업체로 구분될 경우에는 연말재고의 증가나 감소가 $5,000 미만일 경 우 연말재고 Stoktake 를 하지 않아도 됩니 다. 또한 사업체 설립시 소요된 회계나 법률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설립비용들을 한번에 비용처리 시킬 수 있습니다. 세법 변경에 대해 늘 업데이트되어 있어야 정 부에서 제공하는 세제해택들을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일에 대해서는 항상 전문적인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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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엄마와 함께한 열흘간의 여행 이권희 9년 만이다. 한국 행을 결정한 것은 연로하신 어머니를 생전 에 뵈어야 한다는 이유가 전부였다. 호주 와서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이민생활은 한 국으로 가고 싶은 발걸음을 번번이 주저앉게 만 들었다. 모녀간의 그리 살가운 사이도 아니어서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살 았지만 딱히 그리움은 없었다. 이런 감성의 나를 두고 가족들은 별종이라고 일축했다. 태생이 그 리 정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나 보다. 오랜만에 가는 고국방문은 일상을 던져야 하는 내 마음을 번거롭게도 하였고 두렵게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설렘이 커졌다. 강산이 바뀐다 는 세월 동안 몰라보게 변해있을 지인들이나 가 족이 두렵기도 했고 그만큼 변해있을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부담되었다. 가끔 오빠가 찍어 보내는 어머니의 모습이 영락 없는 상 노인이었기 때문일까. 그 사진에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무심하다 는 말만 돌아왔다. 동생은 매일 어머니에게 전 화하고 소소한 이야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수다 도 떠는 모양이었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오빠 는 가끔 들여다보는 것으로 자식 도리를 하는 것 같고...

어머니를 보러 가겠다고 마음먹을 때쯤 한국은 온통 엄마 열풍이었다. ‘엄마’, ‘부탁해요 엄마’, ‘ 엄마니까 괜찮아’, ‘엄마가 뭐길래’, ‘엄마를 부 탁해’,’엄마가 뿔났다’,’엄마의 봄날’,’엄마가 보 고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마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휩쓸고 있었다. 방송을 보면서 어릴 적 어머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내가 기억하기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신여성 이었던 엄마는 어릴 적 내 친구들의 부러움이었 다. 자라면서 엄마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항상 눈이 시린 하얀색 앞치마를 두 르고 옅은 화장을 곱게 하신 어여쁜 모습이셨 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으니 그리하셨을 것 이다. 어쩌다 외출하실 땐 세련된 옷과 가방으로 어디서든 돋보이는 자태였다. 왜 그랬는지 이런 멋쟁이 엄마의 모습이 친근하지가 않았다. 오히 려 말도 거칠게 하고 욕도 잘하고 배운 것 없는 시장판 친구 엄마를 무척 따르고 좋아했다.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가 파산 위기를 당했을 때 도 엄만 우리 남매들이 기죽을까 봐 항상 좋은 옷을 입히시고 지갑에는 빳빳한 지폐를 채워주

셨다. 엄마의 그런 허세와 자존심이 어린 나는 싫었나 보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엄마 품에 온전 히 안겨본 기억도 없었다. 외아들인 오빠는 할아 버지 품에서, 일곱 달 배기 여동생은 몸 약한 막 내라고 가족들 보호 속에서 지낼 때 나는 혼자 서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였다. 물론 나 역 시 어머니 손 한번 꼭 잡아드린 적이 없었다. 호 주 생활이 힘들어 위로 받고 싶을 때 어머니에 게 하소연 삼아 전화를 하면 “나는 니 걱정은 안 한다. 니는 어디 가도 잘 살아낼 끼다. 니를 믿는 다……”하셨다.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해주지 않는 엄마 가 무정하고 섭섭했다. 엄마와의 전화통화는 항상 좋게 시작했다가도 결국 내 쪽에서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끊어버리 는 것으로 끝이 났다. 어머니와 난 서로 불편한 모녀관계였다. 남편을 닮아 정이 많고 애정표현을 잘 하는 딸이 방학 때 다니러 왔다가 돌아가면서 나를 껴안고 “한국 가면 할머니께도 이렇게 꼭 안아드리세요. 사랑한다고도 말하고..”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다. 딸 눈에도 엄마인 내 가 할머니에게 하는 행동이 불편하게 보였나 보 다. “그래 그렇게 할게…” 부끄러웠다. 내 딸에 게 받은 사랑의 반이라도 표현을 하고 싶었다. 항공 티켓을 발권한 뒤 몇 달의 시간 동안 어머 니가 손꼽아 나를 기다리신다고 동생이 전했다. 살가운 딸은 아니었어도 어머니껜 보고 싶은 딸 이었을까. 9년 만에 한국으로 가는 것이 실감이 날 때 쯤 인터넷을 통해 여행 일정을 다 짜 놓았었다. 다

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생각하여 서울에서 가까 운 춘천을 거쳐서 강릉까지 갔다가 어머니가 좋 아하시던 백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시댁(媤 宅)이 있는 안동을 거쳐서 다시 서울로 오는 여 행이었다. 다행히 동생도 제부(弟夫)의 협조로 함께 여행에 동참할 수 있었다. 드디어 기나긴 비행시간을 거쳐 한국에 도착하 니 예상했던 대로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 이 나를 맞아주어 서울의 오염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미리 렌터카를 예약해 놓아서 바로 공항에서 차 를 몰고 갈 수 있으리라 자신했건만 막상 공항의 빽빽한 차들을 보면서 주눅이 들어 운전대를 동 생에게 넘겼다. 기다리고 계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면서 어떤 모 습으로 해후를 할까 상상하였다. 딸이 시킨 대 로 온 팔로 안아드리려고 마음을 먹고 집에 도착 했다. 언제부터 나와계셨는지 알 수 없는 어머니 는 용케도 렌터카를 알아보시고 복잡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행여나 차를 못 댈까봐 자리를 잡고 서 계셨다. 빈 주차공간에 서 계신 왜소해진 어 머니를 보고 울컥하여 손을 흔들었으나 다른 차 의 진입을 막으시느라 혼자 바쁘셨다. 차에서 내 려 어머니를 안으려던 순간 높이가 너무 안 맞아 서 당황스러웠다. 허리가 구부러진 어머니는 나 를 안지도, 나에게 안기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하 시는 모습은 엉성하기 그지없었다. 옛날 분치고 는 키가 크신 어머니가 언제부턴가 내 눈높이를 벗어났던 것을 그동안 잊어버렸다. 기대했던 멋 진 포옹도 못하고 어머니의 성화에 집으로 들어

ASX 종목 분석 3화, Telstra Corporation 안녕하세요. J.P. Morgan의 호주 자회사 오드미네트(Ord Minnett)에서 개인 투자 컨설팅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프라이벗 웰스매니저 신용하 (Johnny Shin)입니다. 이 번 시간은 호주 ASX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시총액 상위 50여개의 기업 중 한 종목을 선정하여 분석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상장 기업들은 추천 종목이 아닌 섹터별 무작위 선별을 통한 기업 정보 공유만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이번주는 호주 내 텔레콤 대기업인 텔스트라(ASX code: TLS)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스트라는 호주 내에서 시총액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텔레콤 대기업이며 개인과 기업 등을 상대로 핸드폰 서비스, 인터넷, 전화선, 온라인 스트리밍과 케이블 티비 등 다양한 엔 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텔스트라는 호주에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인데 1975년도 창립 당시에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과 함께 호주 국영기업으로 탄생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호주 전역에 가장 큰 핸드폰 통신망 및 전화선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서 1997년도 처음으로 민영화에 성공, 호주 증시에 상장되었던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 호주 정부는 텔스트라 주식을 3번에 나누어 공모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있었는데 당시 이 단 계적인 공개 매각을 비공식적 명칭인 T1, T2, T3으로 불렀었습니다. 이 정부의 부분매각 단계 은 1997년도(T1), 1999년도(T2), 그리고 2006년도에 마지막 T3를 단행하면서 끝마쳤고 이 후 호주 증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두며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블루칩 (우량 대기 업 주) 주식으로 여러 투자자들에게 지금까지도 많은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호주 내 상장 된 우량 대기업 중 텔레콤 섹터에서는 텔스트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TPG Telecom (ASX code: TPM), 그리고 DoDo 및 iPrimus 등을 소유하고 있는 Vocus Communication (ASX code: VOC)이 대표적으로 함께 거래되고 있습니다. 텔스트라의 주가는 최근 상당부분 조정된 모습인데 이는 외국계 기업 및 여러 텔레콤 기업과의 과도한 경쟁으로 핸드폰 통신 관련 사업이 상당부분 포화상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포 화상태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거나 혹은 최소한 이를 유지하면서 매출 및 순익 상 승을 이끌어내야하는데 최근 실적은 주주들의 기대치 이하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교민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호주는 아직 한국에 비해 인터넷 통신망이 상당히 열악한 환경입니 다. 이에 텔스트라는 지난 2011년부터 호주 연방정부와 연합하여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인 National Broadband Network를 구축하게 됩니다. 약 9조원의 가치를 지닌 프로젝트였으며 현재까지 상당부분 진척이 되어 브리즈번에 특정 지역들은 벌써 NBN 설치가 가능하게 된 모습 입니다. 하지만 상장된 사기업의 인터넷 통신망 독점이 우려되었던 호주 정부는 지난 2011년 텔스트라에게 $11빌리언의 거금을 지급하고 기존 전화선 통신망과 현재까지 구축된 광통신망 을 모두 매입하며 정부의 소유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정부는 텔스트라가 했던 사업과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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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여러 통신사들에게 공평히 임대해주며 임대수익을 얻을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 니다. 이후 텔스트라의 자본금은 크게 성장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꾸준히 통신망 임대수익에서 나오던 매출이 거진 없어졌으니 새로운 사업을 찾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다시 꾀해야될 상황 에 처해있습니다. 텔스트라는 현재 세후 연 6%가량의 배당을 줄것으로 예측되고 있기에 꾸준 한 소득 (income)이 필요한 투자자 분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통신섹터의 우량고배당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단기적으론 역시 저성장 우려가 주가 상승에 조그만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기에 이점 유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독자여러분 모두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 주에도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노 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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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선물보따리나 여행에 필요 없는 짐들을 내 려놓고 서둘러 여행을 떠났다. 춘천에서 맞이한 아침은 눈부신 봄날의 아침이 아니었다. 여전히 미세먼지로 날이 밝았는지조 차 가늠하기 힘들었다. 계획한 대로 레일바이크 를 타러 김유정역으로 갔다. 문학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김유정역 레일바이 크 출발점에서 4인승을 타고 동생과 내가 열 심히 페달을 밟는 동안 어머니는 낭만가도, 경 춘 가도를 감상하시며 “좋다, 좋다”를 연발하셨 다. 드라마에서 간혹 보았던 레일바이크는 중간 중간 길고 짧은 터널에서 갖가지 이벤트가 펼쳐 졌다. 때로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Knockin’ On Heaven’s Door 를 들으며 천국으로 가는 착각 도 하고 번쩍번쩍 사이키 조명과 신나는 강남스 타일에 맞추어서 어깨를 들썩거리기도 하였다. 동생은 얼마나 흥이 나게 춤을 추는지 저렇게 신 명이 많은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였다. 떨어져 산 오랜 세월은 동생의 취향조차 희미하게 만들었 다.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레일바이크를 타고난 뒤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구봉산 전망대를 거쳐 숙소로 돌아올 때는 보슬비가 조금 내렸다. 어머 니의 안색이 역력하게 피곤해 보였다. 서둘러 인 터넷에서 검색한 유명한 닭갈비로 저녁을 먹고 일찌감치 호텔로 들어갔다. 몇 시쯤이나 되었을까. 허리가 아파 뒤척이다가 동생의 기침소리, 어머니의 앓는 소리에 잠을 깼 다. 하루 종일 따라다니느라 다리 통증이 심하셨 던 어머니는 호주서 사가지고 간 관절염연고로 온 무릎에 마사지를 하셨고 동생은 그 연고 냄새

CULTURE & COLUMN

때문에 기침을 했다. 여행 며칠 전 감기에 걸린 동생은 행여 어머니나 내게 폐를 끼칠까 봐 병 원치료를 열심히 하고 온 것 같은데 연고 냄새로 기침이 재발한 것이었다. 동생이 일어나서 다리 를 주물러 드렸다. 어머니는 당신 때문에 잠 못 자고 기침하는 딸이 안쓰러워 신경 쓰지 말고 자 라고 손사래를 치시고 동생은 투덜대면서도 어 머니 다리를 마사지했다. 어머니와 동생은 서로 자라 마라 토닥거리며 밤을 지새고 나는 옆에서 자는 척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다음날부터 일정을 전격적으로 변경했다. 생각 보다 어머니는 걷는 것을 힘들어하셨고 여행을 망칠까 봐 힘들다 말도 못하셨던 것 같다. 생각 해보니 우린 모두들 할머니들이었다. 어머니는 상 할머니, 동생도 손녀가 있으니 할머니다. 그 나마 내가 제일 젊었으니 피곤해도 할말이 없었 다. 강원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가면서 희뿌연 동 해를 보며 낭만가도를 달릴 때는 젊은 시절의 우 리들의 낭만을 간식거리처럼 이야기했다. 신식 여성이었던 어머니의 젊음은 친구오빠인 우리 아버지의 연애편지에 넘어가 인생 망친 이야기 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고인이 된 아버지 원망하 기로 끝이 났다. 이성계도 반했다는 강원도의 수 려한 산세들을 바라보며 강릉의 산, 바다 곳곳에 서 나는 커피 향으로 어머니의 추억을 함께 곱씹 었다. 강원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유 명한 커피 여행의 짧은 일정이 내내 아쉬웠다. 백암온천은 변함없었다. 여행에서의 피로는 역 시 온천에서 푸는 것이 최고였다. 잠시 9년 동안의 묵은 때로 주저했는데 다행히 매끄 러운 온천 물 덕에 민망함을 벗어났다.. 어머니

는 따끈한 온천 물에서 구부러진 다리가 펴진다 고 좋아하셨다. 여행 코스에 온천을 넣은 것은 잘한 일이었다. 냉탕 온탕을 번갈아 노니는 호주 촌놈과 온천 물에 몸을 담그고 행복해하는 어머 니와 놀리는 동생까지 모녀 삼중주가 백암의 추 억을 만들어 나갔다.. 시댁(媤宅)이 있는 안동은 고향 같은 곳이다. 대 구에서 태어나 23년을 살았고 안동에서 21년을 살았으니 고향이나 진배없다. 옛날과 현재가 공 존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도시 안동에서는 호주에서 먹기 힘든 추어탕, 잉어찜, 메기매운 탕으로 포식을 했다. 21년간 직장을 다녔고 결 혼생활을 했던 안동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헤 아릴 수 없었지만 시숙(媤叔)내외분만 뵙고 서 울로 향했다. 책장을 넘기듯 한 장 한 장 펼쳐지는 여행이 하 루하루 시한부 인생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비단 나 혼자 만은 아니었다. 서울은 모든 것이 불투명했다. 날씨도, 사람들도, 경제도, 미래도…… 어머니는 무사히 집으로 왔다는 안도감이 크신 듯 했다. 모든 게 감사했다. 호주로 돌아올 날 을 하루 앞두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호텔에 서 뷔페로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어머니는 목 이 메셨다. “호주에서 힘들게 번 돈을 이래 마이 써서 우 야노”. 여명의 하늘은 훤히 밝아오고 싸한 바람이 얇은 옷깃으로 기어들었다. 집 앞에서 배웅해주시는

어머니를 또 다시 안아보았다. 이번엔 몸을 많이 구부렸다. 어머니가 내 품 안에 들어왔다. 아니 내가 어머니 품으로 들어갔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꿈이련가하는 어머니얼굴을 보며 “손녀 결혼식 때 와야지요.” “‘그래 가야지.” 하는 어머니와 나의 공허한 대화 가 허공에서 사라진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은 가족과 헤어져도 슬픔을 잊을 수 있는 것인가 보다.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진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 음이 아릿하다. 이번 여행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죄책감 과 회한으로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늘 어머니의 눈빛을 외면해 왔던 나와 엄마를 들여다보는 시 간이었다. 나이가 들어도 부모를 잃으면 고아라 는데 어머니 덕에 아직 고아는 되지 않음이 다행 이고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하 다. 제대로 응석을 부려보기도 전에 어머니는 너 무 나이가 들어버렸다. 이제 흰머리가 우후죽순 으로 눈에 띄는 딸은 엄마가 그냥 그립고 보고 싶어 무턱대고 ‘엄마’하고 불러본다. 그러면 마음 이 고즈넉해지고 편안해진다. 어머니, 그래도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는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화번호 송 정은 0422 229 685

VISION HUMOR 일자리

난센스 퀴즈

10년째 백수건달로 빈둥빈둥 놀고 지내던 맹구 가 급히 뛰어들어오며 소리쳤다. “여보 기뻐해 줘! 드디어 내가 아주 좋은 일자 리를 구했어!” “정말요? 이젠 안 굶게 됐네요?” 아내는 감격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여보 미안해요,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는 줄도 모르고 바가지 긁어서….” 그러자 맹구는 아내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이렇 게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너무 좋아. 그 럼 당신 내일부터 출근할 수 있는 거지?”

△똥배를 중부지방이라고 한다면, 허리둘레가 지방으로 둘러싸인 사람의 배를 무엇이라고 할까? 정답:배둘레햄

아빠의 반격

정답:수소폭탄

엄마:여보, 길동이가 점점 말을 안 들어요. 정신 차리게 호되게 꾸지람이라도 한마디 해 주세요. 아빠:길동아! 너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구나. 절대 안 된다.

충청도식 질문 보신탕 드실 줄 아시는지요? 개혀? 춤 한 번 추시겠습니까? 출텨?

△폭탄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맥주에 소주를 타면 소맥(SM), 막걸리(서울막걸리도 SM)에 소주와 사이다 를 타면, 막소사(기운이 막 솟아? 과음하면 맙소사?), 그럼, 소주에 물(水)을 타면? (힌트:맥주잔에 양주 알잔을 넣으면 원자 폭탄)

만원 버스가 가는 길 늘 만원인 출근길 시내버스 안. 어느 날은 버스 운전사가 차에 오르는 승객들에게 여느 때와 마 찬가지로 “뒤로 좀 들어가 주세요” 하고 말했지 만 승객들은 그대로 버스 앞쪽에 몰려 있었다. 화가 난 운전사는 차를 세우고 벌떡 일어나더니 소리를 질렀다. “뒤로 좀 들어가세요. 뒤쪽도 앞쪽과 같은 방향 으로 간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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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아버지와 친한 아이, 신체 및 정신건강 좋아” 자녀들이 아버지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신체 및 정신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최근 “아버지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아동가족건강 심리사 회학회 회장인 마이클 요그단 박사는 “아버지는 거칠고 자유롭게 놀아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를 길러준다”면서 “어머니가 정서적 안정감과 평안 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에게는 균형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서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 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행동발달 문제 및 10대 임신 등의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 주 어린 소아들의 경우 아버지와 친밀 할수록 언 어발달과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이는 아버지들이 아이를 대할 때 새로운 단어를 더욱 많이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학령전 아동의 경우 불안이나 공격성 같은 정신건강문제가 일 어날 확률이 더 낮았다고 말했다. 요그단 박사는 “그렇다고 해서 편부모가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연구 는 아버지를 광범위한 영역으로 정의한 것으로 생물학적인 친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 아버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미치는 좋 은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고 설명했다. 같이 살 지 않는 아버지나 할아버지 또는 주변에서 아이 와 함께할 수 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 과는 13일 소아과 저널(the journal Pediatrics) 에 발표됐다.

끈기 있는 아이는 아버지가 기른다? 아이가 성장하는데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부모의 행동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리검영 대학 연구팀은 청소년 자녀가 끈기를 배우는데 아버지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로라 파디야-워커, 랜달 데이 교수는 325가족과 그에 속한 11~14세 어린이 를 대상으로 몇 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아버지를 통해 끈기를 배운 아이들은 학교에서 더 좋은 성 적을 올리며 나쁜 행동도 저지르는 일이 적었다.

소년들, 아버지 세대보다 사춘기 1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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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외로움은 수명 단축시킨다 데이 교수는 “아이들을 상대로 주어진 일을 계 속할 수 있는지 숙제를 끝낼 수 있는지를 조사했 다”면서 “무언가 꾸준히 해나가는 것은 아이들 이 자라서 삶의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파디야-워커는 “이 과정에서 아버지 역할이 중 요한데, 아이들이 성공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들 수 있는 끈기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 했다.

그러나 이 경우 아버지의 ‘권위 있는’ 육아법은 융통성 없고 요구 많고 통제적인 방식이 아니 다. 그보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포함한다. ◆ 아이들이 아버지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낀 다. ◆ 규칙에 담긴 책임과 이유를 강조한다. ◆ 아이에게 적정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의 약 52%는 평균 수

준 이상의 ‘권위 있는’ 육아법을 지니고 있었다. 중요한 사실은 이 같은 자녀 지도법을 갖춘 아 버지를 둔 아이들은 상당히 끈기를 갖추고 있으 며, 학교 성적도 더 좋고 비행에 빠지는 일도 적 다는 점이다. 이 같은 내용은 초기 청소년 저널에 실렸으며 18 일 사이크센트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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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HEALTH NEWS

혈액형은 우열이 없다... 혈액형 성격 분류, 한국과 일본만... 피가 온몸을 순환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1613년이다. 그때부터 모자라는 피를 보충하거나 노쇠한 몸의 피를 건강한 피로 바꿔보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졌다. 처음에는 동물의 피를 주입했다가 나중에는 사람의 피를 넣었다. 그러나 모든 수혈이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성공한 듯 보이는 사례도 있었으나 다음 시도에 서는 실패가 반복됐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혈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야 의문이 풀렸지만, 혈액형 이 다른 피가 섞이면 적혈구가 엉기는 응집 현상 이 일어나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아낸 이가 오스트리아 출신의 병 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1868∼1943)이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 국의 법령이 유대인은 의사가 될 수 없다고 규정 해 대학 때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그는 오스트리 아 빈대 병리해부학연구소에서 자신과 연구원 들의 피를 뽑아 여러 가지 조합으로 실험해본 결 과 피를 엉기게 하는 응집소가 두 가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각기 다른 응집소를 보유한 혈 액형을 각각 A형과 B형으로 구분하고, 두 응집 소와 섞여도 엉기지 않는 혈액형은 C형이라고 명명했다. 란트슈타이너는 이 내용을 담은 논문 ‘정상인 혈액의 응집 현상’을 1901년 11월 14 일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그의 제자들이 두 응집 소와 모두 반응하는 AB형을 찾아냈다. 1923년 미국 록펠러의학연구소로 옮긴 란트슈 타이너는 그때까지 1, 2, 3, 4 혹은 A, B, C, AB 로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던 혈액형을 A, B, O, AB로 통일하자고 제창했다. C형은 응집원이 모 두 없다는 의미로 숫자 ‘0형’으로 불렀다가 나중 에 알파벳 ‘O형’으로 굳어졌다. 란트슈타이너는 ABO식 혈액형 말고도 1926년 MN식 혈액형과 P 혈액형을 더 발견했고 1940년 Rh 혈액형도

발견했다. 이밖에도 여러 학자의 추가 발견으로 혈액형은 모두 15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이 가운데 국제수혈학회가 주요 혈액형 분류법으 로 고지하는 것은 30여 가지이며, 수혈 때 반드 시 구분해야 하는 혈액형은 ABO와 Rh뿐이다. 란트슈타이너는 이 공로로 1930년 노벨 생리의 학상을 받았다. 혈액형의 존재가 알려지자 지역별·인종별 혈액 형 분포를 집계해 그 차이를 알아보려는 움직임 이 나타났다. 폴란드 출신의 루트비히 히르슈펠 트는 8천500여 명의 혈액형을 분류해 인종계수 를 산출한 뒤 “진화한 민족일수록 B형보다 A형 이 많다”는 연구 결과를 1919년 발표했다. 인종 계수는 A형 인구를 B형 인구로 나눈 값으로, 서 유럽인들은 모두 2.0을 넘었고 흑인이나 아시 아인들은 그 이하였다. 유대인이나 러시아인도 1.3에 그쳤으며 흑인은 0.8이었다. 인도인이나 베트남인은 0.5에 불과했다. 이를 본격적인 민족우월주의로 연결해 식민지 지배나 전체주의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등장했 다. 1922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교실의 기 리하라 신이치(桐原眞一) 교수와 제자 백인제는 조선 거주 일본인의 인종계수는 1.78인 데 비 해 조선인은 평균 1.07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기리하라 교수는 일본인이 조선인보다 서구에 가깝다는 사실을 내세워 ‘탈아입구’(脫亞入歐) 의 논리를 두둔하는 동시에 경기(1.00)나 평북 (0.83)보다 전남(1.41)은 일본과 유사성을 보 인다며 ‘내선일체’(內鮮一體)의 당위성을 시사했

다. 독일의 인류학자 오토 레헤도 히르슈펠트의 연구 결과를 인종차별의 근거로 사용하려 했다. 심지어 독일 나치 정권은 우생학을 내세워 유대 인의 말살을 꾀하는 단종법(斷種法)을 제정하기 도 했다. 유대인이던 란트슈타이너로서는 통탄 할 일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시도는 과학적 근거가 없음이 밝 혀졌다. 혈액형뿐 아니라 피부 빛깔이나 모발의 형태 등 그 어떤 신체적 차이도 종족 간의 우열 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이 현

대과학의 통설이다. 미국의 석학 재러드 다이아 몬드도 명저 ‘총, 균, 쇠’에서 “미국의 수많은 심 리학자가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흑인들이 유럽 에서 건너온 백인보다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음 을 입증하려고 수십 년 동안이나 노력했지만 허 사였다”고 지적했다.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밝혀내려는 시도 역시 마찬가지다. 혈액형 성격 설이 유독 일본과 한국에서만 유행한다는 사실 은 일제의 식민지배 논리를 떠올릴 때 씁쓸한 일 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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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KOREAN NEWS

“건축가의 도전과 좌절” 오페라 하우스 건축 비화 영화화

NEWS STORY

덴마크 출신 요른 웃손, 관료주의 벽에 중도 사퇴 등 고난 소개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는 지금은 20세 기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건축 과정의 우여곡절은 한 명의 건축가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당시로서는 혁명적으로까지 보이던 오페라 하우스 건축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다 불명 예 퇴진한 건축가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 어진다. 호주와 덴마크, 스웨덴의 영화 제작자들이 오페라 하우스의 건축 과정을 다룬 영화 “웃 손, 오페라 하우스 배후의 인물”(Utzon, The Man Behind The Opera House)을 공동으 로 제작한다고 호주 언론들이 최근 전했다. 오페라 하우스는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건 축 모형뿐만 아니라 약 10년에 걸쳐 사업 을 진행해오던 덴마크 건축가 요른 웃손 (1918~2008)의 중도 사퇴 등 많은 이야기 를 남기고 있다. 웃손은 1957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국제공모에서 당선됐고 그해 명사로 가 족과 함께 시드니로 들어왔다. 그러나 30대 후반이라는 젊은 나이의 외국인이며 상대적 으로 무명이었던 웃손의 앞날은 험난했다. 당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지 만, 기술적인 어려움과 그에 따른 공사 지연,

공사비 급증과 예산 억제, 호주 건축계 기득 권층의 질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특히 NSW 주정부가 웃손에게 비우호적인 인 물들로 교체된 것은 결정타였다. 웃손은 결국 1966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호주를 떠났고 이 말 은 현실이 됐다. 웃손의 빈자리를 호주 출신 건축가인 피터 홀 이 맡았고, 오페라 하우스는 1973년 엘리자 베스 2세 영국 여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한 개관식을 했다.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얀 마넬은 창의성과 관료주의의 대립 등 웃손의 꿈이 무산된 당시 상황은 영화로 만들기에 손색이 없다며 호주 건축계 기득권층은 처음부터 자신들이 사업 을 맡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웃손의 가족들은 중도 사퇴로 웃손의 삶이 엉 망으로 됐다는 뜻을 밝혔으며, 실제로 웃손은 그 이후 다른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 작품을 남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개관 10년이 지나고 나서는 웃손 측 과 호주 측의 화해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 타났다. 웃손에게는 1985년 호주 정부로부터 민간인 대상 최고 훈장인 ‘호주 훈장’(Order of the

오페라 하우스(시드니)와 덴마크 건축가 요른 웃손이 1957년 오페라 하우스 설계 응모에서 당선자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자택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Australia)이 수여됐고, 웃손은 아들과 함께 오페라 하우스의 부분 재설계 작업에도 참 여했다. 하지만 웃손이 완공된 오페라 하우 스를 직접 찾는 일은 그의 다짐처럼 이뤄지 지 않았다. 오페라 하우스 내에는 웃손을 기리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며, 유네스코는 웃손의 사망 전해 인 2007년 오페라 하우스를 세계문화유산으 로 선정했다. 영화 대본을 맡은 페터 스카블란은 “예술가와 부패한 주정부 사이의 서사시와도 같은 싸움 은 영화 소재로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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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IN BOARD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퀸스랜드 한인회소식 브리스번 순회 영사 - 일시 : 6월 29일 (수) 9:00-16:00, (12:0013:30, 점심시간) 부터 30일 (목) 9:0012:00 - 장소 : 한인 장로 교회 122 Allingham Street Kuraby QLD 4112 * 보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다 구비된 경우에 만 접수를 받으니 모든 서류를 구비하여 순회 영사장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여권을 접수하시는 분들은 등록기준지 (구. 본적지)를 정확하게 알아오셔야 접수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여권의 수수료는 종전과 달리 Money order 또는 Bank cheque가 아닌 현금으로 준비해 주시기바랍니다.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등 공증은 종전 과 달리 Money Order와 반송용 우편봉투 가 필요없이 당일 발급처리가 됨을 알려드 립니다. *여권을 포함하여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 임장 공증 신청시 수수료(현금)는 가급적이 면 정확한 액수를 맞추어 준비해주시기 바 랍니다. 위 업무 처리 시 준비해야 할 서류 등 정보는 영 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http://aus-sydney. mofa.go.kr/…/aus- sydney/news/an…/ index.jsp) 또는 주시드니총영사관 이메일 (sydney@mofa.go.kr)로 연락 부탁 드립 니다.

와 안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기 를 다짐 했습니다. -14일 화요일 퀸즈랜드 한인회는 그라함 페렛 의원과 페니 왕을 만나 퀸스랜드 한인들의 투 표력을 알리고 한인 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이 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인회는 장학금, 여권 등 기타 퀸스랜드 교 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소식을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와 페이스북 홈페이지 facebook.com/ksqld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꼭 즐겨찾기에 추가하셔서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한인회 인턴 모집 12월까지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보조할 인턴 을 추가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인턴은 한 달에 2-3회 토요일 오후에 시청을 비롯한 한인회의 협력처와 스폰서, 주요 미디어 등에 홍보, 안내, 귀빈 초청,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될 예 정입니다. 비자 상태는 무관하나 2017년 1월까 지 체류 가능해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는 secretary@ksqld.org로 마케팅 부문: 영문 이력서와 A4 용지 1매 이하의 자기소개서, 디 자인 부문: 한글 이력서와 최근 작품 1건을 발송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턴 업무 종료 후에는 한 인회에서 발급한 Certificate이 발급됩니다. 언 론, 홍보, 이벤트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 원 바랍니다.

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3년 현재까지 호 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 국인에게 수여됩니다. 추천은 7월 15일까지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 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 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로 접수 바랍니다. 이번에는 특히 한 국화 전시를 초청 (원소회) 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후 6 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 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 공연 팀 공연 등 - 부스 참가료 : 3x3m 부스 1개 당 300불

물품 임대 안내 -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 다 저렴하게 임대합니다. -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한인회 활동 자랑스러운 한인상 추천 안내

무료법률 상담

8월 13일 한인의 날에 수여될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을 받습니다. 자랑스러운 한인상은 퀸즈랜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시 (5월12일, 6월 9일, 7월14일, 8월 11일, 9

QLD한인골프회

위안부 피해자와 인권을 위한 수요집회

금번 6월 월례대회는 상반기결산대회로 치루고 자 합니다. 2015년 연말대회처럼 푸짐한상품과 Ren 스시 트레인에서 스시부페로 점심을 제공하오니 많 은 분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하루되시길 빕니다.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저질러졌던 위안부 피 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성있는 직접사과와 손해 배상, 그리고 당사자를 배제한 졸속 협상에 대한 한국정부의 재협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2부 / 7월 4일(월) 호주 노동법 및 생활법률, 호주 취업 정보 및 취업 비자, 나의 가치, 역할 및 10가지 목표

-13일 월요일 퀸스랜드 한인회는 새로 부임하 신 윤상수 총영사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 니다. 총영사님과 한인회는 앞으로 교민 복지

교민 동정

- 일​시 : 매월 첫째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7월 - 일​시: 6월 20일(월) 오전9시 - 장소: 카브룩골프장 - 회비: $35(그린피, 스시부페, 간식, 시상포함)

5월 남자부우승 김세준, 준우승 김호겸 5월 여자부우승 윤형숙, 준우승 박현미 회장 서효진 0430202239 부회장 전인숙 040596580

열방기도모임 열방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주님 이 다시오실 “그날”(선교완성) 소망하며 기도의 자리에 서고자 합니다. 특히 열방과 북한을 위한 연합, 말씀기도의 자 리를 갖고자합니다. - 일​시 : 매월 월요일 저녁(7시-8 시) - 전화 : 0434-784-326(유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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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 장소 : 퀸스트리트 마이어 센터 앞

- 주관 : Justice & Rights for all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생.사.모.) - 연락처 : 0403 063 619 https://m.facebook.com/humanrightsamo/

워홀러들의 성공적인 호주 생활을 위한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 세우기 코칭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세우기 코칭」을 진행합니다. - 행사명 : 워홀러 호주 생활 안내 및 목표 세우 기 코칭 - 주최 :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원 : 호 주한인공익재단 - 대상 :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유학생 포함) - 일자 : 6월 27일(월) 1부, 7월 4일(월) 2부 (1 부/2부로 구성) - 시간 : 오후 6시 ~ 8시 30분 (2시간 30분) - 내용 • 1부 / 6월27일(월) 안전한 호주 생활, 은행이용과 금융 상식, 내가 이룬 성과 및 배운 교훈들

- 장소 : 시드니 한국교육원 (Level 6, 287 Elizabeth St, Sydney) - 강사 : 유인상 코치(Happy Life Coaching Centre) 외 - 비용 : 무료 (간식•다과 제공) - 신청 : 주시드니 총영사관 이메일 주소 (sydney@mofa.go.kr)로 신청,성명, 연락 처, 호주 체류기간, 체류자격(워홀러/유학생 등) 기재 요망 ※ 수용인원이 한정되어 미리 등록해 주시 기 바랍니다(선착순) - 문의 : 02 9210 0234(주시드니총영사관) 유인상 코치 : 0452 664 844(coach. richardyu@gmail.com)

월 8일, 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 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6월 9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6월 7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가. 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 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 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 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 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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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BULLETIN BOARD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시의회가 책임감있는 반려동물 소유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재정해에 시의회는 분실 동물에 관한 전 화가 7,500건, 반려견 소음에 관한 불편사항이 6,000여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습니다.”

작년 반려동물 관련 불편 사항만 30,901건 접 수된 가운데, 브리스번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책 임감을 갖고 행동할 것이 요구됩니다. 그래함 퀄크 시장은 책임감있는 반려동물 소유 권은 반려견을 적절한 울타리안에 두고, 집 밖으 로 데리고 나갈경우 주인의 통제하에 있어야하 며, 배변처리는 물론이거니와 등록 및 전자칩이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려견의 공격적인 행동 및 공격에 관한 사항 도 1,800건 이상으로 걱정스러운 숫자가 접수 되었습니다. “시의회는 그것이 다른 반려동물에게이건, 어른 또는 아이 상관없이 안전을 위협하는 동물들에 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불편 사항에 답하여 시의회는 학교 교육 에서부터 반려동물 전자칩 할인행사와 같은 지

역사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습니다. “시의회는 반려동물 소유주들도 함께 브리스번 시의 반려동물 소유에 관한 법을 살펴보고, 책 임감있는 소유를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 동참할 것을 장려합니다.” “브리스번 시민들은 마당에 울타리가 제대로 쳐 있는지, 반려견이 공공장소에서 항상 줄에 묶 여 있는지, 그리고 통제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장은 시의회의 24/7 신속대응 팀이 반려견 공격에 관한 불편 사항을 우선으로 처리하고 있 다고 전했습니다.

“반려견 공격에 관한 신고는 모두 즉시 조사를 하고 있으며, 벌금을 부과하거나 소유주가 반려 동물에 관한 엄격한 조건을 지키도록 조치를 취 하고 있습니다” “시의회가 위험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판단되는 반려견에 대해서는, 식별 태그, 재갈, 집앞에 경고문을 세우는 등의 엄격한 조치가 취 해집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시의회의 한국어 페 이지www.brisbane.qld.gov.au/kor 를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소식 신임 윤상수 총영사 골드코스트 방문 전임 이휘진 총영사의 후임으로 이번에 새로이 부임한 신임 윤상수 총영사께서 6월 14일 골드 코스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신임 총영사의 이번 골드코스트 방문은 부임인사를 겸한 교민 실태 파악을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윤상수 총영사께서는 한인회 관계자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 문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골드코스트 한인사회의 안전, 복지 및 문화생활 그리고 한인 2세들 의 한국문화교육에 총영사관의 협조를 약속해 주었습니다. 또한 골드코스트 한인사회가 25년 이상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군 보은행사’에 대한 높은 평가와 치하를 하였고, 7월 23일 금 년행사에 꼭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VISION HUMOR 안전 조치 고층호텔의 화재가 하도 빈번해서 그런지 한 손님이 등산용 로프를 메고 들어와 방 을 달란다. 화재 때문에 비상탈출용 자일을 가지고 다 닌다고 자랑하면서…. 그러자 호텔 직원이 말했다. “참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희 호텔에 서는 규정상 개인용 화재비상 장비를 가지 신 분에겐 선불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면접 드디어 간신히 대학을 졸업한 달봉이가 회 사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관이 달봉이에게 물었다. “음…자네, 일본 사람들은 독도를 뭐라고 부르지?” 당연히 면접관은 ‘다케시마’라는 대답을 기 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워낙 무식이 철철 넘치는 달봉이가

그것을 알 턱이 없었다. 한참 동안 진땀을 흘리며 안절부절못하던 달봉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네, 저… 자기네 땅이라 자꾸 우긴다고 합 니다.”

영특한 딸 5살짜리 딸을 데리고 부부가 휴가여행을 떠났다. 워낙 칭얼대는 딸인지라 부부는 먼 저 단단히 주의를 줬다.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도착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아직 다 안 왔어요?’ 같은 질문 자 꾸 해서 엄마 아빠를 피곤하게 하면 안 된 다. 알겠지?” “네.” 차가 출발하고 2분쯤 지나자 딸이 물었다. “아직 안 어두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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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롯데 신동빈 회장 “심려 끼쳐 죄송…호텔롯데 연말 상장 노력” 검찰 수사 뒤 첫 언론 인터뷰… “검찰 수사 빨리 끝나기 바란다” / “일본 주총 끝난 뒤 이달 말 귀국”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롯 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4일(현지시간) “국내 문 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 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이 검찰 수사 이후 언론을 만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신 회장은 먼저 최근 진행되는 검찰 수사와 관련 해 사과했다. 그는 “국내 문제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 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책임을 느끼고 (검 찰 조사에) 협조하도록 모든 회사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가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 는 질문에는 “약간의 영향이 있다. 빨리 수사가

끝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호텔롯데 상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 정도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 까 꼭 상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호텔롯데는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이후인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상 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의 경영권 싸 움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총에 대해서는) 전 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총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도 “ 대응은 뭐...”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음 을 시사했다. 신 회장은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몇 주 동안 여러 가지 좀 필요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 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루 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 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 업’ 기공식에서 행사 시 작을 기다리고 있다. 신 회장은 취재진에 호텔롯 데 상장을 올해말까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일본롯데홀딩 스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이달 말에 귀국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부분이 있다”면서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총이 끝나는 대로 꼭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롯 데홀딩스의 주총은 이번 달 열릴 예정이나 구체

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신 회장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 맹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일 출국했다.

2차례 걸쳐 32곳 압수수색…롯데 ‘초토화’ 검찰이 롯데그룹과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등 연일 전방위적 수사의 강도를 높여가면서 롯데 임직원들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검찰은 지난 10일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호텔롯 데,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계열사 7곳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집무실 등 17곳을 압수수 색한 데 이어 14일에는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15곳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1차 압수수색은 10일 오전 시작돼 다음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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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진행됐으며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에서 나 온 압수물은 1t 트럭 2대를 가득 채울 정도로 분 량이 많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계열사 코리아 세븐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시작된 검찰 압수 수색으로 하루종일 술렁였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까지도 압 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며 “영업 등 현장 직무 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다 조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처음 에는 직원들이 당황했지만, 업무는 무리 없이 진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의 을지로 본사도 오전 10시께 검찰 압 수수색이 시작돼 오후 4시 현재까지 진행 중이 다. 롯데칠성 신천동 본사에서는 재무·인사 등 관리부서를 위주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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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KOREAN NEWS

14일 오후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를 위해 서울 동작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차량에 옮기고 있다. 이날 검찰은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상사, 롯데닷컴, 코리아세븐, 롯데알미늄, 롯데제과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롯데 수사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면서 롯 데 임직원은 우려 속에 일부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동요하는 분위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이 일부 팀장급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빼고 휴대전화까지 압수하면서 업 무에 차질이 있다”며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위 축되고 동요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 계열사 과장급 직원은 “회사가 좋은 일이 아

1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열린 롯데재벌에 분노한 중소상인 시민들의 기자회견에서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등 단체 회원들이 롯데그룹을 규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닌 부정적인 이슈로 오르내려 걱정스럽다”며 “ 몸담은 곳이 이렇게 거론되는 것이 안타깝고 가 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다른 계열사 직원은 “아무래도 불안해하는 직 원들이 상당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자기 일 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독이는 분위기도 있다” 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열사 임원회의에서는 직

원들을 안심시키고 업무에 전념하게 하라는 당 부가 나오고 있다. 계열사별로 사내 인터넷망이나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최근 사태와 관련해 동요하지 말 고 업무에 정진하자고 당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아울러 협력사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장 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

사랑과 광기 사이의 여성을 그린 영화 두 편

여자 무서운 줄 몰랐던 죄

현실의 여성들은 어느 쪽으로도 넘어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잡아가며 외줄을 탄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로브 라이너 감독이 영화화한 1990년작 ‘미저리 (Misery)’에는 간호사 출신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사고를 당한 소설가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음식을 먹여주고 귀한 물품까지 구해다주는 등 손과 발이 되어준다. 마치 엄마처럼. 소설가는 그녀 의 도움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나 다시 소설을 쓰게 된다. 그러나 몸이 회복되고 원고가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문제가 불거진다. 그녀 는 그를 놓아줘야 한다는 현실을 거부한다. 그는 그럴수록 그녀에게서 벗어 나려 한다. 급기야 그녀는 그의 회복된 다리를 다시 부러뜨려 탈출 의지를 좌절시키고 만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서다. 주인공을 맡은 캐 시 베이츠가 푸근한 ‘엄마 미소’와 광기 어린 무표정을 오가는 신들린 연기 를 보여준다. 영화는 여성 특유의 사랑과 애착 혹은 집착과 광기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거 리에 있음을 ‘돌봐주고 싶은 욕구’ 혹은 ‘통제 강박’으로 조명해준다.

꽉 쥐여살며 실컷 당해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게 남자란 족속

친구들의 번개 모임. 안부 인사에 곁들인 대선 이야기가 한 바퀴 돌자 한 친구가 ‘본론’으로 들어갔다. “신입사원 중에 대단한 여자애가 있는데….” 나머지가 동시에 물었다. “예쁘냐?” 사내들이 모이면 대화의 주제는 언제나 하나로 귀결된다. 여자, 그것도 예 쁜 여자.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여자들이 ‘착한 송중기’에 열광하는 거 나 같다. “지난 주말에 마누라랑 백화점 갔다가 엄청 예쁜 여자를 봤지 뭐냐. 힐끔대 다가 저녁 내내 혼났다.” 사기 결혼은 여자들만 당하는 게 아니다. 충격이란 면에선 남자들의 경험 도 만만치 않다. 사귈 때에는 바람만 불어도 위태로울 것만 같던 예쁜 그녀 가, 결혼 후에는 180도 변신해 동화 속의 계모처럼 못살게 굴기 시작했을 때의 충격이란. ‘여자 무서운 줄 몰랐던 죄’로, 그렇게 꽉 쥐여살며 실컷 당해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게 남자란 족속인 모양이다. 아무리 술기운이라지만 이 런 막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다 귀찮다. 예쁜 여자랑 동남아로 도망가서 살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예쁜 여자 역시 함께 살기 시작하는 순간, 허물을 벗고 그 속에 감 췄던 낯선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한다. ‘집중관 리’가 여자의 본성이라는 진실 역시. 여자들은, 예쁜 외모만으로 만족하겠다는 남자들과 달리, 원하는 게 많다. 영국 소설가 새뮤얼 버틀러가 말했다. ‘강도는 목숨이나 돈 중에서 하나를 요구하지만 여자는 둘 다 요구한다.’ 그 결과가 집중관리다. “너희들, K 소식 들었냐? 열한 살 차이 나는 풋풋한 여자랑 재혼했다더라.” 이번에도 똑같은 반응이 나왔다. “와∼ 부럽네. 예쁘대?” 어제는 ‘여자가 그렇게 무서운 줄은 몰랐다’고 후회를 하면서도, 오늘은 또 다시 예쁜 여자를 기웃거리는 불치병의 사내들. 마누라에게 당하며 살지 만 ‘그래도 다른 예쁜 여자는 내 맘대로 어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로망을 품고 살아간다. 재혼 후에 곱으로 당하는 친구의 속내도 그들을 꿈에서 깨 우지 못한다. 이런 남자들을 깨우라고 신이 아내들에게 선물한 ‘집중관리 도구’가 휴대전 화인 모양이다. 친구들은 하나둘 전화를 받고는 윗도리를 걸치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한창이었을 시간. 골프 관련 사업체들이 울상이란다. 아내 눈치 보느라 골프에 입문하는 젊 은 남자들의 수가 크게 줄고 있다니 미래가 암울할 것이다. 반면 가족 단위 로 즐기는 캠핑 같은 아웃도어 산업은 활황이다. 남자들이 예쁜 여자 로망에 빠져 있는 사이, 여자들은 세상을 착실히 바꿔 놓고 있다. 여자들, 정말 무섭다.

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임원은 “이번 사태로 내부 직원들과 가족 들의 걱정이 크고, 협력사들도 걱정스러운 눈길 로 바라보고 있어 그런 부분을 안정시키고 동요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네마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2006년 작 ‘언노 운 우먼(Unknown woman)’의 주인공 역시 범상치 않은 여성이다. 부유한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 그녀는 부부가 입양한 어린 딸에게 이상할 정 도로 집착한다. 툭하면 엄살을 부리고 떼쓰는 아이를, 부모가 없는 사이 꽁 꽁 묶어놓고 넘어뜨리는 등 잔혹하게 다룬다. 학교에서 속수무책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는 곧 자기를 괴롭히는 악동들에게 맹렬하게 덤벼드는 슈퍼 소녀로 거듭난다. 그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웃는지 우는지 모를 묘한 표정을 짓는 그녀. 낳자마자 빼앗겼던 딸을 찾아 오늘에 이른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그녀는 자기 딸일지 모르는, 또한 곧 헤어져야 하는 아이를 위해 섬뜩한 방 법으로 ‘홀로 서는 법’을 가르쳐준 셈이다. 영화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장면 이 많아 불편하기도 하다. 그러나 의문이 풀리는 순간 가슴이 먹먹할 정도 로 애처롭다. 두 영화 여주인공의 차이점. ‘미저리’의 그녀는 사랑하는 이를 파괴해서라도 곁에 두고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실천한다. ‘언노운 우먼’의 그녀는 벼랑 끝으 로 몰아서라도 아이를 홀로 서게 만드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출발점은 같은 사랑(모성)이지만 선택은 양쪽 극단이다. 한쪽은 소유를, 다 른 한쪽은 독립을 지향한다. 현실의 여성들은 어느 쪽으로도 넘어지지 않도 록 무게중심을 잡아가며 외줄을 탄다. 너무 품으려다 반발에 부딪히지 않을 까, 혹은 내버려두었다가 나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전전긍긍한다. 그들에게 늘 걱정이 많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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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The Wolf in Sheep’s Clothing

양의 가죽을 쓴 늑대

ONCE UPON A TIME a Wolf resolved to disguise his appearance in order to secure food more easily. Encased in the skin of a sheep, he pastured with the flock deceiving the shepherd by his costume. In the evening he was shut up by the shepherd in the fold; the gate was closed, and the entrance made thoroughly secure. But the shepherd, returning to the fold during the night to obtain meat for the next day, mistakenly caught up the Wolf instead of a sheep, and killed him instantly. Harm seek. harm find.

옛날 옛적에 한 늑대가 식량을 더 많이 쉽게 확보하기 위하여 자신의 얼굴을 위장하기로 결심했다. 양을 가죽을 쓰고는, 늑대는 자신 의 겉 모습으로 양치기를 속이고 양 떼들과 함께 풀을 뜯었다. 저녁에 그는 양치기에 의 해서 양의 우리에 갇혔다; 문이 닫히고, 아주 안전하게 들어 간 것이다. 그러나 양치기는, 다음날 먹을 고기를 얻으려고 밤중에 우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잘못하여 양 대신에 늑대를 잡아서, 그를 곧 죽이고 말았다. 해로운 일을 추구하면 해로운 일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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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와 공식을 정복하자 수학은 포기하려는 학생들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려고 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이 왜 그런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풀고는 싶지만 모르니 그냥 멈추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자꾸 쌓이니 수학을 포기하려고 하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자세한 풀이 과정을 봐도 그 다음 줄로 넘어가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마치 눈뜬 장님과 같습니다. 답을 보고도 모르 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가르치는 학부모나 선생보다도 학생 자신이 가장 답답할 것입니다. 다음 단계로 식이 변해가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기본 계산과정을 충분히 터득하지 못했거나 관련 공식을 못 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운전석에 앉아서 차키를 꼽 고 돌려서 시동을 걸었지만 오토매틱 기어를 어디에 놓을 지를 잘 몰라서 차는 제대로 운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면 차를 큰 길까지 몰고는 나왔지만 어떤 색깔 신호등에서 가야하는지 멈추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역시 자동차를 제대로 몰 수가 없는 것입니 다. 기본 계산 과정을 완전히 터득하려면 알제브라(algebra, 연산)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만합니다. 늦어더 10 학년까지는 알제브라 과정이 완전히 끝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1, 12 학년에서도 잘 나가다가 갑자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말도 안되는 엉터리 계산을 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곱해야 할 것을 나누고, 빼야할 것을 더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에러를 범하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 어떤 문제라도 계산 과정은 정확하 게스텝 바이 스텝으로 풀어나갈 수 있어야 만합니다. 제대로 된 운전자라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부나 천둥치나 전혀 관계없이 안전하게 차를 몰고 갈 수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 치입니다. 알제브라를 익히는 과정은 6,7,8,9,10학년에서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차식 linear,이차식 Quardratic, 루트, 연립방정식 simultaneous eqation, 인수분해 factorise, 등을 통해서 4-5 년간에 걸쳐서 다양한 알제브라를 익히는 것입니다. 지루하고도 재미없는 기간이지만 밥먹듯이 잠을 자듯이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안되어 있는 경우 답을 봐도 그 다음 단계를 넘어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공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타고라스 정리 Phytagoras theorem, 인수분해 공식 factorise formular , 사인룰 sine rule, 코사인룰 cosine rule 등등 수십개의 공식이 있는데 맘 먹고 외우면 하루 이틀이면 다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참으로 지독히도 외우지 않 습니다. 그런 공식들을 외우기만 하면 풀이가 술술 풀린텐데 참으로 갑갑합니다.

알제브라 터득과 공식 암기 이 두 가지만 되어 있으면 나머지 것들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수학 개념 concept 을 잡기 어렵다고들 하지만 학새들이 이해하지 못할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교과과정에 있는 것들 은 다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책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절대로 어려운 개념 은 없습니다. 물론 그것을 쉽게 잘 설명해주는 선생과 그렇지 않은 선생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알제브라가 약하고 공식을 잘 못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을 잘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이 점을 잘 생각하고 매일 매일 꾸 준히 알제브라를 풀고 필요한 공식 들을 암기하도록 하세요. 미래의 꿈을 이루길 원한다면 무엇을 하 든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묵묵 히 쉼없이 앞만보고 나가야만 합니 다. 열공..화이팅..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백 타와 공 만처씨가 멘탈에 대한 얘기를 하 면서 페어웨이를 걷고 있을때였다. 옆 홀의 티 박스쪽에서 네명의 남자들이 티 샷을 하 려고 모여있었는데 그 중 한명의 행동이 멀 리서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보였다. “뭐지? 싸우나? 사람들이 에이~ 저러면 안돼지! 즐 겁자고 하는 골프를 왜 저렇게 싸우면서 하 는거야? 나~ 참” 공 만처씨가 옆 홀에서 다투 는 듯한 사람들을 보고 말 했다. “공 형~ 누가 봐도 보기 않좋죠? 사실……저도 예전에 뭣도 모르고 골프 할때 저렇게 분위기 험하게 할때가 잠 깐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헤헤헤 굉장히 창피한 일이죠. 방금 말씀하신데로, 재미있자 고 하는 스포츠를 성질내가며, 이기겠다고 으르렁 대는 모습이 바른 모습이 아니죠. 우리가 뭐 공 쳐서 먹고 사는 프로 선수들도 아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 각자 자신들의

세컨 샷을 했다. “굳~ 샷!” 둘 다 공을 멋지게 그린위에 올려 놓으며 서로에게 칭찬을 하면서 걸어 갔다. “아니~ 이렇게 서로 응윈을 해주 며 공을 쳐야 잘 맞지! 안그래요?” 공 만처씨가 이렇게 말을 할때 조 금전 그 문제가 있던 팀에서 드디어 큰 소리가 났다. “잉? 저런 저런. 결국 화를 못 참고…. 그래도 저걸 집어 던지면 안돼지. 아무리 화가 나도 매너가 저러면 골프를 할 자격이 없지~” 옆 팀의 네 명중 한명 이 자신의 골프 가방을 들어 던지는 것을 백 타가 보고 혀를 차며 말 했다. 결국 그 네명은 플레이를 중단하고 각각 뿔뿔이 흩어져 코스 를 벗어나고 있었다. “저런 사람하고 같이 플에이를 한다는 것은 아 마 벌을 받고 있는 느낌일 거예요. 절대로 같이 플레이 하고 싶지 않 은 사람중 첫 번째라고 할 수있죠. 자신의 플레이가 안되거나 다른이 들과 맘이 안 맞는다고 해서 화를 내는 사람하고는 절대로 같이 공을 못 치죠. 실력보다 매너가 먼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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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16

취업자 두 달째 20만명대

청년실업률, 5월기준 역대최고 수출부진에 제조업 취업자 5만명 증가에 그쳐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올라갔지만 실업 률은 4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 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5 월 취업자 수는 2천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천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월 33 만9천명을 찍은 후 2월 22만3천명으로 줄었다 가 3월엔 30만명으로 다시 늘었지만 4월 25만 2천명, 5월 26만1천명으로 2개월 연속 20만명 대에 그쳤다. 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4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61.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2.7%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다. 5월 기준으로는 2007년 (42.8%)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 세 고용률은 66.3%로 0.2%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률은 9.7%로 0.4%포인 트 올랐다. 청년실업률은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5월 기준으 로 가장 높은 것이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동월 기준 역 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8% 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3.7%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오 르는 등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 승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5월에는 공무원 시험 관련 변수가 별로 없었지만 6월에는 서울 시 공무원 시험 등이 있어 6월 고용동향에는 영 향이 있을 것”이라며 “구조조정 영향도 아직 크 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남의 경우 제조업 취업

자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등 일부 영향 이 보이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부진 등의 여파로 제조업 고용은 저조한 모 습이다. 5월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5만명에 그쳤다. 올 3월까지 23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왔던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 4월 증 가 폭이 4만8천명으로 떨어지며 2013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었다. 더구나 하반기 들어 기업 구조조정과 함께 조 선업 등 부문의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 장에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밖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9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8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5천명) 등의 취업자가 늘 었다. 반대로 농림어업(-9만9천명), 도매 및 소매업 (-8만3천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3 만3천명)은 줄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청년 취업자 수는 403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2천명 늘었다. 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8만3천명, 60세 이상은 16만2천명 늘었고 20대도 9만명 증가했다. 40 대(-3만7천명)와 30대(-2만명)는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위별로 봤을 때 상용근로자가 47만명 (3.8%), 임시근로자는 15만8천명(3.1%) 증 가했다. 일용근로자는 27만명(-15.8%) 감소했 다. 자영업자는 계속 줄고 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가 563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7만명(-1.2%), 무급가족종사자는 117만5천명으로 2만7천명(-2.3%)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3만2천명으로 1년 전 보다 16만9천명(1.1%) 증가했다. 취업준비생은 65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2천명(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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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FRIDAY JUNE 17 2016

나를 축복하는 삶 목사 고 광덕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여러분의 남은 생애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악한 일 을 하면서 보내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십시오” 어젯 밤에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50대 후반의 여 성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마음이 따 뜻했던 이 분은 저희 가정이 호주에 왔을 때 저 희 가정을 진심으로 축복해 주며 자녀들의 학교 입 학 등을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며 그리스도의 사 랑을 나누어 주셨던 분입니다. 저는 그녀의 친절 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지병으 로 짧지 않은 세월, 투병생활을 하였지만 너무나 도 밝았던 모습에서 죽음의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 었습니다. 그랬던 그녀의 임종소식을 들으니 안타 까움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을 조금 더 생각해보면 마냥 슬퍼할 일은 아닙니다. 감사한 일이 적지 않습니 다. 그녀는 인생의 후반부 여러 해를 하나님과 함 께 하며 사람들과 교제하고 사랑을 나누어주는 삶 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침에 그녀를 위해 기도할 때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던 당신의 딸이 이 제 당신의 영원한 안식의 나라에 들어 갔습니다. 눈물도 죽음도 없는 그 곳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 리게 해 주세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자 신이 건강하길 바라고 물질적으로 넉넉하길 바라 고 또한 명예롭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인간이 자연스럽게 가지는 희망사항들입 니다. 그러나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러한 목 적들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그리고 방법 이 잘못된 것이 문제입니다. 성경의 전도서 7:29

여러분의 남은 생애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악한 일을 하면서 보내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십시오. 베드로전서4:2 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정직하게 만드셨지만 사람들이 많은 꾀를 내어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나 와 있습니다. 우리는 정직하면, 단순하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정말 축복하는 삶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이 정직과 단순함은 창조주 로서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과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권한을 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치, 예수님의 비전을 간결하게 정리하 면 한가지가 나옵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이것 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위하며 또한 사람을 위합니 다.(IN GOD) ‘사랑’은 정직하고 단순합니다. 인간이이 많은 꾀 를 사용한 악한 일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러한 악한 것들은 속임수를 동반하며 복잡합니다. 결국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을 위하는 것은 진정으로 자 신을 사랑하지도 못하며 축복하지도 못합니다. 또 한 이러한 악한 방법들은 다른 사람 역시 사랑하 지 못하며 축복하지 못합니다.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습니다. 작은 것에 욕심을 내 다가 큰 것을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악을 행하며 자신을 잘되게 하고 축복하려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심지어 영혼 까지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북 쪽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아합왕이 나옵니다 그는 나봇이라는 사람이 가졌던 포도원을 탐냈습니다. 그의 아내인 왕비 이세벨은 욕심많은 남편을 위해 나봇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아합왕에게 주었습니 다. 아합은 자신의 욕심을 채워주는 왕비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사실 왕비는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 기는 악한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아합왕은 하나님

이 그토록 경고하셨던 우상이라고 해도 자신의 욕 심을 채워주는 아내의바알신을 장려했습니다. 결 국 아합과 이세벨은 온갖 악을 행하다가 가장 비참 한 최후를 맞이 하게 됩니다. 또 어떠한 사람들은 정직하지 않음, 즉 거짓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다가 결국 소탐대실, 수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짓말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는 하얀 거짓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어쩔수 없이 하얀 거 짓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가정에 딸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러 나 그 딸을 이야기 할 때 “정말 못생겼네요”라고 말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휴 따님이 참 개성있게 이쁘네요” 라고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자신을 방어하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지만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하는 거짓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다 른 사람의 인격과 삶에 피해를 주는 거짓말입니다. 사실, 성경에서 가장 심각하게 경고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아홉번째 에서도 거짓증언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계십니 다. 바로 이러한 거짓말은 사람을 죽이는 살인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참 따뜻하고 정직한 사람들도 있지만 어떠한 사람들은 정직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다른 사 람들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 이러한 악담의 기술(?)은 효과를 가져오기 도 합니다. 단기간의 이익을 자신에게 가져옵니다. 그 탁월한 기술(?)은 왠만한 분별력 없이는 가려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명심해 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결국 자신을 축

복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시편1편을 보면 악 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 기 전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 같지만 언젠가 바람 이 불어올 것인데 이럴 때 허무하게 그저 날아가 버리는 겨와 같이 그 터가 견고하지 않다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바람과도 같은 심판을 견딜 수 없다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부정직과 복잡한 꾀, 거짓 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신 을 축복하지 못하는 심각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죄성으로 인해 정직하기 가 힘듭니다. 막상 어려움이 밀려오면 자신을 방어 하기에 급급한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저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실존적인 모습 때문 에 낙심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예수님은 이 세상에 들어 오셔서 우리의 불완전 함을 새롭게 해주시려고 희생하신 것입니다. 그리 고 예수님의 완전함의 옷을 우리에게 입혀 주셨습 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써 나는 조금씩 정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아직도 멀었지만 예수님과의 교 제 안으로 더 나아갑니다. 그리고 최소한 다른 사 람의 인격을 파괴하는 악의 자리에 서지 않게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됩니 다. 그리하여 결국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 그 리스도의 가치,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이 나의 비 전이 됩니다. 바로 이 자리가 하나님을 위하는 자 리이며 또한 나를 진정으로 축복하는 자리입니다. 바로 이 곳으로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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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매일 먹어도 건강에 좋은 식품 6가지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한다. 하지만 한 개의 열량이 1700칼로리나 넘는 버거와 염분이 많이 든 각종 수프, 당분이 가득한 달콤한 음료가 즐비한 현실에서는 좀처럼 건강한 식사를 하기가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 부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 다. 음식, 영양 관련 정보 사이트 ‘잇티스닷컴 (eatthis.com)’이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 6가지 를 소개했다.

계피 다른 식품에 첨가하면 영양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계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 고 이에 따라 우리 몸이 지방을 저장하고 공복감 을 조절하는 능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계피를 첨가 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인슐린이 급하게 오르 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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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리 브 오일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코코넛 오일을 섭 취한 사람들의 체중과 뱃살이 더 빠르게 빠진 것 으로 나타났다. 코코넛 오일에 든 중간 사슬 지방은 흡수가 빨라 몸에 지방이 축적될 시간 없이 바로 간으로 전달 돼 에너지로 전환된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달걀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콜린은 신체의 세포막을 만드는 데 꼭 필 요한 영양소다. 달걀 2개에는 이런 영양소 하루 필요량의 반 이상이 들어있다.

콜린이 부족하면 뱃살을 축적시키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탄수화물 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사람에 비해 달걀을 먹 는 사람은 더 쉽게 살을 빼는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 채 먹는 사과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는 열량이 100칼로리에 섬유질이 4.5g이나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 하루 섭취량을 10g 늘리면 내장지방을 3.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과 함께 사과를 껍질 채 먹은 사람들 은 내장지방이 7.4%나 감소했다. 사과는 껍질 에 항산화제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 중 하나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 토마토, 고추를 섞 어 만든 멕시코 요리인 과콰몰리는 공복감을 없 애는 데 효과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점심 때 아보카도 반쪽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식탐이 40% 줄어들었다는 연구가 있다.

상추 케일, 시금치 등 잎채소들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 을 잘 알려져 있다. 이중 상추도 포함된다. 연구 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 등을 통해 단일불포화지 방을 3g 이하로 이런 채소와 같이 먹으면 채소 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카로티노이드는 암이나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 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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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7. /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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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 대중교통 시스템 재정비, 요금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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