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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키즈 보너스 폐지... 7월부터... 노동당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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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3. /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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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도 정부의 스쿨키즈 보너스 폐지에 찬성 7월 총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하든지 상관없이, 호주의 학부모들은 자녀들 앞으로 나오던 스쿨키즈 보너스(Schoolkids Bonus payments)를 7월 이후부터는 못 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취학자녀가 있는 가정의 소득수준 에 따라, 한 자녀 당 최고 $856씩 지원함으로써 그 동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도와왔다. 그 러나 정부의 이 보너스 정책 폐지를 연방의회가 최종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이번 7월에 마지막으 로 반년치 보너스 지급금 편성을 끝으로 없어지 게 된다. 이 보너스 정책 폐지를 처음에는 반대 했었던 노동당도 결국 결정을 바꾸어서, 총선에 서 노동당이 승리하더라도 이 보너스 정책을 다 시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재
무담당 대변인 크리스 보웬 의원은 오늘, 노동당 의 새로운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그러나 빌 쇼 튼 노동당 당수는 다아윈에서 갖은 라디오 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그는 노후연금 지급을 위한 자산심사 의 변화를 말하며,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했다. 스쿨키즈 보너스 폐지와 노후연금 자 산심사 강화, 두 가지 계획으로 인해 정부는 향 후 4년간 80억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상은 노동
당의 이 발표에 대해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 며, 위의 두 가지 계획에 대해 노동당은 이번 선 거전에서 냉소적이고도 기만적인 입장을 보인 다고 질타했다. “노동당은 이전에 당사의 웹사 이트에서 스쿨키즈 보너스를 다시 복원시키라 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주도했었다. 그런데 오늘 은 다 사라지고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다.”라 고 모리슨 장관은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호주인들, 이민자 숫자 너무 많다고 생각 호주인들의 절반 이상은, 지난 10년간 호주로 이민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호주의 공영방송인 다문화 채널SBS가 주관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호주태생인 호주인들 중 59%는 이민자 수가 너무 많다고 말했고, 해외 태생인 호주인들 중60% 또한 지난 10년간 이 민자 숫자가 초과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러나 응답자들 중 거의 3분의 2 가량은 이 민자들이 전반적으로 호주사회에 기여를 한다고 응답했으며, 62%의 응답자는 문화적 다양성이 호주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응답한 것 으로 전해졌다. 한편 단지 28%의 응답자들 만 이 유럽의 난민위기로 인해, 호주가 더 많은 난 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3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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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는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호주같이 부유한 나라에서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외 태생의 호주인들이 지난 120년 동안 중 현재 가 장 많은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공식 데이 터의 공개시점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호주통계 청에 의하면 현재 호주인구 중 28%가 해외태 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전통적으로 높은 비율의 이민자 비율을 가지고 있지만, 1800년 대 후반 이래 현재 호주인구는 최고의 이민자 비 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해외태 생의 호주인 숫자는 매년 증가해 왔다고 호주통
계청은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또한, 지난 10년간 인도태생의 이민자 숫자가 3배 가량 증가했고, 중 국태생 이민자 숫자는 같은 시기에 두 배 이상 증 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자 출신국가 와 연령대의 분포변화를 보면, 이태리 태생 이민 자들의 중간 연령대는 2005년에 64.7세였던 반 면 2015년에는 69.3세로, 이는 최근 이태리인 들의 이민이 줄어들고 기존 이민자들은 노령화되 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이민자 중간 연령대가 같은 시 기 37세였던 것이 33.4세로 낮춰진 것으로 보아, 젊은 층의 이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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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각 주별로 이민자 분포를 보면, 서부호 주가 가장 높은 비율인 33.4%의 이민자 인구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가세 또한 가장 커서 2006 년의 29.9%였던 것이 10년 사이에 큰 증가폭 을 보이고 있다. 빅토리아주가 두 번째로, 2006 년의 26.3%의 이민자 비율에서 10년 사이 28.7%의 증가된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 즈매니아와 노던 테리토리, 두 주는 전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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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낮은 이민자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서호주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민자 들의 출신국가는 10.9%인 영국이었으며, 퀸스 랜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민자 출 신국가는 4.8% 비율인 뉴질랜드였다. 빅토리 아의 이민자 출신국가 별 비율은 인도 2.3%, 이 태리 1.5%, 베트남 1.4%, 그리스 1.1%, 스리 랑카 0.9% 등이다. 뉴사우스웨일즈의 이민자
출신국 비율은 중국이 가장 높은 2.6%, 레바논 0.9% 등이다. 노던 테리토리에서 가장 높은 비 율을 차지한 이민자 출신국은 필리핀 1.9%이 며, 서호주는 남아공 1.7%, 말레이지아 1.2% 순이다. 반면 독일, 네덜란드, 미국 태생의 이민
자들은 특정 주에 밀집해 있지 않고 전국 각지에 골고루 분포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미성년자 유학생 돌보는 가디언비자에 특정조건 추가 가디언비자 소지자(subclass 580)는 그들이 돌보고 있는 미성년자 학생이, 적합한 복지상황 하에서 항상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특정사항이 비자조건에 붙게된다.
호주이민성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외국학생 을 돌보는 가디언비자 소지자들에게, 미성년자 의 상황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 경우 반드시 이 민당국에 알리도록 권고했다. 가디언비자 소지 자들은 그들의 비자기간 내에 호주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나, 이럴 경우 반드시 해당 학생 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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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은 후에 출국할 수 있다. 이민 성이 내놓은 안내지침에 따르 면, 그들이 해당 학생과 함께 해 외로 출국하는 것이 아닐 경우 반드시 이민당국에 적합한 증 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되 어 있다. 해당학생을 동반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그 이유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납 득할만한 상황이나 긴급한 상 황인 경우에만 해당되며, 그럴 경우 호주로 돌아올 때까지 해 당학생에 대한 적절한 주거, 일반적인 복리 등 을 대안책으로 제공해야 할 책임을 갖게된다. “ 비자소지자가 해당학생에게 대안책으로 마련하 는 모든 복리상황은 이민성 및 학생이 다니는 교 육기관에 의해 승인이 되어야만 한다.”라고 이민 성 대변인은 말하며, 어쩔 수 없이 해외로 출국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 해당학생의 학교 측과 상의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안책으로 이민성은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해당 학생의 임시 가디언이 되어줄 사람을 후보로 내 세우는 방법이 있는데, 비자소지자의 친척 혹은 부모를 가디언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이 임시 가 디언 또한 반드시 21세 이상인 사람이어야만 한 다. 두 번째 방법은 해당학생의 학교에서 책임을 지는 경우인데, 해당기간을 명시한 “주거 및 복 지 적합성 확인(Confirmation of Appropriate Accommodation and Welfare)” 편지를 이민 성에 보내서, 그 학생에 대한 적절한 복지대안책 이 마련되었음을 승인받는 것이다. 해당학생에 대한 복지대안책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이민성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을 경우, 가디언비 자 소지자는 해외로 출국할 수 없게된다. 이러한 가디언비자의(subclass 580)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비자는 취소되고, 해당학생의 학생비
자 또한 취소될 수도 있다고 이민성 대변인은 말 했다. 가디언비자 소지자는 보통 해당학생의 부 모이거나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으며, 아니면 해당학생의 부모나 양육권자로 부터 추천을 받은 친척인 경우가 많다. 가디언비 자 소지자는 최소한 21세 이상의 연령이어야 하 며 주거 및 일반적인 복지, 그리고 그외의 분야 에서 해당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 다. 가디언비자 소지자는 호주 내에서 어떠한 종 류로도 급여를 받는 직업을 가질 수 없으며, 자 원봉사일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해당학생을 돌 보는데 따르는 부수적인 경우에 해당되는 자원 봉사이거나, 아니면 비자소지자가 호주거주민 일 경우, 비영리 단체를 위한 봉사로서 전혀 대 가가 따르지 않는 순수한 봉사활동일 경우에만 허용되어 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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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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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북부에서 악어 공격당한 여성, 흔적도 없이 실종
에베레스트 등반하던 호주여성, 고산병으로 사망
뉴질랜드 출신 여성이, 북부 퀸스랜드의 한 해안에서 수영도중 악어에게 잡 혀갔으며, 수색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다.
34세 수의사, 마리아 스트라이덤은 남편과 함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 반하던 중 고산병으로 사망했으며, 사망 일주일 후 구조헬기가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여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왔다.
케언즈 북쪽, 퀸스랜드주 최북단 지역의 쏜튼비 치에서 수영하던 중, 친구가 악어의 공격을 당하 고 끌려가는 끔찍했던 순간에 함께 있었던 피해 자의 친구가 입을 열었다. 46세인 이 여성은 밤 10시 반경 악어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물 속에 서 함께 수영하던 중, 그녀의 친구가 악어의 공 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악어의 입 속으로 들어간 친구 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 다. 당시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 면, “악어가 날 물었다. 악어에게 물렸다.”라고 여성이 소리치는 것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장에 도착한 앰뷸런스 요원들은 충격에 빠진 실 종자의 친구를 안정시키는데 애를 먹었으며, 곧 그녀를 모스만 병원으로 옮겼다. 그녀는 정신적 인 충격 이외에는 피부가 벗겨진 상처만 입은 것 이 전부였다. 한편 실종여성을 찾는 해양경찰과 구조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 둠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직까 지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지역주민들 에 의하면 최근 5미터 가량 크기의 악어가 이 지 역에 나타나는 것이 목격되곤 했다고 한다. 이 번 사고로 인해 과거 이 지역 일대에서 일어났었 던 악어공격 사건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게 되었 다. 1985년 크리스마스 직전, 데인트리 리버스 지역에서 악어공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 다. 이번 사고가 난 쏜튼비치에서 1시간 가량 운 전거리에 있는 샛강의 얕은 물에서, 늦은 밤 몸
을 적시던 43세 남성이 5미터짜리 악어에게 잡 혀간 사고였다. 그는 여러 명의 친구들과 파티 중 술마시고 춤을 춘 후 몸을 식히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거대 하게 물이 소용돌이 치는 것이 보였고, 비명소리 조차 없이 그가 사라졌다고 전해졌다. 가장 최근 에 있었던 사고로는, 데인트리 리버스 지역의 집 뒤에 있는 늪지에서 5세소년이 4.3미터짜리 악 어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일이 있었다. 2009년 2월에 그가 사라졌으며, 당시 함께 있었던 그의 7세 형이 경찰에 말한 것에 의하면, 동생이 사 라지던 순간 물에서 악어를 보았다고 말한 것으 로 전해졌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최연소 호주여성의 쾌거 소식과 더불어 같은 산에서 전해온 호주 산 악여성의 비보 또한 전해졌다. 34세 스트라이덤 씨는 8850미터 최고봉에 거의 다다랐을때 고산 병 증세를 일으켜 되돌아 내려오던 중 결국 사망 했다. 그녀의 등반을 주관한 현지의 세븐 서미트 트렉스는 그녀의 시신이 카트만두로 옮겨졌다 고 전했다. 같은 팀에서 스트라이덤씨와 함께 등 반하던 그녀의 남편 로버트 그로우플씨 또한 고 산병에 시달린 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공수되 어 치료를 받고는 회복되었다. 그는 아내의 시신 을 고향 호주로 옮겨가기 전에는 네팔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의사인 36세 그로우플 씨는 고산병 증세를 보이는 아내에게 덱사메타
손 주사를 놓았고, 셰르파가 그녀에게 산소를 더 공급하자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졌으나 곧 급 속도로 상태가 더 나빠졌으며 갑자기 쓰러져서 소생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 등반팀의 리더 아놀드 코스터씨는 이 그룹이 등반 중 캠프3에 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사고가 있기 며칠 전에는 36세 네덜란 드인 에릭 아리 아놀드씨가 정상으로부터 하산 하던 도중 고산병으로 사망한 바 있었다. 1953 년 이래 7300명 이상의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를 등반했으며 이번 달에만 최소 282명이 등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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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밍턴 국립공원에서 건포도 몇 알만으로 5일동안 생존한 58세 남성, 의문투성이 경찰은 이 남성의 생존 스토리에 일관성이 없으며, 5일밤동안 정확히 어떻게 생존 가능했는지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다며, 경찰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손더스씨는 지난 토요일 래밍턴 국립 공원에서 하이킹 하던 도중 실종되었다고 신고 되었으며, 실종 6일째 되는 날 아침에 약간의 긁 히고 벗겨진 상처만 있는 채 발견되었다. 로건에 사는 58세 손더스씨는 크리스마스 크릭 로드의 한 농가에 스스로 나타났으며, 그곳에서 그가 직 접 긴급구조대에 전화했다. 앰뷸런스 대원이 농 가에 도착했을 때 그는 매우 기분이 고무된 상태 로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외견상 행운
과 TV인터뷰로 인해 그의 조난이 과연 사실이었 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병원 에서 퇴원한 그는 그의 집 앞으로 찾아온 언론매 체들의 질문과 TV 카메라를 맞닥뜨리자 모든 언 급을 사절했다. 로건경찰의 경감대행 벤 핸비지 씨는 이 조난사건과 관련된 정황에 대해 조사중 이라고 말했다. 무려 5일이 넘는 기간 동안 경 찰과SES,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큰 노력”을 들 여 지상과 공중에서 그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했다고 그는 말하며, 그의 사고경위와 정황설명 에 진실성이 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도 많은 의문점들이 있어서 그의 대답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손더스씨는 입원해 있던 지난밤 동 안 방문한 형사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요일날 하이킹을 떠날 때 가지 고 간 샌드위치 3개와 몇 리터의 물, 그리고 건 포도 약간을 가지고 5일밤을 버티며 생존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그는 길을 잃
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그에게 그 자 리에 그대로 있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러나 다음날 아침 경찰이 그에게 있으라고 말했 던 그 위치에 도착했을 때 그를 찾을 수 없었다 고 알려졌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25년 한 풀릴까”…호주 원주민 아동 3명 살해사건 재심리 호주 NSW주 법무, 가족 요구 수용…유력 용의자 백인 재조사
피살된 3명의 어린이 콜린 워커, 클린턴 스피드 뒤루, 이블린 그린업(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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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년 전 호주 북쪽의 한 작은 지방도시에서 벌어진 3명의 원주민 어린이 살해사건이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사건 이후 계속된 희생자 가족들의 재심 요구 캠 페인과 20년에 걸쳐 이어진 경찰의 재수사가 큰 힘을 발휘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가브리엘 업튼 법무장관은 24일 원주민 어린이 3명이 1990년 9월부터 5개월 사이에 차례로 희생된 사건과 관 련, 주 형사항소법원에 정식으로 심리를 요청했 다고 호주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이전의 NSW주 법무장관들이 꾸준히 이어 진 재심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을 뒤집 은 결정이다.
업튼 장관의 결정이 발표된 뒤 희생자 가족 중 한 명은 “믿을 수 없다.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터트렸고, 또 한 명은 “우리는 3명이 숨진 사건 을 함께 묶어서 단서를 찾아보길 원했을 뿐”이라 며 기쁨을 표시했다. 이 사건은 1990년 9월 NSW주 북동쪽의 보라 빌에서 16살 소녀 콜린 워커가 실종되면서 시작 됐다. 이후 5개월 사이에 4살 여자아이 이블린 그린업과 16살 소년 클린턴 스피드 뒤루가 차례 로 같은 거리에서 사라졌다. 이블린과 클린턴은 이후 마을 외곽의 한 비포장 도로 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지만, 콜린의 경우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이 인근 강에서 회수됐을 뿐 시신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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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가족들은 경찰의 초기 대응 및 재판부 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줄곧 재심리를 요 구해왔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이들이 단순히 길 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피살 가능성보다 는 실종 쪽에 무게를 두면서 사건 초기 수개월 을 허비,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졌다는 게 가족들 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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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력 용의자로 백인 남성 제이 하트가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재판부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가족들은 반발해왔다. 당시 경찰과 가족들은 사건들 사이에 유사성이 있고 하트가 모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들을 묶어 다뤄줄 것을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끝 내 시신이 발견된 두 사건만을 따로 처리하면서 하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사건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난을 받 은 경찰은 이후 계속 수사를 하며 이 사건 해결 에 관심을 쏟았다. 특히 현직 경찰 간부인 게리 주벨린은 지난 20 년간 관심을 두고 수사를 해왔고 24일 재심리 결정이 내려지자 그동안 모든 18권 분량의 자료 를 법무장관실에 전달했다. 주벨린은 “이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약속했 다”며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라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핵심 용의자인 하트는 시신이 나온 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될 것으로 보 이며, 형사항소법원은 새로 재판을 열 만한 증거 가 있는지를 공식적으로 검토하게 된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박쥐 습격사건’…10만마리 기습에 호주 휴양도시 마비 호주 해안의 한 작은 휴양도시와 그 주변에 10만 마리 이상의 박쥐가 몰려들어 지역 전체가 1주일 이상 마비되면서 ‘비상사태’에 빠졌다.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베이트 만스 베이 주민들은 요즘 지역을 점령한 박쥐들 로 사실상 집안에 갇혀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주민들은 박쥐 떼가 일으키는 소음과 먼지, 악취 뿐만 아니라 정전 피해마저 보고 있다. 또 관광 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부동산 가격도 급락하 는 등 날벼락을 맞았다. 이들 불청객은 호주 박쥐 중 가장 큰 몸길이 25 ㎝ 안팎의 ‘회색머리 날여우 박쥐’(grey-headed flying fox)로, 호주 내 전체 개체수의 20% 내 지 25%가 현재 이 지역에 몰린 것으로 지역정 부는 보고 있다. 이 마을에 사는 대니얼 스미스는 호주 스카이 TV에 “집 밖을 돌아다닐 수도, 창을 열 수도, 빨 랫줄을 이용할 수도 없다. 계속해서 소음을 내기 때문에 집중이 안 돼 책을 볼 수도 없다. 재미있 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스미스는 또 “박쥐들은 전혀 통제가 안 되고 있 다”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인인 앤드루 콘스탄스는 “이것은 자연 재해라고 생각한다. 주민들로서는 재앙”이라고 채널7 방송에 말했다. 현지 대책팀의 러셀 슈나이더는 “이렇게 많은 수 를 본 적이 없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책팀은 지역 주민들이 고립감과 무력감을 느 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죄수처럼 자신의 집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 박쥐는 계절을 바꿔 이동하는 데 수 년전 부터 이 지역을 서식지로 삼기 시작했고 그 수 가 갈수록 크게 늘어 최근의 상황에 이른 것으 로 전해졌다. 피해는 갈수록 커가고 있지만, 이들은 취약종 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 당국이 함부로 죽일 수 도 없다. 대책팀으로서는 뾰족한 수가 없는 만큼 소음이
나 먼지 내는 것을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으며 이들이 자리를 잡을 나무들을 베어내는 정 도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 단체들은 박쥐들이 준비됐을 때만 자발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현재로는 인 내가 유일한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연방정부의
그렉 헌트 환경장관이 다녀가면서 대책 수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사실상 ‘비 상사태’로 규정하고 다른 곳에 서식처를 마련하 기 위해 250만 호주달러(21억원)를 투입하겠다 고 밝힌 데 이어 추가로 100만 호주달러(8억5 천만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2년전 실종 말레이기 추정 잔해 3점 아프리카에서 추가 발견 지난 2014년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 는 잔해 3점이 아프리카의 모리셔스 섬과 모잠비크 해안에서 추가로 발견됐 다고 호주 정부가 26일 밝혔다. 호주의 대런 체스터 교통장관은 실종기에서 나 온 것으로 보이는 파편들이 모리셔스에서 2개, 모잠비크에서 1개가 각각 발견됐다며 호주에서 정밀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실종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높은 잔해는 모두 5점으로 이들 모두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호주 서부 해안으로부터 수천㎞ 떨어진 곳에서 나왔다. 첫 조각은 지난해 7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서 2m 길이의 플래퍼론(날개 뒤편 부품)이 발견 됐다. 이어 지난 3월 모잠비크에서 2개의 조각 이 발견됐고 이들 파편은 실종기에서 나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수색작업을 지휘하는 호주교통안전국(ATSB) 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리셔스 해안에서 지난 3월 발견된 2개의 조각 역시 실종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달 중순 밝혔다. 호주는 말레이시아 및 중국과 함께 인도양의 12 만㎢ 구역을 수색 대상지로 정하고 작업을 벌이 고 있으며 현재 10만5천㎢에서 작업을 마쳤지 12
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로 예상되는 나머지 구간의 수색에 서도 성과가 없을 경우 작업은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MH370편은 2014년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 나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 돌연 연락이 두절됐 으며,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될 뿐 행방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 2주년을 맞아 쿠 알라룸푸르에서 한 여성이 수색이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글 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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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이 안 풀려” 조니 뎁 ‘애완견 악연’ 호주 부총리와 또 설전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이 약 1년 전 자신의 애완견을 신고 없이 호주로 데려갔다고 적발된 일을 둘러싸고 호주 부총리와 가시 돋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 부총리 겸 농업장관인 바너비 조이스로부 터 애완견 2마리가 미국으로 “꺼지지 않으면” 안 락사를 시키겠다는 경고를 들은 데 이어 동영상 을 통해 애완견 밀반입 건을 공개 사과한 데 대 해 뎁으로서는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다. 조니 뎁은 24일 저녁(미국시간) 미국 토크쇼 진 행자인 지미 키멜의 프로그램에 출연, 조이스 부 총리의 붉은 얼굴색을 빗대 공격했다. 뎁은 이날 “그는 토마토와 약간 근친교배 한 것 처럼 생겼다”며 “이것은 비난이 아니다. 아닌데, 약간 걱정되기도 한다. 그는 아마도 폭발할 것” 이라고 자극했다. 이 발언을 전해 들은 조이스 부총리도 영화 속 의 연쇄 살인마를 불러내면서 예전처럼 바로 반 격했다. 조이스 부총리는 “나는 그의 머릿속에 있고, 막 후 조종을 하고 있다. 내가 뎁에 대해 오랫동안 잊고 있더라도 그는 나를 기억한다”며 자신이 ‘ 한니발 렉터’처럼 뎁의 머리에 각인됐다고 응수 했다. 한니발 렉터는 영화 ‘양들의 침묵’에 나오 는 연쇄 살인마로 영리하지만, 위험한 인물로 묘 사됐다. 조이스 부총리는 또 오는 7월 총선을 앞두고 선 거 운동이 한창이라는 점을 고려, 뎁이 자신을 계속 홍보해 주고 있다며 반겼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자신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뎁 관련 사 안에는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격려를 받는다 는 것이다. 뎁은 배우자 앰버 허드(30)와 함께 지난해 4월 자기용 비행기로 호주에 입국하면서 요크셔 테
조니 뎁(왼쪽)과 바너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
리어종 애완견 두 마리를 신고 없이 들여와 곤 욕을 치렀다. 뎁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허드는 최대 징역 10년에 처해질 위기에 몰렸고, 결국 부부는 지 난달 동영상을 통해 공개 사과하는 선에서 1개 월 근신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호주 농업부는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현 재 조회 수는 거의 5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뎁은 이날 이 동영상을 봤느냐는 키멜의 질문에 “안 봤다. 왜냐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기를 원하 지 않기 때문”이라며 앙금을 드러냈다.
조니뎁과 애견
동영상에 나와 호주 정부에 사과하는 조니 뎁 부부
시드니 워홀러·유학생 주거 개선될까… 불법업자에 ‘철퇴’ 시당국, 전담 단속팀 운영…법원, 벌금 8천500만원 선고 호주 시드니를 찾는 주머니 얇은 청년층이 열악 한 주거시설로 큰 고충을 겪는 가운데 시 당국 과 사법당국이 불법시설 운영자를 상대로 칼을 빼들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방세로 ‘거실 셰어’와 ‘발코 니 텐트’를 비롯해 상상하기 어려운 주거 형태들 이 속속 나오는 만큼 당국으로서는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시드니 시당국은 26일 과일 매장을 불법으로 호 스텔로 개조해 운영해온 암르 하산에게 법원이 10만 호주달러(8천500만원)의 벌금과 함께 6 만 호주달러(5천만원)의 소송 비용을 부담하라 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하산이 시드니 도심 센트럴역 주변에 있는 과일 매장 일부를 개조해 불법적인 숙박시 설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전담 단속팀이 조사를 벌여 소송으로 이끌었다며 이번 판결은 사정이 어려운 젊은층 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매우 심각하고 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산은 불법적인 숙박시설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이번 판결은 불법 적이고 위험한 숙박시설이 더는 용인될 수 없으 며, 이들 시설로부터 돈을 버는 사람들을 처벌 을 받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라고 강 조했다.
시 당국은 지난해 5월 영국 런던경찰청 베테랑 수사관 출신인 로이 카텀을 책임자로 하고, 경 찰과 헌병 출신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구성해 운 영해왔다. 단속팀은 30차례 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등 경찰 의 협조를 얻어 불법 숙박시설들을 찾아내 폐쇄 하기 위한 노력을 벌여왔다. 시드니에서는 악명 높은 방세 탓에 방 3개 주택 에 침대 58개를 들여놓거나 아파트 소방계단이 나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부엌에 침대를 놓고 방세를 받는 등 불법을 일삼는 숙박시설들이 버 젓이 영업을 해왔다.
시드니 당국에 적발된 임시 사워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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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 맞아” 호주 원주민 女의원 ‘손안에 든 재선’ 포기 “직업 정치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침에 깨서 벌떡 일어나거나 내 삶이 환상적인 것처럼 가장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3년 전 호주 여성 원주민 중 처음으로 연방 상 원에 진출한 노바 페리스(45) 의원이 오는 7월 2일 선거를 앞두고 ‘떼 놓은 당상’으로 여겨지 던 재선 의원직을 전격적으로 포기하면서 눈길 을 끌고 있다. 페리스 의원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여자 하키 국가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딴 이력도 있는 만큼 호주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3년 전 노동당 정부 시절 줄리아 길라드 총 리의 발탁으로 상원에 입성했다. 당시 길라드 총 리는 북부준주(NT) 지역에서 15년간 연방 상원 을 지키던 여성 의원 트리시 크로신 의원을 밀 어내고 페리스를 끌어올려 당내 논란을 부르기 도 했다. 3년간 무난한 의정 생활을 한 페리스 의원은 재 선 도전에 이의가 없었고, 노동당도 북부준주의 상원의원 후보 1순위에 올려 그는 당선이 무난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페리스 의원은 선거를 약 40일 앞둔 지 난 24일 느닷없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노동당 을 포함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페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 스스로 직업 정치 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가 족과 상의를 거쳐 상원 후보 1번에서 물러나기 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페리스는 깜짝 발표 후 이틀만인 26일 기자들 앞에 나서서 불출마 이유를 설명하고 원주민 문 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페리스는 “강인하고 혈기왕성한 원주민 여성으 로 45년을 지탱해왔지만 매일 아침 깨어나 벌 떡 일어나는 것이나 내 삶이 환상적인 것처럼 가장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 을 쏟았다. 자신같은 원주민들은 부를 물려받지 못하고 고 통을 이어받을 뿐인 만큼 더 치열하게 살 수밖에 없었다는 뜻도 밝혔다. 또한 한 사람의 정치인이 면서 하나의 인간이기도 했다며 자신의 결정에 대해 함부로 재단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페리스는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 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원주민과 호주 젊 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 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6일 호주 다윈에서 연방 상원의원직 포기 이유를 설명한 뒤 빌 쇼튼 노동당 대표의 위로를 받는 노바 페리스(오른쪽)
페리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호주풋볼리그 (AFL)의 다양성 담당부서 책임자로 일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밝 히지는 않았다.
이날 옆에서 자리를 함께한 노동당의 빌 쇼튼 대 표는 페리스가 원주민, 여성, 북부준주 지역민들 의 대변자였다고 칭찬하고 가정으로 돌아가겠다 는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호주 총선서 총리 풍자 포스터 큰 인기…선관위 ‘견제’ 오는 7월 2일 연방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호주에서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포스터 하나가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클은 포스터가 예술가로서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캠페인의 일환이 라며 선관위가 생각하는 잣대로 바라보 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양 측의 갈등이 전해지면서 이 포스터는 순식간에 호주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시드니를 넘어 호주 곳곳에서 포스터를 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빗발쳤고, 마 이클은 다운로드를 받아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했다. 판매용 티셔츠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호 주 국립도서관은 선거 자료의 일부로 보 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마이클은 지난해 9월 ‘당내 쿠데타’로 등장한 턴불 총리에 대해 환경이나 동성애 문제 등에서 진보 적인 견해를 밝혀온 만큼 이전 강경보수 파인 토니 애벗 정부보다 많은 정책 변화 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8년 오바마의 선거운동 당시 포스터(왼쪽)와 맬컴 턴불 총리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한 포스터.
이 포스터는 예술가 마이클 악자리안이 제작한 것으로, 멍한 표정의 맬컴 턴불 총리 얼굴과 함 께 아래쪽에 ‘FIZZA’라는 글자가 새겨겼다. 이는 턴불 총리의 지역구인 시드니 웬트워스 지 역에 처음 나붙기 시작했고, 곧 보수파 턴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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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들의 항의를 받은 선거관리위원회는 최 근 마이클의 작품이 “선거법을 위반한 정치 포스 터”라며 철거하지 않으면 강한 처벌을 받을 것이 라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하지만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가 진보 색채의 정 책은 곧 묻혀버렸고, 마이클은 마침 선거운동 이 벌어지는 틈을 타 이를 비판하는 작업에 나 서기로 했다. 그는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의 당 선에 일조한 ‘HOPE’라는 포스터에서 아이디어 를 얻었다. 또 ‘HOPE’를 대신할 단어로는 폴 키 팅 전 호주 총리가 지난 2007년 턴불 당시 환경 장관에 대해 언급한 말에서 따왔다. 키팅 전 총리는 당시 턴불 장관에 대해 “폭죽 에 불을 붙이면, 거기에는 약간의 ‘쉬익하는 소 리’(fizz)가 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로 평가했다. 마이클은 턴불이 말이 좋아 사람 들에게 큰 기대를 하게 하지만 곧 허탈하게 만든 다는 점에 빗대 ‘FIZZA’라는 글자를 따온 것이다. 마이클은 사이트(www.whatafizza)를 운영하 면서 포스터를 홍보하고 있으며, 예상외의 관심 을 끌자 내달에는 대형 광고판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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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요야당 대표 “트럼프 일부 견해 완전히 정신 나가” 미국의 전통 맹방인 호주의 주요 야당 대표가 미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일부 문제에서 “완전히 정신 나간”(barking mad) 견해를 갖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호주 노동당이 오는 7월 총선을 앞 두고 보수 연립여당과 정권 획득을 위해 치열 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또 호주가 주 요 우방인 미국의 정치 문제에는 언급을 피해왔 다는 점에서 즉각 맬컴 턴불 총리의 비난을 불 렀다.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27일 다윈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는 여러분들이 출 현하기를 원치 않는 시나리오의 하나”라며 “몇 가지 문제에 관한 트럼프의 견해는 정말 완전 히 정신이 나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 를 높였다. 쇼튼 대표는 또 “미국은 호주의 절친한 친구로, 그들이 누구를 뽑든 우리는 함께 일할 것”이라 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유명인 정 치’(celebrity politics)의 궁극적인 승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쇼튼 대표는 이와 함께 트럼프의 대중적 인기와 관련해 항의 표시로 승산이 없는 쪽에 던지는 표 (protest vote)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호주에는 공정과 평등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교훈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쇼튼 대표는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완전히 정신 나갔다”는 이전의 표현을 되풀이하기를 거부하 면서도 호주 주류 사회의 견해가 트럼프와는 어 울리지 않는다며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나 턴불 총리는 총리가 되려는 사람의 표현 으로는 적절하지 않고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 는다고 비판하면서도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견 해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호주에서는 선거운동 3주째에 들어가면서 ‘트럼 프 대통령’의 실현 가능성과 그에 대한 대응 문 제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꽃·채소도 스트레스 받는다… 사람접촉·주변환경에 민감 꽃과 채소 등 식물들이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사람들이 건드리는 것과 같은 간단한 행동에도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퍼스의 서호주대학(UWA) 연구팀은 28일 저명 학술지 ‘식물생리학’(Plant physiology’) 최 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누군가 건드리거나 쓰다듬을 때 식물 은 이를 잘 인식하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대응한 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기를 보호하려고 준비하 는 것이거나 환경의 변화를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진은 식물에 물이 뿌려질 경우 수 분 안에 극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30분 후에는 멈추는 것 을 발견했다. 호기심을 가진 연구진이 잎을 부드럽게 쓰다듬 거나 핀셋으로 건드렸을 때, 또 빛의 공급을 제 한하고자 그늘로 드리웠을 때도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책임연구자인 올리비에 반 애컨 박사는 “식물들 은 동물들과 달리 불리한 조건에도 달아날 수 없 는 만큼 처한 환경에 맞서 복잡한 스트레스 대처
시스템을 작동, 적절히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반 애컨 박사는 빗방울이 떨어져도, 바람이 불어 와도, 곤충이 잎 위에서 움직여도 식물들은 비슷 한 반응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보통 식물들이 외부의 누군 가 건드려도 이를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지만 연 구 결과는 식물들은 사실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 게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식물의 반응 을 유발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이 를 지지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반 애컨 박사는 “주변 식물들과의 상호작용과 관 련해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꽃을 함부로 다루거나 밟을 때, 스치고 지나갈 때조차 보기와는 달리 꽃들은 이를 잘 알 고 있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퍼스의 서호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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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보고서에 호주내용 통째 삭제… “관광 위축 우려에 검열” 호주 정부, 연구진에 “관광산업에 우려” 뜻 전달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위협을 경고하는 유엔 보고서에서 호주 관련 내용이 통째로 사라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레이트 배리어 리프(대산호초)와 태즈메이니아의 산림
유네스코와 유엔환경계획(UNEP), 과학자 단체 인 UCS(Union of Concerned Scientists)는 29개국 31개의 자연 및 인류 문화유산에 미치 는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한 공동 보고서를 27 일 공개했다. 그러나 보고서 공개 후 애초 포함될 것으로 알려 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산호초)와 태즈메이 니아의 산림 등 호주 관련 내용이 아예 삭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 내에서 반발이 일고 있 다. 세계적 관광지인 대산호초에서 기후변화 등 에 따른 심각한 산호 탈색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는 내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호주 내용이 모두 사라진 데에는 연구진의 판단보다는 관광 피해를 우려한 호주 측의 압력 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은 호주 정부 로 향하고 있다. 호주국립대(ANU)의 윌 스티펜 명예교수는 지 난 1월 1쪽 반가량의 대산호초 내용에 대한 감 수를 요청받아 자신의 견해를 연구진에 보냈다 고 허핑턴포스트 호주판에 전했다. 호주 기후협의회(CC) 회장이기도 한 스티펜 명 예교수는 이어 이번 주초 보고서 초안을 받아보 니 자신의 이름은 있었지만 감수한 호주 부분은 완전히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고서가 포괄적인 문제를 담았을 뿐 최 근의 산호 탈색 등을 담은 새로운 내용도 아니만 큼 특별히 논쟁이 되거나 폭발성을 안고 있는 것 도 아니라면서 “과학에 대한 검열”이라고 강하 게 반발했다. 스티펜이 애초 감수한 내용은 “오늘날 대산호초 에 대한 장기적인 최대 위협은 기후변화로, 여기 에는 바다 온도 상승, 해수면 수위 상승 가속화, 기후 패턴 변화, 해양 산성화 등이 포함된다”라 고 기술된 정도였다. 호주 환경부도 보고서 연구진에 항의했다는 사 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호주 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대 산호초)의 현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이 관광 부문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우리가 호주 부분 을 포함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라고 밝혔다. 야당인 노동당과 녹색당은 기후변화의 존재 자 체를 은폐하려 한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오는 7 월 2일 연방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활발한 만큼 기후변화 문제를 부각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중국, 학교수업 사들여”… 호주 초중고 공자학원 확산 중국어와 중국문화 전파의 첨병인 공자학원의 교육프로그램이 호주의 대학에 이어 초중고교에까지 확산하면서 일부에서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공자학원 한 행사장의 모습
시드니모닝헤럴드 일요판인 선 헤럴드는 29일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 내 초중 고에 공자학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며 공 립학교의 수업시간을 외국 정부기관에 내주는 게 타당하냐는 우려에도 프로그램은 확산세라 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게 이 수업을 의 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NSW 초등학교와 하이스쿨(중고 16
등학교)들은 공자학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경우 연간 1만 호주달러(850만원)의 보조금과 같은 액수의 교재비, 그리고 교사를 공자학원으로부 터 지원받고 있다. 현재 공립 초등학교 4개교, 공립 하이스쿨 9개 교, 2개 사립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들 학교 가운데 6개교는 지난해 말 에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대학들의 경우 2004년 이후 많은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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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린 학생들 에게까지 확산하면서 중국계 등 일부에서 거부 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 중국계 학부모는 이 신문에 유치원생부터 초 등학교 2학년까지 이 수업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학교에 아들이 다니고 있다며 “중국 공산당 이 NSW 공립학교 시스템에 침투한 것과 유사 하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대만 출신인 한 시드니 주민도 자녀가 공자학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학교를 일부러 피했고 현 재 집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자녀가 공 산당 이념에 휩쓸리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녹색당 교육담당 대변인도 “정부 돈이 들어가지 는 않지만, 외국 정부의 선전에 아이들을 노출하 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NSW 교육부 측은 공자학원 프로그램이 학교 장 책임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중 국어와 중국문화의 이해를 증진하고 중국 학교 와의 제휴를 용이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는 런던에 본부를 둔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 티베트’ 자료를 인용, 영국 95개 초·중·고교에서 공자학원의 프 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과 캐나다, 스웨덴 등 일부 국가의 대학들에 서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선전 도구로 활용되 고 학문의 자유를 해친다는 비판이 일자 이 프로 그램의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공익을 위해” 호주, 13년전 살인용의자에 10만달러 현상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13년 전 인도인 간에 벌어진 살인사건 의 범인을 잡겠다며 한국돈 1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재 살인 용의자는 인도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 려졌다. 호주 NSW 주정부는 시드니 도심의 레드펀 지 역에서 2003년 발생한 인도인 피살사건의 용의 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경우 10만 호주달러(8천600만원)를 제공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레드펀 경찰서 형사담당 책임자인 데스파 피츠 제럴드는 “이 사건은 잔혹한 범죄였고, 범인을 빨리 체포하는 것이 공익”이라며 이번 현상금 발 표가 용의자 검거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이 사건은 2003년 6월 인도계 슈카트 모하메드 (당시 31세)가 쓰레기통의 침낭 속에서 숨진 채 로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슈카트는 강제로 약물
이 주입된 상태에서 폭행당한 뒤 목 졸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슈카트는 청소업체에서 일하 던 중 상처를 입어 합의금으로 17만8천 호주달 러(1억6천만원)를 받은 상태였다. 경찰 수사로 범인 벨기에 국적의 유세프 테클 임 네투(당시 32세)가 검거돼 26년형을 받고 복 역 중이다. 하지만, 주모자로 지목된 임네투의 룸메이트 바 시루딘 모하메드(37)는 혐의가 드러나기 전 비 자 위반으로 인도로 추방돼 아직 체포되지 않았 다. 바시루딘은 피해자와 같은 고향 출신으로 호 주에서는 같은 일터에서 일했다. 바시루딘은 2012년 이후 NSW주 최고 지명 수 배자 7명 중 한 명에 올라있으며, 현재 인도에 있을 것으로 NSW 경찰은 추정했다.
단추형 건전지, 호주단체 “아동 자주 삼켜” 2년 전 생후 9개월의 호주 아기 레오는 단추형 건전지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2주 동안 치료를 받았다. 아이가 건전지를 삼킨 사실을 몰랐던 엄마 프란 세스카 레버는 아이가 힘이 없어 보이거나 기침 을 하고, 음식을 삼키지 못하자 6일 동안 3차례 나 병원을 찾았으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결국, 엑스레이 검사에서 조그만 동전 모양의 단 추형 리튬 건전지가 발견됐고, 이미 아이의 식도 3분의 1이 타버린 상태였다. 호주 소비자 단체들이 유아들이 단추형 소형 건 전지를 삼키는 일이 잦다며 부모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면서 정부에도 신속한 안전 조치 도입을 요구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소비자 단체인 초이스(Choice)는 ‘키드세이프 퀸즐랜드’ 등의 어린이 보호단체와 공동으로 단 추형 건전지의 위험을 알리는 실험 사례와 통계 를 내놓았다. 초이스의 대변인인 톰 갓프레이는 “단추형 건전 지는 효과가 뛰어난 데다 가늘고 가볍지만, 치명 적일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며 “건전지가 잘 빠 져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 제품이 판매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이스 측은 레오의 사례와 함께 자신들의 실험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는 보통의 리튬 건전지를 돼지 소시지 안에 넣어 두니 채 4시간이 되지 않아 건전지 내 화학물질 에 의해 소시지 접촉면이 시커멓게 변했다. 갓프레이 대변인은 단추형 리튬 건전지 생산이
중국에서만 2020년까지 3배로 늘어날 것인 만 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호주에서는 현재 매주 약 20명의 유아 가 단추형 건전지를 삼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 로 추정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사망자도 1명씩 발생했다. 단추형 건전지는 장난감에서부터 체중계 등 생 활용품 곳곳에 쓰이고 있지만, 아이들이 순식간 에 삼킬 수 있고 체내에 들어가면 심각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부모들로서는 아이가 음식을 삼키기 어 려워한다거나 열이 조금 있는 등 증상이 뚜렷하 지 않아 감기 정도로만 인식할 수 있어 문제는 더 심각해 수 있다. 레오의 엄마 레버는 남편이 자전거의 등에서 빼 낸 건전지를 별생각 없이 식탁 의자에 뒀다가 아 이가 이를 삼켰다며 2년이 지난 지금도 부부가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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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서방 여성들, 유혹된게 아닌 정치적 목적 자진합류” 싱가포르 연구원 기고… “IS 악행 체험자 사례 적극 알려야” 지난해 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의 거리에서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 엄마는 몸 전체를 가리는 부르카로 아들 을 덮은 채 수유를 했지만, 여성대원으로만 구 성된 IS 순찰대 ‘알칸사’에 적발됐고 이들에게 처 형됐다.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이 끊임없이 터 져 나오고 있지만, 서방의 무슬림 여성들은 앞 날을 어느 정도 예감하면서도 IS에 계속 합류하 고 있다. 서방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 여성이 순진하거나 낭만적이어서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있다고 하 지만 계속 이어지는 IS행을 보면 이것만으로 그 동기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싱가포르 정치폭력·테러연구 국제센터(ICPVTR) 의 사라 마흐무드 연구원(research analyst)은 최근 호주 공영 ABC 방송 인터넷 기고를 통해 IS에 합류하는 여성들은 남성들과 같은 목적이 있으며 그들만의 역할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서방 출신 IS 조직원 7명 중 1명은 여성 이다. 최소 600명의 서방 출신 여성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이들 중 프랑스 여성이 약 220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에서도 최소 40 명이 합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라 연구원은 이들 여성 대부분의 S 가담과 관 련, 남성들과 같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스스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 정치의 양대 산맥 인 민주·공화당 사이에 서 제3정당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국 자유당 (Libertarian Party)이 29일(현지시간) 게리 존 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를 대선후보로 공식 선 출했다. 폭스뉴스가 지 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와 클린턴이 각각 42%와 39%의 지지율 을 기록한 가운데 존슨은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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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여성 역시 신정일치의 ‘칼리프 국가’ 건설을 희망하고 있으며, IS의 일원이 되는 것은 세계 곳 곳에서 벌어지는 무슬림 박해에 대한 항의에 동 참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들은 또 자신이 살던 유럽의 반이민정책 강화 와 함께 히잡 착용 여성들에 대한 증오범죄 증가 등 이슬람 혐오증이 고조되는 데 맞서 IS에 합류 하면 마음껏 이슬람의 권리를 누릴 것으로 생각 한다는 것이다. 사라 연구원은 IS 내 여성의 역할도 세상에 알려 졌듯이 단순히 지하디스트의 신부가 된다는 제 한적이고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IS 여성들에게는 다른 여성을 포섭하는 임무에 서부터 여성 순찰대 활동 등 많은 역할과 책임 이 주어져 있다. IS의 온라인 영문 홍보잡지 ‘다 비크’(Dabiq)에 언급됐듯 IS의 장기 생존을 위 한 필수적인 요소로 여성만의 출산도 강조되 고 있다. 더불어 지하드에 나선 남편 혹은 외국출신 조직 원들을 뒤에서 지원, IS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 록 하는 역할과 함께 IS가 내세우는 가치들을 자 녀들에게 주입하는 일도 맡고 있다. 이들은 또 최악에는 남성들을 대신해 지하드(성 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의사나 교사의 경우 일반 여성들과 달리 남성의 보호 없이도 집을 나서 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사라 연구원은 이미 IS에 참여했다가 폭력과 억
2015년 2월 IS 합류차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을 나서는 여성들
압을 경험한 여성들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서방 여성들이 IS에 합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 밝혔다. 사라 연구원은 또 무슬림 여성들이 사회에서 소
외됐다는 생각에 극단주의에 말려들지 않도록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통합 정책에 더 관심 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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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뉴질랜드도 담뱃갑에 경고 그림 넣는다…규제안 공개 내년 초 시행 전망…경고 그림은 담뱃갑의 최소 75% 차지 뉴질랜드 정부가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섬뜩한 경고 그림을 넣는 내용의 규제안을 공개했다. 규제안에 따르면 담뱃갑 전면의 최소 75%에 경고 그림을 넣게 되며 담배회사 자체의 이미지 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전했다. 제품명은 허용되지만, 담뱃갑의 어디에, 어떻게 인쇄될지는 제한이 따른다. 또 한 담배 한 갑은 20개 혹은 25개 개비로 제한하도록 했다. 이런 내용의 소위 ‘단순 포장(plain packaging)’ 규제안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시 행될 전망이다.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
어 의회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보건부의 샘 로투-리가 차관은 “담뱃 갑의 디자인과 겉모습은 제조사들에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이 규제안이 도입될 경우 젊 은층의 흡연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획에 앞서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담배 한 갑 가격을 약 30 뉴질랜드달러(2만4천원) 수준 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미 2013년 이 같은 내용의
법 도입 계획을 발표했으나 앞서 시행한 이웃 호주에 서 담배회사들이 소송을 거는 사태가 발생하자 실행 을 미뤄왔다. 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호주 정부의 단순포장법에 대해 싱가포르에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싱가포르 법 원은 지난해 12월 자신들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기 각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담배를 아예 없애 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호주 시간당 최저임금 2.4% 인상…1만5천250원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2.4% 올라 17.70 호주달러(1만5천250원)가 된다.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이하 위원회)는 시 간당 최저 임금을 현행 17.29 호주달러(1만4천 900원)에서 이같이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호 주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당 최저임금은 656.90 호주달러 (56만6천원)에서 672.70 호주달러(57만9천 600원)로 15.80 호주달러(1만3천600원)가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18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된 다. 그동안 노동계는 주당 최저 30 호주달러(2만
5천850원) 인상을 요구했으며, 재계는 주당 8~10 호주달러의 인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 혀왔다. 위원회는 급료 인상은 인플레 압력의 요인이 되 지도 않으며 국제시장에서 호주 기업들의 경쟁 력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계 에서 우려하는 대로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단지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실질 임금 을 조금 개선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위원회의 설 명이다.
그러나 재계는 인상 폭이 인플레 수준의 배가 된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특히 최저임금 노동력에 의존하는 소매업자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반면 노조 측이나 최저임금 대상자들은 생계에 실질적인 도 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경우 미국식 워킹푸 어(근로빈곤층)를 양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5년에는 2.5%, 2014년에 는 3% 각각 올랐다. 호주 당국은 사업자들의 최저임금 미지급에 대해 강하게 단 속하고 있으나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 최저임금 미지급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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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도발 삼가라”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실패로 끝난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면서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 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 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미국과 국제사 회는 실패한 이번 미사일 발사 시험을 포함해 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삼 가고, 대신 (비핵화에 관한) 국제 의무를 이행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가브리엘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 인은 앞서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봐서 알고 있다”면서 “상황
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20 분께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불상의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미사일은 사거리 3천㎞ 이상의 무수단 (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북한 은 지난달 세 차례 무수단 발사 실패에 이어 이 번에 네 번째 실패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발 사 단추를 누른 순간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반기문, 北미사일 발사 비난… “도발 행위 중지하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을 금지한 유엔의 대북 결 의들과 제재는 “완전하게 적용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이 전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 탄도미사 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또 실 패했다. 지난달 세 차례 실패에 이어 네 번째 실패다. 이번 미사일은 사거리 3천㎞ 이상의 무수단(BM-25) 중거 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 되며, 차량에 탑재된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 석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무수단 미사일을 최초 발사했지만 공 중 폭발했고, 이어 같은 달 28 일에도 두 발의 무수단 미사일 을 연달아 발사했으나 모두 실 패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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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부인 갑질 망신살…상 엎은뒤 “5분 안에 다시차려” 노동법원 “관사 관리직원에게 3천6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 사치스러운 생활로 악명이 높은 이스라엘의 퍼스트레이디 사라 네타냐후가 관사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다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스라엘 노동법원은 사라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 스라엘 총리의 관사 관리직원인 가이 엘리야후 에게 모욕적 행위를 했다며 사라가 피해자에게 12만셰켈(한화 3천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문제는 사라의 갑질 행동에 대한 처벌이 처음 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월에도 이스라엘 노 동법원은 총리 관저의 전 관리직원 메니 나프탈 리가 비슷한 이유로 시달렸다며 배상 판결을 내 린 바 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이스라엘 경찰이 총리 거주 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15개월간의 조 사를 마쳤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와 눈길 을 끌고 있다. 판결에 따르면 관리직원인 엘리야후는 당시 사
라의 고성, 모욕, 질책, 비상식적인 요구를 견디 며 일했다. 그가 재직했던 2011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 지는 총리 관저가 공포의 분위기였으며 과도하 게 많은 시간을 일해야 했다. 엘리야후는 어느 날 밤늦은 시간에 사라로부터 긴급 호출을 당하기도 했다. 네탸냐후 총리에게 만 휴가 승인을 받고 자신의 허락은 받지 않았다 는 이유에서다. 또 어느 날은 사라가 샐러드 속으로 먼지가 들어 갔다고 요란을 떨며 점심상이 차려진 테이블보 를 잡아당겨 난장판을 만들기도 했다. 더 가관인 것은 엘리야후와 또 다른 직원에게 땅 에 떨어진 것을 모두 주워서 5분 안에 상을 다시 차리라고 지시했다는 점이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
美국무부, 北리수용 ‘깜짝 방중’ 예의주시… “中에 문의하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을 ‘깜짝’ 방문한 데 대해 미국 정부와 미국 내 전문가들은 기대를 나타내거나 비판하는 대신,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무부는 리 부위원장의 방중이 현재 한반 도 정세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연합뉴 스의 질의에 “중국 측에 문의해 달라”며 답변하 지 않았다. 이런 미국 정부의 반응에 대해 외교 소식통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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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사이의 접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를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대응하겠다는 입장 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부위원장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 장의 ‘후견인’ 역할을 했고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
으로 일해 오며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 로 알려졌지만, 북중 관계가 최악 수준으로 냉각 된 상황에서 리 부위원장의 방중이 얼마나 두드 러진 성과를 낼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북한에서 4차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 사를 감행하면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시선은 싸 늘해졌고,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 북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하고 이 결의안 을 이행하는 과정에 중국은 이전보다 훨씬 적극 적이었다. 미 국무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 차관보로 일했던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 연구 소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 에서 “중국이 점점 북한에 인내심을 잃어 왔음” 을 감안할 때 최근 북한의 대중국 외교가 “그다 지 신중하게 마련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 을 보였다. 이 신문은 리 부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김정은 위 원장이 북한의 최대 교역상대이자 후원자 격인 중국에 다시 손을 벌리려 하는 셈이라고 풀이하 며 리 부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풀이했다. 이는 중국 외 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이 사견을 전제로 시 주석 과 리 부위원장의 면담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말 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에번스 연구원은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 국을 압박하기 위해 리 부위원장의 방중과 때를 같이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지시했을 수 있다 는 견해를 보였다.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계속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신호를 미사일 발사에 담았 다는 것이다. 그는 “(미사일 발사) 시점 은 리 부위원장의 방문 시 점과 맞춰졌을 가능성이 있 다”며 “외국이 원조 의사를 거둬들인다면 북한은 긴장 을 고조시킬 수 있고, 또 그 렇게 할 것이라는 점을 중 국에 상기시키려는 의도” 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은 리 부위원 장의 이번 방중 결과에 따
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실마리 로 연결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도 내비쳤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이 날 국무부 브리핑에서 다음 주로 예정된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북한을 무릎 꿇리려는 게 아니라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가 희망하는 성과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협상하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말 한 러셀 차관보는 “중국이 전적으로 협력해 준다 면 우리(미국)는 우리의 목적에 도달할 크게 향 상된 기회를 갖게 되고, 우리는 전략경제대화를 양자(미국과 중국)가 원하는 결과를 어떻게 하 면 더 빨리 얻을지 알아내는 기회로 삼으려 한 다”고 덧붙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리 부위원장이 사흘 간의 일정 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 일정이 지 켜진다면 리 부위원장이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시점부터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시작되는 오는 6월 6일 사이에는 나흘의 시간이 있게 된다. 한편, NYT는 북중 관계에 정통한 중국의 전직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리 부위원장의 시진핑 주석 면담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직 관리는 리 부위원장의 방중 목적은 제7 차 북한 노동당 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 라면서, 시 주석이 리 부위원장을 만나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31일 중 국 베이징(北京)에서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장과 만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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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베이징서 미·중 전략대화… ‘대북 압박’ 핵심의제 다음 주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한 핵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미국 고위당국자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안이 미·중 전략대화에서 논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은 이어 “우리가 (미·중 전략대화를 통해) 희망하는 성과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를 놓고 협상하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러셀은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충실한 협
력을 통해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 를 늘려왔다”며 “우리는 이번 전략대화를 활용 해 미·중이 함께 성취할 수 있는 성과를 촉진하 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베이 징에서 열리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 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문제 이외에 남중국해 문제와 사이버 안보 문제도 논의될 것 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 무부 동아태 차관보
美 대통령 전용기에서 日외무성에 전화 “히로시마 환영 고맙다” 오바마, 측근시켜 전화… ‘역사적 포옹’ 주인공 “예상못한 일” 원폭 투하 71년 만에 현직 최초로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귀국 도중 기내에서 자신을 환영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일본 측에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아사히(朝日)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히 로시마를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도중 대 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측근에게 외무성 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전화를 하도록 했다. 미국 측은 전화에서 “히로시마의 여러분이 환영 해준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는 언급을 했다고 일 본 외무성이 지난달 31일 열린 집권 자민당 회 의에서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연 설을 마친 후 차로 이동하다 길가에 모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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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자신을 배웅하는 것을 보고 나서 ‘히로시 마에 오기를 잘했다’는 등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전화를 걸도록 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역사적 포옹을 한 피폭자 모리 시게아키(森重昭·79) 씨 는 ‘나의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 각에 통역을 거치지 않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 을 건네려고 했으나 긴장해서 잘 안 됐고 몸이 떨리면서 눈물이 흘렀는데 그 순간 오바마 대통 령이 자신을 껴안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안심하 세요’라는 취지 였다고 생각한 다. 말을 잘 주 고받을 수 없었 던 것이 예상하 지 못한 포옹으 로 이어졌다”고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이 2016년 5 월 27일 히로시마평 화기념공원에서 원 폭 생존자 모리 시 게아키 씨와 포옹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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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일 증세연기 발표… 日참의원 선거정국 개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을 연기한다는 구상을 1일 공식 발표한다.
2013년 7월 참의원 선거 유세 중에 유권자들과 악수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총리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비세율 인상 시점을 2019년 10월로 2년 반 연기한다 는 계획을 밝힌다. 아베 총리는 이번에 중의원 해산을 하지 않으며 소비세 인상에 대한 국민의 뜻은 참의원 선거를 통해 물을 것이라고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하고 아베 총리가 소비 세 인상 보류 계획을 밝히면 일본 정치권은 7 월 실시될 참의원 선거전에 사실상 돌입할 것으 로 보인다. 참의원 선거는 이달 22일 공시되고 다음 달 10 일 투·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아베 총리는 소비세 인상을 보류하고 중의 원을 해산해 중·참의원 동시 선거를 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올해 4월 일본 구마모토(熊本) 일대에서 연쇄 지진이 발생했고 연립 여당인 공명당까지
동시 선거 구상에 난색을 보여 중의원 해산을 하 지 않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요미우리(讀賣)신문 등에 따르면 제1야당인 민 진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당 등 4개 야당은 아 베 정권에 맞서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전국 32 개 소선거구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소비세 증세연기가 아베노믹스(아베 내 각의 경제정책)가 실패했다는 증거라는 주장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정권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 마 방문이나 최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 伊勢志摩) 지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등을 외교 성과로 내세우고 아베노믹스 외 에 일본 경제를 살리는 다른 길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 결과 여당이 참의원의 3분의 2 의석 을 확보하면 여당 단독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다.
영국 시골대학에 방치됐던 중국 도자기, 55억원에 낙찰 영국의 한 시골대학에 방치됐던 중국 명(明)나라 때 도자기가 최근 홍콩에서 열 린 경매에서 317만파운드(55억원)에 낙찰됐다고 BBC 방송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드에 있는 스탠퍼드 카운티대학 측은 애초 해당 도자기의 낙찰가를 200만 파운드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리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매를 주도한 이 대학 플래비아 스완 교수는 고 가로 낙찰된 데 흥분하면서 “도자기 낙찰 대금 을 전영국도자기센터 건립 자금에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화제의 도자기는 명나라 선덕제(宣 德帝) 통치기인 1425년 제작된 굽이 긴 ‘청화해 수운룡문매’(靑 花海水云龍) 도 자기이다. 낙찰 자 신분은 공개 되지 않았다. 이 대학에 행운을 가져다준 도자 기는 런던의 화 학자로 알려진 어니스트 손힐 이 2차대전 당 시 폭격을 피해 26
기증한 소장품 270여 점에 들어 있었다. 이 기 증품들은 대학 건물 복도에 있는 캐비닛에 방치 돼 있다가 스완 교수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 스 완 교수는 캐비닛에 도자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는 도자기기술과 주임의 말을 듣고 확인에 나서 즉각 가치를 알아봤다. 대학 측은 경매에 부친 도자기 외에 다른 도자기들을 비밀 장소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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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트럼프, 언론과 대놓고 거친 설전…ABC 기자에 “추잡한 녀석” “내 기부금 100만 달러 포함해 참전용사 위해 560만 달러 모금”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가 31일(현지시간) 공개 석상에서 언론과 거 친 설전을 주고받았다. 그동안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부정 적으로 보도한 기자들을 향해 ‘인간쓰레기’, ‘3류 기자’라는 막말을 거침없이 퍼부었던 트럼프는 이날도 “부정직한 언론”이라고 비판하면서 “스 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장에 있던 ABC 기자를 향해 ‘추잡한 녀 석’(sleazy guy)이라고까지 비하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600만 달러 모금’ 주장 진위 논란을 해명하던 중 질문 공세 를 펼치는 언론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트럼프는 먼저 CNN 방송의 앵커 짐 어코스타가 “당신은 대선에 출마했는데도 (어떤 논란이 되 는 사안에 대한) 조사는 거부하는 것 같다”고 지 적하자 “나도 조사 좋아한다”면서 “그러나 내가 참전용사들을 위해 엄청난 돈을 모금할 때 과연 힐러리 클린턴은 얼마나 모아서 지원했는지 조 사해 봐라. 나는 내가 한 일에 대한 ‘공’(功)을 원 하지 않지만 억울하게 비난받는 것도 원치 않는 다”고 답변했다. 트럼프는 어코스타의 계속된 질문을 끊는 과정 에서 “내가 TV에서 봤는데 당신은 멋지다”고 치 켜세우기도 했다. 이어 기자들로부터 “(참전용사 단체에) 백만 달 러짜리 수표를 발행하는 것은 아주 관대한 일이 지만 비판론자들은 당신이 수치를 과장한다고 한다. 왜 과장하느냐?”, “민주당에서 이런 의문
을 제기하는 것이고, 우리 언론은 당신의 상대 진영이 문제 제기하는 것을 다루는 것이다”는 등 의 반박성 질문이 쇄도하자 트럼프는 “상대 진영 이 비판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지만, 언론으로부 터 나오는 것은 다르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정치담당 기자들은 그동안 내가 만 나 본 사람들 중 가장 부정직한 집단에 속한다” 고 일갈했다. 트럼프는 심지어 특정 기자를 손으로 가리키며 “ 여기 있는 이 추잡한 녀석, 내 책에도 그렇게 나 오는데 당신은 추잡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당신 은 사실 관계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 당 기자가 사실 관계를 다 알고도 의도적으로 부 정직하게 보도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당 기 자는 ABC 방송 소속 기자라고 의회전문지 더 힐 (The Hill)은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참전용사 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낸 기부금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60 만 달러(66억7천만 원)를 모금해 이를 전액 여 러 참전용사 단체에 후원했다면서 구체적인 후 원 대상 참전용사 단체명과 단체별 후원금 액수 를 공개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28일 아이오와 주(州) 첫 경선을 앞두고 당시 ‘적대 관계’에 있던 폭스뉴 스 주최 TV토론을 거부한 채 같은 시간대에 인 근 아이오와 드레이크 대학에서 참전용사를 위 한 후원행사를 열었으며, 이때 600만 달러를 모 금했다고 주장해 왔다.
29일 바이커 모임 ‘롤링 선더’ 행사장의 도널드 트럼프
31일 트럼프타워에서 기자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목사가 차마 말 하지 못한 목사로 산다는 것(4) 우여곡절 끝에 임직예배를 드렸습니다. 임직자 모두에게 기대가 컸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책 임을 다 해 줄 것과 그들의 섬김으로 교회가 건 강하게 세워지고 양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 습니다. 그러던 그해 크리스마스이브 날 저녁, 모두가 모여 선물을 주고받고 함께 식사하며 주 님의 탄생을 앞서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식사 를 마친 교우들의 얼굴이 밝지 못했습니다. 목 사에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렵게 입 을 뗀 그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길고, 어려 우며 강해 설교가 아닌 제목 설교를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목사님은 성도에 대한 관 심과 사랑이 없고 지극히 교만하여 성도를 섬 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 다. 목사의 설교를 탓하고 목사의 섬김에 만족 하지 못한 성도들의 불만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그들의 조절되지 못한 감정은 서로 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목사인 저는 너무 당 황스러웠습니다. 분노와 서운함 그리고 좌절감 과 예전의 그 수치심이 북 받쳐 올라왔습니다. ‘성도 못잖게 이 목사도 교회를 생각하고 성도 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목사의 마 음을 알아주지 않는구나’ 하는 섭섭함과 허무함 이 가장 큰 상처로 자리했습니다. 외롭고 힘들 었습니다. 성도들이 원하는 설교를 하기로 하 고 좀 더 섬김의 모습으로 낮아지기로 마음먹 고 상황을 추스렀습니다. 크리스마스 예배와 1 월에는 이웃한 교회와 연합 예배를 은혜롭게 드 렸습니다. 부활주일 예배와 창립 3주년 감사예 배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임직을 받은 분들 이 다시 불만을 제기하면서 목사의 100% 사
과를 요구했습니다. 사랑이 없고 양(羊)에 대 한 관심도 없으며 세상 관점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니 목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교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적, 심 적으로 탈진했습니다. 이제 그들을 만나 대화 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2016년 2월 임직 받은 직분자 모두는 교회를 떠났습니다. 교회는 날씨와는 달리 냉기로 가득했습니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반대에 부딪치겠 지만 저로서 그 정도의 집단적 반발은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제게, 교회 크기만을 염두에 둔 목회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를 가르 쳐 주었으므로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도 했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위에 내 정체성 의 근거를 세운다 함은 내 삶을 비누 거품 위에 세움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잘못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제 경우를 예를 들자면 그것은 다른 사람들 때문도, 목회라는 일 자체 때문도 아니었습니 다. 다만 제가 제 스스로에게 그릇된 가치 체 계를 계속 심어 줬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릇된 가치 체계란 우선 제 수준의 말씀을 성 도들에게 주입하려 했던 것과 교회를 크기로 만 평가하고,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가치를 어 디 주시는지 망각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 록에서 예수님은 교회에 편지를 쓰십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교회의 양이 아니라 질(質)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 를 의식하며 늘 끌려 다녔고 그것은 하나님보 다 사람을 더 섬기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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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카드로 떠오른 제프 세션스…트럼프 “환상적 인물”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캠프 좌장인 제프 세션스(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감으로 고려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3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션스는 환상적인 인물”이 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세션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고려하 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내가 고려하는 누군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세션스는 상원의원으로 있으면 서 (나 이외에) 누구도 대선후보로 지지한 적이 없다”며 그의 ‘충성도’를 높이 샀다. 세션스는 공화당 주류인사들 가운데 누구도 트 럼프를 지지하지 않았던 지난 2월말 가장 먼저 손을 들고 트럼프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지지의 가장 결정적 이유는 트 럼퍼의 반(反) 이민정책에 공감했기 때문인 것 으로 알려졌다. 세션스는 ‘선점효과’와 남다른 충성도, 유사한 정책코드로 인해 트럼프 캠프 내에서 가장 유력
한 인사로 발돋움했고 지금은 트럼프와 가장 빈 번하게 독대(獨對)하는 인물로 알려져있다. 사실 세션스는 트럼프가 제시한 부통령의 자격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트럼 프는 “워싱턴을 알고 의회를 상대할 수 있으며 대통령감으로 비칠 수 있는 인물”을 부통령 후보 로 원하고 있다고 트럼프 선거캠프 선대위원장 인 폴 매나포트가 29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션스는 그동안 미국 주류언론에서 부 통령 후보로 유력히 거론하던 인물은 아니다. 법 조인 출신인 세션스 의원은 트럼프가 집권할 경 우 법무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세션스는 상원의원을 20년째 재직하고 있지만 ‘ 법관’으로서 성공하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쉽게 생 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션스는 1986 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앨라배마 주 남부
지역 연방판사에 지명됐으나 ‘인종차별주의자’ 라는 공세를 받아 낙마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 의장과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 크리스 크
美공화 상원 원내대표 “트럼프 집권시 결과지향적 백악관 예상” 미치 매코널(켄터키)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31일(현지시간) 자당의 사 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집권 시 그의 비즈니스 배경 때문에 ‘ 결과지향적 백악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유에스에이투데이 인터 뷰에서 대선 본선과 차기 정부 전망에 대해 언급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가 당과 워싱턴 정치 개혁을 주창 하는 데 대해선 “우리 당은 미국의 중도우파 정 당이다. 트럼프가 새로운 지지자들을 끌어오는 것은 훌륭하고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면서 “그 러나 트럼프가 공화당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본선 전망에 대해 트럼프와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중 누구의 비호감도가 더 높은지가 관 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트럼프)가 너무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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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고 그래서 당신한테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 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민주당 후보(힐러리) 역 시 상당히 분열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두 사람에 대한 비호감도가 충 격적일 만큼 높다. 선거 당일 누구의 비호감도가 더 높은지를 지켜보는 일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NBC 방송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 호감도는 각각 58%, 63%였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길 원 한다”면서 “트럼프가 지금까지 잘해 왔고 그래서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본다. 그가 (11월 본선에 서) 한 번만 더 이겨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밥 코커(테네시) 상원의 원, 조니 언스트(아이오와) 상원의원을 부통령 감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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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0%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로 기소돼도 대선 뛰어야” 미국인의 절반은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메일 스캔들’로 기소되더라도 대선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31일(현지시간)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은 유권자 1천명을 상 대로 한 지난 29∼30일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 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권자의 50%는 클린턴 전 장관이 중범죄로 기소되더라도 법원에서 유무죄가 확 정되기 전까지는 대선 캠페인을 이어가야 한다 고 답했다. 정치 성향 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이 71%로 가장 높았고 무당파 46%, 공화 당 30% 등의 분포였다. 반면 기소 즉시 클린턴 전 장관이 대권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43%로 나타
났다. 하지만 유권자의 65%는 클린턴 전 장관이 국 무장관 재직시절 개인 이메일로 1급 비밀을 포 함한 공적인 문건을 다뤘다는 ‘이메일 스캔들’ 과 관련해 위법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 위반이 없었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특히 54%는 법무부가 특별검사를 임명해 ‘이메 일 스캔들’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이 ‘이메일 스캔들’을 잘 대응했다 는 응답은 30%에 그친 반면 잘 못 대응했다는 답변은 49%에 달했다.
바지 너무 짧아 비행기 못 탄 美승객…잠옷 구매후 탑승 앞으로 미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 여행을 하려면 바지 길이에도 신경을 써야할 판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 스트, 매셔블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매사추세 츠 주 보스턴 공항에서 워싱턴 주 시애틀 공항 으로 가려고 비행기 연결편을 기다리던 희극배 우 매기 맥머핀(가명)은 탑승 게이트에서 황당 한 일을 겪었다. 탑승구 앞에 있던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한 관 계자가 다가오더니 “바지가 너무 짧으니 다른 옷 으로 갈아입기 전까진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한 것이다.
당일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비행기를 타고 넘어 올 때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맥머핀은 당혹감 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KIRO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옷이 비행 기에 타기엔 부적절하다고 승무원들이 상의하 고, 조종사가 최종적으로 다른 옷을 걸치기 전 까진 비행기에 못 태우겠다는 말을 했다고 들 었다”면서 “매우 무시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 말했다. 담요로 가리면 안 되느냐고 제트블루 항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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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해당 비행기의 탑승을 퇴짜맞은 맥머핀은 공항 상점에서 22달러를 주고 잠잘 때 입는 반 바지를 산 후에야 다른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제트블루 항공은 바지 구입비 22달러와 함께 2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쿠폰을 맥머핀에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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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했다. 이 항공사의 대변인은 KIRO 방송에 “맥머핀의 바지로 탑승한 다른 가족들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잇어 승무원들이 제지한 것 같다”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승무원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매셔블은 제트블루를 포함해 미국 항공사에 승
객의 복장 규정을 명문화한 규정은 없다고 소 개했다. 다만, 2011년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제트 블루 항공사의 약관엔 ‘폭력적 혹은 상대방에게 겁주는 행위를 하는 승객, 복장이 외설적인 승객 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어떤 복장이 외설적이고 선정적인지는 명백한 기준 없이 순전히 승무원, 조종사 등 항공사 관 계자들의 주관적인 잣대로 정해진다. 맥머핀은 제트블루 항공사의 사과를 받았다면 서도 조종사의 공식 사과와 명문화한 승객 복장 규정, 그리고 더 큰 금전적인 보상을 바랐다.
브라질 테메르 정부 3주만에 위기…내각 물갈이 주장도 나와 부패수사 개입 의혹으로 각료 잇단 낙마…추가 폭로 가능성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 끄는 정부가 3주 만에 위기에 빠졌다. 테메르 권한대행이 임명한 각료들이 부패수사 개입 의 혹으로 잇따라 낙마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 따 른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테메르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정치세력 내부에서는 각료 의 부패수사 개입 의혹이 추가로 폭로될 가능성 이 크다며 내각을 전면적으로 물갈이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각료는 취임 이후 부적절한 발언이나 행동 으로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집중적인 성토의 대상이 되면서 테메르 정부에 대한 여론을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테메르 지지 의원들은 “정치적 위기가 악화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문제 각료들을 바꿔야 한 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상 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을 앞둔 가운데 테메르 정
부 각료들의 잇따른 사퇴는 탄핵 정국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는 테메르 권한대행의 최측근으로 꼽히 는 호메루 주카 기획장관이 부패수사 개입 의혹 으로 사임했다. 주카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물류 부 문 자회사인 트란스페트로의 전 대표 세르지우 마샤두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부패 스캔들이 퍼 지는 것을 막고 수사에 제동을 걸려면 대통령 직 무를 정지시키고 정부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취 지의 말을 했다. 이어 전날에는 파비아누 시우베이라 반(反)부패 부 장관이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사건에 연루된 헤난 칼례이루스 상원의장에게 법적 조언을 하 는 전화통화 내용이 TV를 통해 보도됐다. 통화 내용이 공개되자 시우베이라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유임 결정을 내렸으나 시우베이라 장관은 사임 서를 제출했다. 테메르 정부가 흔들리면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
안 최종 표결 결과를 점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 이 나오고 있다. 상원은 지난 12일 전체회의 표결에서 호세프 대 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를 촉구한 상원 특별 위원회 의견서를 채택했다. 전체 의원 81명 가 운데 55명이 찬성했고, 22명이 반대했다. 4명 은 기권하거나 표결에 불참했다. 이 판도가 전체회의 최종 표결로 이어지면 호세 프 대통령 탄핵안은 최종 가결되지만, 각료 낙마 사태로 상황이 약간 달라졌다.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가 최근 탄핵안 최종 표결과 관련한 상원의원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 과 찬성 42명, 반대 19명, 의견 유보 20명으 로 나왔다. 의견을 유보한 의원 20명 가운데 14명이 탄핵
심판 개시에 찬성한 의원으로 확인되면서 탄핵 안 최종 가결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탄 핵안이 최종 가결되려면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탄핵심판 절차는 최장 180일간 이어진다. 상원 특위가 탄핵 사유에 관한 심의와 토론을 벌이고,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서를 특위와 전체회의 표 결에 부친다. 여기서 과반이 찬성하면 다시 전체 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이 이뤄진다. 전체회의 표결에서 탄핵안이 최종 가결되면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 대통령의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운다. 탄핵안이 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기사회생 하고, 정치권은 또 한 차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탄핵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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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수하르토가 영웅?…국가영웅 후보추천에 인권단체 반발 인도네시아를 32년간 철권통치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국가영웅’ 후보로 추천되자 인권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 아 대통령(2008년 사망)이 집권 당시 권력기반 으로 삼았던 골카르당은 최근 그를 국가영웅 후 보로 추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성한 국가영웅 심사위원 회의 짐리 아시디키 부위원장은 “수하르토 전 대 통령이 국가영웅 후보로 추천됐으며 심사를 앞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영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 큰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사후에 부여하는 인도네시아 최 고의 영예 호칭이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가족과 측근, 그의 집권기 반이었던 골카르당 등은 정치·경제적으로 여전 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수하르토의 명
예회복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2008년 수하르토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독재와 인권침해 등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특히 수하르토가 배후로 지목된 1965∼1966 년 공산주의 쿠데타 세력 소탕 명목의 대학살 에 대한 정부 조사가 최근 시작된 상황에서 이 런 움직임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게 인권단체 등 의 주장이다. 현지 인권단체 임파셜의 알 아라프 대표는 “수 하르토는 재임 기간 자행한 인권침해로 비판을 받는 인물이다. 따라서 국가영웅 지정은 불가하 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 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만약 수하르토가 영웅으로 지정된다면, (수하르 토의 사임을 촉발한) 1998년 개 혁 운동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국가영웅을 지정하 고 11월 10일 ‘국가영웅의 날’에 칭호를 준다. 수하르토의 지지세 력은 과거에도 몇 차례 그를 후 보로 추천한 적이 있지만, 심사 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올해 지중해 난민익사 벌써 2천500명…작년보다 35% 증가 유럽에 진입하려고 지중해를 건너다가 익사한 난민이 올해 벌써 2천5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 스 핀들러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은 31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실태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 은 모두 2천51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천855 명보다 무려 3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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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들러 대변인은 지중해 기상이 좋아지면서 난민들의 쇄도가 시작된 지난주에 숨진 이들이 무려 880명에 이른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올해 지금까지 현황을 보면 난민들의 이동 이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주 숨진 이들의 대다수는 소말리아, 수단,
에리트레아 등 아프리카 난민들로 리비아를 떠 나 이탈리아로 가는 뱃길에서 변을 당했다. UNHCR은 이같이 지중해 중앙을 가로지르는 루 트가 난민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핀들러 대변인은 “리비아나 다른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뱃길은 터키에서 그 리스로 가는 다른 지중해 뱃길보다 훨씬 더 위험
하다”고 말했다. 북아프리카-이탈리아 루트에서는 밀입국 업자 들이 더 많은 난민을 한 배에 태워 선박이 ‘콩나 물 시루’가 되기 일쑤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루트에서는 어선이 동력이 없는 고무 보트를 끌고 가는 형식의 항해도 이뤄지는 데 이 또한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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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비전유머 엄마의 계산법
지중해서 구조되는 난민소년
UNHCR에 따르면 실제로 지중해 난민 익사자 2 천510명 가운데 2천100여명이 이 루트에서 참 사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핀들러 대변인은 올해 지중해를 건너다가 익 사하는 난민의 비율은 81명에 1명꼴이라고 설 명했다. 올해 바닷길로 유럽에 들어온 난민들을 루트별 로 보면 터키-그리스가 15만6천364명으로 북 아프리카-이탈리아 루트 4만6천714명보다 여 전히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추세가 급격히 변화하 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정확한 원인에 대 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까 지 2주 동안 이탈리아를 통해 유럽에 안착한 난 민의 수가 그 전 2주보다 5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에 그리스를 통해 유럽에 들어온 난민들은 오히려 67%가 감소했다.
IOM은 이 같은 변화의 원인은 유럽연합(EU) 과 터키가 체결한 난민송환협정인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협정에 따르면 터키는 망명 신청을 하지 않거나 신청이 기각된 이주민들을 그리스에서 다시 데 려와 난민캠프에 수용한다. 그리스 루트가 차단된 것과 다름없는 셈이다. 그 때문에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 동에서 오는 피란민들도 북아프리카-이탈리아 루트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스핀들러 대변인은 “아직은 딱히 주목할 만한 루트 다변화의 증거는 보이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올해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건너오는 난 민의 국적을 보면 나이지리아, 감비아가 가장 많 고 소말리아가 9%, 에리트리아가 8% 정도”라 고 설명했다.
바닷가 어느 해수욕장에서 한 아이가 콘택트렌 즈를 잃어버렸다. 한참 동안을 찾아도 보이지 않자 포기하고 엄 마에게 알렸다. 그 이야기를 듣고 눈이 둥그레진 엄마가 밖으 로 나가더니 불과 몇 분 만에 콘택트렌즈를 찾 아왔다. 깜짝 놀란 아이가 물었다. “엄마는 도대체 어떻게 이 조그만 걸 찾아냈 어요?” 엄마가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니가 찾은 건 콘택트렌즈지만, 내가 찾은 건 30만 원짜리 돈뭉치란다!!”
친구 : 네가 전에 뭐했더라? 백수 : 전에 놀았잖아!!
비용 교회에서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 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 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 원 넣었어요. 감사 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 원 받아가세요.”
어느 마트 전단지 이번 전단지에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불고기’ 를 ‘육질이 드러운 한우 불고기’로 ‘부’ 자가 탈 자가 된 채로 잘못 인쇄되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동창회에서 동창회에 나간 백수에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 친구 : 요즘 뭐하니? 백수 : 전에 하던 일 계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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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EU “특정 종교 지목 안하면 직장서 ‘히잡금지’ 괜찮다” 직장에서 모든 종교 관련 복장을 금지한다면 이슬람 여성이 착용하는 ‘히잡’도 못쓰게 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EU) 재판부의 권고적 의견이 나왔다. 이는 최근 유럽이 이민 급증, 난민 위기, 테러 우 려 등으로 촉발된 논쟁 속에서 이슬람의 역할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사법재판소(ECJ)는 권고적 조언을 통해 이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종교 복장에도 같은 정책 을 적용하는 한 무슬림 여성이 직장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권고적 조언은 법률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 니다.
그러나 EU 고등법원의 심중을 알려주는 신뢰할 만한 지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공식 판결은 올 해 말에 나온다. 유럽사법재판소의 쥘리안 코코트 법률자문관 은 권고적 의견에서 “일반적 종교 신념이나 하 나 이상의 개별적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이 아 닌 정치적, 철학적, 종교적 상징물을 금지하는 일반적인 사규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스카프 착 용 금지를 종교에 대한 직접적 차별로 볼 수 없 다”고 밝혔다.
EU 고등법원의 이런 권고적 의견은 벨기에의 직 장에서 히잡을 벗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사마리아 아쉬비타의 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 로 보인다. G4S라는 보안업체에서 3년간 일해온 아쉬비타 는 벨기에 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아 회사에 히잡 착용을 허용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 은 벨기에 법원에 계류 중이며, 벨기에 대법원은 유럽사법재판소에 유럽 법률 따라 명확히 해석 해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이번에 나온 유럽사법
재판소의 권고적 의견도 이런 요청의 일환이다. 그러나 코코트 법률자문관은 이런 권고적 의견 이 직장 내 종교적 복장을 금지하는 회사들을 위 해 포괄적 권한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경 고했다. 그는 이런 금지가 종교적 기반에서 간접적인 차 별일 수도 있으나 “그런 차별은 종교와 사상의 중립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정당화될 수 있다” 고 말했다.
美경찰, 아내살해 혐의로 복역 중 검사살해 음모 유죄평결 세 번째 아내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혐의로 징역 38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미국의 전직 경찰이 자신을 기소한 검사를 청부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나 3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윌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전(前) 일리노이 주 볼링브룩 경관 드류 피 터슨(62)이 옥중에서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주 검찰 소속 제임스 글래스고우 검사를 살해하 려 한 혐의를 사실로 보고 유죄평결을 내렸다. ‘여성 편력이 심한 백인 경찰관’ 오명을 쓴 피터 슨은 지난 2004년 세 번째 아내 캐슬린 사비오( 당시 40세)를 살해한 혐의로 2012년 뒤늦게 기 소돼 징역 38년 형을 선고받았다. 피터슨은 네 번째 부인 실종사건 용의 선상에도 올라있다. 당시 글래스고우 검사가 피터슨을 기소하고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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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60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피터슨이 30여 년간 경찰로 복무하며 세운 공적 등을 고려해 형 량을 대폭 감해주었다. 그러나 피터슨은 수감 중 글래스고우 검사 청부 살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피터슨이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사 이 동료 수감자 안토니오 스미스에게 청부 살인 을 교사하고, 스미스의 삼촌을 시켜 글래스고우 검사를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터슨 변론을 맡은 루카스 리퍼 변호사 는 “죄수들이 감방에서 나눈 무의미한 대화일 뿐”이라며 “피터슨이 글래스고우를 죽이기 원한
다는 말을 직접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퍼 변호사는 “살인 미수 혐의로 복역 중인 스 미스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 아니며 거짓말을 일 삼는 자”라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주 검찰은 피터슨이 살인 청부업자 고 용 혐의에 대해 20~40년, 살인 교사 혐의에 대 해 15~30년 형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피터슨의 세 번째 부인 사비오는 2004년 3월 자택 욕조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경 찰은 사비오가 욕조에서 넘어지며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단순 사고사로 종결지었다. 그러나 2007년 10월 피터슨의 네 번째 부인 스
테이시 피터슨(당시 23세)이 실종되면서 언론 이 이를 집중 조명하자 검경은 재수사에 착수했 고, 사비오의 사체를 재부검한 후 타살로 정정 발표했다. 스테이시는 피터슨으로부터 사비오를 죽였다 는 말을 듣고 그 사실을 신부에게 고해한 후 실 종됐다. 피터슨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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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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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블랙리스트지역에 대한 아파트 대출 규제 최근 맥콰리은행은 호주 전역에 걸쳐 소위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투 자위험지역의 우편번호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 지역의 아파트 물건 들에 대한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Australian지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지역들 중 특히 시드니 의 Waterloo지역과 멜버른의 South Yarra지역 그리고 브리즈번의 Brisbane CBD지역은 신규 아파트의 초과공급 우려가 제기되고 있 어 파이낸싱을 위해서는 최소 30%의 디포짓을 선납할 것을 요구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맥콰리은행은 이러한 새로운 대출심 사 기준을 신규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3주 전에는 NAB은행이 주주들에게 반기 실적을 보고하는 자 리에서 향후 2년 내에 21만채 이상의 신규 아파트 건축이 계획되 어 있는 시드니와 멜버른 도심의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겠다 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NAB은행은 지난해 전국 67개 지역에 대해 주택대출을 위한 디포짓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것 으로 나타났다. NAB은행은 또한 퀸스랜드와 서부호주의 광산지역 에 대한 대출도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지 홈 론의 John Symond 대표는 시드니와 멜버른은 초과 공급 물량으로 인해 아파 트 가격이 20%까지 하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SQM리서치의 Louis Christopher 연구원은 맥쿼리은행의 신규 아 파트 개발사업에 대한 대출규제의 영향이 아직은 나타나고 있지 않 으나 상당수의 고층아파트 개발사업이 취소되거나 자금부족으로 계 획안이 서랍안에서 빛을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개 발업자들은 은행들이 대출규제를 할 경우 많은 off the plan 바이어 들이 충분한 파이낸스을 받기 어려워 질 것이고, 이에 따라 세틀먼트 의 위험성도 증가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규제로 향후 몇 년 동안 이들 지역의 렌트 비 상승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Mr Christopher 연구원은 말하였다. 파이낸스 브로커 연합회의 Peter White 회장은 이번 맥콰리은행의 블랙리스트는 이 은행자체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반영한 것이 지 다른 은행들의 관점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국내 최대 은행인 Commonwealth 은행은 인구밀집지역의 아파트 대출심사 규정에 아직까지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ANZ은행 도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대출심사기준 도입은 없다고 발표한 것으 로 나타났다. Westpac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거의 비슷한 기준을 두 고 있으나 디포짓 금액이 20% 미만일 경우 주택대출보험을 반드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B은행은 도심지역 아파트의 경 우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심사하며 철저하고 엄중한 체크를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맥콰리은행의 퀸스랜드주 블랙리스트 지역 Brisbane 4000, 4001, Spring Hill 4000, 4004, Central Plaza 4001, Riverside Centre 4001, Waterfront Place 4001, City East (Brisbane) 4002, Wintergarden 4002, George Street 4003, Australia Fair 4215, Chirn Park 4215, Labrador 4215, Southport 4215, Benowa 4217, Bundall 4217, Chevron Island 4217, Gold Coast 4217, Isle of Capri 4217, Main Beach 4217, Surfers Paradise 4217, Broadbeach 4218, Mermaid Beach 4218, Mermaid Waters 4218, Nobby Beach 4218, Pacific Fair 4218, Aeroglen 4870, Barron Gorge 4870, Brinsmead 4870, Bungalow 4870, Cairns 4870, Cairns City 4870, Cairns North 4870, Earlville 4870, Edge Hill 4870, Freshwater 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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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성추행’ 영화감독 폴란스키 미국에 인도하나
‘동물원 고릴라 사살’ 美경찰 조사 착수… “부모가 대상”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후 처벌을 피해 고국 폴란드로 피신한 유명 영화감 독 로만 폴란스키(82)에 대해 폴란드 정부가 인도 허용 방침을 표명했다.
최근 미국 동물원 우리에 떨어진 남자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롤 런드 고릴라가 사살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AP통신과 CNN방 송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우파 정부의 즈비에프 조브로 법무장관 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폴란스키의 미국 인도를 불허한 지난해의 판결을 번복하도록 요청할 것 이라고 밝혔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브로 장 관은 국영라디오 방송에 폴란스키 감독이 미성 년자와의 성관계라는 가증스러운 범죄를 저질 렀고, 유명인사라는 지위로 인해 특권을 누려서 는 안 되기 때문에 미국으로 인도돼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브로 장관은 폴란스키 감독이 미국에서 미성 년자 강간이라는 잔혹한 아동 범죄를 저질러 수 배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만약 그가 평범한 직 업인이었다면 미국으로 추방됐을 것이라고 주 장했다. 지난해 11월 폴란드 크라쿠프 법원은 폴란스키 의 미국 인도를 거부했다. 당시 담당 검사는 미국의 사법제도를 비난하면 서 만약 폴란스키 감독이 인도되면 그에게 정의 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들어선 우파정부의 법무장관 이 폴란스키 인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사건이 재심에 회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총장이자 법무장관인 지오브로 장관은 이 제 대법원에 이전 판결을 번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폴란스키의 변호인은 그러나 조브로 장관의 조 치는 예견돼온 것이라면서 대법원에서 하급심
판결이 번복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 했다. 미국은 폴란스키 감독이 폴란드에 도착한 이후 그의 인도를 요구해왔다. 파리에서 출생해 폴란드에서 성장한 폴란스키 감독은 프랑스와 폴란드 2중 시민권을 갖고 있 다. 지난 2010년 스위스는 미국의 유사한 폴란 스키 인도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폴란스키는 1977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13세 소녀에게 술과 약물을 먹여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과의 플리바겐이 법원에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듬해 미국을 떠나 40년 가까이 도피 상태에 있다.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 화제작으로 유명 한 폴란스키 감독은 1964년 ‘물속의 칼’이란 작 품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인으로 활약했다.
사살된 롤런드 고릴라 하람베
미국 신시내티 경찰은 이날 “아이를 우리에 떨 어지게 한 부모와 가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 신시내티 동물원의 고릴라 사살행위와 안전조 치는 조사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 동 물원에서 4살 남자아이가 고릴라 우리에 떨어지 자 동물원은 17살 난 수컷 롤런드 고릴라 하람 베를 실탄으로 쏴 사살했다. 롤런드 고릴라는 전 세계에 약 300~4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이다. 이번 경찰 조사는 아이가 위험에 처할 때까지 제 대로 돌보지 않은 엄마에 대한 비난이 커지면서 시작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당시 아이는 기어서 울타리를 넘은 뒤 3∼3.7 m(10∼12ft) 높이에서 고릴라 우리 해자로 떨 어졌다. 또 하람베가 떨어진 아이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사살된 고릴라 하람베를 추모하는 사람들 42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대응한 동물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 오고 있다. 경찰 조사와 별개로 미국 농무부(USDA)는 이 번 사건의 동물복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 정이다.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도 “동물원에서 사 건이 발생한 과정을 신시내티 당국과 면밀히 살 펴볼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 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도 하람베 사살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는 정말 어려 운 결정이었지만 아이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있 었다”며 “동물원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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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WORLD NEWS
팔루자 대재앙 조짐…IS, 굶주린 민간인 ‘인간방패’로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거점 팔루자에 들어가면서 도시에 갇힌 민간인의 안전을 두고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팔루자 공격을 준비하는 이라크군
IS가 민간인 수만여 명을 인간방패로 삼아 반격 할 기세여서 팔루자에 진입한 이라크군이 본격 적인 시가전 개시를 앞두고 공격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가디언 등이 인 용한 유엔난민기구(UNHCR) 집계를 보면 이라 크군이 팔루자 탈환 작전에 나선 지난 일주일간 팔루자에서 탈출한 민간인은 624가족, 3천700 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탈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 팔루자에 생활하던 민간인 5만여명과 비교할 때 매우 작은 규모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민간인 5만여명은 IS 가 이라크군에 맞서는 데 내세울 인간방패로 쓰 일 위험에 처했다. 이는 IS가 이라크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한 전략
팔루자를 탈출한 민간인을 위해 이라크 정부가 운영하는 캠프에 있는 이라크 어린이들
으로 이라크 정부군이나 동맹군들도 상황이 재 연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IS가 벌써 민간인 수백여 가족을 팔루 자 시내 중심부에서 인간방패로 사용했다는 UNHCR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일단 이라크 정부군은 팔루자를 탈출하려는 민 간인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이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IS는 민간인이 팔루자를 떠나지 못하도록 이동 을 통제하고, 민간인들이 IS와 함께 움직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BBC방송 등은 소식통을 인용 해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라크군의 공격에 격렬하게 저 항하는 IS가 팔루자 도심에서 탈출하려는 주민 최소 2만명을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수치까 지 제시했다.
지난 28일에는 한 가족 구성원 7명이 다치는 등 팔루자 시내에서 포격에 따른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UNHCR에 들어왔다. 또 팔루자에는 물, 식량, 의약품, 전기 등이 부 족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 고 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이 라크군의 탈환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팔루자에 서는 굶주린 주민들이 풀죽과 대추야자 씨로 갈 아만든 빵으로 연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작년 12월 정부군이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를 탈환한 이후 팔루자는 보급로가 끊겨 식량뿐만 아니라 의약품도 전달받지 못하 고 있다. 이에 따라 인권단체들은 이라크군과 IS가 피난 하려는 민간인을 위한 안전지대를 확보해야 한
다고 촉구하고 있지만 요구가 실현될지는 불투 명하다. 얀 에옐란 노르웨이난민협의회(NRC) 사무총장 은 “팔루자에서 재앙이 닥치고 있다”며 “더 늦 기 전에 민간인의 안전한 탈출을 보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56개 회원국을 둔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성명 을 내 “팔루자에 있는 민간인의 안전에 대해 깊 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인 안전 지대를 확보하려면 이라크 군과 IS가 교전을 멈추는 데 동의하고 협상 테 이블에 앉아야 하는데 이는 거의 불가능한 상 황이다. 게다가 탈출하는 민간인 행렬에 묻어 IS 전사들 이 팔루자를 떠나려는 시도를 이라크군은 경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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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격퇴전 본격화 와중 미-터키 간에 냉기류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지원 속에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차지한 주요 근거지 탈환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과 터키가 드론(무인기) 판매 문제 등을 놓고 격돌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MAM-L과 MAM-C 스마트 폭탄을 장착한 채 8 ㎞ 거리에서 표적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터 키 관계 소식통이 밝혔다. 자체 개발 드론으로 터키는 미국의 눈치를 보 지 않고 정찰과 타격 임무 수행이 가능해진 셈이 다. 관계자는 이 드론이 반군 세력 쿠르드노동당 (PKK)을 상대로 하는 대테러전에 투입될 것이라 면서, “터키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제한 조치 로 미국과 터키 간의 오랜 전략적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리아 내 IS 격퇴전에 참 가한 미군에 대해서도 터키 정부는 불편을 심기 를 그대로 드러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 수도 격인 락까 탈환 전에 참가한 미 육군 특전단(그린베레) 요원들 이 군복 견장에 YPG 휘장을 착용한 사진이 공개 되자 지난달 30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터키, 유럽연합(EU)
미국의 고도도 무장 드론 MQ-9 리퍼[AP
미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터키 주재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 국과 터키가 미국의 대(對)터키 드론 판매 금지 조치와 시리아 쿠르드계 민병대인 인민수비대 (YPG) 문제 등을 놓고 심각한 이견을 노출해 IS 격퇴전 참여 동맹 간의 결속 약화가 우려된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는 지난 2009년부터 미국으로부터 개량 형 고고도 무장 드론 MQ-9 리퍼 도입을 희망 해왔다. 무게 4.7t, 최대 상승고도 15㎞인 리 퍼는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4발 외에도
등 국제사회가 테러단체로 취급해온 PKK와 연 계된 YPG가 참가하는 전투에 “나토 회원국은 시리아에 병력을 보낼 수도 없고 보내서도 안 된 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 국방부는 락까 탈환전에 참가 한 일부 그린베레 요원들이 YPG 견장을 착용한 것이 적절치 못하다면서 착용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정 부가 YPG를 PKK 연계 조직으로 간주하지 않 는다며, “북부 시리아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YPG와 다른 병력은 IS 격퇴전에 모두 효과적인 존재”라고 이견을 표출했다. 터키 주재 서방 안보 소식통은 터키 정부와 PKK 가 지금 당장 평화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가능성 이 희박한 현실을 고려할 때 미국이 두 적대세력 간의 균형 유지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BU-12 페이브 웨이 II 레이저 유도폭탄 두 발 과 스마트 폭탄인 GBU-38 합동직격탄(JDAM) 등도 장착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이 200억 원가량 되는 리퍼는 무장 상 태에서도 14시간 체공이 가능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호주 등에 수 출됐다. 그러나 의회 내 반발 등으로 미국은 터 키에 대한 리퍼 판매 승인을 미루어왔다. 이에 따라 터키는 국산화 작업에 나서 지난 4월 29일 자국산 무장 드론(바략타르)의 시험 비행 에 성공했다. 터키산 드론은 역시 자체 개발한
죽을 때까지 서로 찌른 美엽기커플… SNS에 사진도 올려 동반 자살하기로 합의한 미국 남녀 커플이 죽을 때까지 서로 흉기로 찌른 뒤 섬 뜩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31일(현지시간)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 등 미 국 언론에 따르면, 이 끔찍한 치킨 게임에서 살 아남은 남성 케네스 앨런 어믹스(45)는 여자 친 구 제니퍼 리 스트라이트 스피어스(43)를 살해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29일 오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위성 도시인 플레이노의 한 아파트에서 심하게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두 남녀를 발견하고 생존자 인 어믹스를 병원으로 옮겼다. 목과 손목, 팔뚝에서 숱한 자상이 발견된 스트라 이트 스피어스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어믹스의 진술을 토대로 미국 언론이 전한 내용 을 보면, 지속적인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수 배를 받아오던 어믹스는 오랜 친구에서 최 근 연인 관계로 발전한 스트라이트 스피어 스와 함께 도주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커플은 도주 대신 동반 자살하 기로 뜻을 바꾼 뒤 술을 마시고 흉기로 상 대방을 돌아가며 찔렀다. 많은 피를 흘린 바람에 급속도로 한기를 느낀 스트라이트 스피어스가 어믹스에게 빨리 목숨을 거둬달라고 애원했고, 어믹 스가 결국 잔인한 게임을 끝냈다. 어믹스는 사건 현장의 사진을 여자 친구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사진 한 장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첨부해 여자 친구의 어머니 에게 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 라. 모두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44
소름 돋는 사진을 접한 여자 친구의 모친은 곧바 로 경찰에 신고했고, 아파트에 들어간 경찰은 쓰 러진 어믹스의 오른손과 몸 아래에서 흉기 2개 를 회수해 증거로 확보했다. 경찰은 지금은 사라진 페이스북 사진과 문자메 시지 등을 증거로 수집해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 사하고 있다. 보석금 60만 달러가 책정된 어믹스는 상처를 치 료하고 나서 컬린 카운티 구치소에 갇혀 있다.
엽기 커플 사건 다룬 KTLA 방송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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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망 4명·부상 10명 “작업 중 산소통 폭발 추정”…작업자들 지하 15m 아래 고립 / 남양주서 수사본부 설치…국과수·가스안전공사 등 합동 감식 예정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 명이 부상했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지하철 공사현장 붕 괴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 명이 다쳤다. 사고는 다리 아래 공사현장에서 용단 작업 중 가 스가 폭발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 께 남양주시 진접선 금곡리 일대 진접선 복선전 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김모씨 등 근로자 4명
이 숨졌다. 원인을 알 수 없게 가스가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 로 사망자 1명은 바로 바깥으로 튕겨져 나갔으 며, 나머지 3명은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안모(60)씨 등 근로자 10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 4곳으로 나뉘어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안씨를 제외하고 모두 연령대가 사오 십대로, 시공사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을 포함한 작업자는 모두 17명인 것으
로 파악됐다. 사고는 진접선 건설현 장에 위치한 금곡리 주곡2교 아래 개착 구 간의 철근 조립 공사 중 발생했다고 공사 발주처인 한국철도시 설공단은 밝혔다. 소방 당국은 “공사현 장에서 용단 작업(공 기로 불순물을 제거하 는 작업) 중 연료로 쓰 이는 가스가 알 수 없 는 이유로 폭발해 사 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초 매몰 사고로 알 려졌으나, 사망자들은 폭파의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 은 진술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됐 다가 변을 당했다. 일부는 잔해에 깔려 다친 것 으로 전해졌다. 작업 중 화약류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붕괴사고가 난 진접선의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며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포스코 협력업체인 ‘ 매일ENC’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했
고 원인이 폭발로 추정되지만 현장에 들어가서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협력업체는 철근을 자르는 매일ENC 소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중상자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 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구조차량 등 소방 장비 19대와 구조대 원 등 인력 55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2차 사고 우려는 없으며, 만일 의 상황에 대비해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 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서승환 남양주경찰서장
동산담보 등록부 (PPSR) (1) 우리 옛말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갚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일단 빌릴 수 있으면 갖다 쓰고 보자는 심리 를 비꼬는 말입니다. 또, “돈을 빌려줄 때는 앉 아서 주고 받을 때는 서서 받는다”는 말도 있 습니다. 그만큼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는 것 이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흔히 돈 을 빌려주는 사람은 빌려가는 사람에게 믿을 만한 담보 제공을 요구하여 정해진 기한 내 에 빚을 갚지 않으면 담보물을 채무 변제에 사용합니다. 주로 담보가 되는 대상에는 토지나 주택, 상 가같은 부동산 (real property)이 있고 자동 차, 배, 장비, 채권 등과 같은 동산 (personal property) 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 차를 구매할 때 할부로 사는 행위는 그 차를 담보 로 제공하고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loan)을 받는 것입니다. 즉, 자동차 소유자는 본인이 지만 할부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금융회 사는 언제든지 차를 압류하여 처분할 수 있습 니다. 특허나 상표, 등록디자인과 같은 지적 재산권도 동산의 일종으로 담보로 제공하고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동산에 담보권을 설정 하거나 동산을 구매 또는 리스로 이용하는 계 약을 맺기 전 반드시 선취권이 있는 지 확인 해야 합니다. 즉, 제삼자가 이미 담보 설정을 해 놓은 동산인데도 선취권이 없다는 소유자 의 말만 믿고 덜컥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지니스를 구 매할 때에도 해당 비지니스 소유의 장비, 자 동차, 지적재산권 등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동산의 선취권 여부 확인은 호주 연방정부 가 운영하는 통합 동산담보 등록부 (PPSR) 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PPSR은 호주 연 방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산담보 등록 부이며 2012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 다. 그 이전에는 각 주 및 준주에 24개의 각종 등록부, 예를 들어 REVS (NSW Register of Encumbered Vehicles: 저당설정 차량 등록 부), ASIC Register of Company Charges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회사 부과금 등록부), 그리고 Bills of Sale Registers (매도 증서 및 증권 담보 등록부) 등이 산재해있었습니다. 다음호에서는 이어서 PPSR 등록 절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는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법무법 인 제네시스 nkim@genesislaw.com.au, Tel. +61 2 8003 5914, www.genesislaw.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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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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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후진국형 사고… 안전시스템 있으면 뭐하나” “안전규칙·시스템은 선진국 수준, 실천·운용 마인드는 ‘빵점’”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경찰 관계자들이 가스통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며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사 고원인과 관리 책임,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방 침이다.또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반과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은 이날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 등 을 점검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이 1일 오전 경기도 남양 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 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 괴 사고 장소를 살펴보 고 있다.
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와 관련 토목·건축과 산업현장 안전 관련 전문가 들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라고 진단했다. 토목, 건축, 소방안전 등 관련 전문가들은 “산업 현장, 토목현장 등에서 가장 신경쓰는 것이 가스 와 관련된 누출사고, 폭발·화재사고”라며 “현장 감독과 근로자들이 이를 충분히 알고 있지만, 이 를 지키기 위한 안전 마인드는 아직도 후진국 수 준에 머물고 있다”고 하나같이 지적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산업현장 의 안전수칙, 매뉴얼은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이라며 “문제는 이를 현장에 적용하지 않 고, 규정과 실천이 따로 노는 후진국형 산업 근 로문화”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건, 사고가 일어날날 때 마다 안전규칙 을 새로 만들고 시스템을 보완하지만 이를 실행 할 수 있는 관리능력과 사람들의 마인드는 아직 도 바뀌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원화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사고 뉴 스를 접하고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가 연상 됐다”며 “안전한 공사를 위해서는 가스, 전기 등 지하에 매설된 인프라에 대한 정확한 도면이 필 요한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고 이런 상황에 서는 같은 사고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지 적했다. 박영목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건설 분야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최근 사회 전반적으 로 안전불감증이 확산되고 있고 일각에서는 생 명 경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작업 전에
충분히 현장을 사전 점검했더라면 이같은 사고 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규 동아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기 술력은 이제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져 있다. 하천 밑으로 지하철을 뚫거나 다른 지하철 노선 주변 에서 발파공사를 하는 등 난공사도 잘 해낸다” 면서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모랠리티(도덕 성)와 관련된 사고 빈도수가 많은 것이 문제”라 고 지적했다. 현장 근무 전문가들도 이번 후진국형 사고에 대 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영근 부산교통공사 토목건축공사처장은 “지 하철 토목공사에서 가장 주의하는 것이 지하공 간 내 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어서 수시 로 가스점검기와 자동감지센스를 확인하고 주변 을 정리한다”며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지금 도 이런 사고가 일어나는구나’하는 생각에 면목 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자문교수단 소속 김경주(중 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건설사에 서 안전교육도 하지만 하도급을 주다 보니 교육 효과가 없고, 방심하는 바람에 사고가 나지 않을 곳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사고가 나면 내부조사에 그칠 것이 아 니라 사고 관련 내용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Trust 의 연말 이윤분배 결의안 안녕하십니까. 이윤 회계사 입니다. 벌써6 월 입니다. 6월은 호주 한회계연도의 마지막 달 입니다. 세계 각 국가들은 그 나라의 고 유의 문화적 역사적 전통에 기인하여 회계연 도 마감을 정했다고 합니다. 영국, 캐나다, 뉴 질랜드, 일본은 3월을, 미국은 9월을 그리고 호주와 스웨덴은6월을 회계연말로 하고 있 습니다. 한국은 회계연말을 역년과 일치시켜 12월 31 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Trust 로 일반 사업체나 투자 사업체를 운영 하고 있을때 매해 6월이 다 가기전에 반드시 해야하는 연말 이윤분배 결의안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트러스트의 연말 이윤분배 결의(Trustee Resolution)이란 트러스트의 설립정관 (Trust Deed) 에 따라 그 해당 회계년도 이윤을 어 떻게 분배할지 결의하여 기록하는 것 입니다. 2012 회계년도 이전 까지는 IT 328 & 329 Rulings라는 것에 의해 회계년도 마감일인 6 월 30일이 지나서 8월 31까지 이윤분배 결 의를 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ATO 가 이 Rulings 를 폐지함에 따라 2012회계 년도 부터는 6월 30일 이전에 이윤분배 결의 안을 준비하고 그 기록을 보관해야 하게 되었 습니다. 이러한 트러스트 이윤분배 결의안이 정확히 준비 되어 있는지, 트러스트의 이윤 분배가 수 혜자 (Beneficiary)의 세금정산에 보고 되었
는지, 트러스트의 각 이윤 분배금과 해당 수혜 자의 세금정산 보고 금액이 일치 하는지 또 트러스트의 분배금수혜자의Tax File Report 가 이윤분배 이전에 작성과 보고 되었는지 여 부를 ATO 에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Family Trust 나 Discretionary Trust) 등의 가족과 친척들로 구성된 Closed Held Trust인 경우는 이윤분배 이전에 그 해 당 수혜자들의 Tax File Number 를 TFN Report 를 통해 ATO 에 보고 해야 합니다. 만약 에 해당 수혜자의 Tax File Number 가 호주 국세청에 보고 되지 않으면 47% 의 세금이 그 수혜자의 이윤 분배금에 부과되고 그 해당 트러스트가 ATO 에 납부 해야 합니다. 트러 스트 TFN Report 를 통해 이익 분배금을 받을 수혜자의Tax File Number, 이름, 생년월일, 우편 주소, 거주지 주소 그리고 개인이 아닐경 우는 비즈니스주소가 보고 됩니다. Trust 구조로 사업체를 운영할때는 다른 구조 로 할때 보다 합법적인 절세를 포함한 여러가 지 혜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요 구되어지는 준수사항들로 같이 있습니다. 트 러스트의 구조와 운영에 대해서는 항상 전문 적인 자문를 받으시고 그 혜택들을 잘 이용 하 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서늘해 지니 잔디가 좀 천천히 자라 잔 디 덜 깎아서 좋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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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안정환, 어머니 빚 대신 안 갚아도 된다” 모친의 빚 문제로 각서를 써줬다가 빚을 대신 갚으라는 송사에 휘말린 전 축구선수 안정환(40) 씨가 1심 민사재판에서 이겼다.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3부(조양희 부장판사) 는 A씨가 안씨를 상대로 낸 각서금 청구소송에 서 채무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1일 원 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안씨가 각서를 작성한 것은 보증의 의 미”라며 각서의 존재와 효력은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주채무자인 어머니의 채무 시효가 지 났기 때문에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12월 ‘1억3천540만원을 갚겠 다는 각서 내용을 지키라’며 안씨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1996∼1998년 안씨의 모친 B씨에게 약 9천만원을 빌려줬다. B씨는 이자 3천만원 가량을 더해 1억3천540만원을 2000년 3월까지 갚겠다고 약속했다.
B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A씨는 2001년 9월 B씨를 상대로 약정한 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 이듬해 6월 승소했다. 그러나 B씨는 2008년 3월 A씨에게 채무액 가 운데 1천만원만 돌려줬다. 이에 A씨는 안씨를 찾아가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했고, 당시 안씨는 A씨에게 각서 를 써줬다. 각서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A씨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안씨가 모친의 빚을 대신 갚아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금전채권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때로 부터’ 10년 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끝 난다.
‘날벼락 맞은 행인’…아파트 투신 대학생에 부딪혀 사망 귀가하던 40대 가장을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린 대학생이 덮쳐 둘 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8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대학 생 A(26) 씨가 1층 건물 입구로 추락했다. 같은 시각 이 아파트에 들어서던 주민 B(40) 씨 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A 씨와 부딪혔다.
두 사람 모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숨졌다. A 씨는 신변을 비관하는 쪽지를 남기고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를 키우는 가장인 B 씨는 귀갓길에 변을 당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를 파악하고 있다.
ASX 종목 분석 2화, Woolworths 안녕하세요. J.P. Morgan의 호주 자회사 오드미네트(Ord Minnett)에서 개인 투자 자문 및 자 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프라이벗 웰스 매니저 신용하 (Johnny Shin)입니다. 이번 시간은 호주 ASX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시총액 상위 50여개의 기업 중 한 종목을 선정하여 분 석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상장 기업들은 추천 종목이 아닌 섹터별 무작위 선 별을 통한 기업 정보 공유만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이번주는 호주 내에서 잘 알 려진 대기업 중 하나인 울워스 그룹 (Woolworths Limited)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워스는 호주와 뉴질랜드 내에서 유통 및 슈퍼마켓과 같은 여러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상장기업 입니다. 약 $28빌리언 달러의 시총액을 자랑하고 있으며 호주 전체 증시 중 아홉번째 로 큰 기업이기도 합니다. 1924년도에 창립되어 시드니 피트 스트릿에서 첫 스토어를 연 이후, 울워스는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성장을 거두어왔으며 현재는 20만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울워스는 잘 알려진 이름의 수퍼마켓 뿐만 아니라 호주내 최대 주류 소매 시장 점유 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호 텔 및 포키 (슬롯)머신 사업까지 호주 내에서 가장 크게 섭렵하고 있어 다방면으로 여러 사업에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와 미국, 영국 등에 가면 F.W울워스, 울워스 홀딩스라는 회사명이 있기도 한데 이는 호주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로서 창립 당시 창 립자들이 이름을 모방하여 호주에 먼저 상표 등록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장 되어진 Woolworths Limited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회사들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Woolworths Supermarket을 비롯, Big W, Masters 및 주류 판매 소매점인 Dan Murphy’s와 BWS 등 수십여개의 소매점 브랜드를 보유중에 있습니다. 전반적인 호주의 슈퍼마켓 시장을 살펴보면 소위 ‘듀오폴리 (복점적)’ 라는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다른 거대 슈퍼마켓 기업인 콜스와 함께 전체 시장의 약 70% 가량을 독점하고 있고 그중 울워스가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 까지는 선두 자리를 확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년사이에 외국계 소매점에게 이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기 시작했는데 그 외국 기업은 바로 독일에서 날라온 Aldi – 알디 입니다. Aldi는 같은 품질 대비 저렴한 자기들만의 브랜드를 내세우며 호주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 는 중이여서 울워스와 콜스에게는 급부상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울워스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31%가량이나 하락하면서 큰폭 조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울워스 그룹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는 바로 울워스가 콜스 그룹 (Wesfarmers)이 소유 중 인 Bunnings Warehouse 의 하드웨어 시장 독점을 막기위해 론칭한 Masters 가 크나 큰 실패 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어마어마한 자본을 들여 호주 전역에 Masters 스토어를 개장한 이후로 매년 $200~$300밀리언 가량의 손실을 보았고 바로 얼마전인 올해 1월 중순경, 울워스는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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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Masters 사업체를 포기하겠다는 공시를 내면서 약 $1빌리언 달러 가량의 손실을 눈앞에 두 고 있습니다. 이 소식으로 Masters가 문을 닫을 경우 울워스 주주들에게는 매년 손실을 내었던 Masters의 해체가 호재로 받아들이게 되겠지만, 약 1만여명의 실직자가 생기게 될것이기 때문 에 전체적인 고용 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울워스 그룹의 주가는 최근 많이 내려 펀다멘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저렴해보일수도 있겠으 나 향후 매출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 Aldi 라는 경쟁자의 부상 및 콜스와 진행중인 최저가 전 쟁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 전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라고 다음주에도 알찬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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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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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서 “얼음 있어요”…성매매 여성과 마약투약한 남성들 ‘조건만남’ 성매매 여성들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성매매 여성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전 모(35)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박모(52)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 어인 ‘얼음’, ‘차가운 술’ 등을 찾는 성매매 여성에 게 접근해 가지고 있던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붙잡힌 남성들은 모두 성매수를 위해 채팅 앱에
접속했으며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성매매 여 성에게 제공하려고 가지고 나왔다가 잠복 중이 던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 중 다수는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채팅 앱 에서 만난 여성에게 마약을 제공, 함께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은 모두 마약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으나, 돈을 보내고 공중화장실 등 마약을 숨겨놓은 장 소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사들였기 때문에 판매 상과 대면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붙잡힌 남성들 가운데는 폭력조직 조직원은 물론 이고 일반 회사원, 보험설계사, 대학생, 유명 연예 인 매니저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올해 2월 말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불과 3개월 동안의 수사로 46명을 검거했다”며 스마 트폰 채팅 앱을 통한 마약 거래가 활성화하는 것 을 우려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비슷한 마약 범죄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이들에게 마 약을 공급한 판매상도 추적할 계획이다.
40대 육군 상사의 죽음…석 달간 104시간 초과 근무 강원지역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한 A(당시 40세) 상사는 2013년 3월 21일 오전 6시께 출근 준비 중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A 상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오전 7 시 33분께 숨졌다. 직접적인 사인은 ‘급성심근 경색 의증’이다. 21세인 1992년 10월 임관한 A 상사는 2011 년 11월부터 숨지기 전까지 도내 모 부대의 주 임원사로 근무했다. 당시 A 상사는 행정보급관 도 겸임했다. 부대시설 관리·보수, 교육 훈련, 병력·장비·보급 품 관리, 관심병사와 부사관 관리, 지휘관 보좌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013년 3월에는 대대장 이·취임식 준비 업무를 도맡았다. 여기다 게임 중독 증상이 있는 관심
부사관 관리 업무까지 신경 써야 했다. 이때부터 사망 전까지 3개월간 A 상사가 근무한 시간은 총 584시간이었다. 1일 8시간씩 주5일을 기준으로 한 정상 근무시 간 480시간보다 104시간을 초과했다. 한 달 평균 30여 시간을 초과 근무한 셈이다. 숨지기 하루 전날인 3월 20일 A 상사는 양쪽 어 깨 결림으로 한의원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날 부대에 돌아와 체력단련 후 제시간에 퇴근 한 A 상사는 아내 B 씨와 전화 통화했다. 피곤함을 느낀 A 상사는 아내와의 전화 통화 후 잠이 들었다. 하지만 B 씨의 아내는 그것이 남편
과의 마지막 통화가 될 줄 알지 못했다. 이튿날 A 상사는 출근 준비 중 급성심근경색 의 증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A 상사의 아내 B 씨는 그해 9월 5일 남편을 국 가 유공자와 보훈대상자로 등록해 달라고 해당 지역 보훈지청에 신청했다. 그러나 보훈심사위원회는 이듬해인 2014년 7 월 22일 심의에서 A씨가 순직 군경이나 재해사 망 군경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 씨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상사의 사망과 직무수행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B 씨는 새로운 증거를 토대로 2014년 9월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아 B 씨는 지난해 3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재해사 망’여부와 ‘순직’에 해당하는지였다. 춘천지법 행정부(김동국 수석부장판사)는 B 씨 가 강원서부지방보훈청을 상대로 낸 ‘국가 유공 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비해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순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재해사망 은 인정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 일 밝혔다.
비전유머 정치꾼의 법칙 공약은 많이 하는데 지키는 공약은 적고, 여론 을 최대한 수렴은 하는데 결정은 제 맘대로 한 다. 동료는 있지만 친구는 없고, 항상 남의 약점만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웃기지도 않는 유머를 하는데 그 행태가 더 우 습다. 대머리가 많은 이유는 나쁜 머리를 잘 굴리기 때문이다. 국민을 위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자기 만을 위하고, 정치를 하는 주목적은 국민을 위 함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을 이용함이다.
사업꾼의 법칙 사업가는 줘야 할 건 잘 잊어버리지만 받을 건 절대로 안 잊는다. 보이지 않는 것엔 투자하지 않고, 이유 없는 성 금과 기금은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문이나 방송에 나가는 곳에 한다. 기술 개발을 하라고 재촉하지만 돈은 부동산 에 투자한다. 부모와는 돈거래를 하지 않는다. 키워준 것까지 갚으라고 할까 봐 겁이 나서….
쇼핑의 법칙
2. 친구가 옷 살 때는 예쁜 옷이 많은데 내가 살 때는 예쁜 옷이 없다. 3. 두 개 중 고민했다가 지른 것은 실패하고 나 머지 한 개가 계속 아른거린다. 4. 세일이라 마음껏 지르다 보면 어느새 지출 초과. 5. 그냥 구경만 하러 상점에 갔는데 꼭 사고 싶 은 게 생긴다. 6. 옷을 사진으로 봤을 때 질이 안 좋아 보이면 실제로는 더 좋지 않다. 7. 옷을 사고 나면 곧 세일을 한다. 8. 마음에 드는 옷은 항상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보다 조금 더 비싸고, 카드 잔액은 사고 싶은 물건 가격과 반비례한다.
개발제한구역 진돗개와 셰퍼드가 산에서 달리기 경기를 했다. 그런데 진돗개가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산 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주인이 달려가서 물었다. “야. 너 왜 그냥 내려오는 거야!” 그러자 진돗개가 바로 앞에 푯말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개발제한구역.’
1. 고민 끝에 산 옷보다 아무 생각 없이 지른 옷 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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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대대장 이·취임식 등 전형적이지 않은 업무를 한 점, 사망 전 3개월간 초과 근무 시간 이 한 달 평균 30시간을 초과한 점 등으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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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은 과로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대대장 이취임식과 관심 부사관 관리
등은 A 상사의 담당 업무일 뿐, 국가 수호와 국 민 재산·생명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을 인정할 만 한 자료가 없다”며 “순직 군경에 해당하지 않는
다는 처분은 적법하다”고 덧붙였다.
여성대상 범죄 엄단…무관용 원칙 처벌·최고형 구형 흉악범 별도관리 ‘보호수용’ 추진…정신질환 및 알코올중독자 관리 강화 / 법질서·안전 관계장관회의…경찰 ‘제보 신속대응팀·연인폭력 TF’ 운영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질서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여성대상 강력범죄 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형량 범위 내 에서 최고형을 구형해 처벌하기로 했다. 구형보 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적 극 항소한다.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막고자 정신질환 및 알코 올 중독자에 대한 치료 및 관리를 강화하고 연새 살인범 등 흉악범죄자를 별도로 관리·감독하는 보호수용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정부는 1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로 제4회 법질서·안전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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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질서 관계장관회의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대상 강력범죄 및 동기 없는 범죄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검찰은 여성대상 강력범죄에 대 해 원칙적으로 양형기준 형량 범위 내 최고형을 구형하고, 법원이 구형량보다 낮은 형을 선고할 경우 적극 항소하기로 했다. 양형기준상 여성은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로 인 정돼 여성대상 범죄자는 엄중 처벌이 가능하다. 검찰은 올해 3월 강화된 ‘형사처벌 기준’을 적극 적용해 범죄에 대처할 방침이다. 수사 과정에서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소
시오패스’로 판정된 피의자가 사안이 경미하다 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될 경우라도 무조건 선 처하는 게 아니라 치료조건을 부과하는 등 ‘맞춤 형 대책’을 추진한다. 형기가 종료된 연쇄살인범 등 흉악범죄자를 별 도로 수용해 관리·감독하며 사회복귀를 지원하 는 ‘보호수용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대상 강 력범죄자는 가석방 심사를 강화한다. 경찰서별로 편성된 ‘연인간 폭력 근절 TF’를 활 용해 데이트 폭력에 즉각 대처하고, 상습 폭력의 경우 구속 수사한다. 가해자 경고, 보호시설 연
계 등의 신변보호 대책도 함께 펼친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국선전담변호사를 추가 배 치하고, 긴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 기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으슥한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내 년까지 총 5천493개소의 폐쇄회로(CC)TV를 설 치하는 등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사업을 강 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공중화장실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축건물의 남· 여 화장실 분리 설치를 늘리고, 기존 공용화장 실도분리 설치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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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범죄취약요인 집중 신고 기간’인 이달 한 달 동 안 경찰서별로 ‘국민제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 고, 강도·강간 등 주요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정부는 각급 학교별로 청소년·대학생 대상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발굴 체계를 마련하고, 중독관 리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 고위 험군도 조기에 찾아내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개정 정신보건법에 따라 정신질환 의심자가 흉 기를 소지하고 위협하는 경우 경찰이 신병을 확 보한 즉시 행정입원 요청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 를 취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 울 시장이 강남역 살 인 사건 추모현장 을 방문후 SNS에 글 을 올렸다.
KOREAN NEWS 정부는 회의에서 ‘공직유관단체 부패유발요인 개선대책’도 확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공직 유관단체를 대 상으로 채용·승진 인사비리 등 부패 실태를 조 사하고, 단체가 스스로 부패유발요인을 자가 진 단할 수 있도록 부패영향평가 기준 등을 마련해 보급한다. 정부는 ‘역외탈세 근절대책’도 확정해 자발적인 역외소득·재산 신고를 유도하고 각국과 ‘금융정 보자동교환 협정’을 체결해 국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케냐 대통령 “한국산 자동차 몰고 한국산 TV 매일 본다” 비즈포럼에 케냐 정부인사 총출동… “한국기업에 모든 도움 드리겠다” 朴대통령 “이 자리는 영원한 우정과 번영의 출발점…하람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 저희는 한국산 자동차를 몰고 한국산 TV를 매 일 시청한다”며 한국기업의 투자를 강력히 요 청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함게 나 이로비의 한 호텔어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참 석, “한국에서 오신 기업인 여러분, 여러분이 수 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드리겠다. 케 냐에 진출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아프리카 최대자유무역협정 인) TFTA를 통해 6억5천만명 인구 활용이 가능 하고 25개 아프리카 국가로 진출이 가능하다”면 서 “투자를 한다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 한국 전력 같은 기업 덕 분에 저희는 지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며 “이 전기 대문에 한국기업은 케냐에 냉장고를 팔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단 모하메드 케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현 장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케냐는 10억 인구 아 프리카 시장에 진입하는 관문이며 케냐에 기지 구축은 수출 전진기지를 설립하는 것”이라면서 “최소 10년은 세금을 면제해주고 이후 10년은 법인세를 반만 내면 되고 여타 다른 세금도 면제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관련, “입 주 위치와 규모, 부지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검
토하고 있다”면서 “케냐의 숙련된 노동력과 함 께 한국기업들이 케냐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 는 분야는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으로 ▲ 비교우위에 바탕을 둔 산업협력 강화 ▲에너지· 인프라 협력 ▲ICT, 전자정부, 의약품 관리 등 협력 다각화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신뢰하고 긴 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신시장을 개척하고 새로 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리라고 확신한다.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번영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뒤 “하람비”(현지어로 ‘영 차’란 의미)”라고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비즈니스포럼에는 박 대통령과 케냐타 대 통령을 비롯한 양국 정부 고위 인사, 양국 기업 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케냐 측에서 는 대통령 외에 부통령, 외교부 장관, 산업통상 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케냐 세일즈’ 를 펼쳤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예정과 달리 케냐 대통령을 포함해 케냐 정부 요인들이 총출 동, 모두 한국과의 경협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 는 등 그간 있었던 30여 회의 비즈니스포럼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과의 경협 열정을 보여줬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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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8.1%, 반기문 24.1%…안철수 급락
경찰, 유상무 9시간 조사…‘성폭행 혐의 부인’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반기문 양강구도 안철수, 반기문 등장에 9.5%p 급락한 13.2%로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31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 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간미수 혐의에 관해 약 9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 기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지율이 급 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 르면 지난 5월30~31일 이틀간 전국 휴대전화 가입자 1016명을 상대로 RDD 방식으로 실시 한 ‘5월말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 주당 대표가 28.1%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 문 총장은 24.1%로 대선후보 지지율 2위를 기 록했다. 반 총장은 한달 전 ‘4월말 정례조사’ 당시에는 대 선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선 후보군에 포 함시키자마자 단숨에 대선지지율 2위로 올라 선 것이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반 총장의 등 장에도 불구하고 4월말 대비(25.5%) 2.6%p 올랐다. 반면 안철수 대표 지지율은 반 총장의 등장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4월말 조사에서 22.7%를 기록하며 문 전 대표에 오차범위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반 총장을 포함한 이번 조사 에서는 무려 9.5%p나 급락한 13.2%에 그치 며 10% 초반 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8.2%의 지지율로 4 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5%로 5위, 김무 성 전 새누리당 대표 3.6%, 무소속 유승민 의원 3.3% 순이었다. 반 총장은 ▲남성(28.4%) ▲50대(31.9%) ▲60대(37.6%) ▲70대(41.0%) ▲충청
(31.2%) ▲대구/경북(40.1%) ▲새누리당 (50.6%) ▲무당층(28.8%)에서 선두를 달렸 다. 반면 ▲여성(19.9%) ▲19/20대(11.4%) ▲30대(9.9%) ▲호남(9.4%) ▲부산/울산/ 경남(17.3%) ▲더민주(14.4%) ▲국민의당 (12.8%) 지지층에서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 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 인지를 묻는 조사에선, ▲더민주 후보 38.4% ▲새누리당 후보 31.6% ▲국민의당 후보 19.1%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4월말 같은 조사 대비 ▲더민주(37.4% → 38.4%)는 1.0%p, ▲새누리(26.6% → 31.6%)는 5.0%p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 (25.3% → 19.1%) 후보 지지도는 6.2%p 급 락한 결과다. 정당지지도는 32.2%를 기록한 더민주가 25.5%를 얻은 새누리당에 앞섰다. 국민의당은 19.4%에 그쳤다. 지난 4월말 대비 ▲더민주(28.6% → 32.2%) 는 3.6%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26.2% → 25.5%)은 0.7%p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당 (24.7% → 19.4%)은 5.3%p 급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응답률 6.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서 확인할 수 있다.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후 7시 22분께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 문을 나 온 유씨는 장시간 조사를 받은 심경에 대해 “심 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건 당일 있었던 모든 일을 다 말씀드렸 고 성실히 조사 받았다”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 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조사를 받는 동안 ‘성관계 를 시도한 것은 맞지만 강제적이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보고 추가 소 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전 9시56분께 경찰서에 출두한 유씨는 “ 심려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정말 진실되게 있는 그대로 경 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달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 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20일 1차 조사를 받은 A씨는 최초 신고 내용과 같이 ‘연인 사이가 아닌 유씨로부터 원 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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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IN BOARD
퀸스랜드 한인회소식 한인회 인턴 모집 12월까지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보조할 인턴 을 추가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인턴은 한 달에 2-3회 토요일 오후에 시청을 비롯한 한인회의 협력처와 스폰서, 주요 미디어 등에 홍보, 안내, 귀빈 초청,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될 예 정입니다. 비자 상태는 무관하나 2017년 1월까 지 체류 가능해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는 secretary@ksqld.org로 마케팅 부문: 영문 이력서와 A4 용지 1매 이하의 자기 소개서, 디 자인 부문: 한글 이력서와 최근 작품 1 건을 발 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턴 업무 종료 후에는 한인회에서 발급한 Certificate이 발급됩니다. 언론, 홍보, 이벤트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 안내 8월 13일 한인의 날에 수상되는 자랑스런 한인 상 추천을 받습니다. 자랑스런 한인상은 퀸즈랜 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3년 현재까지 호 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 국인에게 수상됩니다. 추천은 7월 15일까지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교육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 니다. 바뀐 입시 제도, 한국어 시험, 정신 건강 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 간이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학부모 님들, 패 널로 수고해 주신 교육부의 박은정 사무관 님, Richmond Fellowship QLD의 소피아 강 님, 한인회 교육 위원장이자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의 유학생 담당 교사인 황현숙 님 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자원 봉사로 참가해 주 신 최진호 님, 사진 촬영으로 봉사하신 황선재 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퇴역군인들과 함께
한인회 사무총장 교체 최규석 씨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고 기획 국장 이었던 강혜리 씨가 남은 임기 동안 사무총장을 맡았습니다. 연락처는 변동 없으니, 용무가 있으 신 개인이나 기업은 이메일 secretary@ksqld. org 나 0424 724 624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교육복지 세미나 지난 토요일(21일) 진행된 교육/ 복지 세미나에 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끝까지 참석하시어
지부장님과 많은 참전 군인 어르신들께서 참석 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소중한 젊 음을 한국의 평화를 위해 바친 호주 퇴역 군인 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기부해 주신 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님께 감사 드리며, 자원 봉사로 참 여해 주신 장민우 님, 사진 촬영을 맡아 주신 이 선호 님, 색소폰 연주를 해 주신 전영훈 님, 그리 고 멀리 골드코스트에서 오셔서 사회를 맡아 주 신 전주한 골드코스트 한인회 부회장 님께도 감 사의 말씀 전합니다.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습 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는 추 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 일 (info@ksqld.org)로 접수 바랍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도 이메일 신청 부탁 드립니다. **부스 접수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후 6 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 화, 전통 그림 전시, 태권도, 다른 나라 전통 공연 팀 공연 등 - 부스 참가료 : 3x3m 부스 1개 당 300불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시 (5 월12일, 6월 9일, 7월14일, 8월 11일, 9월 8일, 10월 13일, 11월 10일, 12월 8일) 나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 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6월 9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6월 7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 다 저렴하게 임대합니다. -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가. 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로 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 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 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QLD한인골프회
- 회비: $35(그린피, 스시부페, 간식, 시상포함)
물품 임대 안내 지난 금요일(20일), 한인회는 시티에 위치한 샤 부하우스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 퇴역 군인 들과 미망인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습 니다. John Fry 한국 참전용사 협의회 퀸스랜드
무료법률 상담
교민 동정 6월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들에 대 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는 법륜스님 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의 행복을 만들 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 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6월 5일, 19일(일요일) 오후 2시 - 문의 : 0422 154 364
2016년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5월 6~7 일, 재 호주 대한 테니스 협회장배 대 회 및 전국 체전 선수 선발 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퀸즈랜드 팀에서 -금배 우승 -은배 8강 진출 -여성부 우승 : 최비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6년 제17회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클럽대항전 - 날짜 및 시간: 6월 11일 토요일, 오후 5:30 - 장소 : Griffith University Tennis Centre 출전클럽은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South Winners 2팀 58
-The Tenez -Top Spin 2팀 -UQ Ace 2팀 8개 팀이 참석 합니다. 3월 경기 포인트결과 G.C(3), S.W.-A (6), S.W.-B (6) TENEZ (6), T.S .- A (6), T.S.-B (6) UQ A.-A (6), UQ A.-B (3)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시 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이재성 (0455-440711)로 연락주십시요. 동호회활동을 할 수 있 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6월 모임안내 6월은 Gold Coast 한인회 김 광연 회장이 섬 겨 주십니다. - 일시: 6월 11일 (토) 11:30 - 장소: 서울 BBQ 레스토랑 - 44 Cavil Av. Surfers Paradise Gold Coast - 전화: 5526-8335 - 회장: 박 웅대 0412176702, 3805-2784 - 부회장: 장 베티 0424883177, 5539-4217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6월 월례대회는 상반기결산대회로 치루고 자 합니다. 2015년 연말대회처럼 푸짐한상품과 Ren 스시 트레인에서 스시부페로 점심을 제공하오니 많은 분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하루되시길 빕니다. - 일시: 6월 20일(월) 오전9시 - 장소: 카브룩골프장
5월 남자부우승 김세준, 준우승 김호겸 5월 여자부우승 윤형숙, 준우승 박현미 회장 서효진 0430202239 부회장 전인숙 04059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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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BULLETIN BOARD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새로운 Wynnum 도서관 개관 축하 행사 브리스번 시의회는 이전의 Wynnum Central State School 의 위치에 새로운 Wynnum 도서관 건립을 완료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새 도서관, 공원, 소매 상가, 주차장 시설을 포함 하는 이 프로젝트는 Wynnum Central 에 활력 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브리스번 라이프스타일 및 커뮤니티 서비스 위원장 Matthew Bourke 씨는 말했습니다. “새 도서관은 5 월 28 일(토)에 지역사회 축 하 행사와 함께 공식 개관될 것”이라고 시의원 Bourke 씨는 덧붙였습니다.
“최첨단식의 새로운 이 도서관은 이전의 Wynnum 도서관보다 규모가 3 배나 되고, 디지털 학습 공간, 공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청소 년 및 어린이를 위한 대화형 ‘Maker Space’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모두 합하면 최고 200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3 개의 회의실도 있고, 각 회의실에 는 첨단 시청각 장비, 간이 부엌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근무 시간 외 출입 시 안전합니다. “이용객들이 브리스번의 아름다운 아열대 라이 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옥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그곳에 앉아 독서를 즐기거나 직접 해 보는 워크숍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70 년 전에 Wynnum 시청 내에 도서관을 처음 개관한 이래 시의회는 Wynnum 에 도서관 서 비스를 줄곧 제공해 왔다고 시의원 Bourke 는 설명했습니다. “1946 년에 Wynnum 의 처음 시립 도서관이 개관된 이래 이들 도서관은 혁신을 위한 공간으 로 이용되어 왔고, 시의회는 디지털 시대로 들 어서면서 도서관을 독서, 교양, 학습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 도서관은 연간 이용객이 20 만, 대여 도 서가 364, 661 건이었으나, 새 시설에서 제공 하는 서비스는 그보다 훨씬 향상되어 이들 숫자 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최첨단 도서관은 지역 사회에 추가되는 매
우 훌륭한 시설로서 Wynnum Central 을 활기 찬 커뮤니티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공식적인 개관 축하 행사는 치즈 제조, 가드닝 워크숍, 어린이 스토리 타임, 공예 활동, 라이브 공연, 자이언트 게임 등으로 다양 하게 개최될 것입니다. Wynnum 도서관 및 Wynnum 센트럴 파크 공 식 개장 행사는 5 월 28 일(토), 오전 9 시-오후 2 시 사이에 Florence St, Wynnum 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새 Wynnum 도서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sbane.qld.gov.au 을 방문하거나, 시의회 전화 (07) 3403 8888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전유머 남편을 파는 백화점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 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었다. 단 규정이 하나 있었는데, 일 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 곳에서 남편을 선택해야 했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 려고 백화점을 찾았다. 백화점 1층에 당도하니 안내문이 하나 걸 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 습니다.” 한 여자가 말했다. “괜찮군. 다음 층에서는 어떤 남자를 팔까?” 2층에도 안내문이 있었다. “이곳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생긴 남자들 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흠, 아주 좋아, 그래도 위층에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확인은 해 봐야겠지?” 두 여자는 위로 한 층을 더 올라갔다. 3층에 걸린 안내문. “이곳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겼고 집안 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와!” 여자들이 외쳤다. “정말 여기서 내리고 싶어지는걸! 하지만 이렇게 되면 위층에는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잖아!” 두 여자는 계속해서 올라갔다. 4층으로 통하는 문 앞에는 다음 같 이 적혀 있었다. “이곳에는 돈을 잘 벌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 안일을 잘 도와줄 뿐 아니라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 습니다.” “4층이 이 정도라면 위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들은 어 떨지 상상조차 안 돼!” 두 여자는 서둘러서 5층으로 올라갔다. 5층 안내문은 다음과 같 았다. “5층은 비어 있습니다. 이곳은 여자들이란 결코 만족이란 것을 모 르는 존재임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로만 사용됩니다. 출구는 왼편 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쏜살같이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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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객원칼럼니스트 황현숙 칼럼
꿈의 상징을 찾아서. 황현숙 (칼럼니스트) 나는 거의 매일 밤 꿈을 꾸는 편이다. 아침에 일 어나면 꿈의 내용을 쉽게 잊어버릴 때도 많지만 어떤 꿈은 너무 강렬해서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기도 한다. 꿈의 상징을 찾는 분석심리학을 공 부한지 여러 해가 흘렀다. 심리학이란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 그리고 타인과의 관 계에서 얽혀 가는 삶을 생각하면 아주 유익한 공 부라고 생각한다. 칼 구스타프 융(C. G Jung) 의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이라는 책을 시작 으로 “융 학파의 꿈 해석”, “그림자”, “무의식 분 석” 등 다양한 무의식 관련의 심리학책들을 읽었 다. 스위스 정신과 의사인 융(Jung)은 꿈 연구 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그는 꿈이 내면에 잠재한 삶을 일깨워주며 꿈을 통해서 진 정한 자기 자신을 깨닫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 다. 융의 수제자인 폰 프란츠 박사는 6만 5천개 이상의 꿈 연구를 통해서 과학적인 이론을 정립 한 결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일은 자신의 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라고 꿈 을 표현했다. 꿈은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해주는 다리의 역할 을 하며 그 꿈을 통해서 영화처럼 자신의 깊은 속을 들여다보게 한다. 내 속의 깊고 어두운 무 의식 세계를 보면서 그 속에 잠재된 것들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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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끌어내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꿈을 나눈다는 것은 내 모습 을 아주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에 수련과정도 필요하다. 지난 몇 년 동안 꿈 동아리 친구들과 꿈 분석 작업을 함께하면서 마음을 열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기도 했다. 남에게 쉽게 털어놓을 수없는 개인의 꿈 이야기 이지만 꿈의 상징을 찾고 의미를 이해하다보면 자연스런 집단 공동체의식을 갖게 된다. 사람들 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고 싶어 하는 욕 구를 지니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와 같 은 자신을 이해하는 길을 찾고 싶은 것이다. 그 해결책의 한 방법이 밤마다 꾸는 꿈을 통해서 상 징을 찾고 분석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꿈 을 잘 해석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건 강해지기 때문에 생활에 활력이 된다. 꿈의 상징 몇 가지를 예로 들어보자. 꿈에 바다 에 빠지거나 어두운 지하실을 내려가든지 방으 로 들어가는 꿈의 대부분은 자신의 무의식 속으 로 들어가는 것이다. 집은 자아를 의미하고 방은 내 마음속의 열어보지 않은 한 부분을 뜻하며 어 두운 밤은 무의식의 세계를 의미한다. 꿈에 물 고기를 보았다면 무의식의 깊은 차원에 숨겨진 에너지가 의식세계로 솟아나오는 것을 뜻한다. 바람이 부는 곳에 서있다면 자유로움과 신의 상 징이 되며 여행을 하고 있다면 자신의 완성을 향 한 여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꿈에 태양이 보
이면 진리의 깨달음이며 빛과 신의 상징으로 나 타나는 것이다. 또한 무의식세계에는 나를 바르 게 옳은 길로 인도해주는 메신저(Hermes)의 역 할을 맡은 이가 나오기도 한다. 돌아가신 조상 이나 성직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을 스스로 깨우치게 만든다. 그리고 꿈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은 자신의 그림자들이다. 평소에 미워하던 사람이 꿈에 보 이면 그 사람을 통해서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던 닮은 부분이 투영되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 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아집은 아직도 그 이 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둥근 원(圓)은 만다라(완전성)의 상징이며 개인 의 정신 속에 숨겨져 있는 완벽한 질서를 말한 다. 흔히 똥 꿈이나 돼지꿈을 꾸면 행운이 온다 고 복권을 사는 경우가 있다. 똥이란 내 속에서 정화되어야 할 찌꺼기를 뜻하기 때문에 밖으로 배설하면 좋을 수밖에 없다. 꿈 분석 지도를 해 주셨던 신부님은 모든 꿈은 다 좋은 꿈이라고 강 조했다. 간혹 악몽을 꾸는 경우는 무의식이 전해 주는 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기 때문에 강한 자극 을 보내서 충격요법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해주 었다. 무의식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줄 수도 있지만 잘 보살펴야하는 소중한 나의 한 부분이 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한동안 머리 모양(Hair Style)이 바뀌는 꿈 을 연속적으로 꾼 적이 있었다. 머리는 지성을 뜻하며 이성적인 사람들에게 좀 더 자신의 감성
적인 면을 들여다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꿈 동아리들과 함께 긴 시간동안 꿈의 상징을 공부 하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는 마음 이 생겼다. 어느 날에는 모두가 비슷한 꿈을 꾸 어서 놀랍기도 했다. 이를 동시성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꿈 모임을 앞두고 생기는 현상 같았다. 꿈 모임을 하는 동안 우리는 가슴이 뿌듯할 만큼 많이 행복해하며 또 많이 웃는다. 미지의 세계, 어느 누구도 들어가 보지 못한 무의식의 세계를 의식으로 끌어 올리는 일은 분명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잘 돌보고 가꾸어야 할 소 중한 보물창고임에 틀림없다. 내 꿈의 상징을 잘 이해하고 분석해서 반듯한 삶의 길을 찾는다 면 미래를 보는 눈이 열릴 수도 있다. 또한 무 의식세계가 보내주는 큰 에너지가 의식세계와 만나지면 완전한 나를 이룰 수가 있다고 했다. 나는 나의 무의식세계를 들여다보고 무한한 잠 재능력을 일깨워서 내 이웃에게 작은 빛이 되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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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HEALTH NEWS
고기류, 매일 달걀 3개 크기 먹어야… 채소류 3컵 적당 곡류는 3공기·과일류 2컵 분량 / 성인 女 기준… 남성 25% 더 섭취 건강에 좋다는 ‘수퍼푸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진정한 수퍼푸드는 ‘균형식단’이라 고 말한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 수는 “특정 식품이 좋다고 그 식품만 먹으면 영 양 균형이 깨진다”며 “5대 영양소를 적절한 비 율에 맞춰 섭취하는 균형식단이 최고의 건강식 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양 균형이 잡힌 식 단을 직접 구성해서 먹기란 쉽지 않다. 헬스조 선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누구나 쉽게 기억하 고 실천할 수 있는 균형식단 공식 ‘3·3·3·2·1’을 만들었다.
’3·3·3·2·1’ 공식 기억하자 먼저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 등 5 대 영양소는 5개의 식품군에 골고루 들어있다. 5개 식품군은 곡류, 고기류(생선·달걀·콩류 포 함),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이다. 곡류에는 탄 수화물이 풍부하고 고기류에는 단백질과 지방 이 많다. 채소류와 과일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유제품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다. 성인 여성(19~64세)을 기준으로 균형 식단을 짜보자. 성인 여성의 하루 필요 열량 1900㎉
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밥· 국수 등 곡류는 3공기 분량 ▲고기·생선· 달걀·콩 등은 달걀 3 개 크기의 분량 ▲채소류(버섯, 해조류 포함)는 익힌 것을 기준으로 종이컵 3컵 분량 ▲과일류 는 종이컵 2컵 분량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 품은 종이컵 1컵 분량을 먹어야 한다. 이를 바 탕으로 각 식품군에서 하루 필요한 분량에 따라 ‘3·3·3·2·1’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용인대 식품 영양학과 김혜영 교수는 “채소는 최소 3컵은 먹 어야 한다는 의미로, 그 이상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말했다. 성인 남성의 경우는 하루 필요 열량이 평균 2400㎉이므로 성인 여성보다 25% 더 많은 양 을 먹으면 된다. 3~5세 유아는 하루 필요 열량 이 1400㎉이므로 성인 여성보다 25%적게 먹 으면 되고, 75세 이상 노인은 하루 필요 열량이 1600㎉이므로 성인 여성보다 15% 적게 섭취 하면 된다.
소금·설탕·동물성 기름 적게 먹어야 건강식단을 차릴 때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할 것들 도 기억하자. 바로 소금(나트륨), 설탕(첨가당),
동물성 기름(포 화지방산)이다. 김혜영 교수는 “김치는 하루 한끼만 먹고 나 머지 두끼는 오 이김치·겉절이· 생채로 대체하 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설 탕 섭취를 줄이 려면 가급적 음 료수를 먹지 않 아야 한다. 기 름은 비율이 중 요하다. 삼겹살 등을 통해 먹는 동물성 기름을 1이라고 한다 면 식물성 기름 은 2~3배 먹도 록 한다.
우는 남자 전성시대
메뉴를 정하기 어려운 이유
조직의 생리는 어디나 비슷한 모양이다. 일 잘하고 올곧은 선배들은 일찌 감치 짐을 싼다. 그런 선배들이 떠난 자리에 남는 것은 ‘해바라기’들뿐이다. 남자는 지난달부터 출근한 두 번째 직장에서 ‘해바라기의 끝판왕’을 만났 다. 사내 비호감 1위라는 팀장이 그랬다. 윗분이 한마디 하면 아랫사람들 에게 백 마디로 부풀려 다그치기 일쑤였다.
여자들이 밥을 먹으려 할 때 가장 난감한 게 메뉴를 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다.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도 다르지 않다. 속 시원하게 얘기를 하지 않고 변 죽만 울린다. “아무거나 자기 먹고 싶은 것 먹자.” 그러나 이 말대로 했다가 는 뒤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 왜 이러는 것일까?
훌쩍임으로 장단을 맞추다가 감정에 복받쳤는지 엉엉 울어버리고 말았다. 본부장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 있었다. 팀원들은 목불인견의 사태에 고개를 황급히 숙여야만 했다. 남자는 몇몇 팀원과 포장마차에서 따로 2차를 마친 뒤 심야버스에 올랐다. 팀장의 눈물이 자꾸 눈에 밟혔다. 드라마의 주인공만은 못했지만 진심을 보여주는 듯한 탁월한 눈물 연기였다. 남자는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출세하기 위해서라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만 하는 것일까.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사내란 일생에 세 번만 우는 존 재라고 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개벽해 우는 남자 전성시대인 모양이다. TV만 켜면 남자 주 인공이 멋지게 눈물을 흘린다. 대선후보도 울고 4성 장군도 울먹인다. 하 물며 작은 회사의 일개 팀장이야. 공감 코드일까, 아니면 세상살이가 힘들어졌기 때문일까. 직장에서 최후까 지 버티려면 비루함 정도는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남 자를 슬프게 했다. 정말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맛집을 다른 여성들에게 추천한다는 것은 일종의 수준 시험이며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
“본부장님, 그렇게 고생하셨는데…. 제가 보필을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엉∼ 죄송합니다.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 엉엉∼.”
아무리 출세하기 위해서라지만,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것일까.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팀장의 주특기는 ‘눈물’이었다. 수년 전 자신의 승진을 확신한 나머지, 선배 를 공공연하게 무시했다가, 그 선배가 발탁되는 바람에 위기에 몰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위기를 눈물 연기로 돌파, 승승장구의 발판으로 삼았다 는 게 팀원들의 해설이었다. 울면서 하소연한 게 먹혀들어 갔는지, 그때부 터 두 사람이 찰떡궁합처럼 붙었다는 것. 남자는 반신반의했다. 며칠 전에도 아내의 출산 때문에 휴가를 신청한 팀 원에게 신경질을 부리던 팀장이었다. 그토록 인정머리 없는 사람에게 눈물 이라는 이미지가 좀처럼 짝지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팀장의 신들린 눈물 연기를 직접 확인할 기회가 마침내 오고 말았 다. 팀 회식 자리였다. ‘찰떡궁합’ 본부장이 격려차 참석했으며, 그에 대한 팀장의 용비어천가와 단심가가 한참 동안 이어졌다. 종묘제례악에 흥이 오른 본부장이 노하우라도 공개하듯 왕년의 고생담을 한 보따리 풀어놓았다. 간부라면 누구나 겪었을, 뻔한 스토리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팀장이었다.
정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먹는 것에 훨씬 신중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끼를 먹어도 여러 가지를 동시에 생각한다. 맛있고 다이어트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남다른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식사를 원한다. 맛뿐 아니 라 인테리어와 청결함, 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대충 끼니를 때우고 마는 대다수 남성과는 만족의 포인트가 다른 것이다. 그런 신중함이 뇌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분석도 있다. 음식점에 들어 가서도, 금방 메뉴를 정하는 남자들과 달리 여성들은 메뉴를 꼼꼼하게 들여 다보면서 많은 시간을 들인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순간 본 것으로 판단하거나 결정할 때가 많다고 분석한다. 반면에 여성은 하나씩 조건을 비교해가며 결정하느라 시간이 걸 릴 수밖에 없다는 것. 그 대신 더 안정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 다. 이런 과정이 낯선 남성에게는 머뭇거리거나 시간을 끄는 것으로 보일 때 가 많다. 메뉴 정하기의 난관은 여성 사회의 ‘눈치전’을 반영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섣 불리 튀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자기 취향을 공공연히 주장했다가는 ‘우월감’ 과 ‘비호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에서다. 자기가 좋아하는 맛집을 다른 여성들에게 추천한다는 것은 일종의 수준 시 험이며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도 통한다. 자칫 ‘독박’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다. 식당에 앉자마자 까탈스러운 그들로부터 한마디 듣는다. “얼마나 맛있나 보 자.” 예상보다 나을 경우에는 “이런 데를 어떻게 알아?”라며 꼬치꼬치 묻는 다. “일본어로 쓰여 있네. 어떻게 읽어?” 뼈가 있는 질문들이다. 만족스러운 음식점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후에야 아이디어를 낸 여성은 비 로소 무리로부터 수준과 안목을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못마땅한 이가 많을 경우 비호감으로 몰려 한동안 뒷담화에 오르기 도 한다. 이런 기미는 다양하게 감지된다. “여기보다 좋은 데가 있다”는 누군 가의 말에 모두가 귀를 기울이거나 밑반찬만 맛있다고 자꾸 주문을 한다. 음 식을 휘저어놓고는 고스란히 남긴다. 반감의 표시다. 여성들이 메뉴에 신중을 거듭하는 데는 이 같은 사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니까 왜 속 시원하게 정하지 못하느냐고 몰아세울 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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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The Lion in Love
사랑에 빠진 사자
A LION demanded the daughter of a woodcutter in marriage. The Father, unwilling to grant, and yet afraid to refuse his request, hit upon this expedient to rid himself of his import!unities. He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accept the Lion as the suitor of his daughter on one condition: that he should allow him to extract his teeth, and cut off his claws, as his daughter was fearfully afraid of both. The Lion cheerfully assented to the proposal. But when the toothless, clawless Lion returned to repeat his request, the Woodman, no longer afraid, set upon him with his club, and drove him away into the forest.
한 사자가 나무꾼의 딸과 결혼하기를 원했다. 아버지는, 허락해 줄 수가 없었지만, 그의 요 청을 거부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여서, 그의 끈질긴 요청을 물리치려고 이런 방책을 떠올 렸다. 그는 오직 한 가지 조건 하에 사자를 자 신의 딸에 대한 청혼 자로 기꺼이 받아 들이 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빨을 뽑을 것, 그 리고 발톱을 자르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딸이 이 두 가지를 무서워하기 때문이라고 했 다. 사자는 흔쾌히 그 제안을 수락했다. 그러 나 이빨 빠지고 발톱이 없는 사자가 그의 요 구를 되풀이 하러 왔을 때, 나무꾼은, 더 이 상 두려울 것이 없었으므로, 자신의 곤봉으 로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를 숲 속으 로 쫓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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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수학을 잘 하려면 알제브라 (algebra, 연산) 을 마스터해야만 합니다 호주 하이스쿨에서 수학 점수는 알제브라(algebra) 실력에 의해 좌우됩니다. 알제브라는 수학 연산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지수 x를 이용해서 만든 식(equation)을 계산하는 방법 그 자체입니다. 7-8학년 까지는 암산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고득점을 하지만 9학년 이상의 고학년으로 갈수록 방정식(equation)을 풀어가는 과정인 알제브라가 강한 학생이 고득점합니다. 11-12 학년 에서 배우는 고난도 수학 문제들의 개념을 아무리 잘 이해한다고 해도 알제브 라가 약하면 도저히 풀어내지 못합니다. 알제브라가 강한 학생만이 가장 어려운 수학C까지 무난하게 풀어냅니다. IB 과정에서 하이레벨 수학을 하려면 알제브라가 완벽해야만 합니다. 퀸스랜드 학생들이 특히 알제브라가 약하므로 IB 하이레벨 수학을 처음부터 선택하지도 못 하고 설혹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중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현재 호주 교육에서는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알제브라를 가르치고11학년부터는 그 알제 브라 실력으로 수학의 여러 분야(미적분calculus, 벡터vector, 삼각함수trigonometry, 복 소수complex number,..)의 문제들을 풀어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중3- 고1정도 다니다가 유학온 학생들 경우 알제브라 실력이 강하므로 호주 수학 을 아주 잘 합니다. 한국 중학교 3년간의 수학이 거의 알제브라이기 때문입니다. 호주 수학은 7학년부터 10학년까지는 내용이 아주 조금씩 서서히 높아지므로 수학 잘하 는 7학년 학생(심지어는 아주 스마트한 6학년 학생도)은 10학년 수준까지도 큰 무리없이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의 8 - 9학년 학생도 부지런히 하기만 하면10학년 수준까지도 별 어려움없이 정복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 알제브라는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으므로 꾸준히 매일 반복하여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야 합니다. 6-7 학년이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3- 4년간 배우는 알제브라 전과정을 6개월에서 1 년이면 완전하게 독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제브라를 배운 8-10 학년들도 알제 브라 전체를 정리하는데 빠르면 3 개월, 늦어도 반년이면 충분합니다. 숫자를 다루는 구구단을 거친 후, 미지수 x를 다루는 알제브라를 단단하게 다진다면 그 위 에 높이 높이 수학의 성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12학년에서 수학 최고득점의 비결입 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 씩 황소처럼 꾸준히 전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삼촌~ 도대체 드라이버를 어떻게 해야 잘 칠 수 있어요? 쳤다하면 그냥 휘어 버리니까~ 이젠 무 서워서 못 치겠어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조카의 목소리를 반가워하기도 전에 질문 부터 쏟 아져 나왔다. “야~ 넌 무슨 인사를 하기도 전에 그렇게 질문부터 들이대냐? 그리고… 너 골프하 니? 허허허 내가 그렇게 일찍부터 배워두라고 했더니…. 드디어 시작 했구나!” 백 타는 조카의 질 문은 까맣게 잊고 곧 조카와 골프를 할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하고 있었다. “네. 그러니까 드라이 버 잘 치는 요령좀 알려주세요.” 백 타는 무작정 알려달라는 조카에게 천천히 설명을 했다. “이봐 ~ 그렇게 조른다고 될 문제가 아니야. 니 잘못이 뭔지는 알아야 내가 도와주지~” 조카는 알았다 며 전화를 끊고 자신의 스윙 영상을 하나 전송했다. 백 타는 천천히 살펴본 결과…… “흠…. 난 잘 모르겠네. 괜히 서툰 레슨하지말고 왕 프로에게 물어봐야겠다.” 백 타는 조카의 영상을 들고 연습 장으로 가서 왕 프로에게 도움을 구했다. “오~ 역시 젊은 사람이라 빨리 배우네요. 한달 했는데 이 렇게 자연스러운 동작을 하잖아요? 그런데 역시 많은 초보자들의 실수는 백 스윙의 시작인가 봅 니다. 제가 백 타님을 처음 만났을때도 같은 애기를 했었죠. 조카님의 영상을 보면 백 스윙의 시작 에서 양손을 돌리며 시작을 하죠? 그 다음엔 손목을 일찍 꺽고. 이 잘못된 두 동작으로 인해서 스
윙의 크기가 작아지고 다운 스윙에서 나와야 할 원심력이 적어집니 다. 왜냐하면 백 스윙에서 클럽을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듯한 동작으 로 몸을 움직이면 다운 스윙에서는 공을 맞추기 전에 이미 최대 속 도가 발생되기 때문에 임팩트에서는 힘 없이 공을 때리게 되죠. 몸 에서는 그것을 느끼기 때문에 양 팔과 어깨의 힘으로 스피드를 만들 려고 노력하게 되고 결국엔 자세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문제의 해결 은! 백 스윙의 시작을 손목이 아니라 양팔 전체 또는 어깨의 회전으 로 클럽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죠. 이 것은 꼭 선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공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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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ENTERTAINM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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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인공지능 ‘왓슨’, 암 진단 정확도 96%까지 높였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연세의대에서 열린 ‘의학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심포 지움에서 미국 IBM의 줄리 바우저 개발 이사가 IBM이 개발한 인지컴퓨팅( 인공지능) ‘왓슨(Watson)’에 대해 소개했다. 인지컴퓨팅이란 사람이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배워 응용하는 것처럼 컴 퓨터가 특정 상황에 대한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 으로 최신 데이터를 학습해 더 정확한 결과를 도 출하는 것이다. 인간의 뇌 신경망에서 아이디 어를 얻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비슷하 게 정보를 처리한다. 왓슨은 질병에 대한 의학 논문이나 최신 진료지침, 의학기사 등을 실시간 으로 수집·학습해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결론을 도 출한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 되고 있는 인공지능 ‘왓슨’. 미국 MD앤더슨 암 센터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 왓슨’. / IBM 제공 IBM은 MD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론 케터 링 암센터(MSK), 메이요 클리닉 등 미국의 유명 의료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일부 기관에서는 암 진단과 치료법 선택에 이미 활용하고 있다.
바우저 이사는 “최신 연구결과를 모두 검토하려 면 일주일에 160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한 명의 의사가 모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왓슨의 정확도는 96%에 이른다”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과는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찾는 역할을 하고 있 고, 최근에는 MRI나 CT 같은 영상정보도 판독 할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 바우저 이사는 의사의 역할을 제한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왓슨은 불확실성을 없애 의 사가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뿐” 이라며 “왓슨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은 의 사가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브 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한글, 보험시스템, 한국 환자에 대한 정보 등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 지만 진료적정성 평가나 건강검진용 1차 영상판 독은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 한 번으로 여러 암 진단 가능 혈액으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돼 상용화될 전망이 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혈액 내 존재하는 개인별 대사 물질의 질량 정보 를 이용, 암의 유무를 검진할 수 있는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진단법을 개발하고, SK케미칼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DNA, 단백질 등 혈액 내 극미량의 물질을 빠른 시간에 분석하는 기술은 발전해가고 있으 나, 이러한 기술은 현재 암 진단에 이용될 수 없 었다. 그 이유는 암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확실 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암진단법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 물질들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해 석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간편 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 로 여러 암종을 한 번의 검사만을 통해 검진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혈액을 통한 암 진단법은 2013년말까지 대장 암 검진분야에서 다기관 임상 검증을 마치고 바 로 대장암 검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위암, 유방암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혈액 지문 분석기법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 로써 암생존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며 “이 기술을 이용한 암진단법이 보 다 빠르게 임상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의료진이 암 진단을 위한 시료를 얹어 놓는 판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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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FRIDAY JUNE 3 2016
인생이라는 경주 목사 고 광덕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연세가 매우 높으신 어르신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 는 90세가 넘으신 분이셨는데 직업은 사진작가였 습니다. 그는 종종 사람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받 곤 했답니다. “ 당신은 70년 이상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많은 작 품을 남기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이 때 노사진작가는 간단명료하게 대답했습니다. “ 내일 아침에 찍을 사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난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기 싫어. 난 어떻게 해서든지 괴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말꺼 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보면 행복한 삶을 살기를 포기하 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공통분모가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 로 과거에 묶여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부자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소위 금수저였기 때문에 많 은 재산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업 실패로 인 해 하루아침에 빈털털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잘 나가던(?) 과거 생각에만 묶여서 이제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친구가 일단 먹고 살수 있는 일을 소개시켜 주었는데도 일 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는 과거의 영광 에 사로잡혀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 초라하게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제가 상담했던 한 젊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밝은 성격에 꿈도 많은 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이었던 자매입니다. 그녀는 즐거운 대학 생활 가
히브리서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운데 매력적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러나 그녀의 삶에 먹구름이 끼어오기 시작했습니 다. 애인이었던 남자는 그녀에게 결별을 선언했 는데 알고 보니 그녀를 배신하고 다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었던 것입니다.(큰 상처를 받은 문제도 발생했는데 생략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밝고 예뻤던 얼굴은 점점 어두워져 갔습니다. 그 리고 그녀는 인생을 포기하고 자살 할 생각만 하 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연 실패를 경험한 저마다의 인생 가운데에는 미 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희망은 정말 없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사야41:10 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 다. “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내 가 너희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 를 강하게 하고 너희를 돕겠다. 내 승리의 오른팔 로 너희를 붙들겠다.” 이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이 보시기에도 자신이 보기에도 지렁이같이 연약 한 존재입니다. 강대국으로 인해 벌벌 떨고 불투 명한 미래로 인해 아무 의욕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 들이 자신의 현실을 바라볼 때 아무런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바로 이러한 가운데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 님의 도우심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은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성경을 한마디로 말하
자면 ‘언약’입니다. 연약한 인간을 향한 창조주의 언약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미래를 줄테니 내 언 약과 함께 하자.” 이 언약은 과거에도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합니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 주입니다. 마라톤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 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 내입니다. 인내라는 말은 겉으로 보기에 무겁고 답 답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이것의 힌트 를 자주 보여주십니다. 시편126:6에서는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 로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역시 누가복음18장의 불의한 재판관의 비 유를 통해 인내하며 간청하는 자의 소원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인내에 대한 힌트들은 인내 속에 분명히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음을, 그 희망이 담겨져 있 음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이러한 것들이 분명할진대 당신의 미래를 향해서 인생이라는 경주를 포기하 지 않고 계속 달려가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은 여러분의 미래를 향한 경주가 효 과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두 가지 기술을 가르 쳐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의 과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를 얽어 매고 있는 무겁고 깊은 상처 들.. 이제 벗어 버리십시오.
거기에 묶여 있지 마십시오. 인생은 저마다 패배 의 흑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패배자로 주저앉지 마십시오. 우리 인생의 경주에 이러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십 시오 당신의 발은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당신의 등은 훨씬 가볍고 편해질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죄를 벗어버리십시오. 시편38:4에서 는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라고 나와 있 습니다. 죄는 확실히 무거운 짐입니다. 아니 가장 무거운 짐입니다. 이러한 어둡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서는 밝은 미래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죄를 벗어버리는데 있어서 내 의지가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 도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날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능히 당신 을 도와 주실 것입니다. 바로 이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회개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진실 하게 드려져야 합니다. 바로 이 곳에 죄라는 짐 의 벗어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경주를 출 발하고 또 경주 안에서 이러한 기술을 계속 적용한 다면…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승리가 보장된 경주 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과거의 상처로 자살만 생각했던 그 자매 역시 바로 이러한 영적인 기술들을 삶에 적 용하여 밝은 미래의 경주를 잘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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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이사하던 날 - 내가 사랑했던 것들 유 인희 조용하기만 했던 유닛(Uint)이 아침부터 시끌하 다. 우리의 이사를 돕기 위해 트레일러와 소형 트럭을 동원하고 지인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비 교적 부피가 작은 박스들은 틈틈이 우리 부부가 새 집으로 옮겼기 때문에 오늘은 부피 큰 가전 제품과 가구들을 옮기고 마무리 청소를 해야 했 다. 우리 부부 둘 만이 짐을 옮길 때에는 기쁨보 다는 왠지 서글픔이 컸는데 여럿이 힘을 모으니 활기가 넘치고 금방 바닥이 환해졌다. 한동안 요 긴하게 잘 썼던 것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었는 데 가구를 들춰내니 거기서 뽀얗게 먼지를 뒤집 어 쓴 채 주인을 맞이하고 있다. 앞서거니 뒤서 거니 이삿짐을 실은 차들은 출발했고 뒷정리를 위해 호젓하게 나만 남았다. 처음 브리스번에 왔을 때 계절은 한 여름이었 지만 오랜 가뭄 때문에 주변은 온통 서걱거리 는 갈색이었다. 우리의 거주지인 유닛은 아담 한 벽돌 집으로 100년 된 처치 그래마(Church Grammar)라는 마치 성(城)처럼 보이는 남자 사립학교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학교 운동장 가에는 열대 수목들이 도열해 있었는데 플라타너스나 은행나무 혹은 단풍나무들만 익숙 하게 보아왔던 나는 그 나무들을 보면서 외국이 라는 것을 실감했다. 막 꽃을 피운 나무도 있었 고 꽃 없이 잎만 무성한 나무도 있었는데 배불뚝 이 바오밥(Baobab) 나무도 그 중의 하나였다. 자신의 별에 구멍을 뚫고 심지어 별을 산산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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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까 봐 어린 왕자를 걱정하게 만들었던 문제의 그 나무는 사진에서 본 이스터(Easter) 섬의 모 아이(Moai) 석상처럼 심각해 보였다. 운동장 가장자리는 오래된 나무들의 행렬이 고 맞은 편, 통행을 위한 좁은 길 옆은 맹그로브 (Mangrove)군락지였다. 식물들은 브리즈번 강 줄기인 샛강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키를 맞춘 듯 서 있었다. 붉은 벽돌의 학교 본 건물과 건너 편 대 운동장은 샛강을 사이에 두고 있었는데 아 치형의 좁은 다리가 둘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강 바닥은 깊이를 알 수 없는 갯벌 같은 진흙이었다. 학교는 방학이어서 고요했고 아름드리 꽃나무와 바오밥 나무와 비 린내 없는 샛강을 바라보면서 이만하면 이곳도 훌륭한 보금자리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그리고 가끔 맹그로브 군락지를 따라 산책하고 꽃을 즐 기며 다리 위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삶 또한 평화 롭고 근사할 것이라 생각했다. 유닛에 왔을 때 제일 먼저 우리를 맞이한 것은 뜻 밖에 까마귀였다. 우리 문화 상식으로 그 새 들은 흉조라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더 욱 놀라운 것은 사람을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얼굴을 익히려는 듯 물끄러미 우리 를 쳐다 보았다. 땅 한번 쪼고 종종 걸음 하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은 날 짐승 이라기 보 다는 가축 같았고 몸집 또한 암탉처럼 크고 윤 기가 났다. 그 새들은 무리 지어 운동장을 날다
가 그 중에 호기심 많은 몇 몇이 우리 유닛을 습 관처럼 기웃거렸다. 절간처럼 조용한 낮, 가만히 귀 기울이면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와 함께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까~악, 까~악 소리가 들 렸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전화하는 사람들이 우 리 집 까마귀 안부를 물을 정도로 그 새들은 우 리 집의 일원이 된 것이다. 낮 동안 까마귀와 사 람들의 공간이었던 유닛에 어슴푸레 저녁이 몰 려오면 그 고요를 뚫고 한 떼의 박쥐들이 질서정 연하게 횡단했다. 엄연히 포유류이지만 조류처럼 날 수 있는 이 동 물들은 낮 동안에는 샛강의 큰 나무에서 날개 를 접고 거꾸로 매달려 휴식을 취했다. 멀리서 보면 흡사 큰 나무에 검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 린 것처럼 보였다. 이윽고 저녁이 되면 박쥐 떼 들은 일제히 무리 지어 어디론가 날아가고 그때 면 우리도 서둘러 운동화 끈을 조이고 저녁 일 을 나섰다. 아무도 없는 빈 집 창가에 끼, 끼 소리를 내며 게 코(Gecko)가 어둠 속에 진(陳)을 쳤다. 희미한 불빛을 좇아 날아드는 곤충과 거미들을 포획하 기 위해 숨죽이며 주변을 살핀다. 도마뱀처럼 생 겼지만 대부분 크기가 10Cm미만이라서 징그럽 지 않다. 독이 없고 사람에게 해코지하지 않으며 가끔 겁없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서로 눈이 마주치면 함께 놀라기도 했는데 눈망 울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파충류가 귀엽다니 나 도 이제 이 곳 사람이 다 되었나 보다. 가끔 방심 해서 고양이 눈에 띄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긴장하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한다. 고양이를 제 외한 대부분의 유닛 가족들은 게코를 사랑스러 워 했다. 특히 남편은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베란 다에서 맛있게 담배 한 대를 피우면서 게코의 곤 충 포획 장면을 즐겼다. 그리고 이때쯤 하늘 한 가운데 떠 있는 달 보기를 좋아했다. 밤이 무르익는 시각, 사람들은 단 꿈을 꾸는데 포섬(Possum)은 어슬렁 어슬렁 행동을 개시했 다. 외줄타기 선수인 이 동물은 전선을 타고 무 슨 이유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슬아슬하게 우리 집 쪽으로 이동했다. 아차, 실수로 대롱대롱 매 달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도착한 목적지인 우리 유닛의 큰 나무에서 밤새 사랑가를 불렀다. 형편 없는 쇳소리는 달콤한 잠을 방해했지만 이 동물 은 인간의 휴식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기 들의 언어로 지칠 줄 모르고 노래했다. 이윽고 부옇게 동이 트면 사립학교 학생들의 달 리기가 시작되었다. 주인 손에 이끌려 산책 나온 견공(犬公)들의 발걸음은 경쾌한데 계속된 달리 기로 학생들의 얼굴은 상기되었고 숨은 점점 거 칠어진다. 이때쯤, 우리 옆집 꼬마 아가씨 아나 카(Anaka)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게릭!” 이제
겨우 5살인 아나카는 자기보다 나이가 배(倍) 나 많은 고양이 할멈을 앙칼지게 부른다. 귀여 운 꼬마 주인의 아침 인사를 차마 무시할 수 없 어 게릭은 적당히 주변을 빙빙 돌며 비위를 맞 추다가 냉큼 밖으로 뛰쳐 나간다. 밤새 별 일 없 는지 바쁜 식구들을 대신해서 집 주변을 순찰했 다. 미끈한 꼬리를 치켜들고 “야~옹” 길게 소리 를 빼면 그 서슬 퍼런 소리에 한 순간 새들의 합 창이 멈춰진다. 정원수 밑에 타원형의 동글동글 한 물체를 발견한 게릭은 포섬의 흔적 임을 눈치 채고 섬뜩하다. 치욕스런 지난 날이 떠 올랐기 때문이리라. 재빠른 게릭은 형편없는 굼벵이 포섬이 만만하 고 미웠다. 엄연히 자신의 영역인 유닛에 밤마다 나타나 괴성을 지르는 탓에 도대체 시끄러워, 주 인을 대신해서 혼내 주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그런데 웬걸, 굼벵이라서 결코 상대가 되지 않을 줄 알았던 포섬이 선제 공격하여 자신의 등을 물 었던 것이다. 용감한 주인 마리안(Marian)과 우 리 남편이 아니었다면 아마 게릭은 이미 이 세상 고양이가 아닐 뻔했다. 이후 게릭은 치료를 위해 그 윤기 있는 등의 털을 반 이상 깎고 2주 동안 문밖 출입을 못한 채 병상을 지켜야 했다. 포섬에게 뜻밖에 패한 고양이는 한결 조신해져 서 사람 이외에 움직이는 물체에게는 관심이 없 다. 사철 내내 흐드러진 붉은 부겐베리아와 보 라색 자카란다 꽃 송이의 안부를 물은 후 집으 로 돌아오면 유닛의 온 가족들은 출근 준비로 바 쁘다. 주인 집 아나카는 양 갈래로 머리를 곱게 따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집스레 장화를 신 고 어린이 집에 가고 없다. 아침 산책을 마친 게 릭은 계단에 앉아 몸 단장을 끝내고 유닛 가족들 을 배웅했다. 아나카에게는 이사하는 날 까지 이사 사실을 비 밀로 하라고 그녀의 엄마인 마리안이 당부했는 데 우리는 어떻게 아나카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나? 장미꽃이 예쁘게 인쇄된 엽서에 나는 몇 줄 썼다. 친절한 마리안과 사랑스런 아나카에게. 오늘 우리는 이 집을 떠나. 그 동안 친절하게 대 해 줘서 정말 고마웠어. 너의 친절과 사랑스런 아나카가 그리워질 거야. 조만간 새 집에서 만나 자. 행운이 함께 하길 빌게. 벤(Ben)과 인희(Inhee) 그리고, 우리는 아름다웠던 추억들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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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 2016
HEALTH NEWS
샴푸·세제 등 쓰면 화학물질 200종 노출… 우리 몸, 조용히 병든다 피부·코·입 통해 몸속 침투·축적… 생식기·호흡기·신경계 이상 유발 / 권장 사용량 지키고, 환기 필수… 항균·살균 제품 가급적 안 써야
우리 주변에서 화학물질이 안 든 제품을 찾아보는 게 힘들 정 도로 화학물질은 많이 쓰인다.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알고, 생 활용품의 용법·용량 등을 지켜 서 사용해야 화학물질이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나 항균 탈취제 같은 생활용 품 속 화학물질(화학적인 방법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밝 혀지면서, 화학물질이 든 생활용품 사용을 자제 하려는 사람이 많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등을 이용해 세제·살균제 등을 직접 만들어 쓰는 이 른바 ‘노케미(no-chemi)族’도 늘고 있다. 하지 만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종의 화학물질이 사용 되고 있을 정도로, 화학물질은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물건에 함유돼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매 일 사용하는 치약에는 박테리아 억제를 위한 파 라벤이나 클로로산을 비롯해 글리세롤·노닐페 놀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고, 화장품 한 제 품에만도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트로메타민·페 녹시에탄올 등 20여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
다.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동안 200 종 정도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온갖 곳에 있는 화학물질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신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화여대 의대 예 방의학과 하은희 교수는 “화학물질은 주로 피부· 코·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며 “이렇 게 들어온 화학물질은 종류에 따라, 내분비계· 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 가서 수많은 문 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소아 가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폐증 이나 ADHD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신경·행동 장애의 10% 가 화학물질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 이 있다. 임신부의 경우, 화학물질이 태아에게 직접 전달돼 선천적 기형·저체중·조산 같은 문제
를 겪을 수도 있다. 우리 주변에서 화학물질이 안 든 제품을 찾아보 는 게 힘들 정도로 화학물질은 많이 쓰인다. 화 학물질의 유해성을 알고, 생활용품의 용법·용량 등을 지켜서 사용해야 화학물질이 건강을 해치 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런 ‘유해 가능성’ 때문에 화학물질이 든 모든 제품을 쓰지 않을 수는 없다. 다행히 대부분의 제품은 화학물질이 허용치 범위 내로만 들어가 제조·판매되기 때문에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내에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4만 3000여 종에 달하는데, 이 중 15% 정도만이 안전성이 확인된 상태다(한국환경보건학회 자 료). 경희대 환경공학과 여민경 교수는 “나머지 85%는 어떤 유해성을 발휘할 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 적힌 용법·용량과 사용상 주 의사항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은희 교수 는 “샴푸·치약·세제 같은 생필품을 고를 때 효과 만 생각하지 말고 가급적 화학물질이 적게 든 제 품을 고르고, 권장 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며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들어올지 모 르는 화학물질도 많으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99.9% 살균’ ‘항균 기능’ 등이 강조된 제품만 덜 사용해도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 줄 일 수 있다고 한다. 여민경 교수는 “사람은 기본 적으로 면역력을 갖고 있어서, 항균·살균 기능이 있는 생활용품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 위생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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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3. /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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