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Vision Weekly News V642

Page 1

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비전위클리뉴스 “

642 7. AUGUST 2015

가장 오랫동안 퀸스랜드 교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비전위클리뉴스는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달려 가겠습니다. 직접 선별, 번역 해서 전해드리는 호주와 퀸스랜드 현지 뉴스, 한국, 세계 소식들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광고 이미지는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비전위클리뉴스에서 디자인 하였으며, 무단 복제와 도용, 변형 할수 없습니다.

특집 / 원폭투하는 과연 필요 했었나?

”

관련기사 30면


2


ⓒ 본 광고 이미지는 코리아타운에서 만들었습니다.

3


4


5


6

비전위클리뉴스

AUSTRALIAN NEWS

7. AUGUST 2015

QLD, 1918년이래 최강도 지진 발생 프레이저 아일랜드 앞바다에서 5.3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지 불과 이틀 후에 같은 지점에서 5.7강도의 2차 지진이 일어났다. 호주지질학 기관인 지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Geoscience Australia)는 이번 지진이 토요일 오후 1시 38분 가량에 레인보우 비치 북 동쪽 119킬로미터 지점, 깊이 10킬로미터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 난 목요일 프레이저 아일랜드 앞바다에서 5.3도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만에 일어난 것이며 약 1시간 뒤에 최초 발생지점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5.1도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228킬로미 터 떨어진 지점의 사람들까지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했으며 브리스

번과 골드코스트, 그리고 와이드 베이로부터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러나 퀸스랜드 소방 구조청은 아직까지 아무런 피 해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2차지진은 1918년이래 퀸 스랜드에 발생한 최강도의 지진이었으며 목요일의 1차 지진때보다 10 배에서 20배나 더 강한 규모였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프레이저 아일 랜드 앞바다에서 일어났으며 호주에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레인보우 비치 북동쪽 119킬로미터 별표지점에서 2차 지진이 발생했다.

주민들 반대에 부딪쳐온 브리스번 개발계획, 예정대로 진행 퀸스랜드 주정부는 브리스번 시청에 의해 내려졌던 개발허가결정을 재검토해본 결과 이 개발계획을 부분적으로 승인했다. 브리스번 북서부, 어퍼 케드론에 계획된 세다 우즈(The Cedar Woods) 개발 프로젝트는780개 부지의 주거용 건설 프로젝트로 서 200개의 주택부지를 추가로 더 건설할 수도 있다. 퀸스랜드주에 $900 million의 경제신장 효과, 1000개의 건설직 일자리 창출 등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주변 기간시설 및 서비스에 미칠 부담이 우 려되는 주민들의 반대로 개발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4월 재키 트래드 부총리가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하여 환경과 경제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이 개발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 다. 트래드 부총리는 480개 부지만을 초기 승인하였으나 애초에 브리 스번 시청의 개발부지 승인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난했 다. 트레드 부총리는 장기간이 걸리는 이 지역의 개발계획임에도 그에

적절한 기준을 브리스번 시청에서 제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 난 1월의 총선에서 이 지역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표를 발판 으로 케이트 존스 교육부장관이 캠벨 뉴먼 전총리의 지역구인 에쉬그 로브에서 그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트래드 부총리는 이 지역 개발 계획을 시청 측이 업데이트하도록 개발에 관한 새 규정을 제시할 예정 이다. 독립기관에 의한 연구에 의하면 이 지역 개발이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현재 브리스번 시청이 허가한 개발계획이 충분하게 지역사회의 문제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잘된 개발계획은 지역사회와 잘 협조하여 주요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642


7


비전위클리뉴스

AUSTRALIAN NEWS

7. AUGUST 2015

642

골드코스트 리조트의 캥거루 개체 수 도태 계획, 성난 반대에 부딪쳐 생츄리 코브 리조트는 100마리의 이스턴 그레이종 캥거루 도태에 관한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골드코스트의 한 호화 리조트에서 계획하고 있는100마리 이상의 캥거 루 도태계획에 대항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운동단체들이 팔을 걷어붙 이고 나섰다. 골드코스트의 생츄리 코브 리조트는 이스턴 그레이종 캥거루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피임관리에 실패한 후 이 종자의 개체 수를 3분의 2까지 도 태시키려는 계획에 착수했다. 동물보호단체인 와일드 케어 오스트레일 리아(Wildcare Australia)는 캥거루 개체 수를 도태시키도록 이 리조트 에 내린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스티븐 마일스 환경부장관에게 요구하는 캠페인 Change.org 청원을 시작했다. 이 청원서에는 골드코스트의 호 프 아일랜드와 생츄리 코브 일대의 캥거루들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 해 매우 가치가 높은 자산이라고 믿으며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이 도 태계획은 잔인하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골드코스트 북부에 위치한 2억달러 규모의 이 리조트는 자칭 호주의 “선도적이고 가장 성

공적인 종합계획 커뮤니티” 라고 광고하고 있다. 와일드케어 오스트레 일리아는 이 리조트의 관리팀이 동물을 죽이지 않고 개체 수를 조절하 는 방법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의학 자인 존 행거씨는 이번 주에 발표된 이 계획을 맹비난하며 이는 비도덕 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끔찍한 결정이다. 개체 수를 조절해야 하는 것은 명백한 일이지만 그들은 다른 방법들은 다 무시하고 생명을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생츄리 코브에 대해서 그리고 골드코스트 전체에 나쁜 이미지를 준다. 특히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영연방경기대 회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런 이미지를 주는 것은 현명하지 못 한 결정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이 방법으로 동물의 개체 수를 줄일 때 에는 캥거루들을 진정제로 안정 시킨 후 치명적인 주사약을 주입해 고 통 없이 죽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LD 의 세발 강아지, 장애아기와 절친되다 새로운 가족과 절친이 된 스노이 (Snowy)

8

다리가 세 개뿐인 강아지 스노이를 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할 뿐 이지만 브룩 호지슨씨가 동물보호단체 웹페이지에서 이 강아지를 처음 보 았을때 그녀는 꼭 이 녀석을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한 살짜리 딸 엘라는 팔을 하나만 가진 채 태어났으며 스노이를 입양대기 명단에서 보자마자 복 슬거리는 새끼강아지를 딸에게 선물하려 했었던 그녀의 계획을 포기하고는 곧 퀸스랜드 동물보호단체 (Animal Welfare League of Queensland, 이하AWLQ)에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는 골드코스트의 동


9


10

비전위클리뉴스

AUSTRALIAN NEWS

물입양센터에 있는 이 유기견을 입양했다. 21세의 이 아기엄 마는 자신의 딸이 커가면서 남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 애완견과 함께 하는 것이 그녀에게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말했 다. “엘라가 살면서 어느 날 기운이 빠져 있을 때 자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거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엘라가 새 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이

제는 이 매력덩어리 애완견이 정말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고 한다. 활기에 넘치는 이 녀석은 가족의 침대에 까지 쳐들어 와 서 지난밤에는 5식구 모두가 한 침대에서 다 함께 잤다고 한다. 볼이 발간 아기 엘라는 스노이가 집밖으로 나가기만해도 울 정 도로 그와 애착이 강하다. 아빠, 엄마, 그리고 세 살짜리 오빠로 이루어진 엘라의 가족은 그래서 매일 오후 스노이가 뒷마당에

브리스번 식당에서 방충제 캔 폭발사고 브리스번의 한 식당 내에 부분적인 폭발이 일어났는데 인화성이 강한 여러 개의 방충제 캔들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스번의 써니뱅크에 위치한 한 식당의 주인은 식당 안에 24개의 방충제 캔을 놓아둔 것으로 알 려졌는데 이것이 증기폭발의 원인이 되었다. 목 요일밤 10시가량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가게 의 앞 편은 부분적으로 잠겨있었고 뒷 편의 문은 폭발로 날아간 상태였다. 방충제 캔은 매우 인화 성이 강하여 폭발위험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퀸 스랜드 소방구조청 마이클 예이츠씨는 ABC 라 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24개의 캔이면 인 화물질로서 상당한 양이며 좁고 사방이 막혀있는 공간에 놓여 있다면 이것들이 충분한 점화요소가 되어 증기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충 제 폭발은 매우 드물다고 예이츠씨는 말했다. 사 고 후 경찰은 이 식당주인과 면담을 하였으나 추 가로 조사할 다른 폭발원인은 더 이상 없다고 결 론지었다.

7. AUGUST 2015

642

서 놀 때 목에 종을 달아놓았다. 스노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전에는 AWLQ의 골드코스트 센터에 있는 70마리의 다른 개들 과 더불어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AWLQ에서는 지난해에 퀸 스랜드주 전역에 걸쳐 7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들에게 새로 운 가정을 만들어 주었다.

QLD 보행자 전용다리, 가정폭력 희생자 앨리슨의 이름따서 지어 퀸스랜드 경찰부장관은 새로운 보행자 전용다리의 이름을 “앨리슨 다리” 라고 지음으로써 남편에게 살해당한 앨리슨 베이든-클래이를 추모하고자 한다. 조-앤 밀러 경찰부장관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앨리슨 베이든-클래이 재단 발족식에서 앨리슨의 부모인 제프와 프리실라 디키씨와 함께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었다고 말했다. 밀러장관은 앨리슨의 부모가 딸을 영구히 추모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앨리슨 은 2012년 4월 남편인 제라드에 의해 살해당했다. 밀러장관은 앨리슨이 성장시절에 가 족과 함께 살았었던 입스위치의 리버뷰지역 근처 하이웨이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를 앨리슨을 기억하기 위한 장소로 헌납하길 제안했다. “앨리슨이 가장 좋아하는 색 이 노란색이었으므로 이 노란색의 다리를 ‘앨리슨 다리’라고 부르면 참 좋을 것 같다.” 라 고 밀러장관은 말했다. 마크 베일리 도로부장관도 이 의견을 자신의 부처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 (살인)사건에 대한 그리고 또한 앨리슨에 대한 지역사회의 분노, 슬픔의 감정 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이해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사건은 베이든-클래이가 브리스번 서 부지역에 있는 부부의 집에서 아내가 실종되었다고 신고한 지 얼마 후 그녀의 시신이 집 근처 샛강에서 발견되었고 바로 그가 아내 살인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전국언론 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었다. 제라드 베이든-클래이는 그가 받은 유죄와 종신형 판결을 인 정하지 않고 항소하고 있다. 한편 앨리슨 베이든-클래이 재단은 앨리슨의 가족들이 그녀 를 추모하기 위해 앞장서서 만든 재단으로서 가정폭력근절 운동가들과 함께 가정폭력의 징후에 관한 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QLD 주총리, 장관들 업무수행능력 검토 후 개각 애나스타샤 팰러셰이 퀸스랜드 주총리는 그녀가 집권한 지 1년 도 채 되기 전에 내각을 개편할 수도 있다고 장관들에게 공지하 였다. 팰러셰이 총리는 올해 말까지 14명 장관들의 업무수행능 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러셰이 총리는 지난 1월 총선 유세 당시 정부재정 을 절약하기 위해 장관수 를 18명에서 14명으로 줄 인다고 공약했었다. 하지 만 그녀는 장관수를 더 늘 린다거나 업무수행을 잘하 지 못하는 장관들을 교체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 다. 여러 명의 초임 장관들 의 능력이 재검토될 것으 로 보이는데 앤서니 린햄 광산및 천연자원부장관, 마크 베일리 에너지및 수자원장관, 스티븐 마일스 환경부장관, 리앤 에녹 공공사업및 주택부장관, 셰넌 펜티먼 지역사회부장관, 코랠리 오루크 장애인서 비스부장관등이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랜 기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여러 가지 문제들로 논란과 구설에 올랐었던 조-앤 밀러 경찰부장관도 현미경 밑에 놓여져 철저한 검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팰러셰이 총리는 모든 장관들이 현재까지 업무를 잘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AUSTRALIAN NEWS

맥도널드, 미식가의 아침식사 신메뉴 사진들 소셜미디어로 흘려 맥도널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멋들어진 신메뉴 사진을 흘림으로써 아침식사 메뉴에도 고급메뉴 옵션을 확대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 패스트푸드 팬들이 입맛 을 다실만한 멋진 음식들 - 베리를 곁들인 벨기에식 와플, 자이 안트 아침식사, 으깬 아보카도를 올린 토스트와 옥수수 튀김 등 의 신메뉴가 올라와 있다. 웹사이트 whirlpool.com.au에 ‘미 식가의 아침식사’ 라는 신메뉴 사진들이 올라오자 이 소문은 날 개를 달고 퍼져나갔다. 브리스번 남부 애널리의 맥도널드 매장 에서 고급 신메뉴 아침식사가 시범 판매되기 시작하자 사람들

의 기대가 현실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거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의 여러 가지 변화시리즈들이 시행된 후에 나 왔다. 맥도널드는 7월2일에 시드니 남부의 일라와라 매장에서 아침식사메뉴를 종일토록 시범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는 골드코 스트와 멜번의 외곽북부지역으로도 확대되었다. 올 초부터는 자신만의 맞춤식 버거(Create Your Taste) 자판기 기계를 도 입해서 고객들이 다양한 재료와 맛의 혼합을 선택할 수 있는 맟

춤식버거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신메뉴를 시범 판매하고 있는 매장들은 추가로 직원들을 더 고용하였고 기존 의 직원들은 신메뉴 판매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 판 매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고급 아침식사 신메뉴가 호주의 나머지 매장들로도 확대될지는 아직 알려지 지 않았다.

의료용어 약자를 잘못 이해한 GP의 실수로 환자생명 위험할수도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병원에서 퇴원환자와 관련된 사항을 담당GP에게 보내올 때 사용하는 많은 의료용어 약자들 을 잘 이해하지 못한GP들이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드러났다. 호주의학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의하면 퇴원 시에 환자의GP에게 보내는 병원의 퇴원증명서 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의료용어 약자들의 일부를 50퍼센트가량의GP들이 잘못 해석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시드니의 네피안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의료용 약자들을 사 용해서 설문지를 만들어 시드니지역 240명의GP들에게 보냈다. 설문조사에 응한 132명의GP 들 중 4분의 1 이상이 6개의 약자를 잘못 알고 있었다. 이 결과는GP 들의 의료용어 약자에 대 한 부족한 이해도를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의료진들 사이에 잘못된 의사전달로 인해 환자들의 질병률이나 사망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측면을 강 조한 것이다.” 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결과에서는GP들의 4분의 1가량이B/G 가 환자의 배 경(background)을 의미한다는 것을 몰랐으며 심지어 몇몇은BP 가 혈압(blood pressure) 또 는 ED 가 응급실(emergency department) 을 의미한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드러났다.

132명의 GP들로부터의 설문조사 결과 정답을 비껴나간 의료용어 약자들 * SNT (soft, non-tender: 부드러운, 뻣뻣하지않은) - 62 명이 틀림 * EST (exercise stress testing: 운동스트레스 검사) - 44 명이 틀림 * NKDA (no known drug allergies: 약물 알러지여부 알려지지않음)

- 43 명 틀림 * B/G (background: 환자의 종교, 경험, 교육, 직업등의 배경) - 31 명이 틀림 * BP (blood pressure: 혈압) – 3명이 틀림 * HR (heart rate: 심장박동) - 2명이 틀림

11


12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AUSTRALIAN NEWS

642

인종차별 피해 원주민 스포츠스타에 호주 ‘지지 물결’ 인종차별 피해 원주민 스포츠스타에 호주 ‘지지 물결’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지난 주말판 2개면에 걸쳐 제작한 포스터

팬들을 비롯한 호주 각계각층의 전폭적인 지지가 2년가량 이어 진 인종차별성 야유에 은퇴까지 고려하던 원주민 스포츠 스타 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은 4일 자국 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 중 하나인 호주풋볼리그(AFL) 시드니 스완스 소속 애덤 구스(35)가 이날 팀 훈련에 복귀했다며 이번 주말경기 출전 가 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우수 선수로 두 차례 뽑히는 등 원주민 출신으로는 AFL 사상 최고 스타로 꼽히는 구스는 공을 잡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상대 응원단의 야유에 견디다 못해 지난 1일 열린 경기 출전을 돌연 포기했다. 이어 그의 은퇴설까지 나돌았다. 원주민 차별을 거침없이 비판해온 구스는 2개월 전에는 득점 뒤 원주민 전승(戰勝 )춤을 춘 뒤로 전례없이 격한 야유를 받는 등 시간이 흘러도 그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구스의 결장 소식이 알려진 뒤 분위기가 반전, 그를 지 지하는 목소리는 스포츠계를 넘어 토니 애벗 총리를 비롯한 정 계 등 사회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시드니를 대표하는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주말 4면짜 리 특집판을 만들어 독자들을 향해 구스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

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이 결장한 지난 주말 시드니 홈 경기장 분위기는 구스의 마음을 완전히 돌 려놓았다. 이번 시즌 최다인 4만명 가까운 팬들은 구 스의 등번호가 37번임을 고려, 3쿼터 7분 에 1분동안 기립박수로 지지의 뜻을 표시 하는 등 구스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 분위기 를 만들었다. 스완스 팀 관계자는 ABC 방송에 “구스가 가족과 함께 시드니를 벗어나 있었던 만큼 경기 중계도 외면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후반부 3개 쿼터를 시청했다”며 “그 경기 에서 자신이 받은 지지에 (결장을 계속하 겠다는) 의지가 꺾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가 시드니 홈경기였고 이번 주말경기는 원정경기인 만큼 상대 응원단의 반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몇 몇 강경 보수 성향 언론인은 구스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상대팀 질롱 캐츠 구단은 구스에 대한 점잖은 대우를 자신의 팬 들에게 요구하는 등 혹시나 야유가 사라지지 않을 것을 우려하 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7천51㎞ 희망의 페달 밟는다’ 한국청년 3인 호주 횡단중 한국 젊은이 3명이 호주 횡단을 위해 한 달 가까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이동거리만도 동쪽 골 드코스트부터 서쪽 퍼 스까지 총 7천51㎞. 지난달 7일 총 8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 해 지금까지 2천㎞를 달린 이들은 오는 9월 말 퍼스에 도착할 계 획이다. 주인공은 대학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뜻있 는 일을 하자는데 의 기 투합, ‘유스 드림 팀 코리아’(Youth Dream Team Korea)를 결성한 김현준(27)·양유진(27)·정승혁(25)씨. 세 사람은 도전 대상지를 호주로 정한 데 이어 현준씨가 지난 2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골 드코스트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현준씨와 승혁씨는 평소 사이클과 등산 등으로 체력을 다져 놓은 상태였고, 체육학과에 재학 중 인 유진씨도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등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다. 특히 1천700㎞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는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부에 참여한 유진씨의 경험은 비용 등 많은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13


14

비전위클리뉴스

어려운 사람까지 도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에 이번 도전은 국제구호단체 휴먼인러브(www.hil.or.kr) 와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지원 모금을 겸하게 됐다. 지난달 초 골드코스트에 들어온 이들은 지난달 7일 대 장정에 나섰다. 시드니와 캔버라를 거쳐 지난달 31일 멜버른에 입성하면서 25일동안 약 2천㎞를 달렸다. 현준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멜버른까지 오는 동 안 동포와 호주인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들의 조 건 없는 친절과 따뜻한 격려의 말은 큰 힘이 됐다”고 말 했다. 호주인 일부는 한겨울 야외에서 텐트 치고 잔다는 말을 듣고 좀 더 편하게 잠잘 수 있는 공간을 내주거나 자기 집으로 불러 따듯한 식사를 제공했다. 하지만 호주의 인심과는 달리 호주의 한밤 기온은 고통 스러웠다. 한겨울이라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드물지 만,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일은 힘겨웠다. 또 수신호 등을 익히는 등 안전에 신경을 썼지만, 한국 에서는 보기 어려운 폭이 넓은 차량에 유진씨가 손등을 다치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이들은 멜버른에서 휴식과 함께 자전거 정비 등을 마친 뒤 4일 애들레이드를 향해 출발했다. 애들레이드를 지나면 곧 3천㎞가량의 오프로드(사막 길)를 내달려야 하는 만큼 이번 도전의 가장 큰 어려움 에 직면하게 된다. 일단 퍼스에 있는 후원업체에서 차 량으로 오프로드 내내 안내를 맡기로 해 큰 부담을 덜 기는 했다. 현준씨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고 작 은 것들이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체력적으로 힘은 들지만 마음은 행복하다”며 아무리 힘 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USTRALIAN NEWS

7. AUGUST 2015

“계란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불변” 호주 연구팀 밝혀내... 계란을 많이 먹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 보든연구소 연구진은 많은 계란을 먹어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시 드니모닝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의 닉 풀러 박사는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조차 3 개월동안 한 주 6일씩 하루에 계란 2개를 먹게 했으나 콜레 스테롤 수치는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풀러 박사는 계란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계 질환에 부작용 을 초래하고 2형(성인) 당뇨 환자에게는 자칫 죽음을 부 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며 이같 이 전했다. 연구팀은 140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한쪽 에는 한 주 6일동안 하루에 계란 2개씩을, 다 른 한쪽에는 한 주에 계란 2개 미만을 먹도 록 했다. 또 모든 실험 참가자에게는 버터 같은 소위 ‘나 쁜’ 포화지방 대신 열대과일 아보카도 같은 ‘좋 은’ 불포화지방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3개월 후 두 집단 모두 체중이 그대로 유지됐 으며 콜레스테롤처럼 심혈관계 위험 인자들에 도 차이가 없었다. 또 계란을 많이 먹은 집단 에는 아침 식사 후 포만감이 더 큰 것으로 나

타났다. 풀러 박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란업계가 이번 연구에 계란 및 일부 재정 지원 을 했지만 결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는 식이성 콜레 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다 면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 를 삭제하는 내용의 새 식사 지침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JCN) 최신호에 발표됐다.

642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아프간 20대 가장 ‘꿈’, 호주 난민시설에 갇혀 수포로 구금시설 4년째 갇혀 있다 심장마비 사망…치료 미흡 논란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의 난민 구금시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모국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20대 후반의 가장이 호주 난민수용 시설에만 수년째 갇혀 있다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숨졌다. 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아프간 출신 모하마 드 나심 나자피(28)는 지난달 31일 밤 서호 주 용가 힐 수용시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나자피는 2주 전부터 가슴이 아프다며 고통 을 호소했으나 의사조차 만나지 못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진통제나 수면 제 수준의 처방만 받은 것으로 수용시설 동 료들은 전했다. 한 동료는 “나자피가 제대로 숨도 쉬지 못했 다”면서 “그들이 그를 죽게 내버려뒀다”라고 시드니모닝헤럴드에 주장했다. 수용시설 내 의료서비스는 월~금요일 업무 시간에만 제공되는 만큼 주말이나 밤 시간 대에 환자가 발생하면 대응이 취약한 것으 로 알려졌다. 나자피는 아버지 등 가족이 탈레반에 살해 된 뒤 아프간을 탈출, 선박을 통해 4년 전 호 주에 도착했으며 계속 수용시설에 갇혀 있

었다. 호주 당국에 체류 허가를 요구해왔지만 ‘단 지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다’는 하소연을 수 용시설 동료에게 한 것으로 공영 ABC 방송 은 전했다. 그에게는 아이 2명이 아프간에 있고 아내는 인도에 불법 입국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용시설의 한 동료는 “그는 항상 가족에 대 해 이야기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자기의 꿈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나자피가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퍼지자 당시 수용시설 안에서는 분노한 수용자들이 의자 를 던지며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한바탕 소 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난민지원단체는 나자피가 수주 전에는 호주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추방을 기다리는 외국인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난민지원단체들은 나자피의 사망과 관련, 당 국에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호주 이민부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라며 수용자들은 호주 일 반인이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80㎞ 가려 전세헬기 부른 호주 하원의장 결국 사임 약 80㎞의 거리를 전세헬기로 이동했다가 2주 이상 거 센 사임 압력을 받아온 브론윈 비숍(72) 호주 하원의장 이 결국 자리를 내놨다.

비숍 의장은 2일 성명을 통해 “오늘 사직서 를 제출했으며 이는 즉각 효력을 발휘한다” 며 사임 결정이 고심 끝에 나온 것으로 “의회 조직과 호주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숍 의장은 소속 자유당 모금행사 참석차 80㎞를 이동하면서 전세헬기를 이용한 사실 이 최근 공개되면서 당 안팎으로부터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비숍 의장은 야당 등의 사과 요구를 거부한 채 전세헬기 이용 비용 5천227 호주달러 (450만원)를 반납하면서 비난이 잦아들기를 기대했지만 유사 사례가 추가로 폭로되면서 갈수록 궁지에 몰렸다. 비숍 의장이 뒤늦게 사과를 했지만, 전세헬 기 이용에 대한 공식 조사가 진행되고 일부

15


16

비전위클리뉴스

의원이 불신임 결의를 추진하는 등 그에 대한 사임 압력은 더욱 거세졌다. 이 상황에서 일요판 신문인 선 헤럴드가 2일 비숍 의장이 이달 뉴욕에서 예정된 국제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취소했다고 보도, 퇴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됐고 곧 사임 발표가 나왔다. 2013년 총선 승리 후 비숍 의 장을 낙점한 토니 애벗 총리는 의원들에 대한 혜택을 전면 재 검토하겠다면서 비숍 의장의 사임 이유가 “시스템의 문제이 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라 고 말했다. 하지만 제1야당 노동당의 빌 쇼 튼 대표는 사임이 이미 늦은 감 이 있다면서 “애벗 총리는 비숍 의장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스템을 탓하고 있지만, 그가 특권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 사 임의 진짜 이유”라고 지적했다. 비숍 의장은 연방 상원과 하원 의원으로 28년간 재직, 여성으 로는 최장수 현역 의원이다. 공 영 ABC 방송은 하원의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집권당 의원 보다는 야당 의원들을 훨씬 많 이 퇴장시키면서 편향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7. AUGUST 2015

AUSTRALIAN NEWS

642

‘밤 문화는 옛말’…시드니 킹스크로스 쇠락 호주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을 끌어모았던 시드니 중심부의 대표적 유흥가 킹스크로스가 급속히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 지역을 상징하던 나이트클럽과 바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밤을 즐기 려는 사람이나 예술계통 종사자들은 더는 이곳을 찾지 않고, 이 지역에 영혼 을 불어넣던 언더그라운드 문화도 사라졌다. 이들 업소가 떠난 자리에는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며 레스토랑이나 카페, 초밥집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31일 “킹스크로스는 죽었다”라며 이 지역이 변화의 바람에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유흥지구의 퇴색을 예고한 상징적인 사건은 2007년 6월 전설적인 바 ‘배 런스’(Baron’s)가 문을 닫은 일이라고 이 지역 사람들은 전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알려진 이 바는 부동산 재개발의 희생양 이 됐고, 이 때문에 킹스크로스의 중심부가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게 됐다 는 것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이 지역 나이트클럽 임차인들에게는 “새 환경에 적응 하느냐 아니면 사업을 그만두느냐의 기로에 섰다”고 전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공략 등 거센 변화의 바람에 시달리던 킹스크로스에 결정타를 날린 것은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법이다. 이 법은 18세 청년이 술 취한 남성의 주먹 한 대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도입 됐고, 시드니 중심부 상업지구(CBD)와 킹스크로스의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오전 1시 30분 이후 새 손님을 못 받게 하고 이어 3시부터는 주류판매를 전 면 금하고 있다. 이 법이 도입되고 나서 고객 수는 최대 84%까지 줄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킹스크로스 가장 중심부 300m 이내 거리에는 30개 이상의 영업 공간이 빈 채로 남아 있다. 또 나이트클럽 소호(Soho) 등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 곳으 로 널리 알려졌던 업체 10곳 정도가 최근 3개월 사이 문을 닫았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배우 킴 카다시안 등 많은 유명인사가 찾았던 나이트클 럽 겸 바 휴고스가 영업 중단을 결정, 이 지역의 쇠락이 되돌리기 어려운 현 실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발길이 현저하게 줄면서 킹스크로스의 음주관련 범죄는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 사이에 32% 감소했다. 하지만 늦은 밤 유흥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같은 기간에 인근 피어몬트 는 음주관련 범죄가 배로, 뉴타운은 60%까지 치솟았다.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호주 농장주들, 워킹홀리데이 여성들에 성행위 요구 “같이 자야 비자 연장 서류에 서명해주겠다”

호주 포도원의 노동자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호주의 워킹홀리데이(워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의 젊은 여성들이 체류연장 비자를 얻는 과정에서 농장주들의 성폭력 앞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공영 ABC방송이 1일 보 도했다. 방송은 퀸스랜드주 반차별위원회(ADCQ) 케빈 콕스 위원장의 말을 인용, 이들 여성이 호 주 정부의 무관심 아래 자신들이 일하는 농장주로부터 노골적으로 성행위 요구를 받는 사 례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호주 워홀 프로그램은 관련 비자 취득자에게 1년간 머물 기회를 주면서 체류기간을 1년 더 연장하려면 세컨드 비자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세컨드 비자를 받으려면 정부가 지정한 지역 및 업종에서 약 3개월 일하고 업주로 부터 확인을 받아야 하는 데, 이 과정에서 업주들이 관련서류에 해야 할 서명을 차일피일 미루며 성행위까지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콕스 위원장은 “지역민들이나 경찰, 다른 정부기관들을 통해 직간접적 사례를 많이 확보하 고 있다”며 자신들이 조사활동을 벌인 퀸스랜드 남동부 로키어 밸리 지역에서만 지난 18개 월 동안 최소 12건의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퀸스랜드 경찰 대변인도 일부 농장주들이 권리를 남용하는 사례가 있다고 시인하면서 “현 실적으로 워홀 참가자들로서는 경찰에 호소하기도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독일 출신 다프네의 사례는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다프네는 농장에 들어가 과일 을 따는 일을 했지만 몇몇 농장주가 일한 날들에 대해 서명을 거부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방송에 전했다. 다프네는 “지난주에도 한 농장을 찾았을 때 함께 잠을 자야만 비자 신청서에 서명해줄 수 있다는 노골적인 말을 듣고 그곳을 나왔다”면서 비자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아 어느 정도 성 희롱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지만, 호주 당국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피해 여성들이 농장주들을 경찰이나 이민 당국에 신고하더라도 농장주들이 계속 워홀 참 가자를 받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현재로서는 이들 농장주를 배제할 관련 규정이 없기 때 문이다. 콕스 위원장은 “성희롱을 겪은 사람들이 우리 쪽에는 알려주더라도 경찰이나 이민부 쪽에 신고하기는 쉽지 않다”며 혹시나 비자 연장이 안 될 것으로 우려하거나 신고해도 소용없을 것이라는 불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인 애플의 주가가 3일(현 지시간) 급락하면서 약 보 름 만에 시가총액이 100조 원 넘게 증발했다.

17


18


19


20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AUSTRALIAN NEWS

642

호주도 “발견 물체는 실종기 잔해인 듯”…낙관론 확산 “24시간내 확인도 가능…가방은 실종기와 무관한 듯”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파편으로 보 이는 물체가 아프리카 동쪽 섬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말레이시 아 당국에 이어 현장 수색 책임자도 실종기의 일부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종기 수색을 지휘하는 마틴 돌란 호주교통안전국 국장은 31 일 캔버라에서 “해당 물체가 (보잉) 777 항공기에만 쓰이는 매 우 특별한 부품과 매우 닮았다”며 이 물체가 실종기 일부라는 확신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돌란 국장은 또 이 물체가 프랑스 툴루즈의 한 시설로 옮겨져 분석될 예정인 만큼 그쪽에서 최종 결정될 사항이라면서도 앞 으로 24시간 안에, 늦어도 8월 1일까지는 확인이 가능할 것이 라고 말했다고 호주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는 아프리카 동부에서 발 견된 물체가 사고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호주는 실종기 수색을 주도하고 있으며 추락 지역으로 의심되 는 12만㎢ 전체를 살펴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작업을 계속하 고 있다. 돌란 국장은 그러나 잔해 추정 물체가 있던 곳 인근에서 발견된 가방이 실종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돌란 국장은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물속에서 그렇게 오랫동 안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실종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워런 트러스 호주 부총리 겸 교통장관은 시드니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회수된 물체가 실종기 잔해로 확인되든 그렇지 않 든 현재의 수색활동을 그대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 부총리는 “호주의 우선순위와 책임은 항공기가 있는 지 점을 찾아내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것”이라며 해류를 보거나 잔해 추정 물체가 발견된 지점을 봤을 때 현재 수색활동 지점이 옳다는 뜻을 밝혔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 던 중 40여 분만에 통신 두절과 함께 사라졌다. 이후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이 대대적인 수색 에 나섰으나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했다.

호주, 외국 요식업 종사자 취업 기회 확대 호주 정부가 요식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요리사 등 외국인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취업 문호를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은 31일 호주 정부와 요식업 자 단체인 레스토랑·케이터링협회(R&CA)가 최근 외국의 요리 사와 주방장, 웨이터 등에 대한 취업비자(457) 발급 기준을 완

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요식업 취업자의 최저 임금기준을 애초보다 10% 까지 낮추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호주 내 고용인의 의무,

해외 취업자의 기술과 자격증, 영어 기준에 대한 윤곽을 제시 하고 있다. R&CA의 존 하트 회장은 “요식업계 전체로 현재 약 5만6천명


21


22


23


24

비전위클리뉴스

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직원을 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요리사와 주방장, 매니저 자리를 메우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하트 회장은 이어 카페와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식당 분야의 고 용증가세를 보면 2018년 11월까지 추가로 4만3천7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트 회장은 이민자들과 호주인들의 경험이 결합하면 요식업

7. AUGUST 2015

AUSTRALIAN NEWS 분야는 더 강해지고 호주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주 노동단체는 요식업계에 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공정한 급여와 근로조건을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가 없었던 것 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요식업계는 주말 및 밤시간대 수당 기준을 하향 조정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642

지난 6월로 끝난 2014-15 회계연도에 숙박 및 음식서비스 산 업에 발급된 457비자는 모두 4천350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주 정부는 자국의 치과의사 인력이 풍부하다고 보고 지 난달 이 분야의 해외 이민자들을 더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바 있다.

호주 최고 갑부 라인하트, 재산 절반 기부할 듯 가족 분쟁 화해 방안으로…현재 재산 12조원 추정 광산재벌로 호주 최고 갑부인 지나 라인하트(61)가 재산의 절 반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려받은 재산을 놓고 자녀들과 장기간 송사에 시달리는 라인 하트가 재산의 절반을 생전 혹은 사후에 기부하는 쪽으로 화해 를 모색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라인하트의 재산은 현재 140억 호주달러(약 12조원)로 추정 되고 있다. 그는 약 4년의 소송 끝에 지난 5월 50억 호주달러(4조3천억 원) 규모의 가족신탁 운영권을 아들 존 핸콕(39)과 큰딸 비앙 카(38)에게 잃었으며, 현재도 이 신탁의 자산을 멋대로 처리했 다는 이유로 이들로부터 소송을 당해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양측의 화해 방안으로 라인하트의 기부 방안이 제 시됐으며 존 핸콕의 주도로 현재 이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핸콕은 호주 북부 지역에 도움을 준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지

고 있다며 어머니가 호주의 또다른 광산재벌 앤드루 포레스트 의 사례를 따르기를 희망한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밝 혔다. 광산그룹 포테스큐를 소유한 포레스트는 지난해까지 총 2억7 천만 호주달러(2천300억원)를 쾌척한 ‘호주 기부계의 큰손’으 로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내놓겠다는 뜻을 이미 천명했다. 라인 하트는 개인적으로 몇 차례 기부했지만, 거액을 내놓은 사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라인하트 측도 재산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는 쪽으로 논의되 고 있음을 시인했다. 호주 자선단체들은 라인하트의 기부가 이뤄지면 호주의 자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기대 를 감추지 않고 있다. 자선단체 ‘필랜스로피 오스트레일리아’(Philanthropy Australia)의 크리스 우튼은 “라인하트가 공개적으로 기부를 발표하면

“서류 못 믿어” 호주, 한국 워홀러 체류연장비자 심사 강화 ‘세컨드 비자’ 거부 사례 증가…선의의 피해도 발생

워킹홀리데이 안내 책자를 보고 있는 학생

호주 당국이 최근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워홀러) 사이에 체류 연장 비자(세컨드 비자) 취 득과 관련한 불법이 그치질 않자 비자 발급 심사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같은 조건이라면 비자를 무난히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거부당하는 사례 가 속속 나타나면서 일부 워홀러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1년간 체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세컨드 비자를 취득하면 체류 기 간을 1년 더 연장해 주고 있다. 다만, 세컨드 비자를 받으려면 호주 정부가 지정한 특정지역 특정 업종에서 약 3개월(88일) 동안 일해야 한다. 하지만 이 조건대로라면 지방 혹은 농촌의 육체적으로 고된 업종에서 일해야 하는 만큼 적지 않 은 워홀러가 이를 피하려고 불법을 서슴지 않는 실정이다. 거짓 정보를 거리낌 없이 써넣거나 중개인에게 돈을 주고 허위 서류를 얻어 제출하는 등 불법의 행태는 날로 대담해지고 있다.

다른 많은 호주인 부자에게 같은 일을 하도록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말했다.

호주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


www.menuvision.com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 구광일 영사는 29일 “한국인 워홀 러들의 불법 사례가 잦아 호주 당국이 최근 심사를 강화했고 선 의의 피해자까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미 예전과는 다른 상 황”이라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국인 워홀러들의 불법행위가 심각하다는 점은 이미 객관적 으로 드러난 상황이다. 2012년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전체 세컨드 비자 취소 사례 가운데 한국이 38%로 가장 많았 다. 아일랜드가 22%, 영국이 20%로 뒤를 이었다. 최근에도 이런 상황이 악화했을지언정 개선되지는 않았을 것

Vision Weekly News

AUSTRALIAN NEWS 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라는 호주 당국의 요구가 전에 없이 빈번하면서 애꿎은 피해자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워홀러의 경우 농촌 업체에서 3개월가량 일을 하는 등 비자 발급 요건을 충족시켰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귀국해야 만 했다. 이민 당국은 접수한 서류 중 가짜가 많자 구체적인 추 가 증빙자료를 여러 차례 요구하다가 끝내 비자 발급을 거부 한 것이다. 총영사관은 워홀러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급여명세서 등 허

위서류를 만들어주는 업체 5~6곳을 호주 당국에 제출하고 조 사를 요구했으며 지속적으로 제보를 받기로 했다. 브리스번에서 활동하는 박창민 변호사는 “가짜 서류 제출로 세 컨드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 앞으로는 거의 무조건 모든 비자를 3년간 받을 수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예전처럼 남들이 다 하니까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다가는 어렵게 돈 벌어 공부하려던 계획 이 물거품이 되는 등 자신의 미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 다”고 강조했다.

“IS 잔학행위 참을 수없었다”…호주人 ‘이슬람국가’ 탈출해 귀국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시리아에서 활동하던 호주 국적자가 자발적으로 귀국했다고 호주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IS에서 활동하던 호주인이 귀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호 주 정부는 100명 이상의 자국인이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에 가 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태생 무슬림으로 남성 간호사인 아담 브룩맨(39)은 전날 밤 시드니로 돌아온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브룩맨은 시리아인들이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있다고 판 단, 자신의 의료 기술을 인도주의적 지원에 쓰려고 시리아로 건 너갔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 시리아 방문 목적이 IS 합류가 아니며 부득이 IS 쪽에 서게 됐다는 것이다. 브룩맨은 시리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중 공습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마침 이 병원이 IS 관리하에 있었다고 호 주 언론에 설명했다. 이후 IS가 퇴원을 막고 합류를 강요해 어

쩔 수 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IS 지배 아래에서 약 10개월을 지내면서 십자가형 등 IS의 잔학행위에 탈출을 결심했고 터키로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그들의 납치행위나 다른 이슬람 종파에 대한 태도뿐만 아니라 특히 언론인과 무고한 민간인을 처형하는 일은 견디기 어려웠 다며 IS가 하는 일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멜버른 출신으로 5명의 아이를 둔 브룩맨은 직장을 쉬는 동안 모로코를 방문하면서 이슬람에 더 깊이 빠져들었으며 지난해 초 시리아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경찰은 브룩맨이 아직 기소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법을 위 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S에 포로로 잡힌 이라크 군인들

잦은 상어 출현에 호주 긴장… 겨울철에도 피해 속출 최근 호주 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출현하면서 사람들이 공격받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서핑 등 해양스포츠가 인기를 끌며 애호가들이 느는 만큼 상어 공격도 증가 추세이기는 하 지만 이용객들이 적은 호주의 겨울철에 상어 공격이 이어지는 것은 드문 일로 받아들여지 고 있다. 지난 25일 태즈메이니아 섬 동부 해안의 해저 12m 지점에서 가리비를 잡던 40대 남성이 약 4m 길이의 백상아리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같이 잠수를 하던 딸은 아버지가 공격 받는 모습을 놀라 바라봐야만 했다. 태즈메이니아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1993년 한 여성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숨진 이후 처음이다. 또 호주 전체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4번째 사망자라고 호주 언론 은 27일 전했다. 현지 당국은 4.5m 길이의 백상아리가 잠수부를 스쳐 지나가는 등 최근 상어의 잦은 출현에 도 주민들에게 경고를 내리지 않았는데 사망자가 발생하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태즈메이니아 당국이나 사망자 유족은 이들 상어를 찾아 죽이는 데 대해서는 반대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호주 베테랑 서퍼 믹 패닝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서핑대회 중 상어 를 만나 사투를 벌인 데 따른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벌어졌다. 태즈메이니아에서 상어 공격이 발생한 다음 날인 26일 오전 호주 동부 관광명소인 발리나 해안에서도 상어가 잇따라 발견돼 주변 4개 해변의 출입이 24시간 동안 금지됐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일 상어의 습격을 받은 30대 남자 1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두 다 리를 심하게 다쳤다. 다음 날에도 인근 해안에서 50대 서퍼가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서프 보드만이 훼손되는 데 그쳤다. 또 지난 2월 발리나 부근 셸리 비치에서는 41세 일본인 남성이 갑자기 나타난 상어 공격을 받고 숨졌다. 서핑구조 관계자인 도나 위시아트는 “발리나 지역에서는 거의 매일 상어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먹잇감이 많아 그들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관광업계 등에서는 잇단 상어 출현 소식이 자칫 관광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어 출현 시 경고 시스템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5


26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WORLD NEWS

오바마-반기문 회담… “전세계 기후변화에 맞서 싸워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들도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반 총장이 촉구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석탄 화력발전소 등의 탄소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오바마 행정부의 ‘청정 전력계획’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열려 기후변화 방지가 주된 관심사로 떠올랐다. 반 총장도 오바마 행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계획은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한 다른 나라의 리더가 됨으로써 세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밖에 두 정상은 종족 분규를 빚고 있는 남수단 적대 파벌의 지도자들이 오는 17일까지 평화협상을 받아들일 것을 거듭 요 청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종전 입 장을 재확인했다. 또 예멘과 리비아, 시리아 사태 등도 논의의 테이블에 올랐다.

미 교도소 상공 드론에서 마약이 ‘뚝’…재소자 한바탕 몸싸움 미국 오하이오 주 맨즈필드의 한 교도소 상공으로 날아온 드론(무인기)이 ‘마약 꾸러미’를 떨어뜨리면서 마침 마당에 나와 있던 재소자들 사이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남서쪽 105㎞ 지점 에 있는 ‘맨즈필드 교도소’의 상공에는 드론 한 대가 출현했다. 이 드론은 헤로인 7g, 마리화나 57g, 담배 142g이 담긴 꾸 러미를 떨어뜨렸다고 주 교정당국 대변인이 밝혔다. 당시 상황을 녹화한 동영상에 따르면 드론이 상공에 나타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교도소 마당에 나와있던 재소자들 사이에서

는 꾸러미를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당시 북쪽 운동장에는 75명이, 남쪽 운동장에는 130명이 있 었다. 조사 결과, 이 꾸러미는 외부인이 한 재소자를 위해 드론에 실 어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관들은 인력 지원을 받아 최루액 등을 사용해, 가까스로 싸

움을 진정시킨 뒤 재소자들을 체육관으로 들여보내 일일이 몸 수색을 했다. 부상자는 없었으나 재소자 9명은 독방에 갇혔다. 교정당국은 과거에도 교도소 안으로 드론이 들어왔던 적이 있 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642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WORLD NEWS

애플, 이동통신사업 뛰어드나…시장지배력 엄청날듯 미국·유럽에서 가상이동통신망사업 추진 가능성 애플이 미국과 유럽에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가 돼 휴대전화뿐 아니라 망과 데이터까지 한꺼번에 판매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이 를 위해 미국에서는 현재 사업 중인 MVNO 회사와 접촉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이동통신사에 의사를 타진했다고 소개했다. MVNO는 다른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소비자들에게 재판매 하는 사업모델로,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도 이미 퍼져 있다. 그러나 시장 지배력이 엄청난 애플이 사실상의 이동통신 사업 에 진출하면 엄청난 협상력으로 적지않은 파장이 일 수밖에 없 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언제 이 서비스를 시작할지는 불투명하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은 애플이 전면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

려면 최소 5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일 부 시장에서만 시작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 인다. 애플은 이미 수년전부터 MVNO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으며, 2006년에는 관련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또 2014년 나온 애플 전용 심카드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 드 미니3 고객들의 경우 이동통신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구글이 이미 ‘프로젝트 Fi’라는 MVNO를 시험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MVNO시장 경쟁이 뜨거워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2015 ‘애플 세계개발자회의’

재일동포가 한국식 본명 감추고 일본 이름 쓰는 까닭 본명·통명 강요에 반발한 엇갈린 소송에 동포사회 주목 “신동빈(시게미쓰 아키오)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시게미쓰 히 로유키) 롯데홀딩스 부회장.”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오너 형제가 서로 일본식 이름으로 부르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본 사람 아니냐’

라는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두 형제는 일본에서 태어나 성장한 재일동포로, 뒤늦게 한국 국 적을 취득했다. 이들처럼 상당수 재일동포들은 본명(한국 이름)과 통명(일본

식 이름)을 둘 다 갖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이름을 달리 쓰고 있 다. 최근 재일동포들의 이름 사용을 둘러싼 소송이 잇따라 관심 을 끌고 있다. 일본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판결이 난 두 재판은 재일

27


28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WORLD NEWS

642

두 번째 사례는 오사카에 사는 일용직 노동자 김임만씨가 건설 현장에서 통명 사용을 강요받자 회사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 상 소송을 낸 것이다. 오사카 법원은 1·2심 모두 “회사가 강요했다고 인정할 수 없 다”며 청구를 기각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지난해 10월 15일 최고재판소는 상고 수 리를 거부했다. 김 씨의 재판을 응원한 사람들의 모임인 ‘이름카라’는 판결을 비판하며 ‘당연하게 본명을 밝힐 수 있는 사회’란 제목의 운동 을 온·오프라인상에서 펼치고 있다. ‘카라’(から)는 ‘∼부터’라 는 뜻의 일본어로 ‘이름카라’라는 단체명은 ‘이름부터’라는 뜻 을 지니고 있다.

살기 힘든 현실 반영

동포가 부당하게 본명, 혹은 통명 사용을 강요당한 것에 대한 반발이 주요 쟁점이다.

사장이 한국 이름 강요 첫 번째 사례의 주인공은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제 신일씨. 그는 사장이 직원들 앞에서 3차례에 걸쳐 야마하라 신 이치라는 통명 대신에 본명(한국 이름)을 쓰라고 강요해 정신 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본명 강요 재판’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이 소송에서 시즈오 카 지방법원은 지난 4월 24일 제 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장

에게 위자료로 55만 엔(약 518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재일동포가 일상생활에서 본명과 통명 중 어느 것을 쓸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전 제한 뒤 “야마하라 신이치라는 이름을 쓰고 있음에도 본명을 쓰라고 강요한 것은 사회 통념상 크게 불쾌감을 준 일이며 자기 결정권과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피고인 사장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9월 2일에 도쿄고등법 원에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공사 현장에서 일본이름 강요

두 사례가 주목을 받은 것은 폐쇄적인 일본에서 사는 재일동포 들이 차별에 맞서거나 또는 차별을 피해 본명과 통명을 사용해 야 하는 힘겨운 현실이 수면 위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소송은 한국 이름 대신에 통명을 쓰라고 강요받은 것 에 대한 반발이었으나 시즈오카 재판의 사례는 정반대여서 동 포 사회는 상급심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재일동포 사회는 1970년대 일본 정부의 지문 날인 등 차별 적인 조치에 맞서면서 ‘본명 부르기 운동’을 펼쳤지만 큰 성과 를 거두지 못했다. 1991년 재일동포 구정주자(올드커머)에 대 한 특별영주권이 인정되자 정주화 경향이 가속화돼 통명 사용 이 일반화됐다. 제 씨는 판결 후 “위자료 액수보다 내 주장을 인정받은 것에 만 족한다”면서 “나는 일본인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통명을 쓰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씨는 일본에서 태어나 성장해 특별영주 자격을 얻은 구정주자다. 재판 결과에 대해 재특회(재일 조선인의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모임)를 비롯해 일본 우익 단체들은 “통명은 가짜 이름인데 본


www.menuvision.com

명을 쓰라는 것이 왜 문제냐”라고 반문하며 “통명은 ‘사회적 위 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사회적 상황을 고려 해야 이와 관련해 재일한국인연구자포럼(대표 유혁수)은 지난 7월 18일 도쿄에서 ‘본명 강요 재판’에 관한 연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를 포함해 재일법조포럼의 이우해 변호사, 무국적연구회 대표인 오다가와 아야네변호사, 일본식 이름이 아닌 한국 본명을 쓰는 귀화자 윤소자 씨, 헌법학자 다테다 아 키코 홋카이가쿠엔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혁수 요코하마 국립대 교수는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 에서 “연구회 참석자들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했지만 재일동포 가 차별을 피해 통명을 쓸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언 급이 판결문에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유 교수는 “80년대 이후 일본으로 건너온 신정주자(뉴커머)는 대부분 본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일본에 서 살아온 구정주자(올드커머)나 귀화자 등은 대부분 통명을

WORLD NEWS 써온 게 현실”이라며 “재일동포에 대한 일본 사회 차별의 부산 물 중 하나가 통명”이라고 진단했다. 오다가와 변호사와 다테다 교수는 “인격권의 핵심인 이름 사용 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되어야 하므로 판결에 동의한다”며 “판결 을 계기로 일본 사회가 역사적·사회적으로 재일동포에게 통명 이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회 참석자들은 통명을 쓰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받기 때문이라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시즈오카 재판과 관련해 민단 관계자로부터 ‘한 사 람이 두 개의 이름을 쓰는 것은 확실히 이상한 일이며 본명을 쓰는 게 당연하다. 통명은 일본이 한반도를 강점하면서 만들어 낸 식민지 시대의 부산물로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일본에서 본 명으로 취직하기 어려운 현실부터 고쳐야 할 것’이라고 들었다” 고 소개했다.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 교수는 “신분이 확실한 교수나 변호사 인 재일동포가 방을 구할 때도 주인이 ‘조선인에게는 안 빌려 주겠다’며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살기 위해, 생활

Vision Weekly News 권 확보를 위해 피치 못해 통명을 쓰는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 워했다. 통명 사용을 사회 전반이 허용하는 현재의 분위기도 조만간 바 뀔 처지에 놓여 있다. 일본 정부가 2012년 7월부터 적용한 신출입국관리법으로는 특별영주자 등 외국인 재류카드의 이름 표기를 영문을 원칙으 로 하고 본명 한자 표기를 함께 적게 해 통명 기재가 불가능해 졌다. 최근 일본 후생성(보건복지부)은 앞으로 후생 행정에서 통명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 교수는 “재특회 등 우익단체들이 재일동포의 특별영주 자격 과 통명 사용을 ‘특권’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오히려 이들에 대 한 비판적인 시선을 의식한 일본 정부가 전면적으로 통명 사용 제한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일동포에 대한 사회적 차 별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 통명 사용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인권단체 ‘주의산만’ 아동에 수갑채운 경찰 제소 인권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주의력 결핍 아동에게 쇠고랑을 채운 학교 경찰관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ACLU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8세 소년과 9세 소녀에게 수갑 을 채워 과도하게 억압한 미국 켄터키 주 코빙턴의 라토니아 초 등학교 경찰관 케빈 섬너를 장애인법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험에서 구하는 일을 하는 섬너는 지난해 가

을, 장애로 난폭한 행동을 하던 아동을 의자에 앉히고 나서 수 갑을 채웠다. 몸집이 작은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 하려고 섬너는 손목이 아닌 이두근에 수갑을 묶었다. ACLU가 입수해 공개한 휴대전화 영상을 보면, 팔을 휘두르며

방송화면 캡춰

에 없다고 강조했다. 몸을 억압당한 아이는 계속 울다가 15분 후에서야 속박에서 벗어났다. 소녀 또한 두 차례나 비슷한 이유로 이두근에 수갑을 차고 고통을 느껴야 했다. 두 아이를 대신해 소송에 나선 ACLU는 장애 아동을 심하게 다룬 섬너를 법정에 세워 금전적인 보상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좀 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 대한 학교 경찰 의 정책도 바꾸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ACLU의 장애인 상담가인 수전 미즈너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경찰이 쇠고랑을 채 우는 방식으로 장애 아동에게 벌을 주면 해당 아동에게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만 안길 뿐”이라

팔꿈치로 자신을 때리려던 아이에게 수갑을 채운 뒤 섬너는 “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 우리가 요구한 대로 행동해야지, 그 렇지 않으면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에게 수갑을 풀려면 “내게 정중하게 행동하고 질문하 라”면서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행동하면 계속 수갑을 찰 수밖

29


30

비전위클리뉴스

면서 “이러한 행동은 학생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장애 학생에 게 적절한 교육과 행동을 가르치려는 학교의 방침에도 방해된 다”고 평했다. 아동법 센터의 킴 탠디 사무국장은 “켄터키 주 학교 교직원은

7. AUGUST 2015

WORLD NEWS 물리적인 기구를 사용해 어린 학생에게 벌을 줄 수 없다”면서 “ 학교 경찰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섬너의 변호인은 지역 신문인 렉싱턴 헤럴드 레더에 “의뢰인 은 어린이와 학교, 교육에 헌신적인 인물로, 이와 관련한 훈련

을 가장 잘 받은 학교 경찰관 중 한 명”이라며 억울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美, 원폭 70주년에 맨해튼계획국립공원 출범…원폭해석 주목 日 “ 원폭으로 종전 경축, 일방해석은 안 돼…원폭 참상 알려야” 원폭 덕분에 해방됐으나 사상자 7만 명인 한국의 원폭 해석은?

나가사키 원폭 버섯 구름

20세기 일몰을 앞둔 1999년 미국의 언론박물관 뉴지엄이 미 국 언론인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세기 100대 뉴스에 서 인류의 달 착륙(1969)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오른 게 일 본에 대한 원자폭탄 투하였다. 당시 20세기 100대 사건, 10대 사건 류의 조사는 설문 대상 집 단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왔으나, 미국의 뉴스통신사 AP가 36개국 71개 고객 언론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0대 사건에서 도 원폭 투하가 수위에 올랐다. 이같이 미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의 관점에서도 20세기 최대 사 건으로 꼽힌 히로시마(1945.8.6)와 나가사키(8.9)에 대한 원 폭 투하 70주년인 올해 미국은 암호명 `맨해튼계획(Manhattan Project)’에 따른 원폭의 산실들을 국립역사공원으로 출범 시킨다. 뉴멕시코주의 로스앨러모스와 워싱턴주 핸퍼드, 테네시주 오크 리지 등 3곳에 있는 원폭 연구·제조·시험 시설들에 대한 국립역 사공원 지정은 지난해 12월 입법된 ‘2015 국방수권법’을 통해 이뤄졌다. 현재도 운용 중인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대한

642

원자폭탄 투하 70 주년 특집 기사

일반인 접근 허용범위 검토 등 국립공원으로 공식 출범을 위한 실무준비가 진행중이다. 맨해튼계획 국립역사공원이 후세에 전하는 맨해튼계획 이야기 는 원폭이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가져온 것을 ‘경축’하는 데 만 국한되지 않고, 그 이야기의 전승 대상도 미국민에게만 국한 되지 않을 것이다.

자구 종말 시계 등장 사실 히로시마 상공에서 폭발한 원폭의 섬광은 핵분열의 힘이 인류사에 생산과 파괴의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깨달음 의 빛이기도 했다. 원폭 투하 2년 뒤 원자과학자들이 만든 지구 종말시계가 등장했다. 미국과 소련간 냉전과 핵 군비경쟁은 종말시계의 바늘을 자정 2분 전까지 당길 정도로 인류를 위협하기도 했다. 현재 이 시계 바늘은 자정 3분 전을 가리키고 있다. 원자과학자회보(ASB)가 지난 1월22일 종래 5분 전을 가리키던 것을 조정한 것이다. 종 말시계의 자정은 핵전쟁으로 인한 멸망의 순간을 가리킨다.

Tax Invoice의구성요소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이윤 회계사 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주 기본적인 사항인Tax Invoice 를 작성해서 발행할 때 요구되는 사항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자가 Tax Invoice 를 발행 해야만 합니다. 판매자는 구매자가 Tax Invoice 를 요구 할 경우는 28일 이내에 발행해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Invoice 와Tax Invoice 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Invoice는 단순한 지불요청서 입니 다. Invoice 는 발행일, 발행자/판매자 이름, 수취인/구매자 이름 그리고GST 를 포함한 가격을 명시 합니다. Invoice 는 Tax Invoice 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사항을 포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Invoice 만으로는 GST 환급을 요청 할 수 없습니다. Tax Invoice 는GST System 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요구 되는 각종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Invoice 를 말합니다. Tax Invoice 에는 Tax Invoice 라고 명확히 표시가 되어 있 어야 하며, 발행일, 발행자/판매자의 ABN, 수취인/구매자의 이름 ($1000 이상일 경 우), 수취인/구매자의 주소와 ABN ($1,000 이상일 경우), 판매 또는 제공에 대한 간단 한 명시, 판매 또는 제공에 대한 자세한 명시($1,000 이상일 경우), GST 를 포함한 가 격 표시, GST 가 10% 일 경우는 “The Total Price Includes GST” 또는 GST Amount 를 따로 표시, GST 가 10% 이하일 경우는 GST 제외한 가격과 GST 를 따로 표시해 야 합니다. $1,000 이상의 Tax Invoice 와 $1000 미만의 Tax Invoice 와 그 구성 내용이 차이가 있습니다. $1,000 이상의 Tax Invoice 에는 수취인/구매자의 이름이나 상호 (Trading Name), 수취인/구매자의 주소나 ABN 번호 그리고 판매나 제공에 대한 각각의 자세 한 항목 명시 (예, 물건의 갯수나 서비스 사용시간 명시) 가 추가로 명시 되어야 합니다. 밝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www.menuvision.com

히로시마 원폭 투하지의 폐허

반면 인간이 새로 찾아낸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활용은 산업생산과 의료기술의 획기적 진보 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보이저, 파이오니어, 뉴호라이즌스 같은 우주 탐사선을 통해 인류의 우주 지평을 태양계 밖으로까지 확장하는 일도 가능케 했다.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파괴와 무한 생산이라는 원자력의 양면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순간부터 과학과 사회의 관계,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계적 논쟁과 성찰을 일으켰다. 미소간 냉전으로 인한 핵종말의 긴장이 풀어진 시대에, 맨해튼계획 국립역사공원은 흉물 체 르노빌 원전, 후쿠시마 원전과 함께 원자력의 양면을 계속 인류에게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대한 미국 주류의 해석은, 항복을 거부하고 버티던 일본을 굴복 시킴으로써 특히 일본 본토에 대한 상륙 공격시 예상됐던 미국과 일본 양측의 막대한 인명 피 해를 줄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맨해튼 계획 국립역사공원이 원폭의 탄생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경축’하는 이 야기를 주로 담고 풀어내는 것 아니냐고 세계 최초이자 아직까지는 유일한 히로시마와 나가 사키 원폭 피해자들이 경계하고 나섰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자들이 이 공원 지정의 주역인 미국의 원자력유산재단(AHF) 측에 원폭 역사를 “일방적으로 해석”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들은 원폭의 버섯구름 아래 펼쳐졌던 인간의 참상도 함께 보고, 인류 종말을 가져올 핵무기 를 지구 상에서 없애는 평화의 사상을 퍼뜨리는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원폭 해 석도 공원에 담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해석에는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원폭 사용의 군사적 필요성과 민간인의 대량 살상을 가져온 윤리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바탕에 깔고 있다. 1995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려다 미국 내 반대여론에 막혀 무산됐 던 원폭 투하의 참상을 알리는 전시회가 20여 년 만에 지난 6월부터 열리고 있는 것도 일본 측의 해석을 미국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 사회가 `히바쿠샤’(생존 피폭자)를 내세워 원폭의 희생자로서 히로시마 원폭투하에 대 해 미국 주류의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면, 한국은 어떤 해석을 누구를 향해 주장해야 할까? 한국은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 ‘덕분에’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됐다. 반면 히로 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사망자 20만 명 중 5만 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은 일본에 버금가는 원폭 희생자이기도 하다. 사망자 다수가 일제에 강제징용된 사람들인 점은 상황을 더욱 복잡 하게 만든다. 원폭에 대한 ‘해방’과 ‘희생’ 두 해석중, 원폭 사망자와 생존 피폭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낮은 관심으로 미뤄 볼 때 현재로선 ‘해방’이 한국 사회의 주류 해석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원폭 사망자와 생존 피폭자, 그들 자손들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은 `북한의 핵무기도 통일되 면 우리 것’이라는 주장이나, 핵 강대국들의 핵무기는 모두 ‘네 땅’을 겨냥한 것 반면 한국에 선 ‘내 땅’에 쓰겠다며 전술 핵무기를 재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슴없이 활개치는 토양이기 도 하다.

미국 “일본의 ‘원폭 해석’ 고려”…실제론 난제 지난 5월1일 뉴욕에 있는 국제교육연구소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시장들을 포함한 일본 대표단을 맞은 AHF의 신시아 켈리 이사장은 공원이 원폭 참상을 “은폐”하거나 맨해튼계획을 “과학기술의 승리로만”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HF 홈페이지에 따르면, 켈리 이사장은 “원폭은 좋게든 나쁘게든 여러모로 미국과 세계의 역사를 바꿔놓았다”며 “우리는 이 역사를 미국과 국제적 관점 양면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밝 혔다. 그는 또 미국의 다른 국립역사공원들이 “남북전쟁 등 다른 논쟁적인 역사에 대해 그러했던 것 처럼, 맨해튼계획에 대해서도 완전하고 다면적인 역사를 기술함으로써 개방적인 해석을 제 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ision Weekly News

31


32


33


34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WORLD NEWS

642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안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앞에서 지난 2013년 8월5일 열린 위령제.

일본 대표단은 피폭자들이 겪은 고통을 설명하고 공원의 해석 이 원폭 투하 설명으로 끝나지 말고 “버섯구름 아래에서 일어 난 일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12월 공원 입법 때는 다우에 도미히사 나가사키 시장 이 미국의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공원이 “(일본에 대한) 원폭 공격의 정당화와 핵무기 개발의 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AHF와 면담에서 일본측은 AHF 관계자들의 히로시마와 나가 사키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 일본 사회는 원폭 희생자 해석에 대한 세계적 공인을 받는 결 정적인 계기로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방문을 고 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프라하 연설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을 밝 혔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듬해 처음으로 히로시마 위령제

에 존 루스 당시 주일대사를 참석토록 지시함으로써 피 폭자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 을 표시했다. 당시 루스 대사는 오바마 대 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기 대하는 질문에 “임기 만료 전에 방문할 것으로 생각한 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실제로 임 기 만료전 히로시마 방문을 결행, 미국과 일본간 원폭 투하의 ‘과거사’에 내재된 긴 장을 해소하려 할지 주목되 는 대목이다. 그러나 일본 피폭자들 가운데 “(원폭 투하에 대한) 사과까지 바 라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역설적으로 미국 대 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에 따르는 미국 측의 정치적 부담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일본 시민사회와 다르게, 일본 정부도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면이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011 년 9월28일 자 사설에서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입수한 미 국 외교문서를 인용, 2009년 9월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일을 앞두고 일본 측이 히로시마 방문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소극 적인”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방문이 이뤄졌을 경우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침략 책임을 다 치렀느냐는 논란을 재연시킬 것 을 우려한 탓일 수 있다고 신문은 추측했다.

AHF는 “맨해튼계획과 그것이 세계에 남긴 유산을 해석하는 문 제를 놓고 일본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난제가 될 것”이라고 스티븐스공 대의 알렉스 웰러스타인 조교수는 예상했다. AHF의 자문위원인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일본 대표단 면 담 후기에서 일본 측의 우려와 요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표시 하면서도 “과거에 대해 동정과 공감을 가졌다고 해서 그에 따 른 특정 사관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주류의 ‘해석’이 원폭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동정을 넘어 일본 측이 원하는 대로 민간인에 대한 원폭투하의 정당성 결 여, 군사적 불필요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변하기는 쉽지 않아 보 인다. 맨해튼계획과 그 결과인 원폭 투하에 대한 해석 논란에 미국과 일본 모두 중앙정부는 끼어들지 않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 맨 해튼계획역사공원 지정 자체도 민간단체와 과학계, 의회가 추 진한 것이지, 행정부는 관여하지 않았다. 워싱턴의 히로시마 원폭 전시회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부 터도 원폭 투하에 얽힌 미·일 과거사가 양국 정부 사이에 표면 에 부상할 때 생길 긴장을 짐작할 수 있다. 원폭투하 50주년인 1995년 수도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 관에서 히로시마 상공에 원폭을 투하했던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전시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 논란이 크게 일었었다. 당초 계획했던 원폭 사망자 유품 등 전시물을 모두 바꾸고 규모 가 대폭 축소된 것이었는데도 그랬다. 태평양전쟁 참전 군인들 사이에서 이 전시회가 일본인들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그 린다며 강한 반발이 일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전시를 거부당한 유품들에 전시공간을 내 줬던 워싱턴의 아메리칸대 박물관에서 20년 만에 다시 열리고


www.menuvision.com

있는 전시회엔 오전 8시15분에 바늘이 멈춘 회중시계, 흔적없 이 사라진 여학생의 도시락, 불타버린 옷가지 등 유품들과 뒤틀 리고 오그라붙은 주검과 화염에 휩싸인 채 울부짖는 사람 사진 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 출신의 유명 화가 부부 마루키 이리와 마루키 도 시가 원폭의 공포와 참상을 묘사한 대형 그림 6점은 몸서리쳐 지는 묘사 때문에 20년 전 워싱턴에선 전시장을 찾지 못해 미 네소타에서만 전시됐던 작품들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전시회에 관한 미국과 일본 언론들의 보도 내 용을 비교하면 양국 간 상이한 관점은 여전하다. 당연한 일이지 만, 이 전시회에 대한 양국 언론의 관심도부터가 다르다. 미국의 AP통신은 개막일인 지난 6월13일 전시회가 “희생자로 서 일본인의 관점”을 보여줘 “미국의 참전 노병들을 자극할 가 능성이 있다”며 “특히 자신들의 군국주의 과거를 직시하지 않 으려 하는 일본의 태도”를 들었다. 일본군의 필리핀 침공 때 포로가 됐던 미군과 그 유족들로 구성

WORLD NEWS 된 ‘바탄·코레기도르방어미군추모회’(ADBCMS)의 잔 톰슨 회 장은 원폭이 “누구도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원폭사용이 부당했 다는 견해를 확산시킬까 우려스럽다”고 AP에 말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뉴스통신사 교도는 52세 여성 관람객이 “미 국에는 원폭 투하가 필요했다는 의견이 있으나 과연 그게 옳았 는지 아닌지를 더 논의해야 한다”고 한 말을 전했다.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원폭 투하가 “군사적으로 불필요했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었다는 입장을 가진 피터 쿠즈니크 아메리칸대 핵연구소장과 인터뷰를 길게 전했다. 그는 “미국의 분위기가 좀 바뀐 듯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진지 하고 공개적이며 솔직한 토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도 20년이 흐르면서 미국의 분위기가 참전세대의 퇴장과 핵발전소 문제 등장 등으로 인해 “상전벽해”처럼 변해 피폭자들의 얘기에 대해 미국인들이 더 수용적이 됐다는 일본 인 피폭자들의 말에 중점을 뒀다.

한국 피폭자들, 원폭 해석보다 존재 입증이 급해 아메리칸대박물관에 전시된 마루키 부부 화가의 그림 중 두 점은 원폭 투하로 사망한 강제징용 한국인들과 미군 전 쟁포로를 그렸다. 마루키미술관 홈페이지의 설 명에 따르면, `까마귀’라는 제 목이 붙은 전율스러운 수묵화 는 까마귀들이 한국인 주검들 에 내려앉아 눈알을 쪼고 있

Vision Weekly News 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죽어서도 차별받는” 식민지 조선인들 의 처지를 형상화했다. 마루키 부부는 그림에 붙인 시에서 “조선인들의 주검은 마지막 까지 거리에 방치됐다”고 적었다. 부부는 별도의 그림 주석에선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는 한국에서 강제동원된 노동자가 5천 명 이상 있었고, 히로시마 에도 강제징용 한국인들이 많았다”고 적었다. 또 “오늘날(그림 을 완성한 1972년) 한국에만도 생존 피폭자가 1만 5천 명 정 도 있으나, 피폭자로 공식 인정받지 못해 아무런 지원도 못 받 고 있다”고 차별과 망각의 존재로 남아있는 한국인 피폭자들의 실상을 전했다. 미쓰비시라면, 최근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 포로를 강제노역시 킨 데 대해 사과하고, 영국, 네덜란드, 호주의 전쟁포로들에 대 해선 물론 중국의 강제징용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사과할 용의 를 밝히면서도 한국인 징용 피해자들에 대해선 법적인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과를 거부하는 회사다. 미국 등은 일본과 대등한 지위에서 싸운 나라들이지만,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기에 1938년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일본인들 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으로 징용됐다는 주장이다. 미쓰비시측은 지난달 22일 외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의 한국 병탄을 “근본적인 죄”라면서도 불법이라는 표현은 애 써 피했다. 그러나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으로 징용’됐다는 한국 인 징용 피폭자들은 피폭 치료지원과 배상에선 일본 정부로부 터 일본인 피폭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은 적이 없다. (사)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따르면, 원폭 투하 당시 강제징용 또는 이주 등으로 히로시마에 거주하던 한국인 약 8만 2천 명 가운데 5만 명이 원폭을 맞아 3만 명이 사망하고 생존 피폭자 2만 명 가운데 1만 5천 명은 귀국하고 나머지 5천 명은 일본

미국 워싱턴주 핸퍼드에 있는 세계 최초의 정식규모의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35


36


37


38

비전위클리뉴스

에 잔류했다. 나가사키에선 1만 명이 사망하고 생존 피폭자 8천 명은 귀국, 2천 명은 잔류했다. 히로시마 와 나가사키를 합해 귀국자 중 2천 명 정도는 북한으로 갔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인한 인명 피해가 70만 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한국인 피 해자는 그 10%에 해당한다. 그러나 사망자로 보면 히로시마 14만 명과 나가사키 7만 명을 합해 21만 명 중 4만 명이니 4분의 1에 이른 다. 이들 수치는 모두 추정치이다.

한국인 원폭 피폭자 7만이 넘어 일본 정부는 한국 거주 한국인 피폭자는 일본 피폭자를 위한 원호법 적용 대상에서 배제해오 다 지난 2002년 ‘피폭자 자격 확인 소송’ 판결 을 계기로 이듬해부터 한국 등 일본 밖 거주 피 폭자들에게도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WORLD NEWS 그러나 일본인 피폭자는 상한선이 없는 데 반 해 한국인 피폭자는 1년에 30만 엔의 상한선 을 두는 차별은 여전한 점 때문에 협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상한선 폐지 소송을 제기, 고등법 원까지 승소한 상태라고 한국 원폭피해자협회 의 원정부(76) 서울시지부장은 말했다. 피폭 1세대인 원 지부장은 4일 전화통화에서 일본에서뿐 아니라 돌아온 고향 한국에서도 차별과 망각의 대상으로 지내온 피폭 1세대와 그들의 신체적 고통과 사회·경제적 고초를 물 려받은 자손 세대를 위한 치료와 생계 지원이 협회 차원에서 급선무라고 호소했다. 현재 생존한 피폭 1세대는 2천500여 명으로 평균 나이는 82세에 이른다. 협회는 다른 시민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원폭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회 보건복지위 여야 의원 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임시국회부 터 번번이 영유아법, 메르 스 사태 등에 밀려 의안 상 정이 미뤄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1965년 한일 협정 체결 때 청구권 협정 을 이유로 일본 정부를 상 대로 원폭 피해자를 위한 명예회복과 피해 배상을 받아내는 노력을 하지 않

한국인 피폭자

은데 대해 2011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판 결이 나기도 했다. 원 지부장은 “그러나 정부는 한일 국장급 회담 에서 논의하고 있다고만 말할 뿐 내용을 전혀 알려주지 않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원폭 피해자에 대한 공식 실태 조사조 차 한 일이 없는 등 한국인 피폭자의 존재를 외 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듣는다. 국제사회에서도 일본이 “유일한” 원폭 피해 국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2대 피해국이라고 할 한국의 원폭 사망자와 피폭자는 그에 가려 져 있었다. 지난 5월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확산 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서 한국인 피폭 자 심진태(72)씨가 일본 정부를 향해 “원자폭 탄 피해 한국인들에게 사죄·배상”할 것을 요구 한 것이 유엔에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 문제가 제기된 첫 사례일 정도다. 심씨는 “피폭 한국인 상당수가 일제에 의해 강 제동원”됐었는데, “일본 정부는 한국인 원폭

7. AUGUST 2015

642

피해자를 완전히 외면하고 차별”했으며, “고향 으로 돌아온 피폭자 4만 3천 명은 원폭 후유증 과 사회적 냉대 속에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대해서도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 을 개발, 투하한 원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한국 원폭피해자협회도 미국의 맨해튼계획 국 립역사공원 조성 소식을 듣고 한국인 피폭자들 의 존재와 생각을 이 공원에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어렴풋이 소식을 들은 정도이 고, 협회 구성원상 젊은 사람들이 없어 실행력 이 약하다”고 원 지부장은 안타까워했다. 일본과 미국에 대한 심씨의 요구가 앞으로 협 회가 검토하게 될 `원폭 해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폭 투하 당시 미국과 일본의 기록 가운 데 한국인 피폭자들에 대한 별도 언급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도쿄 가톨릭대 근대철학 교수이 던 존 A. 심스 신부의 원자폭탄 폭발 목격담에 고종 손자 이우를 비롯한 한국인 강제징용 노


39


40

비전위클리뉴스

동자들의 원폭 사망을 설명한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히로시마에서 2km 떨어진 신부 숙소에 거주한 예수회 소속 심 스 신부는 자신들이 아는 단체들을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로는 히로시마 원폭 사망자를 10만 명으로 추정하는 게 “그리 과장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심스 신부는 곧이어 “우리 숙소 인근에 막사 2채가 있는데, 한 채마다 한국인 노동자 40명이 살았다. 원폭이 터진 날 그들은 히로시마 거리에서 노역을 하고 있었다. 한 막사에선 4명이, 다 른 막사에선 16명이 살아 돌아왔다”고 밝혔다.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했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것 이므로 징용 한국인들의 피해 규모의 일단을 말해주는 대목이 다. 심스 신부는 이어 히로시마 시장, 히로시마 주둔군 사령관 등과 함께 “일본군 장교로 히로시마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국인 왕자 1명”의 사망 사실도 언급했다. 한국인 왕자는 고종의 손자인 이우로, 1912년 생인 그는 일본 육사를 졸업한 후 중국에서 근무하다 중좌(중령)로 히로시마로 전보된지 얼마되지 않았었다. 심스 신부의 목격담은 1944년 후반에 편찬을 시작한 맨해튼계 획의 역사기록을 모은 방대한 ‘맨해튼지구사’에 들어있다. 8책 36권으로 이뤄진 이 기록은 상당 부분이 아직 비밀분류돼 있지 만, 그것은 비밀분류된 채로 오픈넷(OpenNet)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돼 있다.

계속될 원폭투하 찬반 논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원폭 투하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은 실제 원폭투하에 앞서 1945년 7월16일 트리니 티 핵폭탄 실험에서 그 위력이 확인된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 고 있고,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끝나지 않을 논란이다. 히로시마가 일본군의 병참기지였다고는 하지만 무고한 시민을 대량살상하는 원폭투하가 윤리적으로 정당했는가, 일본의 항 복을 받기 위해 그런 대량살상 무기의 사용이 군사적으로 정말 필요했는가가 핵심쟁점이다. 찬반론자들은 이들 쟁점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과 기록, 추측, 예상을 동원하고, 늘 그렇듯이 풍부한 역사는 찬반 모두에 필요한 역사 기록과 추측·예상 근거 를 제공한다. 이 논란은 미국과 일본간 원폭 `해석’ 논란에서 일본이 은연중 세우는 `가해자’와 `피해자’ 틀에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 분 중첩되기에 정당성과 필요성을 부인하는 의견은 일본의 해 석에 더 동정적이게 된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알마대학의 캐나다 출신 물리학 교수 캐 머런 리드는 지난 20년간 맨해튼계획을 천착해온 것을 토대

WORLD NEWS 로, 원폭투하를 둘러싼 논란을 ‘맨해튼계획 70주년 소고: 질문 과 답변’으로 정리, 지난 2월 미국과학자협회(FAS) 홈페이지 에 게재했다. 리드 교수는 원폭투하의 불가피성과 정당성에 대체로 찬성하 는 편이지만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답 하는 형식으로 찬반론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했다. 필요성 논란과 관련, 그는 원폭 투하의 필요성에 대해 딱 부러 지게 그렇다, 아니다라고 답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불필요론은 1945년 여름 당시 일본은 이미 명예롭게 항복하는 길을 찾고 있었고, 일본의 항복엔 미국의 원폭이 아니라 히로시 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사이인 8월8일 소련의 대일 선전포고 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한다. 불필요론은 또 미국이 맨해튼계획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은 것을 합리화할 필요성, 그리고 종전 후 세상에서 미국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소련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목적도 제기한 다. 군사적 필요성보다는 정치적 필요성이었다는 뜻이다. 필요론은 당시 연합군과 일본군이 매주 수천수만 명씩 죽어가 고 있었고, 일본의 항복이 불확실하던 때였음을 지적한다. 미국 이 수립한 1945년 하반기와 1946년 봄의 2차에 걸친 일본 열 도 공격 계획은 1945년 11월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매달 전사 자가 10만 명 발생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었다는 것. 히로시마 와 나가사키 원폭 사망자 수를 뛰어넘는다. 또 소련의 선전포고가 일본의 항복에 주된 요인이었다 하더라 도, 대부분 역사학자들은 2차례의 원폭 투하가 일본의 항복 결 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한다고 리드 교수는 주장했 다. 히로히토 국왕의 항복 연설에서 “새로운 매우 잔인한 폭탄” 이 언급된 것으로도 원폭이 가한 충격을 알 수 있다고 그는 지 적했다. 리드 교수도 원폭 투하에 “정치적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 고 그래서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대답은 “조건부 찬성”이라고 절충점을 택했다. 그는 “필요성 논란이 간과하는 핵 예방접종” 효과도 제기했다. 당시 원폭이 실제 사용되지 않은 채 세계 각국이 원폭의 위력 을 알고 개발 경쟁에 나섰다면 “그후 전쟁에선 훨씬 가공할 상 황이 전개됐을 것”인데, 히로시마 원폭투하가 참상을 보여줌으 로써 “상당한 억지효과”를 발휘해 더 큰 전쟁의 발발을 막았다 는 논리다. 윤리성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예, 아니요라는 재단을 피한 채 “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은 이미 이 쟁점 자체를 무의미하 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윤리성 비판을 봉쇄한다는 점에서 역시 원폭투하 찬성론 편에 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독일, 일본 등 추축국의 민간인과 죄수들에 대한 계획적인 잔학행위는 말할 것도 없고 원폭 투하 이전 이미 연합군의 드레

7. AUGUST 2015

642

스덴 소이탄 공습과 도쿄 소이탄 공습도 막대한 민간인 피해를 내고 있었다고 상기했다. 그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인한 인명피해 대부분 은 방사능 오염이 아니라 이들 공습과 마찬가지로 폭발과 열 효 과로 발생한 것”이라며 “원폭이 넘어섰다는 윤리의 문턱은 이 미 그 이전에 여러 차례 침범당했다”고 주장했다.

맨해튼계획과 맨해튼계획국립역사공원은 맨해튼계획은 독일에서 망명한 핵과학자들이 독일의 원자탄 개발 정보를 제공하면서 미국이 원자탄을 개발해야 할 시급성 을 건의함에 따라 1942년 시작돼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 로 마무리됐다. 시작점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가 73주년이지만, 맨해튼계획 국 립역사공원을 추진해온 AHF는 실제 원폭 투하로 마무리된 점 을 기준으로 올해를 70주년으로 잡고 있다. 암호명 ‘맨해튼’은 맨해튼계획 출범 시점엔 뉴욕 맨해튼에 추진 본부와 우라늄 보관 창고 등 관련 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 진 것이다. 맨해튼계획은 전시에 이론물리학자 존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원폭 연구책임자로 해 당시 미국의 최고 두뇌들과 독일에서 망 명한 핵과학자 등 미국의 과학역량을 총동원, 3년 만에 이론 상 태이던 핵분열 에너지를 실제 무기화하고 활용했다는 점에서 특정 목표를 향한 국가역량 총동원 체제의 상징으로 꼽힌다. 맨해튼계획 국립역사공원은 원폭의 설계와 시험이 이뤄진 뉴 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 플투토늄을 제조한 워싱턴주의 핸퍼 드,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는 테네시주의 오크리지 세 곳의 건 물과 시설들을 보전해 맨해튼계획과 그 산물인 원폭과 원자력 의 유산을 후손에 전한다는 취지다. 미국과 소련간 냉전이 종식되자 1989년 미 의회는 핵생산시설 의 오염을 제거토록 입법함으로써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있는 V 사이트(최초의 실험용 원폭 조립시설)를 포함해 맨해튼 계획 관련 주요 시설물 수십 곳이 철거될 뻔했다. 당시 에너지부에 근무하던 AHF의 신시아 켈리 이사장이 에너 지부에 사표를 내고 AHF를 만들어 맨해튼계획 시설물의 보존 운동에 나선 끝에 2014년 국립역사공원으로 보존되게 됐다. 지난해 말 입법에 따라 이 공원은 올해 12월까지 국립공원으로 공식 출범한다.

히로시마에 투하 되었던 원폭


www.menuvision.com

WORLD NEWS

Vision Weekly News

짐바브웨, 미국에 “세실 죽인 밀렵꾼 보내라” 짐바브웨 정부가 자국의 ‘명물 사자’ 세실을 죽인 미국인 월터 파머 의 신병을 인도해 달라고 미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보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미 파머의 사냥을 도 운 가이드 2명을 정식 기소했다.

미국인들도 “팔머를 짐바브웨로 보내라” 미국에서도 파머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자 미국 정부도 공식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 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아직 짐바브 웨 정부의 인도 요청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 고 있지만 외교적 마찰을 우려하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의 미국인 밀렵꾼 월터 파머의 인도 요청을 보도하는 CNN 뉴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파 무칭우 리 짐바브웨 환경보호장관은 7월 31일(현지시 각) 기자회견을 열고 “세실을 불법적으로 죽인 파머가 짐바브웨에서 정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내달라”고 밝혔다. 무칭우리 장관은 “파머는 짐바브웨의 이미지 를 훼손했지만 불행하게도 너무 늦게 적발해 서 체포할 수 없었다”며 “세실을 죽인 그의 밀 렵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로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치과의사이자 아마추 어 사냥꾼 파머는 이달 초 짐바브웨 황게 국립

야생공원에서 올해 13살 된 유명한 수사자 세 실을 활과 총으로 쏴 죽이고 머리를 잘라서 가 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파머는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 자가 연구 대상인 줄 몰랐고, 내가 한 행동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전문 가이 드를 고용했고, 모든 사냥은 합법적으로 이뤄 졌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짐바브웨 경찰은 팔머가 합법적인 사냥 으로 가장하기 위해 짐바브웨 현지인 사냥 가 이드에게 5만 달러를 주고 차에 죽은 먹이를 매달아 세실을 국립공원 밖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머는 그의 치과 주소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수많은 시민들이 불법 사냥과 세실의 죽음에 항의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병원 문을 닫고 잠 적한 상태다. 파머가 활동하던 사파리클럽인 터내셔널(SCI)은 그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백악관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서도 ‘팔머를 짐 바브웨로 보내고 그곳에서 법적인 책임을 묻게 해달라’는 청원이 폭주하며 단숨에 10만 건을 넘었다. 청원이 10만 건을 넘으면 백악관은 의 무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짐바브웨 ‘국민사자’ 동생 숫사자 생사도 불투명 짐바브웨 ‘국민사자’ 세실이 미국 치과의사에게 밀렵된 데 이어 그의 동생으로 알려진 숫사자 제리코도 사냥꾼에게 살해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인 밀렵꾼에 의해 살해 된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

짐바브웨 야생동물보호 태스크포스(ZCTF)는 1일(현지시간) 밤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오 후 4시께 제리코가 외국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매우 비극적인 정보를 입수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제리코는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사자 무 리의 위계서열에서 세실 다음으로 2인자였으 며 지난달 초 세실이 밀렵된 이후 그의 새끼 들을 보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ZCTF의 페이스북 글이 오른 지 1시

간 정도 뒤 로이터통신은 황게 국립공원 연구 원 브렌트 스태플캠프가 “제리코가 살아있으 며 건강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 도했다. 스태플캠프는 “제리코도 세실과 마찬가지로 GPS칩을 목에 걸고 있으며 ZTCF의 글이 보 도된 뒤 GPS 수신 화면을 보니 제리코가 평 소와 마찬가지로 암컷 사자 1마리와 돌아다 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ZCTF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확인하지 않 고 있다.

세실을 사냥한 치 과의사의 사냥 모 습과 그의 치과병 원 앞에 어린이들 이 항의의 뜻으로 가져다 놓은 인형 들의 모습

41


42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WORLD NEWS

642

미국인 사자사냥꾼 결백 주장 “사냥 합법적이었다” 짐바브웨에서 ‘국민사자’ 세실이 도륙당하기 전 다른 사자를 밀렵했다는 혐의를 받는 미국인 의사가 합법적 사냥이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미국인 의사 잰 세스키는 4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사자 사냥은 모든 법과 규정을 따랐고 필요한 서류를 모두 작성했다 며 합법적으로 허가된 사냥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짐바브웨 국립공원야생동물관리청은 지난 4월 황게 국립 공원 근처에서 세스키가 활로 사자를 불법 사냥한 사실이 있다 고 그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국민 사자’ 세실의 죽음으로 분노하던 동물보호단체와 짐바브 웨 국민은 세스키에게도 비난을 쏟아냈다.

세스키의 변호사 그레고리 린신은 “짐바브웨에서 요구한 양식 에 따라 사냥 허가를 받았고 법에 따라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 며 “4월이 아닌 7월에 사자 사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스키는 의사 업무에 복귀해 빨리 환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며 “과거 35년 동안 의사로서 노력과 힘을 쏟아 부었다” 고 언급했다. 이미 국제사회는 짐바브웨에서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파머가 ‘ 국민 사자’ 세실을 도륙한 것에 공분하며 불법사냥에 대해 자성

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파머 역시 전문 사냥꾼의 안내에 따라 합법적인 사자 사냥을 했 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세스키로부터 나일악어 2마리와 미국악어를 기증받은 미 국 피츠버그의 카네기자연사박물관은 세스키가 국제 규범에 따라 사냥하고 기증을 한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새만한 메뚜기떼 러’ 남부 습격…비상사태 선포 러시아 남부에 참새 만한 크기의 대형 메뚜기 떼가 몰려들어 농작물을 갉아먹어치우는 바람에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메뚜기 떼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낀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 폴 지역의 광활한 옥수수밭 등지에 내려앉아 익어가는 옥수수 는 물론 줄기도 갉아먹어 남는 게 없을 정도라고 CNN이 현지발 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여의도의 2.5배가량인 800헥타르에 이르 자 러시아 농업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딱히 막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름철이라 기온이 높아 공중에서 살포한 살충제의 효과가 떨 어지기 때문이다. 메뚜기는 몸길이가 약 8㎝, 날개를 폈을 때 날개 길이가 12㎝로

작은 참새 크기만 하다고 러시아 정부 조직인 ‘러시아 농업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 떼는 한 지역을 휩쓸고 나서 빠른 속도로 이동해 가끔 당국이 경로를 미처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메뚜기 떼는 스타브로폴에 앞서 칼미키야, 볼고그라드, 다게스 탄 지역에 출몰해 이 지역 농작물은 잔해만 남았다고 농업센터 관계자는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 TV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속에 근 30년만에 나타 난 메뚜기 떼와 최근 발생한 홍수를 지구 온난화와 연결하기도 했다.

호주, 군함 건조에 80조원 투입… 조선업 쉴새 없이 일하도록 호주 정부가 경기와 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대형 투자를 단행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해군 군함의 조달에 향후 20년 간 총 890억 호주 달러(약 80조원)를 투입키로 결정했다. 케빈 앤드루스 호주 국방장관은 새로 건조되는 함정이 몇 척인지, 그리고 소요 비용에 대해서는 곧 공개될 국방백서 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정부 문서에 따르면 프리깃함 9척, 초계정 20척 정도가 건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린스급 잠수함을 대체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잠수함 사업은 2025년부터 최다 12척이 건조된다. 신형 잠수함 건조사업에는 약 500억 호주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호주는 독자적 개발 능력이 없어 내년 상반기중 일본, 독 일, 프랑스 가운데 하나를 공동 개발 파트너로 선정할 계 획이다. 현재 일본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건조중 인 잠수함을 바탕으로 호주가 요구하는 항속거리 등을 충 족하는 신형 잠수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독일은 대형 방위산업체 티센 크룹 마린시스템스가, 프랑스는 국영 기 업인 DCN이 입찰에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호주 정부는 국내 조선업계에 일감을 줄 목적으로 수상함 은 국내 산업도시 애들레이드에서 건조한다는 방침도 세웠 다. 잠수함 건조 파트너 선정과정에서도 국내제조 비율을 중요한 판단 기준의 하나로 삼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애들레이드는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이 활발했던 지역

이지만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외국 기업의 철수가 잇따 르고 있다. 호주는 경제 침체로 실업률이 6%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어 내년의 총선을 앞둔 애벗 총리 정부는 고용 대 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야당과 노조측은 정부의 방위산 업 투자와 관련, 함정들이 국내에서 건조돼야 한다며 목소 리를 높여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애들레이드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조선업이 쉴 새 없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수상함 건조에 400억 호주 달러의 예산을 충당한다 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잠수함에 대해서는 “최고의 성능, 최적의 가격, 호주에서의 건조 비율 극대화에 근거해 파트너를 선정하겠 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고용 유지의 측면에서 건조 착수시점도 예정보다 2∼3 년 앞당기기로 했다. 호위와 수송에 사용되는 프리깃함은 2020년에, 초계정은 2018년부터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 다. 이를 통해 약 1천명의 실업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측 계산이다. 조선업계 전체로는 2020년 이후 2천500명 규 모의 고용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 호주 정부의 방침이 다.

한국의 노동자 가운데 15% 가량은 최저임금 또 는 이에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노동자 7명중 1명 꼴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 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요 20개국 평균의 2.7배, 이웃나라인 일본 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43


44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WORLD NEWS

642

지지율, 트럼프는 계속 오르고 힐러리는 계속 내리고 잇단 ‘막말’과 ‘기행’으로 미국 대선판을 달구는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계속 상승하는 반면, 초반 대세론을 형성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 후보 도날드 트럼프

4일 폭스 뉴스의 최신 여론조사(7월30∼8월2일·1천306명) 결 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유권자들로부터 26%의 지지를 받아 공화당 후보군 가운데 압도적 1위를 달렸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7월 중순의 18%에 비해 8% 포인트, 7월 초순의 11%에 비해 15% 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폭스 뉴스는 이 같은 지지율은 트럼프 본인으로서도 최고 기록 인 동시에 자사가 2016년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작한 2013 년 이후 어떤 공화당 후보도 달성한 적이 없는 기록이라고 밝 혔다. 트럼프 다음으로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15%로 2위를 달렸다. 부시 전 주지사의 지지율은 7월 중순에 비해 1% 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트럼프와 부시 전 주지사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9%, 신경외 과 의사 출신 벤 카슨 7%,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 칸소 주지사 각 6%, 마르코 루비오(플로 리다)·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 각 5%,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존 카 시치 오하이오 주지사 각 3% 등이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유권자들로부터 51%의 지지를 얻어 여전히 압도적 1위를 기 록했다. 하지만, 이는 7월 중순의 59%에 비해 8% 포인트, 7 월 초순의 61%에 비해 10%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이다. 클린턴 전 장관 다음으로는 무소속이면서도 민주당 후보로 대 선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22%, 조 바이든 부 통령 13% 등이었다. 폭스 뉴스는 자사의 과거 여론조사와 비교해 클린턴 전 장관은 가장 낮은 지지율을, 샌더스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5


46

비전위클리뉴스

WORLD NEWS

7. AUGUST 2015

642

내년부터 미국 야구장서 ‘씹는 담배’ 첫 퇴출 2016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씹는 담배’가 퇴출된다. 미국내 명문 구단인 자이언츠의 연고지인 샌프란시스코는 내 년 1월부터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씹는 담배를 사용하지 못 하도록 했다. 특히 이 규정은 야구장은 물론 다른 공공 운동 경기장 모두에 적용된다. 에드윈 M.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법안을 이미 지난 5월 서명했다. 씹는 담배 퇴출 법안의 구체적인 세부 시행 계획과 내용은 아 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퇴출 원칙에는 변함이 없어서 내년 1월 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각종 공공 구장에서는 씹는 담배가 사라 지게 된다. 이번 법안은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이라 는 이름의 시민·사회 단체가 주도했다. 이 단체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 내 전역의 공공 구장에서 씹는 담배를 퇴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야구장에서 선수나 관중이 씹는 담배를 휴대·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뿐만 아 니라 아마추어·리틀야구 경기 등 모든 야구장 내에서 아예 씹는

담배를 퇴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LA 다저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내에 연고지를 둔 팀들의 경기에서는 선수나 관중이 씹는 담배를 휴 대·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선수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씹는 답배를 사용하지 않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원투 수 조지 콘터스는 뉴욕타임스에 “선수들은 스 스로 판단할 수 있는 성인이다. (씹는 담배 사 용 여부는) 선수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경기 중에 씹는 담배를 사용한 다는 이유로 경찰이나 단속 인력이 경기장에 ‘ 무단으로’ 들어올 수 있느냐는 반발도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약 30% 정도가 씹는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의 흡연을 공식으 로 금지하고 있지만, 씹는 담배에 대해선 사용 중단을 권고할 뿐이다. 다만,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샌디

“알카에다·IS 대테러 우선순위 놓고 미 정부 양분” ‘알카에다가 먼저냐, 이슬람국가(IS)가 먼저냐.’ 미국 정부 내에서 대(對 )테러 우선순위를 어디로 설정할지를 놓고 내부 이견이 심화되고 있다 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로 다른 테러 패턴을 구사하는 두 집단 가운데 어느 쪽이 미국에 더 위험한가를 놓고 대테 러 기관 간 의견이 양분돼 있다는 것이다.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어떻게 배정할지, 대테러 요원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이 걸린 문제여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IS는 미국이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막강한 메시지 전파력 을 갖추고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분석이다. 이를 통해 IS 동조자를 찾아내고, 특히 서방 국가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하여금 테러공격에 나서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객기 격추 등 대규모 테러 능력을 갖춘 곳은 IS보다는 알카에다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예멘과 시리아의 알카에다 지부는 해당국의 정정 불안을 이용해 이 같은 테러를 저지를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NYT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 법무부, 국토안보부는 IS를 더 크게 우려하고 있는 반면, 국방부와 정보당국, 국가대테러센터(NCC)는 알카에다와 그 해외지부에 더 신경을 곤두세우 고 있다. 백악관은 IS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 리사 모나코 백악관 국가안보·대테러담당 보좌관 은 최근 IS를 ‘미국에 대한 유일무이한 위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직 예산.인력을 어느 한 쪽으로 몰아주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 내에서 논쟁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리들이 이런 논쟁을 공 개로 언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미국은 대테러 프로그램에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정보당국 직원 10만 명 가운데 4분의 1을, 연간 정보 예산 500억 달러의 3분의 1을 투입하고 있다는 게 고위 관리들의 전언이다.

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타’ 토니 그윈은 지난해 침샘암으로 투병 중 사망했고, 2004년 ‘핏빛 투혼’으로 유명한 명투수 커트 실링 도 구강암으로 투병하면서 씹는 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불거졌 다. 두 사람 모두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씹는 담배를 애 용해왔기 때문이다.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최근 부동산 동향 7월 한 달동안 멜버른과 시드니의 주택시장이 고속 행진을 계속 이어가 호주 주도들의 주택가격은 평 균 2.8%가 오른것으로 나타났으며, 12개월동안 은 11.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 택가격의 상승으로 호주 국내주택의 총가치는 시 장에 나온 신규물량들을 포함하여 약 6조달러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P Data의 Tim Lawless수 석연구원은 국내주택의 총가치는 12개월 전에는 5 조 5천억불 정도였으나 그동안 약 5천억불 정도가 증가하였다고 말하였다. APRA(호주건전성감독위 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까지 국내주택의 총자산가치중 약 1조 3천억불정도가 은행의 빚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은 행권의 부채까지 포함하면 전체주택 자산가치중 약 25% 정도가 빚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개월간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멜버른이 시드니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른은 7월말기준 3개월 동안 6.1% 의 주택가격이 올라 지난해 8월말기준 3개월동안 6.4%의 주택가격상승 이후 최대의 오름폭을 나타내었다. 시드니의 주택가 격은 지난 3개월동안 5.4%가 상승하는데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택가격 상승사이클이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각 주 도들의 주택가격은 평균 30.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도시별로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시드니의 경우 이번 사이클동안 47.9%가 상승하였고, 멜버른은 32.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다른 주도들의 주택가격은 13% 미만으로 올라 시드니와 멜버른이 이번 사이클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이 지난 12개월동안 각각 18.4%와 11.5%라는 고속성장을 하는 동안 그 다음 주자인 브리스번 은3.9%의 집값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볼 때 시드니의 주택가격은 브리스번과 비교하여 72%가 더 비싸고, 멜버른의 주택가격은 브리스번보다 24%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비교하여보 면 지난 12개월동안 단독주택가격이 아파트가격보다 월등히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동안 호바트와 다아윈 을 제외한 다른 주도들에서 단독주택가격은 11.6%가 오른 반면 아파트는 7.2%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멜버른 의 경우 같은기간 단독주택은 12.3%가 오른반면 아파트는 4.8%만 올라 그 차이가 제일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더 많이 오른 이유는 단독주택은 수요량이 공급량을 앞서고 아파트는 공급물량이 수요량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고 Mr Lawless는 말하였다. Disclaimer :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7


48

비전위클리뉴스

Photo Gallery

7. AUGUST 2015

642

박근령 (박근혜 대통령 친동생) “日 과거사 사과, 천황이 했는데 왜 자꾸 하라고 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씨가 군 위안부 등 일본의 과거사 에 대한 사과요구가 부당하다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박씨는 30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총 리보다 훨씬 중요한 천황이 머리를 숙여 사과했는데 왜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하라고 하느 냐”며 “일본이 제철소도 지어주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모태가 될 일들을 많이 해줬는데 피해 의식만 갖고 산다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전날 일본에서 포털사이트 니코 니코와 특별대담을 통해 친일에 가까운 발언을 한 뒤 이날 입국하는 길이었다. 박씨는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참배를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도 “후손이 조상을 찾아가는 것인 데, 100년 전 조상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조상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참배도 하지 않겠다는 것 은 패륜”이라며 “한국이 관여하려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일 국교는 이미 정상화가 됐고, 일본은 우리가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깝게 지내야 할 이웃사촌”이 라며 “해방 전 친일과 해방 후 친일은 개념이 다르다”고도 지적했다. 논란이 번지자 박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라고 해명했다.

불국사 다보탑 수학여행때 누구나 한번은 가보았을 경주 불국사 입니다. 10원짜리 동전에서 늘 봤던 탑이 떡하고 서 있지요. 다른 탑보다 훨씬 아기자기 재밌게 생겼었는데.... 아직도 잘 서있겠지요?

박근령 “위안부 문제, 일본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 죄송” 기존 입장 되풀이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 씨는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 게 생각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www.menuvision.com

그는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이제 잘살게 됐으니 한국의 힘으로 피해자를 모셔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근령 씨는 “정치권에서 하는 말만 주로 언론에 실려서 나갔으므로 그런 뉴스뿐”이라며 “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한국을 많이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고 일본 인터넷 사용자에게 당부했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관해 한국 외교부 등이 문제 삼는 것이 “내정간섭이라고 생각 한다”며 “혈손이 어떻게 부모를, 자신의 선조를 참배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근령 씨 는 “설마하니 아베 총리께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시면서 ‘앞으로 또 전쟁을 일으켜서…’ 이렇게 참배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친 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자신이 김 전 부장의 유족이나 지인이 그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을 비난할 수 없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그는 198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히로히토(1901∼1989) 일왕이 과거사에 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언급하며 일본의 상징인 일왕이 사과했는데 총리가 바뀔 때마다 반복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근령 씨는 일본이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의 근대화나 한센병을 퇴치 등에 큰 도움을 줬다 고 강조하며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뜻을 표명하 기도 했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이 군사동맹 관계로 반복해 표현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령 씨는 아키히토일왕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과거사에 관해 언급한 ‘통석의 염’을 히 로히토 일왕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발언으로 소개하거나 고노담화를 ‘고도담화’라 고 말하는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또 일왕을 지칭할 때 ‘천황폐하’라고 일본어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 씨는 4일 오후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 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4일 방영된 니코니코의 박근령 씨 인터뷰 장면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 기 F35가 오는 2017년 일 본에 배치될 것이라고 요미 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Vision Weekly News

49


55


56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BULLETIN BOARD

642

퀸스랜드 한인회소식 제70주년 광복절 행사 및 2015 퀸스랜드주 한인의 날 행사

2015년 한인회 행사 후원현황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8월 15일 (토) 오전 10시부 터 광복절 경축 기념식 및 2015년 한인의 날 행사 를 개최합니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동포사회의 대동단결을 위해 화합과 결속 을 다지는 성대한 축제로 치르고자 하오니 부디 참 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15년 8월 15일 (토) 오전 10시 - 장소: 브리즈번 시티홀과 킹조지 광장 (KGS) - 프로그램 10:00-10:30 / 70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식 10:30-11:30 / 광복절 경축 문화공연 13:00-16:00 / 2015 한인의 날 행사 (KGS) 10:00-16:00 / 경상남도 특산품 전시 판매 및 한국음식축제 (KGS) - 행사문의: 0424 724 624 (퀸스랜드주 한인회 www.ksqld.org) 행사준비를 위해 2015년 8월 7일 (금)까지 참석여 부를 사무총장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로 알려 주시 기 바랍니다.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2015년 8월 15일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2015년 한인의 날 행사가 브리즈번 시청 홀에서 개 최됩니다.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리며 지금까지 협찬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 다. 더 많은 교민 여러분의 협찬 기대하겠습니다. 협찬을 원하시는 분은 현광훈 회장 (0418 487 885) 혹은 최규석 사무총장 (0424 724 624)에게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찬금 -------------------------------- NAB David Killer Regional Business Executive and Michael Magrath Business Banking Executive / $12,000 - Jaemy Holdings 이재경 회장 / $10,000 - 한우리&샤부하우스 현광훈 회장 / $10,000 - 리틀즈 로이어즈 김경태, 이종일 변호사 / $5,500 - 브리스번 시티카운슬 / $5,500 - 현대자동차 / $5,500, - AQNP Solutions 정복현 사장 / $5,000 - 가스공사 호주법인 우인수 부법인장 / $2,000

- 안토니오 바이올린 김대식 사장 / $2,000 - HT 여행사 , 유학닷컴 이문환사장 / $2,000 - Peter Russo MP for Sunnybank / $2,000 - 다이아나 호텔 김진성 회장 / $1,000 - 썬브리즈번 제임스 김 사장 / $1,000 - 유정선 회계사 / $1,000 - LED PLUS 김대환 사장 / $800 - 비젼위클리뉴스 이우희 사장 / $500 - 토마스미트 김성호 사장 / $500 - Duncan Pegg MP for Stretton / $500 - 서부호주 한인회 복현규 / $500 - Hope College Sydney 신학대학 김덕영 / $200

협찬-------------------------------- 대한항공 지상휘 지점장 / 서울 왕복권 1매 - AK 정수기 이경재 사장 / 비대 1대 ($1300 상당) - 토탈캐비넷 이종갑 사장 / 욕실정리 선반 10개 ($1000 상당) - 클린킹 허성준 사장 / 온수매트, 스팀청소기 ($1000 상당) - JJ Cleaning Supply / 생활용품

- LED PLUS 김대환 사장 / LED 랜턴 1개, Bludetooth Head Set 3개 - Chiropractic Focus Charlie 원장 / 진료권 3매, 건강 베개 ($500 상당) - SK Living 이수근 사장 / $50 바우쳐 10개 - Funny Funny / $50 바우쳐 4매 - 럭키슈퍼 정승호 사장 / 라면 5박스 - 킴스마켓 김상진 사장 / 과일 10 박스 ($300 상당) - 쌤스베이커리 / 롤케익 5개 ($100 상당) - 한국 전통민화 협회 호주지회 남수진 지회 장 / 한국전통 합죽선 3개, 유명민화 작가 작품들 -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일동 / Coles Gift Card $50 2개 - 강남스타일 헤어 벨리점 최은영 사장 / 남, 여 컷 바우처 각 5매 ($250 상당) - 강남스타일 헤어 써니뱅크점 최경주 사장 / 남, 여 컷 바우처 각 5매 ($250 상당) - Sunny Flower Florist강형석사장 / 화환 2 개 ($400 상당) - 비젼잡지, 통메거진, 일요신문, 썬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 행사광고 - I-Hub 주동식 사장 / 한인의 날 비디오 촬 영, 행사프로그램 북 및 포스터 디자인

골드코스트 한인회소식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출범식 참석

광복 70주년 ‘퀸즐랜드주 한인의 날’ 행사를 위해 호주를 찾는 경상남도 특산물팀 및 문화예술단이 골드코스트에 먼저 찾아 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 과 함께 오셔서 오랜만에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 는 우리의 먹거리도 구경하시고 또 전통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환영합니다.

지난 7월 31일 시드니 시티 Event Cinemas 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 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에 골드코스트지역 자문위원 3명이 참석하였다. 골드코스트교민 김화열(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QLD 분회장), 권귀희(전 한인 성당 사목회장), 전주한(골드코스트한인회 부회장) 은 지난 7월 1일 임기 2년의 민주평통 제17기 자문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의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호주협의 회에는 이번에 101명(피지 3명, PNG 3명 포함)이 위촉되었고 회장으로는 이숙진씨가 제16기에 이 어 연임되었다. 경상남도 특산물 박람회 및 문화예술단 공연 안내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Main Hall) - 일시: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특산물박람회: 10am-5pm / 문화예술단공연: 6:30pm)

8월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가 8월 20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민원업무가 있으신 한인 여러분들은 이번 순회영사업무를 이용 하여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날짜: 8월 20일 목요일 오후 1시 - 4시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6 Lawson Street, Southport

순회영사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 시드니 대 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aus-sydney. mofa.go.kr)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 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 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집 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 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 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 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 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무에게 직 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 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재해

주십시요) 2014-2015 한인회비 및 후원금 납부자 명단 - 고광덕, 고기박사, 고주석, 김광수, 김광연, 김기 병, 김붕구, 김상익, 김선수, 김선희, 김양구, 김 인호, 김인환, 김위수, 김치은, 김화열, 김화자, 나기복, 나희영, 노앤디, 노영요, 동양마트, 두리 분식, 박경용/김미숙, 박기종, 박난희, 박상운, 박 순희, 박의연, 박정빈/박영미, 박종민, 방기성, 변 용진, 백봉연, 백승현/문은숙, 베티장, 서주아, 송 진권, 심옥춘, 안창민, 양병구, 유성종, 유평안, 윤현용, 음두호, 이광분, 이미순, 이상현, 이순자, 이세라, 이영숙, 이우희, 이은영, 이은옥, 이정민, 이철주, 이충만, 이효섭, 임종규, 장승현, 장원순, 전주한, 정성교, 정현우, 정훈시, 조동수, 조성현, 최정현, 최종식, 킴스마트, 코리아나, 황리사, 황 준구, 한인성당, JD Motors, Littles Lawyers, WA Restaurant, - 참전비관리비후원 : Ron Clare ($50.00) - 명단에 이름이 누락되신 분은 골드코스트한인회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민 동정 QLD 한인 골프회

8월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순회영사

8월 한인 골프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 일시: 2015년 8월 17일(월) 09:00 - 장소: 카브룩골프코스 - 회비: $30불(중식. 간식. 라운딩비 포함)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2015.8.20~21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와 브리 즈번에서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QLD 한인 골프대회 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 7월 / 남자부 1등: 김세준 2등: 서효진 여자부 1등: 윤형숙 2등: 박경숙 - 문의전화: 0430202239 (회장 서효진) 0404808045 (총무 권종호)

골드코스트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5.8.20. (목) 13:00~16:00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Performing Arts Room (6 Lawson St. Southport QLD 4215) 브리즈번 순회영사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5.8.21. (금) 09:00~16:00 (점심 : 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순회영사 업무를 보러 오시는 민원인들께서는 보 완서류 없이 모든 서류가 구비된 경우에만 접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민 원인께서 반드시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신원조사(범 죄경력)증명서 업무만 실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 랍니다.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정확 하게 기재해야 접수 가능하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 (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 및 민원안내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koreasydney.net) [공지사항] 메뉴 -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인감, 부동산• 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여권발급 제외)에 대하여는 즉시 처리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수료에 맞는 정확한 액수를 준비 모든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주시고, 수수료 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고(2015년 2월 1일부 터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 기준 환율 변경에 따 라 수수료 조정) 경찰청(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발급기관)의 요 청에 따라 2015.4.1.(수)부터 신원조사(범죄경력) 증명서 발급 우편 신청이 불가능하게 되어 순회영 사시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를 신청하시는 분 들은 유효한 본인 여권 사본 1매,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3X4cm)를 지참하여 방문해 주시기 바 랍니다.

비전위클리뉴스는 브리스번과 골드코스트 주요 한인업소에 매주 금요일 배포 됩니다.


www.menuvision.com

BULLETIN BOARD

Vision Weekly News

브리스번 시의회 자료 시의회 Ekka 스탠드에서 열리는 브리스번 전시회 그래함 퀄크 시장은 8월 7일부터 16일간 브리 스번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해보고 또 여러분 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아 볼 수 있는 시의회의 Ekka 스탠드에 주민들을 초대합니다. 시장은 방문객들이 Briz Quiz라는 퀴즈에도 참여하고, 시각적으로 화려한 공중 디스플레 이 및 아이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Team Brisbane 사인도 구경할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의회의 Ekka 스탠드는 시의회가 지역사회 를 위해 제공하는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 및 브 리스번을 대표하면서 독특한 측면을 공개하는 기회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브리스번의 어린이들이 Team Brisbane 사인의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것을

참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Team Brisbane 정신은 여러분이 브리스번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브리스번의 훌륭한 사절들이 틀림

“Ekka 스탠드 방문객에 한해서 두개의 상품 패키 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하 나는Suncorp Stadium 에서 열리는 브롱코스

이 없습니다.” 시장은 또한 주민들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화 면을 통해 아름다운 강의 도시 브리스번을 탐 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퀴즈, Briz Quiz를 통해 브리스번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해보고, 다 른 주민들과 함께 시의회가 제공하는 서비스 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겨룰 수 있습 니다” “일하고, 살고, 즐기기에 훌륭한 도시 브리스 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저희의 올해 주제와 맞게, 스탠드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BNE on Show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Broncos)의 마지막 경 기티켓과 경기장 뒤의 투 어를 할 수 있는 경품이 고, 다른 하나는 여러분 만을 위해 준비된 시티캣 을 포함한 브리스번을 경 험할 수 있는 최고의 상 품입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춤, 아이들을 위한 액 티비티 및 인터랙티브 전시물 등, 다양한 진행 자 및 공연자들의 엔터테인먼트도 제공이 됩 니다. 시의회의 Ekka 스탠드는 RNA Show-

grounds안의 Woolworths Pavilion에 위치 해 있습니다. 시의회 Ekka 스탠드에 대한 정보 또는 공연 스 케줄은 www.brisbane.qld.gov.au/kor 또는 통번역 서비스인 131 450에 전화후, 시의회 와 3403 8888번으로 연결을 요청하십시오.

호주 한국 영화제 시드니 (8.12-20) 개최 초청감독 4인 (신수원, 긴성호, 우문기, 한지원) 현지 관객들과의 만남 기다려 / 영화제 상영기간 중 관객 참여 특별 이벤트도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개최하 고 삼성 호주법인이 후원하는 제6회 호주한국 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약 칭 KOFFIA)가 오는 12일(수) 시드니 시내 중 심가인 George Street의 Event Cinema에서 개막한다. 8월20일(목) 폐막까지 9일동안 이 어질 올해 호주한국영화제에서는 엄선된 최 신 우수 한국영화 20편이 호주 현지 관객들에 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 해도 호주 전역 6개도시(시드니, 멜번, 브리 즈번, 캔버라, 아들레이드, 퍼스)에서 순회 개 최된다. 호주한국영화제의 시드니 개막을 앞두고 올 해도 변함없이 시드니 시내 중심가에 태극기 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영화제 대형 길거리 깃 발들이 들어섰다. 올해는 시내 타운홀 인근

Bathurst 스트리트, 윈야드 인근 York 스트리 트와 Market 스트리트에 지난 3일부터 설치 되어 오는 23일까지 영화제를 홍보하게 된다. 올해 선보일 영화들은 주로 작년부터 금년 상 반기에 걸쳐 흥행성적이 좋았거나 칸국제영 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최신 작품들로 구성 되었다. 개막작으로는 ‘완벽하게 귀여운’ 가족 범죄영 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주 연 김혜자 / 강혜정 / 이천수)이, 폐막작으로 는 올해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마돈나(감독 신 수원, 주연 서영희 / 권소현 / 변요한)가 상영 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개를 훔치는 완벽 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마돈나의 신수원 감

독 / 임충근 피디가 직접 영화제를 방문, 개/폐 막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각 영화의 상영 이 후에는 시드니 관객들과 작품에 대해 좀 더 깊 게 토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Q&A 시간을 가 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 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면서 전회 매진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화제작 족구왕 (감독 우문기), 국내 애니메이션 감독의 차세 대 대표 주자로 주목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한지원 감독의 첫 국내 정식 개봉 애니메 이션 작품 생각보다 맑은(감독 한지원)의 상 영회에서도 우문기 감독과 한지원 감독이 직 접 영화제를 방문,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 정이다. 이외에도 작년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마찬가 지로 제 67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 으며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으로 배우 류승룡의 액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표적(감독 창감독), 1,700만 관객을 동 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감독 김한민), 제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5회 베를린국제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임권택 감독 의 신작 화장(감독 임권택), 제56회 베니스 비 엔날레 미술전에서 차석상인 은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 (감독 임흥순)등의 작품들도 올해 호주한국영화제를 찾게 되었다. 또한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관객추첨상, 갱 스터 드레스업 등)도 마련되어 있다. 자

57


58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SPORTS / ENTERTAINMENT

‘암살’ 하정우 “카메라 앞에선 매번 공포감 느낀다”

비전유머 은퇴 후 거치는 세계 5대 대학

배우 하정우는 한국영화의 ‘오늘’을 보여주는 존재다. 영화계의 시선과 관심이 향하는 곳엔 어김없이 그가 있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류승 완 감독의 ‘베를린’,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그리고 최동훈 감독의 ‘암살’까지. 당대 최 고의 영화들엔 늘 하정우가 있었고, 하정우가 머물다 간 스크린엔 오래 지워지지 않을 일종의 ‘체취’가 남는다.

- 1년 차는 하바드대(하루 종일 바쁘게 드나든다). - 2년 차는 하와이대(하루종일 와이프와 이야기한다). - 3년 차는 동경대(동네 경로당에 간다). - 4년 차는 방콕대(방에 콕 박혀 있는다). - 5년 차는 동남아대(동네 남아서 아이들과 논다).

파스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의 ‘하와이 피스톨’ 배우 하정우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 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영화 ‘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에서 펼쳐지는 대 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작전을 소재로 독 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추격전 을 다뤘다.

‘암살’의 하정우는 하와이의 낭만적 향취 로 기억된다. 그가 쏜 총구의 화약 냄새도 왠지 향긋할 것만 같다. 친일파 암살에 나 선 독립군의 뒤를 쫓는 살인청부업자 하 와이 피스톨. 엄혹한 시대와 야합하거나 혹은 그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홀로 주변 부를 겉돈다. 그러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 윤(전지현)과 얽히면서 두 발을 땅에 딛 게 되고 암살 사건에 깊이 연루된다. 하지 만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의 낭만적인 대 사와 유머, 그리고 특유의 여유로움은 빛 을 잃지 않는다. 하정우는 “시간 대비 굉장히 효율적인 캐 릭터”라는 유머러스한 말로 하와이 피스 톨을 설명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20분이 지나서야 처음 등장하는데, 관객들로 하 여금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매력적 으로 느껴지더라”는 얘기다. 그는 하와이 피스톨이 ‘멋있다’는 반응을 얻는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했다.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그럴싸한 이름의 착 시효과”와 “등장만 해도 관객들이 웃을 준 비를 하는 오달수의 아우라”다. ‘플러스 알파’로 ‘베를린’에 이어서 다시 만난 전지 현과의 “이뤄질 듯 말 듯한 애틋함”도 한 몫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하와이 피스톨에는 하정우라는 배우가 평소 보여주는 어떠한 태도 같은 것이 투영돼 있음을 발견한다. 연출작 ‘허삼관’ 촬영을 마친 다음날 곧바로 중국 상해로 넘어가 ‘암살’ 촬영에 합류한 하정우는 혼란스럽고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다가 캐릭터에 녹여냈다. “이미 한 달 이상 호흡 을 맞춘 촬영장에 저 홀로 뒤늦게 들어갔어요. 쉬고 싶었지만 정말 이를 악물 고 간 거예요.(웃음) 다른 배우들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에서 서로 한번씩 만났 는데 저만 처음이라 용병 같기도 했어요. 겉도는 듯한 저의 상황을 지우지 않 은 채 연기했죠. 그게 더 하와이 피스톨스럽다고 해석했어요. 사실은 그냥 갖

한밤중에 할아버지가 일어나더니 말했다. “할멈. 허리가 너무 아파. 파스 좀 붙여줘.” 할머니가 어두운 방 안을 더듬거려 겨우 파스를 찾아 붙 였다.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할아버지 허리에 붙은 것에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중화요리는 칠성각에 주문해주세요. 전 지역 5분 내 배달 해 드립니다.”

난센스 퀴즈 문제 :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자는? 자원봉사자. 사자의 반대는 팔자, 살구의 반대는 지구, 지구의 반대는 이기구, 그럼, 가구의 반대는? (힌트:다섯 번째 던진 공, 오고가다?) 정답 : 오구.

주황색이 영어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주황색이 영어로 뭐야?” “오렌지∼∼” “오렌지 말고 주황색이 영어로 뭐냐니까?” “오렌지라니까∼∼” 아들이 답답해하며……. “그럼, 보라색은 영어로 포도겠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몸이 아팠던 백 타가 오랫만에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한쪽에서 변함없이 연습을 열심히 하 고있던 골프 친구 공 만쳐씨가 백 타를 보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어이구~ 이게 얼마만이 예요? 그 동안 무슨일 있었어요?” 백 타는 공씨와 악수를하며 그 동안의 일을 말했다. “별 일은 아니고 독감때문에 일주일 고생좀 했죠. 오늘은 오랫만에 몸좀 풀어보려고 나왔습니 다.” 잠시 동안 이러저런 얘기를 나눈 두 사람은 서서히 스트레칭을하며 골프 얘기를 나누 고 있었다. “그런데 백 타님은 이렇게 오랫만에 공을 치면 어색하지 않나요? 저는 저번에 일이 바빠서 사흘정도 클럽을 못잡았더니 마치 처음 골프하는 사람같던데....” 백 타가 살 짝 미소를 지으며 공씨의 말에 대답했다. “왜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스트레칭을 하잖 아요. 다른 때 보다도 더 오랫동안 몸을 푸는게 도움이 되죠. 거기에 하나더! 저만의 훈련이 한가지 더있죠.” 이 말을 마친 백 타는 마치 비밀이라서 못 알려주겠다는 듯한 눈빛을 지으 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네? 백 타씨만의 비법이요? 그거……. 알려줄거죠?” 공 만쳐씨는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그 동안 백 타의 여러 비법들을 배워 가 고있는, 어쩌면 백 타의 첫번째 제자라 고 해도 될 만큼 백 타의 노하우를 배워 가고 있었다. “이것도 배워가서 저를 이 기실려고? 음…. 그래요! 알려드리죠. 제 비법은요~ 팔의 긴장을 없애기위해 클럽을 거꾸로 잡고 연습 스윙을 하는 거죠. 이렇게 하 면 스윙이 뻣뻣해지지 않고 금방 적응 할수 있거든요.” 백 타의 비법을 들은 공씨는 의외로 담담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 그런 방법으로 연습을 하시는군요. 이건 어때요? 이렇게 줄넘기 줄을 반으로 접어서 잡고 스윙을 하면 더 좋은것 같은데요!” 이 말에 백 타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말 했다. “오!!! 이리줘봐요! 저도 한번 해봅시다. 야~~ 이거 좋은데 요. 음향 효과도 있고. 오늘은 제가 한수 배웠습니다! 하하하”

642


www.menuvision.com

다 붙인 얘기예요.(웃음)” 그는 영화 ‘추격자’ 때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은 상태 에서 심리분석 프로파일러에게 취조 당하는 장면을 촬 영했던 예를 들었다. “몇몇 문제들 때문에 촬영이 며칠 간 지연됐던 터라, 더는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극 중 캐릭터도 밤새도록 취조에 시달렸을 테니 피곤할 거 야, 목소리도 잠기고 집중력이 떨어지겠지, 그러니 내 모습 그대로 연기하자고 생각했죠. 그 이후론 신체의 낯 섦이나 피곤함을 담아낸 연기가 더 설득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하정우 특유의 느슨함과 마초성은 하와이 피스톨의 개 성으로 변주된다. 하정우는 “그 친구는 좀 그래도 된다” 고 말했다. “다른 캐릭터들은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재창조됐지만,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오달수)은 다분히 영화적인 캐릭터예요. 어쩌면 최동훈 감독의 전작과 연 장선상에 놓여 있다고도 할 수 있죠. 그래서 모든 게 허 용된다는 생각으로 연기톤도 좀 툭툭 던지듯이 잡았어 요. 제가 끌고 가는 영화였다면 준비할 게 많았겠지만, 하와이 피스톨은 섬처럼 동 떨어진 인물이라 개성을 부 여하는 게 가능했던 거 같아요.” 2편의 연출작을 선보인 ‘감독’으로서도 이번 영화를 통 해 얻은 게 많다. ‘허삼관’ 이후 연출 방향과 접근법에 대 한 고민이 깊었는데 그에 대한 해법을 최동훈 감독을 통

Vision Weekly News

SPORTS / ENTERTAINMENT 해 발견했다고 한다. “저는 감독님이 굉장히 치밀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마음으로, 열정으로 영화를 찍으시더 군요. 그래, 바로 저 것이야, 마음으로 찍어야지, 나는 왜 영화를 머리로 찍은 걸까…. 순간 뒤통수를 맞은 느 낌이었어요. 영화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어떤 감정 으로 영화를 대했느냐의 문제였다는 걸 깨달았죠.” 하정우는 배우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기본으로 돌아 가자’는 생각을 한다. “속이 비어 있으면 무얼 먹어도 행 복하지 않냐”며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할 때 ‘공포심’을 느 낀다고 한다. 공연 시작을 앞두고 대사를 못 외워 고통 받는 악몽도 종종 꾼다. 연기력으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하정우의 뜻밖의 고백이다. 그는 ‘기본’에 이어 ‘겸 손함’과 ‘겸허함’이란 단어를 마지막으로 꺼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왜 외롭게 괴물이 되려 하는 걸까. 처음엔 저를 괴물처럼 봐주는 시선이 좋았어요. 괴물이니까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젠 겸손하고 겸허하게 인간으로 남고 싶어요. 그래야 더 많은 걸 들을 수도, 담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게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은 남자의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깔린 아내 사진을 발견하고는 “ 집에 무슨 일 있느냐”고 물어왔다. 거래처 사람들은 “애처가인가 보다” 며 신기해했다.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사실, 남자는 휴대전화에서 아내 사진을 볼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든다. 사진 덕분에 건망증이 많이 개선됐다. 혹시 빠뜨린 게 있는지 챙기게 되었다. 아내가 전부 보고 있는 것 같아서. 휴대전화의 아내 사진은 인터넷 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거였다. 이런 내용이었다. ‘저는 늘 지갑에 마누라 사진을 넣고 다닙니다. 심각한 일이 생길 때마 다 그 사진을 봅니다. 그러면 모두 괜찮아집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 고요? 간단합니다. 이 여자가 내 마누라다. 이보다 심각한 일이 또 있 을까.’ 아내 사진의 효과는 상당했다. 상사에게 호된 질책을 당해도 돌 아서서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 즉시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 팀 장이 아무리 화를 낸들, 꼬투리만 잡으면 하루 종일 다그치며 ‘잘못의 진바닥’을 깨닫게 해주는 아내에게 비할 수 있을까. 사진에서 용기를 얻기도 했다. 거래처의 무리한 요구를 단칼에 잘라내 는 배짱을 부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설혹 그 거래를 놓친다 해도 아내와 살아가는 것만큼 심각한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 지만 아내에게 휴대전화 정기검열을 받을 때에는 속마음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다. 아내가 별다른 반응 없이 돌려주는 휴대전화를 받으면 서 몰래 한숨을 쉬었다. 남자는 알 수 없었다. 아내가 세월만큼 사나워진 게 먼저인지, 아니면 돌도 씹어 먹을 것 같던 패기를 잃은 채 점점 위축되는 자신의 무기력 이 먼저인지. 반가운 일이 생겼다. 며칠 전부터 TV 위에 남자의 사진이 놓인 것이었다. 아내의 지갑에서도 그의 작은 사진을 얼핏 볼 수 있었 다. 남자는 어쩐 일일까 궁금해하다가 좋은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 자들은 작은 일로 감동을 받는다던데, 혹시 내가 휴대전화에 사진을 깔 아놓았던 것에 대한 답례가 아닐까.’원래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 뿌듯 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니까 어쨌든 잘된 일이었다. 조금 전, 인터넷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발견했다. ‘저는 남편 사진과 늘 함께합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면 남편 사진을 봅 니다. 그러면 모든 게 괜찮아집니다. TV의 홈쇼핑 채널을 볼 때도 그렇 고, 백화점에서 친구가 비싼 아이템을 구입할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사고 싶은 충동이 솟구쳐 오르다가도 남편 사진을 보면 곧바로 잠잠해 집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고요? 간단해요. 이 남자가 내 남편이다. 우리 가족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

피트니스센터의 샤워장에서 중년 여성들의 이목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또래 여성에게 집중된다. 대놓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알몸을 훑는 이도 있다. 남의 성공을 지켜보는 것은 누구에게든 유쾌한 일이 아니다. 마지 못해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다이어트 성공은 남자로 치면 업무 성과에 비견될 만하다. 남성과 여성의 양상이 많이 비슷하다. 직장의 남자들은 동료가 특출한 성과로 인센티브를 받을 경우 축하해 주 며 한마디씩 덧붙인다. “한 턱 내야지?” 그의 성과에 저마다 연고권이 있 다고 주장해 이른바 ‘곁불’이라도 쬐려는 게 남자들의 심리다. 좋은 일 이 생겼으니 기쁨을 나눠야 한다는 명분으로 통하기도 한다. 여성들 또 한 남의 다이어트에 연고권을 주장하는 듯하다. ‘네가 뺀 살이 내게 붙었 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젊은 여성들의 경우 반감을 이렇게 표 현한다. “살 빼니까 나이 들어 보이네.” “나중에 요요현상이 와서 살이 더 찐 경우도 많이 봤어.” 이에 비해 중년 여성들은 우악스러울 때가 있다. 남자들의 경쟁심이 동 료의 독주에 대한 견제로 이어지는 것처럼, 중년 여성들은 혼자만 살을 빼고 나타난 친구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집요한 노력을 기울인 다. 함께 간 식당에서 날씬해진 여성이 국자를 잡고 일행의 접시에 각각 음 식을 덜어준다.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면서 자기는 덜 먹으려는 계산에 서다. 하지만 그런 의도는 바로 간파당한다. 옆에 앉은 친구가 준비해온 빵을 찢어 손을 쓸 수 없는 그녀의 입에 넣어준다. 또 다른 친구는 국자 를 빼앗아 그녀에게 음식을 퍼준다. 누군가가 농담조로 말한다. “걔, 듬 뿍 줘.” 진담이다. 남자들은 대놓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동료의 성공을 축 하해 주면서도 ‘올해에는 내가 분발해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는 다. 경쟁에 익숙한 남자들의 관점에서는 여성들이 화기애애한 관계 속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건강 혹은 외모관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봐야 그다지 치열하지 않을 것이란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당장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TV만 켜면 온갖 다이어트 비법이 쏟아지는 시 대에 살 좀 빼는 게 뭐가 힘든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들의 세계에선 그렇지가 않으니까 문제다. 다이어트 자체 도 호락호락하지 않거니와 성공하는 경우에도 자칫하면 무리로부터 고 립되어 시달림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이뤄 낸 여성이라면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평가를 들을 자격이 있다. 남자들 이 목숨보다 끊기 힘들다는 담배 끊기, 그보다도 어려운 일을 그녀는 독 하게 해낸 셈이다.

여성의 다이어트 성공은 남자로 치면 업무 성과에 비견될 만하다. 남성과 여성의 양상이 많이 비슷하다.

다이어트가 뭐길래

남자는 알 수 없었다. 아내가 세월만큼 사나워진 게 먼저인지, 아니면 돌도 씹어 먹을 것 같던 패기를 잃은 채 점점 위축되는 자신의 무기력이 먼저인지.

이 남자가 내 남편이다”

59


60

7. AUGUST 2015

비전위클리뉴스

우리말의 유래

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분수와 무한대의 세계

샐러리맨 소금은 고기가 썩는 것을 막고 사람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깨끗하고 신성한 것, 초자연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또 마귀를 물리치고 유령을 쫓는 데도 큰 힘 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잡귀를 막는다.’ 하여 대문 앞 에 소금을 뿌리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소금이 흔하지만 옛날에는 매우 귀중한 물건이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소 금이 부족하면 금값을 주어도 살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소금은 제사나 종교 의식 등에 빠지지 않고 쓰였습니다. 또 우정의 표시나 각 나라 사이의 동맹의 증거물로도 사용 되었습니다. 소금이 귀하기는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도염원’이라는 관청을 두어 소금의 제조는 물론 판매까지 나라에서 직접 관할하였습니다. 한편 기원 전 6세기경, 소금 교역이 크게 이루어지던 로마에서는 관리나 병사들에게 봉급 으로 소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늘날 봉급 생활자를 ‘샐러리맨’이라고 부르는데 샐러 리는 바로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살라리움’에서 나온 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소금이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고 믿었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아기를 낳은 후, 소금물로 몸을 씻어야 악령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다고 믿었고, 모로코 사람들 은 밤거리를 갈 때, 소금을 지니고 있어야 유령이 덤비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분수(fraction)를 배웁니다. 특히 분수 더하기 빼기는 초등학교 4 - 5 학년들을 무척이나 괴롭히고 있습니다. 또한 대분수(mixed fraction)와 가분수 (improper fraction) 끼리 변환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7 -8 학년 이상 되면 분수 를 다루는 것이 능숙해져서 더 이상 분수가 학생들을 괴롭히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9-10 학년이 되면 그래프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 동안 조용히 숨어 있던 분수가 갑자기 그래프에 툭 튀어 나와 모든 고등학생들을 괴롭힙니다. 분수의 아랫부분인 분모에는 절대로 0 (zero) 이 와 서는 안 된다는 그 사실이 그래프 그리기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분수는 어떤 값을 나누는 계산 과정입니다. 삶은 계란12개를 여섯 명이 똑 같이 나누어 가지려고 한다면 12 나누기 6 = 2개씩, 두 명이 나누어 가지면 12 나누기 2 = 6개씩 가지면 됩니다. 그러면 0.5명(반명)이 나누어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 사람이 반으로 될 수 없기에 실제로 0.5명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계산은 가능합니다. 12 나누기 0.5 = 24 개가 됩니다. 12개 밖에 없던 계란이 반명(0.5명)이 나누어 가지면 한 사람당 24개가 됩니다. 이것은 이해하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반명(0.5명)이란 것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12개가 24개로 늘어난 것은 더욱 기이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지만 수학계산은 계속 할 수 있습니다. 0.1 명이 나누어 가지면 12 나누기 0.1 = 120 개 , 0.01 명이 나누어 가 지면 12 나누기 0.01 = 1200 개 가 됩니다. 나누려는 숫자가 작아질수록 삶은 계란을 점 점 많아집니다. 계속하다가 결국 0으로 나누면 그 값은 따지지 못할 정도로 큰 수가 됩니 다. 그 수를 무한대(infinity)라고 합니다. 불행히도 인간은 무한대의 숫자를 다루지 못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 똑똑하다는 계산기도 못합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계산기로 1나누기 0 을 찍어보세요. 계산기도 창피하니까 에러라고 창에 표시할 뿐입니다. 그래 서 그래프에서 분모를 0으로 만드는 숫자는 점근선(점점 접근하는 선, asymptote)이라 는 직선이 됩니다. 그래프 그릴 때 이 점근선 개념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 선의 좌우에 무 한대 값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다루기 참으로 힘듭니다. 그런데 수학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무한대가 실제 세상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대 표적인 무한대현상이 바로 그 유명한 블랙홀입니다. 블랙홀이라는 별은 중력이 무한대라 서 시간이 흐르지 않고 무게가 무한대로 되는 별입니다. 현재 몇 개의 블랙홀이 발견되었 습니다. 블랙홀에 접근하는 순간 블랙홀에 빨려 들어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대가 지배하는 세상은 인간이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별거 아닌듯한 분 수 계산 속에 무한대의 세계가 숨어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 생들이여 이제 노는 시간을 반으로 줄여 분수의 원리를 이용해서 성적을 두 배로 만드세 요. 화이팅.

642


www.jamesancollege.com ⪙áľ?â†˝â€ŤÝĄâ€ŹŕťŚŕž™âŚşáŹą

Australia’s a s No. No.1

኎á”?᪥ áąĽâ˜–áŽĽ ᯹௲⌚۾ ⪙áľ? ↽Š⌺ᏹ Š᎚ áą˝áŻĽáœ…áŚŠ ጊ ⌺ᏹ

JAMES AN COLLEGE

Selective / O.C / Scholarship / H.S.C Q.C.S / S.A.C.E. Specialists

ŕ „ Ň&#x;ŇŠ ŕŠ‰ŢˇŕŤ‘â€ŤŕŠšŕ ş ח‏ਤ௿ܝ‍×?‏ŕ¤?ীࢲ ŮŁŕŠ—ŕŠ‹ ೞ৓ण‍׎פ‏

ě?´ě†?ě?´ě•źę¸° ě˜ ě–´ě™€ 우댏ë§? The Father and His Sons A FATHER had a family of sons who were perpetually quarreling among themselves. When he failed to heal their disputes by his exhortations, he determined to give them a practical illustration of the evils of disunion; and for this purpose he one day told them to bring him a bundle of sticks. When they had done so, he placed the faggot into the hands of each of them in succession, and ordered them to break it in pieces. They tried with all their strength, and were not able to do it. He next opened the faggot, took the sticks separately, one by one, and again put them into his sons’ hands, upon which they broke them easily. He then addressed them in these words: “My sons, if you are of one mind, and unite to assist each other, you will be as this faggot, uninjured by all the attempts of your enemies; but if you are divided among yourselves, you will be broken as easily as these sticks.â€?  

아버지와 아들들 ě–´ë–¤ 아버지ě—?ę˛Œ ë Šěž„ ě—†ě?´ ë‹¤íˆŹëŠ” 아들들ě?´ ěžˆě—ˆë‹¤. ꡸가 ěž?ě‹ ě?˜ ěśŠęł ëĄœě„œ ꡸들ě?˜ 뜄란 ě?„ ę°€ë?ź ě•‰ížˆę¸°ě—? ě‹¤íŒ¨í•˜ěž?, ꡸는 뜄열ě?´ ě–źë§ˆë‚˜ ě•…í•œ ę˛ƒě?¸ě§€ ëŞ¸ěœźëĄœ ëŠ?ë źëŠ” ę˛˝í—˜ě?„ ëŠ? ë źę˛Œ í•´ ěŁźę¸°ëĄœ 마ě?Œë¨šě—ˆë‹¤; ęˇ¸ëŚŹęł ě?´ë&#x;° ěƒ?ę° ěœźëĄœ, ꡸는 ě–´ëŠ? ë‚ ě•„ë“¤ë“¤ě—?ę˛Œ ë§‰ëŒ€ę¸° 한 다발ě?„ ę°€ě ¸ě˜¤ë?źęł ë§?했다. ꡸들ě?´ ę°€ě ¸ě˜¤ěž?, 아버지는 ꡸ 다발ě?„ ꡸들 ę° ěž?ě?˜ ě†?ě—? ě°¨ ëĄ€ëŒ€ëĄœ ě˜Źë ¤ ë†“ęł ě„œ, 뜀ë&#x;Źëœ¨ëŚŹë?źęł ëŞ…ë ší–ˆë‹¤. ꡸들ě?€ ě – 먚ë?˜ íž˜ęšŒě§€ ëŞ¨ě•„ě„œ ęˇ¸ę˛ƒě?„ 뜀 ë&#x;Źëœ¨ëŚŹë ¤ęł í–ˆěœźë‚˜, ëśˆę°€ëŠĽí•œ ě?źě?´ě—ˆë‹¤. ꡸는 ě?´ě œ, 다발ě?„ í’€ęł ě„œ ë§‰ëŒ€ę¸°ë“¤ě?„ í•˜ë‚˜ě”Š ë“¤ęł ě„œ ꡸들ě?˜ ě†?ě—? 놓아 ěŁźě—ˆë‹¤, ꡸ë&#x;Źěž? ë§‰ëŒ€ę¸°ëŠ” ě‰˝ę˛Œ 뜀ë&#x;ŹěĄŒë‹¤. ꡸ë&#x;Źěž? 아버지는 ꡸ 들ě—?ę˛Œ ě?´ë ‡ę˛Œ ë§?í•´ěŁźě—ˆë‹¤: “나ě?˜ 아들들아, ë§Œě?ź 너í?Źę°€ 한 마ě?Œě?´ ë?˜ě–´, ě„œëĄœëĽź ë?„ěš°ë ¤ ęł ë­‰ěš˜ëŠ´, ě?´ ë‹¤ë°œě˛˜ë&#x;ź 너í?Ź ě 들ě?˜ ëŞ¨ë“ ě‹œë?„들ě—?ë?„ 해뼟 ë‹ší•˜ě§€ 않ě?„ ę˛ƒě?´ë‚˜; ë§Œě?ź 너 í?Źë“¤ě?´ ě„œëĄœ ę°ˆë?źě§„다늴, ě?´ ë§‰ëŒ€ę¸°ë“¤ě˛˜ë&#x;ź ě‰˝ę˛Œ 뜀ë&#x;Źě§ˆ ę˛ƒě?´ë‹ˆë?ź.â€?

3PCJOB

4DPUUTEBMF %S 3PCJOB

4PVUIQPSU

2-% ᇼᏹ " 4DBSCPSPVHI TU 4PVUIQPSU

4VOOZCBOL

" 5PSCFZ TU 4VOOZCBOL

4PVUIQPSU 3PCJOB *OBMB

0YFOGPSE 4VOOZCBOL

ቭŕ¸?ᜅ჊ 4UBUF )JHI 4DIPPM â€ŤÝĄâ€ŹáŠĽá š ⊼ :FBS 61


62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642


www.menuvision.com

HEALTH NEWS

Vision Weekly News

IQ보다 EQ....감성지수 높아야 공부 잘한다 같은 노력을 해도 성적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단지 지능지수(IQ) 때문일까. 이와 관련해 학생의 장래 성적은 IQ보다는 감성지수(EQ)에 더 달려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IQ가 비슷하더라도 EQ의 차이에 따라 학생의 성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 연구팀은 영국의 7학년(한국의 중학 교 1학년) 학생 628명을 대상으로 IQ와 EQ 검사를 한 뒤 2년 후 이들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슷한 수준의 IQ를 갖고 있더라도 EQ가 높은 학생은 성적 향상 효과가 높은 반면, EQ 가 낮은 학생은 성적을 올리는 데 상대적으로 애를 먹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EQ가 높을수록 성적을 예컨대 B학점에서 A학점으로 올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남학생의 경우도 비슷한 경향이 관찰됐지만 여학생처럼 뚜렷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의 파멜라 쿼터 박사는 “이 또래 남학생의 경

우 개인별 성장도에서 여학생보다 더 큰 개인별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Q가 높은 학생은 설사 IQ가 낮아 현재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자신의 감성을 조절해 만회 노력 을 펼침으로써 장기적으로 성적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반면, EQ가 낮은 학생은 한번 좌절을 맛보면 감정 조절에 실패 하기 때문에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성적은 영어, 문학, 수학, 과학 등 과목의 학업성취도 평가(SAT) 성적을 토대로 했다. 쿼터 박사는 “학업 성취에 있어서 IQ의 영향을 EQ가 완화시킨

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 이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하는 감성 양성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전문가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영국 정부가 교 과목에 포함시킨 ‘감성교육 교실’이 학생들의 인성-학력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 간 텔레그래프 등에 실렸다.

여러 명이 공부하면 성적 쑥 오르는 까닭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성적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이 290명의 학생들이 주고받은 8만회의 상호 작용을 관찰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상호간에 의견을 주고받고 대화를 나누는 협동적 학습 환경이 혼자 하는 것에 비해 더 고득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협동적으로 학습하는 이들은 ‘활발하게 상호작용하 며’ 그 방법도 ‘매우 복잡하게’ 정보 등을 주고받는 것이 관찰됐 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과 협동적 학습 방식간의 상관관계는 72%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한 편으로 이들 협동적 학습 그룹이 배타적인 측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성적이 낮은 동료들에 대해서는 배제하고 우등생 그룹끼리 만 편을 짜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마누엘 세 브리안 교수는 “이 그룹에서 밀려난 학생들은 그 안으로 진입 하려고 많은 애를 쓰지만 매우 배타적인 장벽이 쳐져 있어 들어 가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루이스 바케로 교수는 “동료를 그룹에서 탈락시

키려는 움직임을 빨리 알아차리고 이를 막는 조기예방 시스템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자연 과학 보고 서(Nature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63


64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642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HEALTH NEWS

많이 먹지도 않는데.. 비만의 뜻밖 원인 3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아마 먹는 걸 꽤 좋아할 꺼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만 전문가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을 많이 대하지만 먹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음식을 그렇게 탐하지 않아도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가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이런 이유 3가지를 소 개했다.

향을 주는 것은 한 가지 구성요소밖에 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선택은 유전자만큼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비만을 물리 칠 수 있다.

유전자와 가족력

약

연구에 따르면 부모 중 한명이나 둘 모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자녀들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인자는 신체가 지방을 어떻게 배급하고 어디다 축적해야하 는 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유전을 통해 건강과 웰빙에 영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들 중에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도 있다. 항우울제나 항발작제 같은 약은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런 약을 꼭 복 용해야 한다면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수면 박탈 전문가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봤지만 잘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수면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인들은 평균 6시간 밖에 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데 최소 7시간 이상 수 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 날듯 말듯... 말이 혀끝 맴도는 이유 생각날 듯 말 듯 머릿속을 빙빙 돌며 혀끝을 맴도는 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머리를 쥐어짜보지만 결국 생각이 안 나는 이러한 현상 혀끝에서 말이 맴도는 현상은 머릿속에 단어의 개념만 떠오르 고, 글자와 발음으로 번역되는 과정이 실패했다는 의미다. 최 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을 한 번 경험하면 또 다시 이런 경험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번 떠오르지 않은 단어는 다음번에도 떠오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캐나다 로트먼 연구소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단어 철자를 잘 떠올리지 못하도록 자주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의 뜻을 설명했다. 그리고 10~30초간의 시간제한 을 두고 무슨 단어에 대한 설명인지 답하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은 몇몇 설명에 대해서는 망설임 없이 정

확한 단어를 맞혔고, 어떤 설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단어라 고 답했다. 그리고 무슨 단어를 설명하는지는 알겠는데 단어의 철자나 발음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한 경우도 있다. 마지막 케 이스가 바로 혀끝에 말이 맴도는 현상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연구팀은 한 번 떠올리지 못한 단어를 다음번에도 떠올리기 어 려워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자 한 번 떠올리지 못한 단어는 그 다음 테스트에서도 잘 떠올리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5분 후나 일주일 뒤나 마찬 가지였다. 테스트 직후 실험참가자들이 맞히지 못한 단어가 무 엇이었는지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계속 기억을 떠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불필요 한 부분을 학습한 결과다. 이런 사람들에게 정확한 단어를 알려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단어를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것 보다는 스스로 알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단어의 첫 번째 글자를 알려주는 식으로 약간의 단서 를 제공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Cognition)저 널’에 발표됐다.

65


66

비전위클리뉴스

7. AUGUST 2015

HEALTH NEWS

642

뱃속 꾸륵, 방귀는 뿡뿡... 장에 대체 무슨 일? 취업준비생 박모씨(26)는 배에서 자꾸 소리가 나고 방귀가 잦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 증상이 있어 왔기에 웬만한 위장 및 대장 질환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최근 배에 가스가 차고 꾸르륵 소리가 나는 증상이 심해 졌다. 입사 시험이나 면접 때도 방귀가 나오거나 배에서 소리가 날까 봐 자연히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박 씨의 진단명은 과민성대장증 후군. 일반적으로 변비나 설사가 반복해 나타날 때 흔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하게 되나 박 씨의 증상도 이에 속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설사 형과 변비 형 그리고 가 스 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스 형은 복부 팽창 및 잦은 방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데 아침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지 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질환 없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해 대 장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질환이 아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 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장기간 증상이 계속되고 차 도가 없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

는 것이 좋다. 치료를 위해서는 설사와 변비 등 증상에 따라 약물 처방을 시행 하며 정도에 따라 항우울제 치료도 도움이 된다. 식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보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과 채소 등의 섭취를 권장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과도한 스트 레스를 피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비롯해 긴장하거나 불안함 을 느끼면 호르몬 분비 촉진으로 소화기관의 정상적인 움직임 이 방해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증상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 는 데 영향을 끼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생각하고 신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문제다. 복부 불쾌감이나 팽 만감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소화 장애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생각하고 치

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과 구별 은 중요하다. 특히 배변 장애 등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과 함 께 짧은 기간 안에 원래 체중의 10% 이상 체중이 줄거나 미 열,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검사 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구체적인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 또한 크기에 무엇보다 질병 에 대한 환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또한 과민성대장 증후군 증상이 소화기관 자체 문제라고 판단해 소화제나 지사 제를 복용하는 환자들도 간혹 있는데 약물 남용은 피하고 전 문의 상담 및 진료 후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행복까진 아니라도... 일상에서 즐거움 얻는 법 즐거움과 행복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이유는 쉽게 찾기 어렵지만 즐거워질 수 있는 요소는 쉽 게 알아챌 수 있다. 미국 생활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하 루하루 바쁘게 보내는 일상에서 쉽게 즐거워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밖을 내다보라

오늘날 현대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경은 부자 연스럽고 정신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 자연은 아주 작은 부분이 라도 우리의 감성을 북돋아 준다. 그러나 실제 자연이 아니라


www.menuvision.com

Vision Weekly News

HEALTH NEWS 대체한 것은 효과가 없다. 심리학자인 피터 칸은 워싱턴대학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문이 없는 사무실에 50인치 TV를 설치하고 자연 풍경을 틀어주었다. 결과는 참가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효과가 있을까. 창밖에 보이는 진 짜 풍경을 보는 것이 낫다.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더라도 바깥의 주 차장을 보고 있는 것이 감정적인 즐거움을 주는 효과는 더 크다.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불러라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듯이 좋아하는 노래를 자꾸 부르다 보면 즐 거워진다. 모든 경험은 하면 할수록 좀 더 잘 알게 되고 그래서 그 만큼 더 즐거워지게 된다. 그 때문에 우리가 자주 가던 술집을 다 시 찾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오래된 영화를 보게 된다. 단, 너무 지나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보고, 읽고, 경험하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기사에서 위대한 아름다움, 강력함, 업적 등을 다룬 내용을 읽으면 스스로 고무된다고 한다. 이러한 특

징은 인간만이 가진 것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이다. 기도를 하거나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거나 개인적 인 성취에 이룬 책을 읽는 과정에서 얻게 된다. 가슴이 울컥한 느 낌을 가질 때 기쁨도 함께 따라온다.

쓴웃음이라도 참고 웃어라 기분이 별로 좋지도 않은데 친구들이나 가족이 웃으라고 하면 짜 증이 날 것이다. 그러나 좋든 싫든 웃음은 감정을 북돋아 준다. 왜 냐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행복해 보일 때 더 좋은 반응을 보여 당신 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좀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행 복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으면 뇌도 속아서 당신이 실제로 행복하 다고 느낀다고 한다.

나눠라 인간은 원래 이타적인 동물이다. 친절한 행동을 하고 나면 스스로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 바로 실천해 보라. 유명한 자선단체 홈페 이지에 접속해 기부를 해 보라. 많은 금액은 아니더라도 일단 하고 나면 충분히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생후 1년은 모유를... 아이 IQ도 좋아져요 모유로 키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나중에 지능지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이 연구팀이 1300명의 엄마와 그들의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생후 6개 월과 12개월일 때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 여부에 대해 묻는 한 편 아이들이 만 3살, 7살일 때 각각 지능지수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생후 1년간 모유로 키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지능지수가 평균적으로 4포인트 더 높았다. 모유 수유를

받은 아이들은 3살 때 남들이 자신에게 얘기하는 것을 더 잘 이 해했으며, 7살 때에는 언어 및 비언어 지능에서 더 높은 점수 를 받았다. 아이의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마의 지능지수를 감 안했을 때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 같은 결과는 모유 수유 의 장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으로, 연구팀을 이끈 맨디

벨포트 박사는 “최소한 생후 1년간은 아기들에게 모유를 먹여 야 한다는 것을 얘기해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자 마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저널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 스가 29일 보도했다.

67


68


www.menuvision.com

HEALTH NEWS

Vision Weekly News

몸을 탄탄하고 강하게 만드는 식품 5가지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탄탄한 몸을 갖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운동과 함께 뭘 먹느냐 하는 것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 한 요소가 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몸을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수박

꿀

스페인의 스포츠의학자들은 운동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16온 스(약 473㏄)를 마셨을 때 지연성 근육통이 줄어드는 것을 발 견했다. 지연성 근육통은 운동이 끝난 후 시간이 경과되어 운동 을 실시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수박에 들 어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에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시트룰린은 동맥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 는 효능도 있다.

미국 멤피스대학 연구팀은 운동 전에 꿀을 먹으면 운동선수들 이 긴 시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음으로써 혈당과 인슐 린 수치가 안정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꿀은 스피드와 지구력 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체리 주스를 마시며 운동을 했을 때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력 손실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어 동물실험 결과, 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강 력한 근육 촉진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단백질 조직 특히 골격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이 필요한 데 생선기름에 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완두콩 단백질 완두콩 단백질 가루는 스포츠 영양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

다. 그 이유는 가루에 함유된 분지 아미노산이 운동하는 동안 피로감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루에는 아르지 닌과 라이신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아르지닌은 면역력을 높이 며 라이신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반면 손실을 줄임으로써 뼈 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69


70

비전위클리뉴스

SPORTS / ENTERTAINMENT

7. AUGUST 2015

642

‘서브미션 여왕’ 론다 로우지, 강 펀치로 1라운드 KO승…6차 방어 성공

론다 로우지가 31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에서 열린 UFC190 계체량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론다 로우지 1라운드 KO승…6차 방어 성공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가 2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에서 열린 ‘UFS190’에서 베스 코레이아(32·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6차 방어 에 성공했다. 론다 로우지가 31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에서 열린 UFC190 계체량 행사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Gettyimages 론다 로우지는 오늘 경기까지 12번의 승리 중 9번을 서브미션으로 승리했을 정도로 론다 로우지 의 그라운드 공격 성공율은 압도적이다. 전 경기까지의 테이크다운 적중률은 무려 72%. 경기 초반 서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몇 차례 공방을 이어 가던 두 선수는 20여초가 지나면서 난타전을 시작, 론다 로우지는 오른손 큰 펀치를 코레이아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그대로 KO승을 거뒀다. ‘서브미션의 여왕’의 강펀치였다. 론다 로우지가 31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에서 열린 UFC190 계체량 행사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Gettyimages 로우지는 이날 UFC 여성 밴텀급 6차 방어에 성공하며 공식 전적 12연승이라는 대기록 또한 세 우게됐다.

6차 방어에 성공한 론다 로우지


www.menuvision.com

SPORTS / ENTERTAINMENT

Vision Weekly News

‘미녀 파이터’ 론다 로우지 격투·영화서 흥행몰이 파라마운트, 그녀의 격투 도전·성공 다룬 영화제작

영화 익스펜 더블에 출연 중인 론다 로우지

종합격투기 UFC 여자부 밴텀급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한 ‘미 녀 파이터’ 론다 로우지(28·미국)가 격투와 영화 등 두 마리 토 끼 잡기에 본격 나섰다. 할리우드 대형 영화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로우 지의 격투 도전과 성공을 다룬 전기 영화에 직접 로우지를 캐 스팅할 예정이라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울버린’ 등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마 크 봄백이 현재 로우지의 자서전 ‘나의 싸움/너의 싸움’(My Fight/Your Fight)을 토대로 영화 각본을 다듬는 중이다. 로우지가 격투기에 입문한 이후 도전과 성공을 담은 이 책은

지난 4월 출간됐다. 월마트가 책 출판을 앞두고 “너무 폭력적” 이라는 이유로 매장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 도 했다. 그녀는 또 오는 12월 7차 방어전을 치르고 나서 인도네시아 액 션배우 이코 우웨이스(32)와 공동 주연에 캐스팅된 피터 버그 감독의 액션영화 ‘마일 22’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미국 CIA(중앙정보국) 요원과 인도네시아 경찰이 손 잡고 국제범죄조직 세력과 싸우는 내용이다. 로우지가 CIA 요 원, 우웨이스가 인도네시아 경찰 역을 각각 맡는다. 로우지는 올해 영화 ‘안투라지’와 ‘분노의 질주7’에 잇따라 출연 했으며, ‘익스펜더블3’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비중있

는 역할로 나왔다. 앞서 로우지는 지난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 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베시 코레이아(32·브라질)을 1라운드 시작 34초 만에 강력한 펀치로 쓰러뜨리며 KO승을 거뒀다. 그녀의 UFC 전적 12전 전승이다. 여성부 밴텀급 10위권 내에 무려 7명 물리쳤다. 이 가운데 1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1라운 드에 서브미션승이나 KO승이다. UFC 측은 로우지의 7차 타이틀 방어전을 오는 12월 5일 텍사 스 주 알링턴 카우보이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 졌다. 로우지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이미 2번이나 꺾은 바 있 는 마샤 테이트다.

71


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비전위클리뉴스 모든 광고 이미지는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비전위클리뉴스에서 디자인 하였으며, 무단 복제와 도용, 변형 할수 없습니다.

642 7. AUGUST 201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