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선 일보
2026년 7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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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4558호 2026년 7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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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모로코 넘어 8강 신화 쓸까 오늘 오전 10시 모로코전 관전 포인트
Canada Soccer
캐나다 축구대표팀이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32강전에 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FIFA 월드컵에서 또 한 번의 아프 리카 팀과 맞붙는다. 이번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훨씬 강력 한 전력의 모로코다. 캐나다는 지난 주말 로스앤젤 레스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남아 공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다. FIFA 랭 킹 30위인 캐나다는 60위 남아공
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주장 스티 븐 유스타키오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강 에 진출했다. 이제 캐나다 앞에 놓인 상대는 세계 랭킹 6위이자 아프리카 네 이션스컵 챔피언인 모로코다. 모 로코는 직전 경기에서 네덜란드 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올 랐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캐나 다가 상대하는 팀 가운데 가장 강 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2022 카타 르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던 모로 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3 경기에서 승점 7점을 수확했고, 세 계 랭킹 8위 네덜란드마저 돌려세 우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하 고 있다.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은 “스위 스전을 준비할 때도 힘들다고 생 각했지만, 모로코전 준비는 그보 다 훨씬 더한 악몽 같다”며 “너무 강한 팀이라 경기 영상을 보는 것 조차 부담스럽다”고 농담 섞인 평 가를 내놨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준비했고,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믿었다”며 “많은 사람들 이 우리를 약체로 보겠지만, 그것 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인생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승산 은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캐나다와 모로코의 16강전은 4 일(토) 오전 10시 텍사스주 휴스턴 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승 리 팀은 월드컵 8강에 진출한다. ◇모로코전에서는 결정력 부족이 치명적 캐나다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하 고 있지만,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는 어렵다. 9골 가운데 6골이 조별 리그에서 퇴장자가 두 명 나온 카 타르를 상대로 터졌다. 이를 제외 하면 캐나다는 아직 한 경기에서 1 골 이상 넣지 못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는 1-1로 비겼고, 스위스에는 1-2로 패했다. 남아공전 역시 경기 막판 에야 결승골이 나왔다. 특히 여러 경기에서 선제골 기회를 놓친 점 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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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송유관 새판··· BC 북부 대신 델타로 앨버타, 델타 중심 신규 수출 루트 제시 “TMX 라인 활용해 하루 100만 배럴 수출” 앨버타주 정부가 에드먼턴에 서 메트로 밴쿠버 델타까지 이어 지는 신규 송유관 건설 계획을 공 식 제안했다. 연방정부와 BC주가 북부 해안 유조선 금지 유지에 합 의하면서 북부 수출 경로 구상이 제약을 받자, 남부 해안(델타) 노 선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것 이다. 대니얼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 과 마크 카니 총리는 3일 저녁 캘 거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앨버타주가 신규 송유관 노선 계 획을 연방 주요 프로젝트 사무국 (Major Projects Office)에 제출했 다고 밝혔다. 제안된 노선은 에드먼턴 북동 부 브루더하임(Bruderheim)에 서 출발해 델타 지역 터미널까 지 이어진다. 기존 트랜스 마운틴
심각한 사고 유발할 수 있어 공로상·단체상·문화상·감사상 선정 캐나다 한인상 이사회(이사장 정창헌)가 올해 한인상 수상자 9 명(개인 및 단체)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지난 6월 30일 심사를 마치고, 한인사회 발전과 한·캐 교 류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공로 상, 단체상, 문화상, 감사상 등 4개
○ 월드컵 첫 토너먼트 승리 거둔 캐나다, 이번엔 세계 6위 모로코와 운명의 한판.
부문에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들은 의료, 비즈니 스,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기여 해 온 인물들로 구성됐다. ◇의료·봉사·지역사회 이끈 원로 들에 공로상 공로상은 한인사회 기 반을 묵묵히 지켜온 원로 들에게 돌아 최등영 갔다.
최등영(의사·86) 씨는 45년 가 까이 한인 환자들을 돌보며 의료 활동을 해온 인물로, 24시간 진료 와 왕진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으 로 지역사회 신뢰를 받아왔다. 유 학생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등도 꾸준히 이어왔다. 오 풍 균 ( 전 청과협 회장·80) 씨 는 40여 년간 꽃·채소·과일 오풍균 유통 업계에 서 활동하며 한인 스몰 비즈니스 의 안정과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편의점 업계 불황 기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위
(TMX) 송유관 노선을 따라 건설 되며,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 유를 BC주 해안으로 운송한 뒤 유조선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방안이다. 앨버타주 정부는 총사업비를 352억~437억 달러로 추산했으 며, 지금까지 사업 계획 수립에 183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 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연방정부 로부터 ‘국가 핵심 사업(Project of National Interest)’ 지정을 받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이 사업은 향후 수십 년간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 수십억 달러의 세수를 안 겨주고, 참여를 원하는 원주민 공 동체에도 큰 경제적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며 “캐나다와 앨버타 가 놓쳐서는 안 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연방 소유 기업인 트 랜스 마운틴과 캘거리 기반 에너 지 기업 펨비나 파이프라인이 참 여해 추진될 예정이다. 펨비나는 초기 지분 10%를 확보할 예정이 며, 파이프라인 운영이 시작되면 최대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9월까지 최 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주와 전격 합의··· 로열티 보 상 조건 이번 제안은 연방정부와 BC주 가 신규 송유관 사업을 둘러싼 핵 심 쟁점에 합의한 직후 나왔다. 그동안 사업에 비판적이었던 데 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파이프 라인 건설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 라면서도, 법정 소송으로 사업을 저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 ▶A4면에 계속 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잊지마세요”··· 운전 중 갓길 추월은 불법
한인사회 빛낸 9명··· 한인상 수상자 확정 2일, 2026년 제 39회 한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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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상황마다 현장을 지키며 도움 을 아끼지 않은 점이 높게 평가됐 다. 최금란(전 밴쿠버 노인 회장·80) 씨 는 밴쿠버 최 초 여성 한인 최금란 회장 및 노인 회장을 지내며 한인회 및 노인회 관 건물 매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 다. 또한 사재를 출연해 시니어 대 학과 무료 급식 운영, 참전용사 후 원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운전자들에게 갓길로 차량을 추 월하는 것은 불법임을 명심하라 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칠리왁에 사는 한 남성이 밴쿠버 이스트 1번가 인근 1번 하이웨이에서 우측 갓길로 추 월하다 오토바이 사고를 내고 벌 금을 부과받은 데 따른 것이다. BCHP 소속 경찰관은 지난 6월 18일 오전 9시 20분경 해당 지역 을 순찰하던 중 검은색 할리 데이 비슨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오 른쪽 갓길로 그들을 추월하는 것 을 적발했다. 경찰관이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
자 순찰차 앞에 있던 파란색 픽업 트럭이 법에 따라 우측 방향지시 등을 켜고 오른쪽으로 비켜섰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 찰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오른쪽 으로 계속 추월하다 도로 표지판 과 추돌한 후 픽업트럭 뒤쪽을 들 이받는 사고를 냈다. BCHP의 마이클 맥러플린 경사 는 도로변에는 돌, 모래, 쓰레기, 찢어진 트럭 타이어 등 위험 요소 가 많아 누군가 갑자기 도로 밖으 로 차를 몰면 심각한 부상을 입거 나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 로 체포된 37세 남성 오토바이 운 전자는 갓길 추월 위반과 부주의
BC Highway Patrol
운전 위반으로 300달러가 넘는 범 칙금 고지서를 받고 석방됐다. 심 하게 파손된 그의 오토바이도 7일 간 압류되었다. 맥러플린 경사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번 하이웨이에 서 너무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갓길 추월을 하고 있으며, BCHP 는 갓길 추월을 하는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