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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금요일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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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A1

<밴쿠버 판>

제4554호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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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만든 캐나다··· 월드컵 첫 16강 도전 개최국 캐나다, 월드컵 첫 토너먼트 진출 28일(일) 정오 LA에서 남아공과 32강전

Canada Soccer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일요일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 붙는다. 캐나다는 24일 BC 플레이스에 서 열린 FIFA 월드컵 조별리그 B 조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 하며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 다. 이에 따라 A조 2위를 차지한 남

아공과 32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남아공은 같은 날 열린 경기에 서 한국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 출하며 조 2위를 확정했다. 캐나다 와 남아공의 32강전은 일요일 오 후 12시(태평양시간·PT) 미국 로 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양국의 역대 전적에서는 남아 공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아공

은 2007년 11월 20일 열린 친선경 기에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은 바 있으며, 이는 양국이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유일한 경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는 캐나다가 31위로 남아공(60위) 보다 30계단 가까이 높다. 미 스포 츠 전문 매체 ESPN이 대회 개막 전 발표한 전력 평가에서도 캐나 다는 참가국 48개국 가운데 25위, 남아공은 46위로 평가됐다. 한편, 캐나다는 32강전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변수로 떠올랐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수비 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복귀할 경우 큰 전력 보강이 될 전망이지만, 미 드필더 스테판 유스타키오는 근육 긴장 증세로 스위스전 선발 명단에 서 제외된 바 있어 출전 여부가 불 투명한 상태다. 또, 지난주 카타르를 6-0으로 대 파한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이스 마엘 코네는 남아공전 경기에도 결 장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는 이미 여러 이정표를 세웠다. 자국 에서 열린 첫 월드컵 경기, 보스니 아 헤르체고비나전(1-1 무승부)에 서 거둔 첫 승점, 카타르전 6-0 승 리를 통한 첫 승리를 모두 기록했 다. 이제 캐나다는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FIFA

캐나다는 후반 교체 투입된 프라미스 데이비드( 등번호 24번)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리 며 홈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지만, 동점을 만 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캐나다 기업의 노동력 고령화가 더욱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24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SC) 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근로자 연 령이 40세 이상인 기업의 비율이 2001년 26.2%에서 2022년 42.3%

○ 한국, 32강 확률 94%라지 만··· “32강 못가도 아쉽지 않 은 경기력” 외신 혹평 줄줄.

로 증가했으며, 55세 이상 근로자 의 비율은 2001년 9.3%에서 2022 년 18.8%로 늘어났다. 2021년 기준 캐나다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 가운데 55~64세 비 중도 21.8%로, 역대 가장 높은 수 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55세 이 상 근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 해 2001년 9.8%에서 2022년에는 그 수치가 24.2%로 높아졌다. 이는 제조업 종사자 4명 중 거의 1명이 55세 이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겔프대학교(UG) 경영학과의 니

타 친저 부교수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직종에서 육체노동이 줄어들 고 노동집약도가 다소 낮아졌으며, 기술과의 관계는 오히려 상호 공생 관계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노동과 제조업의 수 작업 및 육체적 부담을 줄여주며, 노년층의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캐나다 통계청의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연간 인구 통계 추정치에 따르 면, 지난 20년간 캐나다의 평균 연 령은 2001년 37.5세에서 2021년

한국, 기적의 32강 가도 ‘가시밭길’ 韓 32강 ‘경우의 수’ 속 진출 확률 94% 27일 운명의 날··· 예상 상대 독일·이집트 한국의 월드컵 32강 진출 여부 가 오는 27일(토) 조별리그 종료 와 함께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한국은 A조 3위(1승 2패)로 조 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 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 3위 간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TCS), FIFA 랭킹 순으로 결정되며, 아 직 여러 조의 경기 결과가 남아 있어 순위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마친 현재 기준으로 조 3위 팀들 가운데 상 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남은 경 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달 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32강 진 출 여부와 상대 팀 역시 27일 이 후 확정된다.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 우 E조 1위 또는 G조 1위와 맞붙 게 된다. E조에서는 이미 독일이 조 1위를 확정했다. G조는 이집 트(현재 1위), 이란, 벨기에 등이 경쟁 중이다. 독일을 만나게 되면 오는 29일 보스턴에서, G조 1위 를 상대할 경우 7월 1일 시애틀 에서 32강전을 치른다. 한편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 슬레틱은 조 3위 팀들의 32강 진 출 가능성을 시뮬레이션으로 분 석했다. 분석 결과 승점 4점 이상 을 기록한 팀은 99% 이상의 확 률로 32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승점 2점 이하 팀은 사 실상 탈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관건은 승점 3점이다. 이 경우 골득실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

김지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4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 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대1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남아공을 상대로 시종 무기 력한 경기를 펼친 한국은 조 3위로 자력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린다. 골득실 +3, +2, +1, 0인 팀 은 99% 이상의 진출 확률을 보 였다. 골득실 -1인 경우에도 96% 로 비교적 높은 진출 가능성이 제 시됐다. 한국은 현재 승점 3점, 골득실 -1로 해당 구간에 포함된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최종 32강 진 출 확률을 94%로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은행 민원, ‘56일 내 처리’ 의무화된다

캐나다 기업, 고령 직원 늘고 있어··· 이유는? 자녀 양육·출산율 저하가 주 원인··· 기술 발전도 한몫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41.7세로 4년 이상 증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캐나다 노동력 의 고령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 석한다. 지난 5월 웰스심플(Wealthsimple)의 조사에 따르면, 자녀 양육비 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은퇴 계 획과 장기 저축이 타격을 받고 있 으며, 자녀가 있는 부부의 35%가 자녀 양육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은퇴 저축 기여금을 줄였다고 답 했다. ▶A3면에 계속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캐나다 금융당국이 은행 고객의 민원 처리 절차를 강화한다. 앞으 로 은행은 고객 불만을 접수한 뒤 법정 기한인 56일 안에 반드시 처 리하거나 종결해야 하며, 진행 상 황도 보다 투명하게 안내해야 한 다. 캐나다 금융소비자청(FCAC)은 23일 은행 및 외국계 은행을 대상 으로 한 민원 처리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2022년 지 침 시행 이후 감독 과정에서 확인 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은행의 소 비자 보호 의무를 보다 명확히 하 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은행 수수료 부과 오류, 신용카드 청구 분쟁, 계좌 서

비스 문제, 대출 및 모기지 관련 불 만 등 은행 고객이 제기하는 각종 민원에 적용된다. 새 지침에 따르면 은행은 민원 접수 사실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알리고, 처리 절차와 예상 소요 기 간, 향후 진행 과정도 안내해야 한 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기한을 중 단하거나 연장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 민원 처리 결과를 소비자에 게 보다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 하도록 했다. 특히 은행은 1차 처 리 단계에서 종결되지 않은 민원 에 대해서는 최종 판단 결과를 담 은 ‘최종 결정 통지서(Notice of Final Decision)’를 발급하고, 외부

분쟁조정기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도 안내해야 한다.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에는 적절한 환불이나 보상 등 구제 조 치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 다. FCAC는 은행이 민원 성격과 피해 규모에 따라 적시에 시정 조 치를 제공할 수 있는 내부 정책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개정으로 소비 자들이 자신의 민원이 어디까지 처리됐는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 고, 장기간 답변을 기다리거나 처 리 절차를 알지 못해 겪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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