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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Jun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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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FOCUS

INSIGHT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02)535-8119 02)535-8110 66 72 양자 컴퓨팅 상용화 가속도 휴머노이드 시대

Ceo &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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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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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는 어린이날”

아이파크몰, 취약계층 아동과 문화 체험 나눔

그룹 아이파크 (IPARK)몰이 지난

4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용산구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HDC그룹 ESG 활동

의 일환으로 아이파크몰, 아이파크현

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라면세점 등

이 참여하고 용산복지재단과 협업해

진행됐다.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한다는 취 지다. 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10여명을

아이파크몰 용산점으로 초청해 운영 됐다.

용산 곤충관에서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체험한 뒤

식사를 마치고 개봉작 ‘슈퍼마리오 갤

럭시’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초청 행사를 넘어 계열사

임직원들이 아동들과 함께 전 일정에 함께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는 형 태로 운영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체험과

식사를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어

린이들에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 운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 사)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 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 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 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U+, 가정의 달 맞아

‘골육종’ 투병 아동에 500만원 후원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 이정복 LG유플러스 선임(왼쪽)과 송영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총장이 참

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3년째 무릎 부

위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아

동의 항암 치료 등을 돕기 위한 지원 에 나섰다.

지난 2019년부터 LG유플러스 임직원

들이 참여해 누적 기부금이 3억원을 넘

어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난치병 아동의 치료 및 회복

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

직원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을

통해 마련한 500만원을 난치병 투병

중인 장애 아동에게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지원하

는 아동은 2023년부터 무릎 뼈에 암

세포가 발생한 골육종으로 투병 중이 다. 지난해에는 폐 전이를 진단받고 힘

겨운 수술과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

으며, 거동이 다소 불편하지만 긍정적

인 태도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비영리단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했다. 메이크어위시 코

리아는 투병 중인 아동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살아갈 힘과 치료 의지 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천원의 사랑 기금을

꿀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천원의 사랑은 2019년부터 LG유플

러스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급여 공제 방식으로 기 부하는 사내 기부 프로그램이다.

소액이지만 꾸준한 참여를 통해 도

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며 지난해

에는 누적 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하기

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 해 난치병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 고, 앞으로도

“병원 가려면 한참인데”…

쿠팡, 충북 단양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쿠팡은

5월 7일 충북 단양군 매포

체육관에서 ‘쿠팡 온동네 케어’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쿠팡과 대한 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 의료 취약 지

역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젝 트다. 지난 4월 전북 장수군에서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

다. 쿠팡은 다음달 경북 지역으로 지

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단양군은 전체 인

구 2만60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

중이 37.6%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

다. 상급 의료기관과의 거리, 교통 여

건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쿠팡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

과 어린이, 지역 학생 등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내과와 치과, 한방 진료를 비롯해 혈

액검사와 골밀도 검사 등이 진행됐으 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의료

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 진료

도 병행했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성장곡선 분석과 성장판 검사 등 발달

검사도 도입했다.

진료 결과에 따라 의약품과 상비약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과 연계한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어버이날을

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매포읍 새마 을부녀회가 직접 준비한 식사를 어르 신들에게 제공했고, 단양군자원봉사

센터 봉사자들과 보건의료원 인력도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단양 ‘온동네 케어’는 쿠팡이 내년 시범 운영을 앞둔 충북 제천첨단 물류센터와 연계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쿠팡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신규 고용 창 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는 방침이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AI 임팩트 솔루션’ 출범

…에너지·사회문제 창업팀 육성

sk이노 AI 임팩트 솔루션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

회문제 해결에 나선 창업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5월 11일 신규 사

회공헌 프로그램 ‘AI 임팩트 솔루션’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

용해 에너지 및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

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 재단

법인 큐네스티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

지 않고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

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를 비롯

해 AI 기술, 비즈니스, 임팩트 분야 전

문가 멘토링과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후

속 사업화 및 고도화를 위한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2년 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

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

로그램 팁스(TIPS) 및 임팩트 투자 연 계 등 추가 사업화 지원도 이어갈 계 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포 에너지(AI for Energy)’와 ‘AI 포 소셜 이슈(AI for Social Issues)’ 등 2개 트랙이다.

AI 포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 접근 성, 에너지 효율,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AI 기반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다.

AI 포 소셜 이슈 분야는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 할 수 있다.

기업 및 사회적경제 조직은 설립

3년 이내여야 하며 사회적 약자가 포 함된 팀은 우대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이디어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실효성 있는 지

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 겠다”고 말했다.

“환경·안전 함께 챙긴다”…

현대모비스, 지역밀착 상생 활동 강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시 도봉구 일대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5.13.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어 주목된

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적 특

성을 고려한 생태환경 개선 활동을 지

속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충북에 조성한 ‘미르

숲’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며 주민들

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

착형 녹지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

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해 나무 식재와 생태환경 정

비 활동을 진행했다.

미르숲 인근을 지나는 미호강에서

는 정기적인 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

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하천 주변 쓰레 기 수거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

동에 참여하며 지역 수질 개선과 자연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환경 보호 활동뿐 아

니라 지역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생 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임직원 가족이 함 께 참여하는 지상식 소화전 도색 활동 이다.

지상식 소화전은 인도와 도로 경계

지점에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 압용수를 공급하는 소방시설이다. 현대모비스는

초구·종로구와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약 1000개의 지상식 소화전

을 대상으로 시인성 개선 활동을 진행 해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

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 는 방침이다

어린 자녀들이 환경 정화와 생활 안

전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스럽 게 지역사회와 공공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장애아동 이동권을 지원 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청년 건강·정서 회복 돕는다…3억원 기금 조성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려대학교 안

를 점검하고 상담을 지원했다.

조성할 예정이다.

암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청년의

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위한 사회공

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3억원 규모

의 기금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과 고대안

암병원은 전날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서 ‘찾아가는 이동버스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지

역사회 청년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

청년 200여명에게 가정의학과와 재 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혈압·혈당, 체

성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여러 검

진을 무료로 제공했다. 스타벅스 봉사 파트너들은 커피와 푸드를 선물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고객

이 구매한 품목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

장으로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에서

는 판매 품목당 300원이 적립된다.

내년까지 총 3억원 규모의 기금을

5월 21일에는 고대안암병원 8층 별

빛 힐링 라운지에서 ‘별빛 힐링 콘서

트’가 개최된다. 지역 청년과 환자, 가

족을 위해 음악 공연과 토크를 결합한

치유형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대안암병원 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청년들이 자 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 리하고, 심리적 어려움도 돌볼 수 있도 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올해도 사회복지기관에 총 11대 차량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 량을 지원하는 ‘이동차량 지원사업’ 공 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으로 올해 지원 예정인 11대를 포함하 면, 12년동안 총 102대의 차량을 지원 했다.

올해도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총 1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경기·부산·강원· 대구·대전·전북·제주 지역 내 사회복 지기관이다. 지역은 복지기관 밀집도,

후원 사각지대 여부 등을 고려해 매년 달리 선정하고 있다.

공모 및 서류 접수는 다음달 12일까

지 진행되며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 까지 유효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

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계 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이 트진로 홈페이지 이동차량 지원사업 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챔 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

기부가 더해진다.

차량 기증식은 10월에 개최되는 ‘제 2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에

서 진행되며, 이후 각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 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

록 올해도 차량 지원을 이어가게 됐

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多)하

다’라는 사회공헌 가치 아래 이동차량

지원사업 외에도 설·추석 명절 및 연

말 나눔 행사, 쪽방촌 거주민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 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 ‘생명 살리는 100㎞’

옥스팜 트레일워커와 5년째 동행 제주삼다수는

(사진 제공=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5월 16일부터 17일

까지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

된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5년 연

속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

이 한 팀을 이뤄 100㎞를 38시간 이내

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팀원 전원이 함께 결승점을 통과하

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참가자들은 기

부펀딩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 한 나눔에 동참한다. 완주 과정 자체

가 기부와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어 ‘인생기부 프로젝트’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223개 팀이 참가해 100㎞, 50㎞, 25㎞ 코스를 걸으며 생명을 살리는 도 전에 함께했다. 참가자들의 기부펀딩

과 참가비로 조성된 후원금은 식수·위

생 사업과 긴급구호 활동 등 전액 옥 스팜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전 구간 체크포

인트(CP)에 2ℓ 제품 2300여 병을 지원 했다. 장시간 이어지는 산악·트레일 코

스에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수분을 보충하며 끝까지 도전을 이어갈 수 있 도록 힘을 보탰다.

한편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물을 통한 나눔’의 가 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제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제주삼다수 나눔 사업을 운영하 고 있으며, 폭염기 이동노동자 생수 지

원 등 물이 필요한 현장에 삼다수를 전달하고 있다.

코스콤, 청각장애 아동 지원 ‘인공와우 머리망’ 제작 봉사

코스콤은

최근 청각장애 아동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정적인 인공와

우 기기 착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공와우 머리망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코스

콤이 실천하는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지원 전문 단체

인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하

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는 사내 뜨개 동호회

‘콤지락 콤지락’과 연계해 진행돼 의미 를 더했다.

동호회 회원들이 제작 방법을 안내

하고 일반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면 서, 사내 동호회 활동이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를 보 여줬다. 인공와우는 청각장애인의 달 팽이관에 기기를

는 머리망이 필수적이다.

봉사에 참여한 코스콤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

인의 머리망을 정성스럽게 제작했으 며, 완성된 머리망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전국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전 달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콤 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

떨어질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움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 다.

JYP, 또 1억

기부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위해”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CFO)(왼쪽),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2026.05.20.

그룹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이 속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서

울재활병원과 EDM 사회공헌 사업 업

무 협약을 맺고 장애 아동·청소년 의

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고 밝혔다.

JYP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은 5월 19일 서울 강동

구 성내동 JYP 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재활 의료비 지원을 위한 EDM 사회공

헌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JYP 변상봉 부사

장(CFO)과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

장이 참석했다. JYP는 경제적 어려움

을 겪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해

당 기부금은 만 24세 이하 환자의 재 활치료비와 보조기기 구입비로 사용

될 예정이다.

변 부사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아이들을 위한 수술과 치료 지원을 넘어, 재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

으로 서울재활병원과 협약을 맺게 됐 다. 그간 서울재활병원이 구축해 온 소

아청소년 재활 시스템이 더욱 발전해 서, 보다 넓은 지역까지 영향을 펼치는

데 도움이

와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에 소중히 사 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JYP는 서울 재활병원과 함께 환자와 가족의 경제 적 부담을 덜고 필요한 치료를 안정적 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이 어갈 계획이다.

JYP는 CSR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 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 이즈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 고 있다. 그중 EDM 치료비지원 사업 은 2020년부터 시작된 JYP의 대표 사 회공헌활동이다. 2020년부터 작년까 지 6년간 총 79억2000만 원을 기부했 다.

아워홈 ‘온더고타임’…
종로 선덕원 아이들과 함께 ‘야외 바비큐 파티’

‘온더고타임’ 행사가 진행된 서울 종로구 선덕원 야외 테라스 (사진 제공=아워홈)

아워홈은

사회공헌사업 ‘온더고타

임’의 두 번째 행선지인 서울 종

로 선덕원을 찾아 아이들과 야외 바비 큐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더고 프로젝트’는 보호자가 없거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

으로 영양가 높은 특별한 한 끼를 제

공하는 아워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가정간편식 브랜드 ‘온더고’의 이름

을 차용해 ‘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

누는 맛있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

다. ‘온더고 프로젝트’는 아워홈 직원

들이 직접 사회복지기관 등을 찾아 특 식을 함께하며 고민을 나누는 ‘온더고

타임’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단백 도 시락을 전달하는 ‘온더고박스(BOX)’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5월 19일 서울 종로구

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서 진행됐다. 선덕원에는 돌봄이 필요한

30여 명의 여자 초중고생들이 함께 생 활하고 있다.

3월 강서구 지온보육원에 이어 두

번째 온더고타임 활동으로 날씨와 어 울리는 야외 캠핑 콘셉트로 기획했다.

아이들이 실제 바비큐 파티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구성

부터 메뉴, 체험 프로그램까지 캠핑 콘셉트에 맞춰 세심하게 준비했다. 원

형 화로를 중심으로 캠핑 테이블과 의 자, 조명 등 캠핑 소품을 배치해 편안 하면서도 활기찬 느낌을 더했다. 현장에는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워 홈 임직원과 함께 숯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고, 텐트 포토존에서 즉석 사 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 에는 아워홈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의 역량을 살려 ‘온더고타임’과 ‘온더고

BOX’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 소년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활동 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임직원들, 다문화가정에 목소리 기부

GS리테일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

고 GS리테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 혔다.

GS리테일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들 목소리로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다문화가정 아동에 전달하는 사 회공헌활동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024년부터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다독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다독임’은 책을 많이 읽는 숲을 뜻 한다. 다양한 독서 등 문화 체험을 통 해 아이들의 정서 영역 또한 다독인다

는 의미도 있다.

올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서울

강남구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GS 임직원 등은 실감 나는 동화 낭

독을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 교육

과 목소리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역할 별 리허설도 진행한 후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음원은 전문가 편집을 거친 후 음성 책 기기 ‘담뿍이’에 담겨 다문

화가정 아동들이 이용하는 가족센터

등 35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아동문화정서 지

원’ 사회공헌 활동 ‘무지개상자’를 지난 2005년부터 21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755개 지역아동센터에 소 속된 아동 1만3000여명이 해당 프로 그램을 통해 음악을 통한 정서적 지지

와 재능 발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받았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목

소리 기부, 무지개상자 등의 봉사, 나

눔 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하는데 최

선을 다하고 있다”며 “꾸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

력을 전파하는데

전문

강사로부터 저당·고단백 중

심 레시피 교육을 받은 한미사

이언스 직원들이 ‘건강도시락’을 만들 어, 아동복지시설(명진들꽃사랑마을) 에 전달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한미사이언스

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Hanmi Health&Hope’을 새롭게 기획

해,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건강도시락 만들기는 Hanmi Health&Hope의 첫 프로그램이다.

Hanmi Health&Hope는 제약·헬스

케어 기업으로서 한미가 보유한 전문

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 망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만든 CSR 활동이다.

건강(Health)과 희망(Hope)을 핵심 가치로,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사회공헌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헬스케어 전문성을 접목한 활

동을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약계

층의 건강 격차 완화 등 구조적인 사 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 을 기반으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 하는 지속가능한 CSR 생태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인 건강도시락 만들 기 활동은 한미사이언스가 지난 1월 2026년 공채로 입사한 한미약품 국내 영업본부 교육생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강사로부터 건강 식생

활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고단백 샌

드위치와 과일, 저당 마들렌으로 구성

된 건강 도시락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도시락과 간식은 참가자들

이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강동

구에 위치한 명진들꽃사랑마을에 전

달됐다. 한미그룹은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이 한 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비

롯해 ‘사랑의 건강 보따리’, ‘점자도서

및 텐텐맛 멀티비타민 지원’,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등 취약계층의 일

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사

업과 ‘BEE-Happy’ 프로젝트는 단순

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상생 모

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의 의지로 시

작된 동행목욕탕 사업은 서울시와 함

께 취약계층 밀집 지역의 목욕탕을 무

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 바우처’

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선 기

업 양봉지에서 생산한 야생화꿀을 쪽 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약·헬스 케어 기업의 업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건강으로 희망이 이 어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납부 마무리

…이재용 ‘뉴 삼성’ 체제 가속

지난해 사법리스크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소한 데 이어 고(故) 이건

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까

지 마무리하면서 ‘뉴 삼성’

체제에 본격 시동을 걸 전

망이다.

재계에서는 각종 리스크

를 털어내며 지배구조를 공

고히 한 이 회장이 반도체

와 인공지능(AI), 전장, 바이

오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

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

재계에 따르면 삼성 오너 일가는 최

근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완납

했다. 유족들은 연부연납을 신청해

2021년 1차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 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배구조 유지를 위

해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주요 계열사의 배당금과 개인 신용대출

등을 통해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

후 2022년 10월 회장으로 전격 승진했

지만, 사법리스크와 막대한 상속세 부

담으로 대규모 투자보다는 지배구조

안정에 무게를 둔 행보를 보여왔다.

그런데 지난해 경영권 승계 관련 부

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확정 판결을 받

으면서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

또 올해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까지 마무리하면서 ‘경영 정상화’ 속도 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하만 인수 이 후 초대형 인수합병(M&A)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소니오 (의료기술),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 지스(AI), 레인보우로보틱스(로봇), 플랙 트그룹(공조), 마시모(오디오), 젤스(헬 스케어) 등을 인수하였지만 당장 수익 을 낼 수 있는 ‘알짜’ 매물은 없다는 평 가다.

사이클 진입으로 역대급 실

적까진 거둔 만큼 이 회장 이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와

M&A 등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반도

체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인 110조원 규모

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한다. 2021년 투

자액인 70조6000억원과 비 교하면 5년 만에 약 1.5배가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 체뿐만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첨단 패키징 라인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사업 확대를 위해 첨단로봇 과 메디텍(MedTech), 전장, 냉난방공 조(HVAC) 등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M&A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로서

AI 반도체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할 것”

이라며 “AI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AI 및 첨단로봇 등 미래형 사업구조로 사

업을 재편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

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UNDP 총재 면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유엔개발계획 (UNDP) 총재를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가치 창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알

렉산더 드 크루 유엔개발계획 (UNDP) 총재와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

에서의 기업 역할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월 22일 최태원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신임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

났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드

크루 총재의 방한(5월21~22일) 일정에

맞춰 성사됐다.

벨기에 총리를 역임한 드 크루 총재

는 취임 이후 글로벌 개발협력 현장에

민간 부문의 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결

합하는 데 주력해 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소멸, 양

극화, 기후위기 등 오늘날의 복합적인

글로벌 난제는 정부나 국제기구의 힘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언급했

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라는 공통 언

어를 바탕으로 대한상의의 실행력과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 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는 9월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대한 UNDP의 참여와 관심 을 요청했다.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함

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이 행

사에 UNDP 전략과 연계한 글로벌 세

션을 공동 기획해 사회적 가치 공감대 를 확산하자는 제안이다.

드 크루 총재는 UNDP의 4개년 전략

계획을 소개하며 민간의 역할을 강조 했다.

드 크루 총재는 “AI·디지털 전환, 기 후 대응, 거버넌스, 지속가능금융 등 주 요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필

수적”이라며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 들이 UNDP의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정의선 회장 소통행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로비 오프닝 기념식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리노

베이션 공개 행사에서 기자실 방문과

타운홀, 로비 투어를 잇달아 진행하며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노사 관계와 전기차 경쟁,

로보틱스, 자율주행, 중동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미래

차 전환 전략과 조직문화 변화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양재사옥

에서 진행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 시작에 앞서 3층 기자실을 예고 없이 찾았다.

이후 기자들과 노사 관계부터 미래

차 전략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 노사·테슬라·아틀라스…거침없는 질 의응답

노사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노사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 오고 일 을 해왔던 관계이고 굴곡도 있었지만, 항상 바른

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6·25 이후에 자본

주의 사회가 된 기간이 길지는 않기 때

문에 여러 가지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면서 “여기서 우리가 지혜롭게 잘 만들

어 나간다면 전 세계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

다. 테슬라·BYD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

드 공세에 대해서는 “저희에게 중요한

기회이고, 많이 배워서 고객들이 더 좋

아할 수 있는 기능이나 상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어느 회사라도 배

울 게 있으면 배워야 되고, 많이 긴장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하고 어떻게 보면 감사하게 생각하

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달 직접 찾은 베이징 모터쇼에

대해서도 “저희보다 훨씬 더 빠르게 모

든 게 움직이고 있어서 배울 점이 있다 고 생각했다.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하

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도 많이 느꼈다”

고 평가했다.

아틀라스 개발 현황에 대해서는 “시

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가고 있다”며 솔

직하게 털어놨다.

정 회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의 밸런스가 중요하고 일하는 직원들

의 정서나 문화가 잘 융합되게 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

경 쓰고 있다”며 “시행착오를 빨리 하

고 에러를 빨리 극복해서 더 좋은 것을

신속하게 내놓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조금 늦더라

도 저희는 안전 쪽에 더 많이 포커스를

둬서 할 생각”이라며 “그 기능을 사용

하다가 문제가 되면 고객 입장에서 쳐

다보기도 싫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중동 사태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이

된다”며 “사우디에 공장도 짓고 있는데

조금 늦어질 것 같고 중동 판매도 아무

래도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이야 끝나겠지만 끝난 후

에 잘 팔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타운홀서 리노베이션 철학 공

유…”25년 함께한 집”

이날 열린 타운홀에서 정 회장은 리

노베이션의 배경과 철학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 회장은 “로비 리노베이션을 준비

하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키워드는 소

통이었다”며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좋 은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서로 연결된다면 훨씬 더 큰 성과

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

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많은 고민과 결정이 있었고, 그 과정 하

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 로봇이 로비 순찰, 음료 배달도 로비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도 투입돼 자율주행 모

듈을 장착하고 건물 곳곳을 순찰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음료를

자동 배달하는 모습도 있었다.

모바일 앱 주문 시 인공지능(AI)이 경로를 처리해 각 층 픽업존까지 음료

를 자동 배달한다.

지하 아케이드에는 N드라이브 레이 싱 시뮬레이터와 스크린 양궁 등 다양 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 다.

기존에 건물 곳곳에 분산돼 있던 포 니치과·약국·병원 등 편의시설도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곳으로 모였다.

2층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약 3600권 을 츠타야 서점 운영사 CCC와 협업해 큐레이션했다. 2·3층에 걸친 그랜드홀 은 500석 규모로, 하반기부터 임직원 결혼식도 열릴 예정이다.

3층에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부스가 신설됐 다. 또 어학센터도 확장됐다.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는 동·서관

을 합쳐 약 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 이다.

재단장된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실내외 합산 약 3만6000㎡로

축구장 5개 넓이에 달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기선

울산조선소서 방문한 정기선 HD현대 회장

…”미래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설명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13.

HD현대 회장이 5월 13일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생산 체질을 혁신

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조선 산업 경

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8척의 선

박을 인도했으며, 올해 106척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 전체

로는 올해 국내 145척, 해외 15척 등 총

160척의 선박을 건조한다는 목표다.

울산 조선소 내 선각 공장도 방문했

다. 선각 공장은 선박의 겉 부분에 해당 하는 작은 단위의 블록을 생산하는 공 장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3만8000㎥급 암모니아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다. 지

난 4월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17만4000㎥급 LNG 운반선은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이다. LNG 적재

용량은 약 7만4000톤으로, 이는 대한

민국 연간 LNG 수입량(4600만톤) 기준

으로 약 0.6일분에 해당한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관계자 는 “중국 조선소의 LNG 운반선 건조

실적 확대로 기술 및 품질 격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만큼, 독자 기술 기반의

차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

다. 이어 “자체 개발한 2세대 한국형 화 물창은 철저한 검증으로 신뢰성을 높

이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부가 초 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추진 과제로 LNG 한국형 화물창을 선 정하고 국적선 발주를 검토한 것에 대 해 감사를 표했다.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이재현

이재현 회장, 美 ‘더 CJ컵’ 첫 방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텍사스

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

이런 넬슨’을 찾아 그룹의 K라이프스타

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개최된 ‘더 CJ컵’

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그룹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 (PGA) 정규 투어로 올해 10년을 맞

은 더 CJ컵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24일 나흘간 열렸다. 대회 사상 최

다 기록인 약 24만명의 갤러리가 운집 했다.

이재현 회장은 골프장 중앙에 조성 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

브 CJ(HOUSE OF CJ)’를 비롯해 비비 고·올리브영 부스, CJ 호스피탈리티 등

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람객 동선과 현

장 반응을 점검했다.

이재현 회장은 “더 CJ컵을 단순한 골

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

일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 폼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한국

꿈을

글로

시장인 미국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K컬처를 비롯해 K푸드·K뷰티·K웰니

스에 대한 미국 MZ세대 관심이 높아진

지금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

업’으로 도약할 적기로 판단했다는 것 이다.

올리브영, 올리페페, 온스타일 등 국

내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현장 경영 기

조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다.

이 회장은 그룹 계열사와 주요 매장

을 방문해 “절박한 마음가짐과 빠른 속

도로 세계 시장 수요 선점에 임해달라” 고 당부해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정용진 ‘패러다임 전환’ 통했다

…이마트, 1분기 14년만에 최대 실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인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찾아 매장과 상품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 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신

년사에서 강조한 ‘패러다임 전

환’이 이마트의 1분기 실적으로 가시화 됐다. 본업 혁신에 속도를 낸 이마트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영업이익

을 기록하며 체질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5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 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한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1분기(1905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7조1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별도 기준 총매

출은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7152억원으

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

은 전년 동기 대비 9.7% 오른 1463억원

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도 1분기 기

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정용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다

시 성장하는 해’를 선언한 뒤, 1분기에

만 네 차례 현장 경영에 나섰다.

조직 전반이 실행력을 끌어올리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마트는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 인으로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중심으

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꼽았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한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1% 늘었고, 동탄·경산점도 각각 12.1%, 18.5%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리뉴얼 3개점에서 3시간 이상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은 87.1% 늘어나며

오프라인 경쟁력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 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스 또한 1분기 총매출 1조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사진 제공=신세계프라퍼티)

6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 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 다. 주요 자회사들도 성장 기반을 강화 하는 모습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관광객 증가 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에 힘입어 매출 1685억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116.7% 오른 수치다.

G마켓도 지난해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알리익스프레스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한 뒤, 올해부터 공격적

인 가격 투자에 나섰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부담을 감수하

더라도 외형 성장을 끌어올리겠다는구 상이다.

지난해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5년

내 거래액 두 배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도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정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과 실행력 강 화를 꼽았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최근 신

세계 그룹의 혁신적 결단은 다시 한 번 성장하기 위한 준비였다”며 “1등 기업

에 맞는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 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선언 한 바 있다.

정 회장이 언급한 ‘패러다임 전환’이

1분기 실적으로 드러나면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이 강 조한 혁신이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를 내는 가운데,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

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 미래 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 다.

삼성發 성과급 쇼크

삼성전자 총파업은 막았지만…

보상 인플레·주주권 침해·사내 갈등 과제 산더미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잠정 합의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 여명구 DS(디바 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임금협상에 나섰다. (공동취재) 2026.05.20.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2026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6.03.10.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5월 20일 총

파업 예고 시점을 고작 90여 분

앞두고 성과급 지급 체계 개편을 골자

로 한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

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이라는

요구안을 둘러싸고 6개월간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 대립은 파업 현실화에 따

른 파국 직전, 고용노동부의 막판 중재 로 극적인 합의점에 도달했다.

반도체 생산라인 셧다운이라는 최악

의 시나리오는 모면했으나, 이번 사태 가 대한민국 산업계와 노동 시장에 던

진 충격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 성과급 타결은 단순

한 임금 조정을 넘어, 경영진의 고유 판

단 영역으로 여겨졌던 ‘기업 초과이익 배분’을 노동조합이 쟁의 압박을 통해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재계의 거대한 뇌관으로 부상했다.

성과급의 ‘영업이익 연동제’ 및 ‘상한

선 폐지’ 선례가 남으면서 보상 인플레 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동시에, 사내에서는 사업부별 보상 격차로 인한

삼성전자노동조합

내부 분열이 격화되는 등 합의 이후의 후폭풍이 심화되는 국면이다.

◆ 벼랑 끝 6개월 교섭과 ‘100조 원 파업 리스크’가 불러온 정재계 위기감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2월 2026년 임금교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 다. 사내 5개 복수 노동조합 중 3개 노

조가 공동교섭단을 꾸려 사측과 전방

위 협상에 나섰으나, 성과급 산정 기준 과 지급 규모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사후

조정 절차마저 ‘조정 중지’ 결정으로 귀

결되자, 공동교섭단은 공동투쟁본부로

투쟁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3.

전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8일간의 전

면 총파업을 결의하며 사측을 압박했

다. 노조가 전면에 내세운 핵심 요구안

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

로 고정 지급하라’는 조건이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

이스솔루션(DS) 부문 중심의 조합원들

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영

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분배하기

로 한 선례를 들며 동등 수준 이상의

보상을 요구했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 입장에서는 경

쟁사의 성과급 지급을 근거로 동등하 게 달라고 요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

라며 “경쟁사 기준이 이미 존재하다 보

니 협상 내내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

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파업 예고일이 다가올수록 삼성전

자 내부와 협력업체 생태계에는 극도의

위기감이 감돌았다.

반도체 공정 특성상 노조가 예고한

대로 18일간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직

간접적 피해액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재무 추산이 나오면 서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차질로 인한 신뢰도 하락 등 무 형의 후폭풍도 거셀 것이란 우려가 나 왔다.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을 잠정 합의했다. 향후 10년 간 ‘특별경영성과급’을 전액 자사주로 지급한다.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1인당 세전 6억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그래픽 제공=뉴시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재용 삼

성전자 회장은 5월 16일 해외 출장 귀

국길에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

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

였다.

이 회장의 발언은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자칫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계에도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 이 나왔다.

이 회장까지 나서서 노조를 향해 “우

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호소했으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정부도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 회장의 대국

민 사과 다음 날인 17일 정부서울청사

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파업으로 국

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

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

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

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요구 목소

리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으나, 노사

의 2차 사후조정을 앞두고 가능성을 공

식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결국 노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고

용노동부의 중재 하에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고, 총파업을 90여 분 앞두고 임

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 ‘DS 특별경영성과급’ 도입과 메모 리·DX 부문 간 ‘100배 보상 격차’의 파열음 수개월간의 진통 끝에 타결된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의 핵심 골자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 (OPI) 체계와 별도로 가동되는 ‘DS 특 별경영성과급’의 신설이다.

해당 제도는 향후 10년간 장기 운영 되며, DS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고 정 재원으로 삼아 지급 상한선 없이 전 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보상 안이다.

노사는 평균 임금 인상률을 지난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주축인 삼성전자노동조합(SECU·동행노조)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NSEU) 수원지부 집행 부가 22일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시작을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22.

(5.1%)보다 1.1%포인트 상향된 6.2%(기

본 인상률 4.1%, 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으며, 이 인상분은 올해 3분 급

여부터 소급 적용된다. 아울러 임직원

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

도록 돕는 ‘사내 주택대부 제도’가 합의

안에 최초로 포함됐다.

문제는 이 특별성과급이 인공지능 (AI) 호황에 따라 올해 300조 원이 훌

쩍 넘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록 중인

DS 부문에만 집중되면서 발생했다.

올해 활용 가능한 성과급 재원만

3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재원 배분율 규칙(부문 공통 40%, 사업

부별 성과 60%)을 적용하면 사업부별

보상 양극화는 극단적인 수치로 증명 된다.

DS부문 전체 직원 7만 8,000명을 고

려할 때 공통 조직 분배율 규칙에 따

라 모든 직원이 사업부 상관없이 1인당

1억 6,000만 원을 기본 보장받는다.

여기에 슈퍼 사이클의 중심에 선 메

모리사업부 임직원의 경우,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나머지

60% 재원에서 1인당 3억 8,000만 원을

추가로 수령하여 기존 OPI까지 더해지

면 올해 인당 최대 6억 원에 달하는 성

과급 수령이 관측된다.

반면, 같은 DS 부문 내부에서도 수

년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비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는 사업부 배분액 없이 부문 공통 재원인

1억 6,000만 원 선에 그치게 된다. 회사는 비메모리 분야가 테슬라·애

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대규모 파운

드리 계약 및 엑시노스 2600 판매 확대

로 내년 흑자전환이 유력하다는 판단

하에 ‘적자 사업부 페널티 1년 유예’ 조 항을 삽입해 억대 보상을 보장했으나, 일부 비메모리 소속 조합원들은 이를 독소조항이라 부르며 내부 반발을 지 속하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파열음은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 이스경험(DX) 부문에서 분출됐다. 이번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 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합의안에 서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20.

협상이 반도체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DX 부문 임직원들이 쥐게 될 보상은

고작 600만 원 규모의 자사주에 불과 했기 때문이다. 메모리사업부와 비교하

면 보상 격차가 무려 100배에 달한다.

반도체 부문 안에서도 사업부별로

4억원에 달하는 격차가 발생하면서, 회

사가 그동안 강조해온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경영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당장 성과가

없어도 성과를 낼 것 같은 사업부에는

보상을 주는 원칙으로 전환할 수 있으

며, 사업부가 연계된 반도체 특성상 어

느 정도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전했다.

◆ ‘자사주 락업’ 반환 조항과 영업이익 기준 미달 시 ‘0원’ 지급의 재무적 제어 잠정합의안의 세부 내역을 해부해

보면, 사측이 경영 유연성의 급격한 저

하를 방어하기 위해 설계한 정밀한 ‘역 (逆)제어 장치’들이 포착된다.

대표적인 대목이 전액 자사주로 지급

되는 특별경영성과급의 ‘3분의 2 매각 제한(Lock-up)’ 조항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지급된 주식의 3분 의 1만 즉시 매각이 가능하고, 다른 3분의 1은 1년간 매각을 제한하며, 나

머지 3분의 1은 2년간 매각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노조는 ‘중도에 자발적으로 퇴 직하거나 징계해고로 퇴직한 경우 매

도 제한 자사주 상당액을 회사에 반환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을 받은 후 6개월 뒤 에 퇴직하면 이 중 3분의 2는 사실상 받지 못하는 셈이어서, 조합원들 사이 에서 “3년간 강제 퇴사 금지 명령이자 독소조항”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는 배경이다.

또한, 성과급 지급의 전제 조건으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시작일인 22일 점심시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앞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5.22.

내건 ‘DS 부문 연간 영업이익 기준선’

역시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2026~2028년까지 해

마다 DS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2029~2035년까지 해마다 100조 원을

달성할 때에만 DS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명시했다.

인공지능(AI) 수혜에 따라 올해는

300조 원이 훌쩍 넘는 영업이익이 가

능해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나,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경기 순환 산업인 만

큼 ‘슈퍼 다운사이클’ 구간에 들어서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만약 이 기준치에 단 1억 원이라도

미달할 경우 특별경영성과급은 전액 전

무(0원)해지는 휘발성 구조다. 업계 관

계자는 “미래 성장 조직까지 반영한 보 상 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보이나, 사업

부별 보상 격차가 너무 커 앞으로 내부 갈등을 조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 했다.

◆ 조합원 이탈과 동행노조 폭증…조직 생

태계를 뒤흔드는 사내 ‘노노(勞勞) 갈등’ 잠정합의안 도출 이후 삼성전자 내

노노(勞勞) 갈등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각 사업 부문별 성과급 격차가 구 체적인 수치로 드러나면서 내부 동요가

시작된 것이다.

적자 사업부에 왜 대규모 성과급을

주느냐는 메모리 측의 냉소와 우리라고 고생 안 했느냐는 비메모리·DX 측의

반발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비메모리 부문 구성원들은 노조 게

시판을 통해 집행부를 향해 날 선 비판 을 쏟아냈고, 기존 교섭 과정에서 소외 된 DX 부문의 불만은 대규모 조직 이 탈 및 이동으로 이어졌다.

한때 7만 6,000명에 달했던 초기업

노조 조합원은 7만 명으로 줄어든 반

면, DX 중심의 제3노조인 ‘동행노조’ 조합원 수는 이달 초 2,300명에서 잠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가 21일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결집 집회에서 ‘영업이익 12% 성과급’ 잠정합의안은 상법상 강행규정 위반이며, 주주총회 결의 없는 자본분배 합의는 법률상 무효임을 밝히고 있다. 2026.05.21.

정합의안 발표 직후인 21일 기준 1만

3,000여 명으로 5배 넘게 급증했다.

앞서 DX부문 조합원들은 집행부가

전체 조합원의 동의 없이 독단적으로

교섭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들은 노태문 DX부문장 대표이사,

전영현 DS부문장 대표이사 등을 수신

인으로 공식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하

며 사측과 직접적인 채널 확보에 사활

을 걸고 있다.

여기에 노조 지도부의 언행이 갈등

을 부채질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의 “마무

리되면 노조 분리 고민을 해보자. 전삼 노, 동행 좀 너무한다. DX 솔직히 못해 먹겠다”, 이송이 부위원장의 “회사를 없

애버리겠다”, “분사할 거면 하라”는 과 격 발언이 노조 소통방을 통해 알려지

며 DX 부문 구성원들의 공분을 샀고, 동행노조는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노사는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 오 전 10시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며, 과반 찬성이 있어야 최종 효력

을 갖는다.

업계에 따르면 첫날 투표율은 이미

57.4%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DS 부문 인원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성과급

에서 배제된 DX 및 비메모리 부문 조 합원들의 ‘반대표’ 집결과 부결 운동을

가장 큰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제2노조인 전삼노 수원지부와 동행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잠정 합의안

을 부결시킨 뒤 공동투쟁본부에 동행

노조를 복귀시키고 재교섭을 진행해야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 원 투표 결과를 성적표로 삼을 것이며,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시작일인 22일 점심시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앞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5.22.

부결 시 나머지 교섭은 집행부에 위임

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 혔다.

◆ 상법 제462조 위반 공방과 자본 시장

주주 권리 침해 논란의 확산

후폭풍은 사내를 넘어 자본 시장과

주주 진영, 그리고 정계로 빠르게 확산

하고 있다. 파업 리스크는 일단 피했지

만, 회사 이익을 재원으로 한 성과급 확

대가 배당 여력과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특히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과 연동

하는 구조를 두고 주주 커뮤니티에서

는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은 뒷전이고

인건비 부담만 키우는 것 아니냐”, “실

적이 개선돼도 배당보다 성과급이 먼저

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는 불만이 나

오고 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5월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주주

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

상 무효”라며 성과급 배분안 논의를 위 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회사 성과를 곧바로 성과 급 재원으로 삼는 것은 회사 이익을 직

처분하는 행위이며 상법 제462조가

정한 배당가능이익 산정과 분배질서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성과급 확대는 회계상 인건비 비용 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률을 낮추며, 실적이 개선될수록 성과급 비용도 비

례해 늘어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주

주환원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 이다.

정치권의 시각 역시 매우 민감하게 움직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5월 20일 청화대에

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통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깃발 모습. 2026.03.09.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

는 것은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나서 당기순이

익에서 배당을 받는데,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문제의식을 표

명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온다.

정무권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는 주주

행동연구원 좌담회에서 “영업이익 상

당 부분이 근로자에게 이전되면 고정

자산 투자 재원이 줄어들고 주주에게

분배해야 할 배당, 자사주 금액도 줄어

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사회적 총노동’ 분배론 대 원청의 ‘ESG

사회적 책임론’의 법리적·정책적 충돌

나아가 이번 사태는 성과급 배분 문

제를 개별 기업의 노사 갈등을 넘어 초

과이익 배분이라는 사회적 쟁점으로

진화시켰다.

AI 확산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초

과이익 규모가 과거와 달리 천문학적

단위를 기록하면서 배분 질서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던져진 것이다.

노동계는 성과 배분 논의를 원청 내

부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 해 “삼성이 거둔 세계적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지역사회

납품단가 구

조 개선과 기술·생산 이익 공유를 촉구 했다.

정부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가

가치의 재분배 방식을 다루는 사회적

대화와 교섭 구조 논의에 신속히 착수 할 뜻을 밝혔다.

노동부 장관은 “삼성전자 문제는 우

리 사회가 한 번은 겪어야 할 성장통”이

라며 사회적 대화를 빠르게 추진하겠

다고 말했고, 권창준 차관 또한 사회적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법을 두고 시 각이 엇갈린다.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

구소 소장은 “몇억 단위의 엄청난 초과 이윤이 나오는 만큼 어떻게 사회적으 로 기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며, 일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 강행 입장을 밝힌 후 이 동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공동취재) 2026.05.20.

화할 수 있는 기준점의 제도화가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는 “노사정이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

는 기업의 이사회나 경영진이 투자 계

획, 재무 상황, 산업 전망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책임 있게 판단해야 한다”

며 신중론을 폈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또한 초과이익 배분을 사회적 합의로

정할 문제라기보다는 원청의 ‘사회적

책임’ 문제로 봐야 한다고 보았으며, 제

도화 시 규제보다는 인센티브 형태로

접근하여 협력업체 상생에 투자하도록

여론을 환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요구가 단체교섭과 노동쟁의의 법적 대

상이 될 수 있는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 리고 있다.

개정 전 노조법과 달리 이른바 ‘노란

봉투법’은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미소 노무법인 HRS 대표 공인노 무사는 “해석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한 반면, 박지순 교수는 “경영성과

급은 근로의 대가가 아니라 경영 실적

의 사후 배분 영역이므로 현재 법에서

노동쟁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사

후 사법 판단 전에 정부가 명확한 유권

해석과 입장을 밝혀야 소모적 논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상은 대표적인 노동조건 사항이므로 기존 법에서도 쟁의 영역이었다고 반박 했다.

과거 연대 투쟁에서 벗어나 철저히 ‘개인의 정당한 보상’에 집중하는 MZ세 대 노동운동의 전형이 등장한 가운데,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사무총장은 “대 기업 고임금 노동자의 요구가 사회적으 로 어떻게 인식될지에 대한 고민이 부

족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저주를 불어오

는 승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삼성발 성과급 쇼크는 대한민

국 자본 시장과 산업 전반의 고용-투 자 생태계를 재정립하는 거대한 기준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플레 공포

3고(高) 현상의 고착화…금융시장 흔든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원·달러 환 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진 영향이다.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 환전소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05.13.

지정학적 리스크가 촉발한 인플레

이며, 고유가·고환율 충격은 물가 전반

이션 공포와 민생·제조 생태계의

연체율 경고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

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중

고’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원·달러 환

율은 다시 1500원대를 돌파하며 원화

가치 하락으로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

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유 가격 상승이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를 자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한층 커지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

면서 미국 국채금리 등 글로벌 채권 금

리가 치솟았고 국내 채권시장에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계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원리금 상환 부담

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가 빠르게 늘 며 은행 연체율도 올라가는 심각한 국

면을 맞이하고 있다.

◆ 배럴당 100달러 돌파한 유가와 1500원선 무너진 환율, 28년 만의 생산 자물가 충격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 안 팎의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선 물 가격은 5월 21일(현지시간) 배럴당 96.35달러에 거래를 마친 후, 아시아 시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05.06.

장에서 전장 대비 반등해 배럴당 98달

러 선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 7월물도 102.58달러에 장

을 마감한 뒤 전날 아시아 시장에서 장

중 배럴당 10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중동 전쟁 이후 치솟은 국제 유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

쇄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가 고공행진의 영향으로 서

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

래일 대비 11.1원 오른 1517.2원에 거래

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달 2일 (1519.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 급등은 물가 불안을 한층 가중 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8.43으로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인 지난 1998년 2월(2.5%) 이후

28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물가, 환율 상승

의 누적 효과에 주의해야 한다’는 보고

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면 수입물가를 통해 소비자물가에 전가되

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약 0.3~0.5%

포인트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물가 불안과 금융시장 전반의 긴장 감 속에서 채권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69%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치를 경신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는 장중 5.20%를 돌파해 지난 2007년

7월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기도 했다.

글로벌 금리 폭등 여파가 이어진 국

내 채권시장에서도 국고채 10년물 금

리가 최근 4.2%대를 넘어 가파르게 상 승하는 추세다.

◆ 한은 기준금리 인상 시계 가속화, 금융 통화위원회의 매파적 긴축 신호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 충격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한국은행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한 이후 7차례 연속 동결 하며 1년째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 지해 왔다.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이미 한은이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21.

물가 대응을 위해 하반기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 모

습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오는 5월 28일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를 주재하고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금리인상 가

능성을 시사하며 강력한 ‘매파적 신호’

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안팎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통화 긴축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진한 경기 성장세가 그동안 금리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기보다 물가 대응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도 커지는 분위기다.

한은 내부에서도 유상대 한은 부총

재가 최근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고, 5월

15일 취임한 김진일 금통위원도 “일종

의 보험 차원에서 이자율을 반클릭 정

도는 높이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신 총재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성장

과 물가가 상충하면 물가에 무게를 두 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한국 기준

금리가 내년 연 3.25~3.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

내 7월과 10월, 내년 1월과 4월에 걸친

인상을 통해 최종 금리가 연 3.5%에 도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

준금리 인상이 유력하다며 3·4분기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연말 최종 3.00%까지 올리고 내년 상반기 3.25%

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번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2인

이상 제시가 될 경우 8월보다는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두 차례의 인상으로 기준금리 가 올해 최종 3.0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 주담대 금리 상단 7% 재진입, 영끌족 과 중소기업의 도미노 연체 위험 가중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가계와 중소기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6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2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 표한 5월 셋째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상승했다. 2026.05.21.

확대되고 은행 연체율도 가파르게 올

라가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분기말 평균 0.32%로 전 분기(0.30%)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분기말 기

준 0.57%에 이르러 전 분기(0.49%)에서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말 국내은 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

리금 연체기준)은 0.62%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으며, 신규연체

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주택

담보대출 연체율은 0.31%로 0.02%포인

트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

대출의 연체율은 0.90%에 달하며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대

출 연체율은 한 달 새 0.10%포인트가

뛰며 0.92%에 달했다.

이처럼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커진

배경에는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대출

금리 오름세가 자리하고 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금리

는 지난 18일 기준 연 4.43~7.03%를 형

성하며 상단이 다시 7%대를 돌아섰다.

상단이 지난 3월말 7%대를 넘어선

뒤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6%대

로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중동 리스크

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요국 채

권 금리가 급등하자 다시 7%대로 치솟 은 것이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로 활용 되는 코픽스(COFIX) 역시 지난 4월 신 규취급액 기준 2.89%로 나타나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주담 대 변동금리도 일제히 같은 폭으로 올 랐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이 겹친 상황 에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취 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빠르게 확 대될 우려가 크다.

시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가용 한 대출을 모두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 족’들과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이 금리

상승 충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크게 받 으며 연체 가속화 현상을 겪을 것이라 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

에 대응하고 글로벌 리더십 및 책

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정

수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결의했

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임 회장의 취임 일자는 2026년 6월 1일이며,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에 단행된 인사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

해 “단순한 직급 상향을 넘어,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으로 확장된 글로벌 사

업 경쟁력을 격상시키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의 결 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에 육박하

는 해외 중심형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완수했다.

최근 수년간 미주 지역을 비롯해 중 국, 일본, 서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 법인과 생산 기지 확대를 주도해

온 김정수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

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괄할 통합적 리더십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삼양식품의 글로 벌 경영 체제 전환은 한층 가속화될 전 망이다.

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들에 게 “회장이라는 직책에 영광보다 무게 가 먼저 느껴지며, 그 무게를 온전히 받 아들이겠다”고 책임감을 피력했다. 이어 고(故) 전중윤 창업주의 뜻인 “식족평천하(食足平天下), 즉 먹는 것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그룹 공식명칭 변경을 기 념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14.

풍족하면 세상이 평안해진다는 철학은

우리의 영원한 뿌리”라며 “이제 매출의

양적 팽창이 아닌 경영 구조 자체가 바

뀐 만큼, 먹는 것으로 시작해 일상 속의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를 제시하는 브랜

드를 만드는 것이 삼양이 그리는 다음

그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회장 재임 기간에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밸류업 전략’과 ‘ESG

경영 체계’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

대된다.

업계에서는 김정수 회장이 공급과 수

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삼양식품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평가

한다.

◆ 위기를 기회로 전환, ‘전업주부’에서

‘글로벌 프론티어’로 자리매김 김정수 회장의 경영 여정은 위기 극

복의 과정과 맞닿아 있다.

1964년생으로 이화여대 사회사업학

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삼양식품 전인

장 2대 회장과 1994년 결혼했으나, 기업

의 생존을 뒤흔드는 위기 상황에서 경

영 현장에 참여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989년 ‘우지 파동’

의 장기적 타격과 1997년 IMF 외환위

기가 중첩되면서 유동성 위기와 법정관

리 상태에 직면했다.

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김 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했다.

서울예고 출신인 그는 감각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실무 최일선에서 히트작들을 냈다.

2001년 영업본부장, 2002년 부사장, 2010년 총괄사장을 거치는 동안 그는 하얀국물 라면 흐름을 이끈 ‘나가사끼 짬뽕’의 기획과 성공을 완수했다.

더불어 ‘맛있는 라면’ 등 시장의 포트 폴리오를 연속으로 안착시키며 재계 내 에서 실무형 여성 경영인으로서의 입지 를 구축했다. 특히 김 회장의 대표적 성과인 ‘불닭 볶음면’은 현장 중심적 사고방식의 산

물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美 코첼라 페스티벌 내 불닭소스 부스에서 시식하는 모습. (사진 제공=삼양식품)

지난 2011년, 서울 명동의 매운 음식

점 앞을 지나던 김정수 회장은 젊은 소 비자들이 매운맛을 즐기는 현상에 주 목했다.

김 회장은 즉시 식품 연구소 연구원

들과 마케팅 부서를 소집하여 라면 업

계에서 생소했던 ‘극한의 매운맛을 구

현한 볶음면’ 콘셉트 개발을 진두지휘 했다.

이후 불닭볶음면이 출시되며 글로벌

수요가 폭발하자 해외 대기업들이 현지

생산 공장 건설을 제안했으나, 김 회장

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김정수 회장은 국내 밀양 공장 투자

를 결정함으로써 향토 일자리 창출과 ‘Made in Korea’의 브랜드 정통성을 지 켜냈다.

이는 타 식품 대기업들이 해외 공장 을 짓고 현지인을 채용하는 방식과 달 리, 국내 생산 기지를 전초기지로 삼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삼양식품 만의 수출 모델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 었다.

◆ 4대 권역 분산 배치와 글로벌 스마트

성과는 객관적인

재무 지표와 실적으로 입증된다. 삼양식품의

지난 2016년 기준 930억 원 수준이었으 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년 마 감 기준 1조 8,838억 원을 기록하며 약 20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

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 역시 현재 80%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김 회장이 부회장으로 취임했던 2021년 당시 6,420억 원이었던 삼양식

품의 총매출액은 2025년 마감 기준 2조 3,517억 원으로 증가해 부회장 재임 4년 만에 매출 4배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10%대

에서 22%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 기조는 2026년에도 이

삼양식품 브랜드 '불닭'을 접목한 미국 리얼리티 쇼 '히트매치'. (사진 제공=삼양식품)

어지고 있다. 공시된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재무 실적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분기 매출 7,144억 원, 영업이익 1,77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

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

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

록하며 5분기 연속으로 20%대 영업이 익률을 유지했다.

이 같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은

해외 매출로,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5,850억 원을 기

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지역 매출은 영국 거점 법인 신

설 효과와 서유럽 주요 대형 할인 체인

입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

가한 770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

를 유지하는 비결은 특정 국가에 편중

되지 않도록 설계한 ‘글로벌 포트폴리

오 다변화’에 있다.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은 45%에 달해

특정국 의존 리스크가 컸다.

그러나 김 회장은 시장 다변화를 추

진해 지난해 중국 비중을 28%로 낮추

는 대신, 미주 시장 비중을 28%로, 유럽

시장 비중을 18%로 격상시켰다.

현재 삼양식품의 대륙별 해외 매출

비중은 미주 지역 약 35%, 중국 25%,

중국 제외 아시아 권역 20%, 유럽 권역

18%로 균형을 구축했다.

김 회장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인

도네시아 등 주요 거점에 5대 현지 독립

법인을 설립·운영하여 각 국가의 문화

적 맥락과 소비 패턴에 맞춘 세분화 전 략을 추진하고 있다.

◆ 지주사 사임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책 임 경영 강화

글로벌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김정수 회장은 생산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집약된 국

내 밀양 제1공장과 제2공장 건설에 총

4,200억 원을 투입했다. 밀양 인프라는 각각 2022년 5월과 2025년 6월 준공되

어 글로벌 수출 물량을 조달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저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11일 경남 삼양식품 밀양캠퍼스에서 열린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양식품) 2025.06.11.

성 자싱시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

로 현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자

싱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총 8개 라인

에서 연간 11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슬람 문화권 및 중동, 일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

(Halal) 인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진

입 장벽을 완화했다.

김정수 회장의 행보 중 재계의 주목

을 받는 대목은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책임 리더십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말, 그룹 지주회사

인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지주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고도화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신은

사업 회사인 ‘삼양식품’의 최고경영자

(CEO) 역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책

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이는 수출 지역 다변화와 시장 확대

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신속하

게 대응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의 현장 경영은 지난 4월 미 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음

악 페스티벌 ‘코첼라 2026’ 현장에서도

나타났다. 김 회장은 공식 라면 및 핫소

스 파트너로 참여한 삼양식품의 불닭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5월에는 일본 ‘케이콘 재팬 2026’에서 ‘불닭마트’ 체험 부스를 론칭하며 마케 팅을 강화했다.

동시에 부회장 재임 기간부터 추진 해 온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다져

2025년 5월 MSCI 지수 편입 및 정부 선

정 밸류업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김 회

장은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

합류에 이어 2025년 한국무역협회 회

장단에 선임되며 재계에서의 위상을 공 고히 했다.

국가 수출 경제 발전 공로로 은탑산 업훈장을 수훈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한 국이미지상’과 더불어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여 성 경영인 최초로 수상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삼양식품을 글 로벌 식품 기업 반열에 올린 김정수 회 장의 취임은 철저한 준비와 결단, 그리 고 현장 중심 리더십의 결과물로 평가 받는다.

4대 그룹 총수, 글로벌 AI 동맹 전개

주요

4대 그룹,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공조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전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서울 이태원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만찬을 함께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2026.03.18.

2026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

장의 주도권 경쟁이 유례없이

격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주요 그룹

총수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다

각도로 무대로 삼아 AI 동맹 체제 구

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IT 인프라 도입이나 부

품 공급망 역할을 넘어, 오너가 직접

전면에 나서서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

과 독점적 협력 관계를 맺고 사업 구조

자체를 다변화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수장

들이 연이어 한국을 찾고 주요 총수들

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는 이유는 국

내 기업들이 하드웨어 제조 인프라와

첨단 AI 아키텍처를 유기적으로 연결 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이기 때문”이라 전했다.

또한 “총수들이 직접 구축한 네트워

크가 향후 시장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그룹의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반도체 ‘턴키 솔루션’ 기반 글로벌 수주 다변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고대역폭메 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 산), 첨단 패키징 공정을 한 곳에서 해 결하는 삼성의 ‘턴키 솔루션’을 내세우 며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 등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메모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국빈오찬에 참석해 있다. 2026.04.03.

반도체 공급을 넘어선 파운드리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4월 28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하

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만나 약

2시간 동안 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동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

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을 비롯

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동석하여 양사

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오랜 기간 안드

로이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동맹 관 계를 공고히 유지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출시한 갤

럭시 S24 시리즈부터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

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해 오 고 있다.

이 회장과 하사비스 CEO는 이날 회

동에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에 적용될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협력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 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온디바이스

AI의 토탈 솔루션을 개발부터 양산까

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점을 시장에 지속해서 강조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반도체 공급 및 위

탁생산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글은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

인 텐서처리장치(TPU)를 통해 AI 반도

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삼성전자가 구글에 TPU용 HBM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차세 대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협력에 대 한 고위급 논의가 오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구글 TPU용 HBM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기

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바 있다. 구글의 독자 칩 개발 수요가 늘어날수 록 삼성전자의 HBM 매출과 파운드리

수주 기회가 정비례하여 증가하는 구 조다.

이 회장의 AI 행보는 구글에만 머무 르지 않는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18일

리사 수 AMD CEO와 만나 만찬 회동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수 CEO와 차세대 HBM 공급 계약은 물론, AMD가 설계하는 차세대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협력 방안에 대해 서도 포괄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어깨동무를 하 고 있다. 2025.10.30.

삼성전자는 AMD와 약 20년간 그래

픽, 모바일, 컴퓨팅 기술 분야에서 파

트너십을 이어온 핵심 우방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MD의 최신 AI 가속기

모델인 ‘MI350X’와 ‘MI355’에 탑재된

HBM3E의 핵심 공급사 역할을 수행하

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인스팅트(Instinct) MI455X’

GPU에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본

격적으로 탑재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은 최근 AI 발 수요 폭증으로

호황을 맞이한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파

운드리 사업부의 대형 수주를 위해 글

로벌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이후

파운드리 부문의 가시적인 협력 성과

가 도출되고 있다.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

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 기

조연설 현장에서 삼성전자와의 파운드

리 협력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삼성전자에 직접적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시 황 CEO는 “삼성이 우리를 위해

‘그록3 언어처리장치(Groq 3 LPU)’를

제조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하며 “현재 가능한 한 최대한 빠르게 생산량을 늘

리고 있다”고 구체적인 양산 현황을 설 명했다.

그록3 LPU는 엔비디아가 거대언어

모델(LLM)의 인공지능 추론 성능을

극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격 도입한 핵심 추론용 반도체다.

황 CEO는 “우리는 현재 삼성에서

그록칩을 생산 중이며, 올해 하반기인 3분기 쯤에는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의 제조 역량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지난 2월 삼성이 엔비디아에 세계 최초로 HBM4를 양

산 출하한 데 이어, GTC 현장에서 황 CEO가 직접 삼성의 파운드리 생산 역 할을 공인하면서 AI 반도체 생태계 내 에서 삼성전자가 가진 메모리와 파운 드리 ‘복합 파트너십’의 가치가 증명되 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깁스에 빅테크 수장들이 사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들이 끊임없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는 전 세계에서 설계부터 메모리, 파운 드리, 첨단 패키징까지 유일한 ‘턴키 솔 루션’ 공정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앞

으로도 이 회장이 이를 무기로 글로

벌 AI 시장에서 수주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커스텀 생태계’

확장을 통한 지능형 가치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AI 현장 경

영’ 역시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본토는 물론, 미 국 실리콘밸리와 아시아의 주요 비즈

니스 거점을 쉴 새 없이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

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SK그룹을 단순한 부품 공급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AI 생태계 전체를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총수 차원의 전략적 총력전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운데 왼쪽)와 SK그룹 최태원 회장(가운데 오른쪽). (사진 제공=SK하이닉스)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정책 세

미나에 참석한 최 회장은 AI의 대중

적 확산을 가로막는 3대 걸림돌로 자

본(Capital), 에너지(Energy), 메모리 (Memory)를 지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공급의 과감

한 확대를 제시했다.

한발 더 나아가 최 회장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몰고 온 패러다임 시프트

속에서 이제 기업은 단순한 ‘물 물리적

상품’이 아닌 ‘지능(Intelligence)’ 자체

를 수출하는 시대에 돌입했다고 진단 했다.

그는 “지능형 경제 체제로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 가 근본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체질 개선을 제안했다.

최 회장의 이러한 경영 철학은 국내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현장으

로 곧장 이어지며 SK그룹을 넘어 대한

민국 AI 외교의 선봉에 서는 모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최 회장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 수

준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직접 전면

에 나서서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최 회장은 올해 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마크 저커

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인류의 AI 진화를 이끄는 마켓

리더들을 잇달아 만났다.

이들과의 연쇄 만남은 단순한 부품

납품 관계를 넘어, 반도체 칩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전

략적 협력체계’로 진화하는 성과를 거 두었다.

구체적으로 메타와는 온디바이스

AI 및 차세대 AI 글라스를 아우르는 맞춤형 메모리 솔루션 개발을 확정 지 었으며, 구글과는 구글의 자체 맞춤형 프로세서인 TPU 아키텍처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HBM 커스텀 공동 설계 방안 을 논의하는 등 협력의 밀도를 높였다.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TC 2026’ 현장에서도 최 회장의 리 더십은 주목을 받았다.

구광모 (주)LG 대표(오른쪽)가 현지시간 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피지컬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와 휴머노이드 시연을 살펴

보고 있다.(사진 제공=LG)

최 회장은 현장에서 젠슨 황 CEO와

별도의 독대 자리를 갖고, 6세대 고대

역폭메모리인 ‘HBM4’의 안정적인 공

급망 구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협력

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강력한 ‘엔비디아-SK하이닉스’ 동맹

의 공고함을 세계 시장에 재확인한 후

에는, 최근 방한한 데미스 하사비스 구

글 딥마인드 CEO와도 곧바로 회동을

갖고 공동 협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

는 등 보폭을 대폭 넓히고 있다.

특히 재계 현장에서는 최 회장이 최

근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

구하고, 발에 깁스를 한 채 실리콘밸리

전역을 누비며 직접 빅테크 수장들과

의 협상을 주도하는 헌신적인 소통 방

식을 보여준 점이 파트너십의 실행 속

도와 신뢰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너가 직접 발로 뛰며 구축한 글로

벌 빅테크 연합군과의 결속은 단순한

실적 성장을 넘어 SK그룹의 미래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핵심 동

력이 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가 직접 구축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야말로 향후 발

생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과

공급망 리스크를 버텨낼 가장 강력한

방어막이자 끊임없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속도전 중심의

AX 전개 및 사업 체질 개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사 장단 회의에서 그룹이 추진해야 할 인 공지능 전략의 핵심 비전으로 속도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사장단 앞에서 “AX(AI 전 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빠른 실 행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에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 2026.01.15.

구 회장은 AI를 단순한 제조 공정의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 사업 전반의 체

질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핵심 축으 로 삼아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오고 있다.

구 회장은 그룹의 AI 경쟁력을 글로

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북

미와 유럽의 선도 기업들과 접점을 전

방위로 넓히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쏟

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의

AX 및 인공지능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집중 전개하

고 있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를 직접 찾아 AX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의 알렉스

카프 CEO 및 주요 경영진과 전격 회동 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팔란티어의 핵심 역량인 ‘온톨로지(Ontology)’ 기술

과 AI 기반의 고도화된 의사결정 체계, 그리고 이를 통한 글로벌 주요 제조 혁 신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부에 분산되고 파편화되어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 를 단순히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 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데이터 간의 인과관계를

이터 기술이다. 구 회장은 팔란티어가 보유한 기술

중 LG의 제조 공정 및 글로벌 산업 현

장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요소를 정밀 하게 식별하고, 구체적인 협업 가능성

을 타진함으로써 LG그룹 전반의 AX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 을 구상했다.

구 회장은 팔란티어 외에도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로 손꼽히는 ‘스킬드AI(Skilled AI)’의 공동 창업자 디팍 파탁과 아비나브 굽

타를 만나,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생태계가 향후 제조·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미칠 파급력과 혁신

성을 집중 점검했다.

구 회장은 스킬드AI의 독보적인 성

장 전략과 선도적인 로봇 지능 기술의

시연을 지켜보며, 현재 LG그룹이 전개

하고 있는 로봇 사업의 방향성과 계열

사 제조 현장 내 피지컬 AI 구현의 로

드맵을 정밀하게 점검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LG그룹은 자율주행로봇 (AMR)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빙, 배송,

가이드 등 접객 산업은 물론, 운반과

적재가 핵심인 물류센터 유닛에 로봇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왔으며, 최

근에는 인간의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Humanoid)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홈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전격 추진

하고 있다.

또한 구 회장은 LG그룹의 미래 준비

를 위한 투자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

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

지벤처스’를 직접 방문하여 미래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점검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 화학,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내 주

요 계열사 7곳이 전격 출자하여 조성 한 총 8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400억 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운영

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뿐만 아

니라 캐나다, 이스라엘 등 전 세계 혁

신 거점의 첨단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구 회장의 이번 방문은 스타트업 투

자를 통해 그룹의 AX 가속화에 필요

한 핵심 AI 알고리즘 및 로보틱스 원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

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지난 4월 28일, ‘알파고의 아버지’로 유명한 데미스 하

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CEO와 서울에서 만나 AI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사내외를 막론하고 AX의

당위성을 주도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그는 최근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 명

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에서 “완벽한 계

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

의 임팩트가 있는 곳이라면 아주 작은

영역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

적하고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의지는 구광

모 회장의 2026년 신년사에서도 명확

히 드러난다.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술의 패

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급격히 바뀌고

있고 고객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과감히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

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혁신이란 오

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

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선제적으

로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너의 확고한 AX 드라이브에 발맞

춰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 역시 AX

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

적 실행에 돌입했다.

LG전자는 LG AI연구원이 독자 개발 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구개발 유닛에 도입하여 가시적인 생산성 향상 효과

를 거두고 있다.

특히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지난

4월 2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장

녀이자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 및 로

보틱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메디슨 황 수석이사와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실제 물리적 공

장을 가상 세계에 완벽히 구현하는 디

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스마트팩

토리 고도화 솔루션, 그리고 피지컬 AI 와 AI 인프라스트럭처, 로보틱스 분야 에서의 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 게 논의했다.

계열사인 LG이노텍은 제조 공장 내

부에 자율주행 로봇을 전격 도입하여 물류 시스템의 완전 자동화를 구축하

는 데 성공했으며, AI 알고리즘을 활용 해 제품의 미세 결함을 잡아내는 불량 품 검사 공정의 무인화를 달성했다.

그룹의 IT 서비스 및 솔루션을 담당 하는 LG CNS는 스킬드AI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로

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차세대 로

봇 운영 체계(OS) 구축 사업을 맡아 계

열사 및 대외 시장의 AX 생태계를 완

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의 최근 행보는 그룹 전반에 AI를 신속하게 이 식함으로써 계열사들의 체질을 근본적

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

며 “실제 비즈니스 사업 성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될지가 향후 시장 평가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현지 시간) 인도 전역의 사업장을 찾았다. 사진은 정 회장이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공장 임직 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2026.01.14.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기반 미래 성장축 전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가상

세계를 넘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인

지하고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패권 확보를 위해 경영 행보를 집

중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완성차 제조 중심의 모

빌리티 기업 정체성을 피지컬 AI와 첨

단 로보틱스 기반의 미래형 지능 기업

으로 완벽하게 진화시키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혁신 성장의 중심에는 현대

차그룹이 전격 인수하고 정의선 회장

이 지분 20%를 직접 사재로 보유하며

로보틱스 사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책

임 경영 의지를 천명한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가 자리 잡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미국 시

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

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곳(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중 하드웨어

및 로보틱스 제조 분야의 세계 최고

10대 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쾌 거를 달성했다.

타임지는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

장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

100곳을 선정하고, 이를 다시 15개 세

부 산업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탑

10 기업을 발표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전 세계 로보틱

스 제조 분야의 독보적인 1티어 기업으

로서 하드웨어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계 기업 중에서는 삼성 과 함께 포함되어 그 위상을 입증했다.

당초 구글과 소프트뱅크를 거치는

동안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상업화와

수익 창출이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회의적 평가를 받았던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그룹이 인수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 로봇 기업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재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지분 20%를 직접 보 유한 결단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그룹

의 미래 성장축을 로보틱스로 전환하 겠다는 강력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 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을 전환점

으로 삼아 피지컬 AI 사업의 글로벌 본

격화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현대차의 양산 제조 기술과 결

합된 차세대 올-일렉트릭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Atlas)’는 복잡한 제

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인간과

유사한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

준의 압도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입증

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의선 회장은 아틀라스의 하드웨

어에 완벽한 인공지능 두뇌를 탑재하

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전격 회동을 가졌다.

구글 딥마인드는 현실 세계의 데이

터를 인지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로

봇 전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인공지능의 핵심 조 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회동을 계기로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생성형 AI ‘제미 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된 로

봇 특화 운영체제인 ‘제미나이 로보틱

스(Gemini Robotics)’ 기술을 보스턴다

이내믹스의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

에 직접 전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산업 현장

의 환경을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인간

의 복잡한 작업 지시 명령어를 이해하

여 자율적으로 공정을 수행하는 고도

의 피지컬 AI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 침이다. 동시에 정 회장은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와 핵심 인프라를 구

축하는 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해 10월 서울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

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

전자 회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 간의 이

른바 ‘3자 깐부 회동’은 현대차그룹 AI

인프라 확보의 핵심 이정표가 되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최고위급 회동을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최고 성능 AI

반도체 칩셋인 ‘블랙웰(Blackwell)’ 5만

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독점적 성

과를 올렸다.

정 회장이 주도한 총 9조 원 규모의

전북 새만금 대규모 투자는 전 세계에

서 확보한 엔비디아 블랙웰 칩셋의 활

용 계획을 구체화하는 핵심 거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부지에 친환

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초대형 대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모빌 리티와 로보틱스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고도

피지컬

확보의

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프 트웨어 아키텍처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데이터센 터 주변으로 로봇 핵심 부품 공급망과 첨단 제조 클러스터를 촘촘하게 구축 하여 하드웨어적 제조 경쟁력까지 동 시에 손에 쥐겠다는 복안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미국 언론 스 타트업 세마포(Semafor)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보틱스 사업 확대에 대한 확고

한 의지를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공표 했다. 정 회장은 인터뷰에서 “로보틱스

와 피지컬 AI는 현대차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모빌리티 제조업을 넘어 새로

운 미래 문명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

의 가장 중심적인 핵심축”이라고 역설 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 의 최근 행보는 가상 세계의 AI를 넘어 현실 세계의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피 지컬 AI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 겠다는 오너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화, 재계 빅5 시대

한화, 74년 만의 재계 ‘빅5’ 진입

…방산·조선 대도약 속 해결할 3대 과제

한화그룹이

1952년 창립 이후

74년 만에 처음으로 재계 5위에 올랐다.

방산과 조선을 두 축으로 한 사업

재편 전략이 결실을 맺으며, 15년 넘게

유지된 기존 5대 그룹 체제에 균열을 냈다.

이번 순위 변화는 오랜 기간 유지된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중심의

기존 5대 그룹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흔들린 유통·철

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방산·조선 중

심으로 국내 산업 축이 이동하고 있다

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반응은 더욱 가파르다. 한화그

룹 상장사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1년

새 3배 이상 늘며 재계 5위권 수준까

지 확대했다. 방산 핵심 계열사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한때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오르 기도 했다.

◆ 김승연 회장의 과감한 M&A 결단, 글 로벌 방산·조선 슈퍼사이클을 선점하다

지난 4월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

정 결과’에 따르면 한화의 공정자산총

액은 149조 60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로써 한화는 롯데와 포스코를 제

치고 재계 5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김승연 한

화그룹 회장과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 2024.11.24.

체제의 공격적인 사업 재편과 인수합 병(M&A) 전략이 자리한다.

한화는 2022년 그룹 내 흩어져 있 던 방산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으로 재편하고 비주력 사업을 정

리하면서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을 추진 했다.

김 부자 경영 체제가 본격화한 지난

10년간 그룹 자산총액은 약 54조 원에

서 149조 원대로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한화 역사상 가장 빠른 체급 확대를 이뤄냈다.

한화의 급성장은 글로벌 방산 슈퍼

사이클에 선제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

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

역 긴장 고조로 세계 각국의 군비 경

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화는 K9 자

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레드백 장갑 차 등을 앞세워 폴란드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을 이어갔다.

조선업 회복과 한화오션 효과도 체 급 확대의 핵심 동력이다. 한화는 지난 2023년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출범시킨 이후 액화천연 가스(LNG) 운반선과 군함 시장 확대

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빠르게 끌어올

렸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성과

를 냈다.

여기에 선박 엔진 기업 HSD엔진(현 한화엔진) 인수와 미국 필리조선소 확

보를 통해 조선 밸류체인도 강화했으

며, 미국 함정 시장 진출 기반까지 마

련하며 방산과 조선 간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KAI 지분 확보로 그리는 ‘한국판 스페이

스X’, 육해공 넘어 우주 통합 시너지 포석 한화그룹은 재계 5위에 안주하지 않 고 추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을 5.09%까지 확대하며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8.27.

는 한국형 종합 방산 플랫폼 구축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KAI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한 만큼, 다음 승부처인

KAI 인수 성공 시 한화그룹의 공정 자

산 총액은 기존 149조 6050억 원에

KAI의 공정 자산 총액인 10조 3870억

원이 더해져 약 160조 원으로 증가해

재계 5위 자리를 확고히 굳힐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를 품으

면 항공우주 분야에서 발생하는 통합

시너지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 항공 전자, 레이더, 우주 발사체

등 항공우주 분야 핵심 부품을 제조하

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위

성 생산 시설인 제주우주센터를 활용

해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제작이 가

능하다.

이에 맞서 KAI는 전투기, 헬기, 무인 기 등 항공기 체계 개발과 생산은 물

론 인공위성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

다. 즉, 양사의 결합은 한화에어로스페

이스의 부품 제조 역량과 KAI의 체계

종합 역량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특정

무기 제작을 넘어 체계 종합 등 무기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형화 기반의

통합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대규모

추세다.

다만 KAI 최대 주주가 지분 26.41%

를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기 때문

에 민간 기업인 한화의 인수가 최종 실 현되려면 정부의 민영화 추진 의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외형 성장 이면에 숨은 3대 리스크, ‘유 증 피로감·규제 변수·태양광 부진’의 함수 관계

방산과 조선을 앞세운 외형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 금 부담과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 며 향후 성장 전략의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화는 종합 방산 체계 구축을 위해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 전시된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탄도수정신관’, ‘정밀유 도포탄’ 모형.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서 막대한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며,

독과점 우려가 제기될 경우 공정거래

위원회 등 규제 변수 역시 큰 부담 요 인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반복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시장의 ‘유증 피로’가 심화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말 2조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했으나 소액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

의 정정 요구가 이어지며 규모를 1조

8000억 원으로 축소했다.

이후에도 금융감독원의 추가 정정

요구가 잇따라 최근 정정 신고서를 다

시 제출하는 등 진통이 지속되는 상황 이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3년간 자산 매

각과 자본성 조달 등을 통해 총 3조

8667억 원을 확보했음에도 재무구조

악화로 추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하다

는 입장이나, 시장에서는 주주가치 희

석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지난해 유증 과정에서 금감원의 정정

요구를 두 차례 받으며 규모를 축소한

끝에 가까스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

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한화솔루션

의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부문의 실

적 부진이 주요 리스크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약 4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케미칼 부문 역시 같은 기간 10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내며 수익성이 악 화됐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미국향 태양광

셀 통관 지연 문제가 해소되어 현지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모듈 공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미칼 부문 역시 운영 효율화와 수

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손익 구조를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이같

은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가 대규모 투자 와 자금 조달이 동반되는 구조 속에서 성장한 만큼 재무 부담은 지속될 수밖

에 없다”며 “향후 성장의 관건은 수익

성 안정과 규제 리스크 관리가 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불장 어디까지 오르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상승 이끌어

삼성家 나란히 1~4위, 현대家 5~6위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삼성전자 1.65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0

삼성물산 18.10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0.09

5.59 삼성생명 5.76

0.71

0.02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양자 컴퓨팅 상용화 가속도

양자 컴퓨팅과 차세대 보안 인프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16일

SAP 센터에서 개최된 AI 콘퍼런스 ‘GTC 2026’ 무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2026.03.17.

고도의 연산 한계에 직면한 인공지

결합이 전격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능(AI) 시대의 다음 격전지로 양

자컴퓨터(Quantum Computer)가 부

상하며 글로벌 산업계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론적 영역에 머물러 있

던 양자컴퓨팅이 상용화의 가속도

를 얻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AI 반

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쥔 엔비디아 (NVIDIA)의 본격적인 참전이다.

AI 연산량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기

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와 학습 비용이 천문 학적으로 상승하자, 이를 타개할 근본

적인 해결책으로 양자 하드웨어와의

재계 및 글로벌 IT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세계 양자의 날’을 맞아 양자컴퓨터의

성능 개선과 고질적인 계산 오류 수정

을 위한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아이

싱(Ising)’을 전격 공개하면서 상용화 골든타임이 단축되었다는 평가가 나 온다.

양자컴퓨터는 압도적인 연산 속도

를 자랑하지만, 주변의 미세한 온도 변 화나 진동 등 외부 잡음에 의해 큐비 트(Qubit)의 양자 상태가 무너지고 치

명적인 계산 오류를 발생시키는 한계 를 지니고 있었다.

엔비디아는 이 고질적인 오류 수정 메커니즘을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에

위임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오픈소

스 모델 아이싱을 도입할 경우, 기존의

보편적인 방식 대비 오류 수정 속도는

최대 2.5배 빨라지며 연산 정확도는

3배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는 “인공지능은 양자컴퓨팅을 실험

실 연구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작동하게 만드

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AI가 향 후 양자 기계의 운영체제(OS)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글이 개발한 양자 칩 윌로 이미지(사진 출처=구글 블로그)

러한 신호는 미국 증시에서 아이온큐 (IonQ), 리게티(Rigetti), 디웨이브 퀀 텀(D-Wave Quantum) 등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

국내 시장에서도 엑스게이트, 드림

시큐리티, ICTK, 우리넷, 케이씨에스

등 양자암호 및 양자통신 관련 기술

을 보유한 기업들로 매수세가 유입되

는 결과를 낳았다.

◆ 큐비트(Qubit)의 중첩과 얽힘 원리, 연산 능력의 기하급수적 진화

양자컴퓨터가 미래 산업의 패러다

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이유

는 기존 디지털 컴퓨터의 이진법적 연

산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기 때문이다.

기존 컴퓨터의 비트(Bit)가 0 또는 1

중 단 하나의 상태만 순차적으로 처

리할 수 있는 구조라면, 양자컴퓨터의

정보 최소 단위인 ‘큐비트(Qubit)’는 양

자역학의 핵심 원리인 ‘중첩’을 활용해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보유하고 연산 할 수 있다.

탈출 문제에 비유하자면, 기존

컴퓨터는 출구를 찾기 위해 가능한 모

든 경로를 하나씩 차례대로 탐색하는

방식을 취하지만, 양자컴퓨터는 미로

전체를 상공에서 내려다보며 최적의

경로를 단번에 찾아내는 병렬 연산 구 조를 지닌다.

이러한 특성은 처리해야 할 경우의

수가 늘어날수록 성능 격차를 기하급 수적으로 벌린다.

2비트 기반의 전통적 컴퓨터가 00, 01, 10, 11 중 한 번에 단 하나의 상태

만 처리하는 반면, 2큐비트는 4가지

상태를 한 번에 연산한다.

물리적 큐비트 수가 선형적으로 늘

어날 때 연산 능력은 $2^n$ 단위로 폭발한다.

1큐비트는 2가지, 2큐비트는 4가지, 10큐비트는 1,024가지 상태를 동시에 처리하며, 이론적으로 300큐비트 수

준만 안정적으로 확보하더라도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수보다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병렬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양자역 학적 특성인 ‘얽힘(Entanglement)’ 원

리가 결합된다.

얽힘은 한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는 순간, 상호작용했던 다른 입자의 상태 가 거리에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동기 화되는 현상이다.

이를 연산 알고리즘에 적용하면 대 규모의 큐비트들을 하나로 묶어 복잡 한 다차원 데이터를 동시 다발적으로

병렬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슈퍼컴퓨 터로도 수만 년이 소요되던 복잡한 최

적화 문제나 분자 수준의 정밀 시뮬레

이션을 단 몇 초 만에 완수하는 구조 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역시 자사의 핵심 강점인 GPU 기반 AI 슈퍼컴퓨

터 아키텍처에 양자처리장치(QPU)

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하는 ‘가속 양자 컴퓨팅(Accelerated Quantum Computing)’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

다. 복잡한 데이터 처리는 QPU가 담 당하고, 거대한 데이터 연산 및 제어는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 양자컴퓨 터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6.24.

GPU가 상호 보완하는 구조다.

엔비디아가 지난해 3월 미국 보스턴

에 양자 연구센터 ‘NVAQC’를 설립하

겠다고 발표한 핵심 목적도 결국 큐비

트의 불안정성을 제어하고 분자 수준

의 계산 오류를 극복할 통합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 초전도·이온트랩의 기술 표준 경쟁과

글로벌 빅테크의 패권전쟁

현재 양자컴퓨팅 시장은 1990년대

초창기 인터넷 산업의 태동기와 유사

하게 지배적인 표준 기술이 확립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큐비트를 물리적으로 어떻게 구현 하고 제어하느냐에 따라 기술 방식이

판이하게 갈리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들과 스타트업들은 저마다의 경제성 과 기술적 완성도를 내세워 진영 싸움

을 전개하는 중이다.

승자가 독식할 시장의 가치가 막대

하기 때문에 이 경쟁은 기업 간 싸움

을 넘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국가

대항전 형태의 패권 경쟁으로 확산되

는 국면이다.

현재 가장 앞서나가는 아키텍처

는 IBM과 구글이 주도하는 ‘초전도 (Superconducting)’ 방식이다.

전기 저항이 0에 수렴하는 초전도

회로를 설계하여 양자 상태를 제어하

는 이 방식은 연산 속도가 극도로 빠

르고,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미세 공

정 인프라를 그대로 유용할 수 있어

대량 생산에 유리하다는 독보적 장점 을 지닌다.

그러나 양자 결맞음 상태를 유지 하기 위해 절대영도에 가까운 영하 273도의 극저온 환경을 상시 제공해

야 하므로 거대한 희석 냉각 장치가 필수적이며, 주변의 미세한 환경 변화 에도 결맞음 시간(양자 상태 유지 시 간)이 매우 짧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IBM은 오는 2029년까지 외부 잡음을 스스로 교정 하는 완전한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 고, 200개의 고도화된 논리 큐비트를 탑재한 하드웨어 시스템을 시장에 출

시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표 했다. 이에 맞서는 구글은 오류 정정

기술의 독자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2024년 말 공개한 자사의 최

신 양자 칩 ‘윌로(Willow)’를 통해, 큐 비트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연산 오류 율이 오히려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단 계를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물리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오

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던 하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웨어적 난제를 극복한 유의미한 진전

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신흥 스타트업 아이온큐

(IonQ) 등이 전면에 내세운 ‘이온트랩

(Ion Trap, 이온 포획)’ 방식은 전자기

장을 이용해 원자 자체를 진공 상태의

공중에 띄워 레이저로 제어하는 메커

니즘을 취한다.

자연 상태의 원자를 그대로 사용하

기 때문에 초전도 방식에 비해 상온

작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큐비

트 자체의 고유한 안정성과 균일성이

뛰어나 연산 오류율이 낮다는 것이 강

력한 이점이다.

다만, 개별 이온을 레이저로 정밀 조

작해야 하므로 초전도 방식 대비 연산

속도가 100배에서 1,000배가량 느리

며, 큐비트의 숫자를 수천 개 이상 대

규모로 확장하기에는 물리적·기술적

제약이 따른다.

현재 아이온큐는 아마존웹서비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등 메이저 클라우드 플

랫폼과 연계하여 전 세계 기업들에 양

자 컴퓨팅 서비스를 상용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

를 활용해 광학 회로를 구성하는 광

학 방식(사이퀀텀 베팅), 반도체 실리

콘 스핀 방식, 그리고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가장 최적화된 저에너지 해답

을 연산하는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기술의 선두 주자인 디웨

이브(D-Wave) 등이 촘촘하게 얽혀 경

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

존(Amazon)은 고가의 양자 하드웨어

를 기업들이 직접 구매하지 않고 인 터넷 망을 통해 필요한 연산만큼 빌

려 쓰는 클라우드 기반 양자 서비스 (QaaS) 인프라 선점 전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 ‘실수 잦은 천재’의 보완, 물리 큐비트 에서 논리 큐비트로의 패러다임 시프트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상용화를 가로막 는 최대 격전지는 높은 ‘오류율’의 극 복 여부다.

현재의 물리적 큐비트는 주변의 미

세한 진동, 전자기적 노이즈,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양자 상태가 깨지는 결 탈림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양 자컴퓨터를 압도적 두뇌를 가졌으나

치명적인 연산 실수를 반복하는 ‘실수 잦은 천재’에 비유해 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의 연구 개발 기조는 단순히 하드웨어

의 외형적 ‘물리 큐비트 수 늘리기’ 경

쟁에서 탈피하여, 연산 과정에서 발

생하는 오류를 스스로 감지하고 실시

간으로 복원할 수 있는 ‘논리 큐비트

(Logical Qubit)’ 구현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뤄냈다.

논리 큐비트 기술은 안정성이 낮은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불안정한 물리

큐비트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인

코딩하여, 외부 잡음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상쇄하고 완벽한 신뢰성을 지

닌 하나의 거대한 ‘가상 논리 큐비트’

를 형성하는 고도의 소프트웨어 및 하

드웨어 결합 아키텍처다.

학계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기업

들의 기술 개발 속도를 감안할 때, 향

후 수년 내에 수십 개 규모의 신뢰 가

능한 논리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구현

해 내는 오류 정정 시스템이 완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드웨어 플랫폼 측면에서는 초전 도, 중성원자, 이온트랩 방식이 각축전

을 벌이지 않고 다 같이 성장하고 있

으며, 용도와 가성비에 따라 기상 예

측,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분

석, 차세대 고효율 배터리 물질 탐색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 수십 년이 걸리

던 계산 과제들을 수 분 내에 완수하

는 실증 사례가 산업 현장에서 점진적

으로 포착되는 국면이다.

◆ ‘Q-데이’의 경고와 보안 생태계의 방

어선, PQC와 QKD의 전략적 융합

양자컴퓨팅의 급격한 발전은 역설

적으로 인류가 구축한 기존 디지털 보

안 생태계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

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연구

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기존

학계의 예측보다 훨씬 더 적은 수준의

양자 자원과 큐비트만으로도 현재 전

세계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정부 기

밀 데이터 보호에 범용적으로 사용되

고 있는 공개키 암호 체계(RSA 등)를

완벽히 무력화할 수 있다는 실증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양자컴퓨터가 현대 디지털 금

융과 공인인증 시스템의 성벽을 완

전히 붕괴시키는 시점인 ‘Q-데이 (Q-Day)’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도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지표다.

여기에 소스코드의 취약점을 스스

로 찾아내 해킹 공격을 자동화하는 앤

드로픽(Anthropic)의 자율 해킹 AI 모

델 ‘미토스(Mythos)’의 위협까지 중첩

되면서, 첨단 기술이 공격의 창으로 변 모하는 보안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국방

및 보안 인프라 시장에서는 양자컴퓨 터의 공격을 방어할 차세대 기술로

‘양자내성암호(PQC)’와 ‘양자키분배 (QKD)’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 의 고속 병렬 연산으로도 풀기 어려운 초다차원 격자 구조 등 복잡한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 중심의 암호 체계다.

별도의 하드웨어 라인 전면 교체 없

이 기존 디지털 통신 인프라의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즉각 적용이 가

능해 대단히 경제적이며, 현재 구글과

IBM 등 고도의 플랫폼 기업들이 선제

적으로 표준 채택에 나서고 있다.

반면 양자키분배(QKD)는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의 물리적 양자 특성(불확

정성 및 비복제성) 자체를 이용해 암 호키를 전송하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이다.

송수신자가 광케이블을 통해 양자

상태의 암호키를 주고받는 구조로, 만

약 중간 경로에서 해커가 이를 도청하 거나 들여다보려고 시도하는 순간 양

자의 물리적 상태가 즉각적으로 변형 되어 도청 시도가 실시간으로 감지되 고 암호키 자체가 파기된다.

수학적 계산 복잡성에 의존하는 것 이 아닌, 물리 법칙 자체에 기반하기 때문에 원천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보안 전문가들과 삼일PwC 경영연 구원 등의 전문 기관은 “PQC와 QKD

는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체재가 아니

라, 데이터 네트워크의 서로 다른 계층

을 상호 보완하며 완벽한 방어선을 형

성하는 보완재”라고 명확히 정의했다. 기간망이나 금융 코어 시스템 등 핵

심 전송로에는 물리적 도청을 원천 차

단하는 QKD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

중적인 서비스 하단 및 말단 기기에는

배포가 용이한 PQC 소프트웨어를 적

용해 고도의 ‘2중 잠금장치’를 형성해

야 한다는 논리다.

암호체계유형별비교. (사진 출처=삼일PwC경영연구원 보고서)

현재 미국은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IST)를 주축으로 PQC 표준화를 주

도하며 구글(2029년 전면 전환 목표)

및 IBM 클라우드 전반에 도입을 가속

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QKD 분야의 인

프라 구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세

를 보인다.

중국은 2016년 양자통신 위성 ‘묵자

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세계 최장 거리의 지

상 양자암호 통신망을 준공했으며, 최

근에는 장비 자체의 보안 결함 유무와

상관없이 신호 분석만으로 도청을 완

벽히 판별하는 ‘장치 독립적 QKD(DIQKD)’ 연구 성과를 발표해 기술적 우

위를 주장했다.

대한민국 역시 정부와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차세대 양자 보안 방

어선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에너지·의료·행정 분 야에 PQC 시범 적용을 마친 데 이어, 올해부터 교통·국방·금융·우주·통신

등 국가 5대 핵심 영역으로 실증 범위 를 전격 확대했다.

나아가 오는 2028년까지 국가 핵 심 기간망의 양자암호통신 전면 구축, 2030년까지 독자적인 위성 양자암호 통신망 개발이라는 구체적 중장기 국 가 안보 목표를 수립했다.

민간 진영에서는 SK텔레콤이 국

내 양자 유망 기업들과 손잡고 양자 기술 동맹인 ‘엑스퀀텀(X Quantum)’

을 공식 출범시켜 고성능 양자암호칩 ‘Q-HSM’을 시장에 공개했다.

KT는 초당 30만 개의 초고속 암호

키를 생성·분배할 수 있는 독자적인

유플러스는 PQC 전용 광전송장치와 관련 인터페이스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현재 해커들이 국 가 기밀이나 대형 금융 정보를 지금

미리 해킹해 저장해 둔 뒤, 향후 성

능이 완성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

되는 시점에 일괄 해독하는 이른바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선수확 후해독)’ 공격을 감행하고 있

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은 “공 격용 AI인 미토스의 출현과 양자컴퓨

터의 진화 속도를 고려할 때, 보안 사 고가 터진 후 대응하는 고질적 습성 에서 벗어나 방어용 방패인 양자 보안

인프라 투자를 지금 즉시 전행하는 것

이 시급한 상용화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시대

피지컬

제조업의 미래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 A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가 누적 200시간 동안 택배를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사진 출처=피규어AI X 계정)

인공지능(AI) 기술이 디지털 세상

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과 가상 공간을 넘어 실제 물리

적 세계의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시대가 본

격적인 막을 올리고 있다.

과거 생산 공장 내 격리된 펜스 내

부에서 고정된 프로그래밍 동작만을

단순 반복하던 산업용 로봇의 패러다

임은 완전히 전환되는 흐름이다.

인간의 모호한 지시 속에 숨은 맥

락을 스스로 파악하고, 인간과 유사한

신체적 구조를 기반으로 기존의 작업

및 물류 공간에 유연하게 걸어 들어오

는 ‘휴머노이드(Humanoid, 인간형 로

봇)’가 실험실을 탈출하여 실제 산업 현장의 문턱에 다다랐다는 신호가 곳

이러한 국면 전환의 중심에는 글로

벌 자본의 집중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적 임계점을 돌파하고 있는 독보 적인 로봇 기술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인간과 로봇의 노동 효율성을 직접

검증하는 실전 대결부터 수십 킬로그

램에 달하는 중량물을 완벽하게 자율

제어하는 기술적 진보에 이르기까지, 피지컬 AI의 상용화 변곡점은 당초 학 계와 재계가 예측했던 시점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 200시간의 연속 자율 가동과 실전 배 치, 휴머노이드 노동력의 경제학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

이 실제 인간 노동력의 수준을 정밀하

게 추격하고 있음은 최근 전개된 실전

검증 데이터를 통해 입증되었다.

미국 로봇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피

규어AI(Figure AI)가 진행한 10시간

연속 택배 분류 대결 테스트에 따르

면, 인간 인턴 직원은 총 1만 2,924개

의 박스를 분류하여 1만 2,732개를 처

리한 피규어AI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F.03’을 단 192개 차이로 따돌리

며 근소한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결 직후 인간 직원이 급격

한 육체적 피로도와 근골격계 부담을

호소하며 점심시간과 필수적인 휴식 을 취해야만 버틸 수 있었던 반면, 로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8일(현지 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로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캡처=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 영상) 2026.05.19.

봇은 별도의 휴식이나 에너지 보충을

위한 공백 시간 없이 균일한 효율을

유지했다.

실제로 피규어AI가 진행한 또 다른

자율 가동 라이브 방송에서는 임무의

지속성이 증명되었다.

로봇들이 작은 박스를 집어 들어 바

코드가 하단 컨베이어 벨트를 향하도

록 식별한 뒤 정렬하여 내려놓는 단순

반복 유통 공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

결과, 총 9일간 누적 200시간에 걸쳐

연속 가동되었으며 최종적으로 24만

9,560개의 박스를 오차 없이 자율 분

류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동시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로

보틱스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

(Boston Dynamics) 역시 자사의 차세

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가 실제 산업 현장의 고중량물을 취급

하는 연산 및 제어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별도의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무릎을 반쯤 굽혀 23kg에 달

하는 냉장고를 정밀하게 끌어안은 뒤,

신체 균형을 유지하며 목적지로 이동 했다. 이어 상체만을 180도 완전히 회

전시켜 안전하게 물체를 내려놓는 고

난도의 역학 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 했다.

이는 오는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

대차 신공장 실전 투입을 앞두고, 정형

화되지 않은 외부 하드웨어 물체를 자

율적으로 다루는 제어 능력을 시장에

입증해 보인 사례다.

이처럼 휴머노이드가 차세대 산업

용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는 핵심 배경

에는 압도적인 비용 구조와 ‘쉬지 않는

노동력’이 가진 거시경제학적 매력에 있다.

피규어AI는 글로벌 대량 양산 체제 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F.03

로봇의 단가를 기당 2만 달러(한화 약

3,000만 원)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구

체적인 경영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미 자사 공장 내부에 연간 1만

2,000대 규모의 1차 생산 능력을 확보 한 상태이며, 향후 4년간 누적 100만

대의 휴머노이드를 출하하겠다는 로

드맵을 가동 중이다.

인간 노동력의 경우 3교대 근무 편

성, 야근 수당 지급, 연차 휴가 및 병 가 보장, 그리고 노사 갈등에 따른 가

동 중단 리스크 등 고정 비용과 사회

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 적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대당 약 3,000만 원 수준으로

초기 도입 단가가 파괴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원 공급만 유지되면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해 단순 반복 노동

영역에서의 비용 절감 격차를 확대하 게 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본 시장 역시

피지컬 AI 진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

입하고 있다.

현재 피규어AI의 기업 가치는 무려

390억 달러(한화 약 59조 원)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엔

비디아,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

크 연합군으로부터 총 19억 달러(한화

약 2조 9,000억 원) 이상의 투자 실탄

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현

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또한

현재 시장 가치가 30조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글로벌 투자은행 및

증권가 일각에서는 상용화 모멘텀이

가시화될 경우 최대 100조 원까지 기

업 가치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 리

포트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 (McKinsey)는 보고서를 통해 휴머노

이드가 시제품(프로토타입) 단계를 넘

어서 실제 제조 현장 배치로 가는 결

정적인 ‘변곡점’에 수렴했다고 진단했 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규제,

안전 기준, 그리고 투자수익률(ROI) 리

스크가 본격적으로 해소되는 골든타

임을 2026~2027년 사이로 예측했다.

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 동작의 정

밀도 고도화, 배터리 지속 시간 연장, 그리고 인간 협업 안전 기준 정립 등

의 기술적 장벽이 남아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35년 휴머노

이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378억 달러 (한화 약 5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

로 예측했다.

모건스탠리는 오는 2050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누적 보급 대수가 10억 대

에 달할 것이라는 거시적 전망을 제시 했다.

실전 검증도 이미 구체화되고 있다.

피규어AI는 앞서 전작인 ‘F.02’ 로봇을

BMW 공장에 투입해 11개월간 실전

검증을 거쳤다.

앱트로닉(Apptronik)의 ‘아폴로’ 역

시 메르세데스-벤츠의 물류 시설에서

시범 운용 체계를 가동 중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BYD를

비롯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유비테

크(UBTECH)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

커S2’를 생산라인에 도입하기 시작했

다. 유비테크는 지난해 워커S2를 누적

1,000대 생산했으며, 이 중 500여 대

가 실제 현장에 인도되어 운용되고 있

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또 한 단순 연구용을 넘어 상용화에 초점 을 맞춘 개발형 기체로, 로봇 관절을 구동하는 핵심 구동 부품을 두 종류

로 표준화하고 양팔과 양다리를 동일 한 구조로 설계해 양산 시 제조 비용

을 낮출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 ‘AI 두뇌’의 美 vs ‘가격 파괴’의 中 vs ‘제조 밸류체인’의 韓, 막 오른 로봇 삼국지

지배적 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초창

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점하 기 위한 미국, 중국, 한국의 3국 패권

전쟁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강점을 바

탕으로 날카롭게 대치하는 양상이다.

양적 지표와 공급망 부문에서 시장

을 압도하고 있는 국가체는 중국이다. 모건스탠리가 발간한 ‘로봇 연감’ 데

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5년간 총

7,705건의 휴머노이드 관련 독자 특허

를 출원하며 미국(1,561건)과 로봇 전 통 강국인 일본(1,102건)을 압도적인

수치로 따돌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분석 결과 역시 중국이 로봇 관절 및

센서 등 핵심 부품의 약 90% 이상을

자국 내 내수 공급망을 통해 자체 조 달·생산하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핵심 무기는 이 같은 단단한

내수 부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극한 의 ‘가격 파괴’ 전략이다.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저 가형 휴머노이드 로봇 ‘R1’의 본토 출 시 가격은 단돈 2만 9,900위안으로, 한화 기준으로 무려 ‘67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제시했다.

기존 서구권의 첨단 로봇들이 수억

원을 호가하던 시장의 가격 공식을 완

전히 깨부순 셈이다.

자금력과 출하 규모 역시 폭발적이 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글로벌 휴머노

이드 시장에서 점유율 32.4%를 마크

하며 미국 진영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6배 상향된 연 간 2만 대 출하를 목표로 설정하고, 상

하이 과창판(스타마켓)에 42억 위안

(한화 약 9,377억 원) 규모의 대형 기

업공개(IPO)를 전격 신청하며 실탄 장

전에 나섰다.

모건스탠리의 정밀 분석에 따르면

만약 중국의 공급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테슬라 옵티머스 2세대의 독자

공급망을 서구권에서만 구축할 경우,

부품 제조 단가가 최소 3배 이상 폭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관절 구동의 핵심 부품인 액추

에이터(Actuator) 가격만 하더라도 중

국산 적용 시 약 2만 2,000달러인 반

면, 서구권 자체 조달 시 5만 8,000달

러로 치솟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원가의 대부분이 부품

공급망에서 결정되는 만큼 중국의 기

세는 매섭다.

이에 맞서는 미국의 강력한 무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거

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두뇌’와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의 규격 장 악력이다.

오픈AI, 엔비디아, 구글 등 세계 최 고 수준의 고성능 AI 인프라 기업들이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지트(Digit)’, 앱트로닉의 ‘아폴로(Apollo)’ 등 북미 하드웨어 스타트업들과 전격 손잡고 실시간 연산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주자는 테슬라 (Tesla)의 ‘옵티머스(Optimus)’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여름 3세 대 옵티머스의 초기 제한적 생산을 개

시하고, 오는 2027년 본격적인 메가 팩토리 대량 양산 궤도에 진입하겠다 고 공언했다.

단가를 2만~3만 달러(한화 약 3,000만~4,500만 원) 수준으로 낮춰 글로벌 민간 물류 및 제조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은 미·중 패권의 틈새를 파

고들기 위해 가전 및 완성차 산업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제

조 역량과 정밀 부품 자산을 결집하는 이른바 ‘K-로봇 제조 동맹’ 전략에 사 활을 걸었다. 그 핵심축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공개한 GD01.(사진 출처 = 글로벌 타임스) 2026.05.13.

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식하고, 현대모비스가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

에이터를 정밀 공급하며, 현대차·기아

의 글로벌 공장이 최종 수요처를 담당

하는 완벽한 ‘인하우스 수직계열화’를

고도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

국 현지에 연산 35만 개 규모의 액추

에이터 전용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2028년 미국 조지아 신공장 배치를 시 발점으로 2030년까지 아틀라스 로봇 2만 5,000대 이상을 산업 전방위에 실

전 배치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을 수 립했다.

LG전자 역시 가정용 휴머노이드 ‘클

로이드(CLOiD)’ 콘셉트 공개와 더불어

북미 배어로보틱스 지분을 전격 인수

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특히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입증된

연간 4,000만 개 규모의 초정밀 고성

능 모터 양산 기술력을 로봇 모빌리티

부품 라인으로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계열사 LG CNS는 로봇의 자율 학

습부터 관제, 데이터 운영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로봇 전환(RX) 전용 플

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전격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백본을 완

성했다.

삼성전자 또한 핵심 기술의 내부화

를 위해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 보’의 개발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지

분을 35%까지 전격 확대하며 최대주 주로 올라섰고, 사내 직속으로 ‘미래로

봇추진단’을 신설해 상용화에 고삐를 쥐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노사 간 성과급 갈

등으로 총파업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

으로 합의안을 도출한 사례는 인력 의

존도가 높은 전통 제조업의 구조적 부

담을 재확인해 주었다.

이는 대기업들이 로봇 독자 기술 확

보 및 M&A에 속도를 내는 배경이기 도 하다.

글로벌 테크 진영의 평가 역시 우호 적이다.

함기호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 아 대표는 고위급 콘퍼런스인 ‘AWS 서

사진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휴보’. (사진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 홈페이지) 2024.12.31.

밋 서울 2026’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은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부터 완

성형 로봇 제조사, 그리고 제조·물류· 헬스케어·방산을 아우르는 전 세계에 서 가장 역동적이고 이상적인 피지컬

AI 벨류체인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라 고 공식 진단했다.

정부 역시 대대적인 정책적 판 깔기 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

술연구원(KIST)에서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

에 전격 착수했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5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LG전자가 하드

웨어 플랫폼, LG AI연구원이 파운데이

션 모델,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로

봇 전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전담하

는 대형 민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도 삼성

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40여 개 제조

대기업이 총집결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을 공식 출범시키고 오는 2030년

까지 민관 합동으로 1조 원 이상을 로

봇 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 독자적 ‘로봇 주권’ 확보를 위한 기술

다. 상자 전체를 의미하는지 한 장의 티슈만을 의미하는지 생략된 맥락을

로봇이 스스로 인지해야 할 뿐만 아니

라, 조금만 힘 조절에 실패해도 찢어지

는 얇은 물체를 손상 없이 집어 올리

는 손끝의 ‘정교한 촉각 감각 제어’ 기

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정해진 궤적만 반 복하던 공장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모

호한 행동 속에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인간 친화형 로봇 지능’ 확보가 글로 벌 차세대 패권 시장의 핵심 분수령으 로 부상했다.

미·중이 천문학적인 자금과 정책 지 원으로 맞붙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로봇 주권 현실은 냉정하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직원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3.04.

국내 다수의 핵심 연구진과 벤처 기

업들은 국산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의

부재로 인해 외산 휴머노이드 기체를

수입해 연구를 진행하는 대단히 취약

한 구조에 놓여 있다.

중국의 단일 로봇 기업인 아지봇 (Agibot) 한 곳이 올해 1월부터 4월까

지 단 4개월간 생산한 휴머노이드 로

봇이 1만 대에 달하는 반면, 대한민국

로봇 산업계 전체가 지난해 1년간 생

산해 낸 이족보행 로봇의 총합은 고작

30대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로봇이 실제 물리적 현장에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두뇌를 진화시키는 데 필수적인 ‘실전

데이터의 축적 속도’에서 치명적인 열

세이자 향후 서구권 및 중국 기술에

종속될 수 있다는 경고 지표다.

정부와 재계가 산·학·연·관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한 원팀 민관 동맹 프

로젝트를 가동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504억 원 규

모의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한국형

대표 AI 휴머노이드 표준 플랫폼’의 완

전한 자립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주관기관인 KIST를 필두로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

스타, 위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배터리

분야 기업과 주요 대학, 병원이 단일

연구 유닛으로 묶였다.

개발의 최종 목표는 시각·촉각·언어

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인간형 행동 모

델(Behavior Model)’의 완성이다.

빈 컵인지 물이 가득 찬 컵인지에

따라 손가락의 모양과 관절에 인가되

는 힘 제어를 로봇이 실시간으로 계

산하는 전신 제어 기술(Whole-body

Control)의 확보가 핵심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까지 연구

실 내부 환경 검증을 마친 뒤, 2028년 병원 시뮬레이션 센터 실증을 거쳐, 2030년에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경기

남부직업능력개발원 등 실제 공공 의 료 및 복지 현장에 로봇을 직접 투입 하여 자율 구동 성능을 최종 공인받을 계획이다.

이종원 KIST 휴머노이드연구단장은 “2030년까지 독자 생산한 한국형 로

봇 20대 이상을 실제 공공 현장에 상

시 보급할 것”이라며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는 조건에서 작업 완료율 90%

이상을 유지하며 한 달 이상 의식주

지원 업무를 완수하는 최고 수준의 피

지컬 AI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정부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

는 카메라 센서의 발목을 잡던 해묵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를 찾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04.

데이터 규제 장벽을 과감히 철폐하기

로 공표했다.

기존 개인정보보호법상 휴머노이드

가 도심이나 공장 내부를 이동하며 촬

영하는 원본 영상 데이터는 식별성 문

제로 인해 AI 학습 활용이 불가능했으 나, 최근 정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

례를 통해 자율주행 배달 로봇 및 휴

머노이드 기기가 포착한 영상 원본 데

이터를 비식별화 필터링 없이 AI 가속 학습에 그대로 투입할 수 있도록 허용 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현대

자동차 의왕연구소 로보틱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 및 주차

로봇 등의 기술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

리에서 “로보틱스는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 산업인 만큼, 기업의

혁신 성장을 과감히 지원하면서도 국

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술의 비약적 진화는 생산

현장의 고용 구조와 맞물리며 ‘로봇

포비아(Robot Phobia, 로봇 공포증)’

라는 거대한 사회적 쟁점을 발생시키

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 노동조

합을 중심으로 “대량 양산된 휴머노

이드 로봇이 생산 실전에 배치될 경우

심각한 고용 충격이 불 보듯 뻔하다”

며 “노사 간의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생산라인에 진입할 수 없다”는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용 안정성을 위협받는 현장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투영된 결과다.

펜스형 로봇과 달리 휴머노

이드는 인간의 작업 공간과 인프라 설 비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 공장의

전면 개조 비용 없이 인간의 일자리를 직접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 충격의 파괴력이 훨씬 광범위하다.

실제 현대차 노조가 차세대 아틀라

스 로봇의 조지아 공장 투입 계획에 대하여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선 배경 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첨단 바이 오·제조 노조가 무인 자동화 기술 도

입 시 반드시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요구안을 제시하는 현상도 동일한 맥 락이다.

불을 켜지 않아도 AI와 로봇이 알아 서 완제품을 찍어내는 무인화 공장, 이

른바 ‘다크 팩토리(Dark Factory)’의

도래는 기업에게는 최고의 혁신이지 만, 노동자에게는 고용 축소의 시그널

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지난 10일 경기 군포시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완충재 보충, 박스 적재 등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109.

특히 청년층 노동자들이 생산 현장

에 진입해 단순 초급 업무부터 시작

해 숙련도를 쌓아 올리던 현장 ‘경력

시작의 사다리 일자리’가 로봇에 의해

가장 먼저 자동화되어 영구 소멸될 수

있다는 점은 국가 노동 정책 차원의

심각한 그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심 각한 인구 구조 붕괴 상황을 감안할

때 로봇 대안론은 생존 전략이라는 반

론 또한 팽배하다.

대한민국은 2025년 마감 기준 합계

출산율 0.80명이라는 OECD 국가 중 꼴찌의 초저출산·고령화 국면에 진입

해 있어, 생산가능인구의 급감에 따른

제조업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청년층의 육체노동 및 위험

제조 공정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건

설, 물류, 중공업 현장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인간이 수행하기에 고단하거나 산

업재해 위험도가 극도로 높은 고위험·

고중량 반복 작업을 피지컬 AI 로봇이

전담하게 될 경우, 제조 생산성을 유지

하면서도 현장 사고 위험률을 획기적

으로 낮추는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 과제는 기술의 강제적 저

지가 아닌 사람과 로봇의 정교한 ‘역할

재설계(Role Redesign)’에 있다.

로봇이 위험하고 단조로운 육체노

동을 전담하는 효율성의 증대만큼, 기

존 노동자들을 로봇 제어, 관제, 유지 보수 등 고부가가치 기술 직무로 안전

하게 직무 전환시키는 대대적인 국가

적·기업적 ‘재교육(Reskilling) 시스템’ 이 동시 가동되어야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엄성용 중앙대 지식경영학부 교수 는 “AI 도입이 노동 구조를 어떻게 바 꾸고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확립할

지가 향후 산업계 전반의 가장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호림 AI인사 이츠포럼 의장은 “경영계와 기술 기

업, 그리고 노동조합이 상시 소통하며

로봇 도입의 속도와 고용 유지 기준을 조율하는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

제도화와 현장 위협 유무를 검증할 상

설 노사 패널 검증 시스템 마련이 시 급하다”고 제언했다.

위 성명 나 이 성 별

이재용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정몽구

정의선

조정호

곽동신

최태원

정몽준

조현준

김병훈

구광모

박순재

이동채

최기원

서정진

정용지

김남구

박동석

방시혁

박정원

이채윤

김범수

삼성전자 회장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호텔신라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메리츠증권 회장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SK 회장

아산재단 이사장

효성그룹 회장(故 조석래 명예회장 장남)

에이피알 대표

LG그룹 회장

알테오젠 대표

에코프로 창업주·전 회장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셀트리온 회장

케어젠 대표이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산일전기 대표

하이브 의장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리노공업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CJ그룹 회장

보로노이 대표

크래프톤 의장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故 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조양래 명예회장 차남)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전 두산그룹 회장·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전 두산그룹 회장·전 두산중공업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삼녀

현대그룹 회장

한화그룹 회장 로보티즈 대표 전 두산그룹 회장·전 두산건설 회장

장형진

정몽진 박석원

故 효성그룹 명예회장

F&F 대표이사 희성그룹 부회장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HS효성 부회장(故 조석래 명예회장 삼남)

영풍 회장

KCC 대표이사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차남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전 DB그룹 회장

DB손해보험 부사장

유진테크 대표이사 한양정밀회장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박태원

방준혁

정지완

김남정

신동빈

김용우

남도현

김택진

이웅열

이명희

구본능

이화경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장남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솔브레인 대표이사

동원그룹 부회장(김재철 명예회장 차남)

롯데그룹 회장

더존비즈온 이사

파멥신 특공동창업자/교수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전 코오롱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회장

희성그룹 회장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故 한미약품그룹 회장

본시스템즈 대표이사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차남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장남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 배우자 신세계그룹 회장 실리콘투 대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남이현

김형태

김동선

박상일

김가람

이복영

이용한

이화영

이동기

구자은

조양래

박재원

최광수

김동원

이슬기

이준호

이충곤

진양곤

구본학

이정주

최호일

이지효

이정호

이준호

조현식

김성권

정몽규

이환철

최규옥

담철곤

이우현

최창규

허창수

권상준

구동휘

구형모

최윤범

반성연

최평규

성기학

최정운 김선정

최정일

조영식

조원태 구자용 김석수

주숭일

최창호

강정석

파두 대표

시프트업 대표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파크시스템스 대표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아이피에스 회장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올릭스 대표

LS그룹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한국타이어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차남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디앤디파마텍 대표

에스피지 대표이사

에스엘 회장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리브스메드 대표

펩트론 대표이사

파두 대표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NHN 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조양래 회장 장남)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HDC그룹 회장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오리온그룹 회장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KZ정밀 부회장

GS그룹 명예회장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고려아연 회장(故 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달바글로벌 창업자·대표

S&T그룹 회장

영원무역 회장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한진그룹 회장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동서식품 회장

테스 대표이사 회장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조동혁

문승호

윤지원

조연호

김주원

김민찬

허준홍

장세준

김종학

박은미

최창원

구본준

구자열 김덕용

조덕수

전성호

김종희

허용수

이선호

정몽열

박성식

이승훈

황희종

박철완

이완근

한솔그룹 명예회장

에이치브이엠 대표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엘디티 대표이사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동서 고문

한국카본 전무(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아들)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김상헌 DN그룹 회장 자녀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태성 대표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SK케미칼 부회장

LX홀딩스 회장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KMW 대표이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솔루엠 대표이사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KCC건설 사장

이엠엘에스아이 대표이사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황성호 삼현 대표 아들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신성이엔지 회장

LS ELECTRIC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김진동 임혜옥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기가비스 창업자·대표이사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태광그룹 회장

신영증권 회장

용산역세권개발 부장(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차남) 유일로보틱스 대표 이수그룹 회장

4,056.3 4,053.8 4,031.3 4,017.0 4,008.1 3,977.1 3,930.0 3,928.8 3,913.8 3,899.8 3,885.3 3,823.5 3,790.8 3,771.5 3,739.5 3,723.2 3,692.5 3,680.4 3,587.3 3,572.0 3,545.0 3,542.0 3,534.7 3,488.0 3,487.6 3,474.7 3,438.7 3,434.6 3,433.4 3,421.1 3,420.3 3,416.0 3,415.1 3,375.3 3,340.0 3,292.6 3,235.6 3,228.0 3,225.4 3,181.7 3,180.2 3,157.7 3,102.4 3,101.3 3,089.3 3,037.4 3,010.4 2,996.1 2,959.6 2,942.1

위 성명 나 이 성 별

김홍국

김종원

성도경

송광자

천종윤

박준경

정성재

전인장

이성욱

차상훈

정수홍

김호연

김강석

정영배

구혜원

조정일

박상수

전인석

윤은화

박찬구

정상영

조삼열

김남용

최승환

이상현

박관호

이유정

이선이

염동현

이정

이태성

한기수

허정우

구자엽

이주성

성상엽

나윤성

황성호

강해철

최창근 문성주 구자경

조희경

이인

정석현 구본상 황승종 원종석

이승주

김기병

하림 회장

원텍 회장

비나텍 대표이사

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부인

씨젠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사장(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클래시스 대표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알지노믹스 대표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에스앤에스텍 대표

전 빙그레그룹 회장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아들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 장녀

금호석유화학 회장

故 KCC그룹 명예회장

RFHIC 기술총괄 회장·연구소장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

프로텍 대표이사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아들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 가족

네오셈 대표

미래반도체 대표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필옵틱스 대표이사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테크윙 부사장

삼현 대표이사

기가비스 대표이사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티에프이 대표

故 LG그룹 명예회장(구인회 LG 창업회장 장남)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인화정공 대표이사

수산중공업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황성호 삼현 대표 아들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오름테라퓨틱 대표

롯데관광개발 회장

2,924.0 2,921.9

이경환

최내현

오제환

이재곤

최영근

김정훈

남승우

설윤석

윤혜선

백성현

김덕준

김익래

김재철

류진

황은석

박종태

유석환

박효정

이정훈

비에이치 대표이사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기가비스 사내이사

기가비스 사내이사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KCC 사장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풀무원 이사회 의장

대한전선 사장(설원량 전 대한전선 회장 장남)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티엘비 대표이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다우기술 회장

동원그룹 회장

풍산그룹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

제룡산업 대표이사

로킷헬스케어 회장

넥스틸 대표이사

본시스템즈 이사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동국제강그룹 회장

故 농심그룹 창업주·회장

한국피아이엠 대표이사

오스코텍 대표이사

한미약품그룹 임원(故 임성기 회장 장녀)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가온칩스 대표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한미약품그룹 일가(故 임성기 회장 장남)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코리아센터 대표

코스메카 공동대표

미원상사 회장

비에이치아이 대표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GS그룹 회장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 부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2,277.4 2,265.6 2,244.6 2,234.9 2,232.2 2,202.9 2,190.0 2,183.7 2,171.6 2,163.4 2,156.4 2,153.7 2,147.7 2,141.2 2,133.0 2,118.1 2,114.5 2,106.6 2,089.2 2,075.1 2,071.2 2,046.0 2,033.2 2,023.3 2,005.0 2,004.9 2,003.2 1,987.9 1,985.8 1,983.0 1,980.5 1,969.0 1,969.0 1,955.2 1,941.1 1,940.2 1,937.9 1,937.6 1,935.8 1,932.5 1,911.4 1,906.2 1,898.5 1,894.3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김철웅

허진수

허서홍

이창우

이장한

김형준

신재하

구본혁

권기범

윤성태

오종두

이상율

고연완

김재란

신은하

김문희

왕남열

하인용

변동준

이주환

홍은희

이기남

김준섭

임중규

김창구

조긍수

허제홍

조연주

구본규

구연수

양홍석

허명수

장순상

이지현

구미정

이상호

김현모

김홍철

이수훈

신격호

양경훈

허남각

박장우 김선혜

양현석 임일지 허세홍

원성준

김형육

허기호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이병구 네패스 대표 아들

종근당그룹 회장

크래프톤 PD

에이피알 부사장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동국제약 대표이사

휴온스 부회장

한라캐스트 대표이사

천보 대표이사

파이버프로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인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배우자

용문학원 명예이사장(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광림 주요주주(개인사업)

로보티즈 부사장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부인

삼지전자 회장

피엔티 대표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클로봇 대표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주)테이팩스 대표이사

LG산전 글로벌전략팀 상무(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회장 장남)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GS건설 상임고문

비츠로그룹 회장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오스코텍 지분 공동보유자

한진칼 개인투자자

한올바이오파마 개인투자자·전 사외이사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장남)

故 롯데그룹 창업주·명예회장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삼양통상 회장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정민교

강병중

김록희

임정수

구본진

허연수

양용진

배종식

최한수

김상면

정성이

이명희

유중근

허용도

허승조

이효진

채비 대표이사

넥센 회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SK증권 대표이사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공동)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피앤이솔루션 대표

크래프톤 대표이사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코미팜 회장

월덱스 대표이사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자화전자 대표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태웅 회장

前 GS리테일 부회장

이기윤 지케이에셋 대표 자녀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스마트인컴 대표

펌텍코리아 대표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세아그룹 회장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임종훈 류광지

한미약품그룹 일가(故 임성기 회장 차남)

금양 대표이사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펄어비스 등기임원

김종학 태성 대표 배우자

에에피티씨 대주주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나노팀 대표 피씨엘 대표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고려아연 명예회장(최기호 창업주 차남)

지케이에셋

1,561.9 1,555.5 1,535.0 1,529.5 1,527.5 1,525.5 1,521.8 1,514.5 1,499.2 1,493.5 1,485.0 1,478.8 1,475.3 1,473.6 1,472.0 1,467.4 1,466.5 1,463.1 1,462.0 1,458.7 1,455.5 1,453.3 1,445.6 1,443.2 1,439.7 1,436.8 1,434.5 1,423.5 1,422.6 1,420.3 1,416.2 1,415.7 1,415.1 1,403.2 1,399.0 1,397.6 1,393.4 1,391.7 1,385.8 1,380.2 1,374.8 1,343.9 1,343.0 1,339.2 1,334.6 1,331.4 1,324.8 1,304.6

위 성명 나 이 성 별

정현호

김창헌

이종주

허제현

허정석

MICHAEL CHRISTOPER.MILONE

이준호

정종민

김영부

박치영

구본걸

정몽원

최병채

강진모

원종규

박도현

박성재

강두홍

손진형

이인정

권유영

임무현

Alex S. Kim

장명식

홍라영

오주영

이재호

홍석표

유대규

구소연

구소희

박동현

강수진

김선경

장동복

안성호

임욱빈

구은희

범진규

박원호

구윤희

구연제

최은아

박종훈

한승욱

장세명 손주은

이상호

안병철

이창엽

메디톡스 대표이사

씨에스윈드 대주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Verismo Therapeutics 공동창업자, 펜실베이니아대 병리학 교수

덕산그룹 회장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큐알티 대표이사

윤성에프앤씨 대표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한라건설 회장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

아이티센시스템즈 대표이사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천일고속 대표이사

성호전자 대표이사 사장

아스플로 대표

코칩 대표

㈜태인 회장(구태회회장의 딸 혜정씨 남편)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대주전자재료 회장

에이치엘비 임원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

테스 이사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와이팜 대표이사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장녀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차녀

메지온 대표이사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박경수 피에스케이홀딩스 회장 일가

예스티 대표이사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바이오다인 대표

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 회장 딸(정일선 BNG스틸사장 부인)

드림시큐리티·한국렌탈 대표이사

디아이 회장(싸이 부친)

故 구자명 前 LS니꼬동제련 회장 딸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뉴로메카 대표

DS단석 대표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서호전기 회장

지엔씨에너지 대표

엘케이켐 대표

강기석

안철수

ZHOU

홍옥생

박원덕

신영자

차기철

허광수

김호선

서은택

서종현

정재훈

최봉진

이은지

최윤소

원종익

배현섭

박래형

이대근

김동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국회의원

GRT 대표이사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디아이 부회장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 자녀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대한과학 대주주

대명에너지 대표

에이피알 전무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자녀

티앤엘 대표이사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슈어소프트테크 대표

박경수 피에스케이홀딩스 회장 일가

파두 CTO

동운아나텍 대표

천일고속 부사장

사피엔반도체 대표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디아이티 대표이사

엠씨넥스 대표

김상균

한중엔시에스 사장 에이치브이엠 부사장

엘티씨 대표이사

현대U&I 전무(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딸)

심텍홀딩스 창업자·회장

지투지바이오 대표이사

디아이티 대주주

토모큐브 대표

네오위즈 대표이사

파미셀 대표

웹젠 대표이사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딸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아들 미코 회장

녹십자 회장 메카로 대표이사

JTC대표이사

본시스템즈 대표이사·지배주주

1,134.6 1,134.6 1,128.6 1,124.5 1,123.4 1,123.3 1,121.0 1,118.5 1,117.0 1,116.3 1,111.3 1,108.5 1,100.5 1,099.5 1,090.3 1,084.6 1,080.5 1,076.7 1,076.4 1,069.4 1,068.5 1,067.9

1,061.6 1,060.8 1,060.0 1,056.0 1,054.1 1,053.5 1,053.2 1,051.9 1,051.1 1,050.6 1,047.7 1,046.6 1,041.6 1,040.6 1,036.5 1,036.1 1,034.4 1,029.1 1,028.7 1,024.6 1,023.0 1,021.1 1,020.3 1,015.6 1,013.9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한현옥

황해령

장세욱

윤상현

한규석

구은성

구은아

박정호

김태호

지희환

임영진

이정훈

양귀애

이민경

박수민

허철홍

이경열

조철한

김준석

박성동

황호찬

문휴건

김돈한

윤봉수

이현지

윤재민

고석태

유원양

김응상

안갑원

이경민

유양석

김은정

남명용

오춘택

구민기

구원경

이삼렬

단재완

지현욱

공경철

정성민 구희나

황창연

서명석

홍영진

홍정국 한혜연

클리오 대표이사

루트로닉 대표이사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우림기계 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차남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녀

SK스퀘어 부회장

노타 CTO

펄어비스 등기임원

저스템 대표이사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설원량문화재단 이사장(고 설원량 회장 부인)

에이피알 전무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 딸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성일하이텍 사장

더즌 대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비씨엔씨 대표

남성 대표이사 회장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자녀

펄어비스 부사장

케이씨텍 대표이사

티이엠씨 대표

한농화성 대표이사

성광벤드 회장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한일이화 부회장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루미르 대표이사

노바텍 대표이사

구자은 LS그룹 회장 차녀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딸

국도화학 대표이사·회장

한국제지 회장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일가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덴티움 대표이사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장녀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차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산일전기 전자사업부 이사

민테크 대표이사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김정민 구혜정 정철

김준식

강용호

조현일

김영대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녀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대동 대표이사 한울앤제주 지배주주 그린광학 대표

대성 회장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이문기

이원준

박문덕

홍영철

정윤혜

정문주

이재천

허정현

임병철

손인호

전인구

이승용

허선홍

유헌영

김승연

아이원스 대표이사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하이트진로그룹 회장

고려제강 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에이비엘바이오 부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한불화장품 회장 실리콘투 부대표

테크윙 전무

삼영무역 대표이사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부인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셀비온 대표이사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故 모토닉 회장

농심 상무(신동원 회장 장남)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장녀

에스디바이오센서 전무 와이씨켐 대표이사 회장

제우스 이사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 장남

씨메스 대표이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오로라월드 회장

쏠리테크 총괄 사장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방림 명예회장 와이지-원 대표이사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한규진 코스텍시스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한남희

박태교

권은지

임근조

이민호

윤건수

권은영

한승수

윤재용

허정윤

오치훈

최대규

하경식

원영식

문광영

윤태영

이수만

이종민

유원규

오세영

이도경

김중건

구본호

최민석

위재곤

김한준

최병민

이상미

이현용

구원희

정현규

정승혜

유명훈

백준현

김인한

안승욱

박영근

김주희

오희복

최재호

이석준

김성훈

이순섭

이인옥

최진식

최성환

김원일

허석홍

삼아알미늄 대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권상준 티에스이 회장 자녀

에스티팜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네오티스 대표이사

제일약품 회장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녀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셀트리온 임원

프로티나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전 총괄 프로듀서

에이직랜드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부사장

코라오홀딩스 회장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부국증권 회장

범한판토스 대주주·레드캡투어 주요주주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아바코 회장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알테오젠 전무

에이치피오 대표

구자철 예스코 회장 딸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풍원정밀 대표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참엔지니어링 지배주주

티로보틱스 대표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인벤티지랩 대표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무학 대표이사

삼영화학 대표(이종환 삼영화학 회장 장남)

백광산업 이사

부국증권 대주주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코웰패션 사내이사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심팩 회장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최신원 회장 장남)

원바이오젠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박덕영

홍석현

김경자

심운섭

이재승

김보균

이명애

유티아이 대표이사

전 중앙일보 회장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고 이수영 OCI 회장 부인)

그래피 대표

기가비스 사내이사

켐트로닉스 창업자·회장

씨에스윈드 대주주

태광 대표이사

제이앤티씨 대표

메가스터디 부사장

JS코퍼레이션 대표

한현석

박정환

이자영

전성욱

최민찬

안승환

안진환 김기철 주재영

김동욱

허치홍

우림기계 대표이사

메쥬 대표이사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차녀 한진중공업 회장

동서산업 회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와이엠티 대표이사·지배주주

SIMPAC 오너일가 지분 보유자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차남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장남

덕양에너젠 대표이사

테스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마키나락스 대표이사

KSS해운 지분 공동보유자

루닛 의장

액스비스 대표

동방메디컬 대표

쏘카 창업자·이사회 의장/COO

아이엘 의장

오이솔루션 부회장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삼지전자 지배주주 일가

아이디스 대표이사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인터로조 대표

보로노이 AI연구소장

한국정보통신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신안그룹 회장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 부회장

염동현 네오셈 대표 배우자

에코아이 대표

우리기술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조명호

최근식

이경후

이병철

구훤미

김정완

김영철

어진

채명수

이연석

김정미

김윤정

권혁홍

김은선

강득주

임형섭 김훈택

김홍관

한영재

함석헌

이성희

김재학

강세일

황성일

차연숙

홍종훈

임이빈

이훈범

김홍관

김명희

김종현

서인수

이상원

구본권

김영찬

허주홍

박재필

김대용

이재원

이훈범

한갑희

박승배

단우준

전인성

김승범

성장현

홍성천

조원희

한국피아이엠 이사

링크솔루션 대표이사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다올투자증권 부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매일유업 회장

코리아센터 임원

안국약품 부회장

노타 대표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김영재 대덕 사장 장녀·대덕전자 전략기획팀장

김영재 대덕 사장 차녀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보령 회장

제이오 대표

석경에이티 대표

티움바이오 대표

산일전기 지분 공동보유자

노루홀딩스 회장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

컨텍 대표

하이젠알앤엠 김영호 회장 일가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

네온테크 대표이사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 배우자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프로이천 대표이사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산일전기 지분 공동보유자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엑센츄어 코리아 애널리스트(구자철 예스코 회장 장남)

골프존 대표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CEO

케이탑리츠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이성범 우진 회장 장남

아세아 대표이사 회장

한남희 삼아알미늄 회장 동생

워트 대표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인바디 차기철 대표 아들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삼양식품 이사 (전중윤 창업주 차남)

김창수 F&F 대표 장남

다나와 대표이사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레드캡투어 구본호 회장 측 지분 보유자

이성현

홍종호

박병준

양주환

허진수

김정렬

윤영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국전약품 대표이사

홈센타 대표이사

서흥 대표이사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김성문 디아이씨 대표 아들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위드텍 대표

성호전자 대표

정우철

이해성

조임래

원종택

김태경

지석준

김영구

전대영

함창호

최윤석

김석환

곽재선 박기석

에브리봇 대표

이랜텍 사장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김덕용 KMW대표 부인

파멥신 사내이사(전 휴젤 대표)

김희용 TYM 회장 차남

파두 부사장·주식매수선택권 보유 임원

스피어 대표이사

한라아이엠에스 대표이사

한라아이엠에스 사장

우리기술 재경총괄 부사장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영풍 최기호 창업주 5남 최정운 교수의 차남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KG케미칼 회장

시공테크 대표이사

이노테크 대표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비츠로셀 지분 공동보유자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리센스메디컬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코메론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회장 자녀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

조선내화 회장

김창수 F&F 대표 차남

엑시콘 대표이사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배성관

최인국

김근하

이상희

정승권

김종현

이상섭

김상우

박순일

김진욱

이상웅

정인수

차근식

조홍로

박성찬

우동만

차광렬

유용환

최영아

김환섭

윤여원

전병우

정혜은

김원

김혜수

김형기

최환근

강승모

이형환

이가현

김남헌

오흥식

한익희

이종서

박상순

정광호

이봉완

허정홍

김영호

변재석

박준성

여경목 김용범

제닉스 대표이사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인탑스 대표(창업주 김재경 회장 아들)

우성머티리얼스 지분 보유 공시 제출자

우리기술 상무이사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지에프아이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흥구석유 대표이사

와이제이링크 대표

김창수 F&F 대표 조카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동인기연 대표

아이센스 대표

삼륭물산 전무이사

다날 회장

비에이치아이 지분 공동보유자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최씨 일가

한중엔시에스 부사장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삼양식품 전윤장 회장 장남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딸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박동현 메지온 대표 배우자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보로노이 대표

한국석유 부회장

모트렉스 대표이사

비에이치아이 이사

에에피티씨 대표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산일전기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앱클론 대표이사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

야스 대표이사

파이버프로 사내이사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차남

일신방직 회장

리튬포어스 변희조 측 지분 공동보유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에스앤디 대표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HLB이노베이션 지분 공동보유자

정몽진 KCC회장 차남

에코프로비엠 지분 공동보유자

김동준

김재성

조성균

김철영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가온칩스 사내이사

티에프이 상무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허진홍

김재영

최현준

지용석

서자원

김대연

이제훈

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차남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티앤엘 상무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천보 대표이사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 배우자

한국선재 대표이사

이준호 NHN 회장 자녀

이준호 NHN 회장 자녀

비엠티 대표이사

신성에스티 지분 공동보유자

정재림

이병무

최정상 홍정혁 김원경

담경선

김희진

김정현

우석형

정몽진 KCC회장 장남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남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일가

라온테크 대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모토닉 대표이사 사장(故 김영봉 회장 장녀)

원텍 대표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

SP삼화 발행회사 임원

㈜티엘비 부사장(영업본부장)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

가온칩스 사내이사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장남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아이에스티이 대표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보성파워텍 대표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큐로셀 대표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 일가

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일가

이루다 대표이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엔알비 대표

성우 회장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차남

제테마 대표

일진파워 대표이사·지배주주

위더스제약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금창원

이진희

기우성

안승만

김만수

곽노섭

양승은

윤우석

정기로

곽근호

원종인

김민석

최경아

현지호

김성준

김두호

김익환

김수종

이재혁

김재경

정혜승

조동훈

이종훈

심상우

임용섭

강덕영

고호곤

이은백

유용욱

정도원

임해지

이어룡

박인준

김병진

조종암

남윤제

이동범

서상구

홍기현

임대산

김찬혁

주갑수

서상덕

전진국

손봉락

박정우

구자신

변희조

쓰리빌리언 대표

자이글 대표이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비디아이 대표이사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한미반도체 전무(곽동신 사장 숙부)

마이크로컨텍솔루션 대표

진성티이씨 회장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 일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최씨 일가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라이콘 대표

퀄리타스반도체 대표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이노스페이스 대표

마키나락스 공동보유자·주주

인탑스 대표이사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딸

하나제약 대표

인천도시가스 회장

마키나락스 미등기임원

마키나락스 미등기임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삼성공조 회장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유상덕 삼탄 회장 차남

삼표그룹 회장·삼표시멘트 사내이사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녀

대신증권 회장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 차남

라이브플렉스 대표

엑셈 대표이사

HLB 사장(비등기임원)

지니언스 창업자·대표이사

에이엠시지 대표이사 토모큐브 대표

임무현 대주전자 회장 손자

큐로셀 공동창업주(카이스트 교수)

엑스게이트 대표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한국자산신탁 대표

흥구석유 지배주주

오킨스전자 대표이사

TCC동양 회장

우리기술 이사

쿠쿠전자 전 회장

리튬포어스 대표

이장규

김경훈

이기형

오태봉

이인범

송시한

이재환

텔레칩스 부사장

한패스 대표

인터파크 회장

하나기술 대표이사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 장남

톱텍 대표이사

삼아제약 대표이사

농심개발 부회장

뉴파워프라즈마 지배주주 측 지분 보유자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박승철

이정수

양준영

최강민

박진선

허희수

이세용

지요셉

김영목

김후식

안성환

김태화

손인국

이승찬

에이루트 지분 공동보유자

플리토 등기임원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최씨 일가

샘표식품 대표이사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이랜텍 대표이사

에이치이엠파마 대표

모토닉 기타비상무이사 부회장(故 김영봉 회장 동생)

뷰웍스 대표이사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엑스게이트 부사장

이구산업 대표이사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동일방직 회장

한빛소프트 사장 텔코웨어 사장

성호전자 감사

코다코 대표이사 사장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 딸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하이쎌 각자대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주)티엘비 제조부문장

라온텍 대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손녀(구근희 딸)

카페24 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경인양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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