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호
인도적지원
재난을 딛고 일어서는 아이들
vol. 156
contents
03
포토에세이
2021 여름호
무너진 마을에서도
04
vol.156
알아보기
08
인포그래픽
10
집중조명
14
현장 속으로
16
사람들
18
지원후기
22
캠페인
26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30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긴급구호는 알겠는데 인도적지원은 뭐예요?
재난이 있는 곳 어디든지
다시 일어서는 시간 커버스토리 예멘에 사는 8살 카림(가명)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폭탄 테
긴급구호, 랜선으로 할 수 있다?!
아이들의 허기진 마음까지 채워주는 도시락
학대피해아동 15%만 심리치료를 받는 이유
러로 두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 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술 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카림의 가 정에 치료비 전액과 긴급 생계비 를 전달하고 카림이 심리치료를 받도록 지원했습니다. 카림은 수 술 후 6주 만에 완전히 회복해 다 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na Pantelia / Save the Children
나의 어린이날, 너의 어린이날
비전
후원문의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전화 02-6900-4400
사명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홈페이지 www.sc.or.kr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13-487570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ISSN 2092-5824 l 발행일 2021년 7월 29일 l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l 발행인 정태영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를 사용했으며,
기획·편집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 l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l 디자인 비스타디아 vistadia.com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
포토에세이
무너진 마을에서도 전쟁, 가뭄, 태풍, 전염병…. 위기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아이들입니다. 먹고 자고 학교에 가는 평범한 일상을 깨뜨리는 재난은 영양실조, 아동노동과 같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낼 가장 큰 힘을 가진 것도 아이들입니다. 무너진 마을에서도 다시 씩씩하게 뛰는 아이들은 주저앉아 있는 어른들을 일으키고, 금세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의 얼굴은 어두워진 마음 구석구석까지 밝힙니다. 재난을 대비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합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고향을 떠나 소말리아 난민캠프에서 살게 된 4살 아쉬르(가명)와
9살 아미나(가명)가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친화공간에서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아쉬르는 영양실조 치료를 받고 아미나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사회에 물과 식량을 지원하고 학교와 아동친화공간, 보건소를 운영하며 가정에 생계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글 커뮤니케이션부 한국화 사진 Sacha Myers / Save the Children
알아보기
긴급구호는 알겠는데 인도적지원은 뭐예요?
긴급구호라고 하면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그런데 종종 긴급구호보다 ‘인도적지원’이라는 말이 더 자주 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상황에서 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인도적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와 인도적지원,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인도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인종이나 국적, 종교 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 을 말합니다. 즉, 인도(주의)적 위기상황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해서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인도적 위기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구호물품을 나눠주는 긴급구 인도적지원
호를 포함해 피해지역을 이전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재난을 예 방하는 모든 과정을 인도적지원이라고 부릅니다. 긴급구호는 인도적지원 의 한 부분인 셈입니다.
긴급구호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종과 국적, 종교를 초월하여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목 적과 상관없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인도적지원을 펼칩니다. 세이 브더칠드런 혼자서 인도적지원을 할 수 없기에 재난이 발생한 국가의 정부 와 유엔기구, 다른NGO와 함께 클러스터를 나누어 대응합니다. 클러스터 는 교육, 식수·위생, 주거, 보호, 보건·영양, 식량 등 지원하는 영역을 말합니 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어떤 영역도 사각지대에 있지 않 도록 나눈 것으로, 재난 상황에 따라 운영하는 클러스터와 클러스터를 담 당하는 기관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인도적지원기관 간 상임위원회(IASC)에 참여하는 국제기구는 11개 클러스터를 각각 주
인도적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 와 조정기관
Humanitarian & Emergency Relief Coordinator
관하여 전 세계 인도적지원의 방향과 발전, 대응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합니다. 세이브더칠
출처: UN OCHA
드런은 유일한 비유엔기구로서 교육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당 클러스터를 담당한 다고 해서 그 분야만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난 상황과 지역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 한 클러스터를 담당할 수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도 교육 외에 식량, 식수위생, 보건, 아동 보호 등 여러 클러스터에서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 캠프 총괄 Camp Coordination and Camp Management 국제이주기구
유엔난민기구
교육 Education
조기 복구 Early Recovery 유엔개발계획
긴급통신 Emergency Telecommunications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식량 Food Security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세계식량계획
보건 Health 유엔식량농업기구
물류 Logistics
세계보건기구
영양 Nutrition
유엔세계식량계획
보호 Protection
유니세프
주거 Shelter 유엔난민기구
식수·위생 Water, Sanitation and Hygiene 유니세프
국제적십자연맹
유엔난민기구
알아보기
QUIZ
다음 내용 중 인도적지원 활동을 골라보세요.
1. 생존 수영 교육
2. 불조심 포스터 부착
3. 무너진 학교 재건축
4. 산사태 위험 지역에 나무 심기
5. 인명 구조
6. 임시 주거용 텐트 배분
정답은 1부터 6까지 모두 다 인도적지원 활동입니다. 인도적지원은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직접 돕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을 회복하고 재난을 예방하도록 지원하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인도적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세요.
재난예방 Prevention
재건 Reconstruction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인 제거
재난 이전의 상태로
예) 홍수 피해가 잦으면 댐을 만들어
돌아가기 위한 복구 작업
홍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예) 무너졌던 건물을 세우고 사회 시스템을 다시 만듭니다.
재난경감 Mitigation
회복 Recovery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 예) 생존 수영을 교육하고 산사태
재난 상황을 벗어나 일상으로 인도적지원 과정
위험 지역에 나무를 심습니다.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예)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아이들이 아동친화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재난대비 Preparedness
긴급구호 Response
재난이 일어났을 때
재난 발생 후 즉시
즉각 대응하도록 준비
이루어지는 구호활동
예) 대피소를 지정하고
예) 위기상황에 빠진
구호물품을 마련합니다.
재난발생 Disaster
사람을 구조하고 식수, 식량, 임시주거공간 등을 마련합니다.
긴급구호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활동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분쟁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세 이브더칠드런은 즉시 피해 조사팀을 현장으로 보내고, 아동 생존률을 높 이기 위해 골든타임 72시간 이내에 구호활동을 시작합니다. 재난이 발생한 국가에서 대응할 여력이 있다면 정부 주도로 클러스터 를 나누어 운영하고, 그렇지 않다면 해당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유엔기구가 클러스터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합니다. 세이브 더칠드런은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또는 유엔기구와 논의하여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합니다. 클러스터는 교육, 주거, 식수, 식량 등 지원하는 영역을 말합니다.
긴급구호아동기금 세이브더칠드런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인도적 위기상황에 신속 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호아동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아 동기금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도적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도적 위기를 예방하는 데 쓰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하는 일에 긴급구호아 동기금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과정
01
02
03
재난발생 즉시
~12시간
~24시간
· 피해규모 파악 및 수요조사
· 구호물품 선적 시작
·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 분야별 전문 구호활동가 소집
· 구호활동가 파견 시작
· 구호물품 확보
구호활동가 재난 국가 도착
· 긴급구호물품 항공운송 시작
· 현지 운송편 및 물류창고 확인
06
05
04
~72시간
~56시간
~46시간
· 본격 긴급구호 시작
· 구호물품을 재난 현장
· 구호활동가 재난 현장 도착
· 수요조사에 따른 식수·식량 등
구호창고로 운반
· 구호물품 현지 운송 시작
구호물품 제공
· 의료시설, 아동친화공간 설치
재난 상황에 따라 긴급구호 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재난이 있는 곳 어디든지 지진, 태풍 등 갑작스럽게 발생한 긴급상황에도, 가뭄이나 계속되는 분쟁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는 만성 위기상황에도, 재난이 있는 곳 어디든지 세이브더칠드런이 달려갑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8년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가 어디에서 어떤 인도적지원을 펼쳤는지 살펴봤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인도적지원 총 사업비 (2013.11~2021.5)
14,024,437
USD
사업비 사용
36% 자연재난 28% 글로벌 긴급구호아동기금* 24% 분쟁 6% 전염병 5% 복합위기 1% 기타
* 글로벌 긴급구호아동기금(Humanitarian Fund)은 전 세계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조성 하는 기금으로 미리 구호자금을 모아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가나 재난 유형에 관계없이 빠 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합니다.
에콰도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가 인도적지원을 펼친 국가 2013년 11월~2021년 5월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암판, 난민촌 코로나19,
2020년 1월~2021년 5월
아프가니스탄: 복합위기
난민촌 화재, 홍수
우간다: 난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수, 술라웨시 마제네-
인도: 델리 폭력사태, 사이클론 암판, 코로나19 시리아: 내전
에티오피아: 복합위기, 소말리 가뭄, 코로나19
필리핀: 탈 화산 폭발, 태풍 고니
미얀마: 폭력사태
모잠비크: 사이클론 이다이
베트남: 염수침입, 가뭄
네팔: 코로나19
중국: 코로나19
파키스탄: 눈사태
캄보디아: 홍수
예멘: 긴급 보건영양
마무주 지진, 누사틍가라 동부 홍수
레바논: 복합위기
북한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가자지구 요르단
파키스탄 인도
말리
니제르
중국
아프가니스탄
예멘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남수단
소말리아
카메룬 우간다
케냐
모잠비크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집중조명
다시 일어서는 시간
재난은 순식간에 일상을 삼켜버립니다. 죽음의 위협을 피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당장 마실 물이나 먹을 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고 잠을 잘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뭄, 홍수, 전염병, 분쟁 등 인도적 위기상황에서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도록 지원했습니다. 인도적지원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며 임시배움터에서 공부하는 것은 단순한 의식주의 해결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시간입니다.
정리 커뮤니케이션부 한국화 사진 Seifu Asseged, Shafak, 세이브더칠드런
에티오피아 가뭄 대응 식수·위생 지원
에티오피아 소말리 지역은 10년 넘게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척박해진 땅에 비가 조금이라 도 내리면 홍수가 일어났고, 다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며 목축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 는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물 부족과 식량 위기를 피해 집을 떠난 실향민은 아무것도 없는 땅에 정 착해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고향을 떠난 사람이 83만 명입니다.
사업기간
2019년 3월~2021년 12월 재난유형 만성 재난 - 가뭄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와 임시배움터에 물탱크와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식수트럭을 운영하여 깨끗 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학교에 성별이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위생교 육을 하며, 여자아이들 1760명에게는 생리대와 비누, 휴지 등 위생키트를 지원했습니다.
CASE 소말리 지역에 사는 아이샤(Aisha, 가명)는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고향 을 떠나 실향민 캠프에 살고 있습니다. “홍수가 마을을 덮쳤을 때, 집도 키우던 가축도 다 잃어버렸어 요. 우리 가족에게 남은 건 염소와 양 몇 마리뿐이었어요. 몇 달간 학교에도 갈 수 없었죠. 실향민 캠 프에 온 후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책과 학용품도 받고 학교에도 갈 수 있게 됐어요.” 아이 샤는 깨끗한 물을 마시고 방학 때도 급식 지원을 받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는 물품을 받은 소말리 지역 주민
인도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 지원
인도에서는 2021년 4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쓰나미’라고 불릴 정도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여 하루에 확진자가 30만 명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6월에는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아 동 감염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5월 한 달간 8000명 이상의 아동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업기간
2021년 5월~2022년 5월 재난유형 급성 재난 - 전염병
세이브더칠드런은 9개 주에 700개의 산소발생기를 제공하고, 마하라슈트라주 코로나19 센터에 소 아병동을 신축했습니다. 지역사회에는 코로나19 예방과 발견,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 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인식개선활동을 펼쳤습니다.
CASE 라자스탄에 사는 리나(Leena, 가명)는 보건소에서 아기를 출산했지만, 어렵게 태어난 아이는 울지 않았고 호흡곤란 증상이 있었습니다. 아기는 산소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 해져서 인도의 많은 병원에 산소발생기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리나의 아이가 치료를 받 은 신생아 집중관리실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원한 산소발생기가 있었고, 아기는 살아남았습니 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산소발생기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15명의 아기가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신생아의 생명 을 살릴 수 있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산소발생기 제공
700
개
세이브더칠드런이 의료시설에 산소발생기를 전달하는 모습
집중조명
캄보디아 홍수 대응 교육 지원
2020년 9월부터 지속된 폭우로 19개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아동 12만8000명을 포함해 34 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학교와 보건시설도 피해를 입어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홍수 피해로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나지 않도록 학교 보수와 청소를 지원
사업기간
2020년 11월~2021년 3월 재난유형 급성 재난 - 홍수
하고 5000여권의 교과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일에도 힘썼습니다.
CASE 바탐방주에 있는 모레아스 초등학교는 2020년에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가 진흙 으로 가득 차고 교실도 더러워진 데다가 교과서도 모두 젖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이 브더칠드런은 바탐방주에서 홍수피해대응사업을 시작했고 모레아스 초등학교에 청소와 건물 보수, 교과서를 지원했습니다. 모레아스 초등학교의 쵸우(Chout) 교장은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다시 나 눠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라고 말하며 홍수피해가 잘 복구되어 학생들이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심리·정서적 지원 자료 배포
455
홍수 피해를 입은 모레아스 초등학교 도서관
부
지원한 교과서
5000
여권
지역 주민에게 교과서를 전달하는 쵸우 교장
시리아 분쟁 대응 영양 지원
10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으로 학교와 병원이 무너졌고, 피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폭격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편 집을 떠나 음식이나 마실 물, 안전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 리아의 아동 245만 명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아동착취와 학대, 폭력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리아 북동부 아리샤(Arteesha) 실향민 캠프에서 1만264개 식량바우처를
사업기간
2019년 1월~2021년 12월 재난유형 만성 재난 - 분쟁
2566명의 임산부와 2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지원했습니다. 3월에는 영양교육과 개인영양상담 프로그램을 열어 비상사태 시 수유와 이유식에 관해 안내하고, 5개 이동 진료소에서 영유아 수유와 이유식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ASE 마리암(Mariam, 가명)은 폭격을 피해 알레포에 있는 집을 떠난 뒤 야잔(Yazan, 가명)을 낳았 습니다. 야잔은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400g으로 너무 작고 약해서 한 달 넘게 병원에서 생활해야 했 습니다. 마리암의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모유수유하기도 어려웠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분유값마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세이브더칠드런 영양센터의 도움을 받아 야잔과 마리암 모두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양센터를 다니며 야잔은 몸무게도 많이 늘고 마리 암의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식량 바우처 제공
2566
명
영양교육 및 상담
132
회
시리아 난민캠프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는 아동
현장 속으로
2020년 4월, 풍속 250km/h 이상의 사이클론 해롤드가 바누아투를 강타했습니다. 15살 제인(가명)은 “지붕이 날아가서 부엌으로 숨었는데 부엌도 날아갔어요. 다음날 집에 가보니 책도, 가방도, 옷도 다 젖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울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Gordon Alick / Save the Children
당시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상황이라 비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바누아투 정부가 사이클론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며, 아동과 지역주민의 회복을 돕기 위해 비누와 칫솔 등 위생키트, 조리용 냄비와 숟가락, 그릇 등 주방키트, 모기장, 방수포 등 가정용 키트를 배포하고 보건시설에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Michel Calo Kapp / Save the Children
사람들
긴급구호, 랜선으로 할 수 있다?! 골든타임세이버
를 검색해 보세요
긴급구호 활동가가 되어 재난 현장으로 달려갈 수는 없어도 일상에서 랜선으로 긴급구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골든타임세이버입니다. 골든타임세이버는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72시간 이내에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도록 SNS에서 긴급구호 소식을 전파하는 활동을 합니다. 긴급구호 소식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후원에 참여하게 되면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 전문가들이 시간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아동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한 긴급구호아동기금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savethechildrenkr
savethechildrenkr
SNS로 활동하는 일상 속 슈퍼히어로, 아동을 구하는 골든타임세이버 활동에 지금 참여해보세요
2020.01 코로나19 골든타임세이버가 SNS에 게시한 긴급구호 소식
2020.08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골든타임세이버로 활동하는 방법
INTERVIEW 골든타임세이버 손보미 후원자
세이브더칠드런이 긴급구호 소식이 담긴 미션 문자를 발송하면, 골든타임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라서 골든타임세이버를 알고 있었지만 신청하기
세이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와 블로그, 카카오톡으로
까지는 되게 망설였어요. 제가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SNS로 지인들한테
긴급구호 소식을 알립니다. 프로필 사진을 바꾸거나 지인들에게 문자를
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거니까 크게 영향력이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막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 해보니까 마음만 먹으면 정말 간단하게 큰 일을 할 수 있는 거더라고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는 걸 알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골든타임세이버에 참여하 면 좋겠어요. 언제 누구한테 이 메시지가 닿아서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 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재난 발생
세이브더칠드런이 보낸 긴급구호 소식 확인
SNS에 긴급구호 소식 전파
긴급구호 확대·지속
인스타그램에서 #골든타임세이버를 검색하면, 약 8600명 골든타임세이버의 랜선구호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savethechildrenkr
2021.01 인도네시아 지진
savethechildrenkr
2021.03 로힝야 난민캠프 화재
savethechildrenkr
2021.05 인도 코로나19
지원후기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사업
아이들의 허기진 마음까지 채워주는 도시락 글 커뮤니케이션부 이예진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오늘 뭐 먹지?”라는 가벼운 질문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식사할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아동의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집계한 급식지원 아동1)이 29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8개월 만에 2019년 한 해 동안 급식을 지원한 아동 33만 명의 90%를 넘어선 것입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중 지난해 집에서 보호자 없이 혼자서, 또는 아이들끼리만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38%로 나타났습니다.2) 보호자의 부재로,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3월부터 조부모, 한부모가정 등 전국 저소득가정 285가구에 주 2회 음식을 제공하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 아동급식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또는 직업적 특성 등으 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식사나 관련 식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아동권리보장원, 『코로나19 대응활동기록서』, 2020.
지원가정(2021년 3월~7월 상반기)
285
가정
지원금액
226,400,000
원
인권보호를 위해 대역을 사용했습니다.
지원후기
“마음 한편의 짐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 고등학교 2학년인 지민이(가명)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7년 전 부모님의 이혼 이후, 아빠는 연락이 끊겼고 엄마는 지민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할머니 홀로 지민이를 키워왔습니다. 77세의 할머니는 작년부터 건강이 부쩍 나빠져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일을 좀 해 보려고 노인 일자리 신청했었는데…. 몸이 아파 그것도 취소했어요. 허리 며 무릎이며 안 아픈 곳이 없어.” 하지만 할머니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건 불편한 몸뿐만이 아닙니다. 각 종 공과금과 통신비, 식비 등 숨만 쉬어도 빠져나가는 생활비에 한 달 살림 이 매우 빠듯한데 근로 활동을 할 수 없어 생활비는 오로지 국가 보조금에 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지민이네 월 수입은 위탁아동 양육보조금 22만원 과 위탁아동 수급비 60만원, 겨우 80만원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빠듯한 살 림에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전달하는 도시락은 할머니의 무거운 마음 한편 의 짐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민이 가정에 매주 두 번 5회 분량의 식사를 지원합니 다. 한 번은 밥과 국, 균형 잡힌 반찬이 고루 들어있는 도시락을, 또 한 번은 집에서 손쉽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보냅니다. “지난주에는 도시락으로 소고깃국이랑 반찬이 왔어요. 도시락 받는 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크게 되죠.” 도시락은 성장기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영양소가 골고 루 갖춰진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우리는 식구가 둘 뿐이니까, 도시락 오면 밑반찬이나 국은 두세 번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끼니 걱정이 훨씬 줄어들 지요. 학교에 가도 저녁은 안 먹고 오니까 집에서 밥 먹는 때가 많은데 도시 락 반찬이 있어서 좋아요.”
도시락 오면 밑반찬이나 국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도시락과 밀키트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두세 번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될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풍성하게 합니다. 지민이
끼니 걱정이 훨씬 줄어들지요.
는 밀키트를 활용해 할머니와 함께 처음 요리를 해봤다고 합니다. “제가 눈 이 잘 안 보여서 글씨를 잘 못 읽는데, 그럴 때는 지민이가 설명서를 읽어주 고 도와주면서 같이 요리해요. 평소에 안 먹어본 음식이 있어서 신기하기 도 하고요.” 밀키트는 한식 메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 나 미트볼같이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식사할 권리는 단순히 한 끼를 배불리 먹는 것 이상으로 모든 아 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해야 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은 하반기에도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권보호를 위해 대역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의 허기진 마음까지 채우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사업에 함께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식사지원하기
여러분이 직접 아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매주 두 번 5회 분량의 도시락과 밀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캠페인
학대피해 아동 15%만 심리치료를 받는 이유
오늘도 하루 평균 82명의 아이들이 학대받고, 지난해 최소 42명의 아이들이 죽어서 집을 나왔습니다. 돌려보낸 아이 8명 중 1명은 다시 학대 위험신고가 들어옵니다.* 잊을 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아동학대 사건, 왜 자꾸 반복되는 걸까요? 아동을 소유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나 체벌을 훈육으로 인식하는 것이 큰 원인이지만, 아동학대 관련 법과 제도가 미비한 이유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예산도,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전문상담인력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임진 팀장을 만나 아동학대의 최전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어봤습니다.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2019 아동학대 주요통계』, 2020.
글 커뮤니케이션부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팀장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아보전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 있군요.
A
아보전이 2개 이상의 지역을 관리할 때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
는 임진이라고 합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
생기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무는 신고접수 후 아동학대 현장을 조사하는 업
A
무와 아동학대 사례 가정을 관리하는 업무로 나
김포시까지 같이 관리하다 보니까 이동시간이
뉘는데요. 예전에 두 업무가 분화되기 전에는
길어서 어려움이 있어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현장조사와 사례관리 업무를 모두 했고, 지금은
해서 조치해야 하는데, 이동시간만 한 시간 이
사례관리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경기부천아보전은 부천시에 있는데요.
상 걸리니까 빠르게 대응할 수 없어요. 게다가 김포지역의 특성을 부천지역만큼 파악하는 데
아동학대 대응 기관 수 전국 시군구
229
곳
30
%
아보전 설치 지역
69
곳
(2020년 기준)
「아동복지법」에는 전국 각 시군구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보전이 가정에서 다시 학대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보전)을 설치해야
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데요.
한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 현황은 어떤가요?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서 학대 행위가
전국에 229개의 시군구 중 69곳만 아
A
더 자주 일어난다고 하면, 근로나 취업을 돕는
보전이 있어요. 30%밖에 안 되는 거죠. 복지관
복지관이나 통합사례관리기관을 연계합니다.
이라든가 건강가정증진센터 같은 사회복지 시
이렇게 지역 자원을 연계할 때, 아무래도 저희가
설은 시군구에 적어도 하나씩 있는데요. 아보전
속해 있는 부천시보다는 김포시에 대한 정보가
은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기관인데도 관
적어서 어려움이 있어요.
할 시에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만 해 도 부천시와 김포시 두 곳을 담당하고 있어요.
(2021년 1월 기준)
아보전도 부족하지만 아동학대 사례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한 명도 없는 지자체
102
곳국)
담당하는 상담원(사회복지사) 수도
장조사 업무가 공공영역으로 넘어갔어요. 실제
부족하다고 알고 있어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A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한 사람당 맡
고 있는 사례가 엄청 많아요. 신고 건수에 맞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기준 충족한 지자체
24
%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인당 100건 이상의
업무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담당하게 되었
서 지역마다 인력이 배정되는 것도 아니고요. 평
는데요. 업무 이관에 3년의 유예기간이 있어요. 부천시에는 2월부터 공무원 8명이 배치되어서
은 143건, 부천에서는 100건 정도 사례를 맡고
업무를 거의 인계한 상황이고, 김포시에는 올해
있어요. 전국 평균으로는 1인당 약 76건을 담당
10월에 전담공무원이 배치된다고 해서 아직 저
합니다. 100건의 사례를 맡는 건 이번 달에 만
희가 현장조사를 나가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인
나야 하는 가정이 100가정이라는 의미예요.
력배치가 안 된 지역에서는 공무원 분들도 굉장 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요. 담당 공무원이 1
9
곳국)
상담원 1명이 담당하는 평균 사례 수
미국
민간에서 진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균적으로 보면 상담원 1인당 서울은 43건, 인천
사건을 담당하는 지자체
대한민국
작년에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아보전의 현
약
최대
76
건 담당
15
건 내외
업무가 너무 많으면 금세 지칠 것 같은데요.
명인 경우도 있거든요. 중앙 부처에서 관리하는
A
담당하는 100가정에 관한 기록을 상세
게 아니라서, 개별 시가 아동학대 업무를 얼마나
하게 다 남겨야 해서 업무가 많기도 하지만 업무
관심있게 보느냐에 따라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자체의 어려움도 커요. 학대행위자가 상담을 거
지원이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부하고, 욕설이나 폭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 2020년 10월부터 아동복지법이 개정되어 아보전 상담원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아동을 만날 수 없는데 요. 그 사이에 아동이 학대로 사망하게 되면 아 보전에 책임이 돌아가요. 아동의 안전을 위해 상
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시군구의 아동학대 전담공무 원이 담당합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업무가 단계적으 로 잘 이관되도록 2022년까지 아보전 상담원이 조사 업무 를 하거나 돕게 됩니다.
담을 거부하는 가정도 억지로 뚫고 들어가야 한 다는 중압감이 심하고, 학대행위자와 부딪치면 서 발생하는 피로감도 상당합니다. 열정으로 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채 1년을 버 티지 못하고 나가는 상담원이 많아요.
개별 시가 아동학대 업무를 얼마나 관심있게 보느냐에 따라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지원이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임진 팀장
캠페인
아보전이 더 효과적으로 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일에
아보전 상담원이 부족한 문제가
15%밖에 심리치료를 못 받는다니
예산 부족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네요.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A
그렇다면 나머지 85%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맞아요. 아보전이 사회복지 시설인데
도 보건복지부 일반 예산을 받고 있지 않아서 추
A
모든 학대피해아동이 심리치료를 받아
가적인 예산 확보나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현
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예산에 한계가
시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중요한
재는 법무부의 범죄피해자보호기금과 기획재
있는 만큼 위기가정과 고위험가정을 우선순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복권기금을 받고 있어요. 벌금이나 복권
에 두고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심리
기금은 유동성이 있잖아요. 예산 증액을 요청하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상담원이 꾸준히 가정을 방
려고 해도 법무부나 기획재정부 소속이 아니니
문해 심리치료에 가까운 직접서비스를 제공해
까 한계가 있죠.
야 해요. 아니면 외부에 의뢰서를 써서 사업비
* 인터뷰 이후 아동학대 방지사업 예산이 보건복지부 일반
를 추가로 확보하거나 유관 기관으로 연계합니
회계로 일원화되어 2022년부터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다. 상담원의 역할이 더 많이 늘어나는 상황인
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거죠. 업무량이 많은 상황에서 사업비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받는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이나 복권기금 외에 다른 예산도 있나요?
A
아보전은 민간 기관이라서요. 경기부천
아보전은 정부보조금 외에 경기도에서 지원하 는 도비, 부천시·김포시의 시비, 위탁법인 세이 브더칠드런의 지원금을 합쳐서 운영하고 있어 요. 경기부천아보전의 경우 세이브더칠드런에 서 지원하는 예산이 36%이고, 정부와 시도 보 조금이 55% 정도 됩니다.
아보전의 예산과 인력, 구조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
처음부터 아이를 심하게 때리지 않거든
요. 조금 때렸을 때는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지 만 결국 반복하다 보면 아동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처음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을 때 잘 개 입해서 더이상 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예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나요?
A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상담원의 수
가 부족하고요. 심리치료비, 상담교육, 의료비 등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보전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학 대행위자가 양육태도를 개선하도록 상담과 교 육을 하거든요. 저희가 확보한 예산으로 계산해 보면 대략 15%의 학대피해아동 가정에만 심리 치료 사업을 제공할 수 있어요.
아보전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보전 이 더 효과적으로 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일에 시민들의 관 심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 려요.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요구합니다. ●
●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전국 229개 시군구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야 합니다. ●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충원해야 합니다.
서명합니다 아동학대 예산 일반회계 전환 결정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6월 2일 아동학대 방지사업 예산이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선이 필요한 여러 영역이 있습니다. 아동학대 정책개선을 위해 여러분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참여해 주신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됩니다.
서명 참여하기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위촉
인터뷰 보기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응급의학 과 임상조교수인 남궁인 전문의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했습 니다. 응급실에서 목격한 아동학대 사건에 목소리를 높여온 남궁인 홍보대 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오픈 마이크 포 칠드런(OPEN MIC for CHILDREN)’ 강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내사업
육했습니다.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은 학대피
애터미 생소맘 양육 미혼모 지원사업 종결
이주아동 가족통합 지원사업
해아동 가정에서 체벌하지 않고 아이를 양육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 프로그램을 전국
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가정위탁지원센터, 지역
20개 미혼모 지원 기관에서 진행하여 2020년 4
사회복지관 등 다른 아동복지시설에서도 도담
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52명이 참여했습니다.
도담 부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발달장애아동 놀이교사 지원사업
7월 20일 강원도교육청, 인제 원통초등학교, 롯
이주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한국 생활에 잘 적응
발달장애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
데제과와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
할 수 있도록 가족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
며 학습권과 놀 권리를 보장받도록 놀이교사 지
었습니다. 원통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놀이 공
습니다. 6월 6일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
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각 가정에 전문 놀이교
간으로 만들고 주 1회 40분간 자유놀이시간을
주아동 양육자에게 출산 준비와 예방접종 방법,
사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발달장애아동의 놀이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등원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시간이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한국 아동의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제사업
e러닝 프로그램 시행
6월 22일 한국 아동의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을
모잠비크 남풀라주 소외열대질환관리 지원사업
온라인으로 아동권리를 배울 수 있는 아동권리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포용적 아동 삶의 질 –
기본교육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e러닝 교육
국제비교를 통해 본 한국의 현황’을 주제로 국내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교육은 edu.sc.or.kr 회
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도
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를 다른 국가들과 비교 분석하고, 장애아동이 행 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부모 프로그램
할지 함께 논의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모잠비크 남풀
4월 29일~6월 16일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23
라주 나칼라 포르토와 나칼라 벨하 지역에서 소
곳에서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교
외열대질환관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
다. 사업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 약 1만5000
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브 후원자와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지속하는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간담회
6월 14일~7월 4일 3주간 응원 댓글을 추첨하여
리터를 공급하고, 의료진에게 소외열대질환 대 응을 교육했으며, 라디오 방송으로 지역 주민에
가게를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게 질병 예방과 치료법을 알렸습니다.
사장님에게는 수국 꽃다발을, 참여자에게는 생 화아트 꼴라쥬를 선물했습니다. 꽃다발과 생화
방글라데시 모자보건증진사업
아트 꼴라쥬는 위세이브 채리티플라워에서 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3월부터 방
원했습니다.
글라데시 가이반다 지역에서 임산부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임
4월 30일 서영교, 소병철, 신현영, 양금희, 최혜영
롯데글로벌로지스,
산부가 보건시설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를
학대피해아동에게 어린이날 선물 지원
하도록 5개 보건시설을 수리하고 의료물품을 지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세이
원할 예정입니다.
브더칠드런이 연대 단체와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 설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
세네갈 영양실조개선사업
의 출생신고 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SNS 속 나의 정보 찾기’ 아동참여 패키지 배포
4월 30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학대피해아동 153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지원했습니다. 롯데 글로벌로지스는 연 4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에 게 총 1억 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와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를 예방하 이케아,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후원
기 위해 임산부가 있는 가정을 방문하고 지역 라 디오 방송을 활용하여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인
아동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보호자의 SNS 이
이케아가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에 4000만 원
식개선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영양식 조리법
용으로 의도치 않게 노출되는 문제에 관해 아동
을 후원했습니다. 후원금은 부산 월평초등학교
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영양실조와 관련된 주제
과 보호자가 함께 SNS 이용 규칙을 만들어 보는
에 놀이공간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이케아는 올
로 토론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패키지를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해로 4년째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있습니다.
후원소식 권리옹호
KB증권, ‘무지개교실’ 협약
위세이브 응원캠페인 #마음이꽃을닮은사장님께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 선포식 참여
5월 31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주최한 아 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 선포 식에 참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정 내 체벌금지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홍보사
아동의 놀 권리 실현을 위해 KB증권과 ‘무지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았던 위세이
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지개교실’은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아동의 참여를 통해 유휴공간을 놀이공간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인도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
는 『유아용 아동권리 워크북』을 제작하여 쉽고
바꾸는 프로젝트로 경남 김해, 충남 공주, 경기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는 코로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배우도록 지원했습니다.
광주 지역의 3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인도의 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후원금은 인도 전역
안양시 저소득가정 아동의 시력검사와 시력교
롯데알미늄,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 진행
의 공공 의료 시스템 확충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
정을 지원하기 위해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롯데알미늄은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
는 일에 쓰입니다.
휴비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불어 아동학대 대응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과
서부지부
임직원 500여명과 세이브더칠드런 아동학대 정
‘유산기부 법률자문’ 업무협약
한국철도공사 지원으로 미혼부모지원사업을 새롭
관 만들기 사업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후원과 더
책개선 서명 캠페인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
게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사업을
요>에 참여했습니다.
기반으로 한 양육 코칭과 키트를 제공하여 전국 미 혼부모 500명에게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합니다.
동국제강,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사업 후원
6월 24일 법무법인 태평양 및 재단법인 동천과 유산 기부 법률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유튜버 김성회 후원자, 정승찬 신촌형제갈비 전무 동국제강은 ‘착한 걸음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의
아너스클럽 위촉
6월 6일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시네마 토크를 진
걸음 수만큼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후원금은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 김성회 크리에
행하여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아동의 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대행위
이터와 정승찬 신촌형제갈비 전무를 아너스클럽
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에 쓰
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 김성회 크리에이터는
일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임직원이 목표 걸음
동 교육지원에, 정승찬 전무는 학대피해아동의
수만큼 기부하는 워크앤기브(Walk 'N Give) 챌
심리치료와 생계지원에 각각 후원했습니다.
린지를 열었습니다. 임직원 1600여명이 50일간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 스위트스쿨 2호 협약식 진행
5억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여 충북지역의 위탁가 정 아동에게 IT기기를 후원했습니다.
지부&국내사업장 소식 중부지부
동부지부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함께 아동 눈높이에 맞
5월 24일 대구FC 정태욱 선수가 축구선수를 꿈
롯데제과의 빼빼로 판매수익금 기부로 농어촌 아동 영양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9호, 학교놀이공간 개선을 위한 스위트스쿨 2호 건축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꾸는 아동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총 6회에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걸쳐 진행되는 멘토링을 통해 아동의 진로탐색
가천대길병원 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 100가정
을 지원하는 등 대구FC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입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남부지부 자립을 준비하는 16~19세 위탁아동을 위해 자 치활동 ‘누비 GO’를 실시하였습니다. 아동 스스 로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세워보며 자립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21일 제18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고 5월 29일 드라이브 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모범이 되는 위탁부모와 아동을 표창했습니다.
차2’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했습니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홈플러스 완산
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저
점에서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예비위탁부모모집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판매수익금 전액
을 홍보하였습니다.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은 부산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쓰였습 니다.
새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은 우리들의 날’ 행사를 열
6월부터 부산은행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커
고 가방과 이름스티커를 선물했습니다.
피잔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생산된 물 품을 부산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리플
백양종합사회복지관
(Re:Plastic)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5월 22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 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동부지부가 함께 아동 권리옹호캠프 1차 사전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아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동권리옹호캠프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이 일상에
5월 31일 법무부에서 아동학대 수사를 전담하
서 아동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부분을 토론하고
는 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현 장 실무를 교육했습니다.
환경과 정책 변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
㈜수정산투자의 후원으로 저소득가정 아동 40
니다.
명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놀이꾸러미를 전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달했습니다.
5월, 6월에 전문위탁부모양성교육을 4회 열어 전문가정위탁제도를 소개하고 영유아, 경계선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지능아동, 학대피해아동 등 전문적인 돌봄이 필
안산 시민이 아동학대를 바르게 인식하고 아동
요한 아동을 돌보기 위한 양육법과 대화, 스트레
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5월 21일 안산 중앙역
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광장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습 니다.
❖ 바로잡습니다 연차보고서 5면 참여권 연구조사의 ‘프로젝트 어 제너레이션(Project A Generation)’을 ‘프로 텍트 어 제너레이션(Protect A Generation)’으 로 바로잡습니다.
랜선친구들의 목소리
나의 어린이날, 너의 어린이날 2021 봄호 소식지 ‘나의 후원이야기’ 참여자 글
내 기억 속 어린이날은 양손이 끈적해지도록 붙잡고 먹던 달콤한 솜사탕과 풍선 강아지를 만들어 주던 삐에로 아저씨, 나뭇조각으로 만드는 곤충 DIY세트, 굉장히 멋져 보이는 언니들이 내 볼에 그려주던 페이스페인팅 같은 것들이다. 정신없고 화려한 분위기, 시끌벅적하게 들뜬 목소리들이 그날의 공기를 한가득 채웠던 기억이 난다.
1년 중 정당하게 선물을 요구할 수 있었던 날은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그 중에서도 어린이날을 제일 좋아했다. 그날은 나만의 날도, 평온하고 조용하게 지나가는 날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은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모든 가족들이 함께 웃고 행복한 날이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야속한 코로나19 때문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마음껏 누리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어린이들의 엄마, 아빠는 깊은 고민 끝에 아이들이 가장 기뻐할 무엇인가를 안겨주었을 것이며, 아이들은 당연하게 누렸을 것이다.
나도 올해는 어딘가에 있을 어떤 어린이에게 선물을 했다. 선이 선을 낳는다고 확신하는 낯선 청년의 말에 홀린 듯이 국내아동 후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첫 나눔을 실천했다. 아마 누군가를 위한 어린이날 선물에 나의 후원이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바라는 건 그 아이들이 당연하게 선물을 받고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큰사람이 되어야 한다거나 후원자에게 보답을 해야 한다는 부담은 던져버리고 모든 아이들이 그저 어린이날을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 -유혜민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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