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더’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리비뇨=뉴스1
‘고교생 보더’ 최가온이 두 번의 넘어짐을 털고 일어나 한국 설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가온은 13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
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주, 필기체 의무화 포함 6개 법안 서명
공립학교 필기체 교육 의무화
차량보험실시간확인시스템 구축
행정·경찰·토지 관련 제도 정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교육, 교통, 행정 절차와 관련된 6개 법안이 공
식 서명되며 발효 수순에 들어갔다.
조쉬 샤피로 주지사는 해리스버그
에서 관련 법안에 서명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 필기체 교육, 공립학교서 의무 화 가장 주목받는 법안은 하원 법안
17호로, 주 전역 공립학교에서 필기
체(cursive)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발의자 측은 필기
체 학습이 두뇌 신경 연결 강화, 손· 눈 협응력 향상, 언어 유창성 및 기
IRS이민단속 정보제공에 또 ‘제동’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이민
자 추적을 위해 국세청(IRS)의 납
세자 거주지 정보를 이민세관단속
국(ICE)과 공유하려던 시도가 또다
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보스턴
연방법원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억력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학
군은 교과과정에 필기체 교육을 포
함해야 한다.
■ 차량 보험 실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 하원 법안 710호는 Pennsylvania
DepartmentofTransportation(PennDOT)
이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를 실시간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도록 규정한다. 보
험사들은 계약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법 집행 기관은 이
를 통해 즉시 보험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이미 다수의 주에서 유사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무보험 차량
단속과 행정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 다.
■ 기록 접근·경찰 자격·토지 규
제 등 구조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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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가 ICE와 주소 정보를 공유하 는 것이 납세자 프라이버시를 침해 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하고, 본안 심리 기간 동안 양 기관의 정보 공
유를 전면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또
한 이미 제공된 정보 역시 ICE가 사
용할 수 없도록 했다. 탈와니 판사
는 재무부와 국토안보부가 체결한


명확히 규정하도록 기존 법을 개정 한다.
상원 법안 327호는 포트 인디언 타운 갭 경찰관이 타 경찰서로 전근 할 경우 자격시험을 다시 치르지 않
아도 되도록 했다.
상원 법안 467호는 앨러게니 카
운티 웨스트 미플린 지역의 고속도
로 위원회 소유 토지에 대한 재산 권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상원 법안 1036호는 1급 타운십
조례와 관련된 절차적 규정을 정비 한다.
이번 입법 패키지는 교육 현장부 터 도로 안전, 행정 투명성까지 폭
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주 정부는
시행 과정에서 세부 지침을 마련해 각 기관과 학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일보필라(ktimesedit@ gmail.com)>
하원 법안 1934호는 주 정부 기 관 기록에 대한 접근 권한을 보다
정보 공유 협약에 대해 개인정보 보
호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
조치가 이민자들의 세금 신고를 위
축시키고 잘못된 신원 확인으로 무
고한 사람이 체포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은 IRS와 ICE
간 정보 공유를 중단시킨 두 번째
연방법원 결정이다.




(사진) Asian America coalition for health & human services 공 동 의장인 최정수 서재필기념재단 회장(좌)과 Francis Jeyaraj 박사(우) 가 본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공동 의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의 이민 경험과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보건·복지 정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AAPI 커뮤니티의 현실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AAPI 리더들이
말하는 커뮤니티 옹호의 방향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수십 년간
활동해 온 Asian America coalition for health & human services 공동의장인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과 프랜시스 제야라지
박사는 공공정책과 커뮤니티 옹호 활동은 “관계 형성에서 시작된다”
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한 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1세 대가 겪어온 변화와 그 경험이 정책






참여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진솔하게 밝혔다.


“이민자는 그 사회의 일부가 되어 야 한다” <A3면에 계속> 1975년 의사로 몽고메리 카운티 랜스데일에 정착한 프랜시스 제야 라지 박사는 당시를 “거의 95%가 백인이던 지역사회에서 첫 비백인 의사로 일하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우려도 있었지만, 지역사회는 비교 적 따뜻하게 받아주었다고 한다. 그는 “이민자는 어느 나라에 살 든 그 나라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런 철학에서 출발해 그는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인터내셔널















입시보다 중요한 준비, ‘읽는 힘’을 기르자
대학에서 요구되는 독서는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대학 독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이유
대학 입학 전까지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 지 읽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학생이 적지 않 다. 어렵게 대학에 합격한 뒤에도 많은 학생 이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힌다. 바로 ‘읽기’다. 고등학교에서의 독서는 비교적 분량이 제한적 이고, 교사가 핵심을 정리해 주는 경우가 많 다. 반면 대학에서는 매주 수십, 수백 페이지 의 전공 서적과 논문을 스스로 읽고 이해해야 한다. 단순히 내용을 아는 수준을 넘어, 저자 의 주장과 근거를 분석하고 비판하며, 토론과 리포트로 연결해야 한다.
이처럼 읽기의 목적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 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전환 과정에서 충격을 받는다. 특히 “읽어는 봤지만 무슨 말인지 모 르겠다”는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대학 독서의 특징은 무엇인가
대학에서 요구되는 독서는 크게 세 가지 특 징을 가진다.
첫째, 분량이 많다. 한 과목당 한 주에 50~100 페이지 이상의 읽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흔하 다.

둘째, 난이도가 높다. 전공 서적, 학술 논문, 이론서 등은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쉽 지 않다.
셋째, 비판적 사고를 요구한다. 단순 요약이 아니라 “왜 이런 주장을 하는가”, “근거는 충 분한가”, “다른 관점은 무엇인가”를 질문해야 한다.
결국 대학 독서는 속도보다 이해와 분석 능 력이 핵심이다.
고교 시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 수준의 독서를 갑자기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대신 고등 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경험부터 시작하기 짧은 글만 읽는 습관에서 벗어나, 최소 한 달 에 한 권은 완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장르를 가리지 말고, 처음에는 비교적 읽기 쉬운 인 문·사회 교양서부터 시작해 점차 난이도를 높 여가면 좋다.
2. ‘능동적 읽기’ 습관 기르기 줄 긋기만 하는 독서는 충분하지 않다. - 핵심 주장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 모르는 개념 따로 정리하기 - 읽은 뒤 5줄 요약 작성하기 이런 훈련이 대학 독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 다.

3. 전공 관련 책 미리 읽어보기 관심 있는 전공 분야의 입문서를 미리 읽어보 면 대학 수업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 예 를 들어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경제학 개 론서, 생명과학을 희망한다면 기초 생명과학 교양서를 읽어보는 식이다.
4. 논문 형식에 익숙해지기 고등학생도 비교적 쉬운 학술 논문이나 연구 보고서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어렵 게 느껴지지만, 논문의 구조(서론–방법–결과–논의)에 익숙해지면 대학 읽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독서는 ‘학습 기술’이다
많은 학생이 독서를 재능의 문제로 생각하 지만, 실제로는 훈련의 영역에 가깝다. 읽기 역시 운동처럼 꾸준히 연습해야 능력이 향상 된다.
대학에서의 성공은 시험 점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강의 내용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 출발점이 바로 읽기다.
고등학교 시절, 단순히 내신과 입시에 집중 하는 것을 넘어 ‘읽는 힘’을 기르는 학생은 대 학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대 학 진학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학습의 시작이 다. 그 준비는 오늘의 독서 습관에서부터 시 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