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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7호> www.newyorkilbo.com

Monday July 1,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7월 1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남북미 정상 첫 3자회동… 美대통령 첫 북한 땅 밟다 트럼프“김정은 백악관 초청” …文대통령“평화프로세스 큰 고개 넘었다”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만난 뒤 북으로 돌아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포옹으로 배웅 하고 있다

역사상 초유의 남북미 3국 정상 간 회동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6월 30일 성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판문점 군 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북한 땅을 밟은 첫 미 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남북미 회담까지는 이뤄지지 못 했지만, 북미 정상이 회담을 위해 판문점 남측 지역‘자유의 집’ 으로 오가는 길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 류, 정전선언 66년 만에 남북미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도 연출됐다. ▶ 관련 기사 A3(특집), 4(특집), 5(미국), 6(한국1), 7(한국2), 8(세계)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직 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헬 기에 몸을 실었다. 판문점 인근 최 전방 초소 오울렛을 거쳐 미군 부 대인 캠프 보니파스에서 한미장병

을 격려한 두 정상은 곧장 판문점 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 혼자 판문점 군 사분계선에 서 있자 곧장 김 위원 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두 정상은 경계석을 사이에 두고 세 번째 만 남을 완성했다.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은 것은 오후 3시 45분. 북미 정 상은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에 있는 판문각 방향으로 20걸음 을 걸은 뒤 잠시 포즈를 취했다가 다시 돌아와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

영을 했다. 시간은 1분 가량에 불과 했지만, 미국 대통령이 남북 군사 분계선을 넘은 역사적인 월경의 순 간이었다. 두 정상은 다시 분계선을 넘어 왔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을 향해“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다. 좋지 않은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좋은 앞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함께 걸어갔다 다시 되돌아오고 있다

을 개척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다 른 용단”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고 이렇게 만 나 기쁘다” 며“지난 몇 년간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 우리는 훌 륭한 우정을 갖고 있고, 짧은 시간 에 연락했는데 만남이 성사돼 기쁘 <3면에 계속> 다” 고 화답했다.

맑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 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단독 회동을 함으로써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을 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문 재인 대통령 과 회동한 후 자유의집으 로 이동했다. 북미 정상 은 오후 3시 54분에 자유

맑음

7월 2일(화) 최고 86도 최저 71도

맑음

7월 3일(수) 최고 88도 최저 73도

7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金·트럼프, 자유의집서 53분간 회동 사실상 3차 북미회담

7월 1일(월) 최고 84도 최저 70도

1,156.30

1,176.53

1,136.07

1,167.60

의집으로 입장해 취재진 등 장내를 정리하고 3시59분부터 모두발언을 하며 회동을 시작했다. 각자의 발언을 마친 북미 정상 은 취재진들을 모두 내보내고 오후 4시4분부터 단독 회동에 들어감으 로써 사실상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에 돌입했다.

1,145.00

1,170.17

1,143.64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은 4시52분에 종료됐다. 두 정 상이 취재진을 물린 채 단독 회동 한 시간만 48분이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후 자유의집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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