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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7, 2019

<제42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美 의지 시험” 고민 깊어지는 트럼프의 대응책 주시 北인권 문제 거론하며 FFVD 재확인… 수위 조절 관측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 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중·장 거리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 으며 일단 북한 달래기에 나섰지 만, 속내는 복잡하다. 미국 측은‘저강도 도발’ 로대 미 메시지를 발신한 북한을 향해 아직‘레드라인’ 을 넘지는 않았다 는 인식을 보이며 다시 협상 테이 블로 견인하려는 모양새이지만, 북 한의‘벼랑 끝 전술’ 로 인해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의 식 대북 관여 드라이브가 다시 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중·장거리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다’ 라고 선 을 그으며 일단 북한 달래기에 나섰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번 시험대에 서게 되면서 진퇴양난 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 황이다. 신중한 모드를 보였다. 북미협상을 문구는 빠지는 등 수위를 조절한 ▶ 관련 기사 A6(한국1), A7(한국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2)면 관도 5일 방송 인터뷰에서 발사체 AP통신은 6일“북한은 새로운 가‘단거리’ 라는 점을 들어 신중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 사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하면서 차후 을 유지했다. 실을 공개하면서 미일이 FFVD 달 에 그와 비슷한 행동을 추가로 하 미측은 이날 북한의‘아킬레스 성을 위한 방법론에 대해 일치된 는 걸 막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 인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가 하 입장을 보였다며 공조를 강조했다. 의지도 함께 시험했다”고 보도했 면 북한의 FFVD(최종적이며 완전 그러면서도‘발사체 발사’ 에대 다. 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목표를 해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채 이라고 ◆ 트럼프, 일단 자제 = 트럼프 재확인하는 등 일단 기존의 원칙을 ‘북한 관련 최근 진행상황’ 대통령과 그의 최고위 참모들이 북 견지했으나 북한에 대한 지나친 자 원론적으로 표현했다. 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에 대해 확 극은 피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 ◆ 트럼프, 곤경에 처해 = 비핵 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서긴 했지만, 다. 화 협상의 진척 속도가 지지부진한 ◆ 북한의 인권문제 거론 = 국 가운데서도“핵 실험도, 미사일 실 북한의 갑작스러운‘행동’ 은 미국 의 역내 동맹들을 불안하게 만들었 무부는 지난주가‘북한 인권 주간’ 험도 없었다. 그저 핵·미사일 실 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 북 이었던 것과 관련, 이날 모건 오타 험을 하지 않길 원할 뿐” 이라며 실 한 국무위원장의 협상 복귀를 위해 거스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험 유예(모라토리엄)를 업적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동안에도 북한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은 주민들 자랑해온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자 의 미사일은 계속 향상되고 있음을 이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지 칫 취임 후 가장 공을 들인 외교분 독한(egregious) 침해를 겪게 했 야인 대북정책에서 실책을 인정하 보여줬다고 이 통신은 풀이했다. 며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해 국 는 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와 관 다” 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트윗 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 이 경우 미국 국내적으로 대북 을 통해“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혔다. 관여 드라이브에 대한 역풍에 처하 국무부가 작년과 달리 올해의 면서 재선 가도에서‘악재’ 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로 작용 이 지나고 나 할 수 있다.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 합의는 이 경우‘북한 인권 주간’ 뤄질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도 서 그 다음 주에 성명을 냈는지는 폼페이오 장관이 전날 인터뷰에 발’행보를 견제하면서도 맞대응을 그 배경은 확실치 않다. 서 모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 북한인권주간에는‘로 키’ 를 유 협하는 ICBM 시스템에 초점을 맞 자제한 채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지하다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추고 있다고 강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뒤늦게 북 한 것도 이러한 맥 한이 민감하게 여기는 인권 문제를 락에서다. 건드린 모양새가 연출된 셈이다. 폼페이오 장관 다만 성명 내용을 보면 지난해 이 최근 언론 인터 들어있던“최대 압박 작전을 펼쳐 뷰에서 비핵화 협 가는 동시에 책임이 있는 자들의 상 실패 시“경로를 책임을 지속해서 물어나가겠다” 는 변경해야 할 것” 이

라고‘경고’ 하긴 했지만, 차기 대선 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싱 가포르 이전’즉‘화염과 분노’ 로 대변되는 거친 수사를 내뱉던 강공 으로 회귀하는 것도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딜레마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당분간은‘현상유 지’ 에 주력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 발을 막는 쪽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 의회에선 강경론 대두 = 그 러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미 의회 등 조야에서 대북제재등 압박 강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다 트럼프식 대북 관여 드라이브에 대한 비판론도 강화되는 흐름도 있 어 트럼프 대통령으로선‘운신의 폭’ 이 좁아지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추가 움직임 등 이후 향배에 따라 트럼프 대통 령이 강경 모드로 선회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원 외교위 산하 동아시아·태 평양소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콜로라도) 상원의원이 트 윗을 통해“우리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 핵화(CVID)를 이른 미래에 평화 적으로 달성하려고 한다면 최대 압 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물론이 고 공화당 내에서조차 대북 기조에 대한 궤도수정 목소리가 나오고 있 다. 여기에 민주당은 북한에 억류됐 다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석방 과정에서 북측이 200만 달러의 청구서를 요구했고, 미국측이 여기에 서명했다는 사실 을 고리로 폼페이오 장관에게 진상 규명을 위한 공개서한을 보내는 등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흐름이다.

한때 비

5월 7일(화) 최고 72도 최저 53도

구름많음

5월 8일(수) 최고 66도 최저 50도

5월 9일(목) 최고 57도 최저 50도

5월 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9.30

1,189.76

1,148.84

1,180.70

1,157.90

1,183.33

1,156.50

바이든, 민주당 대선주자 단연 선두 경쟁자 샌더스보다 32%포인트 앞서 지난달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가 파른 지지도 상승세를 보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 민주당 후 보들 가운데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해리스X가 6일 공개한 가장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46% 지지율로 경쟁자 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버몬트)을 무려 32% 포인트나 앞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는 진보계 대표주자 샌 더스 의원은 예상 밖 저조 속에 14% 지지에 그쳤고 사우스 벤드 시장을 지낸 신예 피트 부티지지가 8%로 3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 원(매사추세츠)이 7%로 뒤를 이었 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달 대 선 이후 특히 30~40대 유권자들로 부터 샌더스 후보보다 2배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이틀간 민주당원 혹은 지지 유권자 440명 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 포니아)은 6%, 베토 오루크 전 하 원의원(텍사스)과 코리 부커 상원 의원(뉴저지)은 각 3%에 그쳤다. 이 밖에 줄리언 카스트로 전 주택 도시개발 장관과 키어스틴 질리브 랜드 상원의원(뉴욕), 마이클 베넷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달 30일 아이 오와주 몬티셀로에서 유세를 펼치던 중 아이스크림 콘을 사 먹고 있다.

상원의원(콜로라도) 등은 1~2%,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 타) 등 나머지 후보들은 1% 미만에 그쳤다. 세스 물턴 하원의원(매사 추세츠)과 마이크 그라벨 전 상원 의원(알래스카)은 한 표도 얻지 못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내 에 인기가 높은 버락 오바마 전 대 통령과 함께 8년간 부통령을 지낸 경력이‘강력한 지명도’ 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출마 선 언에 따른 12~15%의 지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 다. 그러나 공화당 전략가인 코너 맥과이어는 지난 2016년 공화당 후 보 지명 레이스에서 예상치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급부상했던 사실을 들어 민주당 예선전도 아직 반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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