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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제50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美 일부 州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규모

뉴욕주 29일 하루 확진자 6만7천여명 뉴저지 하루 만에 거의 배인 2만483명

흐림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2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465,670 67,226

844,272 59,852

1,495,354

26,473

28,967

일부州, 주방위군 동원 파우치“파티 가지 말라” 미국에서는 29일에도 일부 주 (州)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 산세가 이어졌다.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방역 고삐’ 를 죄어 대처에 나서기로 했 다. CNN 방송에 따르면 뉴욕주 는 이날 하루 확진자로는 팬데믹 이후 최고인 6만7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도 27일 6천100여명에서 28일 에는 약 10% 증가한 6천700여명 으로 늘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기 본적으로 1월 확산에 대비하고 있 다” 며“우린 그게 온다는 걸 알고 있고 그러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면 어리석은 일” 이라고 말했다. 뉴저지주에서도 27일 1만1천 여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28일에 는 거의 배인 2만483명으로 급증 하며 하루 확진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알리슨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 장은 이날“환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며“지금 우리 도 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점유율 도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지방정부들은 백신을 의무화

1월 1일(토) 최고 54도 최저 50도

1,204.82

1,163.38

1,195.70

1,172.50

N/A

1,171.88

1월8일까지 신고·신청해야 투표할 수 있어 뉴욕의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에 줄 선 사람들

하고, 부족한 의료 인력을 채우기 위해 주 방위군을 동원하는 등 대 처에 나서고 있다. 시카고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식당, 체육관 등에 입장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5세 이상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수도인 워 싱턴DC의 무리엘 바우저 시장은 모든 공립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내년 1월 5일 겨울방학을 마치고 다시 등교할 때 코로나19 음성 판 정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

2주새 2.3배로↑… 하루평균 확진자 26만5천명‘사상 최다’ 워싱턴 일대가 진앙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맹렬히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5천427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은 28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줄을 선 여행객들.

자를 26만7천305명으로 파악했다.

12월 31일(금) 최고 54도 최저 48도

뉴욕일보 캠페인 20대 한국대통령 선거 꼭 투표하자

“1월 오미크론 해일이 미국 덮칠 것”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오미크 론 변이가 맹렬히 확산하면서 코 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사 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8일 기 준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6만5천427 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보도했 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가 장 맹위를 떨쳤던 지난 1월 세워 진 종전 기록(25만1천989명·1월 11일)을 뛰어넘은 것이다. 독자적으로 데이터를 집계하 는 뉴욕타임스(NYT)도 28일 기 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

흐림

12월 3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84.10

52,656,866 3,444,295

12월 30일(목) 최고 49도 최저 45도

2주 새 무려 2.26배로 증가한 것이

사는 주 방위군 200명을 코로나19 검사소와 병원에 배치하는 방안 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 업체를 문 닫는 조치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인에게 대규모 신년 전야 파 티에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파우 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신년 전야 파 티에 40∼50명이 모여 포옹하고 입맞춤하면서 새해 인사하지 말 라고 강하게 권고한다” 고 말했다.

다. 다만 입원 환자와 사망자의 증 가세는 아직 확진자만큼 가파르 지 않다. NYT는 7일간의 하루 평 균 입원 환자가 2주 전보다 11% 늘어난 7만4천962명, 하루 평균 사 망자는 외려 3% 감소한 1천243명 이라고 집계했다.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는 통상 몇 주의 시차를 두고 확진자 추이 를 따라가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 인 급격한 확산이 이들 지표에 어 떻게 반영될지는 좀 더 시간을 두 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NYT는 이번 재확산의 진앙으 로 수도권인 워싱턴DC·메릴랜 드·버지니아 등 대서양 연안 중 부 지역을 꼽았다. 이들 지역에선 지난 2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 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특히 인구 대비 확진자 비 율이 미국의 다른 어떤 주(州)보 다도 높다.

“내손으로 한국 제20대 대 통령을 선출한다” 2022년 3월 9일 실시하는 한 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영주권자)와 국외 부재자 신고가 내년 1월 8일까 지 실시되고 있다. 국외부재자 와 재외선거이 대통령선거 투 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월 8 일까지 재외선거인 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쳐야만 2022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해외 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투표 에 참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대한민국 국 적을 가지고 외국에서 투표하 려는 사람 중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고 재외선거인 주 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 람을 말한다. 국외부재자는 잠 시 일정기간 해외에 나와 있는 여행자나 출장자 또는 주재원 등이 해당되고, 재외선거인은 해외거주를 목적으로 나와 있 는 영주권자 등이 해당된다. ◆ 유권자 등록 현장 접수 처 =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 관리관은 재외선거인 등의 국 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의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해 뉴욕한인봉사센터, 대형 한인 수퍼마켓, 교회에 나 가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일정은 △12월 30일(목) H마트(릿 지필드, 13:00~18:00) △1월 2일(일) 데마레스트 성당(08:30~12:30)

△1월 3일(월) H마트(릿지 필드, 13:00~18:00) △1월 4일(화) 한양마트(플 러싱, 13:00~18:00) △1월 5일(수) 한남체인(뉴 저지, 13:00~18:00)이다. ◆ 인터넷으로 유권자등록 하는 방법 = 유권자 등록은 가 장 쉽고 간편한 인터넷으로 하 는 방법이다. 중앙선거관리위 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들어가 거나 뉴욕 총영사관 홈페이지 에서 재외선거 검색 후 들어갈 수 있다. 인터넷으로 등록할 때 필요한 것은 △여권번호 △ 주민등록번호 △한국주소 △ 미국내 주소 이다. 또한 스마트 폰이나 아이폰 에서 사진기로 재외선거 큐알 코드를 찍고 진행할 수 있다.

재외선거 큐알코드

▶ 신고․ 신청 할 때 필요한 정보는 △여권번호(유효한 대 한민국 여권번호) △성명(한글 성명, 영문성명) △연락처(휴 대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 △ 국외거소(미국 주소, 우편번호 (zipcode))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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