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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9, 2014

<제29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우리 부모세대는 대한민국 발전 주춧돌 자녀의 이름으로 훈장 달아드립시다” 맑음

뉴욕한인회,‘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제정 자녀가 만65세이상 부모 추천… 55가정 선정 우리 부모 세대는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 뉴욕한인사회에 부모 세대의 노고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가 부모 세 대들에게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된 노고를 치하하는‘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 을 수여한다. ◆“장하십니다. 고맙습니다”보은의 훈장 제정 = 민승기 회장은“현재 우리 는 5천년 한민족 역사 이래 가장 경제적 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이는 우리 부모세대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해방 이후 한민족은 한국 전쟁의 아픔을 겪고 세계 에서 제일 못 사는 나라 중 하나였지만, 우리 부모 세대는 지구 끝 어디라도 가 서 경제부흥에 앞장섰고 가난을 후세에 물려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자녀 교육에 혼신을 다했다” 며,“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서 선진국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위상을 드 높일 수 있었던 건 부모 세대의 희생과 수고의 결실” 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한인회는 이에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 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 내년 1월13일 오 후 7시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개최 되는 뉴욕한인회 제 55주년‘뉴욕한인의 밤’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 어떻게 신청하나 = 현재 뉴욕한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고제→주민등록제로 변경 재외동포법과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내년 1월22일부터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 고 제도가 폐지되고 재외국민주민등록 제도가 시행된다. 29일 한국 법무부는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 (www.hikorea.go.kr)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은 2015년 1월22

∼6월30일 거주지를 담당하는 읍·면· 동 사무소에 재외국민신고를 하고 주민 등록증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 기간에 신고하지 않으면 2016년 7 월1일부터 거소신고증의 효력이 상실된 다. 외국에 지속적으로 90일 이상 거주하 거나 체류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을 재외

맑음

12월 30일(화) 최고 36도 최저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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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수) 최고 34도 최저 27도

12월 2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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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는‘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수여 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자격은 만 65 세 이상 한민족 혈통이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신청 시 자녀 추천이 반드시 필요 하다. 신청 방법은 자녀가 뉴욕한인회에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해 뉴욕한인회 사 무국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접수는 마감 은 내년 1월5일(월)까지다. 뉴욕한인회는‘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 을 뉴욕한인회 창립 55주년을 기념 해 55 커플, 인원수로는 110명을 선정해 수여하며, 만일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연장자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방 침이다. ‘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상’수여자 에게는 뉴욕한인회에서 마련한 훈장과 시상식 후 이어지는 공연 VIP 티켓이 증정된다. 올해‘뉴욕한인의 밤’행사는 만찬 없이 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올해 의 한인상’ 과‘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 상’ 에 대한 시상식 그리고 한국의 연예 인 공연으로 각기 나눠 진행된다. 공연 에는 가수 태진아, 알리, 강남, 포텐 등이 공연한다. ▶관련광고 A12면 ◆‘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상’신 청서 배부 및 접수: △전화 212-2556969, △팩스212-633-1627 △이메일 office@nykorean.org <신영주 기자>

12월 29일(월) 최고 44도 최저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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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연간 환산 기준 5%에 달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 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8,000을 넘어선 지난 23일 뉴욕 증시의 모습.

새해 살림살이 어떨까? “나아질 것”48%,“더 나빠질 것”11%

뉴욕한인회는 부모세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위대한 어버이 세대 훈장’을 제정,, 내년 1월13일 오 후 7시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개최되는 뉴욕한인회 제 55주년‘뉴욕한인의 밤’행사에서 시상식 을 갖는다.

국민이라고 하며, 이들은 외국의 일정지 역에 거소(居所) 또는 주소를 정한 날부 터 30일 이내에 관할 공관 및 등록 공관 에 등록해야 한다. 이들이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국가에 서 영주권자 신분을 얻으면 국외에 거주 하더라도 법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선 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권을 행 사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재외국민은 국내 입국할 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외국국적 동포와 같이 국내 거소신고를 하도록 해 행정적인 불편은 물론 소외감 을 부른다는 지적이 있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시행되면 재외국민이 금융거래와 건강보험 적용 등에서 국내 거주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 게 된다.

미국인들은 2014년을 마감하면서 대 체로 새해가 올해보다 나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AP통신이 지난 12∼14일 미국 전역 의 성인 1천17명을 상대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3%포인트)를 보면 응답자의 48%가 2015년이 올해보 다 나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은 11%에 그쳤 고 나머지 39%는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거나 모르겠다고 했다.

저물어가는 올해에 대해서는 34%가 지난해보다 나았다고 했고, 15%는 나빠 졌다고 했으며 절반가량은 별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올해 한해 가장 중요 한 사건으로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 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준동, 경관 총격 등에 의한 비무장 흑인의 잇따른 사망과 이에 대한 항의 시위,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 및 미국 내 전염, 공화당이 압승한 미국 중간선 거 등이 엇비슷한 비율로 꼽혔다.

연말 지구촌 대형 참사 162명 탄‘에어 아시아’여객기 실종 478명탄 이탈리아 카페리 대형 화재 <기사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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