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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0, 2022

<제53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바이든,“노숙자 2025년까지 25% 줄이겠다” 뉴욕시 61,840명·전국 58만명… 저소득층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여러 도시 에서 심각한 문제인 노숙자를 2025년까지 25% 줄이겠다는 목표 를 세웠다. 백악관은 19일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 방정부 차원의 노숙자‘올인’ (All In·총력) 전략을 내놓았다. 전략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 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더 건설하도록 유 인하고 주택 공급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집주인들이 정부의 주거 지원 금을 받는 세입자를 거부하지 않 도록 설득하는 캠페인도 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3 회계연 도 예산에 노숙자 주거 지원 프로 그램을 위해 87억3천200만 달러를 요청했다. 전략에는 임시 보호소 확대, 노 숙자의 정신질환과 중독에 대한 치료 지원 강화, 노숙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한 직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여러 도시에서 심각한 문제인 노숙자를 2025년까지 25% 줄이겠 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은 뉴욕시의 노숙자

업교육 확대 등도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내 계획은 노숙자에게 주거만 제공하 는 게 아니라 그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 소득을 보 장하는 로드맵” 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택도시개발부(HUD) 가 발표한 노숙자 보고서

(AHAR)에 따르면 노숙 인구는 올해 58만2천462명으로 2020년보 다 0.3%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저소득층에 서 실업자가 늘었지만, 퇴거 유예 정책과 정부 지원금이 그 영향을 상쇄해 팬데믹 전과 비슷한 규모 를 유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뉴욕시는 2020년 7만7천943명 에서 올해 6만1천840명으로 줄면 서‘최다 노숙자 도시’ 의 오명을 벗었으나, 로스앤젤레스(LA)에 선 6만5천111명으로 늘면서 노숙 인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 민주당 소속 캐런 배스 LA 시 장은 이달 취임하자마자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사태를 선 포한 데 이어 이날부터 노숙자들 을 호텔과 모텔의 임대 객실 또는 영구 거주 시설로 이주시키는‘인 사이드 세이프’대책에 착수했다. LA에서는 비싼 집값과 임대 료, 실직, 마약 중독 등의 사유로 노숙자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이 들 대부분은 길거리 텐트나 버려 진 자동차에서 거주하고 있다. 배스 시장은 대책 시행 첫해에 노숙자 1만7천여 명을 새로운 주 거시설로 이주시키겠다는 방침이 지만, 목표 달성 여부는 미지수다. 배스 시장은 노숙자들의 주거 시설 이주를 강제하지 않고 봉사 인력 등을 활용해 최대한 설득하 겠다고 밝혔다.

하원, 트럼프 기소권고 트럼프,“대선 출마”한달여만에 위기 특검수사와 겹치면서 사법리스크 심화 잇단 헛발질 대세론 흔들 ▶ 관련기사 A6(미국2)면 1·6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하원이 19일 법무부에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권 고하면서 2024년 대선 출마를 선 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 선 도전을 막으려는 민주당 주도 특위의 정파적 주장이라고 비난하 고 있지만, 특검 수사에 의회 기소 의견까지 겹치면서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하원이 기소를 권고한 혐 의 중 일부는 특검이 밝힌 수사 대 상과도 일치한다. 하원 특위는 △내란 선동 △의 사집행 방해 △미국 정부에 대한

사취 공모 △허위진술 공모 등의 4 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 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위는 보고서에서“1·6 사태 의 핵심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라면서“그가 없었으면 1·6 사 태의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 이라고 규정했다. 특검 수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의 기밀문서 유출·의회폭동 선동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메 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시작됐다. 특히 하원 특위가 거론 한 혐의 가운데 의사집행 방해는 특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이는 특위의 기소 의견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특검이 기왕에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힘을 실어

트럼프 전 대통령…1·6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하원이 19일 법무부에 트럼프 전 대 통령에 대한 기소를 권고하면서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 적 타격을 받게 됐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 프 전 대통령이 1·6 폭동 사태로 법의 심판대 위에 설 가능성이 높 아진 셈이다. 앞서 특위가 지난 6월 처음으 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했을 때 2천 만명이 시청하는 등 이번 특위 조 사는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ABC방송 여론조사 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2%) 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의혹 과 관련해 기소돼야 한다는 답변

을 하기도 했다. 하원 특위의 이번 발표는 시기 적으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좋지 않다.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이 예상보다 고전하면서 그 원인 으로 지목됐던 트럼프 전 대통령 은 조기 대선 출마로 분위기 반전 을 시도했으나 인종차별주의자와 만찬, 헌정 중단 발언 등으로 당내 에서 점수를 계속 잃고 있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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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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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신임 이상호 부총영사, 19일 부임 뉴욕총영사관 신임 이상호 부총영사가 19일 자로 부임했 다. 이상호 부총영사는 1969년 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4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통상투자진흥과장, 동아시 아통상과장, 주헝가리(대) 2등 서기관, 주휴스턴(총) 영사, 주 OECD(표) 1등서기관, 주라오 스(대) 공사참사관, 주애틀랜 타(총) 부총영사, 주리비아 (대) 공사참사관, 주인도네시 아(대) 공사를 역임했다. 한편 신임 뉴욕총영사로 최근에는 중대 발표를 예고한 뒤 자신을 슈퍼히어로로 묘사한 디지털 카드를 대체불가토큰 (NFT)으로 만들어 팔면서 미국 정치권 일각의 조롱을 받기도 했 다. 이런 헛발질로 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 하락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아직 출마 선언도 안한 론 디샌티스 플 로리다 주지사가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20%포인트 이상으로 이기는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나아가 2020년 대결을 벌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을 할 경우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 도 나오는 등 본선 경쟁력에도 의 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1·6 폭동 사태의 원인이

이상호 부총영사

발령받은 김의환 총영사는 22 일 부임한다. 된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은 본선 경쟁력과 맞물린 당선 가능 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 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 선에서 당선되려면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를 이유로 투표를 무 효로 하려고 했던 조지아, 애리조 나 등 핵심 경합지역 유권자들에 게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해야 한 다는 점에서다. 이와 관련, 공화당내에서 트럼 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 장을 보여온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 서“트럼프는 정치 인생의 가장 저 점에 있는 것 같다” 면서“한 달 전 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잘 진 행되는 것 같지 않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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