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LIFE
Saturday, December 20,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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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연말 맞아 가요계서 소외이웃 돕기 잇달아 온라인 모금부터 자선 콘서트까지 다양… 탑독·소년공화국·로이킴·이동우 등 기부 참여
탑독
연말을 맞아 가요계에선 소외계층 을 돕기 위한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모금부터 자선 콘서트까지 기부 방법도 다양하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13인조 남 성 그룹인 탑독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인 위제너레이션과 손잡고 지난 10월 24일부터 40여 일간 저소득 청소년
이동우
학습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 였다. 탑독은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 해 목표액(200만원)을 초과 달성하면 저녁식사를 함께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으며 예상보다 빨리 목표치를 초 과 달성하며 지난 5일 캠페인을 마감 했다. 탑독은 모금액 280만원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 지원사업에 쓸 계획이다. 개그맨이자 재즈 가수인 이동우는 20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시각장 애인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실명퇴치운동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구창모, 신효범, 서 문탁, 노을 등 인기 가수들도 재능기 부로 참여한다. 시각장애인 밴드‘4번
로이킴
소년공화국
출구’ 도 공연에 참여한다. 소녀시대의 윤아, 서현, 유리, 티파 니도 이 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수영은 게스트로 출연해 희망의 메시 지를 전한다.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은 20일 오 후 광화문 일대에서 구세군 모금 활동 에 참여한다. 소년공화국은 모금 참가 자들을 위해‘프리허그’ 도 할 예정이
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17일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에 구세군 모금활동 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동물 돕기 에 나선 스타도 있다. 가수 로이킴은 혹한을 견뎌야 하는 유기견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로이킴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기 견 보호소에 견사를 설립하기로 했으 며 이러한 소식에 로이킴 팬들도 나서 기부금과 사료를 후원키로 했다. 소속사 CJ E&M은“크리스마스 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팬들의 마 음을 담은 그림으로 견사 외벽을 장식 하기로 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품 을 공모 중” 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김준호 소속사 대표 억대 횡령…해외도주 공동 CEO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피해규모 파악 중”
신세경은 눈이 내리는 훗카이도 설원에서 순순한 매력과 무결점 외 모를 선보였다. 조용히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길 것 같은 이미지의 신세경은 스태프와 어울려 4박 5일 동안 홋카이도의 토마무, 삿포로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세경의 진솔한 인터뷰와 눈부신 설원에서의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경, 설원 밝히는 여신’
김준호·이국주 등 개그맨 40여명 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최고경 영자(CEO)가 출연료를 횡령해 도주했 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 료를 내고“CEO인 김모 대표를 업무 상 횡령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 면서“김 대표가 수년간 수 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도 경찰에 제출했다” 고 밝혔 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김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 는 최근 임직원 및 연기자에 지급될 회 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준호
또“연기자와 직원의 급여를 지급하 지 못하는 상태” 라고 덧붙였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본사 및 계열 사 임직원 140여명의 임금이 체불된 상태다. 김 대표는 지난달 파산한 레스토랑
체인점인‘제시카 키친’대표로도 재 직했다. 제시카 키친은 코코엔터테인 먼트의 계열사 코코에프엔비가 지난 6 월 MPK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4개월간 제시카 키친 영업손실은 약 6억원으로 실적이 악화되자 김 대표 는 지난 11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파 산신청을 한 후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 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 키친 매입금 20억원을 비롯해 식자재 납품 관련 3억원 등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 자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