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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22 <제53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美 기준금리 4.25∼4.50%로 올려… 韓美 금리차 최대 1.25%P 연준, 0.50% 포인트 인상해 속도조절…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 <관련기사 A5,A8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14일 기준금리 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 트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이 둔화 하는 조짐이 나타나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것이다.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 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 다. 현재 금리인 3.75∼4.00%보다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 년 이후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 됐다. 연준은 지난 3월에 기준금리 를 0.25%포인트 인상해‘제로 금 리 시대’ 를 끝낸 뒤로 인플레이션 을 잡기 위해 금리를 7차례 걸쳐 공격적으로 올려왔다. 특히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 월, 9월, 11월에는 사상 유례없이 4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 트씩 올렸다. 이후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7.1%로, 10월의 상승률(7.7%)은 물론 시장 전망치(7.3%)를 모두 하회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진정 되는 조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날 정례회의에서 다시 자이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4일 워싱턴DC에 있는 연준 청사에서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트 스텝을 밟는 대신 금리 인상 속도를 0.50%포인트로 조절할 것 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금리를 총 4.25%포인트 인상했다면서“이제 는 (인상)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 라 최종 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 로 할지를 생각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어느 시점에는 긴축 기 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가 장 중요한 질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속도를 늦추긴 했지만, 연준은 내년에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 를 이어갈 전망이다. FOMC 위원 19명이 각자 생각 하는 적절한 금리 수준을 취합한 지표인 점도표(dot plot)는 내년

말에는 금리가 5.00~5.25%(중간 값 5.1%)로 나타냈다. 이 전망대 로라면 내년에도 0.75%포인트를 인상해야 하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지금까지 들어 온 10∼11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간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환영할만하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될 것 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현재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점차 우리 목표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정책 기조 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 금 리 인하가 아니다” 라며“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 이라 고 밝혔다.

연준은 내년 국내총생산 (GDP)이 0.5% 증가할 것으로 전 망했는데 이는 지난 9월에 전망한 1.2%보다 0.7%포인트나 낮춘 것 이다. 내년 인플레이션은 3.1%, 실업 률은 4.6%로 각각 예상했다. 9월 전망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은 0.3%포인트, 실업률은 0.2%포인 트 각각 증가했다. 연준이 통화 긴축 속도를 줄이 면서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에 대 한 부담을 조금은 덜게 됐다. 한국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 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 면서 내년 1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 인트만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 을 얻고 있다. 다만 연준의 이번 조치로 한국 과 미국의 금리차가 더 벌어진 것 은 한국 경제에 위험 요소다. 한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보다 0.50∼0.75%포 인트 낮았지만, 연준의 이번 인상 으로 금리차가 최대 1.25%포인트 로 커졌다. 1.25%포인트는 역대 최대 한 미 금리 역전 폭(1.50%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금리차가 벌어 지면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미 국의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유출 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 이 있다.

12월 15일(목) 최고 43도 최저 42도

12월 16일(금) 최고 46도 최저 35도

흐림

12월 17일(토) 최고 42도 최저 29도

N/A

1,285.87

12월 1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23.56

1,278.04

1,313.50

1,288.10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01,589,374 6,643,133

51,911 6,261

1,111,664 74,964

2,882,626

2,729

35,290

뉴욕·뉴저지 일원 15일 밤~16일 눈 또는 비 기상청은 15일 오후부터 뉴 욕, 뉴저지 일원에 눈이 내기 시작해 16일까지 최대 6인치 의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 고 예보했다. NBC 방송은 뉴 욕일원 지역에 따라 기온이 낮 은 업스테이트와 뉴저지 일부 에 눈이 쌓일 것이라고 보도했 다. 뉴욕시에는 눈이 쌓일 활 률은 적지만 강한 바람을 동반 한 비가 내려 얼어 붙을 가능

성이 있어 16일 도로에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의 15일 최저 기온은 화씨 42도(섭씨 5도), 16일은 화씨 37도(섭씨 3도)로 예보됐 다. 16일은 강풍이 시속 39마 일로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 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풍우는 16일밤 뉴욕 일원을 빠져 나가 17, 18일은 맑은 날씨를 보일 곳으로 예보 했다.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샌디훅 총기참사 10주년 맞아 공격무기금지 입법 촉구 바이든,“사회적 죄책감 느껴야… 이대론 안 돼, 재발방지 입법은 의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참사 10주년 추 모일을 맞아 의회에 공격용 무기 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 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10년 전 오늘 우리는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며 이같이 요구했다. 샌디훅 참사는 2012년 12월 14 일 커네티컷주(州)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20세 청년이 침 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1학년 어 린이 20명과 교사 6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 기참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바이든 대통령은“우린 이(공 격용 무기 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 대해 사회적 죄책감을 느껴야 한 다” 면서“우리는 다시는 이런 일 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집행할 도덕적 의무 가 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몇 달 전 나는 초당 적으로 통과된 더 안전한 지역사 회법에 서명해 일련번호가 없고 추적하기 더 어려운 이른바 유령 총을 통제했고, 총기 밀매를 단속 하고 폭력 방지를 위한 자원을 늘 렸다” 며“하지만 우린 더 많은 일 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 서“나는 샌디훅과 미국의 많은

다른 대형총기 참사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을 금지하기로 결심했다” 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30 년 만에 의회에서 통과된 총기 관 련 법인 총기안전법에 서명한 바 있다. 이 법은 총기를 사려는 18∼ 21세 국민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 는 등의 내용을 담았지만, 돌격소 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 10주년 추모일을 맞아 의회에 공 격용 무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

빠져 한계를 드러냈다. 다. 우리의 의무는 명확하다”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입 “무수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 법을 의회에 촉구해왔다. 외에 다른 목적이 없는 이런 무기 바이든 대통령은“더는 안 된 들을 제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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