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4, 2022
<제53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美, 핵융합‘점화’처음 성공… ‘인공태양’향한 첫 이정표 도달 국립연구팀, 핵융합에 투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 생산 아직 너무 비싸고 비효율적…“상업발전까진 수십 년 더 연구해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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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왼쪽), 킴벌리 부딜’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LLNL) 연구소장(가운데)이 13일 기자회견에서 핵융합 발전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국립점화시설’ (NIF)의 관성 가둠 핵융합 실험장비. [사진 출처=’ 로 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LLNL) 제공]
미국 정부가 무한 청정에너지 로 기대되는 핵융합 발전을 실현 하는 데 필요한 첫번째 이정표에 도달했다. 핵융합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 아‘인공태양’ 으로도 불린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3일‘로런스 리버모어 국 립연구소’ (LLNL)에 있는 핵융 합 연구 시설 ‘국립점화시설’ (NIF)의 연구팀이 지난 5일 핵융 합‘점화’(ignition)를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행융합 점 화는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 투 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 를 핵융합 반응으로 생산하는 것 을 의미한다. 이에 성공하면 에너 지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핵 융합 반응이 지속해서 연쇄적으 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핵융합 연구에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 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수소의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상태인
가둠 핵융합의 가장 근본적인 과 학적 근거를 입증했다고 설명했 다. 킴벌리 부딜 LLNL 연구소장 은 이날 브리핑에서“실험실 환경 에서조차 캡슐을 점화하지 못하 면 관성 가둠 방식을 활용한 핵융 합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며“우 리는 매우 오랫동안 이 근본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지 못해서 핵융 합 연구에 진전이 없었다” 고 설명 했다. 그랜홈 장관은“핵융합 점화 를 실현하는 데 경력을 바친 NIF 연구자와 직원들이 이룬 획기적 인 성과이며 이 이정표가 더 많은 발견으로 이어질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점 = 그러나 이번 성과가 안정적인 핵 융합 발전으로 이어지기에는 극 복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 NIF가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사용한 레이저 장비는 레이저를
플라스마를 만들고 이를 초고압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끼리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 NIF에서는 중수소와 삼중수 소가 들어 있는 BB탄 크기의 금 속 캡슐에 강력한 레이저를 쏴 내 부를 초고압 초고온 상태로 만들 어 핵융합을 일으키는‘관성 가둠 핵융합’(Inertia Confinement Fusion) 방식을 연구해왔다. NIF 연구팀은 지난 5일 실험 에서 2.05메가줄(MJ)의 에너지를 투입해 3.15MJ의 핵융합 에너지 를 얻어냈다. ‘줄’ (J)은 에너지 및 일의 국 제표준 단위로, 1J은 1N(뉴턴· 힘의 단위로 1N은 질량 1kg인 물 체에 작용했을 때 가속도 1m/sec2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말한다)의 힘으로 물체를 힘의 방 향으로 1m 만큼 움직이는 동안 하는 일 또는 그렇게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말한다. 에너지부는 이 실험으로 관성
만드는 데 사용한 에너지의 극히 일부만 실제 레이저로 전환하는 등 상업용 발전소에서 이용하기 에는 너무 크고 비싸고 비효율적 이다. 또 핵융합 발전을 하려면 처음 에 에너지를 공급한 뒤로는 자체 적으로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 로 일어나야 하는데 현재 NIF 시 설은 한 번에 한 건의 핵융합 반 응을 일으키는 것만 가능하다. 부딜 연구소장은 상업적 핵융 합 발전이 언제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과학뿐 아니라 기술적으 로 넘어야 할 매우 큰 장애물들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이번에는 한 번에 하나 의 캡슐을 점화했지만, 상업적으 로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1 분 이내에 더 많은 점화가 일어나 야 한다” 며“기반 기술 연구에 노 력과 투자를 집중하면 몇십 년 내 에 발전소를 지을 수 있을 것” 이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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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의환(金義桓) 주뉴 욕총영사가 22일 부임한다. 김의환 총영사는 1960년생 으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가보훈처를 시작으 로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 서 기관, 부패방지위원회 대외협 력과장, 국가청렴위원회 심사 기획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중소기업) 및 홍보기획관실 선임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행정심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UN 반부패 선 임 자문관으로 뉴욕에서 근무 했고,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소비자 물가상승률, 시장 전망치 모두 하회… 연준 속도조절에 힘 실리나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 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13일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 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 문가 전망치(7.3%)도 하회했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8%가 넘었 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 화한 데 이어 11월에는 7%대 초 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 (0.3%)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2%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문가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1%, 전 월 대비 0.3%)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0.2%의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소치라고 노동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료품점
부는 전했다. 주거 비용과 식료품 물가가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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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 22일 부임
인플레 최악 넘겼나… 11월 CPI, 작년 말 이후 최소폭 7.1%↑ ▶관련기사 A4(미국1), A5(미 국2)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어갔음을 시사하는 물 가 지표가 나왔다. 소비자 물가가 하강곡선을 그 린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을 밑돌 았다는 이번 발표로 미 연방준비 제도(Fed·연준)가‘속도조절’ 의 명분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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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이를 상 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환 뉴욕총영사
상임위원(1급, 차관보)을 역임 한 후 2020년 정년퇴임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했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 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7.1% 각각 올랐다. 다만 주거 비 용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최근 4 개월 간 가장 낮았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10.6% 각각 치솟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에너지 물 가지수는 휘발유(-2.0%) 가격 하 락에 힘입어 전월보다 1.6%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너 지 물가는 1년 전보다 여전히 13.1%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