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와 민권센터가 가입
해 있는 한인 전국 권익단체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
협)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 기금 마련 캠페인
을 벌이고 있다.
민권센터와 미교협은 27일“이
민단속국(ICE)으로부터 단속을
당해 가족이 찢겨 고통받는 수천
명의 이민자들을 떠올린다. 그리
고 이민자 커뮤니티와 연대하며
계속 싸워 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올해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야기
들을 여러 한인들과 함께 나눈
다.”며 구속된 한인들의 처지를
전했다.
민권센터는“임신 중인 아내와
강제로 이별을 당한 ICE의 단속
에 맞선 한인의 석방을 위해 기부
와 커뮤니티 연대 활동에 함께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인들이 있
다. 그리고 끝내 정의를 얻어낸 저
스틴 정씨와 그 가족을 위해 380명
이 함께해 주었다.”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또“8주 동안 매일
정의를 외치며 전화를 걸어준 시
민 140명, 억울하게 구금된 김태흥
씨에게 격려 편지를 보내 준 많은
한인들이 있다. 끝내 11월 15일, 우
리는 김씨의 석방을 함께 이뤄냈
다.”고 말했다.

또“시민권 없이 살아온 두 국 제 입양인들의 영주권을 지키기 위해 ‘캘리포니아 이즈 홈 (California is Home)’캠페인을 펼친 입양인정의연맹(Adoptees for Justice) 자원봉사자 50명, 그 리고‘입양인과 미국 가족 보호법 (Protect Adoptees and American Families Act)’제정 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낸 더 많은 한인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민권센터와 미교협은“24시간 /7일 운영되는 이민자 비상 핫라 인(844-500-3222)을 책임지고 있 는 100명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커뮤니티의 이웃들에게 친절과
연대의 손길을 내민 많은 한인들
이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
교길을 함께 걷고, 외출이 두려운
이들에게 식료품을 배달하는 등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 주 는 사람들이 있다. 고마운 일이
다”고 소개했다.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 기금 마
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민권센
터와 미교협은“미교협의 든든한
재정 후원자, 기부자, 파트너 단체
그리고 이 활동에 함께한 수많은
분들, 여러분과 함께 우리는 모두
가 앞날을 개척해 나간다.”며 기
금 보금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미교협의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 기금 마련 캠페인 링크
https://secure.ngpvan.com/dRx
I73UvVka8djMy-1ZUtw2?를 클 릭하면 참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전화 문의는 김갑송 미교협 나눔 터 국장(917-488-0325)에게 하면 된다.

날 행사’를 가졌다. 한류의 중심인 김치를 통해 우
리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미국에
다 널리 알리기 위한 이날 행사를
위해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뉴저
지한인상 록 회( K A S CA N J), AWCA, 기브챈스(Give Chances), NJ GCF(Global Children Foundation) 등 한인단 체들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4년전 뉴 저지 주의회에서 직접 의안을 발 의하여 통과시킨 엘렌 박 주하원 의원(뉴저지 37지구)이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직접 김치 만드는 행 사에 참여했다. 레오니아 시 윌리 엄 지글러 시장 팰리세이즈파크 폴 김 시장을 비롯, 레오니아 Age-Friendly Committee의


스 룸에서 3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11월 월례모임을



Healey Ellen 의장이 참석해 축 사와 더불어 직접 김장김치 체험 을 했다. 어린이글로벌재단(NJ GCF) 의 애슐리 육 대표는 김치 담그는 요령을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행사 의 사회를 이끌어 주었다. 이날 차영자 뉴저지 상록회장 제미경 AWCA 회장, 기브챈스의 애나 리 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 장을 더욱 풍성게 했다. 기브챈스 학생들과 NJ GCF 회원들이 직접 자원 봉사하면서 행사는 세대 간 의 화합을 이루는 멋진 체험이 됐 다. 사전에 예약된 120여명의 참석 자들은 직접 김장 김치를 버무리 고 담그면서 한 류의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한
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와 공동으
로 개최한‘굿(GUT): 감사와 화
합,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
는 한국의 종합공연예술’공연이
5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 신설 극장
개관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뉴요커
들이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배경의 사
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메시지, 그리고 다가오는 해의 평
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원래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
었으나, 공연 예약을 오픈한 지 반
나절도 되지 않아 전석이 동나고
폭발적인 예약 문의가 이어지며 1
회 추가 회차를 긴급 편성하는 등
공연 전부터 굿에 대한 뜨거운 관
심을 확인했다.
이번‘굿(GUT)’공연에서는
한국 황해도 지역에서 행해지던
재수굿인 무형문화재,‘철물이굿’
을 선보였다.
이북5도 무형유산‘평안도 배
뱅이굿’예능보유자이자 국가무
형문화재 제29호‘서도소리’이수 자인 인간문화재 박정욱 명창은
구수한 재담, 소리, 춤, 의식, 화려 한 의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한
국의 정신문화와 예술적 유산을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오 색기 잡기·복 나눔 등 체험형 장 면과 박 명창의 즉흥 재담이 어우 러지며 공연장은 연신 웃음과 환 호로 가득 찼다. 또 만리타국에서 살아가는 동 포들의 삶을 위로하고 조상들의 혼을 기리는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등, 1시간이 넘는 공연 내내 관객 들은 뜨거운 박수와 감동어린 호 응을 보냈다.
광복 80주년 기념‘백남준 특별 전’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공연 은 마지막에 백남준 작품이 전시 된 안마당 공간에서‘뒷거리’의 식으로 이어졌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하나 되어 ‘아리랑’을 합창하며 공연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되었고, 문화원은 관객들에게 떡을 나누며 한국 전 통문화의 정(情)을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 대표 기획 공 연 프로그램“KCCNY Curates”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 인 이번‘굿(GUT)’은 한국 전통 굿이 지닌 의례적 성격을 넘어, 무 대예술·스토리·의상·음악 창·퍼포먼스 등 종합공연예술의 모든 요소를 갖춘 뛰어난 무대 작 품임을 뉴욕
KCS 한인봉사센터, KCC 한인동포회관과 함께,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
담을 제공하고 있다.
변호사협회는 12월 법률상담
행사를 2일(화) 비대면 전화 상담 으로 오후 4시 8시 진행한다. 이 날 홍유미, 최영수 변호사가 상담 을 담당한다. 상담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11월 30일(일) 오후 2시까지 뉴욕 한인변호사협회 법률상담 핫라인 이메일 kalagny probono@gm ail com로 연락하거나, 833-5252469(833-KALAGNY)로 전화하 여 1번을 누른 후 메세지를 남기 거나, 링크되어 있는 상담서를 작 성하여 제출하면 변호사와 전화 로 상담할 수 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12월 2일(화) 전화
H마트, 28~30일‘익산농협 생크림찹쌀떡’특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인 H 마트가‘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욕 플러
싱 노던 156가점에서 11월 28일부
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
흘 동안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익산농협에서 유통되는 제품으 로, 쫀득한 찹쌀피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담긴 디저트이다. 문의는 플러싱 노던 156가점 (718-888-0005)으로로 하면 된다.




올해로 99번째를 맞은 미국 최 대 추수감사절 행사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 속 캐릭터들이 참가했 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 드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축하 퍼레이드로,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행사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행사 로 꼽힌다. 맨해튼 대로를 4㎞가량 행진하
는 이 퍼레이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캐릭터 풍선들이 등장했다.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인 ‘더피’와 까치 캐릭터인‘서씨’ 풍선도 퍼레이드를 장식한다. 퍼레이드를 하루 앞두고 6미터 높이 초대형 더피 풍선이 설치되 자 어린이 팬들이 기념사진을 찍 기도 했다. 케데헌 속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와 오드리






에 공연을 강행하기로 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CJENM은 27일“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
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
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끝
까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
는‘2025 마마 어워즈’가 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화재 참사 피해
자를 위해 기부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CJENM은 ‘서포트 홍
콩’메시지를 더해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 아파트 화재 사상자
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최 측은 행
사 개최 여부를 놓고 긴 논의를
진행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엠넷은 이날
오전 화재 참사와 관련해 출연진
측에“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

지하고 있으며, 부문별로 적절한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장시간의 논의 끝에
당초 계획했던 일부 무대의 수정 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CJENM은 구체적인 수정 방 안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에 서는 불꽃 특수효과 및 레드카펫 행사가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영자지 더 스탠더드는 “불꽃 특수효과가 공연에서 제외 되며, 레드카펫 행사도 취소된다” 며“오프닝에 묵념의 시간이 추가 되고, 녹화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마마 어워즈’는 오는 28 ∼29일 이틀에 걸쳐 홍콩 대형 공
기준 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룹 갓세븐의 잭슨은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재하면서“이 글을 공유해 달
라”며“이것이 홍콩에서 일어나
고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가요계에서도 홍콩 화재 참사
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화
재 진화, 구호 활동, 생활물자 지 원 등을 위해 중국홍콩적십자사 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9천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 그룹 라이즈는 25만 홍콩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