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9, 2015
<제3211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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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밤길 불량배“조심하세요” 한인, 자전거 떼강도에 지갑 털려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제33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와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가 7~8일 퀸즈칼리지 스포츠필드에서 연인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 한인문화, 내 참여로 더 발전” 한인·미국인 큰 호응…“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미동부 추석대찬지 성료
에 재학 중인 최지환 군이 평화의 북소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역 리를 주제로 한 대북 작품으로 영예의 시 가수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이들은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제33회 미동부 대상을 받았다. 다르다고 입을 모았고, 가수들이 무대에 추석대잔치와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이 대회 초등부에서는 금상에 이윤 오를 때마다 환호, 가수 이름을 연호하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가 7~8일 퀸 서(판소리), 우륵상에 윤지나(가야금), 며 반겼다. 즈칼리지 스포츠필드에서 연인원 2만여 최연소상에 조성은, 인기상에 김유한, 연예인 리허설이 후에는 한국의 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성원, 윤지나, 김 유니스, 이윤서, 조성 작, 기획사들도 욕심 낼 만큼의 완벽한 ‘미동부 추석대잔치’ 는 2014년부터 은, 효주 프라이 휴버 양이 각각 수상했 퍼포먼스와 의상을 갖춘 다민족 참가자 뉴욕한인청과협회(현 회장 이영수)와 다. 중고등부에서는 신유리(부채춤)양 들의 한판승부‘K-POP 컨테스트’가 뉴욕일보(발행인 정금연)를 주축으로 이, 대학/일반부 시상은 박혜민(풍류 장 시작됐고, 참가자들은 다소 기온이 떨어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The 구춤)씨가, 시니어부는 루이사 김씨가, 진 상황 가운데서도 열정적 무대를 선보 Ko-American Harvest Committee, 위 그룹 부문에서는 진도북춤을 김해린, 최 이며, K-POP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 원장 윤정남 뉴욕한인청과협회 상임고 경진, 이다은, 김해나, 신유리씨가 각각 여줬다. 문)를 구성하고 32회 행사를 가진데 이 부문별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K-POP 컨테스트’ 에서 1등은 오로 어, 올해부터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로 또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지 K-POP에 대한 정열적인 사랑과 열 구성된 고문, 자문위원, 실행위원단으로 출중한 노력실력이 돋보였던‘미동부노 정으로 펜실베이니아 베들레헴에서 4시 구성된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를 래자랑’ 에서는 18명의 지역내 숨은‘가 간 동안 운전하고 대회에 참가한 가브리 꾸려 범 동포적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객’ 들이 자웅을 겨뤘고, 최고상인 1등에 엘라에게로 돌아갔다. 7일 오전 10시 다민족 전통예술 콘테 는 임희숙의 내하나의 사랑은 열창한 그 8일에는 마영애 평양예술단 공연으 스트인‘제1회 열린 국악제 및 다민족 레이스 신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아 로 시작했다. 한국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전통예술경연대회’로 힘차게 문을 연 쉽게 2등에 머문 이는 위주희, 3등은 신 “반갑습니다” 로 무대에 오른 마영애씨 이날 행사는 경연대회에 이어‘개막식’ 재호, 장려성은 차윤락, 인기상은 정한 는 어깨춤이 저절로 나는 흥겨운 공연으 과‘미동부 노래자랑’ ,‘K-POP 컨테스 철씨가 각각 차지했다. 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트’ 의 순서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꾸 특히 노래자랑 출연자들의 치열했던 뉴욕주공립학교의 한복패션쇼에서는 며졌다. ▶추석대잔치 화보 A3면 경쟁이 끝난 후에는 다음날인 일요일 본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아름다운 한복 ‘제1회 열린 국악제’ 에서는 10여년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한국 연예인들 의 자태를 한껏 뽐냈다. 간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북 의 리허설 공연이 마련돼 자리한 관람객 이들 행사에 곧 이어서는 행사 관계 을 잡았던 뉴욕대학교 심리학과 2학년 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자들과 지역장치인, 한인사회 각계각층
인사가 참가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공식행사의 인사말을 전한 윤정남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프로야구 메츠로 인해 행사 개최일 이 11월로 늦어진데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밝히며, 앞으로는 추석행사를 퀸즈칼리 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행사일도 매년 9월 말이나 10월초 정해진 날짜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미동부 추석대잔치 행사는 동부지역 한인들의 자존심이다. 이 행사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꼭 이어가 야만 하는 행사” 라며, 한인동포들도 행 사에 대한 관심과 사람을 지속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이영수 뉴욕한인청과협회장과 유시연 공동준 비위원장, 정금연 공동행사준비위원장 은“내년에는 보다 좋은 모습으로 더 나 은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 을 다할 것” 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 회장인 글로벌 가 상화폐 선두주자 킹 홀딩스(King Holdings)의 최정일 회장은“뉴욕에서 이 같은 한국인의 자긍심이 드높이는 행 사를 보니 후원회장으로서도 너무나 뿌 듯함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 는다면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플러싱 일대에 동네 불량배들의 범 죄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금요일 밤 9시30분경 플러싱에 거주하는 이모씨가 인근에 거주하는 누 이집으로 걸어가는 도중 4인조 자전거 떼강도들에게 뭇매를 맞고 주머니를 털 리는 강도사고를 당했다. 이씨가 150스트릿 34애브뉴 사거리 를 건너는 순간 그곳에서 서성거리던 자전거를 탄 히스패닉 청소년들 4명이 이 뒤쫓아오는 것을 감지하고‘위험하 다’ 고 느끼는 순간, 이들이 순식간에 달 려들어 구타하고 몸을 뒤져 지갑을 빼 앗아 달아났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이씨의 누이는 즉 시 911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즉
시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 경찰차들에 연락하여 자전거를 타고 돌 아다니는 청년들을 검문했다. 이씨는 7일 2시경 관할 경찰서(109 Precinct 718-321-2354) 한인 형사(김형 사)로부터 유니온스트릿-32애브뉴 놀 이터에서 서성거리던 4명의 히스패닉 자전거 탄 청소년들을 조사하고 있으니 경찰서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경찰 서로 가서 바로 그 청년들이 범인들이 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자전거는 좌 석의 높이가 낮았고, 복장이 펑퍼짐한 운동복 반바지 차림이었다. 경찰은 이 들이 플러싱 일대에 거주하는 히스패닉 청소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공식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대 표적 친한파 의원인 찰스랭글 연방하원 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 의원, 피터구 뉴욕시의원이 참가했고, 김기환 뉴욕총영사와 오승제 뉴욕문화 원장, 신현곤 aT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장, 허정애 동포담당영사, 재 외동포재단 이영선 한상사업부장 등이 참석, 추석행사를 치러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미동부추석대잔치 조직위원회 엄용 수 본국연예분과 후원회장은 “동 포들의 자산인 추 석행사가 더욱 발 전하길 바라는 마 음을 담아 한국의 인기TV프로그램
인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게 되면 출 연료를 모두 행사에 기부하겠다” 고밝 혀 관객들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 다. 공식행사 후에는 재치와 입담의 원 로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되 는 한국 연예인 공연에는 가수 박일준 씨와 배수호, 나비, 조은심, 길구봉구가 출연, 관객들에게 잊지 목할 11월의 추 억을 선사했다. <4면에 계속·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