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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22

<제53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안중근 의사 유해 찾는길 열릴까? “소나무관 안치돼 뤼순감옥 매장”시사 中보도 첫 확인

보훈처, 중국 간행물 분석 과정에서 최근 발굴… 의거 113주년 맞아 공개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소나무 관에 안치돼 뤼순(旅順)감옥 공동 묘지에 묻혔을 가능성을 보여주 는 중국 언론보도가 처음으로 확 인됐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안 의사 유 해의 행방과 장례절차에 관해 보 도한 중국 신문 기사를 안중근 의 사 의거 113주년인 26일 공개했 다. 보훈처는 주상하이총영사관 과 함께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에 필요한 입증 자료 수집을 위해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발행된 신 문 및 간행물 88종의 독립운동 관 련 기사 3만3천여 매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들 자료를 찾았다. 보훈처에 따르면 안 의사 순국 나흘 뒤인 1910년 3월 30일자 만주 “안중근 의사, 소나무관 안치돼 조선예법대로 장례” … 한국 국가보훈처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을 맞아 안 의사 유해에 관 지역 신문인 성경시보(盛京時報) 한 중국 현지 기사와 모친 조마리아 여사의 사회장 거행을 다룬 중국 신문 기사를 공개했다. 이 기사는 당시 중국 간행물 분석 과정에 에는 안 의사의 둘째 동생인 안정 서 최근 발굴된 것이다.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제공] 근 지사가 안 의사 유해를 한국으 로 옮겨 매장할 수 있도록 요청했 라 두 번 절을 하게 하여 고별식 으나 일본 당국이 거부했다는 내 을 치르도록”허락했다. 용이 담겼다. 보훈처는“그간 형무소 관계 당시 일본 당국은“유해는 다 자의 회고록과 일본 정보보고서 른 사형수와 동일하게 감옥이 관 를 통해 추정한 안중근 의사 유해 리하는 사형수 공동묘지에 매장 의 행방에 관한 정보를 보도한 만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돼 주 현지 기사를 처음으로 발견했 있다. 이는 안 의사 유해가 당시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말했 뤼순감옥 내 공동묘지에 매장됐 다. 을 것이라는 유력한 가설을 뒷받 안중근 의사 연구 권위자인 오 침한다. 영섭 박사는“안 의사의 관을 하 안 의사 유해 매장 추정지로 얼빈산 소나무로 제작했다는 내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 묘지, 원보 용은 처음 밝혀진 귀중한 사실” 이 산지역과 그 지역 인근 중국 단독 라며“안 의사의 유해 찾기에 도 발굴지역 등 3곳이 꼽히고 있다. 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단서를 뤼순감옥 묘지는 둥산포(東山 얻은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坡·동쪽산 언덕)로도 불리는데 고 말했다. 당시 뤼순감옥 의무관과 현지 중 박민식 보훈처장은“안중근 국 역사 연구가 등이 매장 추정지 의사의 순국 관련 자료를 집중적 로 지목했다. 2001년 1월 중국이 으로 수집한 것을 계기로 유해 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구역으 굴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이뤄지도 로 지정했다. 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보산 지역은 뤼순감옥 소장 보훈처는 안 의사 유해 발굴을 딸인 이마이 후사코의 증언에 따 안중근 의사 생전 사진 [사진 출처=독립기념관 제공] 위해 중국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 라 2006년 6월 남북공동조사단 등 하고 있으며, 안 의사 유해의 정확 이 매장 추정지로 지목해 2008년 서 단독 발굴 작업을 했으나 안 이 관리자는 이에“고심 끝에 한 매장 파악을 위해 관련국 주요 3~4월 발굴을 했으나 유해를 찾지 의사 유해는 나오지 않았다. 파격적으로 하얼빈의 소나무로 문서보관소에 관한 조사도 함께 못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가 보훈처가 발굴해 이날 공개한 만든 관에 유해를 안치하고 조선 추진하고 있다. 들어섰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정근 풍속에 따라 관 위에 흰 천을 씌 한편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 중국은 뤼순감옥 박물관 주차 지사는 안 의사와 친분이 있던 감 우도록 하고, 영구(靈柩)를 감옥 아 여사의 생전 독립운동 활동과 장 경영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옥 관리자에게 장례 절차를 도와 내의 교회당에 둔 후 우덕순 등 3 사회장을 다룬 기사도 발굴됐다. 2008년 10월 원보산 인근 지역에 달라고 요청했다. 명의 죄수들에게 조선 예법에 따 중국 상하이에서 발행된‘민

10월 26일(수) 최고 68도 최저 56도

맑음

10월 27일(목) 최고 64도 최저 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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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장례, 사회장으로 엄수” … 국가보훈처는 26일 안 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을 맞아 안 의사 유해에 관한 중국 현지 기사와 모친 조마리아 여사의 사회장 거행을 다룬 중국 신문 기사를 공개했다. 이 기사는 당시 중국 간행물 분석 과정에서 최근 발굴된 것이다.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제공]

국일보(民國日報)’1927년 7월 19 이에 따라 특별히 사회장이 거행 일자 기사는 1910년 안 의사 순국 돼 19일에 발인하기로 했다” 라고 후“친동생(안정근)이 장례를 위 보도했다. 해 유해를 원했으나 일본관리가 러시아 지역 독립운동 연구 권 그 유해를 강탈해 돌려주지 않았 위자인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는 고”이에 분노한 조마리아 여사가 “그동안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두 아들인 정근·공근을 이끌고 상해 한인교민단 교민장으로 알 러시아로 옮겨 애국 사업에 매진 려졌던 조마리아 여사의 장례식 했다고 소개했다. 이 그보다 높은 예우인 사회장으 이후 1919년 한국에서 3·1 운 로 치러졌다는 점이 새롭게 확인 동이 일어나자 다시 두 아들과 함 됐다” 고 설명했다. 께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 보훈처는 이와 함께 일제강점 했다. 기 중국 간행물 분석으로 독립운 조마리아 여사는 병환으로 동에 참여한 것으로 추측되는 인 1927년 7월 15일 향년 66세에 눈을 물 2천여 명을 확인해 이 가운데 감았다. 기사는“상해의 많은 한 미포상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 국 동포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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