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1, 2026
<제640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트럼프 지지율 31%, 집권 통틀어 최저… 민주, 공화에 12%p 우세 “오늘 중간선거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 … 민주당 47%, 공화당 35%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높은 휘발유 가격에 공화당 심판 태세” 오는 11월 3일 싱시되는 중간선 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지지율이 그의 재임 기간을 통틀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종료된 로이터통신과 여 론조사기관 입소스의 미국인 대상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 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 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에 그 쳤다. 이는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나 타난 국정 지지율보다 1%포인트 (p) 하락한 수치로, 트럼프 대통령 의 1·2기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 이다. 또 오늘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의 47%가 민 주당을, 35%가 공화당을 선택했 다. 민주당 지지율이 공화당에 12%p 앞선 것은 이번 선거를 앞두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1%로 그의 재임 기간을 통틀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고 이뤄진 조사에서 가장 큰 격차 다. 2주 전 조사에서 지지율은 민 주당 44%, 공화당 37%로 7%p 차 이였다. 공화당이 연방의회 상원이나 하원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다수당 지위를 잃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국정 과제 추 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 난 2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 란을 공격해 전쟁이 시작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쟁으로 휘 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점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응답자의 68%는 트럼 프 대통령의 경제정책 수행을 부 정적으로 평가했다. 공화당 지지 자 중에서도 37%는 부정적인 평 가를 내렸다. 경제를 더 잘 관리할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은 응답도 40%로 공 화당(33%)을 선택한 응답보다 많 았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로이터는“미국인들이 높은 휘발 유 가격을 우려하는 가운데 중간 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에 심판을 10월 22일(목) 10월 21일(수) 맑음 흐림 내릴 준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66도 최저 49도 최고 69도 최저 47도 고 해석했다. 10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이번 조사는 이날까지 나흘간 미국 성인 1천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으며, 이 가운 1,349.81 1,303.39 1,339.60 1,313.60 데 등록 유권자는 1천279명이었 다.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2%p, 등록 유권자 기준 ±3%p 다.
뉴욕교협 52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김용익·부회장 김영철 목사 선출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2 회 정기총회가 20일(화) 오전 10시 뉴욕교협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임회장에 김용익 목사, 부 회장에 김영철 목사가 선출됐다. 감사 2명은 박성원 목사와 정방영 목사가 선출됐다. ▶ 1부 개회예배 = 유상열 목 사(리빙스톤교회) 인도로 기도 임 영건 목사(주안의교회)의 기도와 이희정 집사의 특송 후 이풍삼 목 사(리폼드총회신학대학교 부총 장)가 예레미야애가 2장 19절을 본 문으로‘지금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 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2600년 전 바벨 론 포로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이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 리고‘터진 웅덩이’ 를 파며 맞았 던 비참한 절망을 조명하며, 극한 의 고통과 위기 속에서 성도가 취 해야 할 유일한 해법은 하나님 앞 에서 마음을 물 쏟듯 쏟아내며 겸 손히 두 손을 들고 부르짖는 기도 뿐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영화제목에서 유래 해 집단 이기주의와 편 가르기를 뜻하는‘그들만의 리그’ 라는 개념 을 제시하며, 현 교계와 사회 내에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2회 정기총회가 20일 뉴욕교협 예배실에서 개최돼, 신임회장에 김용익 목사, 부회장에 김영철 목사가 선출됐다. 감사 2명은 박성원 목사와 정방영 목사가 선출됐다.
깊게 뿌리내린 분열현상을 강하게 지적했다. 과거 뉴욕 교계가 연합 과 화합의 모범을 보였던 것과 달 리, 오늘날에는 각자의 그룹과 파 벌에 갇혀 서로를 비난하고 미워 하는 부정적인 모습이 만연해졌다 고 직설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 이 삶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 지 않은 채 남을 정죄하는 데 치우 쳐 있는 현실을 깊이 반성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문제 해 결의 출발점은 남이나 상대 파벌 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나 자신의 회개’ 에 있음을 호소하며, 과거 직 분과 은혜를 처음 받던 순간의 감 사와 감격을 회복하고, 편 가르기
와 비방에 익숙해졌던 스스로의 모습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통회 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 출범하는 교협 임원단과 모든 참 석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도 의 자리로 나아갈 때, 비로소 가정 과 교회, 그리고 교계 전체가 살아 나는 역사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 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헌금기도 는 김정길 목사(엘피스장로교회) 가 맡았으며, 찬송가(‘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를 부른 후 정 방영 목사(뉴욕제자교회)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 2부 회의 = 의장 허연행 목 사의 사회로 개회됐다. 허연행 목 사는 지난 회기에 수고한 임원들
과 협력 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하 고, 부회장 김용익 목사의 개회기 도와 김영철 서기의 회원점명에 이어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 인 회무 처리가 시작됐다. 전회의록 낭독 이후 진행된 보 고 순서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교협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가 이어졌 다. 사업보고(총무 김명옥 목사), 감사보고(감사 조동현 장로), 재 정보고(회계 박해용 장로), 이사 회 보고(이사장 최영진 장로), 청 소년센터 보고(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52회기는 △2026년 1월 18일 시 무예배 및 이·취임식 겸 신년감 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시작으로
△2차에 걸친 임실행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3차에 걸친 준비 기도회 △할렐루야 복음화대회와 3차에 걸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외에 △문병호 목사 초청 특별 세미나 △제2차 골프대회 △제3차 엘리에셀 프로젝트 등의 행사를 가졌다. 재정은 총수입 18만5,592달러, 총지출 18만4,647달러, 잔액 945달 러로 보고했다. 감사는 집행부가 어려운 재정문제를 지혜롭게 대처 했고, 특별히 교협 건물을 차압으 로부터 지켜낸 것은 모든 임원들 과 이사장과 이사들의 노고였기에 칭찬한다고 총평했으며, 2021년부 터 2025년까지 엘리베이타 점검 문제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서류 로 잘 정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보 고했다. 이사회 보고는 이사장의 불참 으로 서면으로 받았으며, 청소년 센터는 △37주년 기념음악회 △할 렐루야 봄/가을 집회 △농구대회 △어노인팅 찬양집회 등의 행사와 학원사역과 여름수련회 프로그램 을 보고했다. 이어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인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공천위원 장 김명옥 목사는 교단 및 회원교 회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1명이 추 천됐으며 그 1명 김용익 목사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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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무기명 투표가 진행돼 찬성 18표, 반대 4 표로 김용익 목사가 회장으로 선 출됐다. 부회장은 선거법에 의해 회장 지명으로 김영철 목사가 박 수로 선임됐다. 감사는 참석자 중 추천된 박성원 목사와 정방영 목 사가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신임회장은 인 사를 통해“뉴욕지역 한인교회들 의 연합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지난 2년 동안 교협에 관여하면서 허연행 회장님이 재정 이나 신앙 윤리 도덕적으로 깨끗 하게 잘하는 것을 보고 배웠다. 저 도 그대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고 말했다. 이날 구자범 목사는 총회록에 명시된‘회원자격 상실 15개 교 회’ 에 대해 언급하면서 좀더 숙고 해줄 것을 요청하고, 교협 웹사이 트의 업데이트도 당부했다. 총회는 총무 김명옥 목사의 광 고 후 찬송가(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를 합창하고 신임회장의 폐회기도 및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 goo.gl/UjUm9xHZqb27g2aE9 에 들어가보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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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1, 2026
‘미국 지역사회·동포사회 간 유대 강화’ 뉴욕총영사관,‘한미 우호의 밤’ “우정 만발” 참전세대 헌신 기리고 차세대 문화공연 통해 소통 강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 사 김상호)은 19일(월) 뉴욕한국 문화원에서 미국 주요 인사, 외교 단, 경제·문화·교육계 관계자 및 한인 동포사회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미 우호의 밤(Korea U.S. Friendship Night)’ 을 개최했다. 이’ 번 행사 는‘Korea Weeks 2026’ 를 포함 한 연중 한미 교류·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 아 양국이 함께 쌓아 온 우정과 신 뢰를 되새기는 대표 공공외교 행 사로 마련됐다. 김상호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한미 동맹이 오늘날 안보·경제·가치
이날 청소년 대북 공연과 사물놀이, 청소년합창단 공연 등 차세대 문화공연을 통해 한 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고, 세대와 국경을 잇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뉴욕총영사관은 19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미국 주요 인사, 외교단, 경제·문화·교육 계 관계자 및 한인 동포사회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미 우호의 밤’ 을개 최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를 아우르는 동맹으로 확대됐다” 히, 최근 발표된 한미 전략 투자 고 평가하고, 그 유산을 미래 세대 프로젝트 3건을 소개하며, 에너지 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이 양국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주최 제4회 코리안 컬처 데이가 17일 뉴욕 롱아일랜드 올드 웨 스트베리 가든에서 열렸다.
의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 강화 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 3건 은 ①텍사스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Project Star) ②한미 원 전 프레임워크(Project Power) ③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Project North)이다. 이날 행사에는 Mark Musella 버겐카운티 검찰총장, Ron Kim
공식 행사에는 제이 제이콥스 뉴욕주 민주당 의장,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 로라 길렌 연방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일레인 필립스 낫소카운티 감 사원장 등 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뉴욕주 하원의원, Ellen J. Park 뉴저지주 하원의원, Linda Lee 뉴욕시의원 등 미국 측 주요 인사 들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한인 정 치인, 미국 지역사회 및 동포사회 관계자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유 대를 확대했다. 특히, 총영사관은 이 행사를 계 기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Charles R. Johnson에 대한 태극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 또 한미 우호 증진에 앞장선 Salvatore Scarlato 한국전쟁 참 전용사와 Andrew Kim 장학재단, 지역사회 발전 및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한 대뉴욕간호협회 및 차세대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역내 한미 간 연중 교류·협력 성과를 소개하는 특 별 영상이 상영됐다. 또 청소년 대 북 공연과 사물놀이, 청소년합창 단 공연 등 차세대 문화공연을 통 해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나 누고, 세대와 국경을 잇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뉴 욕 소재 한국 공공기관 및 동포 사 회와‘Team Korea New York’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문화거점공 관으로서 한국문화 확산과 한미 국민 간 교류 증진에 힘써 나갈 계 획이다. 아울러, 미국 지역사회와 동포사회, 동포 1세대와 차세대를 잇는 다양한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뉴욕한국국악원은 한국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통해 한국 고유의 예술을 선보였 으며, K팝 댄스그룹 리즈마 J-댄스(Rizma J-Dance)는 역동적인 무대로 한국 대중문화의 매력을 소개했다.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음 4회 코리안 컬처 데이“원더플”… 지역 정치인들, 한미 문화교류 중요성 강조 자들이 식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 는 다양한 한국음식도 제공돼 참석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주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MOKAH)이 주최한 제4회 코리 안 컬처 데이(Korean Culture Day)가 17일 뉴욕 롱아일랜드 올 드 웨스트베리 가든(Old Westbury Gardens)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 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미국 사회에 소개하고, 지역사회와의 문 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
다. 행사는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시작됐다. 롱아일랜드 콘서바토리 소속 음악가들이 어코디언과 클래 식 기타 연주, 소프라노와 테너 독 창, 현악 4중주 등을 선보이며 역사 적인 저택과 정원이 어우러진 행사 장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했다. 이어 열린 공식 행사에는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 뉴욕주 민 주당 의장, 톰 수오지(Tom Suozzi)
연방하원의원, 로라 길렌(Laura Gillen) 연방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Edward Braunstein) 뉴욕주 하원의원, 일 레인 필립스(Elaine Phillips) 낫소 카운티 감사원장 등 지역 주요 정 치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미주한인이 민사박물관이 한국 이민 역사를 보 존하는 동시에 한국문화를 미국 사 회에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
우천으로 연기됐던‘KCS 골프 클래식’26일 개최 우천으로 연기됐던 2026년 KCS 골프 클래식이 10월 26일 (월) 롱아일랜드에 있는 노스힐스 컨트리 클럽(200 롱아일랜드 익스 프레스웨이, 노스 서비스 로드, 맨 하셋, NY 11030)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등록 및 아침 식
사를 하고 오전 11시 샷건으로 대 회가 시작돼 오후 5시 마친다. 변경된 날짜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참가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참가 확정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란다. KCS는“이번 행사는 단순한
골프 라운딩을 넘어, KCS의 미션 을 함께 응원하고 우리가 속한 지 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좋 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하루, 의미 있는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했다. 특히 참석 정치인들은‘코리 안 컬처 데이’ 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오 랜 우호 관계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MOKAH의 지속 적 인 문화교류 활동에 감사를 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H마트 트럭 도난 사건과 관련해 시 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리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톰 수오 지 연방하원의원은 사건 당시 대응 에 나선 트럭 운전기사와 도주 차 량을 추적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 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 사패를 전달했다. 공식 행사에 이어 한국의 다양 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뉴 욕한국국악원은 한국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통해 한국 고유의 예 술을 선보였으 며, K팝 댄스그 룹 리즈마 J-댄 스(Rizma JDance)는 역동 적인 무대로 한 국 대중문화의 매력을 소개했 다. 행사장에서
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이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과 공동으로 개최 한 코리안 컬처 데이는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인사 회와 롱아일랜드 지역사회를 연결 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MOKAH 연락처: www.mokah.org info@mokah.org [기사·사진 제공=미주한인이민사 박물관]
종합
2026년 10월 1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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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기념사업회, 2026년‘고원문학상’수필가 국화 리‘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 선정
‘문학세계 신인상’ 에 정미진‘지금도 들려오는 그 목소리’ / 유순이‘코스모스 사랑’ 고원기념사업회(회장 정찬열) “고원 교수님은 문학의 첫길을 열 가 주최하는 제15회 고원문학상 수 어주신 스승이라며 그때의 가르침 상자로 수필가 국화 리(사진) 씨가 이 문학의 뿌리가 됐다. 독자의 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집‘사랑 슴에 작은 파문 하나를 일으키는 을 말하고 싶은 날’ 이다. 글,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삶 고원문학상은 고원 시인 의 의미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1925~2008)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 하는 글을 쓰고 싶다” 고 수상소감 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계승·발전 과 결의를 밝혔다. 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편, 고원기념사업회(정찬열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 회장)는 2026년‘문학세계 신인문 서“삶의 유랑을 문학의 여정으로 학상’ 을 발표했다. 고원기념사업회 승화한 수필세계다.‘노마드’ 는 방 에서 매년 발간하는‘문학세계 신 황의 의미보다는 끊임없이 세계를 인문학상’에는 정미진 씨의‘지금 발견하고 자신을 갱신하는 삶의 방 도 들려오는 그 목소리’ 와 유순이 식으로 읽었다” 고 평가했다. 씨의‘코스모스 사랑’ 이 선정 되었 국화리 씨는 처음 문학을 배운 다. 고원 시인의 제자다. 국화 리씨는 심사를 맡은 정찬열·김동찬 시
을 시작하기 까지를 그린 글이다. 심사위원들은 설교가 아닌 간증의 자세에서 나온 진정성이 공감을 얻 었다고 평했다. 유순이 씨의‘코스모스 사랑’ 은 노년의 작가가 학창 시절 첫사랑을 회상한 작품으로, 이야기의 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유씨는“평생 을 병원에서 간호사 일만 했던 나 에게 문학의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리며 수줍은 첫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고원문학상’ 과‘문학세계신인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정미진 씨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유순이 씨 제15회 고원문학상 수상자 수필가 국화 문학상’수상식은‘문학세계’출판 리씨 공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작품이 그 목소리’ 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 기념과 함께 12월 중 LA에서 치러 인은“문학은 결국 내 이야기” 라며, 된다고 강조했다. 서 자란 두 사람이 결혼해 가정을 질 예정이다. [기사·사진 제공=붉은 체험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 독자가 정미진 씨의‘지금도 들려오는 꾸리다 이혼 위기를 맞고 새 생활 작업실 문화교실 김은자 시인]
저지시티 추석 K-Fest, 한국문화와 예술로 지역사회 하나 되다 기브챈스 주최, 청소년 리더십과 포용적 예술이 어우러진 한국문화 축제 기브챈스(Give Chances)가 공 동 주최한 ‘2026 추석 축제 (Chuseok K-Fest)’ 가 17일 뉴저 지 저지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다 양한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초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 었던 행사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저지시티 시청 내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문화 공연과 전통놀 이, 한복 체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 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기브챈스의 청소년 리더 십 프로그램인 Chance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기브챈스의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DDartists의 작품 전시가 큰 눈길을 끌었다.
기브챈스(Give Chances)가 공동 주최한‘2026 추석 축제(Chuseok K-Fest)’ 가 17일 뉴저지 저지시티 시청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기브 챈스]
Makers(챈스메이커) 멤버들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 으며 청소년 주도의 지역사회 참 여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직 접 준비하고 운영하며 방문객들에 게 한국문화를 소개했
다. 또 행사장 밖에서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등 현장 운영에도 참여하며 축제
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기브챈스가 준비한 무대에서 는 학생들의 애국가 제창과 컨템 포러리 공연도 펼쳐졌다. 청소년 들은 공연과 문화 체험,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 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리더십과 협력, 책임감을 실천하 는 기회를 가졌다. 기브챈스의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DDartists의 작
“김장 담그러 오세요” … 퀸즈 YWCA‘2026 김치 페스티벌’ 퀸즈 YWCA는 오는 24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 퀸즈 지역 주 민들과 함께하는‘2026 김치 페스 티벌’ 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 통 음식인 김치를 매개로 미국사 회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 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퀸 즈 지역사회에 문화 교류와 화합 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 되고 있다. 김장 담기 참가비는 20 달러.
참가자들은 김치 만들기 체험 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 이,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친숙 하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 체험 및 놀이마당에 서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장구, 소고, 부채, 갓, 한복 인형놀이) △
한복 입어보기 △딱지치기 △제기 차기 △페이스 페인팅 △사물놀이 체험 △한국 전통놀이 및 게임 체 험 등을 할 수 있다. 문화행사 참 가비는 무료 이다. 이 행사는 New York City Tourism Foundation의 홍보 지 원(Promotional Support)을 받아 개최되며, 한국 문화와 퀸즈 지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 리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든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 신청 링크: https://ywcaq ueens.networkforgood.com/eve nts/62998-2023-kimchi-festival △ YWCA of Queens 주소 42-07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 Yoonhee Son Director of Senior Program T: 718-353-4553 ext. 27 F: 718-353-4044 E: yson@ywcaqueens.org
퀸즈 YWCA는 24일(토)‘2026 김치 페스 티벌’ 을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퀸즈 YWCA]
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작가들 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과 이를 활용해 제작한 아트 카드, 티 셔츠를 함께 선보이며 지역 주민 과 행사에 참석한 정치인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포용의 가치를 알 렸다. 기브챈스는 평소 저지시티 지 역에서 Art Education(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과 창의적 표현 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Chance Makers를 통해 청소년들 이 자원봉사를 넘어 직접 지역사 회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리 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K-Fest는 한국문화의 계 승과 세대 간 교류뿐 아니라 청소 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예술가들 의 창작 활동을 통해 다양성과 포 용의 가치를 나누는 지역사회 축 제로 의미를 더했다. 기브챈스는 앞으로도 교육과 예술, 청소년 리 더십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 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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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
WEDNESDAY, OCTOBER 21, 2026
알재단, 2026년 AHL-T&W Foundation 현대미술상 수상 작가전 올해 현대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지은, 이재욱, 유상우 작가 작품 선보인다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6년도 AHL-T$W Foundation 현대미술상 수상 작 가전을 10월 31일(토)부터 11월 27 일까지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NY 10030)에서 개최 한다. 본 전시는 사라 선진 한(Sarah Sunjean Han)이 기획했으며, 올 해 AHL-T&W Foundation 현 대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지은 (Ginny Huo), 이재욱(Jaewook Lee), 유상우(Sangwoo Yoo)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31일(토) 오후 6– 8 시. 올해 수상자는 사라 선진 한 (Sarah Sunjean Han), 빅토리아 성(Victoria Sung), 이안 월리스 (Ian Wallace)로 구성된 심사위 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뉴미디 어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이 번 전시는 동시대 예술의 폭넓은
가능성과 각 작가의 고유한 예술 적 탐구를 소개한다. 세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와 접 근 방식을 통해 이미지와 기술, 인 간의 경험, 물질과 기억의 관계를 탐구한다. △허지은은 조각과 영상, 드로 잉, 사진,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각적 경험과 표현의 가 능성을 확장한다. △뉴미디어 작가이자 연구자 인 이재욱은 예술과 게임, 기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관객 참여와 상 호작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 △유상우는 조각과 설치 작업 을 통해 물질의 기억과 일시성, 생 태적 순환을 살피며 인간과 환경 의 관계를 탐색한다. 각기 다른 예술적 실천을 펼치 는 세 작가의 작업은 오늘날 예술 이 세계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방 식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할 수 있 는지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라 선진 한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전시
기획과 예술 기관 운영, 작가 지원 및 국제적 예술 교류에 참여해 온 큐레이터이다. 현재 뉴욕의 하퍼스(Harper’ s) 디렉터로 활동하며 전시 프로그램 과 작가 및 컬렉터와의 관계 구축 을 이끌고 있다. 10년 이상의 비영리 및 상업 미 술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많은 재능 있는 지원자 가운 데 신중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 명의 뛰어난 작가들과 함께 알재 단 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전시가 수상 작가들의 예술적 여정을 확 장하고, 미국 미술계에서 한국계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실천과 목소리를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이숙녀 알 재단 대표는 전시 개최 소감을 밝 혔다. 한편, 알재단의 설립과 함께 시 작된 현대미술상은 2003년 창설 이래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술인에게 작품 발표와 전문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온 알 재단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 다. 2016년부터는 중견 화가이자 문화 후원가인 김원숙과 토마스 클레멘트(Thomas Park Clement)가 설립한 T&W Foundation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갤러리 운영 시간: 화– 토 오전 10시– 오후 5시 △ AHL FOUNDATION, INC. 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NY 10030 info@ahlfoundation.org www.ahlfoundation.org 646-590-2900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이 2026년도 AHL-T$W Foundation 현대미 술상 수상 작가전을 10월 31일(토)부터 11월 27일까지 맨해튼에 있는 알재단 갤 러리에서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일재 단]
전통탈춤 새로운 변신, 국립무용단‘탈바꿈’ … 10월31일~11월1일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전통 탈춤의 몸짓에 LED 탈과 현대적 사운드 더해 오늘의 삶과 관계 조명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정미) 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국 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 덕)의‘탈바꿈’ 을 선보인다. ‘탈바꿈’ 은 국립무용단 이재화 단원의 안무작으로, 한국 전통 탈 춤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하 여 현대적 신체 언어로 풀어낸 작 품이다. 한국춤의 역동적인 에너지에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뉴욕 관객 에게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가능 성을 보여준다. ‘탈바꿈’ 은 탈의 다층적인 의 미를 바탕으로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탈춤이라는 전통적 형식을 비틀고 전환하여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어낸다.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동물적 인 움직임부터 브레이크댄스를 연 상시키는 동작, 유연한 웨이브와 정교한 군무까지 다양한 움직임을 펼쳐 보인다. 탈과 몸, 음악이 끊임없이 변화 하며 전통과 동시대의 감각이 어
국립무용단‘탈바꿈’공연 포스터
우러지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 탈춤은 억압된 현실 속에 서 놀이와 일탈을 통해 자유를 꿈 꾸던 민중의 몸짓으로, 그 안에는 웃음과 풍자, 해학과 긴장, 해방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탈바 꿈’ 은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호흡과 몸의 감각들을 현재의 몸 으로 새롭게 변주하고 확장한다. 작품명이 품고 있는‘탈’ 은작
품의 중요한 상징으로 작동한다. 단순한 소품이나 장치가 아니라 인간 내면의 변화를 드러내며 관 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매개로 작 용한다.
각양각색의 탈 속에 숨어 있던 감정은 점차 겹겹이 쌓여 에너지 로 확장되고, 탈은 하나의 얼굴에 머무르지 않은 채 계속 다른 얼굴 로 이동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 한다. 음악은 밴드 카디(KARDI)의 멤버이자 거문고 연주자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박다울 이 맡았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흔적 을 남긴 한돌의‘터’ 를 모티브로 삼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시대의 정서를 전혀 새로운 감각으로 재 구성했다. 전통적인 리듬에 전자음악과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은 무용수의 움직임과 호흡하 며 작품의 무대의 에너지를 강렬 하게 폭발시킨다. 뉴욕한국문화원 이현희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는“‘탈바꿈’이 전통 탈춤에 담긴 자유와 해학을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과감한 상상력으로 확장한 점에 주목했 다.” 며,“이번 공연이 뉴욕 관객들 에게 한국무용의 깊이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되
길 바란다.” 고 전했다. ‘탈바꿈’ 은 국립무용단 <2024 안무가 프로젝트> 우수작으로 선 정됐으며, 2025년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폐막작으로 선보였 다. 이후 30분 분량의 작품을 60분 으로 확장하며 작품의 규모와 표 현을 발전시켜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뉴욕 공연은 전통 탈춤에 서 출발한 한국무용이 동시대의 신체언어와 음악이 기술을 만나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 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RSVP)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 은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kcc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문화 예술 프 로그램의 해외 순회 운영 사업인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미국Ⅰ
2026년 10월 21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우크라 스타실드 속도제한, 머스크가 지시… 트럼프와 협의설도” WSJ 보도…“머스크·트럼프, 우크라 러 정유시설 타격에 분노”
“머스크 일방 행동” “트럼프와 논의” … 당국자들 전언 엇갈려 우크라이나 핵심 통신망인 군 용 스타링크(스타실드)의 인터넷 속도 제한을 지시한 것은 일론 머 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CEO)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20일 보도했다. WSJ는 미 정부 당국자와 사안 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 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디젤 정유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머스크가 분노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 라이나의 공격을 고유가의 원인으 로 지목해왔다. 머스크는 지난주 우크라이나
장비의 위성 네트워크 연결 속도 를 제한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우 크라이나의 공격용 및 요격용 드 론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WSJ는 머스크를 실제 지시를 내린 당사자라고 지목했지만, 이 것이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에 조 율된 결정인지 머스크의 독자적인 결정인지를 두고는 엇갈리는 증언 들을 전했다.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타 링크 속도 저하 문제가 공개된 직 후,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머스크와 통화해 이 문제를 논의 했다. 이 중 한 소식통은 두 사람 이 스타링크의 속도를 제한하기 전에도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또 일부 미 당국자들은 머스크 가 일방적으로 행동했으며, 트럼 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보복도 구체적으로 지시하 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머스크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검토 공식화…“슈퍼지능 시너지” 양사 이사회에 합병검토 특별위 구성…“나는 이해충돌 당사자라 참여 불가” 일론 머스크가 우주기업 스페 이스X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합병 검토를 공식화했다. 양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20 일 스페이스X 실적 발표 이후 진 행한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주주 요청에 따라 양사 이사회에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위원회가 사외이사 들로 구성돼 있다며 자신은 이해
충돌 당사자이기 때문에 해당 논 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합병 논의에서 배 제된 상황에 대해‘기묘한 가부키 춤’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합병의 장단점과 장애물 등에 대해 묻자 그는“지뢰밭에서 탭댄 스를 추는 것 같은 문제라서 신중 하게 답해야 한다”면서도“이걸 (합병을) 좋은 생각이라고 보느냐 고 묻는다면 답은‘그렇다’ (Yes)
병이 확실한 일이라고 가정하지 만, 그것은 지나친 과장이라고 본 이다” 라고 강조했다. 다” 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라 특히 테슬라 측에서는 투표에 팹 등 반도체, 로봇공학, 스타링크 참여한 주주뿐 아니라 전체 주주 등 분야를 언급하면서‘슈퍼지능’ 50%의 찬성표가 있어야 하는 등 (SI·인공지능)에 거의 도달한 상 달성하기에 꽤 높은 장벽이 있다 황에서 양사 합병에 상당한 장점 고도 지적했다. 이 있으며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 머스크는 이날 스페이스X의 는 시너지도 크다고 언급했다. SI 부문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그러면서도 그는“결국 주주들 늘어나리라는 예측도 내놨다. 이 이를 지지해야 한다” 며“일각 그는 3분기에 75억6천만 달러 에서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린 SI 부
가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해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논의를 그는 지난 16일 스타링크 속도 거쳤다고 말했다. 제한에 대해“내가 (한 일이) 아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었다. 일론 (머스크)도 아니었을 이나 대통령이 스타링크가 복구되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 않으면 자국민이 사망할 수 있 이와 관련 피트 헤그세스 미 국 다고 공개적으로 항의하자, 속도 방부(전쟁부) 장관도 이날“우리 저하를 누가 지시했는지를 두고 는 어떤 것도 제한하지 않았다” 며 혼란이 가중됐고 백악관 내부에서 “(스타실드 활용에는) 궁극적으로 비공식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준수해야 할 서비스 약관이 있으 스페이스X 관계자들은 백악관 며, 그 부분에서 스타링크가 결정 측에 연락해 머스크의 지시에 앞 을 내릴 선택권이 있다” 고 말했다. 서 회사와 트럼프 행정부가 사전 이번 사건은 미국과 우크라이 에 협의했다는 일치된 메시지를 나 간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 전달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 동시에, 전선의 우크라이나군 머스크 역시 몇시간 후 엑스 에‘생명줄’ 과 같은 통신망을 쥔 (X·옛 트위터)에서“스타실드 머스크의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 시스템의 속도·사용에 대한 모든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 제한은 미군 당국, 최종적으로는 다. 미국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 이라 WSJ는“마치 스위치를 가볍게 고 말해 책임을 미국 정부로 돌렸 튕기듯, 머스크는 이 치명적인 전 다. 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고 있다” 고 전했다.
문의 내년 말 연간 반복매출 (ARR)은 1천억∼1조 달러 사이 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크는 이와 같은 수치를 말 한 직후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 자(CFO)를 돌아보며“브렛이 심 장마비를 겪게 하고 싶지 않다” 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는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 링크에 대해서도 연간 수천억 달 러의 통신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다음 달 예정된 스타 십의 15차 시험비행에서는 부스터 엔진과 상단 선체를 모두 회수하 고자 시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만약 성공한다면 궤도
발사체가 온전히 회수되는 첫 사 례이자 엄청난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 이라며“이것은 문명 의식 의 역사에서 지대한 기술적 이정 표라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차 시험에서 이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결국은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초대형 신규 우주기지로 추진 중인‘스타베이스 루이지애나’ 의 발사 일정에 관한 질문에는 2028 년에 첫 발사하는 것으로 내부 목 표를 세워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9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답 했다.
“AI 성장 최대 걸림돌은 전력난” … 골드만삭스 경고
대출금리 상승에… 9월 주택매매 계약 역대 최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170%↑… 전력망 연결엔 5년
전달 대비 7.3%↓…“부실 물량 적어 집값은 안정세”
인공지능(AI) 산업에 천문학 적인 자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전 력 인프라 부족이 AI 산업 성장의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 가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공개 한 보고서에서 전력 인프라 확충 속도가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 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25년 부터 2030년까지 170% 급증할 것 으로 전망됐다. 증가분의 60% 이 상은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 상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2천600기 가와트(GW) 규모의 발전·에너 지 저장 프로젝트가 전력망 연결 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기존 발전 설비 용량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그러나 전력망 연결 신청부터 실제 상업운전까지 걸리는 기간 은 중간값 기준 약 5년에 달한다.
골드만삭스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취소되거나 크게 지연된 관 련 프로젝트는 86건으로, 이 가운 데 76건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직접적으로 연관됐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등의 건 설에 따른 소음과 교통 혼잡, 물 사용량 증가, 전기요금 상승 가능 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처럼 전력 인프라 확충이 지 연되면 데이터센터 건설 일정이 늦춰지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기업들의 투자금 회수에도 차질 이 빚어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6∼2031년 AI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전력 인 프라에 약 7조6천억달러(1경83조 원)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 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 술기업들의 내년 채권 발행 규모 가 4천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추정치보다 6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리가 수요를 억누르면서 9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 계약 건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는 9월 기존 주택 계약 체결 지수 가 66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 다. 전달보다 7.3% 급락한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봐도 미 전역에서 매
매 계약이 크게 줄었다. 서부 지역이 9.2% 하락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미국 내 최 대 주택 거래 지역인 남부에서도 8.2% 감소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9월 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며“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모기지 금리가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모기지 금리가 연 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폭보다 훨씬 더 많이 오 른 점을 고려하면,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며“대출 이 어려워졌지만, 부실 부동산 물 량이 적어 주택 가격은 안정적으 로 유지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미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7.40% 로, 약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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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1, 2026
‘프랑스 시위’선거 활용하는 트럼프… 반이민 부각·지지층 결집 무분별 이민 수용을 사태 원인 규정…‘민주당 승리시 미국서도 재현’유세 전문가“프랑스보다 우크라·이란이 비중 더 커” · “지지층 투표 동력 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는 17일 시위가 소유 사태에 프랑스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준하는 수준으로 격화하자 18일 번진 반정부 시위를 중간선거에 “프랑스가 불타고 있다. 마음속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증오를 품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주말이던 지난 17일 프랑스 주 서 온 이민자들이 한때 위대했던 요 도시에서 벌어진 시위가 방화, 그 나라를 산산조각 냈다” 며“너 약탈 사태로 비화하자 그 원인을 무 늦기 전에 국경을 닫고 통제권 미온적 이민 정책 탓에 아랍권 국 을 가져오라” 라고 했다. 가 출신 이민자가 대거 유입된 탓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에는 이 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강경한 이 를 본격적으로 선거용으로 활용하 민·국경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 기 시작했다. 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 그는 공화당의 텃밭으로 불리 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다. 는 캔자스를 찾아 유세하면서“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번 선거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 알 외곽 고등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 고 싶다면,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작된 이번 것만 보면 된다” 고 주장했다. 시위의 원인에 대해 지난 6일 이미 자신의 강경한 이민 및 국경 통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 “이슬 , 제 정책으로 미국이 안전해졌다는 람이 프랑스를 장악하려 하는 문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야당인 민 제” 로 규정했다. 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1일 오클라호마주 듀란트에서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주 지사 후보 마이크 마제이 유세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랑스에서 벌어지는 시위가 미국에 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음을 발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를 가 리켜“한때 위대했던 나라는 기독 교와 서구 문명 자체를 증오하는
이민자와 지하디스트, 공산주의자 들에 의해 정복당하고, 약탈당하 고,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하고 있 다” 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이런 일들이 이곳(미국)에서 일어나도록 내버 려 두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캔자스 유세장에는 트럼프 대 통령이 연설하기 전 프랑스 폭력 시위 영상을 담은 뉴스가 전광판 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AFP 통신은“트럼 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이 거센 역풍에 직면한 가운데 프 랑스 시위를 이용해 신속히 정치 적 점수를 따려 했다” 고 짚었다. 통신은 또“프랑스의 시위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벌어졌 지만, 트럼프는 시위대가 경찰과 폭력적으로 충돌하는 것을 2024년 대선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했던 반 이민 정책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았다” 고 분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 한 전략이 중간선거에서 통할지는
미지수다. 독일 민간 싱크탱크 마샬펀드 의 JC 린트제니히 선임 연구원은 현재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머물 고 있다면서“이곳의 선거 광고는 의료보험이나 국내 현안에 관한 내용” 이라며“국제 문제는 레이더 에 잡히는 깜박이는 점일 뿐이며, 우크라이나나 이란, 다른 국가안 보 이슈가 프랑스의 불안정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 지적 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유권자 들은 이민이나 인종 관련 문제보 다‘경제’ 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 다고 응답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의 저스틴 바 이스 외교정책 교수는 미국의 국 가 정체성에 관한 수사를 프랑스 사건들과 연결 짓는 것을 통해 공 화당은“한 표도 얻지 못할 것” 이 라고 지적하면서도“지지층을 투 표장으로 이끌 수는 있을 것” 이라 고 평가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2주앞 자금전…“선거일까지 4억달러 풀 것”
멜라니아 백악관서 이례적 공개 브리핑… 중간선거 트럼프 구하기
3억달러 이어 1억달러 추가 집행…“광고·유세·공정선거 등에 지출”
국립보건원 내 여성건강국 설치… 여성 지지율 높이기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는 데 현재까지 3억달러를 집행했고, 남 은 선거기간 1억달러를 더 풀어 모두 4억달러를 집행하겠다고 20 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2 주 앞으로 다가온 이날 소셜미디 어 트루스소셜에서“공화당과 우 리의 모든 정책 및 원칙에 대한 나 의 신념 때문에, 그리고 특히 프랑 스와 유럽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목격한 이 후, 나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 요한 중간선거와 관련해 선거일
까지 4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거나 지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이미 3억달 러 이상이 광고, 유권자와의 직· 간접 접촉, 유세 집회, 유세장, 전 화 유세, 투표 독려 프로그램, 선 거의 공정성 확보 및 그 밖의 활동 에 지출됐다” 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나라를 소멸의 벼랑 끝에서 되돌려놓기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해온 공화 당을 대신해 이러한 일을 하는 것 은 나에게 커다란 영광” 이라고 말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집행됐
거나 집행하겠다는 총 4억달러(약 5천300억원)의 선거자금 출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지지 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 치활동위원회)인‘마가’ (MAGA Inc.)의 모금액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 면 마가의 현금 잔액은 8월 말 기 준으로 4억1천578억달러다. 주로 거액 기부자들이 낸 정치후원금 으로 조성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내가 통제하는 나의 돈” 이 라고 주장했지만, 법적으로는 개 인 돈이 아니다.
“국민 10명 중 7명, 트럼프 중간선거 결과 수용 확신못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오는 11 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 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 과를 수용할 것으로 확신하지 못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ABC뉴스, 여론조사기관 입 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 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보도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 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 과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전체 응 답자의 70%가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36%가 이같 이 답했으며 무당층의 77%, 민주 당 지지자의 94%가 같은 응답을 했다. 선거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신 뢰한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70%, 공화당 지지자 67%로 양측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증 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선거의 신 뢰성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그는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허위 주장을 반복했 으며, 2016년 대선에서도 공식 집 계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주
장해왔다. 지난 2월 NBC뉴스 인터뷰에 서는 공화당이 선거에서 패배하 면 그 결과를 신뢰하겠느냐는 질 문에“선거가 정직하게 치러진다 면 그렇게 할 것” 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3일 미 국 성인 2천545명을 대상으로 실 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 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이례 적으로 백악관 로즈가든 공개행 사에 참석해 여성 건강 증진에 관 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정책을 직 접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19일 보도했다. 공개활동 빈도가 적은 멜라니 아 여사의 이날 행보는 중간선거 를 불과 2주 앞두고 트럼프 대통 령이 여성 유권자의 지지율을 높 이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이 뤄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은 이날 국립보건원(NIH) 내 여 성건강국을 설치하고 이와 별개 로 백악관에 여성건강 태스크포 스(TF)를 두는 내용의 행정명령 에 서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행사에 서“오늘부터 우리는 여성 건강의 현실을 바꿀 것” 이라며“앞선 세 대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우리 세대는 여성이 건강하게 삶 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치료법 을 찾아내기 위해 싸울 것” 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발언에 나선 트럼프 대 통령은 이번 정책에 대해“역사적 인 조치” 라고 부르며 영부인의 노 력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에게“정말로 그런 게(여성건강국) 없느냐고 물었 다” 라고 말했다며 이번 정책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발족한 백악관 여성건강 TF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 장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 복지부 장관이 공동 수장을 맡기 로 했다. 백악관 TF는 여러 연방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장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기관 및 프로그램과 협력하는 역 할을 맡는다. 다만,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예산 증액 등 재원 에 관한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백악관 발표는 내달 3일 중간선거를 약 2주 앞두고 나왔 다.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 센터(NORC)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성 유권자 의 지지율은 약 3분의 1 수준에 머 물렀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의료 문제가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았다. 한편 이날 정책발표와 별개로 NIH는 이미 1990년부터 여성건
강연구실을 둬왔다고 NYT는 지 적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2기 출 범 직후인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장기 연구과제인 여성건강 구상 의 예산을 대폭 삭감한 사실이 있 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DEI(다양성 ·형평성·포용성) 정책을 축소 ·폐지하는 과정에서 해당 연구 예산 삭감을 발표했다가 반발이 거세게 일자 이를 되돌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행정명 령 서명으로 앞서 조 바이든 행정 부가 2023년 여성건강 연구 예산 확대와 관련해 행정명령과 정책 구상을 발표했으나 폐기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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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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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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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전작권 운전대 우리가 잡자는 것… 미국에 내리라는 것 아냐”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그러 상징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TF구성에“중요 이벤트… 치밀하게 점검” 아닌 면서“양국 간에는 전작권 환수를 이라며“치밀하게 점검해야 하는 위한 협의들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고 말씀드릴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골프 회동’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꾸 린 것에 대해서는“이런 광경이 펼 쳐진다면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사안” 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골프를 겨냥한 야 권의 비판에는“골프를 정치적 공 방의 소재로 삼는 곳이 있을까 싶 다” 며“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 령의 골프나 트럼프 대통령의 골 프를 둘러싼 정치 공방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고 반박했다.
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 가가 나온다. 국회 역시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 사례에서 드러난 허점 등을 참 조해 제도를 손질하는 노력은 하 지 않았다. 제도 도입 당시부터 특별감찰 관의 조사 권한이 제한적인 데다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 특수관 계인 등은 감찰 대상이 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특별감찰관법이 제정된 이후, 올해 법조문 속‘검 찰’문구를 공소청과 중대범죄수 사청으로 바꾼 것 외에는 토씨 하 나 개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한 계와는 별개로 권력 감시 제도가 작동한다는 것 자체가 국정 투명 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특별감찰관 임명을 추진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본인의 안위 를 위해서라도 견제받는 게 좋다” 며“특별감찰관 임명을 국회에 요 청하라고 해 놨다” 고 말했다. 올해 4월에도 국회에 특별감찰
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공 식으로 요청했다. 지난 19일에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야당이 특별감 찰관 후보 추천을 반대하고 있다 면서도“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라고 한 상태” 라며 조속한 임명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야가 곧바로 최길수 특별감 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에 합의한 배경에 이 런 이 대통령의 뜻도 반영된 것으 로 보인다. 민생 밀착형 정책으로 국정 2년 차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별감찰관의 공백 상황이 정쟁 소재로 활용되는 것을 미연에 방 지하겠다는 의도도 깔린 포석으로 해석된다. 대선 기간 발표한 이 대통령의 정책 공약집에는‘특별감찰관 임 명 및 권한 확대 등으로 대통령 가 족 및 친족 비위 감시를 강화하겠 다’ 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따라서 향후 특별감찰관의 권 한 확대 등 제도적 정비로까지 이 어질지도 주목할 지점으로 꼽힌 다.
대리는 잔류해 최소한의 정무적 기능을 유지한다. 공개해 합의를 어겼다며 유감을 공관원 일부 철수는 2015년 주 주한우크라대사대리 초치·주우크라 한국대사 소환 이어 수위 계속 높여 표했다. 리비아 대사관, 2021년 주아프가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에서‘비 니스탄 대사관 등에서 있었지만, 정부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서도 전향적 조치가 없다고 판단 공개하기로 하는 합의가 없었다’ 모두 현지 안전 상황 악화가 원인 논란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박 대변인은“철수 시에도 대 해서 이런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 는 얘기가 나오자 정부는 대응 수 이었다. 항의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 사대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필요 고 답했다. 위를 높이면서 지난달 28일 주한 외교부는‘우크라이나 전역의 한 데 이어 공관원 추가 철수를 결 한 외교 소통은 지속할 예정” 이라 정부는 앞서 지난 8일 박기창 우크라이나대사대리를 초치했고, 공습 위험 상존’ 을 이번 철수 이유 정했다. 며“영사 업무 인력은 전원 잔류해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한 바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한 데 로 꼽았지만, 이는 2022년 우크라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계속해서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있다. 이어 공관원 일부 철수까지 감행 이나 전쟁 개전 이래 지속된 상황 정례브리핑에서“정부는 주우크 기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했다. 이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 라이나 대사 소환 조치 이후에도 박 대변인은 공관원 철수가 외 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3일(현지 외교부는 주우크라이나대사관 이 나온다. 정부는 우크라전 상황 우크라이나 측의 전향적 조치가 교적 항의의 의미냐는 질문에“우 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의 철수 인원 규모는 공개할 수 없 에서 지금껏 공관원을 철수하지 없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리 정부의 입장을 이미 다양한 방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 다며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공관원 않고 있었다. 걸친 공습 위협이 상존해 안전 확 식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측에 전 했다. 의 절반 정도가 철수할 예정이라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보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 공관원 달했고, 그런 여러 가지 상황 속에 정부는 포로 송환을 비공개하 고 당국자가 전했다. 윤지완 대사 전황에 대해“정량적으로 비교하
기는 어려워도 심각한 것은 사실 이고, 양자 현안에 대한 조치까지 포함해서 결정” 한 것이라고 말했 다. 이어“외교 소통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에 (철수 결정을) 사전에 전달했다” 고 밝혔다. 외교부는 공관원 일부 철수에 맞춰 현지 교민들에게도 조속한 대피를 권고하고, 대피 희망자들 이 공관원 철수 이전이나 철수 시 점에 인근 국가로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이날 일일 안전 점검에서 파악된 현지 교민 85명가량을 대상으로 대피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은 20일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와 관련,“지금은 미국이 운전석에 앉 아있고 우리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데, 이제 우리가 운전대를 잡고 미 국이 조수석에 앉는 것”이라며 “이렇게 역할을 바꾸는 것이‘전
작권 환수’ 의 의미” 라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날 SBS ‘주영진 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이같이 언급한 뒤“(미국 측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택시나 버스에서 내리라 는 것이 결코 아니다” 라고 설명했 다. 성 수석은“76년 동안 우리의
작전 지휘권이 미국에 넘어가 있 는 상황이고, 이를 관성적으로 당 연한 것처럼 여겨 왔다” 며“그러 나 이 정도의 국력을 가진 강국으 로서 전작권을 독자적으로 갖지 않은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 것” 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 미군 사령관이 최근 전작권 전환 조건의 변화를 언급 하고 이에 대해 일각에서 사실상 전작권 전환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브 런슨 사령관의 발언이 미국 전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견해는
특별감찰관 재가동 임박…‘문고리 권력’견제 시스템 복원될까 측근비리 방지 위해 박근혜 정부서 도입… 4촌 이내·수석 이상 감찰대상 국정농단 못 막은 초대 특별감찰관 이후 10년 공백… 제도적 한계도 지적 이 대통령“본인 위해서라도 견제받아야”… 권한 확대 등 이어질지도 관심 10년 만의 재가동을 눈앞에 둔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생겨난 제도다. 도입 배경 에는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비리를 막아야 한 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었다. 검찰과 경찰 등 사정기구들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만큼, 독립적인 감찰관을 둠으로써 이른바‘문고 리 권력’ 을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행 특별감찰관법은 대통령 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 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 원을 감찰 대상으로 규정한다. 감찰 대상 비위행위는 ▲ 비실 명 계약 혹은 알선·중개 ▲ 공기 업 및 공직 유관 단체와의 수의계 약 혹은 알선·중개 ▲ 인사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한성숙 국무총리, 임광현 비서실 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부정 청탁 ▲ 금품·향응 수수 ▲ 공금 횡령·유용 등 5가지다. 특별감찰관은 구체적이고 신 빙성 있는 비위행위가 포착되면 한 달간 감찰을 진행할 수 있다.
감찰 기간은 대통령 허가를 받아 1 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지난 10년간의 공백이 보여주 듯 이 제도가 실효적으로 운영됐 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특별감찰관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에서조차 입 법이 완료된 지 꼬박 1년이 지나서 야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임 명됐다. 이 특별감찰관은 2016년 7월 우 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 한 감찰에 나서기도 했지만, 결과 적으로 정권을 무너뜨린 국정농단 사건을 막지는 못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을 겨냥한 검 찰 수사와 이를 빌미 삼은 청와대 의 압박을 받은 끝에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이 특별감찰관을 처음이자 마 지막으로, 후임자는 임명되지 않 아 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와의 역할 중복 논란 이, 윤석열 정부에서는 북한인권 재단 이사 추천과의 연계 문제 등 이 쟁점이 되면서 여야 합의가 이 뤄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 다 야당의 비협조를 구실로 삼아 특별감찰관의 공백 상황을 방치했
하는 양국 간 합의가 있었는 정부, 우크라 공관원 절반 철수 결정…“전향적조치 없다고 판단” 기로 데 우크라이나 측이 일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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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6
“알래스카 LNG 사업비, 검토단계 불과…비용 2배로 늘 수 있어” 알래스카주 자문업체 보고서…“막대한 투자비용이 최대 걸림돌” “세제해택줘야…美·加 다른 사업도 수억~수십억불 세금 감면” 445억 달러(약 60조원) 이상으 로 추산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 연가스(LNG) 사업 비용이 최대 갑절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보고 서의 존재가 뒤늦게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 의회 산하 예산·감사위원회에 제출된 컨설팅업체 개프니클라인 의 올해 초 보고서에 따르면 알래 스카 LNG 사업비 추정치는 초기 타당성 검토 단계인 ‘5등급’ (Class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 단했다. 보고서는 정밀 기본설계
알래스카 푸르도베이 유전 시설
(FEED)를 거치지 않은 5등급 사 업비 추정치는 실제 소요 비용과 의 오차 범위가 -50%에서 +100% 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될 때 사업비가 현재의 견적보다 최대 2배까지 불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 비용의 대 부분인 84%가 1천300㎞에 달하는 가스관 등 시설자본 비용에 집중 돼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사업 추 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 다.
보고서는 이처럼 대규모 자본 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 민간 투 자를 유치하고 최종 투자 결정 (FID)에 도달하려면 주(州)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법 적·재정적 지원책 마련이 필수 적이라고 제언했다.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메릴랜 드 등 미 본토의 주요 주들도 수 억∼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민간 투자 자를 유치한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알래스카와 사업 구조와 지형
적 특성이 유사한 캐나다‘LNG 캐나다’프로젝트에서도 연방· 주정부 차원에서 법인세 감면, 주 세 환급, 탄소세 면제, 세액공제 등 총 40억 캐나다달러(약 3조8천 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한 이후 에야 최종 투자 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알래스카 LNG 주도 개 발사인 글렌판은 사업 비용을 445 억∼545억 달러로 추산해 주 의회 에 보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 했다.
2박 3일 한라산 58km 걷는‘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개막 20여개국 450여명 참가…’자연과의 공존’추구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제주 에서 세계 각국의 트레커들이 한 라산과 오름, 올레길을 누비며 캠 핑을 즐기는‘2026 피엘라벤 클래 식 코리아’ 가 21일 개막했다. 스웨덴, 미국, 영국, 중국, 태 국, 대만, 싱가포르 등 20개국 450 여명의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3일 동안 약 58㎞를 걸으 며 대한민국 최고봉 한라산의 장 엄한 비경과 둘레길에 숨겨진 숲 과 계곡, 오름, 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16.5㎞를 걷는다. 해발 970m 한라산 어리목 탐방 안내소에서 출발해 사제비 동산, 만세동산, 해발 1천700m 윗 세오름 대피소를 거쳐 영실 탐방 로와 하원수로길, 무오법정사를 지나 하원마을 캠핑장에서 야영 한다. 둘째 날엔 서귀포자연휴양림 과 돌오름길, 천아숲길을 잇는 한 라산 둘레길 24㎞를 걷고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녹고뫼 캠핑장 에서 밤을 보낸다. 셋째 날엔 올레 16코스를 걷고 항몽유적지를 거쳐 애월읍의 바 닷가를 따라 베이스캠프로 오는 17.6㎞의 여정을 즐기게 된다. 스웨덴과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 등지에서 개최되는 피엘라 벤 클래식은 세계 각국에서 온 참 가자들이 코스 중간중간 마련된 체크포인트에서 물과 식량을 공 급받으며 수일간 자신의 장비로
캠핑하며 지정된 루트를 걷는 행 사다. 이 대회의 철학은‘자연과의 공존’이다. 트레킹 도중 발생한 쓰레기는 참가자가 전량 되가져 와야 하며, 식생과 야생동물에 대 한 존중이 강조되며 이를 어길 때 는 바로 실격 처리된다. 2005년‘왕의 길’ 이라 불리는 트레킹 코스가 위치한 스웨덴 라 플란드의 쿵스레덴에서 시작된 피엘라벤 클래식은 현재 스웨덴
21일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광장에서 2026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의 각국 참 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배낭과 텐트를 메고 2박 3일간 58㎞를 걷게 된다.
에서만 매년 2천여명 이상의 전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2019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가 여섯 번째 다.
中전문가들“핵보유 北, 손에 쥔 패 늘어나…中 말도 안듣는다” 안보전략연구원, 베이징서 한중 학술회의…한반도 평화체제·군비통제 논의 중국이 북한의 핵 보유에 반대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북 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한 현재로 서는 비핵화가 현실적으로 어려
워진 상황이라고 중국 내 전문가 들이 진단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일 중국 싱크탱크 궈관즈쿠(國觀智
庫)와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한 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군비통제 방안 모색’ 을 주제로 공동 국제학 술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군사 전문 가 A씨는“과거 우리는 미한(한 미)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 고 조선(북한)이 핵 미사일 시험 을 중단하는 방안을 제창했는데, 이 방법은 더는 통하지 않게 됐 다” 며“지금 조선의 손에 든 패는 그때보다 훨씬 많아졌고,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이런 상황에서 만약 우리가 멈출테니 너희도 멈 추라는 식의‘쌍중단’ 을 이야기 하면, 조선은 분명 받아들이지 않 을 것” 이라며“유감스러운 상황” 이라고 했다.‘쌍중단’ 이란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각각 중단한다는 의미로,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출발 점으로 주장해온 방침이다. 그는 다만 한반도 비핵화 정책 에 변화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는“중국의 입장은 매우 확고하고 변함이 없다” 고 선을 그었다. 중국 당정 대외 정책 전문가 B 씨는“중국은 조선이 핵무기를 개 발하는 것을 매우 원치 않고, 여 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게다 가 핵 기지가 중국에 인접해있다 는 것이 치명적인데, 이런 상황이 중국에 가져오는 곤란함이 상당 히 크다” 면서“지금 중국에 대한 조선의 기본적인 태도는‘네가 뭐 라고 해도 무조건 듣지는 않을 것 이고 상황을 지켜보겠다’ 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가 C씨는 북한이 핵
베이징에서 열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중국 궈관즈쿠 공동학술회의
·미사일 개발로 억지력과 국제 위상을 높이려는 극한의 정책을 취해왔으나, 지금부터 더 나아가 면 효용은 줄고 중국의 압력 등 위험은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전략적 억지’ 에서‘전략적 자제’ 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 고 내다봤다. C씨는“다소 낙관적인 시각일 수 있지만 조선반도(한반도) 평 화 메커니즘의 구축 가능성은 커 지고 있다” 며 ▲ 북한이 개혁·발 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에 의존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 다는 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외교가 유연해지고 있다는 점 ▲ 정책이‘선군’ (군대 우선) 에서‘군민병중’ (군대와 민간을 모두 중시)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 ▲ 통일을 포기하고 독립국가로 서의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있 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안보는 러시아에, 경제 는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은 미중 ·중한·한미 간 모순으로 만들 어진 특수한 전략적 균형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려 할 것” 이 라며“이 시기는 20∼30년 이어질 수 있고, 평화적인 환경은 북한으 로서도 지극히 중요하다” 고 했다.
한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동향이 수반하는 위험성을 강조 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부각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장은 현재 한반도가 북핵 위협뿐만 아니라 우발적 충돌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성, 군비 경쟁의 위험성 등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비확 산연구센터 고문은 북한이 핵 무 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 제 사회가‘원래 그런 것’ 으로 받 아들이는 수용도가 높아지는 상 황은 동북아시아 불안 확산과 한 국·일본의 핵 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장은“(중국이 주장해온) 쌍중단 과 쌍궤병진(雙軌竝進·비핵화 와 북미평화협정 동시 추진)의 정 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면, 한중 양 국의 기본 입장은 상당 부분 맞닿 아있다고 할 수 있고, 한중 간 전 략적 협력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 하다” 며“중국은 북한이 평화체 제 구축을 위한 4자 대화에 나서 도록 설득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美고위당국자“전작권 전환요건 그대로지만 위협은 빨리 진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일 (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 권) 전환 문제와 관련, 양국 간 합 의로 설정된‘조건’ 은 변하지 않 았지만, 한반도 안보에 대한 위협 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 은 한미가 2015년‘조건에 기 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 (COTP) 에 따른 평가 준거를 의미하는 것 으로 보인다. COTP에 따른 전작권 전환 조 건은 크게 ▲ 연합 방위 주도를 위해 필요한 군사적 능력 ▲ 동맹
미 고위 당국자가‘위협의 빠 른 진화’ 를 거론한 것은 최근 제 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이 아직 전작권 전환이 시기상조 라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과 비슷 한 맥락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빠
“모든 지역적 위협 억제하고 물리칠 준비해야”…北 위협 수준 진화 부각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전작권 전환 관련 질의에“전작권 전환 의 기본적인 요건은 변하지 않았 다” 며“그러나 위협 환경(threat environment)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답했 다. 고위 당국자는 이어“우리(한 ·미)는 함께 동맹에 대한 모든 지역적 위협을 억제하고 물리칠 준비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미 고위 당국자가 언급한‘변 하지 않은 전작권 전환 기본 요
의 포괄적인 북한 핵·미사일 위 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협 대응 능력 ▲ 안정적인 전작권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 역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시 커졌기 때문에 여전히 억제 및 방어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안보 환경 등 3가지다. 다만, 위협 환경이 빠르게 진 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워 화하고 있다며 모든 위협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거론한 것은 북 싱턴DC에서 열린 미 싱크탱크 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빠르게 세미나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전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한반도 시험 발사를 거론하며“여건이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 역시 커졌 변했고, 우리가 우리의 계획을 바 기 때문에 억제 및 방어 준비를 꿨기 때문에 우리가 지켜야 할 이 생겼다” 고 밝힌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취지로 ‘새로운 기준’ 바 있다. 읽힌다.
세계
2026년 10월 21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프랑스, 폭력시위 강경 대응…24일 시위에 군병력도 투입 총리, 극좌세력 배후로 거듭 지목…이틀째 야간 통금, 석유가스 소지 금지 지난 주말 폭력 시위로 얼룩진 약탈은 18일 밤까지 이어졌다. 프랑스가 20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에 프랑스 정부는 각 지역에 지역별 부분 통행금지를 시행한 통금과 같은 제한 조처를 권고했 다. 또한 오는 24일 예고된 시위에 으며, 20일 밤사이 수도 파리와 북 는 군 병력까지 포함해 보안 인력 부 릴 등지에서 부분 통금이 시행 을 대거 배치하기로 했다. 됐다. 남서부 보르도, 남부 니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는 며칠간 통금을 계속하겠다고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밝혔다. 통해“간밤에 특정 지역에 내린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통행금지가 사태 진정에 도움 됐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통금령이 다” 며“오늘 밤 필요한 곳에 새로 내려진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운 통금 조치가 있을 것” 이라고 는 헬기가 상공에서 불빛을 비추 밝혔다. 며 통금 준수 여부를 감시했다. 르코르뉘 총리는“통금 결정 레알 주민 실뱅 쿠랑 씨는 AFP에 17일 시위 당시 샹젤리제 거리 은 현장에서 각 지역 행정관이 시 장들과 협의해 내릴 것” 이라고 덧 붙였다. 파리에선 이날 밤 11시에 두 “새벽 1시에 헬기 소리를 듣자니 다. 번째 통금이 시작된다고 파리 경 좀 숨 막힌다” 며“TV나 전쟁 영 프랑스 당국과 지자체는 경계 찰이 밝혔다. 화에서나 보던 일” 이라고 말했다. 를 늦추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 프랑스 전역에서는 지난 17일 리옹에서는 집회 금지령이 내 겠다는 입장이다. 약 50만명이 교육 등 공공부문 투 려졌지만, 약 500명이 지역 관광 전날‘노란 조끼’운동 측은 자 부족과 고(高)물가에 항의하 청 건물 앞에 모였다. 이 건물은 오는 24일에 시위‘2막’이 있을 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일부 주말 시위에서 방화 피해를 본 곳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비드 리스 참가자가 공공시설 방화와 상점 으로, 약탈 피해를 본 지역 상인 나르 칸 시장은 RTL 라디오에서 약탈, 기물 파손을 저지르면서, 이 들과 연대를 표시하기 위해 촛불 “지난밤 상황이 진정된 것은 기뻐 번 시위는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을 들고 모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 할 일이지만, 다음 사태가 올 걸
폭력시위 피해액 2조원 육박…정부, 피해 업체 지원책 발표 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AFP, AP, 로이터 통신에 따 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의회 에서 당국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 을 인정하면서 오는 24일 시위에 는 경찰력을“대규모로”투입하 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 사태가 조직적이었으며 그 배후에는 극 좌 세력이 있다고 거듭해서 주장 했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도“내 부 보안군의 대체 인력으로 상티 넬(군의 대테러 경계 작전) 병력 을 투입하겠다” 며“경찰과 헌병 대가 질서 유지 임무에 집중하도 록 하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파리 경찰은 프랑스 전역에서 석유·가스가 든 병이나 캔, 폭죽 소지를 일시적으로 금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인근 구역에서는 헬멧과 같은 보 호장구 착용도 금지됐다. 이번 폭력 사태로 프랑스 전역 에서 약 3천개 상점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닝 스타 DBRS 글로벌 보험 책임자 는 보고서에서 이번 사태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10억∼12억유로 (약 1조5천억∼1조8천억원)로 추 산했다. 파리상인연합회는 전날 낸 성 명에서“우리가 사설 경호업체를 고용해서 시설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 라며 “파리와 우리 동네는 프랑스의 이 미지를 대표하며 이런 일은 우리
나라의 평판을 망치고 있다” 고정 부 대응을 촉구했다. 파트리크 마르탱 프랑스경제 인협회(MEDEF) 회장은 국가가 폭동 대응에 실패했다고 규탄했 다. 유통업체 까르푸는 이날 폭력 사태로 인한 고객 감소와 소비자 신뢰 훼손, 비용 증가를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 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장 관은 20일 기업 단체와 은행·보 험업계 등과 간담회를 갖고 피해 를 본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 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는 약탈, 파손 피해를 본 업체들 을 대상으로 최대 5만유로(약 7천 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과 연체 세금 유예, 사회보장 기여금 납부 유예, 폭력 사태에 따른 근로자 지원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 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149명이 구금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이후로 2천500명이 체포됐고 800 여 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캐나다 앨버타주, 분리독립 추진 주민투표 부결…잔류 선택 75.5%가 잔류 지지…카니 총리“주민들 통합 선택” 美 위협 앞‘캐나다 단결’호소한 카니 정치적 승리 캐나다의 석유 부자 동네인 앨 버타주가 19일(현지시간) 분리독 립 추진 여부를 주민들에게 물었 으나 안건이 사실상 부결됐다. 20일 앨버타 선거관리위원회 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투표소 81%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75.5%가 캐나다 잔류를 지지했 다. 분리독립 절차를 시작하자는 데 찬성한 주민은 24.5%에 그쳤 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 을 내고“앨버타 주민들은 분명한 선택을 했다” 며“그들은 통합을 선택했고, 함께 건설해 나가며 서 로를 돌보는 길을 선택했다” 고말 했다. 카니 총리는“캐나다는 각 부분의 합보다 더 위대하다” 고강 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지사와 투표 결과 및 이 민 문제 등 연방·주정부 간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미스 주지사는 소셜미 디어에 올린 글에서“앨버타 주민 들은 통합된 캐나다 내에서 더 강 력한 앨버타를 선택했다” 며 예측 결과를 환영했다. 스미스 주지사는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통합보수당 내 분리주의 자들의 압력에 따라 이번 주민투 표를 실시했다. 분리주의 운동 지도자 키스 윌 슨은“적어도 앨버타 주민의 4분 의 1은 앨버타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 명하다” 고 주장했다. 이번 주민투표는 법적 구속력
은 없다. 앨버타주가 캐나다의 주 로 남을지, 아니면 분리독립 여부 를 묻는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를 추진할지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추진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이다. 지난 13∼17일 사전투 표도 치러졌다. 앨버타주는 캐나다의 주요 석 유 생산지이자 보수 진영의 거점 이다. 주민들 사이엔 연방정부가 추진해 온 탄소세와 친환경 에너 지 전환 정책 등이 앨버타의 핵심 주력 산업을 사장시키고 지역 경 제를 위협한다는 분노가 내재해 있었다.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고유 권 한인 자원 개발, 이민, 사법 및 복 지 정책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 다는 불만도 분리독립 움직임에 일조했다.
그러나 앨버타 내에서도 유권 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더스틴 데겐하르트는 AP통신 에“앨버타는 (연방정부로부터) 식민지 취급을 받아왔다” 며“그 들은 우리에게서 계속 가져가기 만 하고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으 려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데이브 말카는 의료 서 비스 대신“주민투표에 대한 주민 투표” 에 돈을 쓰는 것을 비판했 다. 그는“우리가 단결해야 할 최 악의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끼리 싸우고 있다” 고 한탄했다. 지난해 취임한 카니 총리는 앨 버타 주민들의 불만을 의식해 연 방정부와 앨버타주와의 관계 재 정립에 힘써왔다. 앨버타주에서 자란 그는 앨버 타주를 일부 환경 규제에서 제외 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 해안으 로 이어지는 새로운 송유관 건설 을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 라며 지지했다.
이번 투표를 앞두고 그는 주민 들에게 부결을 촉구했다. 또“국 경 밖 일부 세력이 우리를 분열” 시키려는“최악의 시기에 열린 다” 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와 캐나다 정부 간 관계가 악화한 시기에 치러져 더욱 관심이 집중 된 데다, 앨버타주 분리독립 운동 관계자들이 지난해 미 국무부 관 계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 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개입 논 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51 번째 주’ 로 부르며 합병을 언급해
왔으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도 지난 1월 앨버타주와 관련“미 국으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고말 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앨버타주 주민들이 결과적으로 분리독립 추진 움직 임에 제동을 걸면서 카니 총리와 캐나다 통합 지지자들은 승리를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 산업 호황을 앞두고 기업들의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앨버타주가 극심한 불확실성에 빠질 수 있다 는 우려가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러시아는 거대한 기계와 같다. 그들은 계속 크라이나에 엄청난 금액을 제공 해서 조금씩 밀고 나아간다”며 했다” 며 미국의 지원 규모가 3천 “러시아가 차지하는 (우크라이 500억달러에 이른다고 언급한 뒤 나) 영토는 매주 계속 커지고 있 “우리가 돌려받은 것은 높은 경유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우크라 가격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나는 많은 사람을 잃었다. 러시 미국 납세자들은 이제 그것에 지 아도 많은 사람을 잃었다. 하지만 쳐 있다” 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거대한 나라다. 우크라
이나는 그렇지 않다” 며“(러시아 는)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이 아주 많다. 우크라이나는 동원할 수 있 는 인력이 많지 않다” 고 지적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황 이 러시아에 기울었으며, 우크라 이나가 국력이나 인구 면에서 더 는 버티기 어려운 만큼 종전에 합 의해야 한다고 종용하는 취지다.
고 밝혔다. 트럼프“러시아는 거대한 나라…젤렌스키, 종전 합의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우
佛 사태엔“교육 아닌 이민문제…사회복지 부담 가혹할 정도로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때가 됐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 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20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기자들에게“이제 (종전에)
합의할 때” 라며“젤렌스키가 이 전쟁을 끝내기를 원해야 한다. 그 가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매우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환호하는 캐나다 잔류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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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1,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계간현대수필》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수필의 향기’ 는 한국 최고 수준의 수필을 연재하후 지속 추진 중으로, 독 자들과 미주 문단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는 페이지 입니다. 2024 년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수필의 향기’ 를 시작한 이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와 문학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 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수 필의 향기 2’ 를 연재했으며‘수필의 향기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격조 높은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서 깊은 수 필문예지《수필과비평》 을 시작으로《에세이문학》 과《한국산문》작가들의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
쳤습니다.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한 수작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문학적 놀 라움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2026년 9월부터는‘수필의 향기-3’ 으로《계간현대수필》작가 19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연재합니다.《계간현대수필》 은 수필의 깊이와 다양성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장으로, 창간하신 윤재천 선생의 실험수필 정신을 받들어 현대수필의 문학적 지평을 넓혀가는 35년 전통의 문예지입니다. ‘수필의 향기 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국에 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 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 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장영숙 수필가 소개 -1960년 대구광역시 출생
빈집에 바람이 산다 1
-등 단: 2011년 계간《현대수필》등단. -수필집:《몸이 말을 건다》
장영숙 수필가 오랜만에 시댁 본가에 들렀다. 반겨주는 이 아무도 없는 휑한 빈집. 주인 없는 빈집에 간간이 불어오는 샛바람이 들락거리며 주인행세를 한다. 댓돌 위에 놓인 허름한 신발 두 짝이 어머니 대신 우리 부부를 맞는다. 온기가 사라 진 방안에는 어머님의 손때가 묻 은 낡은 가구들과 빛바랜 벽지 위 에 걸려 있는 크고 작은 사진들이 무심하게 방을 지키고 있다. “느그들 왔냐? 워메워메 그 먼 길 우째 왔냐. 잘 왔으니 쓰것다.” 어디선가 금방이라도 주름진 얼굴 활짝 펴고 종종걸음으로 마 중 나올 것 같은 어머님의 반기는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듯하 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둘 다 말 없이 여장을 푼다. 그러다 남편은 어머님 생각에 심사가 어지러운 지 말문을 닫은 채 마당으로 나가 한참을 멍하니 먼산바라기를 한 다. 오늘따라 더없이 쓸쓸해 보이 는 그의 뒷모습. 그의 굽은 등 뒤 로 산들바람이 불어와 살며시 어 깨를 어루만지며 훑고 지나간다. 이 순간 무슨 말이 필요하랴. 굳 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어 쩌면 그는 지금 불과 몇 달 전에 노환으로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 님 생각에 남모르게 속울음을 삼 키고 있으리라. 자식 도리를 제대 로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임종 을 지키지 못한 불효의 늪에서 허 우적대며 고통스러워하느라 밤잠 을 설치고 있다는 걸 나는 안다.
나 역시 이 년 전에 이미 똑같 은 일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러기 에 누구보다 그의 마음고생을 알 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친정엄마 를 먼 곳으로 떠나보냈기에 더욱 그의 마음 앓이가 헤아려진다. 그 를 바라보고 있자니 동병상련으 로 울컥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어 어느새 눈가에 촉촉이 물기가 어 린다. 따뜻한 차 한잔을 타서 그에게 건네곤 무언의 위로를 보낸다. 오 랫동안 비어 있어 싸늘한, 온기 없는 방에 혼자 있기 뭣해서 마당 으로 나왔다. 하릴없이 구석구석 눈도장을 찍으며 집안 곳곳을 살 핀다. 집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 보이는 건 기 분 탓일까. 어머님이 계실 때는 그토록 꽉 차 보이던 집이 지금은 어딘지 모르게 텅 비어 보인다. 어머님의 손길이 닿아 사시사 철 풍성한 밥상을 채워주던 뒤란 작은 텃밭에는 잡풀이 무성하다. 무엇이 채소이고 무엇이 잡초인 지 구분조차 어렵다. 제때 수확 시기를 놓친 갓은 자랄 대로 자라 채소라기보다 커다란 화초가 되 어 버렸다. 윗집 나무들이 자꾸만 돌담 너머로 가지를 떨구어 낙엽 관리가 힘들다며 푸념하시던 어 머님 모습이 아련하다. 그새 무심 한 나무들은 주인 없는 틈을 타 더 세를 불려 놓았다. 지난번에 내려왔을 때보다 더 많이 자라나 아예 뒤란 채소밭 햇빛을 가렸다. 어머니가 계셨으면 푸념 한 바가
-경 력:《계간현대수필》편집위원
지는 늘어놓으셨을 것이다. 집안 곳곳이 어머님의 흔적으
■ 이메일: jinmae0617@hanmail.net
“ … 쉼 없이 바람이 분다. 바람에 뒤란 댓잎 서걱거리는 소리가 오늘따라 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다. 일손을 멈춘 남편이 바람에 흐 르는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얼굴을 스치는 샛바람의 바람결이 어머님 손길인 양 부드럽다. 우리가 떠나고 나면 시골집은 다시 덩그러니 빈집으로 남을 것이다. 주인 잃은 빈집에 바람이 산다.”
로 가득하다. 어머님 생각에 오만 감회가 사무치는지 그는 여전히 말이 없다. 그저 묵묵히 제멋대로 자라난 잡초를 뽑거나 보수가 필 요한 곳곳을 살피며 집수리한다. 내려올 때마다 보던 익숙한 모습 이지만 오늘따라 일하는 모습이 힘이 없어 보이는 건 어머님의 부 재 탓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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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에 때마침 지나가던 얼 룩 고양이 한 마리가 슬금슬금 마 당으로 들어온다. 가끔 이곳에 내 려올 때마다 마주하던 고양이는 아닌 듯싶다. 아마도 어머님이 계 실 때 종종 먹다 남은 생선 따위 를 챙겨 주셨나 보다. 녀석은 눈 이 마주쳐도 도무지 도망갈 생각 은 하지 않고 빤히 나를 노려보며 눈싸움을 벌인다. 나눠 줄 음식이 없어 오히려 내가 미안해지는 아 이러니라니…. 뜬금없이 괜한 헛 웃음이 터져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오늘도 예외 없 이 부지런한 남편은 집수리에 열 을 올리고 있다. 겁이 많은 내가 낯선 고양이와 한참 대치 상황인 데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오랜
세월 풍상에 삭아 낡을 대로 낡은 집이건만 집을 향한 그의 애정은 끝이 없다. 오래전에 돌아가신 시 아버지와 같이 손수 지은 집이라 더 각별한가 보다. 지금 이 집에 쓰인 서까래나 나무는 이 동네에 서 보기 드물게 튼튼하고 좋은 목 재가 쓰였다고 내게 입에 침이 마 르도록 자랑하곤 했다. 시골집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그다. 집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금방 폐가(廢家)가 된다고 한다. 사람 의 온기를 잃으면 아무리 튼실한 나무로 지었다고 해도 좀이 쓸거 나 사방으로 잡풀이 돋아나 폐가 가 되어 못 쓰게 된다고 하는데 이 집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 러지 않기 위해 가끔이라도 내려
와 관리를 해야 한다고 남편은 틈 날 때마다 강조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어 디 빈집이 이곳뿐일까. 벌써 이 동네에서도 빈집이 하나둘 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젊 은이들은 직업을 찾아, 혹은 학업 을 위해 모두 도시로 떠나고 그곳 에서 결혼하고 생활의 터전을 마 련한다. 그러니 시골에 내려와 살 겠다는 젊은이는 없고 노인네들 만 농어촌을 지키는 현실 아니던 가. 그 노인들이 병들어 집을 떠 나 요양원에 입소하거나 사망하 면 어쩔 수 없이 빈집으로 전락하 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안 고 있는 농촌의 고질적인 사회문 제이다. 언젠가는 이 집도 우리의 발길 이 뜸해진다면 빈집으로 남아 있 다가 결국에는 폐가로 전락할 것 이다. 농어촌의 빈집이 늘어만 가 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쉼 없이 바람이 분다. 바람에 뒤란 댓잎 서걱거리는 소리가 오 늘따라 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 다. 일손을 멈춘 남편이 바람에 흐르는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얼굴을 스치는 샛바람의 바람결이 어머님 손길인 양 부드 럽다. 우리가 떠나고 나면 시골집 은 다시 덩그러니 빈집으로 남을 것이다. 주인 잃은 빈집에 바람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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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1, 2026
“위암의 적‘헬리코박터균’없애니 대장암도 크게 줄었다” 국내 93만명 12년 추적…대장암 발생 34%, 사망 위험 49% 감소 “제균 후 장 점막 보호기능 살아나고 염증 감소한 효과 추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의 위 속에 서 살아가는 세균으로, 오래 방치 하면 위염과 위궤양을 거쳐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런 이유로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유독 위암 유병률이 높은 한국 인의 경우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은 균이 없는 사람 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 해서는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균 제균 치료의 효과가 위를 넘어 대장암 예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한양의대·이화의대·성균관 의대 공동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위장병·간장학’(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헬리코박터균을 치 료한 사람은 치료하지 않은 사람 에 견줘 대장암에 걸리거나 대장 암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빅데 이터를 이용해 2009∼2011년 처음 으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성인 93만1천585명을 선별한 뒤 평균 12.4년 동안 추적해 대장 암 발생과 사망 여부를 살폈다. 대조군은 같은 연령대와 성별의 일반 국민이었다. 이 결과 헬리코박터균을 치료 한 사람들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대조군보다 34% 낮은 것으로 분 석됐다. 쉽게 말하면 일반인에게 대장암 환자가 100명 생길 때 제 균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게서는 약 66명 정도만 발생한 셈이다. 대장암으로 목숨을 잃을 위험 은 더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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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그 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사망 위험이 49% 낮았다. 다시 말해 대 장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예방 효과는 특정 연령층에만 나타난 것도 아니었다. 30대부터 70세 이상까지 거의 모든 연령에서 대장암 위험이 감 소했으며, 이 중 50대와 70세 이상
에서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38% 낮았다. 눈에 띄는 점은 시간이 흐를수 록 효과가 더 커졌다는 사실이다. 제균 치료 후 5년 미만에서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0% 낮았지만, 치료 후 10년 이상 이 지나자 위험 감소 폭은 48%까 지 커졌다. 대장암이 수년에 걸쳐 서서히
생기는 질환인 만큼 헬리코박터 팀이 2024년‘임상 종양학 저널’ 균을 없앤 효과도 오랜 시간이 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나면서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연 에 발표한 논문과 비슷한 맥락이 구팀은 추정했다. 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관성이 나 미국의 재향군인 81만2천736 타난 이유로 헬리코박터균이 몸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헬 속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장내 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비 미생물의 균형까지 무너뜨리기 감염자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때문으로 봤다. 18%, 대장암 사망률이 12% 각각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을 촉진하는 염증 반응이 커 또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 지고, 장 점막을 손상하는 세균은 하지 않은 사람은 대장암 발생률 늘어나는 반면 장을 보호하는 유 이 23%, 대장암 사망률이 40% 각 익균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각 높았다. 있다. 헬리코박터균 관련 권위자인 반대로 제균 치료를 하면 이런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 변화가 상당 부분 회복된다. 장 영 교수는“헬리코박터균 제균 치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살아나 료는 위암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 고 염증도 줄면서 대장암이 생기 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며 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뀔 가능성 “위암과 대장암이 모두 흔한 우리 이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나라에서는 적극적인 헬리코박터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샌디에 균 검사와 제균 치료 전략을 고려 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연구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AI, 얼굴 사진 한장으로 암환자 생존율 예측” …美연구진 개발 환자마다 위험 점수 부여하고 나이도 추정…학술지 랜싯 논문 “의사가 포착 못하는 정보 추가로 제공하는지는 불확실”지적도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암 환자 는 데는 대체로 그리 능숙하지 않 의 생존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 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능(AI) 도구가 개발됐다고 블룸 “AI를 활용하면 얼굴 사진 한 장 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 만으로도 생리적 예비력과 사망 했다. 위험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 도구는 의사의 직관을 보완 고 본다” 고 말했다. 해 치료 결정을 돕는 데 활용될 연구진이 개발한 도구는 환자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의료 정보 마다 위험 점수를 부여하며, 점수 가 부족할 때 유용할 가능성이 있 가 가장 높은 환자들은 90일 이내 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에 사망할 가능성이 더 컸다. 의학 학술지‘랜싯 디지털 헬 이 AI 모델은 약 5년의 오차 스’ 에 발표된 논문의 공동교신저 범위로 나이를 추정할 수 있었다. 자인 하버드대 의대 매스제너럴 또 환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 브리검 암연구소의 방사선종양학 군으로 신뢰성 있게 분류했으며, 전문의 레이먼드 맥 교수는 의사 이들 집단은 이후 실제 사망 위험 들이 환자의 겉모습만 보고도 상 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태를 평가하도록 훈련받지만“임 이 모델은 연령, 인종, 성별, 암 종을 앞둔 환자의 여명을 추정하 종류가 다양한 집단에서도 작동
했다. 맥은 연구에 쓴 AI 모델의 생존 예측 성능이 뛰어나 매우 놀 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알고리즘이 주로 콧 등과 눈 바로 아래 부위에 주목해 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맥은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가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60년께∼ 기원전 370년께)가 눈과 관자놀이 가 움푹 꺼지고 코가 뾰족해지는 모습 등을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 리는 초기 신체 징후로 처음 기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개 했다. 맥은 이 도구가 환자의 치료 접근을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데 쓰일 가능성은 작다며“의사들이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과잉 치료
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우리 는 알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 도구가“의사들이 정 보를 하나 더 확보할 수 있는 수 단”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 발견, 진단, 치료에 AI 도구 를 활용하는 사례는 갈수록 늘고 있다. 영상 검사 결과를 판독해 진단 을 돕는 것부터 유전적 요인과 생 활 습관상의 위험 요인을 분석해 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다만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 은 미로스와프 보버 영국 서리대 영상 처리·머신러닝 담당 교수 는“이 연구는 흥미롭고 탄탄한 연구이며, 네덜란드의 암 환자 약
나이지리아서도 에볼라 확진…우간다서 입국한 여성 케냐선 9번째 확진자…민주콩고 사망자 4천600명 넘어 서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서도 에볼라 확진자가 나왔다. 에볼라는 그동안 콩고민주공 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확산 했으나 이달 초 동부아프리카 케 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나이지리아까지 퍼지면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안심할 수 없 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간) AP, AFP 통 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보건부 는 이날 수도 아부자에서 여성 환
자 한명이 에볼라 양성판정을 받 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최근 우간다에서 나 이지리아로 왔으며 에볼라 판정 을 받기 전 아부자의 민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무함마드 파테 보건부 장관은 이 환자와 접촉한 44명을 추적 중 이라고 밝혔다. 우간다는 앞서 5월15일 민주콩 고와 함께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 지만, 7월까지 확진자 20명·사망
AI 모델의 암 생존 확률 예측과 생물학적 나이 추정
5천명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집단 을 통해 연구 결과를 검증했다는 점이 중요한 강점” 이라고 평가하 면서도 임상 적용 가능성에는 유 보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이번 연구는 AI가 의사 들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언가 를 포착하는지 여부를 검증하지 는 않았다” 며“임상적으로 유용 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 도 입증되지 않았다” 고 논평했다. 그는“이 연구는 방사선 치료 를 받는 암 환자의 얼굴 생김새와
생존율 사이에 통계적 연관성이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 한다” 며“해당 도구가 환자들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결과를 예측하 는 것과 그것을 설명하는 것은 동 일하지 않다. (논문에)‘생물학적 나이’ 라는 표현이 등장하지만, 이 AI는 실제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의 외양을 바탕으로 나이를 추정 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자 2명을 끝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 8월 세계보 건기구(WHO)가 에볼라 종식을 확인했다. 케냐 보건부는 이날 자국에서 9번째 에볼라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케냐에서는 이달 초 민주 콩고에서 우간다를 거쳐 도착한 케냐인 남성이 에볼라 확진 판정 을 받고 5일 사망한 이후 그의 친 척과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확진 자가 늘고 있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18일 기 준 누적 확진자 9천552명이 발생 했으며, 이 가운데 4천602명이 사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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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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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퇴장 악재’아틀레티코, 슈투트가르트와 1-1 비겨 현지 매체“이강인 대퇴사두근 타박으로 결장… 선수 보호 차원” ‘황인범 교체출전’포르투는 PSV에 0-1 패배 이강인이 끝내 벤치를 지킨 스 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 드가 퇴장 악재 속에 슈투트가르트 (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따냈 다. 아틀레티코는 20일 독일 슈투트 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1 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슈투트가르 트는 2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리그 페이즈 1, 2차전에서 아틀 레티코 마드리드의 투톱 스트라이 커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번 슈투트가르트전에선 벤치에서 대 기하며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벤치만 지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볼을 다투는 황인범
이강인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카데나 세르’ 의 페드로 푸야나 기자는 자 신의‘X ‘계정을 통해“이강인이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타 박상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겪고 있 어서 무리하게 출전하지 않았다,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조차 하지 않 았다” 라고 전했다. 이날 선제골은 슈투트가르트가
넣었다. 전반 36분 슈투트가르트의 앙겔로 슈틸러가 페널티지역에서 전방 압박으로 빼앗은 볼을 제이미 레벨링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이 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 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아틀레티 코는 후반 2분 동점 골을 뽑아내 승 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나
바르셀로나, UCL 3차전서 PSG에 2-4 완패… 시즌 공식전 첫 패배
선 아데몰라 루크먼이 페널티지역 역전을 노리던 아틀레티코는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훌리안 알 ‘퇴장 악재’ 에 스스로 발목이 잡혔 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 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9분 중앙 발로 방향을 바꿔 동점 골을 꽂았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 중원에 다. 서 볼 경합을 펼치다 슈투트가르트 아틀레티코의 스트라이커 알바 슈틸러의 발목 부위에 거친 태클을 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 만 시도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 에 자신의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 를 꺼냈다. 다. 수적 열세에 빠진 아틀레티코는
슈투트가르트의 공세를 힘겹게 막 아내며 1-1‘진땀 무승부’ 에 만족 해야 했다. 한편, 황인범이 교체로 출전한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투는 이날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 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네덜 란드)과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는 3연패에 그쳤고, 에인트호번은 첫 승리를 맛보며 1승 1무 1패가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포르투 는 후반 12분 에인트호번의 휘스 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 갔고, 틸의 득점은 결국 결승 골이 됐다. 포르투는 실점 직후 곧바로 벤 치에서 대기하던 황인범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노렸다. 황인범은 1차례 슈팅이 수비수 에 막히고, 한 차례 킬 패스를 기록 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WS 진출 밀워키, 11년 전 고액 입장권 구매한 팬들 홀대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전승 행진 11경기서‘마침표’ ‘스페인 명가’FC 바르셀로나 가 2026-2027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 그 페이즈 3차전에서‘프랑스 강 호’파리 생제르맹(PSG)에 발목 을 잡히며 올 시즌 공식전 첫 패배 의 쓴잔을 마셨다. 바르셀로나는 20일 프랑스 파 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6-2027 UCL 리그 페이 즈 3차전 원정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11연승(정규리 그 9승·UCL 2승)을 내달리다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UCL 3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리그 페이즈 3연승(14득점 ·5실점)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정규리그 4연승까지 합 쳐 공식전 7연승의 신바람을 냈 다. 이날 PSG는 바르셀로나를 상 대로 볼 점유율에선 47%-53%로 살짝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 22개 (유효슈팅 15개)-18개(유효슈팅 5 개)로 앞서며 2골 차 완승을 따냈 다. PSG는 전반 20분 만에 발롱도 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가 햄 스트링 통증으로 일찍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전 반 27분 다니 올모가 발목이 좋지 않아 일찍 그라운드를 떠나며 아
PSG의 득점을 아쉽게 쳐다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데지레 두에와 주 앙 네베스
쉬움을 남겼다. 이날 첫 득점은 PSG가 따냈 다. 바르셀로나의‘에이스’라민 야말이 자기 진영 오른쪽 측면에 서 중원으로 내준 볼을 PSG의 주 앙 네베스가 헤더로 끊어냈고, 데 지레 두에가 이어받아 페널티아
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 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바르셀로 나는 후반 들어 PSG와 난타전을 펼쳤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 반 10분 오버래핑에 나선‘19세 풀 백’사비 에스파르트가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PSG가 후반 27분 두에의 코너 킥에 이은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 더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가자, 바 르셀로나는 야말의 재동점골로 응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반격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PSG 의 비티냐에게 중거리포를 허용 하며 결승 골을 헌납한 뒤 후반 41 분 파비앙 루이스에게 쐐기 골까 지 내주며 2골 차 완패를 떠안았 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WS) 무 대를 밟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11년 전 팬들과 맺은 약속을 제대 로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밀워키 구단은 지난 2015년 1천달러(약 132만원)를 내면 향후 구단이 치 르는 어떤 경기든 원하는 날 입장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할 수 있는‘타임리스 티켓’ 을판 매했다.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까 당시 구단은 구매자에게 시즌 지 갔을 당시만 해도 그는 월드시 권 보유자 바로 다음 우선권을 부 리즈 진출 시 사용할 수 있는 홈플 여해‘예매 시점 기준 가장 좋은 레이트 뒤쪽 100레벨 명당자리를 좌석’ 을 제공하고, 정가로 최대 3 사전 배정받았었다. 장의 티켓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하지만 진짜 월드시리즈가 열 자격을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 리는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했다. 포체사토는“신청서에는 400레 이번 시즌 밀워키가 1982년 이 벨과 입석 선택지뿐이었고, 몇 차 후 처음으로 올해 월드시리즈에 전인지조차 고를 수 없었다”며 진출하자, 11년간 티켓을 고이 간 “일반 예매 창구를 확인해 보니 직했던 수백 명의 팬이 일제히 사 우리에게 제안한 것보다 훨씬 좋 용 신청에 나섰다. 은 좌석이 버젓이 남아 있었다” 고 그러나 구단이 이들에게 경기 분통을 터뜨렸다. 장 꼭대기 층이나 입석만 선택하 그는 구단과 실랑이 끝에 탬파 도록 제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 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 다. 전 외야 구석 하단석 1장과 2차전 밀워키 팬 대니 포체사토는 400레벨 좌석 3장을 간신히 받아 2015년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월 냈다. 드시리즈 직관을 꿈꾸며 이 티켓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릭 슐 을 샀다. 레진저 밀워키 사업운영 사장은 2018년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부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며“가용 좌석이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프 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 했다” 고 잘못을 시인했다. 밀워키 구단은 사태 수습을 위 해 기한 내에 교환을 신청한 팬들 에게 배정된 월드시리즈 좌석을 그대로 제공하고,‘타임리스 티 켓’ 의 권리를 소멸시키지 않고 향 후 다른 시즌에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보상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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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1, 2026
K팝 빅4에 이수만 그룹·아이브·플레이브까지…가을 컴백 대전 추석·아시안게임 끝나자 연이어 출격… “새 투어·연말 시상식 고려” “하반기 앨범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 … 연간 1억장 돌파 기대감 추석 연휴와 아시안게임으로 잠시 숨을 고르던 가요계가 가을 을 맞아 본격적인 컴백 러시에 돌 입했다. 하이브·SM·JYP·YG 등 이른바 가요계‘K팝 빅4’기획사 의 팀을 비롯해 아이브, 에이티즈, 플레이브, 리센느 등 다양한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잇따라 새 앨범 을 내놓으면서 올가을 치열한 컴 백 대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NCT 위시, 플레이브, 제로베이 스원 성한빈, 엑스디너리 히어로 즈가 동시에 출격한다. 제로베이 스원의 멤버 성한빈은 데뷔 3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다. 엑스 디너리 히어로즈는 멤버 건일의 탈퇴 이후 처음으로 새 앨범을 선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20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수만이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A2O 소울 (SOUL)과 걸그룹 A20 라이트 (LITE)도 동시에 데뷔했다. 19일에는 세븐틴 정한·조슈 아와 엔믹스가, 23일에는 베이비 몬스터가 컴백한다. 26일에는 아 이브와 아일릿, 라이즈가 같은 날
이는 경쟁이 치열해졌다며“전략 적 명확성과 탁월한 실행이 중요 하다” 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유튜브 등과의 경 쟁 속에 시청 정체가 이어지고 있 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 시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1.7% 내 린 68.69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 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64.62달 러로 5.9% 하락해 52주 최저가 (65.10달러)를 밑돌았다.
그룹 아이브(시계 방향으로), 플레이브, 에이티즈, 리센느
신보를 내놓으며 맞붙는다. 앤더 리메이크곡‘프리티 걸’(Pretty 블은 27일 미니 2집을 발매하며 Girl)로 사랑받은 후 선보이는 신 첫 컴백을 예고했다. 곡이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에이 다음 달에도 열기는 이어진다. 티즈 역시 팀의 대표곡이 된‘배 2일 투어스, 3일 리센느가 연달아 드’ (BAD)의 성공 이후 처음으로 컴백하고 13일 에이티즈, 16일 투 내는 앨범이다. 하이브는 세븐틴 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을 새 유닛,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 발표한다. 엔하이픈 역시 11월 중 하이픈, 아일릿 등 여러 팀의 활 신보 발표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동이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면서 에만 세 번째로 컴백한다. ‘동시다발 컴백’ 이라는 이색적인 특히 리센느는 역주행곡‘러 풍경을 만들었다. 브어택’(LOVE ATTACK)과 가요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우연은 아니라고 본다. 한 대형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 는“올해 하반기 컴백은 명절과 아시안게임 일정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시기에는 K팝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기 때문” 이 라며“상반기 방탄소년단의 활동 을 피해 컴백 시기를 조정했던 팀 들이 하반기에 몰리는 영향도 있 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연말 시상식과 내년 월드투어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컴백할
주가 시간외거래에서 5.9% 하락 천만달러(약 17조3천억원)로 예 상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 가 까이, 순이익은 25억5천만달러에 서 36억6천만달러로 늘었다.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을 134 억4천만달러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은 511억 달러(13% 증가)로 제시했다. 지 난 실적 발표 때 제시한 510억∼ 514억달러의 하단이자 월가 예상 치(512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 다. 특히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을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가능한 사랑’…전도연, 여우주연상 이창동 감독의‘가능한 사랑’ 의 예수정, 남우조연상은‘와일드 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 씽’ 의 오정세에게 돌아갔다. 하는 제46회 영평상 최우수작품 신인남우상에는‘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 신인여우상은 상에 선정됐다. 의 서수빈이 이름 20일 협회는 이런 내용의 한국 ‘세계의 주인’
영화 10편을 선정하는‘영평 10 선’ 에는‘가능한 사랑’ 과‘호프’ 를 비롯해‘암살자(들)’ ‘왕과 , 사 는 남자’ ,‘세계의 주인’ ,‘살목 지’,‘굿뉴스’,‘사람과 고기’,
‘호프’,감독상·남우주연상·촬영상 등 3관왕…내달 시상식 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부문 별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주연 전도연은 여우주연상 수 상자로 결정돼‘가능한 사랑’ 이2 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나홍진 감독의‘호프’ 는 감독 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조인 성), 촬영상(홍경표 촬영감독)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여우조연상은‘사람의 고기’
회사는 지난주 직원의 약 6% 인 1천명가량을 감원하고 벨라 바 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 가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전 디즈니 임원 피터 라이스가 낙 점됐다. 회사는 감원의 영향으로 4분 기 영업이익률이 약 120bp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이 분기에 48억달 러(약 6조4천억원)어치인 6천390 만 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회사는 소비자 관심을 놓고 벌
그룹 세븐틴 정한·조슈아(시계 방향으로), NCT 위시,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넷플릭스, 실적 호조에도 성장 물음표…시청 정체·광고 부진 넷플릭스의 3분기 이익이 시 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시청 시간 정체와 광고 사업 부진 우려를 떨 치지 못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 가가 5.6% 하락했다.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공시한 주주 서한에 따르면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7센트로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82 센트)를 웃돌았고, 매출은 128억7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기이기 도 하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연 말에는 시상식이 몰려있기에 컴 백이 가능한 마지노선은 10∼11 월” 이라며“새로운 투어에 나서 기 위해선 세트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해야 해서 신곡을 내기에도 좋은 시기” 라고 말했다. 대형팀의 컴백은 음반 시장에 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 다. 올해 상반기 써클차트 기준
누적 실물 앨범 판매량은 약 5천 500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약 1천100만장 증가했다. 연간 앨범 판매량이 1억장을 넘어섰던 2023년 상반기와도 비슷한 수준 이다. 하반기 대형 가수들의 컴백을 통해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다시 1 억장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된 다. 써클차트 상반기 음반 차트 ‘톱 20’중 엔하이픈, 투모로우바 이투게더, NCT 위시 등 8개 팀이 10∼11월에 컴백한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K 팝은 실물 앨범이 많이 팔리는 장 르이기 때문에 대형 가수들이 한 꺼번에 컴백하면 연간 음반 판매 량 집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며“각 기획사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임 평론가는“연말에 집중된 시상식에서 신곡을 선보이기에도 적절한 시기” 라며“별도의 마케 팅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시 상식을 통해 신곡을 알릴 수 있다 는 점도 연말을 앞두고 컴백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것” 이라고 분 석했다.
을 올렸다. 각본상은‘굿뉴스’ 의 ‘1980 사북’ ,‘파반느’등이 선정 변성현 감독이 받는다. 됐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고은아 올해 신설된 온라인동영상서 (본명 이경희)로 결정됐다. 1965 비스(OTT) 시리즈 부문에서는 년‘난의 비가’ 로 데뷔해 1960∼ ‘레이디 두아’ 의 신혜선이 여우 197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 주연상,‘메이드 인 코리아’ 의현 끈 그는 부산의 은아극장 개관, 빈이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합동영화사 경영 등에도 참여하 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며 활동 영역을 넓힌 영화인이다. 9월까지 1년간 나온 작품을 대상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한국 으로 심사했다.
기존 약 30억달러에서 약 27억달 러로 낮췄다. 일부 광고 상품 기 능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진 탓 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시청 시간 증가율에 대한 일부 투자자의 우려를 알고 있다” 면서 도“시청의 양과 질, 다양성을 아 우르는 참여도는 여전히 건전하 다” 고 밝혔다.
‘닥터X’인기 돌풍…넷플릭스 비영어 쇼 2주 연속 1위 여성 천재 의사의 활약을 그린 의학물‘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이하‘닥터X’ )가 2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 장 많이 본 비영어 쇼로 꼽혔다. 2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 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닥터X’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71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1위 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처음 공개된‘닥터 X’ 는 공개 3일 만에 1위로 직행 한 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국가별로는 한국, 필리핀, 베 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1 위에 올랐으며 48개국에서 톱 10
‘닥터X’
에 들었다. 배우 김지원이 주연한 이 작품은 일본 TV아사히 드라 마‘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 코’ 를 원작으로 천재 의사가 의 료계의 권위와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송 중인
데, 1회 시청률이 11.4%(닐슨코리 아 전국 기준), 4회가 18.5%로 20% 돌파를 눈앞에 두며 본방 시 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닥터X’외에도 총 3편의 콘 텐츠가 넷플릭스 비영어 쇼 톱 10 에 올랐다. 김영광과 채수빈이 주 연해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나 를 충전해줘’ 는 시청 수 640만으 로 2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공개돼 3일 만에 3위 에 올랐던 이 작품은 전 세계 64 개국에서 톱 10에 들며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박진영과 김유정이 출연한 ‘100일의 거짓말’ 은 전 세계 22개 국에서 톱 10에 들며 시청 수 280 만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10월 2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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