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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8, 2016

<제349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11월8일 후보 더 잘 알아보고 꼭 투표하자” 8080캠페인 시민참여센터, 투표일 앞두고“바로 뽑기”운동 뉴저지 연방하원 5선거구 좌쉬 갓하이머 후보 초청 간담회 “11월8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과 주의원, 시의원 선거에 한인유권자 80% 이상이 투표 합시다. 단 꼭 투표에 나서되 후보를 잘 파악하고 제대로 표를 찍읍시다” ◆‘바른 한 표 행사’캠페인 = 한인 유권자 등록율 80% 이상, 투표율 80% 이상을 달성하자는‘8080 캠페인’ 을펼 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가 선거를 3주 앞두고‘후보 바로 알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17일 오후 4시30분, 뉴저지 사무실로 뉴저지 연방하원 5지 역구 민주당 좌쉬 갓하이머(Joshua Gottheimer) 후보를 초청, 출마의 변을 듣고 한시간 동안 정책질의를 벌였다. ◆ 뉴저지 연방하원 제5 선거구 = 지 난 2012년 선거 때 한인 로이 조 후보가 출마하여 선전했지만 석패한 뉴저지 연 방하원 제5선거구(버겐카운티 일부 등 뉴저지 가장 북쪽 5개 카운티)에는 한인 유권자가 5,504명 살고 있다. 5선거구에 는 현역인 공화당 스캇 가렛 의원이 8선 을 노리고 있는데, 민주당 중앙당에서 신예 좌쉬 갓하이머 후보를 내세워 고지 정복을 노리고 있다.

◆ 좌쉬 갓하이머 후보는 누구인가? = 좌쉬 갓하이머 후보는 뉴저지 콜드웰 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유펜에서 미국 역사를 전공하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 했다. 23세의 나이에 빌 클린턴 대통령 의 연설 비서관으로 일했다. 2004년에는 존 케리 대통령 후보의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하였고,‘Hillary for America’의 컨설턴트로 일했다. [뉴욕일보 10월15일 자 A3면 시론-‘11월8일 선거, 후보 바로 알고 바로 찍자’제하 칼럼 참조] ◆ 왜 출마했나? = 좌쉬 후보는 이 자리에서“연방의원들이 워싱턴DC에 서 국민의 이익은 대변하지 않고, 당과 당 그리고 의원들끼리 서로 싸우고 모욕 하는 현실정치에 신물이 나서 직접 정치 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고 출마의 이 유를 밝혔다. 그는“4세와 7세의 자녀가 있는데 7세의 딸에게 상대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가득 찬 대통령 선거 후보토론 회를 보여줄 수는 없었다 가슴 아픈 현 실에, 더 나은 정치와 정부를 만들 수 있 다는 신념아래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 다” 고 말했다. ◆ 조세 정책 = 좌쉬 갓하이머 후보 는 조세 정책에 대해“본인은 민주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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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화) 최고 81도 최저 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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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수) 최고 81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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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목) 최고 73도 최저 64도

10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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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는 17일 오후 뉴저지 사무실로 뉴저지 연방하원 5지역구 민주당 좌쉬 갓하이머(Joshua Gottheimer) 후보를 초청, 출마의 변을 듣고 한시간 동안 정책질의를 벌였다.

보이지만 세금을 낮추는 정책에 동의한 다”고 밝히며,“세금을 낮추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낸 세금을 커뮤니티를 위해 많이 돌려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런데 연방세금 1달러 내면 사회간접자 본, 교육, 복지 혜택 등으로 뉴저지주는 평균 68센트를 돌려받는데 그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같은 경우는 지불한 연 방 세금 1달러당 4달러가 넘는 혜택을 돌려받는다. 본인이 출마한 뉴저지 5지 역구의 경우 1달러당 고작 33센트를 돌

려받고 있다” 고 소개하고“이는 현직인 스캇 가렛 의원이 지역주민들의 혜택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혜택을 연방정부에 요구하지 않기 때문” 이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당선이 될 경우 연방정 부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지역구에 가져 올 것을 공약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 지역 경제에 대해서는“저도 스몰비즈니스 오너의 아들로 성장했다” 고 소개하고“스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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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니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 다” 고 답했다.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민 주당 후보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주도하 는 성장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민간 부 분(Private Sector)이 주도하는 성장모 델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정부가 Private Sector들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문제 = 좌쉬 갓하이머 후보 는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소수자 및 이 민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진보적인 성향 이라고 밝히고“저 자신도 유태계 이민 자이다. 이 나라는 이민자의 나라이다” 고 강조하면서“아직은 미국이 어디서 부터 시작했는지를 잊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포괄적 이민개혁 안에 찬성 하며 다음 회기에는 합의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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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후보와의 비교 = 좌쉬 갓하 이머 후보는“왜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 니티가 현직인 공화당 스캇 가렛이 아니 라 당신에게 투표해야 하느냐” 는 질문 에,“사실 외교안보나 세금정책에 대해 서는 저와 스캇 가렛의 차별점이 크지 않다. 그러나 가렛 의원은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지 않고 극단주의자들을 대변 하고 있다. 가렛의 입장은 이민자에 대 해 적대적이고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차 별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가렛 의원은 자신의 기본 지지 기반인 티파티 의 눈치만 보기에 급급하고 있다. 티파 티의 정책은 코리안 어메리칸같은 소수 계 이민자 커뮤니티가 찬성할 수 있는 성향이 아니다.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도 없다” 고 비교하면서 본인에게 표를 줄 것을 당부 했다. <송의용 기자>

클린턴, 공화당 텃밭까지 넘본다 경합주서 승기 잡자 애리조나·인디애나·미주리서 공격적 선거운동

트럼프, 유타 등 공화당 아성서도‘흔들’ 대선을 약 3주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 보 도널드 트럼프가‘음담패설 녹음파 일’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민주 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경합주를 넘어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까지 넘보고

있다. ▶미대선 관련기사 A4·5면 뉴욕타임스(NYT)는 17일“클린턴 캠프가 지금까지 했던 시도 가운데 가장 야심차게 보수 성향 주로의 진출을 계획 중” 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클린턴이 점한 유리한 고 지를 더욱 확대 하고, 더 나아가 대선과 함께 치 러지는 상·하원 선거에서까지 민 주당이 승기를 잡기 위한 공세

라고 NYT는 설명했다. 클린턴 캠프의 로비 무크 선거대책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화당 텃밭 으로 분류되는 애리조나주와 인디애나 주, 미주리주에 선거광고 등을 위해 수 백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리조나 선거광고에만 200만 달러 가 넘는 돈을 쏟아붓고, 클린턴의‘최고 병기’ 로 떠오른 미셸 오바마 여사를 오 는 20일 주도 피닉스 유세에 내세우는 등 공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것이 다. 인디애나와 미주리에서도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1백만 달러를 쓸 예정 이다. <4면에 계속>

뉴욕한인민주당위원회, 필라 원정… 힐러리 캠페인“큰 효과”

미 대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막판 굳히기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뒤집기 전략이 치열하다. 뉴 욕 힐러리 한인후원회(AAPI)는 아시안 퍼시픽 위원회와 함께 15일 접전지역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외곽 지역으로 원정, 힐러리 켐페인을 벌여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날 박윤용 뉴욕한인민주당위원장, 김민선씨, 사라 김씨 등 한인은 힐러리 캠페인 펜실베니아주 담당자들과 함께 67가구의 유권자집을 방문하 여 힐러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 결과 펜실베니아에서 클린턴 47%, 트럼프 41%로 클린턴이 6%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뉴욕한인민주당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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