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7, 2014
<제28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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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17일 금요일
“미국의 당당한 주인으로 살자”정치력신장 박차 시민참여센터 18주년기념 만찬… 8080 캠페인 강화 “선거에 참여하고 투표하는 것이 우 리 뒤를 이어갈 한인 2세, 3세들의 희망 이자 미래다” 지난 18년 동안 오직 한인사회의 권 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동찬)가 성년의 나이를 맞았다. 16일 대동연회장 대연회장에서 열린 시민참여센터 18주년 기념 만찬에는 그 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 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 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주하원 의원, 마크 웨프린 뉴욕시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김기철 평통미주부의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윤정숙 뉴욕가정상담소장 등 한인 대표 자들 3백여명의 하객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에 함께 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1996년 미주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출발한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8년간 뉴욕, 뉴저 지 지역에서 2만5천여 신규 한인유권자 를 등록시켰고 위안부결의안, 한인공로 결의안, 비자면제프로그램, 위안부기림 비 설치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을 해 왔다” 고 그간의 성과를 밝히고“시민참여센터가 추구하는 것은 그 이름 그대로 시민으로서 시민의 권리 신장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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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인들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은 봉사자들이 시민참여센터 임원진과 이사진,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했다. 앞줄 왼쪽부터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 원, 에스더 리 전 이사장, 다섯명의 봉사자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가운데 줄 왼쪽 첫번째 마크 웨프린 뉴욕시의원,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염종원 신임 이사장.
는 것이다. 소수 민족으로서 한인 사회 가 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는 지금 보다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인 동포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11월4일 중간선 거에 나서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을 소 개하면서“ ‘플러싱의 아들’ 이라 불리우 는 론 김 의원은 바로 우리 후세들의 표 상이다. 이민 1세인 부모를 따라 미국에
정착한 한인 2세, 3세들의 미래를 열어 주기 위해 우리가 앞장서야 하는 것이 다. 한인 정치력 신장이야 말로 우리 후 세들이 마음놓고 꿈을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거름이 될 것이다” 라며“이번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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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X 일부 휴교… 공항에는 비닐 뒤집어 쓴 승객도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클 리블랜드 인근 솔론 시교육청은 관내 솔 론중학교와 파크사이드 초등학교가 16 일 문을 닫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날 오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솔론 중학교 의 한 직원이 미국 내 두번째 에볼라 감 염자인 간호사 앰버 조이 빈슨이 탔던 여객기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이 유에서다. 이 직원은 빈슨과 동시에 여 객기를 탄 승객은 아니지만, 다른 시간 대에 이 여객기를 이용했다고 한다. 텍사스주 중부 소재 학교 3곳도 이날 휴교했다. 학생 2명이 빈슨과 같은 항공
편으로 여행했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는 빈슨이 지난 15일 집중 치료를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조지 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떠 날 때 그의 이송 지원인력 중 평상복을 입은 사람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 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와 빈슨이 일하는 텍사 스건강장로병원의 구멍 뚫린 에볼라 대 응체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상황 에서 방역복을 입지 않은 이 남성에 대 한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빈 슨을 이송한 항공사 측은 이 남성이 회 사의 의료안전 책임자로 방역복을 착용
에볼라 방역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15일자는 워싱턴DC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한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비닐로 만든 보호막 및 장갑 등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있 는 사진을 보도, 미국인들의 불안을 대변했다. 댈러스 공항은 미국 최초의 에볼라 환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이 바이러스를 지닌 상태로 입국한 공항이다.
하면 시각과 청각에 지장을 받을 수 있 어 일반복을 입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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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한인 정치인으로 출마한 후보들을 또 한인사회 차세대 지도자 육성, 한 적극 후원해 반드시 당선되게 하자” 고 인사회와 한국과의 관계 발전, 지역사회 말했다. 의 이익증진과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제 축사에 나선 손세주 총영사는“미주 공 등도 충실히 해 나ㅇ가기로 다짐했 한인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온 시 다. 민참여센터가 이제 투표권을 가진 18세 이날 행사에 앞서 피아니스트 김경임 나이의 청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년 음학박사, 바이올리니스트 타이퍼 염의 으로서 앞으로도 한인동포들의 정치력 ‘더 라운드 오브 고블린스’협주와 박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 욱 씨의 섹스폰 축하연주로 분위기를 돋 라” 고 축하했다. 웠고 박영진, 김초연씨의 사회로 진행된 시민참여센터는 특히 한인들의 유권 본 행사에서는 신임 이사장 염종원 염카 자 등록률과 투표율을 각각 80%로 올리 이로원장의 취임식과 각 정치인들이 시 기 위한‘80-80’ 캠페인을 더 힘있게 추 민참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해 온 진하기로 했다. 헬레나 김, 케이트 김, 대니 김 등에 대한 시민참여센터는“한인들이 적극적으 감사장을 수여식도 열렸다. 로 정치활동에 참가해야 권익이 높아진 본 행사와 함께 이어진 이벤트 경품 다” 며, 11월4일 중간선거에서 적극적으 행사와 경매바자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 로 한 표를 행사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응 속에 기념 만찬의 활기를 더했다. 했다. <임창규 기자>
‘에볼라’ 확산 미국도 집단공포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 미국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집중됐던 에볼라 바 이러스 감염자가 마침내 유럽과 미국 본 토에서도 등장하면서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현재까지 에볼라 확 진을 받은 환자는 스페인 1명, 미국 2명 에 불과하지만 일반 시민의 공포감은 훨 씬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공포를 의미하는 영단어 피어(Fear) 와 에볼라를 결합한‘피어볼라’ 라는 신 조어까지 등장한 미국에서는 일부 학교 가 직원이나 학생들이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업을 취소
10월 18일(토) 최고 70도 최저 48도
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지난 9~12일 미국의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워싱턴포스트·ABC 방송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 의 65%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매우 혹은 다소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CNN방송은“미국에서 에볼라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은 에볼라 확산에 대한 염려” 라며“에볼라가 미국 전역에 확산하고 있는 것은 아님에도 공포심은 분명히 미국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면서 내년 1월 17일부터 2월8일까지 열리는 2015 아프 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개최도 불투명해 지고 있다. 개최국인 모로코는 에볼라 피해를 우려해 아프리카축구협회 (CAF)에 개최 연기를 요청했다고 AP 통신은 17일 보도했다. 캐나다항공은 에볼라 예방 차원에서 승무원들이 승객들이 사용한 컵 등을 수 거할 때 일회용 장갑을 낄 수 있게 허용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