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3, 2021
<제50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서류미비 이민자 합법화 될 때까지 계속” 민권센터 등 이민자권익신장 단체들 워싱턴DC 활동 3주째 흐림
10월 13일(수) 최고 73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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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목) 최고 79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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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1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소수민족 이민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민권센터 등 미 전국의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들의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포괄적 이민법 재정을 위한 투쟁에는 끝이 없다. 지난 5일 워싱턴DC에서 민권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을 위한 삭발식 이후에도 활동은 12일 현재에도 계 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소수민족 이민자들의 권익신 장을 위해 노력하는 민권센터 등 미 전국의 이민자 권익옹호단체 들의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포괄 적 이민법 재정을 위한 투쟁에는 끝이 없다. 지난 5일 워싱턴DC에서 민권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의 서류미비자 합 법화 등 이민법 개혁을 위한 삭발 식 이후에도 활동은 12일 현재에 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주간 NAKASEC 액션 펀드 활동가들은 워싱턴DC에서 지난 5일 이후 매일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해리스 부통령이 연방상원 법률조정관의 개인의
권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연방상 원 의장이라는 권한을 사용해 예 산안에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 민법 개혁안을 포함시킬 것” 을줄 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지난 5일 NAKASEC 액션 펀드는 다른 여 러 단체들과 함께 이민자사회의 신념을 보여주는 삭발식을 거행 했다. 삭발식은 이민자 커뮤니티 를 하나로 묶고 힘을 붇돋우는 힘 찬 행사였다. 본래 목표였던 51명 (연방상원에서 예산법안 통과에 필요한 표 숫자)이 훨씬 넘는 참 가자들이 삭발을 했다. 이는 올해 반드시 이민법 개혁을 이루겠다 는 이민자사회의 신념을 보여주 고 해리스 부통령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분명하게 밝히는 행사였다.” 고 밝혔다. 이날 NAKASEC을 비롯한 30여 단체들이 해리스 부통령에 게 법률조정관의 권고를 무시하 라고 요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 다. 민권센터는“이민은 예산에 꼭 들어가야할 사안이다. 법률조 정관의 권고는 개인 의견일 뿐이 다. 부통령이 이를간단히 무시할 수 있다. 법률 학자 92명도 이민법 개혁안을 예산조정안에 포함시켜 야 한다고 부통령에게 서한을 보 냈다. 상원 법률조정관은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며 결정을 내리는 최종 권한이 없다.” 고 주장했다. NAKASEC은“이민법 개혁
을 이뤄낼 수 있다면 우리는 커뮤 니티를 위해 다시 삭발을 할 수 있다. 부통령은 법률조정관이 권 고하는 의견을 무시할 정치적 의 지와 용기가 있는지 묻고 싶다.” 고 말하고“지난 7일 백악관 앞에 서 커뮤니티 활동가 51명이 부통 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시민불복 종 운동을 펼치며 체포됐다. 이날 NAKASEC 홍주영 이사장 등 한 인 활동가들도 함께 체포됐다. 우 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현 정부는 이번 법안(Build Back bill)을 통해 미국 이민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단 한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리스 부통 령은 법률조정관의 권고를 무시 하고 수백만 명을 위해 올해 연방
45,425,085 2,560,466 1,174,169 예산안에 서류미비자들의 시민권 취득 기회를 열어주는 내용을 포 함시켜야 한다. 연방하원과 상원 과 백악관을 장악한 바이든-해리 스 정부와 선출된 민주당 의원들 이 반드시 지금 행동에 나서 올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고 목소 리를 높였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우리는 매일 삭발을 하고, 체포 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NAKASEC 네트워크 활동가들 은 워싱턴DC와 뉴욕, 펜실베이니 아, 버지니아, 일리노이, 텍사스에 서 이민법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전세계 한인 경제인‘합심’… 한국경제 살린다 ‘한민족 최대 경제 네트워크’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64개국 1천여명 참가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5 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 스(사장 성기홍)와 서울시(시장 오세훈)도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 는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해 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자 리다. 이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1년 만에 열렸
다. 올해 대회는 64개국 138개 도 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 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 로 참가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참가자 200명은 9 월 28일 이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 거나, 개최 72시간 전 유전자증폭 (PCR)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했 다. 개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 석 국민의힘 대표, 권칠승 중소벤 처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 자원부 차관, 이용빈 더불어민주 당 의원,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의 이영현· 천용수·권병하·김우재·박기 출 명예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월드옥타의 조병태·서진형·고 석화 명예회장, 김성학 이사장, 남 기학 수석부회장은 온라인으로 인사했다. 대회는 월드옥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겸하고 있다. 우리 상 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한민 족경제공동체 구현 등을 목적으 로 1981년 4월 창립된 월드옥타는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뒀 다. 정회원 7천여 명과 차세대 회 원 2만5천 명 등 3만2천여 명의 회 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회사 하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12일 서울시 광진 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은 40주년 협회사 헌정 하용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식 및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마 “지난 40년간 구축한 한인 경제인 술사 이은결의 기념 퍼포먼스, 국 네트워크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민의례, 개회사, 환영사와 축사, 경제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창립 40주년 유공자 정부 포상, 서 있도록 도와주는 대한민국 해외 울시장 주최 만찬 등으로 진행됐 비즈니스의 거점” 이라고 역설했 다. 다.
80,286 3,261 1,642
737,541 56,322 27,624
끝까지 커뮤니티의 힘을 모아 활 동할 것이다.” 고 다짐했다. ◆ NAKASEC은 뉴욕 민권 센터, 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 버 지니아 함께센터, 일리노이 하나 센터, 텍사스 우리훈또스 등이 가 입해서 힘을 뭉쳐 활동하는 전국 이민자 권익운동 단체이다. NAKASEC이 펼치고 있는 서명운동에 참여하려면 웹사이트 https://nakasec.org/c4allaction #Citizenship에 들어가 보 면 된다. △문의: nakasec.org
오세훈 시장은“10년 전 월드 옥타 30주년 기념행사도 서울시 와 함께했고, 이번 40주년도 공동 으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 경제인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 다” 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 서도 한민족의 자긍심을 잃지 않 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인 경제인들의 노고 에 감사하다” 고 치하했다. 송영길 대표는“노태우, 김영 삼, 김대중 대통령이 합작으로 인 천공항을 완공해 세계 굴지의 공 항을 만든 것처럼, 월드옥타 지원 도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다 면 한국을 글로벌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