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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24

<제588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한국의 한강” … 노벨 문학상 수상 스웨덴 한림원“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아시아 여성 첫 문학상… 맨부커 이어 노벨문학상으로‘거장’반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등 대표작… 세계 주요 문학상 중 2관왕 ▶관련기사 A8[한국], A9[세계], B4[세계의 화제] 면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 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 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 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로, 24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생중계 에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이라고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어“한강은 자기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 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면 서“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 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 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 다” 고 부연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이 아들 과 저녁 식사를 마쳤을 때 수상 연

한강 작가

락을 받았으며 수상을 전혀 예상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마츠 말름 한림원 상무이사는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후 한강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그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 다. 아들과 막 저녁 식사를 마친 참이었다” 고 밝혔다.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썼다. 아시아 국가 국적의 작가가 수상 한 것은 이번이 2012년 중국 작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여성 작가 로서는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한강은 앞서 연작 소설집‘채 식주의자’등으로 세계적으로 한

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 10월 13일(일) 10월 11일(금) 10월 12일(토) 흐림 맑음 맑음 최고 70도 최저 57도 최고 72도 최저 58도 최고 73도 최저 55도 고 있음을 나타낸다” 고 전했다. 10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한강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의 문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영화로도 제작된 소 1,372.60 1,325.40 1,362.20 1,335.80 N/A N/A 설‘아제아제바라아제’ 를 비롯해 ‘새터말 사람들’ ,‘동학제’ ,‘멍텅 구리배’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한 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승원이다. 그는 소설 외에도 시집‘서랍 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이후 서울로 올라온 한강은 풍 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와 동화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를 ‘내 이름은 태양꽃’ ·’ 눈물상자’ , 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 졸업하고 잡지‘샘터’ 에서 기자로 산문집‘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 근무하면서 1993년 계간‘문학과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될 예정이다. 사회’겨울호에 시를 발표했다. 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내놓았 앞서 7일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온 동 세대 듬해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다. 수상자로 마이크로RNA 발견에 대표 작가다. 그는‘채식주의자’ 부문에‘붉은 닻’ 이 당선되며 소 한강은 국내외 유수의 문학상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 로 2016년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 설가로 데뷔했다. 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이상문학 로스와 게리 러브컨이, 8일에는 노 상에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 이후‘여수의 사랑’ ,‘검은 사 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 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지능 게 주는 국제 부문을 한국인 최초 슴’ ‘내 , 여자의 열매’ ‘그대의 , 차 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 로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 가운 손’ ‘바람이 , 분다 가라’ ‘희 , 상했다. 를 확립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 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랍어 시간’다양한 장편 소설과 소 국제적으로는 2016년‘채식주 턴이 선정됐다. 문학상으로 꼽힌다. 설집을 발표했다. 의자’,‘몽고반점’,‘나무 불꽃’ 9일 발표된 노벨 화학상은 미 한강은 여기에 이번에 노벨문 한강은 죽음과 폭력 등 인간의 등 세 작품을 묶은 소설집‘채식주 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학상까지 받으면서 명실상부 세계 보편적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의자’ 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고,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 적인 거장의 반열에 들게 됐다.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작품세 2023년에는‘작별하지 않는다’ 로 스 허사비스 최고 경영자(CEO)· AP 통신은 봉준호 감독의 영 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존 점퍼(39) 연구원이 받았다. 화‘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 앞서 시인 고은, 소설가 황석영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 과 ‘소년이 온다’ 와 제주 4·3 사건 등 한국 작가들이 2000년대 중반 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 부터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 K팝 그룹의 성공 등을 언급하면 어낸‘작별하지 않는다’등으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아오다 올해 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 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한 한국 현대사의 깊은 어둠과 상처 한강의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로(평화상)에서 열린다.

“뉴저지주‘이민자신뢰법안‘ 제정에 최선” 민권센터,“이민자들 신분 노출 공포에서 벗어나야” 뉴저지 민권센터는 9일(수) 이 ‘이민자 신뢰 법안’통과 위한 기 민자 신분을 보호하는 뉴저지주 자회견‘ 제하 기사 참조] ‘이민자신뢰법안(Immigrant 이 법이 제정되면 이민자들은 Trust Act-ITA)’ 을 지지하는 회 정부/법 집행 기관이나 병원, 도 견에 참여했다. 이날 뉴저지이민 서관 등 의료/공공 시설을 이용할 자정의연행 뉴왁 사무실에서 열 때 이민단속기관에 신분이 노출 린 회견에는 공동발의자인 엘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고, 추방 박 하원의원, 고든 존슨 상원의원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과 여러 이민자 권익 단체들이 함 이날 민권센터는“지난 해 뉴 께했다. [뉴욕일보 10월 10일자 저지주에서 서류미비자 청소년들 A2면-‘“뉴저지주는 이민자 신분 의 건강보험 가입이 허용됐지만 관계없이 보호해야”엘렌 박 의원, 많은 이민자 가정들이 신분 노출

에 대한 걱정으로 이용을 하지 않 는다” 며 이 법의 필요성을 강조했 다. 실제로 뉴저지 이민자 주민 4 명 가운데 1명이 추방 위협 탓에 공공 서비스 이용을 꺼리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민권센터는 이날“민권센터는 여러 이민자 커뮤니티와 함께 앞 으로 이 법이 의회 통과와 주지사 서명으로 하루속히 제정될 수 있 도록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다짐 했다.

뉴저지 민권센터는 9일(수) 이민자 신분을 보호하는 뉴저지주‘이민자신뢰법안(Immigrant Trust Act-ITA)’ 을 지지하는 회견에 참여했다.

뉴저지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 익 운동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전화(201-416-4393) 또는 카카오 톡 채널(http://pf.kakao.com

/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 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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