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0, 2020
<제470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트럼프 거부로 대선후보 2차 TV토론 무산 화상 방식 반발… CPD“15일 건너뛰고 22일은 예정대로 개최” 15일 열릴 예정이던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대선 TV토론이 결국 무산됐다. 다만 3차 TV토론 으로 잡혔던 22일 토론은 현재로 선 그대로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상 토론 방 식을 거부해 양 후보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트럼 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등의 여파로 총 3 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던 TV토론 이 두 차례로 축소되는 등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대선 토론위원회(CPD)는 9일 성명을 내고“10월 15일 대선 후보 토론은 진행되지 않을 것” 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CPD는 성명에서 건강과 안전 을 위해 15일 마이애미에서 예정 돼 있던 2차 대선 후보 토론을 화 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두 후보 캠프의 이견으로 인해 15일 에는 어떤 토론도 열리지 않을 것 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이제 10월 22일에 잡힌 마지막 토론에 대한 준비에 주의 를 돌릴 것” 이라며“건강과 안전 에 대한 고려에 따라, 그리고 모든 요구되는 검사와 마스크 착용, 사 회적 거리 두기, 그 외 프로토콜에 따라 토론은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릴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양 후보는 10 월 22일 토론에 참석하기로 합의 했다” 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트럼프는 선거전 재개‘마이웨이’ 22일 토론은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별로 15분씩 할당된 다고 CPD 측은 전했다. 세부 주제 는 토론 일주일 전까지 선정돼 발 표된다. 이번 토론은 NBC 뉴스의 백악관 출입 기자이자 앵커인 크 리스틴 웰커의 사회로 진행된다. 앞서 트럼프가 화상 방식의 TV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 라는 입장을 밝힌 뒤 CPD는 내주 예정돼 있던 트럼프와 바이든 간 대결을 취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두 후보 가 22일 내슈빌 토론에 참석하기 로 합의했다면서 이 토론은 타운 홀 방식이 아니라 두 후보가 서서 진행하는 스탠드업 방식이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가 요구해온 29일 추가 토론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 고 WP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후보 간 TV토론은 지난달 29 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 렸던 1차 토론에 이어, 15일은 건 너뛰고 22일 토론을 끝으로 마무 리되게 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통적인 선거전이 사실상‘올스톱’된 상 태에서 TV토론은 유권자들의 표 심을 흔들 주요 변수로 떠올랐지 만, 올해는 두 차례로 축소돼 열리 게 됐다. 대신 트럼프는 주말인 10 일 백악관 발코니에서 사우스론에 모인 군중을 상대로‘법과 질서’ 를 주제로 대면 행사를 여는 데 이 어 오는 12일에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유세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으로 중단됐던 선거운동을 재개하며‘마이웨이’ 에 나선다. 앞서 CPD 측은 트럼프의 코로 나19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해 당초 청중이 직접 질문을 던지는 타운 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15일 2차 TV토론을 대면이 아닌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열겠다고 밝혔으나, 트럼프가“나는 전염성 이 없다. 가상 토론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반발해 성사 여부가 불 투명한 상태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될 때까지 대면 TV토론이 열려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이든 후 보는 화상 TV토론 방식을 환영한 바 있다. 바이든 캠프는 15일 화상 토론 에 찬성하면서 대신 22일 마지막 토론을 타운홀 방식으로 할 것을 제안했고, 트럼프 측은 22일에 타 운홀 형식의 토론에 참여할 용의 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측은 15일 토론을 22일로 미루면 서 대면 토론으로 진행하고, 당초 잡혔던 22일 토론을 29일에 하는 형태로 2차·3차 토론을 각각 일 주일씩 늦춰서 대면으로 하자고 요구해왔다.
흐림
10월 10일(토) 최고 77도 최저 63도
흐림
1,152.50
1,172.66
1,132.34
1,163.70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세 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을 2020 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 다고 발표했다. ▶ 관련 기사 A9(세계)면 노벨위원회는“국제적 연대와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면서“세계식량 계획은 기아에 대항하고, 분쟁지
역에 평화를 위한 조건을 개선하 고, 기아를 전쟁과 분쟁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에 추진동력이 된 공로가 있다” 고선 정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에 대항하는 노력 을 강화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보 여줬다” 면서 세계식량계획을 인 용,“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
1,166.33
1,140.67
50,439 1,547
218,464 33,369
215,943
842
16,283
<10월 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을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노벨위원회 트위터 캡처]
달리는 1억명에게 도움을 줬다. 기아근절은 2015년 유엔의 지
1,141.30
7,884,202 506,777
코로나19 와중 기아에 대항 항한 최고의 백신은 식량” 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기 아 피해자의 급격한 증가세를 불 러왔다. 예멘이나 콩고, 나이지리 아, 남수단, 부르키나파소 등에서 는 폭력 분쟁과 팬데믹이 겹치면 서 굶어 죽기 직전에 사는 주민의 숫자가 극적으로 증가했다. 세계식량계획은 기아에 대응 하고, 식량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세계 최대 인도주의 기구다. 지난 해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에 시
10월 12일(월) 최고 64도 최저 63도
비
10월 1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노벨평화상에‘세계식량계획’ “백신이 나오기 전 최고의 백신은 식량”
10월 11일(일) 최고 69도 최저 54도
속가능발전목표(SDG) 중 하나로 채택됐다. 세계식량계획은 이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의 핵심 기구다. 최근 기아 상황은 악화로 전환했다. 지난해 1억3천500만명 이 극심한 기아에 시달렸다. 최근 수년간 가장 많은 숫자다. 전쟁과 무력분쟁이 증가세를 불러왔다. WFP 대변인은 수상 소식을 접한 뒤“영광스러운 순간이다.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수상자로) 호명되다니 대단한 성 취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는 개 인 211명과 기관 107곳 등 318명이 올랐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많은 후보 수다. 가장 많았던 때는 2016년으 로 376명이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메달과 증서, 1천만 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노벨상을 만든 알 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개최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 에 맞춰 규모를 줄여 열리거나 온 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