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4a

Page 1

Saturday, October 4, 2014

<제287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퀸즈보로청서 250만달러 지원해주겠다고 할 때

힘모아 퀸즈한인동포회관 만들자!” 건립추진위원회 본격 활동… KCS도 기금 54만달러 합치기로

퀸즈한인동포회관 마련 꿈이 현실화 될까? “꿈★은 이루어진다”퀸즈한인동포 회관 마련을 위한 한인사회 움직임이 빠 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된 퀸즈한인회(회장 류 제봉) 내 퀸즈한인동포회관건립추진위 원회(위원장 최재복)를 주축으로 뉴욕 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와 퀸 즈보로청이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약속 했다. 퀸즈한인회와 KCS는 3일 뉴욕일보 를 방문해 퀸즈한인동포회관 마련 기금 모금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제봉 회장은“9월 멜린다 캐츠 퀸 즈보로장과의 미팅을 통해 회관 마련 명 목으로 2백50만달러 가량의 재정 지원 확답을 받았다” 며,“한인사회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기회가 찾아 왔다” 고말 했다. 류 회장에 따르면“퀸즈보로청은 퀸 즈한인회관 마련 비용이 2백만 달러 미 만일 경우 90%를, 2백만~5백만 달러 미 만인 경우 50%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 정” 했다. 현재 관계자들이 목표는 300명 이상 이 집회할 수 있는 3만 스퀘어피트 공간 마련으로 7백만~1천만 달러의 건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 따라서 2백50만 달러 의 재정을 퀸즈보로청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퀸즈한인동포회관 마련 계획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최재복 회관건립추진위 원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김광석 KCS 회장.

여기에 KCS가 제 2의 회관 마련을 위해 모아둔 기금 54만 달러를 이번 회 관 마련을 위해 한데 합친다. 김광석 KCS 회장은“퀸즈보로청의 2백50만 달 러와 KCS의 54만달러, 또 회관이 마련 되면 낮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프로그 램들의 렌트를 모기지로 계산할 때 기대 되는 수익인 2백만여 달러, 한국 정부에 1백만달러, 여기에 한인 동포들의 1차 모금 목표액인 1백50만 달러를 더하면 7 백50여 만 달러가 조성된다” 며,“7백만 달러의 모금 마련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 다” 고 설명했다.

9월 현재 회관 마련을 위한 한인사회 모금액은 2만3천300달러며, 3만달러가 약정돼 있다. 최재복 퀸즈한인동포회관건립추진 위원장은“퀸즈에 동포회관이 필요하다

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그 동안 은 종잣돈이 없어 염두를 못 냈었다” 며, “이젠 어느 정도 틀이 마련된 만큼 한인 사회가 1차 모금액을 마련해 반드시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퀸즈한인동포회관은 한인단체나 개 인들이 다양한 모임 장소 공간으로 이용 함은 물론 각종 문화 프로그램, 교육 프 로그램,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퀸즈한인동포회관건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후원회와 실행위원회, 기금모금 위원회로 세분화되며, 퀸즈한인동포회 관 마련을 위한 한인사회 첫 번째 기금 모금 행사로 10월21일(화) 오후 7시 플러 싱 대동연회장에서 펀드레이징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 회비는 100달러. 행 사의 기조연설은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 장이 맡는다. 행사 및 회관 마련 문의는 퀸즈한인 회 718-359-2514 나 KCS 718-939-6137 로 하면 된다. <신영주 기자>

<신영주 기자>

맑음

10월 5일(일) 최고 63도 최저 52도

맑음

10월 6일(월) 최고 69도 최저 62도

10월 4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60.90

1,079.46

1042.34

1,071.20

1050.60

1,073.63

1050.02

3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후러싱 제일교회 김중언 전 담임목사.

19일 창립39주년 기념예배 “기도·사랑으로 교회 재건” 후러싱제일교회

노던 156가+루즈벨트 애브뉴 교차지점에 사회 주요 야외 행사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퀸즈한인회에 따르면 노던 156가 루 즈벨트 애브뉴가 만나는 지역은 삼각형 모형 빈터와 인근 도로변 등 가용 면적 을 합치면 5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뉴욕 시교통국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한국 의 전통 팔각정도 세운다는 계획이다.

10월 4일(토) 최고 72도 최저 50도

김중언 전 담임목사 맞아 급속도로 안정

플러싱에‘코리아타운 플라자’조성도 추진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가 3일“코 리아 타운 플라자 조성을 추진하고 있 다” 고 밝혔다. 추진 지역은 노던 블러 바드+156 스트릿과 루즈벨트 애브뉴가 만나는 퀸즈도서관 맥골드릭 지점(15505 Roosevelt Ave.) 앞이다. 류제봉 회장은“뉴욕시 교통국에서 운영하는 뉴욕시 플라자 프로그램에 신 청을 접수시켰다” 며,“허가가 나면 한인

론 김 의원, 로이조 후보 지지 선언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로이조 후보와 뉴욕주하원 40선거구에 출마 한 론 김 의원은 합동으로 3일 오전 퀸즈 플러싱 KCS경로회관을 방문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 에서 론 김 의원은 로이 조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로이 조 후보 와 저는 민주당의 정책에 따라 노인 정책, 이민 정책 에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고“로이 조 후보의 선거구가 뉴저지이지만 연방의회에 한인 정치인이 입성한다면 뉴욕한인사회에도 큰 이익 이 될 것이므로 한인들은 로이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 계획이다. 또 11월 바자회를 통해 교 인들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중언 전 담임목사 한 교회 관계자는“김중언 목사의 귀 가 3년 만에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임 소식에 교회를 떠났던 교인들이 다 목사를 중심으로 빚어진 교인들 간 시 돌아오는 등 교회 정상화가 급속도 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후러싱제일 로 이뤄지고 있다” 며,“단합된 옛 후러 교회가 김중언 전 담임목사의 시무로 싱제일교회 모습을 머지않아 볼 수 있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을 것 같다” 며 기뻐했다. 김중언 목사가 3일 지역사회 인사차 김중언 목사는 지난 1998년 부임 13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년간 후러싱 제일교회를 이끌다 지난 김중언 목사는“교인들이 환영해 줘 2011년 정년 3년을 남겨두고 자진 조기 고맙다” 며,“하루 빨리 교회가 안정돼 은퇴했었다. 좋은 새 목사님이 오길 바란다” 고 말하 그러나 이후 후러싱제일교회의 내분 고 이어“교회는 화합과 평화가 최우선” 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후러싱제일교회 이라며,“그간 상처 입은 교인들의 심적 의 감독기관인 미연합감리교회(UMC) 치유에 힘써 다시 예전의 교회 모습을 뉴욕연회는 지난 9월4일 교회 갈등과 내 되찾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분을 수습하기 위해 담임목사인 장동일 김목사는 10월19일(일) 후러싱제일 목사에게 파송해제(remove) 조치를 내 교회 창립 39주년 기념예배를 분수령으 리고, 김중언 전 담임목사를 임시 파송 로 달라진 교회, 새로운 교회 모습을 보 했다. <신영주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