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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 2014

<제287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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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후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 한인권익 보호하는 보험과같다”

맑음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후원회, 뜨거운 열기 “우리 2세들의‘롤모델’ 이될론김 의원의 재선을 위해 한인 모두가 한마음 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11월4일 실시될 중간선거에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 40선거구)의 재 선을 위해 후원기금 모금 행사가 2일 플 러싱 염카이로통증병원에서 열렸다. 후원행사를 주관한 김광수 변호사는 “왜 론 김 의원이 재선되어야 하는가” 라 는 질문을 던지고“론 김 의원은 우리 2 세, 3세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표상이기 때문” 이라며“어 려운 가정에서 자라나 정치인의 꿈을 가 지고 민주당의 가장 밑바닥 부터 차근차 근 이 자리까지 올라온 론 김 의원을 우 리 한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고 지 속적인 후원을 통해 정치적으로 더 성장 할 수 있는 힘이 돼 주어야 한다” 고 힘주 어 말했다. 김광수 변호사는 또“후원금의 액수 보다는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 성금내기 에 동참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10달러, 20달러의 작은 정성들이면 충분하다. 친 목회, 동창회, 각종 모임 어디든 론 김을 원하는 한인 동포들을 향해 론 김은 달 려갈 것이다” 라고 한인 동포들의 적극 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운동가 김동 찬씨는“1992년 LA폭동을 기억하는가? 불타는 한인상가를 지켜만 보는 미국 경 찰과 방위군을 보면서 땅을 치고 울분을 토했던 기억이 있다. 평생을 모아 온 재 산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에게 필요 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라며“소수 민족이 이 미국땅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커 뮤니티를 지켜 줄 힘있는 정치인이 반드 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한 명 에 불과한 뉴욕 한인 정치인이지만 제2, 제3의 론 김 의원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 한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후원하고 지켜나가야 한다” 고 한인정치인의 존재 의미를 부여했다. 김동찬씨는 이어“정치력이 부재한

10월 3일(금) 최고 72도 최저 61도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10월 4일(토) 최고 71도 최저 51도

맑음

10월 5일(일) 최고 63도 최저 51도

10월 3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60.90

1,079.46

1042.34

1,071.20

1050.60

1,073.63

1050.02

뉴욕⇄뉴저지 다리·터널 통행료

12월7일부터“또”오른다 현금 1달러, 이지패스 75센트씩 ↑

플러싱 염카이로통증병원에서 열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재선을 위한 후원 모임에 모인 후원자들과 론 김 의원(앞줄 오른쪽 두 번째)

소수계 민족은 소외되고 불이익을 받기 마련이다. 론 김 의원은 소수 민족인 우 리 한인에게는 강력한 보험이자 방어막 이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론 김 의원 의 힘을 키워줘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론 김 의원이 승리할 수 있도록 작은 힘 들을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론 김 의원은“처음 알바니 의회에 갔을 때 20년간 하원의원을 지내 온 한 백인 의원이 내 앞에서 춤을 추면서‘싸 이’라고 말했을 때 정말 당황했다”며 “뉴욕에서 두 세 시간 떨어진 지역에 사 는 주민들만 해도 한국계 이민자들을 바 라보는 눈길과 수준이 과거와 크게 달라 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는 해프닝이 었다” 고 말하고“하지만 이제 조금씩 변 하고 있다. 한인의 능력과 역할에 대해 미 주류 사회에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 노력들을 계속해 왔다. 지난 2년간 한인은 물론 모든 주민의 권 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고 그 동안 의 의정활동과 자신의 달라진 위상을 소

개했다. 론 김 의원은“하지만 선거일이 가까 와 올수록 상대방 후보는 내가 지난 2년 간 쌓아 온 지역 민심을 민족별로 분리 시키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안타깝 다” 고 말하고“지금 제 앞에 계신 후원 자 여러분과 같은 분들의 힘을 모아 이 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시 지역 민심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4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인 이 날 후 원모임에서는 1만5천달러의 후원금이 즉석에서 걷혀 론 김 의원 재선운동본부 에 전달됐다. 11월 일 중간선거 본선거에서 중국계 공화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론 김 뉴 욕주 하원의원(민주, 40선거구)은 그레 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 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 의원 등 이 지역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 를 받고 있다. △론 김 재선 후원회: 김광수 변호사

(718-877-5516), 김도형 원장(917-7033334) △선거 홈페이지: facebook.com/rontkim, <임창규 기자> www.ronkim.com

뉴욕-뉴저지 다리와 터널의 통행료 가 12월7일부터 또 오른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인상되는 통행료는, 현금으로 지불할 때는 1달러, 이지패스의 경우 75센트씩 오른 금액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통행료는 현금으 로 낼 때 14달러, 1년 후에는 15달러가 된다. 이지패스의 경우 △평일 오전 6시부 터 10시까지, 오후4시부터 8시까지의 출 퇴근 시간대와 주말 오전 11시~오후 9 시 사이에는 현행 11달러에서 11달러75 센트로,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에는 9달러에서 9달러75센트로 오른다. 승객 이 3사람 이상일 때 적용되는 카플 통행 료는 현행 5달러에서 5달러75센트로 오 른다.

韓·美“김정은 통치체제 이상없어” “발목질환 치료중… 정변설 등은 근거 불확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달 가까이 공 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 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재 발목 질환을 치료 중이며 통치체제에는 이상 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 다.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2일“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목에 나타난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듣고 있다” 며“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변 설 등은 근거가 불확실하며, 김정은 통 치체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어“김 제1위원장이 앓 고 있는 질병은 관절에 부종과 물집 등 이 나타나는 것으로 단기간내에 치유되 기 어려운 것으로 안다” 며“수술이 필요 한 상태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통행료가 인상되는 다리와 터널은 뉴저지와 뉴욕을 잇는 조지워싱턴 브리 지, 링컨터널, 홀랜드 터널, 괴탈스 브리 지, 아우터브리지클로싱, 베이욘 브리 지 등이다. 이번 적용되는 통행료는 2011년 뉴 욕-뉴저지 항만청이 발표한 통행료 인 상 계획에 따라 마련된 인상된 금액이 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 년까지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 다리 와 터널의 통행료가 이지패스의 경우 75 센트씩, 현금의 경우 1달러씩 더 오른 다. 한편 2011년부터 매년 25센트씩 오르 기로 계획돼 있는 패스(PATH) 트레인 은 10월1일부터 종전 2달러50센트에서 2 달러75센트로 올랐다.

미국 정부도 현 상태에서 김 제1위원 장의 신변과 통치체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은 김 제1위원 장이 공개석상에 장기간 등장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 졌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 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한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 TV는 지난달 25일 김 제1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모습 을 공개하면서“불편한 몸인데도 불구 하고” 라며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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