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9, 2021 <제49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북한“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 … 김정은 참관 안해 “무기개발 최우선 5대과업… 첫 도입 암풀화 미사일연료계통·발동기 안정성 확증”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새 로 개발해 처음으로 시험발사했 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국방과 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 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고 보도했다. 통신은“첫 시험발사” 라며“국 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 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 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 표들을 확증했다” 고 설명했다. 또“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 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 며“시험 결 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 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 고밝 혔다. ▶ 관련 기사 A7(한국2)면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 사 업에 대해“제8차 (노동당) 대회 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 신은 29일“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이라며“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돼 온 이 무기체계
개발은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 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커 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 고자
평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 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 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박 비서는“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실전 배비의 전략적 중요 성 그리고 모든 미사일연료 계통 의 암풀화가 가지는 군사적 의의” 를 강조하고“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나라의 방위력을 백 배 천배로 더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계속되는 거대한 성과 들을 이룩해나갈 (것)” 이라고 말 했다. 이번 보도로 전날 북한이 쏜 단거리 미사일이 북한이 연초 개 발 및 시험 제작을 공언한 극초음 속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1월 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 당시“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 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 이 상정됐다” 고 밝힌 바 있다.
北 잇단 미사일 발사에도… 美“어디서든 만나자”손짓 국무부 수석부차관보·한일 부차관보“대화에 조건 있다는 건 오해” “비핵화 무관 인도지원 탄도미사일 발사는 규탄 유엔안보리 결의 이행돼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 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연일 대화로의 손짓을 보내고 있 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긴장을 끌어올리는 한편으로 한미연합군 사훈련 중단을 고리로 한 대미 압 박 수위를 올렸지만, 외교 원칙 입 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킨 모이 미국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는 28일 북한의 미 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모이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국국제교 류재단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주최한 연례 포럼 의 화상 기조연설에서“미국의 최 우선 과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 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이게 쉽지 않다는 것을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일담당 부차관보가 28일 워싱턴DC에서 킨 모이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는 28일 워싱턴DC에서 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주최 국국제교류재단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주최한 한 연례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워싱턴공동기자단] 연례포럼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포럼캡처]
안다” 면서도“우리는 목표 달성 을 위해 대북 외교를 모색할 조정 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는 기존 원칙을 설명했다.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도 같은 행사에서“우리 가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없을 것 이고 우리 약속에 조건이 있다는 오해가 있다” 며“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분명히 밝혔다. 특히
램버트 부차관보는“우리는 북한 과 대화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로든 갈 것이라고 모든 수준에서 매우 분명히 해왔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그들은 아직 답이 없고, 마크 리퍼트 전 주한대 사가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시사 했듯이 다른 이유일 수 있다. 우 린 모른다” 고 덧붙였다. 이들의 언급은 북한의 도발에
도 외교와 대화 원칙이라는 바이 든 행정부의 새 대북 전략이 여전 히 유효함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북 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미국의 이런 대응에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 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이 담긴 것 으로도 볼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흐림
9월 29일(수) 최고 69도 최저 54도
흐림
9월 30일(목) 최고 65도 최저 50도
흐림
10월 1일(금) 최고 69도 최저 54도
N/A
1,174.57
9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86.80
1,207.56
1,166.04
1,198.40
1,175.20
< 미국 COVID-19 집계 : 9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44,053,509 2,493,142 1,150,246 유인하기 위한 방책으로 한국과 협의해 온 대북 인도적 지원 카드 역시 언제라도 사용할 뜻도 재확 인했다. 모이 부차관보는“공통의 인도적 관심 분야를 다루고자 북 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비핵화 진전과 상관없이 가장 취 약한 북한 주민에 대한 접근 및 모니터링에 대한 국제 기준에 따 라 인도적 지원 제공을 계속 지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남북 인 도적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한국 전 실종 미군 유해 수습을 위한 협력 재개를 원한다” 며“의미 있 는 신뢰 구축 이니셔티브 모색에 열려 있다” 고 했다. 물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마냥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모이 부차관보는“우린 분명 히 해야 한다. 미국은 북한의 최 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고 규탄한다” 며“이런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 이며,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 협이 된다” 고 지적했다. 그는“북 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 며,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 다” 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다른 유엔 안보리
104,317 4,389 1,888
711,189 55,829 27,380
결의를 이행하는 것처럼 북한에 대한 결의를 이행할 책임이 있다” 며“전 세계적으로 확산 방지 노 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에 따라 모 든 유엔 회원국이 국제적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 고 했다. 대 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 등을 겨 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모이 부차관보는“북한 주민 들의 인권을 옹호할 것” 이라고도 했다. 대화를 위해 북한이 껄끄러 워하는 인권 문제를 외면하지 않 겠다는 의미다. 이는 대화 문은 열려 있고 무 릎만 맞대면 어떤 이슈도 논의하 겠지만 대화 개시를 위해 북한이 요구하는 선제조건에 얽매이진 않겠다는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한 다. 앞서 램버트 부차관보는 지난 23일 한 대담에서“한국 정부는 (북한) 사람들을 테이블에 데려오 는 방안으로 유인책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이길 원한다고 본다. 우리의 접근은 그 와 다르다” 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는“미국 은 상호 관심사, 특히 북한 상황에 대해 한국과 계속 협의하고 조율 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