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8, 2022 <제53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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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73% 비만… 10%는 식량 없어 굶는다 “비만·굶주림과 전쟁” … 바이든, 50여년만에 식량안보 회의 학교 무료급식 확대, 패스트푸드·설탕 함유 음료 마케팅 제한 “2030년까지 기아 종식” 제3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강대국 미국이 내세운 목표다. 백악관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기아, 영양, 건강 국가 전 략’ 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비만 억제 및 기아 종식을 위한 식량 안 보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본격적 인 캠페인에 나설 방침이다. 백악관 차원에서 식량안보 회 의에 나서는 것은 1969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2021년 발표 기준 15세 이상 미 국인 가운데 73%가 비만에 해당 하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소속 국가 가운데 멕시 코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 다. 역설적이게도 이와 동시에 10 개 중 1개꼴로 미국 가정의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백악관 은 지적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비만 억제 및 기아 종식을 위한 식량 안보 회의를 직접 주재 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설 방침이다.
저소득층일수록 값싸지만 건 강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할 수밖 에 없고 이는 비만을 비롯해 당뇨 병 등 각종 질환으로 연결되는 악 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
급망 문제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 까지 겹친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팬데믹 이후 식량 등 필수품 가격 폭등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달은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백악관
회의는 미국인들이 치솟는 식량 가격과 팬데믹의 영향과 싸우는 와중 열리는 것” 이라며“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이 같은 요인이 미국의 비만을 악화시켰을 수 있 다고 추정한다” 고 보도했다. 구체적 대책으로는 학교 무료 급식을 900만명의 학생에게 추가 로 확대하고, 식료품점 및 시장과 거리가 먼 대략 4천만 가구를 위해 이동 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줄 이고 영양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패스트푸드·설탕 함유 음료 등에 대한 마케팅도 제한할 계획이다. 영양 성분 표시도 강화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모에서“식 량 불안정 및 식습관과 연관된 질 병에 따른 인과 관계는 매우 심각 하며, 역사적으로 빈곤층에 불균 등한 영향을 미쳤다” 며“그럼에도 국가 차원에서 보건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전반적으로 예방 가능하
미국 집값, 10년만에 첫 하락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떨어 졌다. 1년 전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가격이지만, 그 상승세는 역 대급으로 꺾이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7일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 를 측정하는 7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 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5%,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어졌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 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국의 7월 집값은 전년 동월 보다 15.8% 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전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의 집 값 상승세가 지속된 셈이지만, 지 난 6월(18.1%)보다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한 달만에 전년 동월 대비 상승 률이 2.3%포인트 줄어든 것은 이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 상 최대폭이라고 S&P 다우존스 는 밝혔다.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 년 동월보다 14.9%, 20대 도시 주 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6.1% 각각 상승했다. 지난 6월 상 승률(10대 도시 17.4%, 20대 도시 18.7%)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결 과다. 올해 들어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 상 여파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뛰어오른 것이 주택시장을 냉각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9월 28일(수) 최고 70도 최저 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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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목) 최고 67도 최저 5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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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금) 최고 67도 최저 55도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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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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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VID-19 집계 : 9월 27일 6시 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97,991,494
22,282
1,082,286
6,276,059
3,974
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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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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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 강조했다. 역대 정권에서도 영양 문제 등 에 관심을 제기하지 않은 것은 아 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
절의 경우 영부인 미셸 여사가 어 린이 비만 개선을 위해 학교 급식 개선 및 체육 수업 강화 등을 시도 한 바 있지만 보수 진영의 비판에 직면했다.
주택 임대시장도 2년 만에 하락세 전환
전월대비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 0.5% ↓ 전년대비 사상 최대폭 둔화
맑음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0.5%,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어졌다. 사진은 매물로 내놓은 주택.
연초 3% 안팎이었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를 훌쩍 넘어 2 배 이상 오른 상태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 스 전무는“7월 보고서는 (주택시 장의) 뚜렷한 둔화를 보여준다” 면 서“연준이 계속 기준금리를 올리 면서 모기지 금융 비용이 더 비싸 지고 있다. 거시경제적 환경 전망 을 고려하면 집값은 계속 둔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 상승과 더불어 이 미 미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라는 점도 수요를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집값이 비싼 샌프란시스코(-3.6%), 시애틀(2.5%), 샌디에이고(-2%) 등 서부 해안 도시들의 주택가격지수가 전 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미국의 주택 임대 시장이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 일 보도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정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 난 8월 아파트 임대료 호가는 전 월보다 0.1% 내렸다. 이 업체의 월별 집계로는 2020년 12월 이후 첫 하락세다. 아파트 임대물건 웹사이트인 렌트닷컴 집계에서는 같은 달 원 룸의 임대료가 2.8% 내렸고, 부동 산 온라인 플랫폼 리얼터닷컴 조 사에서도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 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 해 주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 서 지난 2년간 임대료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아 마음을 졸였던 임차인들에겐 희망적인 소식이라 고 WSJ은 전했다. 일단 많은 전문가는 임대 시장
이 앞으로 몇 달 더 하락하거나 적 어도 연말까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의 임대료 급등에 따른 피로감, 신축 임대 물건의 증가, 계절적인 요인 등이 이런 판단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임대료 하락은 직전 1년간의 상승폭에 비하면 미 미한 수준인데다가 임대료가 다 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부동산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질로우 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오피 디 방가이는“많은 가구가 높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으로 주택 매수가 더 어려워진 만 큼 임대 수요가 급격히 줄지는 않 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1년 또는 2년 단위로 임 대 계약을 맺는 만큼 당장 계약 갱 신을 해야 하거나 이사를 계획하 는 임차인이라면 종전 계약보다 높은 비용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