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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7, 2025 <제61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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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7일 토요일

美 정치적 폭력 부쩍늘어…“작년 트럼프 암살미수사건 후 7건”

지난 25일 텍사스 댈러스 ICE 주변 건물 옥상 조사하는 FBI 요원들

24일 텍사스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건물을 향해 조준 사격을 한 뒤 스스로 목 숨을 끊은 조슈아 얀이 소지했던 탄환.“ICE 반대” (ANTI-IC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정치인이나 경찰·당국 등 겨냥… 모방 범죄 잇달아

지난해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장에서 암살 시도 총격에 귀를 다친 트럼프 대통령. 이 사건이“여러 측면에서 다른 이들에 의해 모방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1년 2 개월여간 최소 7건의 저격형 사건이 발생했다.

이민단속국“보안 체계 강화” … 주변 옥상 점검 요구 높아져 미국에서 지난해부터 특정 정 치인이나 당국 요원·건물 등을 겨냥한‘저격형’총기 범죄가 부 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언론이 26 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건물을 겨 냥한 총격 사건은 불과 2주 전에 벌어진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 크 암살 사건과 비슷한 범행 수법 으로 충격을 줬다. 두 사건에서 모두 총격범이 인 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훈련받 은 저격수들처럼 특정 대상을 겨 냥해 소총을 발포했다는 점이 일 치했다. 실제로 이번 ICE 총격범 조슈 아 얀(29)은 주변 건물을 조사하는 등 수개월간 범행을 계획했으며 인터넷에서‘찰리 커크 피격 영 상’ 을 여러 차례 검색했다고 연방 수사국(FBI)은 밝힌 바 있다. 총기의 탄피에 범행 동기를 암 시하는 메시지를 적은 점도 흡사

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 얀 은 탄피에“ICE 반대”(ANTIICE)라는 문구를 남겼고, 커크 암 살범으로 체포돼 기소된 타일러 로빈슨(22)은 탄피에“어이, 파시 스트! 잡아봐!”(Hey fascist!. Catch!)” 라고 적어놨다. 과거 비밀경호국 고위 요원을 지낸 돈 미할렉은 미 ABC 방송 인터뷰에서“원거리 총격은 새로 운 현상이며, 이는 모두 버틀러 사 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버틀러 사건이란 지난해 7 월 13일 당시 대선 후보였던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피격된 사건을 일컫는다. 총 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20ㆍ 사망)는 인근 건물 옥상에서 소총 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여러 발을 사격했고, 총알 한 발이 트럼 프 대통령의 귀를 스치면서 상처 를 입혔다. 총격범은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저지하기도 했다. 미할렉은 이 사건이“여러 측 또 같은 달 켄터키주 고속도로 면에서 다른 이들에 의해 모방되 고가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소총으 고 있다” 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 로 12대의 차량을 공격해 8명을 다 사건 이후 1년 2개월여간 최소 7건 치게 한 사건과, 올해 8월 60대 남 의 저격형 사건이 발생했다고 성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2명의 ABC 방송은 전했다. 경찰관을 소총으로 쏴 다치게 한 미국 역사에서 존 F. 케네디 대 사건, 같은 달 코로나19 백신에 불 통령과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만을 품은 30대 남성이 애틀랜타 가 암살된 사건 등 저격 사건이 여 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건물 러 차례 있었지만, 이렇게 짧은 기 에 총격을 가한 사건 등이 었었다. 간에 많은 저격 사건이 발생한 적 이번에 범죄 표적이 된 ICE의 은 없었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국장 대행 토드 라이언스는 전국 조지아주 부보안관 출신이자 ICE 시설의 보안 프로토콜을 강 저격수 대응 전문가인 제시 햄브 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릭은 ABC 인터뷰에서“이것이 우 라이언스 국장 대행은“당연히 리의 폭력 범죄 역사에서 총기 난 다음 단계는 우리 요원들의 안전 사 유형을 뒤따르는 다음 장(next 을 확보하는 것” 이라며“특히 공 chapter)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매일 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모두가 무사히 귀가하는 것이 내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두 달 만인 가장 큰 주안점” 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에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저격수 대응 전문가 햄브릭은 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비밀경호국 “이제 법 집행기관은 주변 건물 지 요원이 또 다른 저격 암살 시도를 붕까지 안전하게 점검해야 한다”

김수환 추기경‘복자’로 선포될까… 시복 재판 개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예비 심사 후 교황청 본심사…“그리스도의 참다운 제자”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 경(1922∼2009)을‘복자(福者)’ 로 추대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 추기 경의 시복 재판을 9월 3일 서울대 교구청에서 개정했다. 이는 김 추 기경이 공경할 대상(복자)이라고 교회가 공식적으로 선포할지를 결 정하기 위한 일종의 예비 심사다.

이후 교황청 시성부가 본심사를 하게 된다. 서울대교구의 예비 심 사는 증인 신문, 현장 조사, 재판 문서 번역 등의 절차를 거치며 1∼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예정된 예비 심사 법 정 개정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시복시성위원장 구요비 주교, 김 추기경의 생애 및 덕행과 명성을

연구해 온 역사전문가위원회 등이 참가한다. 예비 심사 후 교황청 시 성부가 본심사를 한다. 결과가 긍 정적이면 교황의 승인을 거쳐 가 경자(可敬者·영웅적인 성덕이나 순교 사실이 인정된‘하느님의 종’ 에게 잠정적으로 붙이던 존칭) 로 선포한다. 이후 기적 심사를 통 과하면 성인(聖人)의 전 단계인 복자로 시복된다. 복자를 성인으

김수환 추기경 [사진 출처=천주교 서울 대교구 제공]

로 선포하려면 새로운 기적 심사

흐림

9월 27일(토) 최고 78도 최저 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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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일) 최고 82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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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월) 최고 81도 최저 66도

9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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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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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조했다. 전 비밀경호국 고위 요원 미할 렉은 드론을 이용해 건물 상부를 살피는 작업이 일상화하면 법 집 행기관이 요원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 는“드론은 특히 ICE를 비롯한 많 은 법 집행기관 작전에서 표준 절 차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고 말했 다.

가 필요하다. 복자는 지역교회에 서, 성인은 전 세계 교회에서 공경 의 대상으로 삼는다. 서울대교구 는 2023년부터 김 추기경의 시복 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18일 교 황청 시성부로부터 시복 추진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는 의미인‘장 애 없음(Nihil Obstat)’승인을 받 았다. 교황청 승인을 받은 공식 시 복 추진 대상자에게는‘하느님의 종’ 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 정순택 대주교는 지난 8월 21일 발표한‘서울대교구 제11대 교구 장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추진에 관한 담화’에서“김수환

추기경은 개인적 덕행의 모범, 한 국천주교회의 성장과 위상을 높인 공헌, 우리나라의 인권과 민주주 의 정착을 위한 노력 등으로 교회 를 넘어 시민 사회 안에서도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고 고인의 삶을 돌아봤다. 정 대주교 는“그리스도의 참다운 제자의 모 범을 보여준 김수환 추기경의 시 복 추진 여정은 우리가 참다운 신 앙인이 되어가는 여정” 이라고 의 미를 부여하며“김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심화시키는 기도와 현양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기 를 청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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