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1, 2023 <제56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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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1일 목요일
尹대통령“러-북 군사거래는 한국 겨냥 도발… 한국과 동맹국 좌시않을 것” 유엔총회 기조연설…“북핵·미사일, 전세계 평화에 중대한 도전” ▶ 관련기사 A8(한국2)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 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 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 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 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 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서 이같이 말하고“대한민국과 동 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 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나라마다 군사 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모두 굳게 연대해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 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 떠한 불법적인 도발도 차단할 수 있다” 며“대한민국은 세계 평화 를 진작하고 구축하는 데 책임 있 는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강조했 다. 윤 대통령은 또“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 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 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도·태평 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 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중대한 도전” 이라며“유엔 안전 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 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무기와 군수품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 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 은 자기모순적” 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이러한 상황에서 안보 리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 이라 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전례 없는 글로 벌 복합위기 속에서 안보는 물론 경제, 기술, 보건, 환경, 문화 등 모 든 분야에 걸쳐 국가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며“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등 세 가지 분 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 다” 고 소개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대한민국 은 공적개발원조(ODA)를 과감 하게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한
국 정부는 올해의 긴축 재정 기조 에도 불구하고 내년 ODA 정부 예산안 규모를 40% 이상 확대했 다” 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국의 ODA 예산은 2019년 대비 2배 이 9월 22일(금) 9월 23일(토) 9월 21일(목) 비 흐림 흐림 최고 73도 최저 60도 최고 64도 최저 59도 최고 72도 최저 60도 상의 규모가 될 것” 이라며“확대 9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된 ODA 자금을 활용해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 고 설명했다. 1,361.92 1,315.08 1,351.60 1,325.40 N/A 1,322.74 윤 대통령은“대한민국은 기 후위기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면서 청정에너지로의 전 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 국은 디지털 질서의 바람직한 미 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그린 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권 ODA를 확대할 것” 이라며“녹색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리장전을 조만간 제안하고자 한 기후기금(GCF)에 3억불을 추가 을 결성하고자 한다” 고 제시했다. 다” 고 밝혔다. 공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디지털 격차는 윤 대통령은 2030세계박람회 윤 대통령은“녹색기후기금에 곧 경제의 격차를 의미한다”며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재정 “한국은 디지털 보급과 활용이 미 지도 호소했다. 기여를 기대한다” 며“기후 격차 흡한 나라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 윤 대통령은“대한민국은 국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원해 교육, 보건, 금융 서비스에 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하 결집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 이 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 지기를 바란다” 고 촉구했다. 라고 약속했다. 다” 며“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이어 윤 대통령은“대한민국 윤 대통령은 또 “인공지능 을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서 엑 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 (AI)과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 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 시민 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 어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저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자유 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하지 못한다면 자유가 위협받고, 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 같은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폭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미래 또한 을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넓게 활용할 것” 이라며“무탄소 위협받게 될 것” 이라며“대한민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파월“당분간 긴축 유지” 美금리,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고수준… 韓美 금리차 최대 2%p ▶ 관련기사 A5(미국1)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Fed·연준)는 20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연내 한차례 소폭 추가 인 상을 사실상 예고하면서 긴축 기 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임을 분명 히 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6월 동결 이후 3개월만이자 FOMC 회차로는 2회 만에 이뤄진 동결이다. 이로써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최 대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연준은 성명에서“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 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9월 FOMC 결과 설명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며“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 은 수준” 이라고 현재 경제상황을 평가했다. 연준은 이어“미국의 은행 시 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
고 전제한 뒤“가계와 기업들을 위 한 더 엄격한 신용 조건은 경제활 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고 지적했다. 그 러면서“그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는 불확실하다” 면서“위원회는 인 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여전히
매우 주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런 뒤 연준은“FOMC는 최 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2%의 물 가상승률을 추구한다” 며“이런 목 표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 정했다” 고 기준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 상한 뒤 6월엔 금리를 동결했고, 직전인 7월에는 다시 0.25% 포인 트 올리며 기준금리를 2001년 이 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설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초래된 최악의 인플레이 션을 잡겠다는 기조하에 지난해 6 월, 7월, 9월, 11월에는 4차례 연속 파격적인 자이언트 스텝(한꺼번 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는 등 공격적인 조치를 취 해오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 이다. 하지만 연준은 당분간 긴축 기
한미 기준금리 추이
조를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 제 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 견에서“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 가 돼 있다” 며“우리는 인플레이
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A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