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1, 2021
<제49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음성확인 의무화 한국인, 11월부터 美 입국 절차 더 까다로워졌다 오는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 하는 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완료하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 입장에 선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추 가되는 셈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 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 정관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여 행제한 규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미국행 비행 기를 타는 외국 국적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 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 정을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 태에서 해외에 머물다 돌아오는 미국인의 경우 귀국 항공편 출발 하루 전 이내에 음성 판정을 받아 야 하고, 도착 후에도 하루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이번 조처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규정은 기존에 국가별 상황 을 중심으로 적용하던 제한 조처 를 대폭 수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솅겐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 영국, 아일랜드, 중 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 란, 브라질 등 33개국의 경우 최근 14일 이내에 이 나라에 머문 적이 있는 대부분의 외국인에 대해 입 국을 제한했다. 또 이들 33개국 이 외 국가의 경우 현지에서 비행기
흐림
9월 21일(화) 최고 77도 최저 7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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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목) 최고 74도 최저 6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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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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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9월 2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 입장에선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추가되는 셈이다. 사진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밟고 있는 승객들.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의 다만 한국이 1차 접종률 70% 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를 이미 돌파한 데다 10월까지 2 이번 조처는 33개국에 적용되 차 접종 완료율도 70%로 끌어올 던 제한 사항을 없애는 대신 백신 린다는 계획이어서 그다지 큰 타 접종 완료와 음성 확인 등 2가지 격은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를 기준으로 입국 허용 여부를 판 있다. 단하도록 한 것이 된다. 자이언츠 이번 조처의 최대 수혜자는 유 조정관은“이 조처는 나라별이 아 럽연합(EU)과 영국이라는 게 외 닌 개인에 기초한 접근법이어서 신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장 보리 더 강력한 시스템” 이라고 말했다. 스 존슨 영국 총리는“환상적인 새 규정이 적용되면 백신 접종 진흥책” 이라고 평가했고, 규제 완 률이 높은 국가의 경우 미국 입국 화를 요구해온 항공·여행업계도 이 더 쉬워지는 등 나라별로 희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 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스 국적 항공사 에어 프랑스도 한국의 경우 기존에는 음성 증 “최고의 뉴스” 라는 반응을 보였 명만 하면 됐지만 11월 초부터는 다. 백신 접종 완료 확인까지 필요해 CNN방송은 EU 등 유럽의 입 백신 미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어 국 제한 완화 조처에 대해 최근 려워진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 간 몇몇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첫 조처라 는 정치적인 의미도 부여했다. 유럽은 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 가니스탄 철군을 강행하는 과정 에서 미국에 끌려간다는 식의 불 만이 쌓였다. 또 최근 미국-영국호주의 새 안보동맹인‘오커스 (AUKUS)’출범 이후 잠수함 계 약을 빼앗긴 프랑스는 강력 반발 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6월 미국인의 여 행을 개방했다가 지난달 격리나 검사 요건을 면제해주는 대상에 서 미국을 다시 제외했다. CNN 은 미국이 상응한 조처를 하지 않 은 것이 당시 이 결정을 부채질했 다는 유럽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 다. AP통신도 기존 규제는 미국
43,105,671 2,451,180
84,115 3,198
694,608 55,475
1,134,85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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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확진자가 훨씬 적은 영국, EU의 동맹국 간에 특히 불만사 항이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 유엔총회에서 일부 유럽 정상들과 회담을 앞둔 시점 에 완화 조처가 나왔다고 평가했 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 모두 수혜 대상일지는 아직 불명확하 다. 미국이 어떤 백신을 입국 허 용 대상으로 승인할지에 대한 판 단이 남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현재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의 사용이 허가된 상황이다. 자이언 츠 조정관은 이 결정이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美 총기사건 급증, 의회는“나 몰라라” 올해 벌써 14,723명 숨져… 하루에 총기난사 1.9건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갈 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 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 서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루 평균 1.92건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0일 보도했 다. 이번 달만 계산하면 19일까지 4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 다. 이는 작년의 하루 평균 1.67건, 2019년의 1.14건보다 급증한 수치
9월 22일(수) 최고 78도 최저 71도
다. 총기 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총기 사 건을 말한다. GVA는“2020년 이전에는 한 달에 6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 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며“올해 5 ∼9월 기간 사건은 그 전보다 4배 나 늘어났다” 고 밝혔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1만4천723명이 총 기 사건 등으로 숨졌다. 작년에는 1만9천 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왔
고, 이는 그 전 해보다 26% 늘어난 수치였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 지 총기 폭력에 의한 사망자는 전 년 동기 대비 9% 늘었다고 CNN 은 전했다. 더힐은“미 전역에서 총기 폭 력이 급증하고 있고, 올해는 미 역 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고 보도했다. 이처럼 총기 폭력이 급증하지 만, 올해 의회가 가결한 총기 개혁
총기 난사 사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 루 평균 1.92건이다. 총기 규제 요구 집회 벌이는 콜로라도 주민들.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는 등 의회가 이 이슈에 무관심하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를 소지 할 수 없는 이에게 고의로 팔거나
범죄에 사용된 총기 추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총기판매상 면허를 취소하는 등 총기범죄 예 방 대책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 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육로 이동이 봉쇄돼 있다. 백악관은 이 조처를 10월 21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고 이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 사랑의 도시락 21일부터 배분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는 뉴저지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코 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한인 식 당과 한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5 월~7월에 실시했던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9월 21일부터 재개 한다. 뉴저지한인회는 17일 오후 3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뉴저지 소재 단체장들과 모임을 갖고 도 시락의 공평하고 투명하며 합리 적인 배분을 논의하여 물량 배분 계획을 세웠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 상반기와 같이 일부 직접 받 으러 오는 한인들을 위해 일정량 을 따로 배정 했다. 원하는 한인 은 미리 신청하고 방문하여 받아 가면 된다. 뉴저지한인회는 하루 400개(4천 달러 상당) × 90일분 = 3만6천개(약 36만 달러 어치)를 배분할 계획 이다. 재개일은 21일 (화) 오전 11시. 2022년 1월까지 실시한다. △배분 장소: 뉴저지한인회관 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07650 전화: 201-945-9456 www.kaanj.org kaanjoffice@gmail.com